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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를 내려와 성큼성큼 걸어가 욕실문을 열어본다
수건으로 머리를 틀어올려 묶어놓고 벽에 매달린 샤워기에서 K아지는 물줄기가 발가벗은 그녀의 젖무덤을 두드리고 아래로 흘러내린다
욕실문을 열어 놓은체로 들어서며 물이 흐르는 그녀를 뒤에서 껴안는다
양쪽 겨드랑이 아래로 들어간 손이 떨어질 듯 출렁이는 젖무덤을 받치듯 싸잡고 꼭지를
만진다
으응" 간지러..
몸을 뒤틀며 비켜난다
내머리 위로 차갑지 않은 물이 시원하게 떨어진다
가슴을 만지던 손으로 얼굴의 물기를 푸풋"쓸어내고 샤워기를 벗겨내어 오른손에 든다
그리고는 그녀의 등뒤 목부터 물을 뿌려 준다 어께 너머로 가슴에도 뿌리고 둥그렇고 포동포동 탄력있는 엉덩이도 뿌리고 허연 허벅지 더 아래 종아리 까지....."
골고루 뿌려주고 물을 잠근다
세면기 위에 놓여있는 하얀색의 비누 그 비누를 들고 그녀의 예쁜 몸둥이에 바르기 시작한다
목, 어께,등, 허리, 엉덩이, 그아래로 쭈욱...
어께를 잡고 몸을 돌린다
젖가슴, 배, 배꼽, 꼬부랑숲, 사이,....
골고루 발라주고 양손 바닦으로 문지르기 시작한다
등을 문지르고 겨드랑이로 손끝이 파고들자 두팔을 위로 처들어 준다
움푹페인 가운데 꼬부랑 검은털이 작은 숲을 이루고 있다
그 꼬부라진 털을 잡아당기듯 쓸어주고 두손을 앞으로 내밀어 젖무덤을 만진다
잡힐 듯 미끌어 지는 젖꼭지를 희롱 하자 그녀의 부드러운 두손이 내 손등을 만지듯 감싼다
그녀의 목덜미를 숨결로 간지럼 태우며 몸을 포개 끌어안는다
후..우..욱."
보드라운 살결에 미끈 거리는 그 감촉은 ......?..!
아..!
무슨 말로 표현할 수가 .? ? ? ?..............
거기다가 금방 기력을 회복한 육봉이 갈라진 엉덩이 사이로 들어가 작은 움직임에도 저리듯 간지러운 감각이 몸둥이 구석 구석으로 퍼저가니........!
내 손등을 쓰다듬던 그녀의 두손이 사르르 미끌어저 내려가며 빙그르르 몸을돌리며 내목에 팔을 걸고 까치발을 들고 입술을 내민다
미끄럽고 풍만한 젖무덤이 내가슴에 간지러움으로 전해지고 엉덩이 사이에서 빠저나온 육봉이 그녀의 꼬부랑 풀숲에 끝을 대고 할딱 거린다
내민 입술에 내입술이 포개지자 혀끝이 내입속으로 파고든다
따뜻하고 보드라운 혀에 묻은 타액을 천천히 빨아대며 어께선을 따라 등을 부드럽게 쓸어
내려가 배꼽아래서 할딱거리는 육봉을 잡고 다리를 구부리며 자세를 낮춰 다리사이로 밀어
넣고 엉덩이를 잡아당겨 붙인다
스윽" 육봉이 다리사이를 파고들자 후..으..읍." 거친 숨소리를 내뱉고 더욱더 매달린다
엉덩이를 당기고 있던 손을 그 골짜기를 따라 내려가니 그곳에 비눗물을 대가리에 뒤집어쓴
육봉이 내 손끝이 닿자 꿈틀하고 끄덕거린다
입속에 혀는 엉켜있고 육봉은 가랑이 사이에 들어가 있어 엉거주춤한 자세가 금방이라도 넘어질 듯 위태롭다
입술을 때고 허리를 펴니 가랑이 사이에서 용트림 하던 육봉이 튕기듯 밀려나와 그녀의 아랫배를 찌른다
안고있던 팔을 풀며 한손으로 샤워기를 들고 물을 틀어 K아지는 물줄기를 그녀의 몸둥이에
뿌린다 아직 내목에 걸려있는 그녀의 팔을 하나씩 풀어내며 목에서 젖무덤 그아래로 물을 뿌린다 아쉬운 듯 눈을감고 서있는 그녀의 다리를 씻으려고 쪼그려 앉는다
아직 하얀 비눗물이 묻어있는 그꽃 입술에 물을 뿌린다
쪼르륵 이상 야릇한 소리를 내며 비눗물이 씻겨내리자 검은 듯 붉은 두입술 사이에 진한핑크빛 뾰족산이 얼굴을 내민다
샤워기의 뒤쪽 동그란 부분으로 살짝 건드리듯 문지르자 그녀의 두손이 내 어께위에 올려지며 다리가 벌어진다
...............???!
다른쪽 손가락끝을 그핑크색 돌기위에 대고 지긋이 누르며 빙빙돌린다
하..아.."
간지러운 듯 엉덩이를 뒤로 빼냈다 다시 앞으로 내민다
아...좋아..!
손가락은 게속해서 움직이며 고개를처들어 보니 출렁이는 젖무덤 사이로 빨간 입술이 조금열려있고 그위 두눈은 살짝 감겨있다
도톨도톨 손끝을 비켜나는 뾰족산을 손가락 두 개로 잡아보지만 미끌거리고 빠저나가
버린다 그때마다 그녀의 다리가 한층더 벌어지고 내 어께는 무거워진다
한손으로는 꽃잎을 벌리고 구멍속으로 파고든다
미끄러운 액체가 고여있는 속으로 들어간 손가락이 따뜻한 동굴벽을 간지른다
아..후.."
아...."
내어께위에 있던 두팔이 욕조턱을 잡고 상체를 꾸부리고 엉덩이를 꿈틀댄다
그때마다 풍만한 젖무덤이 내머리를 두드린다
목을 뒤로 젖히듯 하고 입을 벌려 젖꼭지를 찾는다 그러나 출렁이는 젖꼭지가 입술만 스칠뿐 입속으로 들어오지 않는다
그녀가 안타까운지 욕조를 집고있던 한손으로 젖무덤을 잡아 내입에 젖꼭지를 물려준다
입속에 들어온 젖꼭지를 알사탕 굴리듯 요리조리 굴리며 빨아대자
그녀의 몸둥이가 휘청거리듯 춤추는 듯 흔들린다
흐..으..읍..하.."
거기....!
으..응"
하.."
한손으로 버티고 몸둥이를 흔들자 입속에 들어있지 않은 다른쪽 젖무덤이 타닥 타닥 내뺨에
소리를 내며 부딛힌다
쉭.쉭"
머리위에서 풀무질 하는 소리처럼 숨소리가 거칠어진다
목이 꺽이는 고통 때문에 젖꼭지를 포기하고 자세를 바로하며 엉거주춤 업드려 있는 그녀의 뒤로 돌아와 보니 바로 코앞에 지금 빼낸 손가락 끝을 따라 나왔는지 맑은 액체가 실처럼 늘어지며 바닦으로 떨어지고 있고 두툼하게 내어민 입술이 벌름거리고 있는것 같다
그위쪽 움푹페인 검은 입구에는 아직 씻기지 않은 비누거품이 동그랗게 묻어있다
바닦에 뒹구는 샤워기를 집어들고 비누거품과 함께 흘러내린 애액을 씻어내리고 두툼하게 내민 꽃잎을 혀끝으로 간리르며 들어간다 미끄러운 액체가 혀끝을 따라 입속에 들어오자
비누 냄새가 아닌 풋풋한 냄새가 콧속으로 들어온다
음..음....흐"
신음 소리가 흐느낌으로 변해간다
입술을 넘친 애액이 턱을 따라 목으로 흐른다
동굴속을 허우적대는 혀를 빼내어 애액과 침을 흘리며 위로 올라가 검은 동굴을 습격한다
흐...응.."
흐....으....응"
길게 이어지든 소리가 멈추고
흐....흐....흡.."
짧은 신음과 동시에 무릅이 꺽이고 주저앉아 버린다
후....으..?
왜그래?..일어나!
하..아...안돼..!
안..되긴.....왜?
너무 간질어..죽.겠.어..!
바보야" 그게 간지러운거야?
그..그..럼..?
미치도록 좋은거지...!
빨리 들어봐"
간...지러운....."
못이기는척 엉덩이를 들어 올린다
왼손을 다리사이로 넣어 뾰족산을 건드리고 혀끝은 다시 검은 동굴의 입구를 공격한다
으...그..그....으... "
간....질....어......"
하...아..."
그....만..!
이.....인...성씨!
그....그..만하....고.. .오....오."
나..좀.....어떻게....해 ......주..."
멈출 듯 멈출 듯 이어지는 신음과 몸뚱이의 뒤틀림 후들거리는 두 다리...
잠깐만 ! 자...잠 깐만 "
나...오줌좀 싸고...으..으.."
화들짝 한손으로 내머리를 밀어버리고 그 자리에 쪼그려 앉는다
두손으로 다시 욕조의 가장자리를 붙들고....
한참을 기다려도 오줌나오는 소리는 들리지 않고 희멀건 엉덩이만 움찔거린다
왜.그래.?
..............."
오줌 다 쌌어?
아....니..아직.."
왜 그러는대?..아퍼?
왼손을 엉덩이 밑으로 해서 앞으로 가자 빠르게 손으로 저지한다
아..몰..라.."
약간의 시간이 경과한후 오른팔을 겨드랑이 밑으로 넣어서 둥근 젖무덤을 만진다
그리고는 빠르게 왼손을 다시 엉덩이 밑으로 밀어넣어 손바닦으로 만진다
????!
반항 할줄 알았는데 가만히 있다
.......?...!
손바닦에 흥건하게 묻어나는 뜨듯한 액체....?....!
손을 빼어내어 불빛에 비춰본다
맑고 끈적이는 애액보다는 조금 흐린 듯 하면서도 농도가 묽은 액체가 흥건하다
코 끝에 갖다대고 냄새를 맡아봐도 특별한 냄새는 나지않는다
아직도 쪼그려 앉아있는 그녀의 등을 쓸어준다
힘들어?
아니...이제 괜찮아!
고개를 돌려 바라보는 얼굴에 발그래한 홍조가 피어난다
예쁜 쌍보조개를 지워 보이고 쪼그려 앉은 자세로 돌아 앉으며 손을 내밀어 약간은 머슥해진 육봉을 잡는다
그 끝에 반짝이는 애액을 손가락으로 찍어내고 욕조위에 비누를 가저다 칠한다
아직 물이K아지는 샤워기로 물을 적시고 두손으로 주무르듯 문지르자 용기 충천 하여 대가리를 치껴들고 꺼덕거린다
그녀의 부드러운 손바닦에 미끄러운 비누가 윤할제가 되어 귀두를 건드리며 왕복 운동을 하자 발바닦이 스멀스멀 간지러워 지고 큭.....크....크.. 이상한 소리가 나온다
오..옥..아.."
그녀의 손을 떼어내고 샤워기로 비눗물을 씻어낸다
처다보는 그녀의 얼굴을 손등으로 문지르듯 만저주며
아까처럼 해봐!
???!
아까처럼 이렇게 !
몸을 돌리게 하고 엉덩이를 들어주자 알아 차린 듯 천천히 일어나 두손을 욕조 가장자리에
집고 엎드리며 다리를 넓게 벌린다
꿇고있던 무릅을 펴고 일어나 그뒤로 바짝 붙어선다
왼손으로는 그녀의 허리를 감아돌려 배를 받히고 오른손엔 헐떡이는 육봉을 잡고 희멀건
액체가 질퍽한 입술 사이를 비집고 육봉의 대가리를 밀어넣는다
따뜻함이 육봉 끝에 전해지자 손을놓고 다리를 약간 구부리며 허리에 힘을 주고 앞으로 밀어 간다 좁은 듯 빠듯하게 천천히 들어간 육봉 끝에 딱딱한 물체가 걸린 듯 하다가
조금더 강하게 밀어넣자 툭" 하고 비켜나며 완전히 들어간다
후...욱.."
뿌리까지 다 들어간 육봉으로 전해지는 간지러운 듯 한 쾌감이 온몸으로 퍼진다
끄....응.."
힘겨운 신음소리가 그녀의 콧속에서 새어나온다
힘들어?
............
하지말어?
..............
??..!!
아무말도 하지않고 엉거주춤 업드려 있는 그녀가 몸으로 대답한다
빈틈없이 구멍을 막고 있는 육봉을 동굴벽이 쪼인다
아니다? 입구를 오므리며 문다?
그게 아니다!
손으로 주무르듯이 주무른다
절정에 도달하여 근육 수축 운동으로만 생각했던 질벽의 운동이 아직 절정에 이르지 않고
자기의 의지대로 할수 있다는 사실..........?....!
가슴 뿌듯한 희열....!
동굴 끝까지 꽉들어찬 육봉을 주무르는 서비스..?를 감탄하며 그 서비스에 동참한다
두팔을 뻣어 떨어질 듯 출렁이는 젖무덤을 주므르다 꼭지를 잡고 흔들어 주고 그손으로 그녀의 양쪽 되퇴부를 끌어잡고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인다
대가리가 보이도록 빼냈다가 천천히 들이밀면 어느 부분에서인가 딱딱한 돌기가 대가리에
부딛친다 더 세게 밀고 들어가면 툭하고 비끌어 지면서 저릿한 전류가 등골을 따라 온몸에 퍼진다
으..흑..."
그녀도 그 순간에 전류를 느끼는지 허리가 꿈틀하고 신음이 나온다
툭.툭.툭.
짜릿.짜릿.짜릿."
읍..읍..흡.."
숨이 가파지고 육봉이 뜨거워 진다
한시간도 체 안된 조금전에 극락세계를 체험한 육봉이 또다시 천상으로의 여행을 준비 하는지 세콤 거린다
바닦에 뒹구는 샤워기를 집어들었다
그리고는 K아지는 물줄기를 동굴속을 왕복하는 육봉에다 뿌린다
쪼르륵 거리며 흐르는 물이 그녀의 엉덩이와 내 둔부의 부딪치는 탄력으로 튀어나고
철떡"철퍽"
소리가 좁은 욕실 공간을 가득체운다
으...으...으.."
한시간 전의 쾌감이 슬슬 밀려온다
들고있던 샤워기를 떨어뜨리고 그녀의 살오른 엉덩이를 쓸어주고 허리를 껴안듯이
두팔을 돌려감아 당기고 둔부를 최대한 밀착시키고 꿈틀 꿈틀 엉덩이를 들썩이며 부비듯 요분질을 게속한다
돌려감은 한손을 더아래로 내려와 뾰족산을 손가락끝으로 비빈다
뒤쪽에서 흘러온 애액으로 미끌미끌 손끝을 비켜난다
그때마다 그녀의 다리가 휘청거리고 신음소리가 고조된다
으..흥.."
아...흐.."
학"하"
내몸무개가 느껴지는지 그녀의 두팔이 파르르 떠는 것 같다
뾰족산을 희롱하던 손으로 흔들리며 춤추는 젖무덤을 몇차례 강하게 주물러 주고 뒤로 돌아와 왼손으로는 허리를 감고 오른 손 손가락에 입속에 흥건하게 고인 침을 잔뜩 뭍혀
검은 동굴에 골고루 바르고 엄지손가락 끝으로 지긋이누르며 빠르게 흔들어 댄다
진동처럼 흔들다가 꼭 누르자 손가락이 들어갈 듯 파고든다
흡....흐..
아..안돼..."
헉헉대는 숨을 가누며 엉덩이를 좌우로 흔든다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자 또다른 쾌감이 육봉에 느껴진다
또 손가락이 파고들 듯 누르면 동굴벽이 움추려 들며 육봉을 문다
흔들던 엄지 손가락을 둘째 손가락으로 바꾼다
게속해서 흔들어주며 손가락끝을 찌른다
안돼"
황급히 손으로 때리듯 밀처낸다 그리고는 엉거주춤 일어날 듯 하다
하지마....아...!
애원 하는 목소리다
아...알았..어!
중얼거리듯 대답하고 손을 때어내 되퇴부를 잡는다
아직은 그 검은 동굴을 허락하지는 안을것같다
자세를 바로하고 엉덩이를 흔들며 왕복운동에 전념한다
쬐끔 아쉬운 마음을 분풀이라도 하는양 팍"팍"팍" 아주강하게 왕복한다
업드린 그녀의 몸둥이가 위태롭게 흔들린다
터질 듯 팽창해진 육봉이 뜨거워지기 시작한다
저리듯 근질거림이 단전으로 모아지고 바닦에 붙어있던 발가락이 오무라들고 양쪽손안에 잡혀있는 되퇴부에 푸른 손자욱이 생기고 보이지는 않지만 내얼굴의 형상이 험하게 일그러지고 있는 것 같다
이...이...이.."
울음도 아니고 신음도 아닌 괴성이 욕실안에 가득차고 왕복하는 엉덩이는 차라리 부르르 떠는 듯이 빠르게 움직인다
아!
폭발하는 욕정이여.....
아픔같은 쾌락이여...
뉘라서 이순간을 글씨로 표현하리오....!
으..그...그...끄..끄..으 ...응.."?*&$@
으흐흐....으..
척추끝 꼬리뼈에서 일어난 전류가..
단전에 뭉처있던 뜨거운 불기둥이 ..
펄떡거리는 육봉의 끝으로 K아저 나간다
더 이상은 움직이지도 못하고 그녀의 엉덩이가 뭉개지개 둔부를 붙이고 서서 그냥 탈탈 털고있을 뿐이다
분출대는 욕정의 찌꺼기는 양이 적은 것 같은데 육봉을 통해 전해오는 쾌감은 방안에서의
열배는 넘는 것 같다
움찔 움찔 움찔거리며 마지막 쾌감이 지나가고 참았던 숨을 고르며 고개를숙이고 눈을떠 바라보니 그녀의 가날픈 두손은 욕조의 테두리에 간신이 걸려있고 그손등위에 그녀의 얼굴이 힘겹게 올려저 있다
머리를 묶어 올렸던 수건은 욕조 바닦에 나뒹굴어 있고
잡고있는 내손만 놓으면 욕조 바닦에 곧바로 널부러질 것 같다
오..옥아 미안하다!
아직도 새큰거린 육봉을 빼내고 쓰러질 듯 위태로운 그녀를 끌어 앉는다
아...힘들어 ."
품에안기며 내목에 팔을 두른다
내 생각만 하고 ...미안.."
그러지마..나도...좋은데.. .....
가슴에 더욱 깊이 안긴다
아...! 이데로 잠잤으면 좋겠다
그녀의 무심코 내b는 말속에 슬픔이 묻어있다
곱개감은 눈위를 입술로 눌러주고 아래로 내려와 입술을 포갠다
긴--입마춤이 거칠었던 숨소리를 고요하게 갈아 앉힌다
테어나 처음으로 두 번의 정사를 치루자 피곤함이 몰려온다
그러나......
기도는 끝나야 하니까!
서둘러 씻고 방으로 들어와 시계를 보니 자정이 막 넘어가고 있다
여기저기 흩어진 옷가지를 쳉겨입고 여관을 빠저나왔다
골목길에 세워둔 차를향해 가는길에 그녀가 작은 편의점 으로 들어간다
따라 들어갈까 하다가 먼저가서 시동을 켜놓고 기다린다
곧바로 자동차 문을 열고 들어오는 그녀의 손에 검은 비닐 봉지가 들려있다
바라보는 내게 싱긋 웃음지어보이고 부스럭 거리며 꺼내준건 인삼 성분이 들어있는
드링크 한병. 찌드득 소리가나게 병을 따서 내게로 내민다
가슴이 뭉클함을 느끼며 받아든다
내게 한병을 건내주고 다시 부스럭 거리며 뭔가가 들어있는 비닐 봉지를 발쪽으로 내려놓는다
왜?..같이 안먹어?
난 괜찮아!
꺼내봐! 같이먹게...?
아니야" 괜찮아 빨리 가기나해....."
한사코 제촉하는 성화에 차를 몰고 골목길을 빠저나온다
집까지는 넉넉잡아 10분이내에 갈 수 있는 거리다
착가라앉는 피로를 느끼며 앞만 보고 가는데 그녀가 부른다
인성씨!?
응...응."
이집사님 안자고 있으면 어떻게 해..?
안자긴 지금쯤 업어가도 모르게 자고있을걸...!
그래도 혹시...?
안자면 어때?
그게 아니고 자기피곤한데 만약 뭐 해달라면 어떻게......
아이고 걱정 하지마 한밤중에 해달래긴 뭘....."
아그리고 해달래면 해주면 되지..?...!
으이그. 남의속도 모르고 "몰라"......"
토라젓는지 얼굴을 캄캄한 차창밖으로 돌리고 있다
화났어?
.................."
괜히 해본 소리야" 미안해..!
......"
말없이 창밖만 바라보고 있다
우리집 골목으로 들어서자 낮익은 차들이 줄지어 서있다
저...이..것.."
부스럭 거리며 아까의 까만 봉지를 내민다
그게 뭔데 ?
술이야!
뭐???? 술이라구???
나 저기쯤 내려주고 ..나집에 들어가거든 마시지는 말고 손에도 바르고 얼굴에도 바르고 윗도리에도 바르고 그리고 들어가.....!
???!!!???!!.......!!""
영악한 머리굴림에 입이벌어진다
어쩌면 그런 생각을 할수 있었을까?....!!!!!!!!
어리둥절 하고 있는 사이에 집앞에 거의 다왔다
야간의 거리를 두고 그녀를 내리게 한다음 빈 공간을 찾아 차를 세운다
차를 세우고 나서 바라보니 대문안으로 들어 갔는지 그녀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그녀의 재치에 다시한번 놀라며 그녀가 시키는대로 소주병을 따서 머리에도 바르고 얼굴에도 바르고 윗도리 에도 바른다
술냄새가 지독하게 콧속을 자극한다
담배 한까치를 피울만한 시간이 지난후 차에서내려 대문을 일부러 소리나게 여닿고 터벅터벅 발소리를 내며 걸어가 현관 문을 열고 마루로 올라서며 건너방을 살핀다
불도 켜저있지않고 죽은 듯이 조용하다
으미있는 미소를 지어보이고 아내가 잠들어 있을 방문을 덜커덩 거리고 들어왔다
어항속의 푸른불빛으로 모든것이 잘 보인다
침대위에 아무렇게나 잠들어 있는 아내가 측은하게 보인다
훌렁훌렁 옷가지를 벗어버리고 잠옷도 입지 않고 아내를 밀치고 침대위로 올라간다
침대가 흔들리고 인기척에 잠이 깬 듯 몸을 움직여 안쪽으로 옮겨가며 중얼거린다
늦었네?
으...응.."
술마셧어?
응.. 조금..
빨리자........"
등을보이며 돌아눕는다
왼손을 더듬어 옷속을 파고들어 젖무덤을 만진다
피곤하잖아.."빨리자..."
가만히 내손을 밀어낸다
미안한 마음이 든다
아내 등에 얼굴을 대고 눈을 감는다
허리에 노곤함을 느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