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 부 공유물 PART2
밤 9시였다. 식당건물 한구석에 아직도 불이 켜져 있었다. 식당아줌마들은 모두 돌아가고 없을텐데... 아직 누군가 있나 보지? 학생들은 그렇게 생각하며 식당 앞을 지나갔다. 식당건물 뒤로는 작은 마당이 있었다. 작은 마당에는 낡은 개집 하나가 놓여져 있었는데 미카는 그 속에 들어앉아 있었다. 발가벗은 채로... 미카의 목에는 개목걸이가 채워져 있었다. 개목걸이엔 쇠줄이 달려 있었는데 그 끝은 개집에 박혀진 못에 감겨져 있었다.
미카의 항문은 미카가 좋아하는 털장식 달린 항문마개로 막아져 있었다. 여기서 이러고 있으니까 포근해... 지금의 미카는 순수한 사전적 의미의 암캐였다. 저벅저벅... 누군가 걸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미카는 개집에서 나와 발자국 소리가 누구것인지 확인했다. 식당아줌마였다.
아줌마와 미카는 평소에도 인사를 주고받는 사이였다. 사는 동네가 비슷했던지 길거리에서, 수퍼마켓에서 몇번씩 마주치자 미카가 먼저 인사를 했었던 것이다.
아줌마의 손에는 양동이가 들려져 있었다. 먹이구나! 미카는 직감으로 알 수 있었다. 미카는 배가 고팠다. 미카는 저녁을 굶었다. 낮에 쿄꼬가 전화로 저녁을 굶고 식당으로 가라고 했! !
기 때문이었다. "오래 기다렸지?"
"월월!"
미카는 엉덩이를 흔들어 꼬랑지가 살랑거리게 했다. 아줌마는 개집 앞에 놓여진 낡은 플라스틱 그릇에 양동이를 갖다댔다. 철철...
양동이에서 뭔가가 흘러져 나왔다. 국에 말은 밥이었다. 밥말고도 군데군데 단무지랑 이것저것 채소 찌끄레기 같은 게 섞여져 있었다. 개밥이었다.
"미카는 운이 좋아. 오늘은 고깃국이야... 남은 건 비지밖에 없지만, 그래도 좋지?"
미카는 생글생글 웃어 보였다. 더욱 열심히 꼬랑지를 흔들었다.
"월월..."
그릇에 개밥이 다 찼다. 미카는 입을 개밥에 묻었다. 허겁지겁 퍼먹기 시작했다.
맛있었다. 배가 고프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실제로 먹을만 했다. 미카과 이오리... 두 자매는 첸의 집에서 밥을 먹을 땐 항상 첸이 먹고 남긴 음식을 커다란 쟁반에 섞어 놓고 엎드려서 그걸 먹었다. 미카는 이렇게 먹는 데 익숙했다.
"천천히 먹어라, 체해."
아줌마가 미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미카는 그릇에 있는 걸 다 먹었다. 미카는 좀 아쉬웠다. 더 먹고 싶은데... 미카는 그릇 바닥을 혀로 할짝였다. 그러자 아줌마가 그릇을 집어들며 말했다.
"걱정마라, 아직 많으니까..."
그러면서 다시 양동이를 갖다대고 堅?시작했다. 또다시 그릇에 개밥이 가득 찼다. 미카가 다시 먹기 시작했다. 한 그릇은 더 먹을 수 있어... 아직도 배가 고프니까...
하지만 반쯤 먹자 배가 부르기 시작했다. 미카의 먹는 속도가 느려졌다. 아줌마가 부드러운 목소리로 다그치듯 말했다.
"왜? 그것 밖에 못먹겠어? 어디 아프니?"
그러면서 미카의 머리칼을 잡아 당기듯이 아프게 그러쥐었다.
"아아..."
미카는 머리가 빠질 것만 같았다.
"빨리 안먹으면 언제 먹니? 아직도 많이 남았는데 말이야..."
이번엔 미카의 머리를 내리눌렀다. 아줌마의 목소리는 여전히 부드러웠다.
"웁..."
미카의 얼굴이 개밥속으로 잠겼다. 미카는 숨을 멈췄다. 밥알이 코로 들어가면 안돼... 그와중에 그런 생각을 하다니... 미카는 스스로 코믹하다고 생각했다.
아줌마는 한참 동안 머리를 눌러 댔다. 아... 숨쉬고 싶어... 이제 더는 못참겠어...
미카가 발을 버둥거리기 시작했다. 그래도 아줌마는 한참 동안 미카의 머리를 내리눌렀다... 아줌마가 머리칼을 잡아 당겼다.
"파아... 학, 하악..."
미카의 목이 뒤로 젖혀졌다.
예의 부드러운 목소리였다. 미카는 비굴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머, 멍..."
아줌마가 머리채를 놔주었다. 미카는 처음으로 무섭다는 생각을 했다...
채찍을 아무리 많이 맞아도 이제 미카는 적당히 그걸 즐길 줄 알았다. 아무리 많은 집게를 물려도, 온몸에 촛농을 뒤집어 써도 미카는 그것 역시 적당히 즐길 줄 알았다. 엉엉 울면서도 보짓물을 흘리는게 미카였다.
수캐들이랑 섹스하는 건 미카가 좋아하는 일이었다. 첸의 노예가 되기 전부터 이오리 몰래 수캐랑 즐겨왔던게 미카였다. 남편과 이혼하고 나서 말이다. 여러마리를 상대하는 건 힘들지만 미카는 그것 나름대로 즐기는 법을 알고 있었다. 관장플레이는 미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었다. 처음만 잘 참으면 좋아하는 똥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미카는 자신은 모든 변태적인 놀이를 소화할 줄 안다고, 나만큼 완벽한 변태도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요 며칠 사이의 미카의 경험으로 봐서 미카가 그렇게 생각하는 데에도 무리는 없었다. 그런 미카가 지금 무섭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모든 암캐들이 그 아줌마 앞에선 벌벌 떨지... 쿄꼬가 한 말이 생각났다. 미카는 허겁지겁 그릇에 입을 묻었다. 그리곤 열심히 먹기 시작했다.
"그래야지... 그래야 착한 강아지지..."
아줌마가 다시 미카의 머릴 쓰다듬었다. 미카는 머리 위의 손이, 쓰다듬는 손이 너무 무서웠다. 미카의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샤아아...
미카는 그만 오줌을 싸고 말았다. 미카는 오줌을 멈춰 보려고 했다. 그러나 한번 터진 오줌은 멈춰지지 않았다.
터더더덕... 오줌줄기가 흙바닥에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그러면서도 미카는 쉬지 않고 먹었다.
"다리를 벌리고 싸야지..."
아줌마의 손이 아직도 미카를 쓰다듬고 있었다.
미카는 왼쪽다리를 들어 올렸다. 다리를 들어올리자 오줌줄기가 옆으로 뻗쳤다... 오줌이 멈췄고 미카는 다시 다리를 내려 놓았다. 한참을 먹었다. 꾸역꾸역... 미카는 양동이에 남은 것까지 다 먹어 치웠다. 엎드리고 있는 미카의 배가 젖소처럼 쑤욱 불거졌다.
"맛있었지?"
미카는 고개를 들어 올리고 억지로 웃음을 지었다.
"멍!"
"그래그래, 다음에 또 줄께..."
아줌마는 못에 감겨진 개줄을 풀었다. 그리고 미카를 끌고 식당안으로 들어갔다. 미카는 테이블 위로 올라가서 엎드렸다. 그리고 밥주걱으로 엉덩이를 맞았다. 나무로 된, 식당에서 쓰는 거라 무지막지하게 큰 밥주걱이었다. 엄청나게 아팠다. 미카는 한참을 얻어 맞은 후에야 겨우 테이블에서 내려올 수 있었다. 그리곤 아줌마의 보지를 빨았다. 아줌마는 자정이 넘어서야 미카를 놔주었다.
사이고의 부하들을 만족시키려 가야하는 날이었다.
미카는 첸에게 이오리와 같이 가게 해달라고 했다. 하지만 이오리는 아직도 첸이 아는 사람 집에서 애완견 노릇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미카는 쿄꼬에게 부탁을 했다. 쿄꼬는 앤젤라와 같이 가는 걸 허락했다. 대신 끝나는 대로 자기 집으로 오라고 했다. 미카는 앤젤라의 강의가 끝나길 기다려 사이고의 저택으로 갔다. 미카와 앤젤라는 이번에도 멋지게 수캐들을 보내 버렸다. 사이고는 여전히 못마땅해 했다. 일을 마치고 미카와 앤젤라는 쿄꼬의 집으로 갔다. 쿄꼬는 미카를 예쁘게 장식해 주었다.
온몸을 로프로 칭칭 동여맨 것이다. 쿄꼬는 미카에게 새로 산 채찍을 보여주었다. 채찍은 줄기가 세가닥으로 갈라진, 좋은 가죽으로 되어 있었다. 미카를 위해서 준비한 것이라고 했다. 미카는 어서 절 때려주세요, 선생님이라고 말했다. 앤젤라가 미카를 천장에 거꾸로 매달았다. 쿄꼬의 채찍질이 시작되었다. 꺄아아악, 꺄아아악... 너무나 아팠다.
미카의 비명소리가 너무 컸다. 그래서 쿄꼬는 미카의 입에 재갈을 물려 주었다. 다시 채찍질이 시작되었다. 미카는 맞아도 아까처럼 소리를 지를 수 없었다! !
. 음음 거리기만 할 뿐이었다. 쿄꼬는 편하게 채찍질 할 수 있었다. 앤젤라는 옆에서 가끔 미카의 상체를 일으켜 주곤 했다. 피가 너무 오랫동안 쏠려있으면 안되기 때문이었다. 채찍질이 끝나자 앤젤라가 미카를 내려 주었다. 로프와 재갈은 그대로였다. 쿄꼬가 미카의 보지에 바이브레이터를 넣었다.
미카는 가볍게 한차례의 절정을 맛보았다. 앤젤라가 로프와 재갈을 풀어 주었다. 쿄꼬가 엎드려서 미카에게 자기의 보지와 항문을 핥게 했다. 그리고 앤젤라에게도 미카의 보지와 항문을 핥게 했다. 대신 앤젤라에겐 보지와 항문에 바이브레이터를 하나씩 꽂아 주었다. 모두 한차례씩 절정에 올랐다.
쿄꼬가 앤젤라에게 회초리를 던져주며 미카를 때리라고 했다. 미카는 두손과 두발을 바닥에 대고 엎드린 자세로 엉덩이를 맞았다. 미카는 자기와 똑같은 암캐인 앤젤라에게 얻어맞자 더욱 흥분되었다.
치요꼬에게 맞는 느낌이 이런걸까? 미카는 앤젤라의 채찍질만으로 한차례 쾌감을 맛보았다. 매질이 끝난 후 앤젤라가 미카에게 미안하다고 했다. 미카는 괜찮다고, 좋았다고 했다. 쿄꼬가 미카에게 앤젤라랑 같이 놀으라며 플라스틱 막대기를 던져주었다. 양끝 ? !
醍?자지 모양으로 한 40cm정도는 되보였다.
앤젤라가 먼저 엎드렸다. 미카가 앤젤라의 보지에 막대기 한쪽 끝을 꼽았다. 다음엔 미카가 엎드린 자세로 다른 한쪽끝을 자기의 보지에 꼽았다. 미카와 앤젤라는 서로 엉덩이를 맞대고 밀어댔다. 두 엉덩이가 파도치듯 넘실거렸다. 둘은 동시에 절정에 올랐다.
쿄꼬가 이번엔 미카에게 넓다란 가죽 주걱을 던져주며 앤젤라를 때리라고 했다. 미카는 앤젤라를 자기의 무릎에 엎드리게 하고 엉덩이를 때렸다. 하나요, 둘이요, 셋이요... 앤젤라는 울며 숫자를 세었다. 매질이 끝났다.
미카는 앤젤라에게 미안하다고 하지 않았다. 대신 좋았니? 라고 물었다. 앤젤라는 좋았다고 말했다. 쿄꼬가 미카에게 자기의 보지를 빨게 하고 앤제라에겐 항문을 핥게 했다. 쿄꼬는 두차례에 걸쳐 오름가즘을 맛봤다. 쿄꼬는 미카와 앤젤라 모두에게 관장을 했다.
쿄꼬가 거실에 커다란 비닐을 깔았다. 미카와 앤젤라는 그 위에서 똥을 쌌다. 미카와 앤젤라는 그 똥을 모조리 먹어 치웠다. 쿄꼬는 자기의 오줌구멍에 가는 호스를 끼운 다음 오줌을 쌌다. 호스는 끝이 두갈래로 갈라져 있었다. 미카와 앤젤라는 호스를 하나씩 물고 쿄꼬의! !
오줌을 받아 마셨다. 셋은 밤새도록 즐겼다...
미카는 강의를 끝마치고 집으로 향했다. 벌써 3일째 아무런 오더가 없었다.
현관에 들어선 미카는 집에 누군가가 있음을 알았다. 이오리가 왔나? 이제 애완견 역할은 그만해도 되나 보지? 하지만 거실 소파에 앉아 있는 건 이오리가 아니었다.
벌거벗은, 갈색피부의 늘씬한 글래머가 앉아 있었다. 여자는 가죽으로 된 복면을 머리 전체에 뒤집어 쓰고 있었다. 여자의 목에는 개목걸이가 채워져 있었고 기다란 부츠를 신고 있었다. 복면과 개목걸이, 부츠는 모두 까만색이었다. 상당히 위압적으로 보였다. 치요꼬였다.
"옷을 벗어."
치요꼬가 몸을 일으키며 말했다. 건조한 목소리였다.
"예."
미카는 허겁지겁 옷을 벗었다. 와우! 드디어 치요꼬가 날 찾아왔어...
암캐이면서도 다른 암캐들의 위에 있는 존재... 미카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미카가 옷을 다 벗자 치요꼬는 화장실을 가리켰다. 처음부터 관장인가? 아항... 미카는 행복해요...
미카는 발걸음도 가볍게 화장실로 들어갔다. 하지만 그건 미카의 오버였다.
"털을 적시고 나와."
치요꼬는 화장실 앞에서 그렇게만 말했다.
"예? 예..."
미카는 약간 실망했다.
처음부터 똥을 먹을 줄 알았는데... 미카는 샤워기를 틀고 보지털에 물을 뿌렸다. 물을 뿌려댄지 채 5초도 안되서였다.
"나와."
"예..."
미카는 물을 잠그고 나왔다. 치요꼬가 소파 테이블을 가리켰다.
"올라가."
"예..."
미카는 테이블 위로 올라가 엎드리는 자세를 취하려고 했다.
"그냥 누워. 다릴 소파쪽으로 하고."
"예..."
미카의 몸 전체가 드러눕기엔 테이블이 작았다. 발을 바닥에 댈 수밖에 없었다.
치요꼬가 미카의 다리 쪽의 소파에 앉았다. 치요꼬는 소파 위에 놓여진 백에서 가위와 면도용 칼, 면도용 크림 그리고 하얀 헝겊을 꺼냈다.
"네 아랫쪽 털을 깎는다. 나처럼 말야, OK?"
"예? 예..."
미카의 보지털을 깎겠다구요?
아잉... 미카는 그때까지 보지를 밀어본 적이 없었다. 이오리의 경우 가끔 기분전환 삼아 보지를 밀기도 했지만 미카는 그래본 적이 없었다. 더군다나 미카는 진한 보지털을 자랑스럽게까지 생각하던 터였다.
치요꼬가 흰 헝겊을 손에 들었다.
"엉덩일 들어."
미카가 살짝 엉덩이를 들었다. 치요꼬가 그 헝겊을 미카의 엉덩이 밑에 갖다 댔다. 그런 다음 가위로 보지털을 깎기 시작했다. 찰칵,찰칵... 가윗날 소리였다. 젖은 털들이 잘려 나갔다.
"아깝니?"
"예, 조금..."
"회원님들 의견이 네 보지를 미는 쪽으로 모아졌어."
그렇구나... 이젠 내 보지털도 내 맘대로 할 수 없구나... 미카는 회원님들의 공유물, 노리개니까... 미카는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공유상태가 끝날 때까지 넌 보지털을 기를 수 없어."
"예..."
"대신 겨드랑이 털은 기르라고 했어. 깎지 말고 계속 길러야 돼. 무슨 말인지 알겠지?"
"예."
털이 많은 미카는 여름만 되면 겨드랑이털 때문에 여간 귀찮은 게 아니었다. 거의 이틀에 한번꼴로 면도를 해야만 했다... 밑에는 맨질맨질한데 겨드랑이털만 덥수룩하면... 아잉... 너무 이상할 것 같애. 우스워 보일꺼야. 히잉...
회원님들은 미카가 우스워 보이는 걸 좋아하시나봐... 예쁜 미카를 우스꽝스럽게 만드는 걸 좋아하시나봐... 그래도 강아지를 어떻게 치장할 지는 전적으로 주인 맘이까... 미카의 보지털이 짧아질 때까지 찰칵,찰칵... 가위질이 계속되었다...
"날 부를 땐 그냥 치요꼬라고 하면 돼... 물론 존댓말은 써야 하고."
"예, 치요꼬."
가위질이 끝났다. 치요꼬가 잘려진 털들을 쓸어냈다.
모두 헝겊 위로 떨어졌다. 다음엔 면도용 크림이었다. 치요꼬가 미카의 보지에 크림을 넓게 발랐다. 면도질이 시작됐다. 사악사악... 미카는 베일까봐 겁이 났다. 꼼짝도 하지 않았다.
"걱정마, 난 내 털을 매일 미니까..."
슥삭슥삭... 면도질이 빨라졌다. 잔털까지 모두 밀어내는 모양이었다. 미카는 치요꼬의 면도질이 정말 능숙하다고 생각했다.
"OK, 앞쪽은 끝났어... 만져볼래?"
"예..."
미카가 손바닥을 보지 위에 갖다댔다. 맨질맨질 했다.
"반들반들 하지?"
"예, 치요꼬."
"면도가 잘되서 그래. 자, 이젠 엎드려 봐."
미카는 몸을 일으켰다가 다시 테이블 위로 올라가서 엎드렸다. 미카는 엉덩이를 치요꼬에게 향하고 별도의 지시 없이도 항문과 보지가 잘 드러나 보이도록 다리를 벌렸다.
"좋아, 잘했어. 편한 자세야..."
치요꼬가 보지와 항문 주위의 털을 쓰다듬었다.
"고랑쪽 털도 만만찮게 많네..."
"뽑으셔야죠?"
"응, 이쪽은 면도질이 안되니까. 대충 보기 싫은 긴 털만 뽑도록 하지. 잔털은 놔두고..."
미카도 그정도는 예상하고 있었다. 치요꼬가 백에서 족집게를 꺼냈다. 그 족집게로 항문에 나있는 털 하나를 잡았다. 미카의 몸이 미세하게 떨려왔다.
뽁. 털이 뽑혔다.
앙... 따끔했다. 히잉...
"아퍼?"
"아뇨..."
아프다고 할 수는 없었다.
미카에게 겨우 그정도를 아프다고 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견디기 쉬운 것도 아니었다. 그래도 미카는 견뎌야 했다. 회원님들이 미카의 보지가, 항문이 말끔해지는 것을 원하시니까... 참아야해... 치요꼬가 또 털 하나를 잡았다. 미카의 몸이 또 떨렸다. 뽁. 아앙... 따끔따끔해... 감질맛 나... 미카는 조금 아프더라도 한꺼번에 뽑아줬으면 했다.
그러나 치요꼬가 그런식으로 털뽑는 것을 즐기는 같아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미카는 계속해서 몸을 떨며 감질맛 나는 따끔거림을 참아야 했다. 마침내 그런 털뽑기도 끝났다.
"다 됐어. 자, 내려와."
미카가 테이블 위에서 내려왔다. 치요꼬가 손거울을 건넸다.
"거울 위에 앉아 봐."
미카는 바닥에 거울을 놓고 그 위에 쪼그려 앉았다. 꼬불꼬불한 털이 모두 뽑혀진 보지와 항문이 비춰졌다.
미카가 자신의 그런 밑을 보는 건 처음이었다. 나빠 보이지 않았다.
"예쁘지?"
"예, 치요꼬... 고마워요."
미카는 치요꼬를 바라보며 베시시 웃음을 지었다. 이제 절 괴롭혀 주세요... 미카는 치요꼬에게 모멸을 바랬다. 치요꼬도 미카가 원하는게 뭔지 알았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기도 했다.
"이제 옷 입어."
"예?"
치요꼬는 미카가 갈데가 있다고 했다. 지금 미카를 가지고 놀고 싶지만 오늘은 일이 있기 때문에 다음으로 미룬다고 했다.
치요꼬는 미카의 눈앞에 자신의 주먹을 들이대며 다음엔 그 주먹을 미카의 보지 속에 넣어 주겠다고 했다... 주먹이라구? 아앙... 어떻게 미카의 보지에 주먹을... 그럼 미카의 보지는 헐렁헐렁, 헐렁보지가 되버릴꺼야, 잉... 하지만... 어쩜 재밌을지도...
미카는 보지에 주먹넣기가 은근히 기대되었다. 그 기대는 곧 현실이 되었다...
밤 9시였다. 식당건물 한구석에 아직도 불이 켜져 있었다. 식당아줌마들은 모두 돌아가고 없을텐데... 아직 누군가 있나 보지? 학생들은 그렇게 생각하며 식당 앞을 지나갔다. 식당건물 뒤로는 작은 마당이 있었다. 작은 마당에는 낡은 개집 하나가 놓여져 있었는데 미카는 그 속에 들어앉아 있었다. 발가벗은 채로... 미카의 목에는 개목걸이가 채워져 있었다. 개목걸이엔 쇠줄이 달려 있었는데 그 끝은 개집에 박혀진 못에 감겨져 있었다.
미카의 항문은 미카가 좋아하는 털장식 달린 항문마개로 막아져 있었다. 여기서 이러고 있으니까 포근해... 지금의 미카는 순수한 사전적 의미의 암캐였다. 저벅저벅... 누군가 걸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미카는 개집에서 나와 발자국 소리가 누구것인지 확인했다. 식당아줌마였다.
아줌마와 미카는 평소에도 인사를 주고받는 사이였다. 사는 동네가 비슷했던지 길거리에서, 수퍼마켓에서 몇번씩 마주치자 미카가 먼저 인사를 했었던 것이다.
아줌마의 손에는 양동이가 들려져 있었다. 먹이구나! 미카는 직감으로 알 수 있었다. 미카는 배가 고팠다. 미카는 저녁을 굶었다. 낮에 쿄꼬가 전화로 저녁을 굶고 식당으로 가라고 했! !
기 때문이었다. "오래 기다렸지?"
"월월!"
미카는 엉덩이를 흔들어 꼬랑지가 살랑거리게 했다. 아줌마는 개집 앞에 놓여진 낡은 플라스틱 그릇에 양동이를 갖다댔다. 철철...
양동이에서 뭔가가 흘러져 나왔다. 국에 말은 밥이었다. 밥말고도 군데군데 단무지랑 이것저것 채소 찌끄레기 같은 게 섞여져 있었다. 개밥이었다.
"미카는 운이 좋아. 오늘은 고깃국이야... 남은 건 비지밖에 없지만, 그래도 좋지?"
미카는 생글생글 웃어 보였다. 더욱 열심히 꼬랑지를 흔들었다.
"월월..."
그릇에 개밥이 다 찼다. 미카는 입을 개밥에 묻었다. 허겁지겁 퍼먹기 시작했다.
맛있었다. 배가 고프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실제로 먹을만 했다. 미카과 이오리... 두 자매는 첸의 집에서 밥을 먹을 땐 항상 첸이 먹고 남긴 음식을 커다란 쟁반에 섞어 놓고 엎드려서 그걸 먹었다. 미카는 이렇게 먹는 데 익숙했다.
"천천히 먹어라, 체해."
아줌마가 미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미카는 그릇에 있는 걸 다 먹었다. 미카는 좀 아쉬웠다. 더 먹고 싶은데... 미카는 그릇 바닥을 혀로 할짝였다. 그러자 아줌마가 그릇을 집어들며 말했다.
"걱정마라, 아직 많으니까..."
그러면서 다시 양동이를 갖다대고 堅?시작했다. 또다시 그릇에 개밥이 가득 찼다. 미카가 다시 먹기 시작했다. 한 그릇은 더 먹을 수 있어... 아직도 배가 고프니까...
하지만 반쯤 먹자 배가 부르기 시작했다. 미카의 먹는 속도가 느려졌다. 아줌마가 부드러운 목소리로 다그치듯 말했다.
"왜? 그것 밖에 못먹겠어? 어디 아프니?"
그러면서 미카의 머리칼을 잡아 당기듯이 아프게 그러쥐었다.
"아아..."
미카는 머리가 빠질 것만 같았다.
"빨리 안먹으면 언제 먹니? 아직도 많이 남았는데 말이야..."
이번엔 미카의 머리를 내리눌렀다. 아줌마의 목소리는 여전히 부드러웠다.
"웁..."
미카의 얼굴이 개밥속으로 잠겼다. 미카는 숨을 멈췄다. 밥알이 코로 들어가면 안돼... 그와중에 그런 생각을 하다니... 미카는 스스로 코믹하다고 생각했다.
아줌마는 한참 동안 머리를 눌러 댔다. 아... 숨쉬고 싶어... 이제 더는 못참겠어...
미카가 발을 버둥거리기 시작했다. 그래도 아줌마는 한참 동안 미카의 머리를 내리눌렀다... 아줌마가 머리칼을 잡아 당겼다.
"파아... 학, 하악..."
미카의 목이 뒤로 젖혀졌다.
예의 부드러운 목소리였다. 미카는 비굴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머, 멍..."
아줌마가 머리채를 놔주었다. 미카는 처음으로 무섭다는 생각을 했다...
채찍을 아무리 많이 맞아도 이제 미카는 적당히 그걸 즐길 줄 알았다. 아무리 많은 집게를 물려도, 온몸에 촛농을 뒤집어 써도 미카는 그것 역시 적당히 즐길 줄 알았다. 엉엉 울면서도 보짓물을 흘리는게 미카였다.
수캐들이랑 섹스하는 건 미카가 좋아하는 일이었다. 첸의 노예가 되기 전부터 이오리 몰래 수캐랑 즐겨왔던게 미카였다. 남편과 이혼하고 나서 말이다. 여러마리를 상대하는 건 힘들지만 미카는 그것 나름대로 즐기는 법을 알고 있었다. 관장플레이는 미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었다. 처음만 잘 참으면 좋아하는 똥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미카는 자신은 모든 변태적인 놀이를 소화할 줄 안다고, 나만큼 완벽한 변태도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요 며칠 사이의 미카의 경험으로 봐서 미카가 그렇게 생각하는 데에도 무리는 없었다. 그런 미카가 지금 무섭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모든 암캐들이 그 아줌마 앞에선 벌벌 떨지... 쿄꼬가 한 말이 생각났다. 미카는 허겁지겁 그릇에 입을 묻었다. 그리곤 열심히 먹기 시작했다.
"그래야지... 그래야 착한 강아지지..."
아줌마가 다시 미카의 머릴 쓰다듬었다. 미카는 머리 위의 손이, 쓰다듬는 손이 너무 무서웠다. 미카의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샤아아...
미카는 그만 오줌을 싸고 말았다. 미카는 오줌을 멈춰 보려고 했다. 그러나 한번 터진 오줌은 멈춰지지 않았다.
터더더덕... 오줌줄기가 흙바닥에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그러면서도 미카는 쉬지 않고 먹었다.
"다리를 벌리고 싸야지..."
아줌마의 손이 아직도 미카를 쓰다듬고 있었다.
미카는 왼쪽다리를 들어 올렸다. 다리를 들어올리자 오줌줄기가 옆으로 뻗쳤다... 오줌이 멈췄고 미카는 다시 다리를 내려 놓았다. 한참을 먹었다. 꾸역꾸역... 미카는 양동이에 남은 것까지 다 먹어 치웠다. 엎드리고 있는 미카의 배가 젖소처럼 쑤욱 불거졌다.
"맛있었지?"
미카는 고개를 들어 올리고 억지로 웃음을 지었다.
"멍!"
"그래그래, 다음에 또 줄께..."
아줌마는 못에 감겨진 개줄을 풀었다. 그리고 미카를 끌고 식당안으로 들어갔다. 미카는 테이블 위로 올라가서 엎드렸다. 그리고 밥주걱으로 엉덩이를 맞았다. 나무로 된, 식당에서 쓰는 거라 무지막지하게 큰 밥주걱이었다. 엄청나게 아팠다. 미카는 한참을 얻어 맞은 후에야 겨우 테이블에서 내려올 수 있었다. 그리곤 아줌마의 보지를 빨았다. 아줌마는 자정이 넘어서야 미카를 놔주었다.
사이고의 부하들을 만족시키려 가야하는 날이었다.
미카는 첸에게 이오리와 같이 가게 해달라고 했다. 하지만 이오리는 아직도 첸이 아는 사람 집에서 애완견 노릇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미카는 쿄꼬에게 부탁을 했다. 쿄꼬는 앤젤라와 같이 가는 걸 허락했다. 대신 끝나는 대로 자기 집으로 오라고 했다. 미카는 앤젤라의 강의가 끝나길 기다려 사이고의 저택으로 갔다. 미카와 앤젤라는 이번에도 멋지게 수캐들을 보내 버렸다. 사이고는 여전히 못마땅해 했다. 일을 마치고 미카와 앤젤라는 쿄꼬의 집으로 갔다. 쿄꼬는 미카를 예쁘게 장식해 주었다.
온몸을 로프로 칭칭 동여맨 것이다. 쿄꼬는 미카에게 새로 산 채찍을 보여주었다. 채찍은 줄기가 세가닥으로 갈라진, 좋은 가죽으로 되어 있었다. 미카를 위해서 준비한 것이라고 했다. 미카는 어서 절 때려주세요, 선생님이라고 말했다. 앤젤라가 미카를 천장에 거꾸로 매달았다. 쿄꼬의 채찍질이 시작되었다. 꺄아아악, 꺄아아악... 너무나 아팠다.
미카의 비명소리가 너무 컸다. 그래서 쿄꼬는 미카의 입에 재갈을 물려 주었다. 다시 채찍질이 시작되었다. 미카는 맞아도 아까처럼 소리를 지를 수 없었다! !
. 음음 거리기만 할 뿐이었다. 쿄꼬는 편하게 채찍질 할 수 있었다. 앤젤라는 옆에서 가끔 미카의 상체를 일으켜 주곤 했다. 피가 너무 오랫동안 쏠려있으면 안되기 때문이었다. 채찍질이 끝나자 앤젤라가 미카를 내려 주었다. 로프와 재갈은 그대로였다. 쿄꼬가 미카의 보지에 바이브레이터를 넣었다.
미카는 가볍게 한차례의 절정을 맛보았다. 앤젤라가 로프와 재갈을 풀어 주었다. 쿄꼬가 엎드려서 미카에게 자기의 보지와 항문을 핥게 했다. 그리고 앤젤라에게도 미카의 보지와 항문을 핥게 했다. 대신 앤젤라에겐 보지와 항문에 바이브레이터를 하나씩 꽂아 주었다. 모두 한차례씩 절정에 올랐다.
쿄꼬가 앤젤라에게 회초리를 던져주며 미카를 때리라고 했다. 미카는 두손과 두발을 바닥에 대고 엎드린 자세로 엉덩이를 맞았다. 미카는 자기와 똑같은 암캐인 앤젤라에게 얻어맞자 더욱 흥분되었다.
치요꼬에게 맞는 느낌이 이런걸까? 미카는 앤젤라의 채찍질만으로 한차례 쾌감을 맛보았다. 매질이 끝난 후 앤젤라가 미카에게 미안하다고 했다. 미카는 괜찮다고, 좋았다고 했다. 쿄꼬가 미카에게 앤젤라랑 같이 놀으라며 플라스틱 막대기를 던져주었다. 양끝 ? !
醍?자지 모양으로 한 40cm정도는 되보였다.
앤젤라가 먼저 엎드렸다. 미카가 앤젤라의 보지에 막대기 한쪽 끝을 꼽았다. 다음엔 미카가 엎드린 자세로 다른 한쪽끝을 자기의 보지에 꼽았다. 미카와 앤젤라는 서로 엉덩이를 맞대고 밀어댔다. 두 엉덩이가 파도치듯 넘실거렸다. 둘은 동시에 절정에 올랐다.
쿄꼬가 이번엔 미카에게 넓다란 가죽 주걱을 던져주며 앤젤라를 때리라고 했다. 미카는 앤젤라를 자기의 무릎에 엎드리게 하고 엉덩이를 때렸다. 하나요, 둘이요, 셋이요... 앤젤라는 울며 숫자를 세었다. 매질이 끝났다.
미카는 앤젤라에게 미안하다고 하지 않았다. 대신 좋았니? 라고 물었다. 앤젤라는 좋았다고 말했다. 쿄꼬가 미카에게 자기의 보지를 빨게 하고 앤제라에겐 항문을 핥게 했다. 쿄꼬는 두차례에 걸쳐 오름가즘을 맛봤다. 쿄꼬는 미카와 앤젤라 모두에게 관장을 했다.
쿄꼬가 거실에 커다란 비닐을 깔았다. 미카와 앤젤라는 그 위에서 똥을 쌌다. 미카와 앤젤라는 그 똥을 모조리 먹어 치웠다. 쿄꼬는 자기의 오줌구멍에 가는 호스를 끼운 다음 오줌을 쌌다. 호스는 끝이 두갈래로 갈라져 있었다. 미카와 앤젤라는 호스를 하나씩 물고 쿄꼬의! !
오줌을 받아 마셨다. 셋은 밤새도록 즐겼다...
미카는 강의를 끝마치고 집으로 향했다. 벌써 3일째 아무런 오더가 없었다.
현관에 들어선 미카는 집에 누군가가 있음을 알았다. 이오리가 왔나? 이제 애완견 역할은 그만해도 되나 보지? 하지만 거실 소파에 앉아 있는 건 이오리가 아니었다.
벌거벗은, 갈색피부의 늘씬한 글래머가 앉아 있었다. 여자는 가죽으로 된 복면을 머리 전체에 뒤집어 쓰고 있었다. 여자의 목에는 개목걸이가 채워져 있었고 기다란 부츠를 신고 있었다. 복면과 개목걸이, 부츠는 모두 까만색이었다. 상당히 위압적으로 보였다. 치요꼬였다.
"옷을 벗어."
치요꼬가 몸을 일으키며 말했다. 건조한 목소리였다.
"예."
미카는 허겁지겁 옷을 벗었다. 와우! 드디어 치요꼬가 날 찾아왔어...
암캐이면서도 다른 암캐들의 위에 있는 존재... 미카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미카가 옷을 다 벗자 치요꼬는 화장실을 가리켰다. 처음부터 관장인가? 아항... 미카는 행복해요...
미카는 발걸음도 가볍게 화장실로 들어갔다. 하지만 그건 미카의 오버였다.
"털을 적시고 나와."
치요꼬는 화장실 앞에서 그렇게만 말했다.
"예? 예..."
미카는 약간 실망했다.
처음부터 똥을 먹을 줄 알았는데... 미카는 샤워기를 틀고 보지털에 물을 뿌렸다. 물을 뿌려댄지 채 5초도 안되서였다.
"나와."
"예..."
미카는 물을 잠그고 나왔다. 치요꼬가 소파 테이블을 가리켰다.
"올라가."
"예..."
미카는 테이블 위로 올라가 엎드리는 자세를 취하려고 했다.
"그냥 누워. 다릴 소파쪽으로 하고."
"예..."
미카의 몸 전체가 드러눕기엔 테이블이 작았다. 발을 바닥에 댈 수밖에 없었다.
치요꼬가 미카의 다리 쪽의 소파에 앉았다. 치요꼬는 소파 위에 놓여진 백에서 가위와 면도용 칼, 면도용 크림 그리고 하얀 헝겊을 꺼냈다.
"네 아랫쪽 털을 깎는다. 나처럼 말야, OK?"
"예? 예..."
미카의 보지털을 깎겠다구요?
아잉... 미카는 그때까지 보지를 밀어본 적이 없었다. 이오리의 경우 가끔 기분전환 삼아 보지를 밀기도 했지만 미카는 그래본 적이 없었다. 더군다나 미카는 진한 보지털을 자랑스럽게까지 생각하던 터였다.
치요꼬가 흰 헝겊을 손에 들었다.
"엉덩일 들어."
미카가 살짝 엉덩이를 들었다. 치요꼬가 그 헝겊을 미카의 엉덩이 밑에 갖다 댔다. 그런 다음 가위로 보지털을 깎기 시작했다. 찰칵,찰칵... 가윗날 소리였다. 젖은 털들이 잘려 나갔다.
"아깝니?"
"예, 조금..."
"회원님들 의견이 네 보지를 미는 쪽으로 모아졌어."
그렇구나... 이젠 내 보지털도 내 맘대로 할 수 없구나... 미카는 회원님들의 공유물, 노리개니까... 미카는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공유상태가 끝날 때까지 넌 보지털을 기를 수 없어."
"예..."
"대신 겨드랑이 털은 기르라고 했어. 깎지 말고 계속 길러야 돼. 무슨 말인지 알겠지?"
"예."
털이 많은 미카는 여름만 되면 겨드랑이털 때문에 여간 귀찮은 게 아니었다. 거의 이틀에 한번꼴로 면도를 해야만 했다... 밑에는 맨질맨질한데 겨드랑이털만 덥수룩하면... 아잉... 너무 이상할 것 같애. 우스워 보일꺼야. 히잉...
회원님들은 미카가 우스워 보이는 걸 좋아하시나봐... 예쁜 미카를 우스꽝스럽게 만드는 걸 좋아하시나봐... 그래도 강아지를 어떻게 치장할 지는 전적으로 주인 맘이까... 미카의 보지털이 짧아질 때까지 찰칵,찰칵... 가위질이 계속되었다...
"날 부를 땐 그냥 치요꼬라고 하면 돼... 물론 존댓말은 써야 하고."
"예, 치요꼬."
가위질이 끝났다. 치요꼬가 잘려진 털들을 쓸어냈다.
모두 헝겊 위로 떨어졌다. 다음엔 면도용 크림이었다. 치요꼬가 미카의 보지에 크림을 넓게 발랐다. 면도질이 시작됐다. 사악사악... 미카는 베일까봐 겁이 났다. 꼼짝도 하지 않았다.
"걱정마, 난 내 털을 매일 미니까..."
슥삭슥삭... 면도질이 빨라졌다. 잔털까지 모두 밀어내는 모양이었다. 미카는 치요꼬의 면도질이 정말 능숙하다고 생각했다.
"OK, 앞쪽은 끝났어... 만져볼래?"
"예..."
미카가 손바닥을 보지 위에 갖다댔다. 맨질맨질 했다.
"반들반들 하지?"
"예, 치요꼬."
"면도가 잘되서 그래. 자, 이젠 엎드려 봐."
미카는 몸을 일으켰다가 다시 테이블 위로 올라가서 엎드렸다. 미카는 엉덩이를 치요꼬에게 향하고 별도의 지시 없이도 항문과 보지가 잘 드러나 보이도록 다리를 벌렸다.
"좋아, 잘했어. 편한 자세야..."
치요꼬가 보지와 항문 주위의 털을 쓰다듬었다.
"고랑쪽 털도 만만찮게 많네..."
"뽑으셔야죠?"
"응, 이쪽은 면도질이 안되니까. 대충 보기 싫은 긴 털만 뽑도록 하지. 잔털은 놔두고..."
미카도 그정도는 예상하고 있었다. 치요꼬가 백에서 족집게를 꺼냈다. 그 족집게로 항문에 나있는 털 하나를 잡았다. 미카의 몸이 미세하게 떨려왔다.
뽁. 털이 뽑혔다.
앙... 따끔했다. 히잉...
"아퍼?"
"아뇨..."
아프다고 할 수는 없었다.
미카에게 겨우 그정도를 아프다고 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견디기 쉬운 것도 아니었다. 그래도 미카는 견뎌야 했다. 회원님들이 미카의 보지가, 항문이 말끔해지는 것을 원하시니까... 참아야해... 치요꼬가 또 털 하나를 잡았다. 미카의 몸이 또 떨렸다. 뽁. 아앙... 따끔따끔해... 감질맛 나... 미카는 조금 아프더라도 한꺼번에 뽑아줬으면 했다.
그러나 치요꼬가 그런식으로 털뽑는 것을 즐기는 같아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미카는 계속해서 몸을 떨며 감질맛 나는 따끔거림을 참아야 했다. 마침내 그런 털뽑기도 끝났다.
"다 됐어. 자, 내려와."
미카가 테이블 위에서 내려왔다. 치요꼬가 손거울을 건넸다.
"거울 위에 앉아 봐."
미카는 바닥에 거울을 놓고 그 위에 쪼그려 앉았다. 꼬불꼬불한 털이 모두 뽑혀진 보지와 항문이 비춰졌다.
미카가 자신의 그런 밑을 보는 건 처음이었다. 나빠 보이지 않았다.
"예쁘지?"
"예, 치요꼬... 고마워요."
미카는 치요꼬를 바라보며 베시시 웃음을 지었다. 이제 절 괴롭혀 주세요... 미카는 치요꼬에게 모멸을 바랬다. 치요꼬도 미카가 원하는게 뭔지 알았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기도 했다.
"이제 옷 입어."
"예?"
치요꼬는 미카가 갈데가 있다고 했다. 지금 미카를 가지고 놀고 싶지만 오늘은 일이 있기 때문에 다음으로 미룬다고 했다.
치요꼬는 미카의 눈앞에 자신의 주먹을 들이대며 다음엔 그 주먹을 미카의 보지 속에 넣어 주겠다고 했다... 주먹이라구? 아앙... 어떻게 미카의 보지에 주먹을... 그럼 미카의 보지는 헐렁헐렁, 헐렁보지가 되버릴꺼야, 잉... 하지만... 어쩜 재밌을지도...
미카는 보지에 주먹넣기가 은근히 기대되었다. 그 기대는 곧 현실이 되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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