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끼오~~ 꼬끼오~~~"
자명종에서 울려퍼지는 소리에 창우는 눈을 떳다. 벌써 아침 7시란 말인가?
제길 회사 갈시간이군. 이런 생각을 하며 안 떠지는 눈을 억지로 떴다.
잠시 앉아서 정신을 추스르다 불안간 떠오르는 생각.
"아참! 그애가 어제밤에 여기 왔었지... 지금 뭐할까?"
창우는 일어나서 이불을 개고 거실로 나가서 물한잔을 마셨다.
물을 한잔 마시고 나니 정신이 조금 맑아지는 것 같았다.
창우는 살며시 예전 자기의 여동생방이 였던 방문을 살작 노크해보았다.
"똑똑"
안에서 아무런 반응이 없자 창우는 방문을 살작 열어보았다.
방문을 열자 아직 교복차림으로 이불을 대충깔아놓은 상태에서 잠이든 천사의 모습이
창우의 눈에 들어왔다.
"아차... 갈아입을 옷이라도 주는 거였는데"
창우는 희수가 잠든 방으로 들어가서 살작 이불을 덮어주고는 자기의 방에가서
우선 대충 맞을 만한 티셔츠랑 좀크지만 자기한테 작은 바지를 희수방에 가져다
놓았다. 그리곤 출근 준비를 하러 화장실에서 세수를 하곤 옷을 갈아입었다.
"아참..."
창우는 노트에다 글을 남기고 돈 3만원정도를 식탁위에다가 놓아 둔뒤 문을 나섰다.
창우가 나간지 몇시간후. 희수는 어제밤 거리를 몇시간 걸어다니며 헤매어서 정말
피곤했었다. 어젯밤 이불을 대충 깔고 눕자마자 잠이 들어 지금에야 일어 난
것이였다. 희수가 시계를 보니 대충 낮1시 보통때 같으면 학교에 가있을 시간.
희수가 방을 두리번 거려보니 잘 게켜진 옷이 문 옆에 있었다. 티셔츠와 자신에게
조금 클듯한 바지 하나. 좀 촌스럽긴해도 희수는 교복을 입고 있을순 없어서
그 옷들로 갈아입었다. 옷을 갈아입고 거실로 나가보니 식탁위에 노트와 돈 3만원이
있었다. 노트에는 창우가 자기는 회사에 가니 점심은 3만원으로 해결하라는 것과
무슨 문제가 있으면 전화하라며 전화번호가 적혀 있었다.
"자상한 사람이네..."
희수는 돈과 노트를 식탁위에 다시 놓아둔뒤 텔레비젼을 켜서 낮시간에 방송은 도대체
무얼 하는지 알아보기로 결심했다.
한편 창우는 회사에서 점심식사 중이였다. 회사안 식당에서 간단한 걸로 먹고 있는데
회사 후배가 창우가 앉아있는 식탁으로 오며.
"창우형 안녕."
창우의 후배는 인사를 하며 앉았다.
"어 원호왔니."
"참 형, 내가 아는 후배한명 소개시켜 줄까? 얼굴도 예쁘지만 성격은 정말
좋아."
자신을 염려해주는 후배가 기특한지 창우는 웃으며 말했다.
"아냐 됐어 임마... 내가 헤어진지 몇일만에 딴 여자 생각하냐"
"에이 형도참... 그럴수록 다른 여자와 만나야 빨리 잊어버리지."
"하하... 됐다니깐 나 실은 다 잊어버렸으니깐 이제 걱정안해도 돼."
원호는 못 믿겠다는 듯 자꾸만 보?다.
"에이 형 진짜 그러지 말고 내 성의를 봐서라도 한번만 만나봐."
"허참... 너 정말 끈질긴데 있다? 니가 일을 그렇게 했음 벌써 출세했겠다."
"하하 그 말 허락한걸로 알꺼다 형."
"마음만이라도 고맙다."
"형 근데 어제 어디 갔었어? 연락도 통안되던데."
원호가 걱정된 듯한 얼굴로 묻자.
"어 사실 어제 술좀 마셨었어. 원래 차이면 술마시는 건 기본아니니?"
"하하 맞아 형. 형 그여자 그만 잊어 버리고 내가 소개시켜줄테니 한번 만나봐."
"너 진짜 끈질기구나... 생각해볼테니 그만하자."
원호도 더이상은 강요할수가 없는지.
"알았어 형 그럼 밥 많이 먹어 나 일하러 가야해 나중에 연락할께."
"그래 잘가라."
원호가 가고나자 창우는 다시 밥먹는데 몰두하기 시작했다. 없는 사정에 돈을
줬으니 다 먹어야지 하는 심정에.
희수는 텔레비젼을 한창보며 낮시간에는 참 재미없는 프로만 한다는 결론을 내리곤
시계를 봤다. 시계가 5시를 가르키고 있었다. 희수는 배가 고프다는 생각도 못
한체 텔레비젼만 몰두하다보니 식탁의 3만원은 아직까지 놓여있었다. 희수는 이
돈으로 뭘 사먹을까 생각하다 창우의 얼굴이 떠올랐다. 3만원으로 장거리를 사다
저녁을 만들어 보기로 결정한 희수는 돈을 주머니에 넣고 아파트를 나섰다.
아파트 문을 막 나서고 나서 생각해보니 아파트 열쇠가 없는 것이였다. 문을 어떻게
잠구나 한참을 생각하던 희수는 그냥 한번 열어둔체 가기로 결심했다. 훔칠 것도
별로 없는 듯한 살림이였기에 빨리 다녀온다면 크게 문제가 될 것이 없을 거라는
결론하에 희수는 발걸음을 빠르게 했다. 엘리베이터도 없는 아파트라 5층이 최고로
높은 층이였고 창우는 3층에 살고있었다. 희수가 아파트 밑에 위치한 슈퍼등에
다니며 물건을 고르고 있는 동안 창우는 희수에게 맞을 만한 옷가지들을 고르고 있었다.
옛연인 연수에게 선물을 많이 해본 창우인지라 여자물건을 보는 안목에 있어서는
여자들보다 나은 면도 있었다. 대충 바지 두벌정도랑 티셔츠 치마 블라우스등
결코 비싸지 않은 것들을 몇가지 고른 창우는 속옷도 몇종류 샀다. 물론 어제
대충 만져본 가슴싸이즈를 기준으로해서 산거지만. 집으로 향하는 창우의 발걸음은
왠지 들떠있었다. 창우는 여동생이 생겼다는 기분으로 이런 기분이 드는가 싶었지만
마음 다른 한편으로는 그이상일수도 있다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
자명종에서 울려퍼지는 소리에 창우는 눈을 떳다. 벌써 아침 7시란 말인가?
제길 회사 갈시간이군. 이런 생각을 하며 안 떠지는 눈을 억지로 떴다.
잠시 앉아서 정신을 추스르다 불안간 떠오르는 생각.
"아참! 그애가 어제밤에 여기 왔었지... 지금 뭐할까?"
창우는 일어나서 이불을 개고 거실로 나가서 물한잔을 마셨다.
물을 한잔 마시고 나니 정신이 조금 맑아지는 것 같았다.
창우는 살며시 예전 자기의 여동생방이 였던 방문을 살작 노크해보았다.
"똑똑"
안에서 아무런 반응이 없자 창우는 방문을 살작 열어보았다.
방문을 열자 아직 교복차림으로 이불을 대충깔아놓은 상태에서 잠이든 천사의 모습이
창우의 눈에 들어왔다.
"아차... 갈아입을 옷이라도 주는 거였는데"
창우는 희수가 잠든 방으로 들어가서 살작 이불을 덮어주고는 자기의 방에가서
우선 대충 맞을 만한 티셔츠랑 좀크지만 자기한테 작은 바지를 희수방에 가져다
놓았다. 그리곤 출근 준비를 하러 화장실에서 세수를 하곤 옷을 갈아입었다.
"아참..."
창우는 노트에다 글을 남기고 돈 3만원정도를 식탁위에다가 놓아 둔뒤 문을 나섰다.
창우가 나간지 몇시간후. 희수는 어제밤 거리를 몇시간 걸어다니며 헤매어서 정말
피곤했었다. 어젯밤 이불을 대충 깔고 눕자마자 잠이 들어 지금에야 일어 난
것이였다. 희수가 시계를 보니 대충 낮1시 보통때 같으면 학교에 가있을 시간.
희수가 방을 두리번 거려보니 잘 게켜진 옷이 문 옆에 있었다. 티셔츠와 자신에게
조금 클듯한 바지 하나. 좀 촌스럽긴해도 희수는 교복을 입고 있을순 없어서
그 옷들로 갈아입었다. 옷을 갈아입고 거실로 나가보니 식탁위에 노트와 돈 3만원이
있었다. 노트에는 창우가 자기는 회사에 가니 점심은 3만원으로 해결하라는 것과
무슨 문제가 있으면 전화하라며 전화번호가 적혀 있었다.
"자상한 사람이네..."
희수는 돈과 노트를 식탁위에 다시 놓아둔뒤 텔레비젼을 켜서 낮시간에 방송은 도대체
무얼 하는지 알아보기로 결심했다.
한편 창우는 회사에서 점심식사 중이였다. 회사안 식당에서 간단한 걸로 먹고 있는데
회사 후배가 창우가 앉아있는 식탁으로 오며.
"창우형 안녕."
창우의 후배는 인사를 하며 앉았다.
"어 원호왔니."
"참 형, 내가 아는 후배한명 소개시켜 줄까? 얼굴도 예쁘지만 성격은 정말
좋아."
자신을 염려해주는 후배가 기특한지 창우는 웃으며 말했다.
"아냐 됐어 임마... 내가 헤어진지 몇일만에 딴 여자 생각하냐"
"에이 형도참... 그럴수록 다른 여자와 만나야 빨리 잊어버리지."
"하하... 됐다니깐 나 실은 다 잊어버렸으니깐 이제 걱정안해도 돼."
원호는 못 믿겠다는 듯 자꾸만 보?다.
"에이 형 진짜 그러지 말고 내 성의를 봐서라도 한번만 만나봐."
"허참... 너 정말 끈질긴데 있다? 니가 일을 그렇게 했음 벌써 출세했겠다."
"하하 그 말 허락한걸로 알꺼다 형."
"마음만이라도 고맙다."
"형 근데 어제 어디 갔었어? 연락도 통안되던데."
원호가 걱정된 듯한 얼굴로 묻자.
"어 사실 어제 술좀 마셨었어. 원래 차이면 술마시는 건 기본아니니?"
"하하 맞아 형. 형 그여자 그만 잊어 버리고 내가 소개시켜줄테니 한번 만나봐."
"너 진짜 끈질기구나... 생각해볼테니 그만하자."
원호도 더이상은 강요할수가 없는지.
"알았어 형 그럼 밥 많이 먹어 나 일하러 가야해 나중에 연락할께."
"그래 잘가라."
원호가 가고나자 창우는 다시 밥먹는데 몰두하기 시작했다. 없는 사정에 돈을
줬으니 다 먹어야지 하는 심정에.
희수는 텔레비젼을 한창보며 낮시간에는 참 재미없는 프로만 한다는 결론을 내리곤
시계를 봤다. 시계가 5시를 가르키고 있었다. 희수는 배가 고프다는 생각도 못
한체 텔레비젼만 몰두하다보니 식탁의 3만원은 아직까지 놓여있었다. 희수는 이
돈으로 뭘 사먹을까 생각하다 창우의 얼굴이 떠올랐다. 3만원으로 장거리를 사다
저녁을 만들어 보기로 결정한 희수는 돈을 주머니에 넣고 아파트를 나섰다.
아파트 문을 막 나서고 나서 생각해보니 아파트 열쇠가 없는 것이였다. 문을 어떻게
잠구나 한참을 생각하던 희수는 그냥 한번 열어둔체 가기로 결심했다. 훔칠 것도
별로 없는 듯한 살림이였기에 빨리 다녀온다면 크게 문제가 될 것이 없을 거라는
결론하에 희수는 발걸음을 빠르게 했다. 엘리베이터도 없는 아파트라 5층이 최고로
높은 층이였고 창우는 3층에 살고있었다. 희수가 아파트 밑에 위치한 슈퍼등에
다니며 물건을 고르고 있는 동안 창우는 희수에게 맞을 만한 옷가지들을 고르고 있었다.
옛연인 연수에게 선물을 많이 해본 창우인지라 여자물건을 보는 안목에 있어서는
여자들보다 나은 면도 있었다. 대충 바지 두벌정도랑 티셔츠 치마 블라우스등
결코 비싸지 않은 것들을 몇가지 고른 창우는 속옷도 몇종류 샀다. 물론 어제
대충 만져본 가슴싸이즈를 기준으로해서 산거지만. 집으로 향하는 창우의 발걸음은
왠지 들떠있었다. 창우는 여동생이 생겼다는 기분으로 이런 기분이 드는가 싶었지만
마음 다른 한편으로는 그이상일수도 있다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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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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