제 6 부 HOUSE로...
읽기에 따라서는 가장 재미없는 부분이 될 수도 있습니다. SEXPLAY 장면이 없으니 말이죠. 하지만 작가가 바라는 이상향, 무릉도원을 묘사한 부분이니 빠짐없이 읽어주세요...
대형 TV속에 있는 건 미카였다. 손바닥으로 엉덩일 맞으며 하나요, 둘이요, 셋이요... 숫자를 세고, 채찍질 당하고, 남자의 자지를 빨고, 여자의 보지를 핥고, 엉덩이를 쑥 내민채 항문으로 남자의 자지를 받아들이고, 자지를 입에 물고 목구멍을 꿀렁 거리며 정액을 삼키고, 수캐들과 놀아나고, 항문에 관장기를 꼽고, 똥을 싸고, 똥을 먹는 미카의 모습이 계속해서 화면에 나타났다. 계속해서 바뀌는 미카의 손님들의 얼굴은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단지 그들의 손 아래, 발 아래에서 그들에게 능욕을 갈구하는 미카의 모습만이 화면 가득 채워질 뿐이었다. 그건 지난 6일 동안의 미카를 찍은 필름이었다. 미카는 TV앞에서 완전히 벌거벗고 암캐마냥 두 손과 무릎을 바닥에 대고 엎드린 채 자신의 그런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미카의 허벅지 안쪽으로 보짓물이 흐르고 있는 건 당연했다. 그리고 그런 미카 뒤에 첸과 쿄꼬 그리고 사이고가 나란히 소파에 앉아 있었다.
필름은 약 15분 정도 계속되었다. 삑. TV가 꺼졌다.
"뒤로 돌아서 이리로 와, 미카."
첸의 목소리였다. 미카는 무릎을 축으로 몸을 빙글 돌렸다. 셋 앞으로 기어갔다. 첸은 미카가 멈출 지점을 지정해 주었다. 미카는 정확히 그 지점에서 멈췄다.
"자, 이리 앉아, 미카."
첸이 미카에게 의자를 끌어다 주었다. 의자에 앉다니 좀처럼 없는 일인데... 미카는 조심스레 의자에 앉았다. 두손을 무릎 위에 올렸다. 사이고가 입을 열었다.
"그동안 아주 잘했네... 미카양."
"예... 감사합니다."
"손님들이 꽤나 만족해 했네..."
"예..."
"우선 이번 교수임용에서 미카양을 추천하도록 하지... 그리고 미카양을 우리 하우스(HOUSE)에 등록 시키고 싶네... 미카양은 그럴만 하지."
하우스라고? 처음 듣는 얘기였다. 미카는 그게 뭔데요 하는 표정을 지었다. 쿄꼬가 입을 열었다.
"우리 학교 어른들이 주회원인 모임 이름이야. 뭐, 일종의 동호회라고나 할까? 우리 셋 모두 하우스의 멤버지."
"저..."
미카는 질문을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망설였다.
"의문나는게 있으면 뭐든 물어 봐도 좋다, 미카. 이번 결정은 니가 하는 거니까..." 첸의 말이었다. 지금까지 모든 결정은 첸이 했는데... 그렇게 중요한 일인가? 미카는 긴장 되었다.
"어떤 동호횐지 정확히..."
"좋아, 좋아. 지금부터 내가 아주 자세히 설명해 줄께..."
쿄꼬가 말을 이어 갔다.
"하우스는... 너도 대충 짐작은 하겠지만, 쉽게 말하면 새디즘을 공유하는 모임이야... 새디즘 중에서도 여자를 괴롭히길 좋아하는... 총 스무명이고, 대부분 학교 이사회 어른들 내지는 여기 첸처럼 교수가 주멤버지. 때로 우리 학교 학생도 있고 아니면 학교랑은 무관한 사람도 있어..."
"그동안 제가 받은 손님들은 모두... 멤버인가요?"
"그래, 모두 하우스의 멤버들이지... 하우스는 한달에 한번씩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일년에 두번, 상반기 하반기 나눠서 다른 동호회들과 대회를 갖기도 해... 요전에 말한 적이 있지? 학교엔 미카양 말고도 암캐가 많다고. 그리고 여기 우리 삼촌이 그 암캐들을 관장한다고 말야. 기억나?"
들은 적이 있었다. 너무나 의문투성이의 말이었지만 미카는 굳이 애써 알려고 하지 않았다. 알아야 한다면 언젠가 주인님이 가르쳐 주시겠지... 그렇게 생각하고 넘어 갔었다.
"예, 기억하고 있습니다."
"하우스에선 미카양 같은 매저를 암캐라고 불러... 하우스엔 암캐가 여럿 등록되어 있어. 암캐들 역시 대부분 우리 학교와 관련된 애들이야. 미카양 같은 교수도 있고 말야. 우리 앤지도 등록되어 있지..."
앤젤라는 대성전문대학의 영어회화 강사였다. 쿄꼬는 계속해서 말을 이어 갔다. "교수말고 또... 학교 직원들 중에도 암캐가 여럿 있어. 식당 아줌마 중에도 있고... 학생들도 여럿 있지... 지금까지 등록된 건 총 서른여덟 명. 자, 대충 구도가 잡히지? 회원들과 암캐들, 서로가 원하는 걸 주는 거야. 일종의 계약이지. 회원들은 미카양 같은 암캐가 원하는 혹독한 주인이 되어 주고 회원들은 맘껏 새디즘을 즐기는 거야... 서로가 손해볼 게 없지. 평소엔 저마다의 생활을 하면서 말야... 물론 탈퇴도 자유야. 이해가 되지? 미카양?"
"예..."
"우리 회원들은 암캐들 중에서 맘에 드는 애를 노예로 삼지. 물론 이 경우에도 암캐쪽의 동의를 전제로 해야 해. 계약이니까... 회원들 모두 한두명, 많게는 서너명의 노예를 가지고 있어. 여기 있는 네 주인처럼 아예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도 있고... 하긴 첸상이야 니네 자매를 노예로 두고 있으니 굳이 하우스에서 노예를 찾을 필욘 없었을꺼야... 뭐 그건 중요한게 아니고... 설명을 계속하자면, 일단 주인과 노예의 관계가 되면 아무리 회원이라도 그 노예는 주인의 허락이 있어야만 가지고 놀 수 있어... 그 노예는 주인의 소유물이니까... 여기까진 쉽지? 그런데 말했다시피 하우스엔 회원 보다는 암캐 수가 많아. 수급 불균형이지. 그래서 주인이 없는 암캐들도 있어. 그래도 등록된 이상 회원들은 그들을 돌봐줘야 해. 좀 귀찮긴 하지만 주인 없는 암캐들은 회원들이 공유하면서 적당히 채찍질을 해주고 있지. 먹이를 줘야 불평이 없거든. 그렇다고 걔들이 하우스에 짐만 되는건 아냐. 주인이 없기 때문에 누구라도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얼마든지 맘껏 가지고 놀 수 있거든. 뭐든 시켜도 되고 말야... 뭐, 부담이 없다고 할 수 있지. 노예를 둔다는 건 ? !
灌是?따르거든. 일종의 책임감 말야. 계속해서 먹이를 줘야 되고, 또 돌봐줘야 하니까. 생각 없이 이것저것 아무거나 시킬 순 없는거야. 자기의 노예에겐... 어찌보면 노예를 둔다는게 더 귀찮을 수 있지... 하지만 걔들은, 주인 없는 암캐들은 마음 내킬 때 맘껏 가지고 놀 수 있어. 하우스의 또 하나의... 공중변소 역할을 하는거지. 회원들이 자기 소유의 화장실, 노예 말야, 거기다 풀지 못하는 걸 풀어주는 또 하나의 공중변소 말야... 그래서 개중에 몇마리는 일부러 회원들 합의하에 주인이 되어주지 않기로 하고 풀어 놓지. 아주 뛰어난 암캐일 경우에 말야..."
"주인이 없는 암캐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다는 말씀이군요..."
"그래, 미카양은 이해가 빠르군..."
"저기 만약에 제가 등록이 된다면..."
쿄꼬는 잠시 뜸을 들였다.
"음... 첸상이 널 버리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네 주인이 될꺼야."
"예... 그럼 지금하고 다를게..."
그때 사이고가 입을 열었다.
"쿄꼬, 말을 정확히 해야지... 계약이라고 네가 말하지 않았느냐..."
"죄송해요, 삼촌..."
쿄꼬의 얼굴이 붉어졌다. 절대 솔직할 것. 그것이 하우스의 철칙이었다. 회원이든 암캐든.
"하우스에 등록하면 한달 간은 공유상태가 되네, 미카양... 우리 조카 녀석이 미카양을 등록 시키고 싶어서 안달이 난 모양이네... 손님들의 평을 종합해 볼 때... 미카양은 조카가 말했던 두가지 주인 없는 암캐 중에 후자의... 주인 없는 암캐가 될 것이고..." 싫어잉... 난 주인님 곁에 있고 싶은데... 한달 간이나 공유 상태로 있는다고? 미카는 어두운 표정으로 첸을 쳐다 보았다. 미카는 등록하고 싶지 않았다. 첸이 말했다. "난 원래 미카를 좀더 훈련시킨 다음 등록시키려고 했었어. 일이 뜻하지 않게 좀 빨리 진행되는 감이 있긴 하지만 지금의 미카는 그런 것 없이도 등록이 가능해."
"왜 절 등록시킬려고 하는 거죠?"
미카의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미카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야..."
첸은 그렇게만 말했다. 제게 필요하다구요? 미카는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나 그말이 무슨 말인지 미카에겐 중요하지 않았다. 중요한 건 이제 겨우 좀더 주인님과 가까이 있을 수 있는데 또다시 한달 동안 주인님 곁을 떠난다는 것이었다... 아냐, 분명한 건 주인님은 내가 하우스에 등록되길 바라셔... 미카는 어쩔 수 없는 첸의 노예였다.
미카는 마음을 굳혔다. 그런데 이오리는? 이오리는 어떻게 되는거지?
"저기... 이오리는요? 이오리도 하우스에 등록시킬 건가요?"
"이오리는... 아직 그럴 맘이 생기지 않아."
"왜요?"
"그앤... 욕망덩어리야. 마약중독자처럼 강한 자극만을 원할뿐... 미카와 같은 봉사하는 마음이 없어..."
"봉사하는 마음..."
"잘 표현이 됐는지 모르겠지만... 이오리는 그냥 내 밑에 두고 발가락이 빨릴 생각이야."
그렇구나... 이오리는... 미카에게 분명한 건 자신이 이오리 보다 더 주인님에게 소중한 존재라는 것이다. 미카는 그렇게 생각했다.
"한달 동안 공유 상태가 끝나면 다시 제 주인이 되주실 건가요?"
"네가 그걸 바란다면."
미카의 얼굴이 환해졌다. 미카는 웃으며 아이처럼 손으로 쓰윽하고 눈물을 닦았다.
"좋아요... 저 하우스에 등록하겠어요."
"그래, 미카"
"와우! 잘생각했어, 미카양."
쿄꼬는 소리를 지르며 좋아했다. 사이고는 그냥 빙긋이 웃기만 할 뿐이었다.
사이고와 첸이 방을 나가고 방안에는 쿄꼬와 미카뿐이었다. 미카는 쿄꼬의 무릎 위에 엎드렸다. 쿄꼬는 미카의 엉덩이를 벌리고 항문과 보지를 만지작거리며 미카를 간지럽혀 주었다. 쿄꼬가 하우스의 나머지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었다.
"한달 동안 많은 회원들이 널 찾아갈꺼야..."
"어떻게 하죠? 전 그들이 누군지 모르잖아요."
"니가 애써 알아 보려고 하지 않아도 돼. 넌 그냥 순응하면 되는거야."
"알겠어요, 선생님."
"으유~ 착한 미카..."
쿄꼬는 미카의 항문속으로 손가락 하나를 집어 넣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질벽쪽을 향해 압박을 가했다.
"아아앙..."
미카는 코먹은 소리를 냈다. 아양을 떠는 것이다.
"여기가 좋지? 우리 고양이는?"
"예, 선생님..."
쿄꼬는 보지속으로도 손가락 하나를 집어 넣고 항문쪽으로 압박을 가했다. 두툼한 내벽을 사이에 두고 양쪽에서 맞밀어대는 셈이 되었다.
"하앙..."
"좋지? 고양아?"
"예... 좋아요, 선생님."
"얼마나 좋은데? 요 이쁜 것."
"많이요, 아주 많이요..."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쿄꼬는 손가락 두개를 모두 뽑아 버렸다.
"아앙... 더, 더 해주세요..."
"지금은 안돼. 나중에 해줄께..."
"히잉... 나중에 꼭요..."
"그래, 그래..."
쿄꼬는 젖어 있는 보짓살을 조물락 거리며 이야기를 계속했다.
"이야기를 계속하자면 우리 회원들은 모두 널 알게 될꺼야... 암캐인 너의 존재를 말야. 그들이 널 찾아갈테니 넌 그들의 말에 따르기만 하면 돼... 너도 누가 회원인지 알게 될지도 몰라... 네 주위에 널렸으니..."
"제 주위에요?"
"그래, 네 수업을 듣는 학생 중에도 있고... 네가 친하게 지내는 교수 중에도 있어. 학교 식당 아줌마 중에도 한 분 계시지. 엄청난 분이야... 모든 암캐들이 그 아줌마 앞에선 벌벌 떨지... 학교 이사분들은 본 적 있니?"
"사이고님 말고는 없는걸요..."
"그럴꺼야... 그럼 그외에 네 주위 사람은 없겠구나."
"저... 암캐끼리는 계속 모르고 지내나요?"
"그런 셈이지."
"왜 그렇게 하죠?"
"학교 어른들이 그렇게 정했으니까... 이유는 나도 잘 몰라. 하지만 그래야 재밌을 것 같지 않니? 니가 회원이라면 말야."
듣고 보니 그런 것 같았다. 얘랑 쟤랑 다 암캐인데 서로 모르고 지낸다. 그래서 둘이 있을 때 둘다 서로 고상한 척 하지만 난 그 둘이 암캐라는 걸 다 안다. 재미있는 몰래카메라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 것이다. 미카는 푸훗 하고 속으로 웃었다. 정말 재밌을 꺼야...
"물론 같이 즐길 기회가 된다면 몇명 알고 지낼 수도 있을꺼야."
"그럼 모임 같은 거 할때는요? 암캐가 여럿 모이지 않나요?"
"그땐 암캐들의 눈을 가리지."
"예..."
그때였다. 방안으로 누군가 들어왔다. 미카는 고개를 돌려 누군지 확인했다. 복면을 한 발가벗은 여자였다. 미카도 예전에 한번 본 적 있는 갈색피부의 늘씬한 글래머, 6일 동안 미카를 돌봐준 여자였다. 그때처럼 여자의 목에는 개목걸이가 채워져 있었고 굽높은 슬리퍼를 신고 있었다. 양손으로 쟁반을 들고 있었는데 음료수를 내온 모양이었다.
"안녕, 치요꼬?"
"예..."
여자는 쿄꼬에게 쥬스잔을 건넨 후 방을 나갔다. 미카는 안절부절 했다. 쿄꼬도 미카가 뭣 때문에 그러는지 알고 있었다. 쿄꼬는 쥬스를 한모금 마셨다.
"설명해줄까? 왜 저 노예는 널 볼 수 있고 넌 볼 수 없는지?"
"예! 설명해주세요."
미카는 열렬했다. "에그, 궁금한 것도 많지. 우리 고양이는... 치요꼬는 삼촌의 노예야. 치요꼬 말고도 둘이 더 있지. 하지만 미카를 볼 수 있는 건 쟤뿐이야. 하우스에 등록한 지 벌써 7년짼가...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하우스의 암캐였으니까 그쯤 될꺼야. 뭐랄까... 회원과 암캐의 중간쯤 되는 위치라고 보면 돼."
"중간쯤 되는 위치요?"
"그래, 주로 주인 없는 암캐들을 관리하는 일을 하지."
"관리요?"
"아까 말했지? 주인 없는 암캐들에게도 적당히 먹이를 줘야 한다고... 그런 일을 하는거야. 치요꼬는... 치요꼬에게 먹이를 주는 일은 삼촌이 하고 말야. 뭐 그런 관계야. 이해가 돼?"
"하우스에 오래 등록되어 있으면 그렇게 되나요?"
"아니. 치요꼬는 새디즘과 매저키즘 모두 즐길 줄 아는 좀 혼합형 타입이야. 치요꼬 말고도 그런 암캐가 몇명 더 있지... 다들 저마다의 주인을 모시고 있어. 모두 주인 없는 암캐들을 관리하는 일을 하고."
혼합형 타입... 암캐이면서도 다른 암캐들의 위에 있는 존재... 와우! 너무 멋있당. 치요꼬는 날 볼 수 있지만 난 치요꼬를 볼 수 없는게 당연하지. 왜냐하면 치요꼬는 날 관리할거니까... 이제 한달 동안 미카도 주인 없는 암캐가 되니까 치요꼬가 날 관리할꺼야... 나에게 먹이를 줄꺼야... 아! 치요꼬 밑에서 무릎을 꿇는 미카는 행복할꺼야. 암캐가 암캐 앞에서 무릎을 꿇는 거야... 그런데 아까 주인 없는 암캐에도 두가지 종류가 있다고 그랬는데?
"저기 그럼... 아까 주인 없는 암캐에도 두 종류가 있다고..."
쿄꼬는 미카가 뭘 바라는지 알고 있었다. 암캐들은 이년 저년 할 것 없이 다 마찬가지라니까... 쿄꼬는 속으로 혀를 찼다.
"전자에게 먹이를 주는 건 의무야, 치요꼬 같은 애들에게 있어선. 하지만 후자에겐 재량이지, 마음 내키는 대로야. 걱정말라구, 너에게도 한번 쯤은 치요꼬가 찾아 갈테니..."
미카는 쿄꼬가 자기 마음을 들여다 보는 것 같았다. 미카는 마음을 들키자 조금 창피했지만 그래도 치요꼬가 자기를 찾아 온다니... 너무나 기뻤다. 쿄꼬는 창피해 하는 미카의 모습이 귀여웠다.
"암캐들은 이상도 하지... 똑같은 암캐에게 모멸 당하는 걸 좋아 하니..."
쿄꼬는 그런식으로 미카를 계속 놀렸다. 손으로는 미카의 항문과 보짓살을 만지작 거리면서... 얼마 안있어 사이고와 첸이 들어왔다. 첸이 역시 새로 찍는게 좋겠다고 말했다. 뭘? 미카는 뭘 새로 찍는게 좋겠다는지 알 수 없었다...
읽기에 따라서는 가장 재미없는 부분이 될 수도 있습니다. SEXPLAY 장면이 없으니 말이죠. 하지만 작가가 바라는 이상향, 무릉도원을 묘사한 부분이니 빠짐없이 읽어주세요...
대형 TV속에 있는 건 미카였다. 손바닥으로 엉덩일 맞으며 하나요, 둘이요, 셋이요... 숫자를 세고, 채찍질 당하고, 남자의 자지를 빨고, 여자의 보지를 핥고, 엉덩이를 쑥 내민채 항문으로 남자의 자지를 받아들이고, 자지를 입에 물고 목구멍을 꿀렁 거리며 정액을 삼키고, 수캐들과 놀아나고, 항문에 관장기를 꼽고, 똥을 싸고, 똥을 먹는 미카의 모습이 계속해서 화면에 나타났다. 계속해서 바뀌는 미카의 손님들의 얼굴은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단지 그들의 손 아래, 발 아래에서 그들에게 능욕을 갈구하는 미카의 모습만이 화면 가득 채워질 뿐이었다. 그건 지난 6일 동안의 미카를 찍은 필름이었다. 미카는 TV앞에서 완전히 벌거벗고 암캐마냥 두 손과 무릎을 바닥에 대고 엎드린 채 자신의 그런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미카의 허벅지 안쪽으로 보짓물이 흐르고 있는 건 당연했다. 그리고 그런 미카 뒤에 첸과 쿄꼬 그리고 사이고가 나란히 소파에 앉아 있었다.
필름은 약 15분 정도 계속되었다. 삑. TV가 꺼졌다.
"뒤로 돌아서 이리로 와, 미카."
첸의 목소리였다. 미카는 무릎을 축으로 몸을 빙글 돌렸다. 셋 앞으로 기어갔다. 첸은 미카가 멈출 지점을 지정해 주었다. 미카는 정확히 그 지점에서 멈췄다.
"자, 이리 앉아, 미카."
첸이 미카에게 의자를 끌어다 주었다. 의자에 앉다니 좀처럼 없는 일인데... 미카는 조심스레 의자에 앉았다. 두손을 무릎 위에 올렸다. 사이고가 입을 열었다.
"그동안 아주 잘했네... 미카양."
"예... 감사합니다."
"손님들이 꽤나 만족해 했네..."
"예..."
"우선 이번 교수임용에서 미카양을 추천하도록 하지... 그리고 미카양을 우리 하우스(HOUSE)에 등록 시키고 싶네... 미카양은 그럴만 하지."
하우스라고? 처음 듣는 얘기였다. 미카는 그게 뭔데요 하는 표정을 지었다. 쿄꼬가 입을 열었다.
"우리 학교 어른들이 주회원인 모임 이름이야. 뭐, 일종의 동호회라고나 할까? 우리 셋 모두 하우스의 멤버지."
"저..."
미카는 질문을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망설였다.
"의문나는게 있으면 뭐든 물어 봐도 좋다, 미카. 이번 결정은 니가 하는 거니까..." 첸의 말이었다. 지금까지 모든 결정은 첸이 했는데... 그렇게 중요한 일인가? 미카는 긴장 되었다.
"어떤 동호횐지 정확히..."
"좋아, 좋아. 지금부터 내가 아주 자세히 설명해 줄께..."
쿄꼬가 말을 이어 갔다.
"하우스는... 너도 대충 짐작은 하겠지만, 쉽게 말하면 새디즘을 공유하는 모임이야... 새디즘 중에서도 여자를 괴롭히길 좋아하는... 총 스무명이고, 대부분 학교 이사회 어른들 내지는 여기 첸처럼 교수가 주멤버지. 때로 우리 학교 학생도 있고 아니면 학교랑은 무관한 사람도 있어..."
"그동안 제가 받은 손님들은 모두... 멤버인가요?"
"그래, 모두 하우스의 멤버들이지... 하우스는 한달에 한번씩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일년에 두번, 상반기 하반기 나눠서 다른 동호회들과 대회를 갖기도 해... 요전에 말한 적이 있지? 학교엔 미카양 말고도 암캐가 많다고. 그리고 여기 우리 삼촌이 그 암캐들을 관장한다고 말야. 기억나?"
들은 적이 있었다. 너무나 의문투성이의 말이었지만 미카는 굳이 애써 알려고 하지 않았다. 알아야 한다면 언젠가 주인님이 가르쳐 주시겠지... 그렇게 생각하고 넘어 갔었다.
"예, 기억하고 있습니다."
"하우스에선 미카양 같은 매저를 암캐라고 불러... 하우스엔 암캐가 여럿 등록되어 있어. 암캐들 역시 대부분 우리 학교와 관련된 애들이야. 미카양 같은 교수도 있고 말야. 우리 앤지도 등록되어 있지..."
앤젤라는 대성전문대학의 영어회화 강사였다. 쿄꼬는 계속해서 말을 이어 갔다. "교수말고 또... 학교 직원들 중에도 암캐가 여럿 있어. 식당 아줌마 중에도 있고... 학생들도 여럿 있지... 지금까지 등록된 건 총 서른여덟 명. 자, 대충 구도가 잡히지? 회원들과 암캐들, 서로가 원하는 걸 주는 거야. 일종의 계약이지. 회원들은 미카양 같은 암캐가 원하는 혹독한 주인이 되어 주고 회원들은 맘껏 새디즘을 즐기는 거야... 서로가 손해볼 게 없지. 평소엔 저마다의 생활을 하면서 말야... 물론 탈퇴도 자유야. 이해가 되지? 미카양?"
"예..."
"우리 회원들은 암캐들 중에서 맘에 드는 애를 노예로 삼지. 물론 이 경우에도 암캐쪽의 동의를 전제로 해야 해. 계약이니까... 회원들 모두 한두명, 많게는 서너명의 노예를 가지고 있어. 여기 있는 네 주인처럼 아예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도 있고... 하긴 첸상이야 니네 자매를 노예로 두고 있으니 굳이 하우스에서 노예를 찾을 필욘 없었을꺼야... 뭐 그건 중요한게 아니고... 설명을 계속하자면, 일단 주인과 노예의 관계가 되면 아무리 회원이라도 그 노예는 주인의 허락이 있어야만 가지고 놀 수 있어... 그 노예는 주인의 소유물이니까... 여기까진 쉽지? 그런데 말했다시피 하우스엔 회원 보다는 암캐 수가 많아. 수급 불균형이지. 그래서 주인이 없는 암캐들도 있어. 그래도 등록된 이상 회원들은 그들을 돌봐줘야 해. 좀 귀찮긴 하지만 주인 없는 암캐들은 회원들이 공유하면서 적당히 채찍질을 해주고 있지. 먹이를 줘야 불평이 없거든. 그렇다고 걔들이 하우스에 짐만 되는건 아냐. 주인이 없기 때문에 누구라도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얼마든지 맘껏 가지고 놀 수 있거든. 뭐든 시켜도 되고 말야... 뭐, 부담이 없다고 할 수 있지. 노예를 둔다는 건 ? !
灌是?따르거든. 일종의 책임감 말야. 계속해서 먹이를 줘야 되고, 또 돌봐줘야 하니까. 생각 없이 이것저것 아무거나 시킬 순 없는거야. 자기의 노예에겐... 어찌보면 노예를 둔다는게 더 귀찮을 수 있지... 하지만 걔들은, 주인 없는 암캐들은 마음 내킬 때 맘껏 가지고 놀 수 있어. 하우스의 또 하나의... 공중변소 역할을 하는거지. 회원들이 자기 소유의 화장실, 노예 말야, 거기다 풀지 못하는 걸 풀어주는 또 하나의 공중변소 말야... 그래서 개중에 몇마리는 일부러 회원들 합의하에 주인이 되어주지 않기로 하고 풀어 놓지. 아주 뛰어난 암캐일 경우에 말야..."
"주인이 없는 암캐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다는 말씀이군요..."
"그래, 미카양은 이해가 빠르군..."
"저기 만약에 제가 등록이 된다면..."
쿄꼬는 잠시 뜸을 들였다.
"음... 첸상이 널 버리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네 주인이 될꺼야."
"예... 그럼 지금하고 다를게..."
그때 사이고가 입을 열었다.
"쿄꼬, 말을 정확히 해야지... 계약이라고 네가 말하지 않았느냐..."
"죄송해요, 삼촌..."
쿄꼬의 얼굴이 붉어졌다. 절대 솔직할 것. 그것이 하우스의 철칙이었다. 회원이든 암캐든.
"하우스에 등록하면 한달 간은 공유상태가 되네, 미카양... 우리 조카 녀석이 미카양을 등록 시키고 싶어서 안달이 난 모양이네... 손님들의 평을 종합해 볼 때... 미카양은 조카가 말했던 두가지 주인 없는 암캐 중에 후자의... 주인 없는 암캐가 될 것이고..." 싫어잉... 난 주인님 곁에 있고 싶은데... 한달 간이나 공유 상태로 있는다고? 미카는 어두운 표정으로 첸을 쳐다 보았다. 미카는 등록하고 싶지 않았다. 첸이 말했다. "난 원래 미카를 좀더 훈련시킨 다음 등록시키려고 했었어. 일이 뜻하지 않게 좀 빨리 진행되는 감이 있긴 하지만 지금의 미카는 그런 것 없이도 등록이 가능해."
"왜 절 등록시킬려고 하는 거죠?"
미카의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미카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야..."
첸은 그렇게만 말했다. 제게 필요하다구요? 미카는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나 그말이 무슨 말인지 미카에겐 중요하지 않았다. 중요한 건 이제 겨우 좀더 주인님과 가까이 있을 수 있는데 또다시 한달 동안 주인님 곁을 떠난다는 것이었다... 아냐, 분명한 건 주인님은 내가 하우스에 등록되길 바라셔... 미카는 어쩔 수 없는 첸의 노예였다.
미카는 마음을 굳혔다. 그런데 이오리는? 이오리는 어떻게 되는거지?
"저기... 이오리는요? 이오리도 하우스에 등록시킬 건가요?"
"이오리는... 아직 그럴 맘이 생기지 않아."
"왜요?"
"그앤... 욕망덩어리야. 마약중독자처럼 강한 자극만을 원할뿐... 미카와 같은 봉사하는 마음이 없어..."
"봉사하는 마음..."
"잘 표현이 됐는지 모르겠지만... 이오리는 그냥 내 밑에 두고 발가락이 빨릴 생각이야."
그렇구나... 이오리는... 미카에게 분명한 건 자신이 이오리 보다 더 주인님에게 소중한 존재라는 것이다. 미카는 그렇게 생각했다.
"한달 동안 공유 상태가 끝나면 다시 제 주인이 되주실 건가요?"
"네가 그걸 바란다면."
미카의 얼굴이 환해졌다. 미카는 웃으며 아이처럼 손으로 쓰윽하고 눈물을 닦았다.
"좋아요... 저 하우스에 등록하겠어요."
"그래, 미카"
"와우! 잘생각했어, 미카양."
쿄꼬는 소리를 지르며 좋아했다. 사이고는 그냥 빙긋이 웃기만 할 뿐이었다.
사이고와 첸이 방을 나가고 방안에는 쿄꼬와 미카뿐이었다. 미카는 쿄꼬의 무릎 위에 엎드렸다. 쿄꼬는 미카의 엉덩이를 벌리고 항문과 보지를 만지작거리며 미카를 간지럽혀 주었다. 쿄꼬가 하우스의 나머지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었다.
"한달 동안 많은 회원들이 널 찾아갈꺼야..."
"어떻게 하죠? 전 그들이 누군지 모르잖아요."
"니가 애써 알아 보려고 하지 않아도 돼. 넌 그냥 순응하면 되는거야."
"알겠어요, 선생님."
"으유~ 착한 미카..."
쿄꼬는 미카의 항문속으로 손가락 하나를 집어 넣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질벽쪽을 향해 압박을 가했다.
"아아앙..."
미카는 코먹은 소리를 냈다. 아양을 떠는 것이다.
"여기가 좋지? 우리 고양이는?"
"예, 선생님..."
쿄꼬는 보지속으로도 손가락 하나를 집어 넣고 항문쪽으로 압박을 가했다. 두툼한 내벽을 사이에 두고 양쪽에서 맞밀어대는 셈이 되었다.
"하앙..."
"좋지? 고양아?"
"예... 좋아요, 선생님."
"얼마나 좋은데? 요 이쁜 것."
"많이요, 아주 많이요..."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쿄꼬는 손가락 두개를 모두 뽑아 버렸다.
"아앙... 더, 더 해주세요..."
"지금은 안돼. 나중에 해줄께..."
"히잉... 나중에 꼭요..."
"그래, 그래..."
쿄꼬는 젖어 있는 보짓살을 조물락 거리며 이야기를 계속했다.
"이야기를 계속하자면 우리 회원들은 모두 널 알게 될꺼야... 암캐인 너의 존재를 말야. 그들이 널 찾아갈테니 넌 그들의 말에 따르기만 하면 돼... 너도 누가 회원인지 알게 될지도 몰라... 네 주위에 널렸으니..."
"제 주위에요?"
"그래, 네 수업을 듣는 학생 중에도 있고... 네가 친하게 지내는 교수 중에도 있어. 학교 식당 아줌마 중에도 한 분 계시지. 엄청난 분이야... 모든 암캐들이 그 아줌마 앞에선 벌벌 떨지... 학교 이사분들은 본 적 있니?"
"사이고님 말고는 없는걸요..."
"그럴꺼야... 그럼 그외에 네 주위 사람은 없겠구나."
"저... 암캐끼리는 계속 모르고 지내나요?"
"그런 셈이지."
"왜 그렇게 하죠?"
"학교 어른들이 그렇게 정했으니까... 이유는 나도 잘 몰라. 하지만 그래야 재밌을 것 같지 않니? 니가 회원이라면 말야."
듣고 보니 그런 것 같았다. 얘랑 쟤랑 다 암캐인데 서로 모르고 지낸다. 그래서 둘이 있을 때 둘다 서로 고상한 척 하지만 난 그 둘이 암캐라는 걸 다 안다. 재미있는 몰래카메라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 것이다. 미카는 푸훗 하고 속으로 웃었다. 정말 재밌을 꺼야...
"물론 같이 즐길 기회가 된다면 몇명 알고 지낼 수도 있을꺼야."
"그럼 모임 같은 거 할때는요? 암캐가 여럿 모이지 않나요?"
"그땐 암캐들의 눈을 가리지."
"예..."
그때였다. 방안으로 누군가 들어왔다. 미카는 고개를 돌려 누군지 확인했다. 복면을 한 발가벗은 여자였다. 미카도 예전에 한번 본 적 있는 갈색피부의 늘씬한 글래머, 6일 동안 미카를 돌봐준 여자였다. 그때처럼 여자의 목에는 개목걸이가 채워져 있었고 굽높은 슬리퍼를 신고 있었다. 양손으로 쟁반을 들고 있었는데 음료수를 내온 모양이었다.
"안녕, 치요꼬?"
"예..."
여자는 쿄꼬에게 쥬스잔을 건넨 후 방을 나갔다. 미카는 안절부절 했다. 쿄꼬도 미카가 뭣 때문에 그러는지 알고 있었다. 쿄꼬는 쥬스를 한모금 마셨다.
"설명해줄까? 왜 저 노예는 널 볼 수 있고 넌 볼 수 없는지?"
"예! 설명해주세요."
미카는 열렬했다. "에그, 궁금한 것도 많지. 우리 고양이는... 치요꼬는 삼촌의 노예야. 치요꼬 말고도 둘이 더 있지. 하지만 미카를 볼 수 있는 건 쟤뿐이야. 하우스에 등록한 지 벌써 7년짼가...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하우스의 암캐였으니까 그쯤 될꺼야. 뭐랄까... 회원과 암캐의 중간쯤 되는 위치라고 보면 돼."
"중간쯤 되는 위치요?"
"그래, 주로 주인 없는 암캐들을 관리하는 일을 하지."
"관리요?"
"아까 말했지? 주인 없는 암캐들에게도 적당히 먹이를 줘야 한다고... 그런 일을 하는거야. 치요꼬는... 치요꼬에게 먹이를 주는 일은 삼촌이 하고 말야. 뭐 그런 관계야. 이해가 돼?"
"하우스에 오래 등록되어 있으면 그렇게 되나요?"
"아니. 치요꼬는 새디즘과 매저키즘 모두 즐길 줄 아는 좀 혼합형 타입이야. 치요꼬 말고도 그런 암캐가 몇명 더 있지... 다들 저마다의 주인을 모시고 있어. 모두 주인 없는 암캐들을 관리하는 일을 하고."
혼합형 타입... 암캐이면서도 다른 암캐들의 위에 있는 존재... 와우! 너무 멋있당. 치요꼬는 날 볼 수 있지만 난 치요꼬를 볼 수 없는게 당연하지. 왜냐하면 치요꼬는 날 관리할거니까... 이제 한달 동안 미카도 주인 없는 암캐가 되니까 치요꼬가 날 관리할꺼야... 나에게 먹이를 줄꺼야... 아! 치요꼬 밑에서 무릎을 꿇는 미카는 행복할꺼야. 암캐가 암캐 앞에서 무릎을 꿇는 거야... 그런데 아까 주인 없는 암캐에도 두가지 종류가 있다고 그랬는데?
"저기 그럼... 아까 주인 없는 암캐에도 두 종류가 있다고..."
쿄꼬는 미카가 뭘 바라는지 알고 있었다. 암캐들은 이년 저년 할 것 없이 다 마찬가지라니까... 쿄꼬는 속으로 혀를 찼다.
"전자에게 먹이를 주는 건 의무야, 치요꼬 같은 애들에게 있어선. 하지만 후자에겐 재량이지, 마음 내키는 대로야. 걱정말라구, 너에게도 한번 쯤은 치요꼬가 찾아 갈테니..."
미카는 쿄꼬가 자기 마음을 들여다 보는 것 같았다. 미카는 마음을 들키자 조금 창피했지만 그래도 치요꼬가 자기를 찾아 온다니... 너무나 기뻤다. 쿄꼬는 창피해 하는 미카의 모습이 귀여웠다.
"암캐들은 이상도 하지... 똑같은 암캐에게 모멸 당하는 걸 좋아 하니..."
쿄꼬는 그런식으로 미카를 계속 놀렸다. 손으로는 미카의 항문과 보짓살을 만지작 거리면서... 얼마 안있어 사이고와 첸이 들어왔다. 첸이 역시 새로 찍는게 좋겠다고 말했다. 뭘? 미카는 뭘 새로 찍는게 좋겠다는지 알 수 없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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