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동갑 그녀> "..근데, 오늘.. 우리 뭐.. 하기로 하지.. 않았어요?"
(비온 뒤의 화창함이란!^^
이런 날은 다 팽개치고 바다로 나가야 하는뎁...!
덜생긴 놈이랑 모텔방으로 들어간 띠녀를 쫓아 씹 세번째 얘기 갑니다.
늘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주시는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첨 보시는 분덜은 검색창에서 "핸" 찍어서 1편부터 천천히 보셔유~^^)
*********************************************************************************
"우린 손님의 프라이버시를 목숨을 걸고 지킵니다!"
덜생긴놈이랑 모텔로 들어간 띠녀를 쫓아 무작정 안으로 들어간 벌넘.
그러나 얍삽에 야비를 곱한 것 같이 생겨 처먹은 종업원쉬키는
벌넘의 애타는 맘도 몰라주고 개조가튼 소릴 씨부리며
띠녀가 들어간 방의 호수를 절대 가르쳐줄 수 없다고 버티는 것이었슴다.
권총이라도 있음 쏴죽이고 싶을 정도로 종업원쉬키가 얄미웠지만
워쩔 수가 없었슴다.
지옥에서도 통한다는, 돈으로 해결할 밖에요.
생긴 꼬라지로 봐서 배춧잎으론 택도 없다 싶어 십만원권 수표를 내밀었슴다.
"씨발, 이래도 안되면 너죽고 나죽는 거야!!
지금 내 애인이 딴 새끼랑 놀아나는 판에,
눈에 뵈는 것도 없고 물불 안가린다!"
야비한 종업원 새끼, 돈에 넘어갔는지 벌넘의 협박에 쫄았는지
그제서야 눈알이 잠시 파르르 떨리더니 슬쩍 수표를 집어넣습니다.
그리곤 안으로 들어가더니 열쇠를 마스터키를 들고 옵니다.
종업원 넘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는 띠녀와의 일들...
세 번째의 만남.
차 안에서 처음으로 손을 잡던 날,
-만세! 소원 풀었다!!
감격해서 외치는 벌넘에게 생긋 웃으며 말하는 띠녀.
-겨우 이걸루요?
오잉?
바로 입술 박치기 들어가야지요.
웃웃...!
살짝 거부의 몸짓을 보이던 띠녀 향긋한 와인 냄새를 풍기며 혀를 감아옵니다.
손을 잡았던 그날, 차 안에서 30분 내리 설왕설래를 마치고
분기탱천의 지옷, 천지홍수의 살틈을 각자 추스르며 호흡을 가다듬습니다.
-우리 첨부터 넘 야한 거 아냐?
-... 아저씬 응큼해!
부끄... 하는 띠녀를 다시 안고 존나 시내루를 줍니다.
-담에 만나면 뭘 할 건지 알지?
띠녀는 손으로 벌넘의 입술을 톡 쳤습니다.
그때의 그 귀여움이란...!!
그냥 아작아작 깨물어주고만 싶었습니다.
띵!!
엘리베이터가 멈추고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 벌넘,
근데 막상 문을 열고 뛰어들어가 뭘 할는지 당췌 알 수가 없습니다.
뭘 어째야 하는 거지..?
희미한 실내등이 켜진 복도가 마치 지옥으로 가는 건널목처럼 느껴집니다.
벌넘의 걸음 속도는 점점 느려지고...
어느 방문 앞으로 지나는데 여자의 비음이 문틈을 비집고 흘러나와
벌넘의 귓방망이를 휘어감습니다.
아아!!!
띠녀의 알몸 위에서 쥐잡듯 궁둥짝을 흔들고 있을 덜생긴 새끼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세차게 고개를 흔듭니다.
아니된다, 띠녀여!
니가 어떤 아인데 그런 덜생긴 새끼의 지옷에 흔들리고 있단 말이냐?
콧구멍에서 스팀이 팍 뿜어져나옴서
왠지 눈물이 핑-...!
...
처음 띠녀와 을 하던 날...
혹시나 부끄러워할까봐(이론, 나븐시키!)
진탕 술을 먹이고 축 늘어진 그녀를 델꼬 미리 봐둔 고급 모텔로 데리고 갔습니다.
침대에 누워 있는 띠녀의 가슴이 위아래로 심하게 흔들리고 있었고...
단추를 하나하나 풀고 바지의 지퍼를 열고...
너무도 뽀얀 속살을 보며
행여 나의 손이 욕될까 두려워 욕실로 가서 손발 닦고 이빨도 닦고...
물론 지옷도 졸라 반딱반딱하게 닦아세웠죠.
그리고 왔더니 띠녀는 줴엔장...!
뭐가 그리 궁금했는지 그날 먹은 걸 몸으로 확인하느라
온 침대에 칼라 지도를 그려놓고 있었더랬죠.
(벌받은 검다.)
흐미...
띠녀를 데려다 씻기고 도망치듯 모텔을 빠져나왔습니다.
띠녀의 집 앞.
이미 분위기는 다 깨져버리고...
띠녀를 들여보내기 위해 흔들어 깨웠습니다.
겨우 정신을 차린 띠녀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도 모르고
"벌써 집이야...?" 하며 아쉽다는 듯 입술을 부비부비해옵니다.
아무리 사랑스럽다고는 하지만
그 입이 어떤 입니까?
슬쩍금 외면하며 목에 입술을 붙이고 빨아대는데...
그게 또 띠녀를 흥분시켰던가 봅니다.
-..근데, 오늘.. 우리 뭐.. 하기로 하지.. 않았어요?
벌넘 귓가에 대고 조금은 수줍고 조금은 대담하게 속삭여오는 띠녀의 음성에
갑자기 솟아오른 지옷이 온 신경을 마비시키면서 덥썩 띠녀를 안아버립니다.
때마침 비가 내려주고...
띠녀와 벌넘, 별로 크지도 않은 차안에서 첫 거사를 시작합니다.
좁은 차 안에서 청바지 벗기는 일은
맨손으로 악어를 때려잡는 일만큼이나 힘들다는 것을 그때야 알았습니다.
암튼 그럼에도 청바지를 벗기고 보니
헐~!
빤쭈를 거꾸로 입혀놓았더군요.
얼렁 벗겨버리고
손으로 주물주물 조물조물...
그런데 띠녀가 급한 모양입니다.
-그냥 와요!! 우움~!
네잇!
바로 돌쇠되어 띠녀의 두 다리 사이로 뛰어듭니다.
그러나 정말이지 쉽지 않았습니다.
움직임도 맞지 않고...
글타고 이대로 그냥 끝내면 뭔가 클날 것같고...
옆치락뒤치락 하다가
결국 벌넘이 의자에 않고 벌넘 위로 띠녀가 올라오는 자세를 발견(?)합니다.
그러나 그 좁은 차안에서 뭔 움직임들 할 수 있겠습니까?
더구나 첨으로 하는 인데...
띠녀도 뭘 할 줄 모르고 그냥 아까보단 편하단 말을 하며
삽입만 한 채
서로 귀도 물고 목도 핥고 가슴도 빨았습니다.
그때였습니다.
띠녀의 살틈에서 서서히 물결이 밀려오듯 진동이 시작되는 것이었슴다.
이, 이거시 바로 그 긴짜꾸라는...!!
갑자기 취기가 아래로 몰리는 듯 움찔움찔 지옷이 지 맘대로 춤을 춥니다.
그에 맞춰 살틈도 화답을 해오고...
이제 두 남녀는 서로의 목에 고개를 떨군 채 지옷과 살틈의 대화를 엿듣습니다.
지 - "너 만나서 기뻐.."
살 - "나두..."
지 - "착착 붙는 게 죽인다, 너..."
살 - "아이, 부끄... 나도 모르게 그렇게 돼..."
지 - "나... 죽을 거 같아.."
살 - "나두.."
띠녀가 귓가에 대고 뜨거운 숨을 불어넣으며 말합니다.
-이게 저절로 움직여... 오, 오빠...!
아아...
첨으로 듣는 오빠 소리에 자지러지는 벌넘입니다.
지옷이 살틈 안에서 터지려고 합니다.
-움직여줘.. 위아래로...
-일케...?
-응... 더 빨리..!
띠녀, 한 서너번 움직여보더니 그 요령을 금방 터득해버립니다.
아이고, 재미까지 붙였는지 힘차게 위아래로 움직이더니
좌우돌리기 응용동작까지 혼자 마스터합니다.
벌넘, 대뇌에 지진이 일어나는 듯 빨간불이 켜지기 시작합니닷!
발사카운터 들어갑니다.
-괘, 괘안아?
-뭐가...?
이런 ?장...!!
첫섹스, 첫임신...!!
안돼애애애애!!
얼른 띠녀를 잡아 일으킵니다.
쓩! o웅!
-어맛!
지옷에서 뿜어져 나온 뜨거운 요플레가 띠녀의 궁둥짝을 때려줍니다.
크허헉...!
-뭐하세요?
화들짝!
놀라서 보니 야비하게 생긴 종업원놈이 날 째리고 있슴다.
흘리던 침 닦고...
야비놈이 벌넘의 팔을 툭 칩니다.
놈의 손엔 마스터키가 들려있고...
나보고 열라는 소린가 봅니다.
열쇠를 받긴 합니다만,
솔직히, 그냥 도망쳐버리고 싶습니다.
내가 잘못 본 것일게야...
이건 현실이 아닐 것이야...
꿈이여 얼렁 깨다오...
망설이는 벌넘을 본 야비놈, 뭔가 눈치를 깐 것 같습니다.
-제가 좀 도와드릴까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슴다.
뭘 어케 도와줄지는 모르지만 벌넘 혼자 힘으론 서 있기조차 힘들었으니까요...
고개를 숙인 채 끄덕임으로써 야비놈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벌넘입니다.
야비넘은 문가에 귀를 대고 안의 동정을 살피더니
나한테 잠깐 여기 서 있으라고 하고선 잽싸게 밑으로 내려갑니다.
얼핏 보니 야비놈, 뭔가 재밌는 일을 발견한 존만이처럼 들떠 있는 표정이 역력했슴다.
개쉑...!
후...
앤이 딴 놈이랑 들어간 모텔 방의 방문 앞에 서서
남들 살비빔밥 만드는 소리나 듣고 서 있자니,
환장, 된장에 무너지는 억장입니다.
과연 띠녀는 이 방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뭘 하고 있는 걸까요?
뷸현듯, 바다가 보고싶다고 해서 새벽을 달려 도착했던 격포의 앞바다가 떠오릅니다.
아침바다만 보고 올라오자고 했지만
아침밥도 거른 채, 뭔가에 쫓기듯 여관을 찾아 올라갔던 두 사람.
방문 앞에서 서서 잠시 서로를 바라봅니다.
"출근은 어떡해?"
"학교는..?"
서로 그렇데 묻던 두 사람 동시에 대답합니다.
"제껴버려!"
그리고 그날 오전 내내 침대를 뺑뺑 돌아가며 섹스에 몰입했던...
술의 힘도 아닌, 오직 불타는 욕망만으로 하나가 되었던 그 아침...
띠녀는 처음으로 알몸으로 햇빛 아래 서서
자신의 몸을 벌넘에게 환히 열어 보여주었습니다.
-날 이렇게 속속들이 다 보여준 건 오빠가 첨이야... 잘 기억해줘. 내가 이뻤다는 거..
세상에서 단 한 사람에게만 기억하게 할 거야. 그러니까 오래오래 기억해줘야 해...
-그래, 평생, 아니 죽어서도 잊지 않을게...
헉헉...
숨소리가 들려옵니다.
본능적으로 문가에 귀를 갖다댑니다.
그러나 숨소리의 주인공은 방안의 띠녀가 아니라 야비놈이었습니다.
야비놈은 어느새인지 가방 하나를 들고 잠바까지 걸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벌넘에게 뭔가를 내미는데...
그것은 바로 강도들이 쓰는 위장모였습니다.
눈과 입만 뽕 뚫여 있는...
이걸로 대체 뭘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요..
(비온 뒤의 화창함이란!^^
이런 날은 다 팽개치고 바다로 나가야 하는뎁...!
덜생긴 놈이랑 모텔방으로 들어간 띠녀를 쫓아 씹 세번째 얘기 갑니다.
늘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주시는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첨 보시는 분덜은 검색창에서 "핸" 찍어서 1편부터 천천히 보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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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손님의 프라이버시를 목숨을 걸고 지킵니다!"
덜생긴놈이랑 모텔로 들어간 띠녀를 쫓아 무작정 안으로 들어간 벌넘.
그러나 얍삽에 야비를 곱한 것 같이 생겨 처먹은 종업원쉬키는
벌넘의 애타는 맘도 몰라주고 개조가튼 소릴 씨부리며
띠녀가 들어간 방의 호수를 절대 가르쳐줄 수 없다고 버티는 것이었슴다.
권총이라도 있음 쏴죽이고 싶을 정도로 종업원쉬키가 얄미웠지만
워쩔 수가 없었슴다.
지옥에서도 통한다는, 돈으로 해결할 밖에요.
생긴 꼬라지로 봐서 배춧잎으론 택도 없다 싶어 십만원권 수표를 내밀었슴다.
"씨발, 이래도 안되면 너죽고 나죽는 거야!!
지금 내 애인이 딴 새끼랑 놀아나는 판에,
눈에 뵈는 것도 없고 물불 안가린다!"
야비한 종업원 새끼, 돈에 넘어갔는지 벌넘의 협박에 쫄았는지
그제서야 눈알이 잠시 파르르 떨리더니 슬쩍 수표를 집어넣습니다.
그리곤 안으로 들어가더니 열쇠를 마스터키를 들고 옵니다.
종업원 넘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는 띠녀와의 일들...
세 번째의 만남.
차 안에서 처음으로 손을 잡던 날,
-만세! 소원 풀었다!!
감격해서 외치는 벌넘에게 생긋 웃으며 말하는 띠녀.
-겨우 이걸루요?
오잉?
바로 입술 박치기 들어가야지요.
웃웃...!
살짝 거부의 몸짓을 보이던 띠녀 향긋한 와인 냄새를 풍기며 혀를 감아옵니다.
손을 잡았던 그날, 차 안에서 30분 내리 설왕설래를 마치고
분기탱천의 지옷, 천지홍수의 살틈을 각자 추스르며 호흡을 가다듬습니다.
-우리 첨부터 넘 야한 거 아냐?
-... 아저씬 응큼해!
부끄... 하는 띠녀를 다시 안고 존나 시내루를 줍니다.
-담에 만나면 뭘 할 건지 알지?
띠녀는 손으로 벌넘의 입술을 톡 쳤습니다.
그때의 그 귀여움이란...!!
그냥 아작아작 깨물어주고만 싶었습니다.
띵!!
엘리베이터가 멈추고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 벌넘,
근데 막상 문을 열고 뛰어들어가 뭘 할는지 당췌 알 수가 없습니다.
뭘 어째야 하는 거지..?
희미한 실내등이 켜진 복도가 마치 지옥으로 가는 건널목처럼 느껴집니다.
벌넘의 걸음 속도는 점점 느려지고...
어느 방문 앞으로 지나는데 여자의 비음이 문틈을 비집고 흘러나와
벌넘의 귓방망이를 휘어감습니다.
아아!!!
띠녀의 알몸 위에서 쥐잡듯 궁둥짝을 흔들고 있을 덜생긴 새끼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세차게 고개를 흔듭니다.
아니된다, 띠녀여!
니가 어떤 아인데 그런 덜생긴 새끼의 지옷에 흔들리고 있단 말이냐?
콧구멍에서 스팀이 팍 뿜어져나옴서
왠지 눈물이 핑-...!
...
처음 띠녀와 을 하던 날...
혹시나 부끄러워할까봐(이론, 나븐시키!)
진탕 술을 먹이고 축 늘어진 그녀를 델꼬 미리 봐둔 고급 모텔로 데리고 갔습니다.
침대에 누워 있는 띠녀의 가슴이 위아래로 심하게 흔들리고 있었고...
단추를 하나하나 풀고 바지의 지퍼를 열고...
너무도 뽀얀 속살을 보며
행여 나의 손이 욕될까 두려워 욕실로 가서 손발 닦고 이빨도 닦고...
물론 지옷도 졸라 반딱반딱하게 닦아세웠죠.
그리고 왔더니 띠녀는 줴엔장...!
뭐가 그리 궁금했는지 그날 먹은 걸 몸으로 확인하느라
온 침대에 칼라 지도를 그려놓고 있었더랬죠.
(벌받은 검다.)
흐미...
띠녀를 데려다 씻기고 도망치듯 모텔을 빠져나왔습니다.
띠녀의 집 앞.
이미 분위기는 다 깨져버리고...
띠녀를 들여보내기 위해 흔들어 깨웠습니다.
겨우 정신을 차린 띠녀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도 모르고
"벌써 집이야...?" 하며 아쉽다는 듯 입술을 부비부비해옵니다.
아무리 사랑스럽다고는 하지만
그 입이 어떤 입니까?
슬쩍금 외면하며 목에 입술을 붙이고 빨아대는데...
그게 또 띠녀를 흥분시켰던가 봅니다.
-..근데, 오늘.. 우리 뭐.. 하기로 하지.. 않았어요?
벌넘 귓가에 대고 조금은 수줍고 조금은 대담하게 속삭여오는 띠녀의 음성에
갑자기 솟아오른 지옷이 온 신경을 마비시키면서 덥썩 띠녀를 안아버립니다.
때마침 비가 내려주고...
띠녀와 벌넘, 별로 크지도 않은 차안에서 첫 거사를 시작합니다.
좁은 차 안에서 청바지 벗기는 일은
맨손으로 악어를 때려잡는 일만큼이나 힘들다는 것을 그때야 알았습니다.
암튼 그럼에도 청바지를 벗기고 보니
헐~!
빤쭈를 거꾸로 입혀놓았더군요.
얼렁 벗겨버리고
손으로 주물주물 조물조물...
그런데 띠녀가 급한 모양입니다.
-그냥 와요!! 우움~!
네잇!
바로 돌쇠되어 띠녀의 두 다리 사이로 뛰어듭니다.
그러나 정말이지 쉽지 않았습니다.
움직임도 맞지 않고...
글타고 이대로 그냥 끝내면 뭔가 클날 것같고...
옆치락뒤치락 하다가
결국 벌넘이 의자에 않고 벌넘 위로 띠녀가 올라오는 자세를 발견(?)합니다.
그러나 그 좁은 차안에서 뭔 움직임들 할 수 있겠습니까?
더구나 첨으로 하는 인데...
띠녀도 뭘 할 줄 모르고 그냥 아까보단 편하단 말을 하며
삽입만 한 채
서로 귀도 물고 목도 핥고 가슴도 빨았습니다.
그때였습니다.
띠녀의 살틈에서 서서히 물결이 밀려오듯 진동이 시작되는 것이었슴다.
이, 이거시 바로 그 긴짜꾸라는...!!
갑자기 취기가 아래로 몰리는 듯 움찔움찔 지옷이 지 맘대로 춤을 춥니다.
그에 맞춰 살틈도 화답을 해오고...
이제 두 남녀는 서로의 목에 고개를 떨군 채 지옷과 살틈의 대화를 엿듣습니다.
지 - "너 만나서 기뻐.."
살 - "나두..."
지 - "착착 붙는 게 죽인다, 너..."
살 - "아이, 부끄... 나도 모르게 그렇게 돼..."
지 - "나... 죽을 거 같아.."
살 - "나두.."
띠녀가 귓가에 대고 뜨거운 숨을 불어넣으며 말합니다.
-이게 저절로 움직여... 오, 오빠...!
아아...
첨으로 듣는 오빠 소리에 자지러지는 벌넘입니다.
지옷이 살틈 안에서 터지려고 합니다.
-움직여줘.. 위아래로...
-일케...?
-응... 더 빨리..!
띠녀, 한 서너번 움직여보더니 그 요령을 금방 터득해버립니다.
아이고, 재미까지 붙였는지 힘차게 위아래로 움직이더니
좌우돌리기 응용동작까지 혼자 마스터합니다.
벌넘, 대뇌에 지진이 일어나는 듯 빨간불이 켜지기 시작합니닷!
발사카운터 들어갑니다.
-괘, 괘안아?
-뭐가...?
이런 ?장...!!
첫섹스, 첫임신...!!
안돼애애애애!!
얼른 띠녀를 잡아 일으킵니다.
쓩! o웅!
-어맛!
지옷에서 뿜어져 나온 뜨거운 요플레가 띠녀의 궁둥짝을 때려줍니다.
크허헉...!
-뭐하세요?
화들짝!
놀라서 보니 야비하게 생긴 종업원놈이 날 째리고 있슴다.
흘리던 침 닦고...
야비놈이 벌넘의 팔을 툭 칩니다.
놈의 손엔 마스터키가 들려있고...
나보고 열라는 소린가 봅니다.
열쇠를 받긴 합니다만,
솔직히, 그냥 도망쳐버리고 싶습니다.
내가 잘못 본 것일게야...
이건 현실이 아닐 것이야...
꿈이여 얼렁 깨다오...
망설이는 벌넘을 본 야비놈, 뭔가 눈치를 깐 것 같습니다.
-제가 좀 도와드릴까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슴다.
뭘 어케 도와줄지는 모르지만 벌넘 혼자 힘으론 서 있기조차 힘들었으니까요...
고개를 숙인 채 끄덕임으로써 야비놈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벌넘입니다.
야비넘은 문가에 귀를 대고 안의 동정을 살피더니
나한테 잠깐 여기 서 있으라고 하고선 잽싸게 밑으로 내려갑니다.
얼핏 보니 야비놈, 뭔가 재밌는 일을 발견한 존만이처럼 들떠 있는 표정이 역력했슴다.
개쉑...!
후...
앤이 딴 놈이랑 들어간 모텔 방의 방문 앞에 서서
남들 살비빔밥 만드는 소리나 듣고 서 있자니,
환장, 된장에 무너지는 억장입니다.
과연 띠녀는 이 방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뭘 하고 있는 걸까요?
뷸현듯, 바다가 보고싶다고 해서 새벽을 달려 도착했던 격포의 앞바다가 떠오릅니다.
아침바다만 보고 올라오자고 했지만
아침밥도 거른 채, 뭔가에 쫓기듯 여관을 찾아 올라갔던 두 사람.
방문 앞에서 서서 잠시 서로를 바라봅니다.
"출근은 어떡해?"
"학교는..?"
서로 그렇데 묻던 두 사람 동시에 대답합니다.
"제껴버려!"
그리고 그날 오전 내내 침대를 뺑뺑 돌아가며 섹스에 몰입했던...
술의 힘도 아닌, 오직 불타는 욕망만으로 하나가 되었던 그 아침...
띠녀는 처음으로 알몸으로 햇빛 아래 서서
자신의 몸을 벌넘에게 환히 열어 보여주었습니다.
-날 이렇게 속속들이 다 보여준 건 오빠가 첨이야... 잘 기억해줘. 내가 이뻤다는 거..
세상에서 단 한 사람에게만 기억하게 할 거야. 그러니까 오래오래 기억해줘야 해...
-그래, 평생, 아니 죽어서도 잊지 않을게...
헉헉...
숨소리가 들려옵니다.
본능적으로 문가에 귀를 갖다댑니다.
그러나 숨소리의 주인공은 방안의 띠녀가 아니라 야비놈이었습니다.
야비놈은 어느새인지 가방 하나를 들고 잠바까지 걸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벌넘에게 뭔가를 내미는데...
그것은 바로 강도들이 쓰는 위장모였습니다.
눈과 입만 뽕 뚫여 있는...
이걸로 대체 뭘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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