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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3:27 924회 0건
제목 : 미카returns

주요 등장인물 소개 :
시니치 - 남자. 신장 170cm로 비쩍 마른 체구. 유미의 옛주인.
신타로 - 남자. 신장 187cm로 건장한 체구. 시니치의 사촌동생. 미사코의 주인.
미사코 - 여자. 35세. 신장 170cm. 38 - 25 - 39의 초대형 유방과 히프의 소유자. 시니치와 신타로의 이모.

2부 : 유미의 이야기

미카의 차안이었다. 유미는 조수석에 앉았다. 유미가 말한 곳까지는 약 한시간 거리. 미카는 유미의 이야길 듣고 싶었다.

"얼마나 됐죠? 노예생활이?"
"10년쯤 되나요... 시니치, 고등학교때 남자친구의 노예시절부터 따진다면."
"남자친구요?"
"예. 같은 반 친구였어요."
"같은 반 친구라면 동급생?"
"예,당시 우린 어렸지만 그는 절 혹독하게 훈련시켰죠."
"재밌을 것 같은데요. 자세하게 말해봐요. 처음부터."
"알겠어요. 많이들 재밌어 하죠, 제 이야길. 하...... 처음엔 그냥 애인사이였어요. 평범한 섹스나 나누는. 제 처녀를 그에게 바쳤죠... 그는 유별나게 뒤에서 하는 걸 좋아했어요."
"항문이요?"
"아뇨, 항문은 한참 뒤에 사용되기 시작했어요. 그냥 후배위로요. 그러면서 의례 손바닥으로 제 히플 때려댔죠. 그러면 조여줘서 좋대나 어쨌대나. 그러다 섹스를 하지 않을 때도 그는 가끔 제 히플 때렸어요. 장난삼아서요. 전 그게 싫지 않았죠. 너무 아프지만 않다면 말예요. 처음엔 옷위로 때려댔는데, 섹스를 하지 않을 땐 말예요. 언제부턴가는 엉덩일 까고 때렸어요. 전 그게 더 좋았어요. 맨살에 떨어지는 그의 손바닥의 느낌이 좋았죠... 섹스 없는 엉덩이 맞기는 날이 갈수록 빈도를 더해갔어요. 졸업반 여름방학때부턴가 그의 자지를 빠는 일과 더불어 엉덩이 맞기는 제 하루일과가 되어버렸어요."
"하루일과요?"
"예, 자지 빨기는 처음엔 그가 매일 시키는 바람에 했었지만, 정말 매일 시켰어요. 학교 화장실이나 교실, 하교길 골목 안가리고 둘만 있는 곳이라면 전 그의 자지를 빨아야 했으니까요. 하여튼 나중엔 제가 좋아하는 일이 되어 버렸죠. 나중엔 그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만나자마자 그걸 꺼내놓고 빨아대기 일수였으니까요. 가끔 그가 장난으로 못빨게 하면 빨게 해달라고 빌 정도로요."
"호호호호..."
"엉덩이 맞기도 그랬구요. 나중엔 알아서 아랫도리를 벗고 그의 무릎 위에 엎드렸어요. 그는 그걸 아주 흡족해 했어요. 전 그가 좋아하는 걸 좋아했던 것 같아요."
"그가 이상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나요?"
"우리가 변태행위를 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너무나 자연스럽게 진행됐기 때문에 조금도 거부할 생각을 못했죠...그러다 아주 세게 엉덩이를 맞는 날도 있기 시작했어요. 아파서 울 정도로요. 퍼렇게 멍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근데도 전 반항은 커녕 그냥 묵묵히 그의 무릎 위에 엎드려 참는게 전부였죠... 반항은 생각도 못했던 거 같아요."
"노예니까..."
"예, 아니 그런 말을 떠올린 건 아니였지만 제 위치를 인식했다고나 할까, 그게 그말인가... 잘 모르겠어요. 헤헤헤... 어쨌거나 정말 반항은 생각도 못했던 거 같아요. 근데 세게 때리는 날은 뒤에 반드시 섹스가 따랐죠. 후후후. 전 그가 섹스해주는 걸 좋아했어요. 아주. 그는 잘했거든요."
"자지가 컸나요?"
"아뇨, 자지 크다고 그거 잘하나요? 그냥 크기는 보통이었어요. 그래도 그는 절 정말 잘 다뤘어요. 그 나이에 오르가즘을 느끼게 해줬으니까요. 매번. 제가 좋아하는 걸 다 알고 있는 것 같았어요. 생각을 읽는다고 할까."
"와, 그런 남자가 있다는 말을 들어보긴 했어요."
"세게 때린 날엔 반드시 안아줬어요. 정말로. 그런 식으로 한 두달이 흘렀나. 전 섹스를 하려면 엉덩이를 맞아야, 그것도 아주 세게 맞아야만 한다는걸 깨달았죠. 그걸 깨닫고 나서는... 전 그를 만날 때마다 엉덩이를 까고 그의 무릎위에 엎드렸어요. 늘 그렇듯이요. 그리고 기다리는 거예요. 그의 손이 어떻게 떨어지는가를. 안아프게 떨어지는 날엔 오늘은 섹스는 없구나, 아쉬워 하면서 엉덩이를 맞았고, 매섭게 떨어지는 날엔 야호! 오늘은 하는구나 하며 신나게 엉덩이를 들썩거렸어요. 엄청 아팠지만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어요. 마치 유치원 다닐 때 간식시간에 사탕을 기다리다 내차례가 온 그런 기분이었어요. 그런날엔 일부러 콧소리를 넣어가며 힝힝거렸어요. 그를 자극하고 싶었거든요. 그는 제가 암코양이마냥 색쓰는 소리 내는 걸 좋아했거든요."

유미는 그때의 회상이 즐거워 보였다. 담배를 바꿔물었다.

"얼마후에 이상한 현상이 생겼어요."
"뭐가요?"
"당시로서는 이상한 일이었어요. 그의 손바닥이 떨어질 때마다 제 보지가 좍좍 물을 질러대는 거예요. 그의 손바닥이 하늘로 올라가면 조금씩조금씩 보지가 저려오다가 - 그러면 히프도 함께 바르르 떨려와요. 그가 그랬어요. 떨고 있는 히프가 귀엽다고... 그의 손바닥이 짜악 제 히프에 떨어지면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보지가 쩌릿쩌릿... 물을 싸지르는 거예요. 후... 처음엔 뒤이어 맛볼 오르가즘 때문에, 그러니까 오르가즘을 기다리기 때문에 보지가 그 난리를 친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아니었어요. 그것 자체를 즐겼던 거예요. 엉덩이 맞기는 제겐 무엇보다 강력한, 황홀한 전희같은게 되버린 거예요."

유미의 목소리가 떨고 있었다.

"호호호..."
"한참을 맞고 나면 그가 "젖었어?"하고 묻죠. 그는 이미 엉덩이를 때리는 사이사이 양볼기짝을 벌려가며 제가 질질 싸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꼭 그렇게 물었어요. 처음엔 인정하기 싫었어요. 너무나 창피했어요. 엉덩이를 때려주면 보짓물을 질러댄다는 사실이. 하지만 그는 "응, 젖었어"라는 말을 들을 때까진 자지를 넣어주지 않았어요... 그는 제가 그 상태가 될 때까지 아주 자연스럽게 절 훈련시킨거예요. 얼마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우린 각자 다른 대학에 진학했어요. 하지만 이미 전 그 없이 아니 그의 손바닥과 자지 없이는 살 수가 없는 단계가 되어버렸어요. 난 시간이 날 때마다 그에게 달려가곤 했어요. 그럴수록 그는 점점 더 심한 것을 요구했죠. 그 무렵일거에요."
"뭐가요?"
"그 무렵에 그에게 항문쪽의 처녀도 바쳤죠. 그리고 엉덩이 맞기에도 채찍이나 회초리 같은 도구가 사용됐구요."
"거부감 같은 건 없었나요?"
"전혀요. 전 그때 이미 그런 방식도 사랑을 나누는 수많은 방식중의 하나라고 생각했거든요. 지금도 그런 생각엔 변함이 없구요. 하여튼 전 제 모든 걸 그에게 맞췄어요. 자지를 좀 더 잘 빨기 위해서 연습하고 그가 편하게 항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플라스틱 막대기로 똥구멍을 넓히기도 하고...... 또 그는 그의 손짓이나 말한마디에도 특정한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절 훈련시켰어요... 전 다 받아들였어요. 오히려 그 생활을 아주 좋아했어요. 그도 만족해 했구요. 대학교 1학년 초여름땐가부터 암캐놀이를 시작했죠..."
"개목걸이를 달아 줬나요?"
"예, 전 그날 너무나 기뻤어요. 개줄에 묶여서 그의 발밑에 엎드리는 순간 맘이 너무나 평화스러지는 거예요. 호호호..."
"알아요..."

미카는 유미가 너무나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같은 노예에게서 느끼는 동질감. 미카는 그런 느낌을 좋아했다. 그래 우리는 같은 노예야, 암컷이야... 유미가 계속해서 말을 이었다.

"내가 이사람의 노예구나 이사람이 내 주인님이구나 라는 걸 그제서야 깨달았죠. 그전까진 그냥 생활만 그랬지 명확하게 인식하진 못했던 것 같아요. 어쨌든 전 그 앞에서 개처럼 짖고 기어다니고 재롱부리고 낑낑대고... 암캐놀이를 정말로 열렬히 좋아했어요. 그때부터 그에 대한 호칭도 이름에서 주인님으로 바꿨죠. 그리고 동거를 시작했죠..."

유미는 핸드백에서 담배를 꺼내 물었다.

"피워도 되나요?"
"물론이죠."

유미는 첫모금을 아주 깊게 빨아들였다.

"후우......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2년 동안. 전 그의 모든 조교를 다 받아들였죠. 야외에서의 암캐조교, 지하철에서의 추행조교, 노출조교... 날이 갈수록 전 더욱 더 충실한 노예로 변해갔어요. 또 그는 여러가지 규칙을 정해놓고 지키라고 했죠. 집에선 절대로 슬리퍼 외에는 몸에 걸쳐서 안된다, 대소변은 반드시 그의 앞에서 또는 그가 같이 없을 때는 그의 허락을 맡고, 식사는 그의 발밑에서 애견용 밥그릇에 담아서 등등... 그러다 2학년 끝무렵 그는 유학을 떠났어요. 교수의 추천으로 말예요. 그는 수재였거든요. 전 그를 따라갈 형편이 못됐어요. 전 수재도 아니고 또 집이 부자도 아니었죠. 헤어질 수밖에 없었죠. 그때 깨달았어요. 어렴풋이나마. 제게 필요한 건 연인이 아니라 절 보살펴 줄 주인이란 걸..."

유미는 담배를 재떨이에 비벼껐다.

"그래도 그는 절 버린건 아니었어요. 신타로라고 그의 사촌동생에게 절 맡겼죠. 그도 저한테 필요한게 뭔지 잘알고 있었던 거에요."
"책임감 있는 사람인데요..."
"예. 그런 편이죠. 출국을 하루 앞둔 날 그는 신타로의 집으로 절 데려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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