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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3:24 708회 0건
경험담8
잠든 듯 실신한 듯 내 가슴위에 업드려 있는 그녀의 무개가 가슴을 답답하게 눌러온다
이미 수축해버린 육봉을 타고 흘러내린 액체가 불알을 적시고 더 아래로 흐르는지 미지근한 감촉이 간지럽고 불쾌하다
고른 숨을 쉬고있는 그녀를 살며시 밀어내린다
흐느적 거리는 몸둥이가 내게서 떨어지며 침대위로 뒹군다
미끈하고 빠저나온 육봉을 따라 미지근한 액체가 울컥하고 K아진것같다
아는지 모르는지 축늘어진 그녀를 굴리듯 밀어서 똑바로 눕혀놓고 서랍장에서 하얕고 깨끗한 수건을 꺼내들고 육봉을 닦으려 내려다 본다
육봉끝에는 아직도 희멀건 액체가 떨어질 듯 메달려 있고 무성한 꼬부랑 풀숲은 번들거린다
육봉과 풀숲을 보송거리게 닦아내고 침대를 바라보니 구겨지고 밀려간 시트가 어지럽다
널부러진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사이를 닦아낸다
희멀건 액채와 더불어 누구건지 모르지만 꼬부랑털 두 개가 함께 묻어나온다
수건을 깨끗한 쪽으로 길게 접어서 생리대처럼 끼워주고 다리를 오므리게 한다음 얇은 홋이불로 발가벗은 몸둥이를 덥어주고 그곁에 나란히 누워 눈을 감는다
실신한 듯 꼼작않던 그녀가 몸을 뒤틀어 얼굴을 내가슴에 묻어온다
코끗에 묻어오는 머리냄새가 좋다.
멀리서 들리는 소리가 점점더 가까워 지고 몽롱한 의식속으로 들려오는 소리는 분명 우리방 문을 두드리는 소리다
화들짝 놀라 일어나며 돌아보니 침대 가운데 벌거벗고 앉아있는 몸둥이가 나혼자 뿐이다
언제 어떻게 나갔는지 도데체 모르지만 아묻튼 지금 문을 두두리는 것은 분명 그녀다
예"..나가요"
큰소리로 대답하고 뛰는 듯이 내려와 옷을 찾으니 침대 머리맞에 가지런이 놓여있는 데
펜티도 런닝셔츠도 다 어디로가고 반바지 한 벌만 그곳에 있다
두리번 거리다 할수없이 옷장서랍에서 속옷을 꺼내입고 허둥지둥 방문을 열고 나간다
마루가득히 음식냄새가 풍기고 치,치,치,.....압력밥 솟 밸브소리가 요란하다
침침한 눈을 비비고 바라보니 싱크대에 한쪽손을 집고서서 나를보고 웃고있는 그녀의 얼굴이 아내의 얼굴처럼 익숙하게 보여진다
멋쩍은 미소를 지어보이고 뒤뚱거리며 욕실안으로 들어갔다
세수 대야에 차가운 물을 가득받아 푸득푸득 얼굴에 뿌린다
아직 제대로 떠지지않는 두눈을 손가락으로 비비듯 잘 씻어내고 나서 보니 이제야 모든 사물이 제데로 보이기 시작한다
치약을 잔뜩묻혀 칫솔질을 하고 나서 욕실문을 잠그고 아랫도리를 벗어놓고 쪼구려 앉는다
어제밤 앞뒤 동굴을 휘젖고 다니던 육봉에 찬물을 뿌리자 놀랐는지 꿈틀하고 움직인다
비누칠을 골고루하고 손으로 문지르니 정신차린 녀석이 벌떡일어나며 끄덕거린다
물기를 닦아내고 옷을입고 나온다
벌써 밥상위에 몇가지의 반찬이 자리잡고 숟가락 젓가락이 나란히 놓여있다
그녀는 동그란 엉덩이를 내민체로 고개를 숙이고 조리대 에서 뭔가를 열심히 하고 있다
방으로 들어와 얼굴에 로션을 바르고 옷을 갈아 입으려고 반바지를 벗고나서 다시한번 방안 구석구석을 휘둘러 본다
없다!
어제밤 입고있었던 펜티와 런닝셔츠가 아무래도 보이지 않는다
그녀가 빨려구 가저갔나 보다
식사 하셔요""
목소리가 상큼하다
마루에 나가보니 다 차려진 밥상 머리에 그녀가 단정하게 서서 나를 기다린다
할머니..!"
건너방 문을 두드리며 훈이 할머니를 부른다
예...에.."
식사 하세요"
아니요" 먼저 잡숫고 출근 하세요
나는 이따가 훈이랑 같이 먹을라요" 하신다
밥상 앞으로 돌아와 앉으며 그녀를 올려다 보니 얼굴에 환한 웃음을 지어보인다
빨리 먹어.!"
속삭인다
고개를 끄덕거려주고 숟가락을 든다

길고 긴 여름날의 하루일과가 끝나갈 무렵 문득 아내의 얼굴이 떠오른다
수화기를 들고 다이얼을 누른다
몇초후 수화기 속에서 아내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어제밤에 잘 잦느냐?
아침은 먹었느냐?
속옷과 양말은 갈아 입었느냐?
특별한 일은 없었느냐?
한참이나 주절대더니 한숨 돌린다
어제 오후에 진료를 받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더 걸릴거 같다고 한다
어떻게 하느냐고 이제 하루밤 지났는데 내가 보고싶어 진단다
웃음으로 아내에게 용기를 주고 수화기를 놓았다
별로 할 일도 없고 해서 오늘은 평소보다 훨씬 일찍 퇴근했다
현관에 들어서서 둘러보니 오늘은 각방마다 문이 활짝 열려있고 청소라도 했는지 집안이
말끔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사람은 안보인다
훈이도.
할머니도.
훈이 엄마도.
없다?
씁쓸하다
방으로 들어와 옷을 갈아입고 욕실로 들어간다 손발은 씻어야 하니까
욕실 안에 빨래줄에 오늘아침 없어던 내 속옷이 나란히 걸려있다
!!!????
훈이 할머니가 알수 있을 것 인데 !
어제 밤에도 오늘아침에도 없었던 속옷이 빨아 널려 있으면..아내는 친정에 가고...????
불길한 생각이 머릿속을 흔든다
궁여지책으로 속옷을 벗겨들고 마루로 나오다 현관으로 들어서는 그녀와 시선이 마주친다
손에든 비닐 봉지를 마루에 놓으며 웃는다
일찍왔네 " 반찬좀 살려고 시장에 갔다 왔는데..."
응...응..그래.. 훈이랑은..?!
요앞 나무그늘에서 동네 할머니들과 놀던데.."
근데" 그거 다 말랐어?
으...응..아..니..아직 !
근데..왜....?
응..아냐..방에다 같다 두려구
방에다 널어놓을곳이 어디있어? 그냥 거기놔둬 내일아침에 했볕에 말려야 돼니까"
그러다 할머니라도....
엄마가..왜..?..으...응 ..괜찮아" 난또.......""
뭔소린지 몰라서 어리둥절 서있는 내손에서 축축한 속옷을 뺏어들고 욕실로 들어간다
멍청하게 서있다 방으로 들어와 TV를 켜고 한쪽에 웅크리고 앉아 보고 있다
왜..? 불안해.?
등뒤에 붙어서며 물어본다
......!!!!
아침에 엄마한테 예기했어"
???????
직장에 같다와서 빨려구 그랬는지 욕실에 벗어놨는데 내가 빨아주면 어떨까 하고...
...그래...서.?
그러라고 하던데!
....!?!?
멍한 시선으로 올려다보고있는 내게 가까이 닦아선 그녀가 내어께위에 두손을 얹고 귓속에다 불어넣듯이 속삭인다
사랑해.......!
...........?!!!..
저녁밥 맛있게 만들어 줄께.."
입술에 가볍게 키스해주고 돌아서서 나간다
그녀를 만나고 난뒤부터 지금까지의 모든일들이 머릿속에 어지럽게 뒤섞이며 뭐가 뭔지 모르겠다
고개를 설래설래 흔들어 버리고 침대에서 베개 하나를 내려다 방바닦에 놓고 비스듬이 누워서 텔레비전을 본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할머니가 훈이를 데리고 왔다
방에 내가 있는걸 보았는지 녀석이 뭐라고 웅얼거리며 재빠르게 기어들어와 얼굴을 만지며
가슴위로 올라온다
아이구..원 쯧쯧....
저녀석좀 보개 얼마나 반가운지..원...
애비라면 얼마나 ........."
말꼬리가 없어진다
일어나며 녀석을 안고 마루로 나온다
할머니는 방으로 들어가셨는지 보이지 않고 그녀만 주방에서 부산하게 움직이며 식사준비를 하고 있다 맛있는 냄새가 온집안 가득히 차있는것 같다
훈아!
엄마가 얼마나 맛있는걸 만드는지 우리 조금만 보러가자."
성큼 성큼 조리대 앞으로 간다
이마에 송글송글 작은 땀방울이 맺혀있는 얼굴을 돌려 우리를 보며 생긋 웃어준다
음... 우리아들 쪼끔만 기다려어...."
엄마가 맛있는 것 많이 만들어 줄께.."
훈이 얼굴에 뺨을 대고 부빈다
훈이의 등을 받치고 있는 내 오른손 손등에 그녀의 젖무덤이 물컹거리게 느껴진다
재빨리 손을 뒤집어 손안으로 들어온 쪽을 만진다
흠칫 놀라 물러나며 두리번 거리더니 다시 가까이 다가오며 몸뚱이를 붙인다
응..그래..그래..착한 내아들.....다시 뺨에다 입술을 데고 쪽쪽 소리가나게 뽀뽀한다
그리고 한손은 아래로 내려가 훈이의 발가락 끝에쯤 있는 내 육봉을 더듬어서 손에잡힌
부분을 제법 강하게 주물러 주고 입술을 삐쭉하게 내밀어 보이고는 다시 돌아가 물을 열어
K아지는 물줄기 속에 손을 담군다
갑자기 기습당한 육봉이 놀라 고개를 처들고 꿈뜰거린다
하지만 어쩌랴....!
훈이를 안고있는 팔에 이상한 느낌이 전해진다
마루바닦에 녀석을 눕혀놓고 노란 고무줄로 묶여있는 귀저기를 잡아당겨 벌려보니 흥건하게
젖어버린 귀저기에서 지릿내가 심하게 풍긴다
훈이엄마!
이녀석 귀저귀좀 갈아야 되겠는데요!
그녀를 돌아보자 손에낀 고무장갑을 벗어놓고 자기방으로 들어가 금방 손에 하얀 귀저기를 들고 나온다 익숙한 솜씨로 귀저기를 갈아넣는데 툭하고 고무줄이 끈어진다
끈어진 고무줄을 그 자리에 놓고 다시 방으로 들어간다 왼손에 들고나온 고무줄을 적당하게 묶어주고 일어나 돌아간다
귀저기를 갈아찬 훈이가 일어나 앉으며 끈어진 고무줄을 가지고 논다
나도 다른 한쪽을 집어들고 어렸을 때 해봤던 작은 풍선을 만들어 이빨에다 대고 이리저리 문지르자 삑..삑 소리를 낸다
저 달라고 손내미는 훈이에게 바람이 빠지지않게 잘묶어서 쥐어주고 다른 것을 집어든다
한쪽끝을 꼭 묶어놓고 다른쪽에서 바람을 불어 넣는다
힘만 들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지는 않는다
밖으로 나와 대문간에 세워저 있는 자전거 펌프를 사용해서 바람을 넣는다
터질것같이 팽팽하게 바람이 들어간 고무줄이 활처럼 휘어진다
양쪽끝을 함께묶어 동그란 모양의 풍선을 훈이 손목에 끼워준다
그리고는 우리방으로 데리고 들어와 TV앞에 앉혀놓고 침대위에 걸치듯 드러눕는다
그리 많지않은 시간이 지난후 그녀가 부르는 소리에 침대에서 내려와 손목에 묶여있는 노란
고무줄 풍선을 빼내고 입가에 흐르는 침을 휴지로 닦아내고 가슴에 안고 마루로 나갔다
푸짐하게 차려진 밥상앞에 앉자마자 그녀가 훈이를 빼앗듯이 데려간다
아직 할머니는 방에 계신 모양이다
할머니는?"
그녀의 얼굴을 처다본다
그냥" 빨리먹어"!
작은 소리로 재촉한다
문이 열리고 굽은 허리를 두드리며 할머니가 나오신다
빨리 오셔요"
엉덩이를 슬쩍 움직이며 자리를 권한다
예..어서 잡수세요 "
음식은 따뜻할 때 먹어야.........."
잘먹겠습니다"
젓가락을 잡으며 인사치례를 하자 훈이에게 먹이려고 밥알 몇 개가 붙어있는 숟가락을 들고 있다 나를 바라보며 싱긋 웃음으로 대답한다
숟가락을 놓고 그녀가 건네준 물을 마시고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왔다
어두워지는 하늘이 비라도 내릴 듯이 잔뜩 찌뿌려 있다
대문 밖으로 나와본다
줄지어 세워둔 자동차 위에 흔들리는 가로등의 불빛이 춤춘다
골목을 벗어나서 큰 도로가에있는 버스 정류소 의자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있다
얼마나 있었는지 모르지만 버스한대가 뿌우욱 브레이크를 밝고 섰다가 곧바로 치익"하고
바람 빠지는 소리를 남기고 가버린다
주위를 돌아봐도 아무도 없다 조금전 버스가 나를 손님으로 착각하고 차를 세웠던 모양이다 미안한 생각이 들어 자리에서 일어나 골목길을 되돌아 집으로 들어왔다
닫혀진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니 훈이와 할머니는 보이지 않고 그녀가 욕실에 씻으려 가는지
수건으로 머리를 묶어 밀어올리고 왼손에 하얀 수건같은 것을 들고 가다가 나를 보고 묘한 미소를 남기고 욕실로 들어간다
방으로 들어와 침대에 걸터앉아 뉴스를 본다
어떤 돈많은 부부가 대학교 다니는 아들에게 살해 당하고 칠순 노모가 아들에게 폭행당해
중태고.........십수년간 의붓딸을 성폭행하고......모두다 미처가는가 보다 !
나또한 미처가는 한사람이지만.......!
꽤 오랜 시간을 앉아있다가 일어나 욕실로 향한다
욕실문을 여니 샤워라도 했는지 향긋한 샤워코롱 냄새가 욕실에 가득차있다
대충 씻고 들어와 훌렁훌렁 벗어버리고 펜티와 런닝셔츠만 입은체 침대위로 올라갔다
후덥지근하게 덥다
다시 내려와 전등과 TV를 끄고 선풍기를 약한 바람으로 맞춰 고정시켜놓고 편한 자세로 누워 눈을 감는다
옆자리에 허전함을 느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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