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 2
일요일의 게으름으로 오후 1시를 넘기면서 잠에서 깨어났다.
난 눈만 뜬 채로 주위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앞집의 아이들의 작난소리가 청아한 공기를 뿜는다. 여자 아이의 날카로운 웃음소리가 정신을 깨운다. ‘이제 일어 나야지’하며 몸을 일으키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어제 너무 많이 마신 것 같다. 난 가끔 조선 호텔의 라운지 바에서 혼자 즐겨 마신다. 째즈 라이브가 좋은 곳이다. 아마 프랑스 남자들인것 같다. 가끔은 좌석의 손님들이 호기롭게 나와서 협연(?)을 하기도 한다. 그런 우연의 연주가 더 좋다. 째즈니까.
오늘은 원고를 잡지사에 갖다 주기만 하면 끝난다. 원고는 이미 그제 끝냈지만 일부러 시간을 끌었다. 편잡장인 선영과의 시간을 만들기 위해서 그랬다. 아마 그녀는 모를 것이다. 그저 내가 바빠 시간이 늦은 것으로 알고 미안하다며 마감하고 저녁을 사겠다고 한다. 그래서 일부러 오늘을 택한 것이다. 선영은 G신문사의 재원이었다. 수많은 청혼을 뿌리치며 일에만 전념했다. 몸매도 좋았지만 감각적으로 일을 하는 그녀의 재능에 신문사는 파격적인 인사를 내어 그녀를 편집장으로 발령했다. 그때가 그녀의 나이 29세. 첨엔 말이 많았지만 여자의 재주에 모두 말을 못했다. 판매부수가 늘어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과거 일제시대의 치욕적인 역사를 가진 신문사의 이미지를 말끔히 씻게 해 준 것이 선영이었다. 편집장의 의도는 그대로 100%반영이 되었다.
직장을 다니는 딸을 보며 그녀의 어머니는 언제나 시집을 가라고 성화지만 가지 않겠다고 버티다가 신문사 A이사의 아이를 가지게 되면서 신문사를 돌연 그만 두게 되었다. 남자는 이혼하고 그녀와 살겠다고 했지만 그녀는 단호이 거부하고 사표를 냈다. 웃기는 일은 사표가 한시간도 안되어 수리가 된 것이다. 선영은 자신의 의지가 수락된 것으로 만족했지만 일종의 배신을 느꼈다. 말과는 달리 남자도 빨리 안보기를 바랬나 보다. 아이는 예쁜 여자로 태어났다. 아이가 두 살때 난 그녀를 알게 되었다. “사진이 참 좋아요. 잡티가 없어요.” 사람은 자신의 성격이 그대로 시선에 나온다. 그림을 볼때도 사진을 볼때도 그리고 사람을 볼때도 사랑을 나눌때도... 그렇게 시작한 인연이 벌써 5년째다. 우린 거의 만날때마다 섹스를 한다. 모든 것을 불태울 듯이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는다. 계단, 탈의실, 화장실, 지하 재고 도서 창고의 책 위는 아주 좋은 곳이다. 어떤 때는 미처 처리하지 못한 전번의 섹스흔적을 딱은 휴지를 보며 우린 마주 보고 웃는다.
여자는 방송사들의 스카웃 제의를 물리치고 작은 잡지사를 선택했다.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겠다는 것이 동기였다.
아이들의 맑은 소리를 들으며 샤워를 한다.
물이 떨어지며 머리를 적시자 술이 한꺼번에 씻겨 내려간다. 이런 기분이 좋다. 지꺼기를 내 몸에서 떼어 내는 기분. 어느 순간 난 이런 감정을 느낀다. 한순간 모든 것을 다 밀어 내고 싶은 마음. 사업을 하다가도 그랬다. 어느 날 갑자기 정리를 하고는 떠난다. 그러고는 한동안 잠적하다가 다시 나타난다. 다시 시작한다. 물론 그동안 아무것도 아니하지는 않는다. 사진이 나를 지배한다. 많은 것을 찍는다.
차를 두고 택시를 잡아타고는 선영이 기다리는 충무로로 갔다. 극동빌딩 근처에서 내리고는 근처의 꽃집에서 장미를 한 다발 샀다. 19송이를 샀다. 영문모를 주인은 따님에게 줄건가 보죠? 하며 웃는다..... 네 하하. 기분이 좋다. 따님이라.. 후훗 내가 그렇게 늙었나? 샤워를 할 때마다 자위를 하는 자지의 벌떡임이 아직은 여전하다. 19이라는 숫자가 여자를 젊게 하리라. 선영의 나이 35이지만 그런들 어떠랴 내게는 아직 19인데.. 부장으로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열심이다. 작은 패션 잡지사라도 편집부장의 자리는 감각이 보통 뛰어 나지 않으면 되지 않는다. 어쩌다가 연줄로 딴다 하드라도 얼마 지나지 않아 스스로 그만 두게 된다. 이사 대우를 해 주겠다는 것도 사절하고 굳이 부장을 하겠다해서 경영진이 곤란해 했다는 후문이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들어가는 문에 붙여진 아크릴 판에 새겨진 문구다. 그래 난 오늘 행복할거야. 난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빼꼼 문을 들이밀며 안사를 한다.
“안녕”
“아 어서와” 여자의 건강한 웃음이 나를 반긴다. 소매 없는 니트가 그 하얀 빛을 발한다. 어울린다. 난 여자를 한동안 바라본다. 그녀의 눈동자가 타 오른다. 그리고 웃음이 배어 나온다. 가녀린 미소. 쓸쓸한 미소가 나를 연민에 빠지게 한다.
“장미네...”
“응 . 내 애인 주려고... 열아홉살 나의 사랑하는 애인.. 그대에게” 그러면서 다발을 내어 민다. 여자의 얼굴에 홍조가 뜬다. 아름답다. 긴 웨이브의 머리가 역광으로 비쳐 더욱 아름답다. 약간의 금발인듯하게 염색한 것이 참 잘 어울린다고 느껴진다. 다가가 그녀의 머리에 살짝 입술을 댄다. 상큼하다.
“사랑해”
여자는 아무 말이 없다. 그래도 난 안다. 여자를 밀어 책상까지 뒷걸음으로 간다. 목에 감겨 오는 여자의 가녀린 긴팔이 눈부시게 눈을 자극한다. 살짝보이는 가슴의 계곡이 더욱 하얗다. 입술 사이로 보이는 가지런한 치아가 귀여웁다. 선분홍색 혀를 내어 민다. 나의 입으로 들어오는 그녀의 혀를 부드럽게 빨아들인다. 엉키는 혀와 혀의 사이로 서로의 침이 섞인다. 이로서 우리는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 여자를 들어 책상위에 앉힌다. 그곳은 처음으로 둘이 사랑을 나눈 자리다. 그날 저녁에 우린 건배를 했다. ‘사랑의 전당’이라 명명하고 건배를 했다. 그리고는 전당을 지키기 위해 수 많은 섹스를 했다. 이곳에서 사랑을 나누지 않으면 그 흔적이 없어질 것 같아 다시 흔적을 만들었다.
여자의 숨이 뜨거워 온다.
입술을 떼고서 목덜미를 혀로 핥는다. 여자의 머리가 뒤로 젖혀진다. 목젖이 앙증맞게 튀어 나온다. 유두를 빨 듯 입술로 강하게 빤다. ‘헉’하며 여자가 머리를 앞으로 다시 돌아오며 나의 머리를 강하게 껴안는다. 혀로 목젖을 자극한다. 간지러운 모양이다. 키득거리며 더 강하게 껴안는다. 사랑스럽다.
손을 니트안으로 넣었다. 유두는 이미 딱딱하다. 곧추선 두개의 꼭지가 도발을 하듯 뾰족하게 날이 서 있다. 가리개 없는 상태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향긋하다. 길게 숨을 들이 쉬며 입술을 가져간다. 허리가 휘어지며 여자가 가슴을 뻐갠다. 더욱 융기하며 튀어 오르는 가슴 밑으로 가슴뼈가 나온다. 손바닥으로 쓰다듬는다. 더 아래로 내려가며 여자를 자극한다. 스커트를 풀어 내린다. 엉덩이가 들리더니 스스로 내려 버린다. 팬티가 없다. 아무런 걸림이 없다. 많지 않은 여자의 털이 햇빛을 받아 환하게 여자의 보지를 드러낸다. 섹스의 전당을 적시며 보지에서 약간의 액이 스며 나온다. 혀를 갖다 대어 핥아 본다. 언제나 향긋하다. 사랑의 증거를 보자 자지가 반응한다. 여자의 손이 급하게 자지를 들어낸다. 귀두 앞에 맑은 액이 나와 있다. 손톱 긴 손가락 끝으로 훑어 입으로 빤다. 여자는 뒤로 상체를 비스듬이 기울이며 다리를 더 벌렸다. 홍합처럼 보지가 열린다. 오독하니 보지윗부분의 클리토리스가 도도하게 튀어 나와 있다. 이 여자의 모든 융기 부분의 첨단이 이렇듯 다 곤두 서 있다. 당당한 자세가 좋다. 이런 여자와 섹스를 하면 더 큰 정복감을 느낀다. 또한 외강내유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선영과의 섹스는 언제나 후련하다.
강하고 부드럽게 밀려오는 여자의 리듬감있는 육체의 느낌.
보지의 조임.
한없이 흐를 것 같은 애액의 흐름.
긴 손톱으로 헤집는 머리칼에서 전해오는 시원한 자극이 자지 끝에 피를 모은다.
‘끄응’
힘을 주어 여자의 제일 구멍으로 밀어 넣는다. 자궁의 끝에 귀두가 닿음을 느낀다. 여자는 이 충돌이 강할수록 큰 쾌감과 강한 포만감을 간직한다. 그리고 다음의 섹스를 고대 한다. 이 자궁벽을 때리지 못할 것 같으면 아예 섹스 할 생각을 포기해야 한다. 광고 문구에서도 말했듯이 모든 여자는 강한걸로 넣어 주는 남자만 생각한다. 보지가 파열이 되는 한이 있어도 여자는 변강쇠를 기다린다.
다시 힘을 주어 들이민다. 여자의 두 다리가 허공에서 춤을 춘다. 자지를 빼자 여자의 두다리가 내 엉덩이를 꽉 조이며 빼지 못하게 한다.
“아아... 더 넣어줘. 더 강하게...아아!!” 못내 안타까운 여자의 절규를 들으며 난 차갑게 뿌리치듯 자지를 빼 낸다. “싫어” 여자는 절규한다. 절규를 들으며 인심쓰듯 자지를 힘있게 들이 민다. “아아~~~~~~ 좋아요. 여보 더더!! 으윽” 여자가 모든 힘을 다해 수단을 가리지 않고 조여온다. 팔, 다리, 보지의 근육... 이 모든 조임의 근원은 항문의 괄약근에서 비롯된다. 난 손가락으로 항문을 쑤실 듯 찌른다. 순간 여자의 보지 조임이 더해 온다. “아악!” 자지에 강렬한 빨판의 끈적임이 피를 빨아낼 듯이 빨아들인다. 대단한 보지다. 다시 빼어내는 자지를 따라 보지의 빨판이 따라 나온다. 내 보내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반영한다. 이어지는 나의 움직임이 빨라진다. 증기기관차가 헉헉 숨을 쉬듯 나의 심장이 폭발을 한다. 피가 거꾸로 돈다. 머리가 비워지고 심장이 뜨겁다 못해 파열을 할 것 같다. 여자의 엉덩이가 섹스의 전당을 지워 버릴 듯 돌아간다. 책상위에 애액이 고이며 엉덩이의 돌림이 맷돌 돌듯 빨라진다. 쏟아 질려는 정액을 간신이 붙들고 있다. 여자의 반응이 올 때가 되었다 기다려야 한다. 무릇 남자는 기다리지 못하고 먼저 사정하는 바람에 여자에게 눈흘김을 당하고 나중엔 배신을 당한다. 여자가 바람을 피우는 것은 남자의 탓이다. 자기 욕심만 채우면 내려가기 때문에 여자는 못내 아쉬워 하다가 어떤 계기가 오면 미련 없이 다른 남자의 자지를 먹는다.
이제 때가 되었다. 엉덩이가 허공에 뜨고 여자의 눈이 흰자위를 드러낸다. “아아 여보 나와. 나 이제 되...ㅆ어” 그 말이 마치기도 전에 내게서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나온다.
등이 긴 여자의 사무용의자에 몸을 앉히며 여자를 앞으로 안는다.
여자의 유방을 손으로 감싸며 귓불을 자극한다. 여자의 나른한 얼굴이 사랑스럽다. 서로가 만족한 섹스였다. 컴퓨터에 입력해 놓은 째즈 음악을 들으며 휴식을 취했다.
잠시 후 우린 시내로 나와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여자가 단골인 일식집에서 참복 요리를 먹었다. 자그마한 방에 단 둘이 마주 앉아 먹다가 여자가 내 옆으로 앉는다. 서로의 성기를 만지다가 과감하게 상을 잡고 뒤로 들이밀어 다시 한번의 격렬한 짧은 섹스를 했다. 섹스가 끝나자 급기야 여자가 상으로 엎어지며 사기그릇들을 부L히는 바람에 종업원이 들어오면서 우리의 저넉식사는 끝이 났다.
또 하나의 섹스 전당이 만들어 진 것이다
일요일의 게으름으로 오후 1시를 넘기면서 잠에서 깨어났다.
난 눈만 뜬 채로 주위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앞집의 아이들의 작난소리가 청아한 공기를 뿜는다. 여자 아이의 날카로운 웃음소리가 정신을 깨운다. ‘이제 일어 나야지’하며 몸을 일으키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어제 너무 많이 마신 것 같다. 난 가끔 조선 호텔의 라운지 바에서 혼자 즐겨 마신다. 째즈 라이브가 좋은 곳이다. 아마 프랑스 남자들인것 같다. 가끔은 좌석의 손님들이 호기롭게 나와서 협연(?)을 하기도 한다. 그런 우연의 연주가 더 좋다. 째즈니까.
오늘은 원고를 잡지사에 갖다 주기만 하면 끝난다. 원고는 이미 그제 끝냈지만 일부러 시간을 끌었다. 편잡장인 선영과의 시간을 만들기 위해서 그랬다. 아마 그녀는 모를 것이다. 그저 내가 바빠 시간이 늦은 것으로 알고 미안하다며 마감하고 저녁을 사겠다고 한다. 그래서 일부러 오늘을 택한 것이다. 선영은 G신문사의 재원이었다. 수많은 청혼을 뿌리치며 일에만 전념했다. 몸매도 좋았지만 감각적으로 일을 하는 그녀의 재능에 신문사는 파격적인 인사를 내어 그녀를 편집장으로 발령했다. 그때가 그녀의 나이 29세. 첨엔 말이 많았지만 여자의 재주에 모두 말을 못했다. 판매부수가 늘어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과거 일제시대의 치욕적인 역사를 가진 신문사의 이미지를 말끔히 씻게 해 준 것이 선영이었다. 편집장의 의도는 그대로 100%반영이 되었다.
직장을 다니는 딸을 보며 그녀의 어머니는 언제나 시집을 가라고 성화지만 가지 않겠다고 버티다가 신문사 A이사의 아이를 가지게 되면서 신문사를 돌연 그만 두게 되었다. 남자는 이혼하고 그녀와 살겠다고 했지만 그녀는 단호이 거부하고 사표를 냈다. 웃기는 일은 사표가 한시간도 안되어 수리가 된 것이다. 선영은 자신의 의지가 수락된 것으로 만족했지만 일종의 배신을 느꼈다. 말과는 달리 남자도 빨리 안보기를 바랬나 보다. 아이는 예쁜 여자로 태어났다. 아이가 두 살때 난 그녀를 알게 되었다. “사진이 참 좋아요. 잡티가 없어요.” 사람은 자신의 성격이 그대로 시선에 나온다. 그림을 볼때도 사진을 볼때도 그리고 사람을 볼때도 사랑을 나눌때도... 그렇게 시작한 인연이 벌써 5년째다. 우린 거의 만날때마다 섹스를 한다. 모든 것을 불태울 듯이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는다. 계단, 탈의실, 화장실, 지하 재고 도서 창고의 책 위는 아주 좋은 곳이다. 어떤 때는 미처 처리하지 못한 전번의 섹스흔적을 딱은 휴지를 보며 우린 마주 보고 웃는다.
여자는 방송사들의 스카웃 제의를 물리치고 작은 잡지사를 선택했다.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겠다는 것이 동기였다.
아이들의 맑은 소리를 들으며 샤워를 한다.
물이 떨어지며 머리를 적시자 술이 한꺼번에 씻겨 내려간다. 이런 기분이 좋다. 지꺼기를 내 몸에서 떼어 내는 기분. 어느 순간 난 이런 감정을 느낀다. 한순간 모든 것을 다 밀어 내고 싶은 마음. 사업을 하다가도 그랬다. 어느 날 갑자기 정리를 하고는 떠난다. 그러고는 한동안 잠적하다가 다시 나타난다. 다시 시작한다. 물론 그동안 아무것도 아니하지는 않는다. 사진이 나를 지배한다. 많은 것을 찍는다.
차를 두고 택시를 잡아타고는 선영이 기다리는 충무로로 갔다. 극동빌딩 근처에서 내리고는 근처의 꽃집에서 장미를 한 다발 샀다. 19송이를 샀다. 영문모를 주인은 따님에게 줄건가 보죠? 하며 웃는다..... 네 하하. 기분이 좋다. 따님이라.. 후훗 내가 그렇게 늙었나? 샤워를 할 때마다 자위를 하는 자지의 벌떡임이 아직은 여전하다. 19이라는 숫자가 여자를 젊게 하리라. 선영의 나이 35이지만 그런들 어떠랴 내게는 아직 19인데.. 부장으로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열심이다. 작은 패션 잡지사라도 편집부장의 자리는 감각이 보통 뛰어 나지 않으면 되지 않는다. 어쩌다가 연줄로 딴다 하드라도 얼마 지나지 않아 스스로 그만 두게 된다. 이사 대우를 해 주겠다는 것도 사절하고 굳이 부장을 하겠다해서 경영진이 곤란해 했다는 후문이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들어가는 문에 붙여진 아크릴 판에 새겨진 문구다. 그래 난 오늘 행복할거야. 난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빼꼼 문을 들이밀며 안사를 한다.
“안녕”
“아 어서와” 여자의 건강한 웃음이 나를 반긴다. 소매 없는 니트가 그 하얀 빛을 발한다. 어울린다. 난 여자를 한동안 바라본다. 그녀의 눈동자가 타 오른다. 그리고 웃음이 배어 나온다. 가녀린 미소. 쓸쓸한 미소가 나를 연민에 빠지게 한다.
“장미네...”
“응 . 내 애인 주려고... 열아홉살 나의 사랑하는 애인.. 그대에게” 그러면서 다발을 내어 민다. 여자의 얼굴에 홍조가 뜬다. 아름답다. 긴 웨이브의 머리가 역광으로 비쳐 더욱 아름답다. 약간의 금발인듯하게 염색한 것이 참 잘 어울린다고 느껴진다. 다가가 그녀의 머리에 살짝 입술을 댄다. 상큼하다.
“사랑해”
여자는 아무 말이 없다. 그래도 난 안다. 여자를 밀어 책상까지 뒷걸음으로 간다. 목에 감겨 오는 여자의 가녀린 긴팔이 눈부시게 눈을 자극한다. 살짝보이는 가슴의 계곡이 더욱 하얗다. 입술 사이로 보이는 가지런한 치아가 귀여웁다. 선분홍색 혀를 내어 민다. 나의 입으로 들어오는 그녀의 혀를 부드럽게 빨아들인다. 엉키는 혀와 혀의 사이로 서로의 침이 섞인다. 이로서 우리는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 여자를 들어 책상위에 앉힌다. 그곳은 처음으로 둘이 사랑을 나눈 자리다. 그날 저녁에 우린 건배를 했다. ‘사랑의 전당’이라 명명하고 건배를 했다. 그리고는 전당을 지키기 위해 수 많은 섹스를 했다. 이곳에서 사랑을 나누지 않으면 그 흔적이 없어질 것 같아 다시 흔적을 만들었다.
여자의 숨이 뜨거워 온다.
입술을 떼고서 목덜미를 혀로 핥는다. 여자의 머리가 뒤로 젖혀진다. 목젖이 앙증맞게 튀어 나온다. 유두를 빨 듯 입술로 강하게 빤다. ‘헉’하며 여자가 머리를 앞으로 다시 돌아오며 나의 머리를 강하게 껴안는다. 혀로 목젖을 자극한다. 간지러운 모양이다. 키득거리며 더 강하게 껴안는다. 사랑스럽다.
손을 니트안으로 넣었다. 유두는 이미 딱딱하다. 곧추선 두개의 꼭지가 도발을 하듯 뾰족하게 날이 서 있다. 가리개 없는 상태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향긋하다. 길게 숨을 들이 쉬며 입술을 가져간다. 허리가 휘어지며 여자가 가슴을 뻐갠다. 더욱 융기하며 튀어 오르는 가슴 밑으로 가슴뼈가 나온다. 손바닥으로 쓰다듬는다. 더 아래로 내려가며 여자를 자극한다. 스커트를 풀어 내린다. 엉덩이가 들리더니 스스로 내려 버린다. 팬티가 없다. 아무런 걸림이 없다. 많지 않은 여자의 털이 햇빛을 받아 환하게 여자의 보지를 드러낸다. 섹스의 전당을 적시며 보지에서 약간의 액이 스며 나온다. 혀를 갖다 대어 핥아 본다. 언제나 향긋하다. 사랑의 증거를 보자 자지가 반응한다. 여자의 손이 급하게 자지를 들어낸다. 귀두 앞에 맑은 액이 나와 있다. 손톱 긴 손가락 끝으로 훑어 입으로 빤다. 여자는 뒤로 상체를 비스듬이 기울이며 다리를 더 벌렸다. 홍합처럼 보지가 열린다. 오독하니 보지윗부분의 클리토리스가 도도하게 튀어 나와 있다. 이 여자의 모든 융기 부분의 첨단이 이렇듯 다 곤두 서 있다. 당당한 자세가 좋다. 이런 여자와 섹스를 하면 더 큰 정복감을 느낀다. 또한 외강내유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선영과의 섹스는 언제나 후련하다.
강하고 부드럽게 밀려오는 여자의 리듬감있는 육체의 느낌.
보지의 조임.
한없이 흐를 것 같은 애액의 흐름.
긴 손톱으로 헤집는 머리칼에서 전해오는 시원한 자극이 자지 끝에 피를 모은다.
‘끄응’
힘을 주어 여자의 제일 구멍으로 밀어 넣는다. 자궁의 끝에 귀두가 닿음을 느낀다. 여자는 이 충돌이 강할수록 큰 쾌감과 강한 포만감을 간직한다. 그리고 다음의 섹스를 고대 한다. 이 자궁벽을 때리지 못할 것 같으면 아예 섹스 할 생각을 포기해야 한다. 광고 문구에서도 말했듯이 모든 여자는 강한걸로 넣어 주는 남자만 생각한다. 보지가 파열이 되는 한이 있어도 여자는 변강쇠를 기다린다.
다시 힘을 주어 들이민다. 여자의 두 다리가 허공에서 춤을 춘다. 자지를 빼자 여자의 두다리가 내 엉덩이를 꽉 조이며 빼지 못하게 한다.
“아아... 더 넣어줘. 더 강하게...아아!!” 못내 안타까운 여자의 절규를 들으며 난 차갑게 뿌리치듯 자지를 빼 낸다. “싫어” 여자는 절규한다. 절규를 들으며 인심쓰듯 자지를 힘있게 들이 민다. “아아~~~~~~ 좋아요. 여보 더더!! 으윽” 여자가 모든 힘을 다해 수단을 가리지 않고 조여온다. 팔, 다리, 보지의 근육... 이 모든 조임의 근원은 항문의 괄약근에서 비롯된다. 난 손가락으로 항문을 쑤실 듯 찌른다. 순간 여자의 보지 조임이 더해 온다. “아악!” 자지에 강렬한 빨판의 끈적임이 피를 빨아낼 듯이 빨아들인다. 대단한 보지다. 다시 빼어내는 자지를 따라 보지의 빨판이 따라 나온다. 내 보내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반영한다. 이어지는 나의 움직임이 빨라진다. 증기기관차가 헉헉 숨을 쉬듯 나의 심장이 폭발을 한다. 피가 거꾸로 돈다. 머리가 비워지고 심장이 뜨겁다 못해 파열을 할 것 같다. 여자의 엉덩이가 섹스의 전당을 지워 버릴 듯 돌아간다. 책상위에 애액이 고이며 엉덩이의 돌림이 맷돌 돌듯 빨라진다. 쏟아 질려는 정액을 간신이 붙들고 있다. 여자의 반응이 올 때가 되었다 기다려야 한다. 무릇 남자는 기다리지 못하고 먼저 사정하는 바람에 여자에게 눈흘김을 당하고 나중엔 배신을 당한다. 여자가 바람을 피우는 것은 남자의 탓이다. 자기 욕심만 채우면 내려가기 때문에 여자는 못내 아쉬워 하다가 어떤 계기가 오면 미련 없이 다른 남자의 자지를 먹는다.
이제 때가 되었다. 엉덩이가 허공에 뜨고 여자의 눈이 흰자위를 드러낸다. “아아 여보 나와. 나 이제 되...ㅆ어” 그 말이 마치기도 전에 내게서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나온다.
등이 긴 여자의 사무용의자에 몸을 앉히며 여자를 앞으로 안는다.
여자의 유방을 손으로 감싸며 귓불을 자극한다. 여자의 나른한 얼굴이 사랑스럽다. 서로가 만족한 섹스였다. 컴퓨터에 입력해 놓은 째즈 음악을 들으며 휴식을 취했다.
잠시 후 우린 시내로 나와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여자가 단골인 일식집에서 참복 요리를 먹었다. 자그마한 방에 단 둘이 마주 앉아 먹다가 여자가 내 옆으로 앉는다. 서로의 성기를 만지다가 과감하게 상을 잡고 뒤로 들이밀어 다시 한번의 격렬한 짧은 섹스를 했다. 섹스가 끝나자 급기야 여자가 상으로 엎어지며 사기그릇들을 부L히는 바람에 종업원이 들어오면서 우리의 저넉식사는 끝이 났다.
또 하나의 섹스 전당이 만들어 진 것이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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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0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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