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산속 옹달샘 (9)- 희영이 언니에 대한 복수극
산에서 내려와 오피스텔 생활을 한지도 꽤 많은 시간이 흘렀다. 미애와 희영이는 아직도 나의 정신적인 지
주가 될 만큼 문명사회를 살아가는 대에 스승이자 어머니와 같은 역할이었다.
미애에게서 배운 담배가 어느덧 맛있게 느껴졌고 가끔씩 마시는 술도 취해을 때의 몽롱한 짜릿함을 주어
서 적적할 때 나에게 큰 위로를 가져다 주었다.
배란다에서 담배의 끝맛을 즐기고 있었다. 손가락이 뜨거울 때까지 머리속이 혼미해 질 때까지 담배를 힘
껏 빨았다.
"상철씨!"
돌아보니 미애와 희영이가 둘이서 동시에 나에게 오라고 손을 흔들고 있었다. 그렇게 두여자가 동시에 같
은 행동을 할 때마다 난 항상 입가에 미소가 그려졌다. 남들은 저렇게 예쁜 여자들을 한명도 거느리지 못
해서 안달인 반면에 난 두명이나 있었기 때문에 미소가 그려졌을 것 같았다.
하긴 아무리 난 정말 행복한 놈이었다. 지금쯤 산속있었으면 이산 저산을 뛰어 다니며 땀흘리며 사냥을 하
고 있었을 텐데 이렇게 놀고 먹으면서 예쁜여자들 숲에서 생활하고 있지 않은가.
미애가 먼저 나에게 말을 건넸다.
"상철씨 우리 둘이서 희영이를 좀 도와 주는게 어때요?"
" ???"
" 희영이가 그 의붓오빠에게 당했고 그 여동생인 ... 그러니까 그년도 희영이 의붓 언니죠. 그년에게도 많
이 당했으니 우리가 게네들을 좀 혼을 내 주자고요.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죠?"
미애의 얘기는 이랬다. 내가 희영이 언니를 꼬득여서 일을 벌리고 미애가 나타나서 희영이 언니의 머리채
를 잡아 흔들어 주고 또 미애가 희영이 오빠를 꼬득여서 일을 벌리면 내가 나타나서 희영이의 오빠를 두들
겨 패 주라는 것이었다.
별로 어렵지 않은 부탁이었고 또 사랑스런 희영이를 범한 놈이라 생각하니 절로 주먹에 힘이 들어갔다. 그
리고 희영이에게서 첫 순결을 앗아간 파렴치한 아버지도 혼내 주려고 미애가 생각 했었지만 희영이의 만
류에 참기로 했다. 어차피 희영이 엄마가 살고 있는 집의 가장이니 그냥 넘어가 주기로 했고 희영이의 오
빠와 언니는 혼을 반드시 내 달라고 희영이가 나와 미애에게 당부를 했다.
처음 공격의 대상은 언니였다. 희영이의 언니는 대학 3학년 희영이보다 한 살이 많았다. 옷을 미애와 비슷
하게 입고 다녔다. 희영이네 집안은 부잣집은 아니지만 중상류층에 속할 정도로 적당한 부를 가지고 있었
다.
희영이의 엄마는 희영이의 오빠와 언니의 친어머니가 죽고나서 그집에 들어갔기 때문에 일단은 첩이라는
통상적인 명칭을 달고 있어서 늘 희영이의 언니와 오빠에게 부담을 갖고 있었고 그네들에게 이끌려 다닐
수밖에 없었다.
그런 희영이 엄마로부터 적지 않은 용돈을 받아 쓰고 생활했으므로 용돈이 부족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
래서 희영이 언니는 방과후에는 백화점이나 명동을 거닐며 젊음을 맘껏 누리며 생활하고 있었다.
먼저 희영이와 미애가 나를 데리고 미용실과 백화점을 다니면서 나를 먼저 치장하기 시작했다. 내가 거울
을 보아도 옛날 산속에서 살고 있던 그런 내가 아닌 완전한 문명사회의 한 도시인으로 난 탈바꿈 되어 있
었다.
"상철씨 일단 상철씨가 말 수가 적으니 한마디를 하더라도 꼭 필요한 얘기만 하세요."
미애가 멋있게 도시인으로 탈바꿈된 나를 보며 했던 말이었다. 그리고 난 S대학교 법학과에 재학중인 학
생으로 하라고 했다. 집은 잘 알려진 모그룹 이사의 아들이라고 얘기하라고 했다.
미애의 얘기를 잘 전해 받은 나는 궁시렁 거리며 외우고 있었고 대화 도중에 혹시라도 말문이 막힌다면 그
냥 고리타분한 얘기 말고 재미있는 얘기를 하자고 하면서 답변을 회피하라고 상세하게 설명해 주었다.
나이트의 음악소리는 입구에서부터 요란하게 울리고 있었고 내부 조명은 현란하게 반짝이며 춤바람이 난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었다.
희영이는 집에 있으라고 했고 미애와 단 둘이서 나이트에 들어 섰다. 생각데로 사진에서 본 여자(희영이
언니)가 테이블에서 친구들과 깔깔거리며 대화하는 모습이 보였다.
미애는 저쪽 구석에 앉고 나는 그 희영이 언니 앞쪽에 혼자서 자리를 잡았다. 미애는 그냥 나를 지켜볼 뿐
이고 난 집에서 희영이와 미애에게서 배운 춤솜씨를 어떻게 발휘 할까 내심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무대위
에서 춤추는 사람들을 바라 보았다.
"웨이터!"
기본 안주와 맥주를 전해주고 돌아가려는 웨이터를 내가 불러 세웠다.
"저기 이 쪽지를 저쪽 테이블 머리 긴 저 아가씨에게 좀 전해 주겠습니까?"
난 희영이 언니를 가리키며 쪽지를 웨이터에게 전해주면서 만원자리 두장을 같이 전해 주었다. 글씨연습
을 하긴 좀 했지만 아직 서툴러서 희영이가 써준 쪽지였다.
쪽지의 내용은 나의 소개와 함께 합석보다는 당신이 맘에 들으서 그러니 단둘이 있고 싶다고 씌여져 있었
다. 당연히 잘 알려진 모그룹 이사의 아들인데다 S대학 법학과에 다닌다고 하니 끌리지 않을 여자는 별로
없을 것이다.
쪽지를 전해 받은 희영이 언니는 나를 쳐다보는 것 같았다. 그리고 친구들과 대화를 하는 것 같았다. 잠시
후 핸드백과 옷을 집어든 희영이 언니는 나에게로 다가 왔다.
"안녕하세요. 전 박선영이예요. 반가워요"
희영이 언니가 나에게 악수를 하자고 손을 건네면서 한 말이다. 그녀의 이름은 선영이었다. 언뜻 보아도
밉지 않은 얼굴에 잘 빠진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네 전 김영철입니다."
물론 김영철이란 이름은 가명이었다. 선영이란 여자는 자리에 앉지도 않고 나의 손을 끌면서 말했다.
"여긴 시끄러우니 우리 나가서 얘기해요."
앞서서 걷고 있는 그녀는 몸에 착 붙은 흰 바지가 잘 어울렸다.밖에 나오자 그녀가 나에게 물었다.
"저 차 어디에 있죠?"
난 운전을 할줄 모른다. 하지만 이미 준비한 말이 있었다.
"전 운전하기를 싫어 해서 차를 잘 안가지고 다닙니다."
그녀는 더 묻지 않고 택시를 잡았다. 택시 안에서 약 30분정도 있었는데 나와 그녀는 아무런 말이 없었다.
그런데 나이트에서 미애를 데려 오지 않아서 미애가 잘 따라 오고 있는지 궁금해 졌다.
신촌에서 택시를 내린 선영이는 카페로 들어갔다.
맥주를 마시면서 나에대해 이것저것 선영이는 물어 보았고 난 준비한 그대로 능숙하게 대답을 해 주었다.
선영이가 조금 취한 것 처럼 보였다. 말이 적은 나에게 선영이가 끌리고 있었다. 어깨에 들어난 브래지어
의 끈을 처음엔 조심 조심 올리더니 취기가 오르자 더 이상 끌어 올리지 않고 있었다.
난 주량이 얼마나 되는지 모른다. 아직 취해본 적도 없고 소주를 병채로 마시는 것을 희영이와 미애가 보
고 놀랬으니 남들보다 많이 먹겠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교육을 받은 것처럼 난 자연스레 그녀를 부축해서 일어났고 호텔을 찾아 헤맸다. 어디에 호텔이 있는지 턱
이 없어서 택시를 탔다.
"가까운 호텔로 가 주세요"
택시 운전기사에게 정중하게 말하고 선영이의 얼굴을 쳐다 보았다. 술에 취한 척을 하는지 자는 척을 하는
지 희영이 언니 선영이는 눈을 감고 뭐라 중얼 거리고 있었다. 그녀의 유방이 자꾸 팔에 닿는 것이 신경이
쓰였지만 나쁘지 않은 기분이라서 그대로 그냥 있었다.
호텔에 들어서서 방을 잡고 웨이터에게 그녀를 넘겼다.
"방으로 안내를 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서둘러 미애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었다.
"알았어. 지금 갈께 방문 잠그지 마?"
호텔방에 들어서자 선영이는 침대에서 대자로 누워있었다. 가슴의 단추가 한두 개 더 풀어져 있어서 브래
지어가 다 보였고 유방의 윗부분도 적날하게 노출되어 있었다.
어차피 잠을 자고 있던 자는 척을 하고 있던 간에 이 여자가 원한 것은 섹스라는 것을 난 충분히 알았다.
단추를 풀어서 조끼같은 상의를 벗겼다. 미애와 희영이가 아닌 또다른 여자와 난 섹스를 준비하고 있다보
니 가슴이 물클해 졌다. "이여자의 느낌은 어떨까?"
될 수 있으면 그녀의 몸만 뜨겁게 해 놓고 하지 말라고 희영이와 미애가 얘기 했었다. 복수를 하는 것이지
그녀에게 서비스를 하는 것이 아니라면서....
하지만 성욕이 자기 마음대로 제어가 되는 것이 아니다. 상의를 벗기고 바지를 벗기면서 그녀의 팬티를 보
자 내 사타구니는 아플정도로 발기되어 있었다.
하얀색의 망사팬티 중간 중간 그녀의 보지털이 보였다. 털이 무성했다. 팬티위로 입술을 얹었다. 보지 냄
새가 났다. 브래지어를 풀고 유방을 빨자 나이트에서 땀흘리고 씻지도 않은 몸이라서 땀냄새가 났고 짭짭
한 살맛도 느껴졌다.
선영이가 그때까지 몸을 비비 꼬면서 눈을 뜨지 않았다. 난 계속해서 그녀의 몸을 탐했다. 목줄기 귓볼 그
리고 목젖 목뒤의 하얀살을....
가슴사이를 애무하고 두 젖꼭지를 간지럽히고 배꼽을 지나 양쪽 옆구리를 핥다보니 선영이가 깨어 났다.
"아~~아 너무 좋아요... 허 억...아~"
선영이가 내 머리를 두손으로 쥐어 뜯을 것 처럼 잡아당겼다. 망사팬티위로 이빨과 혀를 이용해서 그녀를
자극했다. "그래 열심히 달아라.뜨겁게 달아라."
팬티를 벗기지도 않고 손가락을 사용해서 그녀의 갈라지 보지틈을 쓰다듬어 주니 그녀가 몸을 심하게 비
틀었고 흰색 팬티가 누렇게 변질되어 가고 있었다."지금 미애가 왔을까?"
선영이의 팬티를 내려서 보지언덕을 보았다. 선영이 보지는 밑보지였다. 희영이와 미애처럼 있어야 할 자
리에 있지 않고 항문쪽으로 한참내려 가야만 그녀의 보지구명이 열렸다. 손가락을 사용했다. 보지의 질 내
부가 뜨거웠고 물이 꽤 많이 나오고 있었다.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선영이가 일어나서 내 바지를 내렸다. 급했었는지 내 상의에는 관심도 없는 것 같았
다. 나의 그 커다란 자지를 보고 선영이가 놀랬다. 얼굴에 눈동자만 보이는 것 같았다.
선영이는 미애만큼 자지를 빨지 못했다. 애써 내 자지를 입속으로 깊이 넣으려 했었지만 귀두에서 조금 더
밀어 넣으니 웩 거리며 헛구역질을 했다. 하지만 나의 큰 자지를 본 선영이는 마냥 행복한 표정이었다. 지
금껏 그런 대물을 본적도 없었으리라....
미애를 기다리다 보니 자꾸 문쪽으로 시선이 갔다.
"나 해 줘요. 넣어 주세요."
선영이가 자기 다리를 양쪽 팔로 끌어 당기며 보지를 벌렸다. 아마 자기의 밑보지를 의식해서였는지 항문
까지 잘 보이게 엉덩이를 높이 들었다. 해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 고민을 하다가 문쪽을 보니 문이 조금
움직였다. 미애가 온 것이 확실했다.
"아 악"
내 커다란 물건이 선영이의 보지를 깊이 찔렀다. 거의 다 들어갈 정도로 아주 깊이 집어 넣었다. 그리고 다
시 완전히 빼 버렸다. 과연 선영이가 느낀 것은 고통일까? 아니면 쾌락이었을까?
희영이랑 미애가 분명히 복수극이니 서비스를 해주진 말라고 했었다. 그렇지만 서비스가 아니라 내가 하
고 싶은게 사실이었다.
"악"
다시 내 자지를 그녀의 몸에 꽂았다. 내가 생각해도 선영이가 아플만 했다. 내 자지가 뻑뻑할 정도로 나도
뻐근 했는데 선영이도 많이 아팠을 것이다.
세 번째 꽂으려는 순간 선영이가 내 목을 잡았다.
"빼지 말아요. 그냥 넣고 있어요."
내 귀에다 속삭이는 목소리로 선영이가 말했다. 아무리 복수극이라지만 선영이가 불쌍해 보였다. 뱃속 깊
이에서 우러나는 숨을 선영이가 토했다.
" 아~~하"
선영이의 보지는 엄청 뜨거웠다. 정말 몸이 불덩이 같았다. 선영인 뜨거운 여자...
미애나 희영이보다 훨씬 선영이의 보지가 뜨거워서 또다른 섹스의 맛을 느낄 것 같은 기대감이 왔다.
그런데 갑자기 문이 확 열리면서 미애가 뛰어 들어 왔다. 이궁 한 바탕 벌어 지겠군...
"아니 자기 뭐하는 거야? 정말 죽어 볼래?"
갑자기 예정에도 없었는데 미애가 내 따귀를 때렸다.
"......"
오버 하는 것 같았는데 정말 화난 사람처럼 미애가 나를 노려 보더니 선영이의 머리채를 잡고 침대에서 끌
어 내렸다. 미애는 선영에게 답변할 틈을 주지도 않고 선영이의 머리카락을 한손에 가득 뽑아 들었다.
"야~ 이 젊은년이 왜 남의 서방을 꼬득여서 씹질이야/ 너 오늘 죽어 봐라. 너죽고 나죽자.!"
선영이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채 따귀를 맞고 호텔의 슬리퍼로 알몸을 두들겨 맞아서 하얀 몸이 군데 군데
벌겋게 보였다. 미애가 좀 심할 정도로 선영이를 때리고 꼬집고 잡아 뜯고 했다.
선영이는 울지도 않았다. 나중엔 반앙도 하지 않았다. 너무 억울했던 모양이다. 입가에 피가 흘러 내리고
있었는데 닦지도 않은채 어느 한곳에 시선을 집중해서 멍하니 혼이 나간 여자처럼 앉아 있는 선영이가 애
처럽게 보였다.
너무 선영이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그래 난 정말 나쁜놈이었다.
"가자 너도 집에가서 죽을 줄 알아. 각오 해 앙"
미애가 나의 멱살을 잡고 호텔방을 나섰다. 미애가 왜 화가 났을까? 아니면 좀 오버를 해서 그랬던가? 미
애가 그렇게 선영이를 생각하고 있었나?
오피스텔로 돌아오는 동안 미애와 난 한마디의 말도 없었다.
방에 들어서자 궁금해 하는 희영이를 향해 미애가 쏘았다.
"왜 저 인간은 자제를 못하는지 모르겠어."
그렇다 미애는 선영이와 나의 행태를 보고 화가 났던 거이었다. 내가 복수극을 망각하고 선영이와 즐기려
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정말로 내 마음이 그랬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자들의 질투심에 대해 다시한번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변명도 하지 않았다.
내가 미애에게 욕을 먹으면 그만이지만 희영이가 나를 이상한 눈으로 쳐다 보는 것은 참기 어려웠다. 하지
만 어쩌랴..... 세월이 해결해 주던지......
늘 읽어 주시는 분들 감사해여.
산에서 내려와 오피스텔 생활을 한지도 꽤 많은 시간이 흘렀다. 미애와 희영이는 아직도 나의 정신적인 지
주가 될 만큼 문명사회를 살아가는 대에 스승이자 어머니와 같은 역할이었다.
미애에게서 배운 담배가 어느덧 맛있게 느껴졌고 가끔씩 마시는 술도 취해을 때의 몽롱한 짜릿함을 주어
서 적적할 때 나에게 큰 위로를 가져다 주었다.
배란다에서 담배의 끝맛을 즐기고 있었다. 손가락이 뜨거울 때까지 머리속이 혼미해 질 때까지 담배를 힘
껏 빨았다.
"상철씨!"
돌아보니 미애와 희영이가 둘이서 동시에 나에게 오라고 손을 흔들고 있었다. 그렇게 두여자가 동시에 같
은 행동을 할 때마다 난 항상 입가에 미소가 그려졌다. 남들은 저렇게 예쁜 여자들을 한명도 거느리지 못
해서 안달인 반면에 난 두명이나 있었기 때문에 미소가 그려졌을 것 같았다.
하긴 아무리 난 정말 행복한 놈이었다. 지금쯤 산속있었으면 이산 저산을 뛰어 다니며 땀흘리며 사냥을 하
고 있었을 텐데 이렇게 놀고 먹으면서 예쁜여자들 숲에서 생활하고 있지 않은가.
미애가 먼저 나에게 말을 건넸다.
"상철씨 우리 둘이서 희영이를 좀 도와 주는게 어때요?"
" ???"
" 희영이가 그 의붓오빠에게 당했고 그 여동생인 ... 그러니까 그년도 희영이 의붓 언니죠. 그년에게도 많
이 당했으니 우리가 게네들을 좀 혼을 내 주자고요.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죠?"
미애의 얘기는 이랬다. 내가 희영이 언니를 꼬득여서 일을 벌리고 미애가 나타나서 희영이 언니의 머리채
를 잡아 흔들어 주고 또 미애가 희영이 오빠를 꼬득여서 일을 벌리면 내가 나타나서 희영이의 오빠를 두들
겨 패 주라는 것이었다.
별로 어렵지 않은 부탁이었고 또 사랑스런 희영이를 범한 놈이라 생각하니 절로 주먹에 힘이 들어갔다. 그
리고 희영이에게서 첫 순결을 앗아간 파렴치한 아버지도 혼내 주려고 미애가 생각 했었지만 희영이의 만
류에 참기로 했다. 어차피 희영이 엄마가 살고 있는 집의 가장이니 그냥 넘어가 주기로 했고 희영이의 오
빠와 언니는 혼을 반드시 내 달라고 희영이가 나와 미애에게 당부를 했다.
처음 공격의 대상은 언니였다. 희영이의 언니는 대학 3학년 희영이보다 한 살이 많았다. 옷을 미애와 비슷
하게 입고 다녔다. 희영이네 집안은 부잣집은 아니지만 중상류층에 속할 정도로 적당한 부를 가지고 있었
다.
희영이의 엄마는 희영이의 오빠와 언니의 친어머니가 죽고나서 그집에 들어갔기 때문에 일단은 첩이라는
통상적인 명칭을 달고 있어서 늘 희영이의 언니와 오빠에게 부담을 갖고 있었고 그네들에게 이끌려 다닐
수밖에 없었다.
그런 희영이 엄마로부터 적지 않은 용돈을 받아 쓰고 생활했으므로 용돈이 부족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
래서 희영이 언니는 방과후에는 백화점이나 명동을 거닐며 젊음을 맘껏 누리며 생활하고 있었다.
먼저 희영이와 미애가 나를 데리고 미용실과 백화점을 다니면서 나를 먼저 치장하기 시작했다. 내가 거울
을 보아도 옛날 산속에서 살고 있던 그런 내가 아닌 완전한 문명사회의 한 도시인으로 난 탈바꿈 되어 있
었다.
"상철씨 일단 상철씨가 말 수가 적으니 한마디를 하더라도 꼭 필요한 얘기만 하세요."
미애가 멋있게 도시인으로 탈바꿈된 나를 보며 했던 말이었다. 그리고 난 S대학교 법학과에 재학중인 학
생으로 하라고 했다. 집은 잘 알려진 모그룹 이사의 아들이라고 얘기하라고 했다.
미애의 얘기를 잘 전해 받은 나는 궁시렁 거리며 외우고 있었고 대화 도중에 혹시라도 말문이 막힌다면 그
냥 고리타분한 얘기 말고 재미있는 얘기를 하자고 하면서 답변을 회피하라고 상세하게 설명해 주었다.
나이트의 음악소리는 입구에서부터 요란하게 울리고 있었고 내부 조명은 현란하게 반짝이며 춤바람이 난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었다.
희영이는 집에 있으라고 했고 미애와 단 둘이서 나이트에 들어 섰다. 생각데로 사진에서 본 여자(희영이
언니)가 테이블에서 친구들과 깔깔거리며 대화하는 모습이 보였다.
미애는 저쪽 구석에 앉고 나는 그 희영이 언니 앞쪽에 혼자서 자리를 잡았다. 미애는 그냥 나를 지켜볼 뿐
이고 난 집에서 희영이와 미애에게서 배운 춤솜씨를 어떻게 발휘 할까 내심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무대위
에서 춤추는 사람들을 바라 보았다.
"웨이터!"
기본 안주와 맥주를 전해주고 돌아가려는 웨이터를 내가 불러 세웠다.
"저기 이 쪽지를 저쪽 테이블 머리 긴 저 아가씨에게 좀 전해 주겠습니까?"
난 희영이 언니를 가리키며 쪽지를 웨이터에게 전해주면서 만원자리 두장을 같이 전해 주었다. 글씨연습
을 하긴 좀 했지만 아직 서툴러서 희영이가 써준 쪽지였다.
쪽지의 내용은 나의 소개와 함께 합석보다는 당신이 맘에 들으서 그러니 단둘이 있고 싶다고 씌여져 있었
다. 당연히 잘 알려진 모그룹 이사의 아들인데다 S대학 법학과에 다닌다고 하니 끌리지 않을 여자는 별로
없을 것이다.
쪽지를 전해 받은 희영이 언니는 나를 쳐다보는 것 같았다. 그리고 친구들과 대화를 하는 것 같았다. 잠시
후 핸드백과 옷을 집어든 희영이 언니는 나에게로 다가 왔다.
"안녕하세요. 전 박선영이예요. 반가워요"
희영이 언니가 나에게 악수를 하자고 손을 건네면서 한 말이다. 그녀의 이름은 선영이었다. 언뜻 보아도
밉지 않은 얼굴에 잘 빠진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네 전 김영철입니다."
물론 김영철이란 이름은 가명이었다. 선영이란 여자는 자리에 앉지도 않고 나의 손을 끌면서 말했다.
"여긴 시끄러우니 우리 나가서 얘기해요."
앞서서 걷고 있는 그녀는 몸에 착 붙은 흰 바지가 잘 어울렸다.밖에 나오자 그녀가 나에게 물었다.
"저 차 어디에 있죠?"
난 운전을 할줄 모른다. 하지만 이미 준비한 말이 있었다.
"전 운전하기를 싫어 해서 차를 잘 안가지고 다닙니다."
그녀는 더 묻지 않고 택시를 잡았다. 택시 안에서 약 30분정도 있었는데 나와 그녀는 아무런 말이 없었다.
그런데 나이트에서 미애를 데려 오지 않아서 미애가 잘 따라 오고 있는지 궁금해 졌다.
신촌에서 택시를 내린 선영이는 카페로 들어갔다.
맥주를 마시면서 나에대해 이것저것 선영이는 물어 보았고 난 준비한 그대로 능숙하게 대답을 해 주었다.
선영이가 조금 취한 것 처럼 보였다. 말이 적은 나에게 선영이가 끌리고 있었다. 어깨에 들어난 브래지어
의 끈을 처음엔 조심 조심 올리더니 취기가 오르자 더 이상 끌어 올리지 않고 있었다.
난 주량이 얼마나 되는지 모른다. 아직 취해본 적도 없고 소주를 병채로 마시는 것을 희영이와 미애가 보
고 놀랬으니 남들보다 많이 먹겠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교육을 받은 것처럼 난 자연스레 그녀를 부축해서 일어났고 호텔을 찾아 헤맸다. 어디에 호텔이 있는지 턱
이 없어서 택시를 탔다.
"가까운 호텔로 가 주세요"
택시 운전기사에게 정중하게 말하고 선영이의 얼굴을 쳐다 보았다. 술에 취한 척을 하는지 자는 척을 하는
지 희영이 언니 선영이는 눈을 감고 뭐라 중얼 거리고 있었다. 그녀의 유방이 자꾸 팔에 닿는 것이 신경이
쓰였지만 나쁘지 않은 기분이라서 그대로 그냥 있었다.
호텔에 들어서서 방을 잡고 웨이터에게 그녀를 넘겼다.
"방으로 안내를 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서둘러 미애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었다.
"알았어. 지금 갈께 방문 잠그지 마?"
호텔방에 들어서자 선영이는 침대에서 대자로 누워있었다. 가슴의 단추가 한두 개 더 풀어져 있어서 브래
지어가 다 보였고 유방의 윗부분도 적날하게 노출되어 있었다.
어차피 잠을 자고 있던 자는 척을 하고 있던 간에 이 여자가 원한 것은 섹스라는 것을 난 충분히 알았다.
단추를 풀어서 조끼같은 상의를 벗겼다. 미애와 희영이가 아닌 또다른 여자와 난 섹스를 준비하고 있다보
니 가슴이 물클해 졌다. "이여자의 느낌은 어떨까?"
될 수 있으면 그녀의 몸만 뜨겁게 해 놓고 하지 말라고 희영이와 미애가 얘기 했었다. 복수를 하는 것이지
그녀에게 서비스를 하는 것이 아니라면서....
하지만 성욕이 자기 마음대로 제어가 되는 것이 아니다. 상의를 벗기고 바지를 벗기면서 그녀의 팬티를 보
자 내 사타구니는 아플정도로 발기되어 있었다.
하얀색의 망사팬티 중간 중간 그녀의 보지털이 보였다. 털이 무성했다. 팬티위로 입술을 얹었다. 보지 냄
새가 났다. 브래지어를 풀고 유방을 빨자 나이트에서 땀흘리고 씻지도 않은 몸이라서 땀냄새가 났고 짭짭
한 살맛도 느껴졌다.
선영이가 그때까지 몸을 비비 꼬면서 눈을 뜨지 않았다. 난 계속해서 그녀의 몸을 탐했다. 목줄기 귓볼 그
리고 목젖 목뒤의 하얀살을....
가슴사이를 애무하고 두 젖꼭지를 간지럽히고 배꼽을 지나 양쪽 옆구리를 핥다보니 선영이가 깨어 났다.
"아~~아 너무 좋아요... 허 억...아~"
선영이가 내 머리를 두손으로 쥐어 뜯을 것 처럼 잡아당겼다. 망사팬티위로 이빨과 혀를 이용해서 그녀를
자극했다. "그래 열심히 달아라.뜨겁게 달아라."
팬티를 벗기지도 않고 손가락을 사용해서 그녀의 갈라지 보지틈을 쓰다듬어 주니 그녀가 몸을 심하게 비
틀었고 흰색 팬티가 누렇게 변질되어 가고 있었다."지금 미애가 왔을까?"
선영이의 팬티를 내려서 보지언덕을 보았다. 선영이 보지는 밑보지였다. 희영이와 미애처럼 있어야 할 자
리에 있지 않고 항문쪽으로 한참내려 가야만 그녀의 보지구명이 열렸다. 손가락을 사용했다. 보지의 질 내
부가 뜨거웠고 물이 꽤 많이 나오고 있었다.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선영이가 일어나서 내 바지를 내렸다. 급했었는지 내 상의에는 관심도 없는 것 같았
다. 나의 그 커다란 자지를 보고 선영이가 놀랬다. 얼굴에 눈동자만 보이는 것 같았다.
선영이는 미애만큼 자지를 빨지 못했다. 애써 내 자지를 입속으로 깊이 넣으려 했었지만 귀두에서 조금 더
밀어 넣으니 웩 거리며 헛구역질을 했다. 하지만 나의 큰 자지를 본 선영이는 마냥 행복한 표정이었다. 지
금껏 그런 대물을 본적도 없었으리라....
미애를 기다리다 보니 자꾸 문쪽으로 시선이 갔다.
"나 해 줘요. 넣어 주세요."
선영이가 자기 다리를 양쪽 팔로 끌어 당기며 보지를 벌렸다. 아마 자기의 밑보지를 의식해서였는지 항문
까지 잘 보이게 엉덩이를 높이 들었다. 해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 고민을 하다가 문쪽을 보니 문이 조금
움직였다. 미애가 온 것이 확실했다.
"아 악"
내 커다란 물건이 선영이의 보지를 깊이 찔렀다. 거의 다 들어갈 정도로 아주 깊이 집어 넣었다. 그리고 다
시 완전히 빼 버렸다. 과연 선영이가 느낀 것은 고통일까? 아니면 쾌락이었을까?
희영이랑 미애가 분명히 복수극이니 서비스를 해주진 말라고 했었다. 그렇지만 서비스가 아니라 내가 하
고 싶은게 사실이었다.
"악"
다시 내 자지를 그녀의 몸에 꽂았다. 내가 생각해도 선영이가 아플만 했다. 내 자지가 뻑뻑할 정도로 나도
뻐근 했는데 선영이도 많이 아팠을 것이다.
세 번째 꽂으려는 순간 선영이가 내 목을 잡았다.
"빼지 말아요. 그냥 넣고 있어요."
내 귀에다 속삭이는 목소리로 선영이가 말했다. 아무리 복수극이라지만 선영이가 불쌍해 보였다. 뱃속 깊
이에서 우러나는 숨을 선영이가 토했다.
" 아~~하"
선영이의 보지는 엄청 뜨거웠다. 정말 몸이 불덩이 같았다. 선영인 뜨거운 여자...
미애나 희영이보다 훨씬 선영이의 보지가 뜨거워서 또다른 섹스의 맛을 느낄 것 같은 기대감이 왔다.
그런데 갑자기 문이 확 열리면서 미애가 뛰어 들어 왔다. 이궁 한 바탕 벌어 지겠군...
"아니 자기 뭐하는 거야? 정말 죽어 볼래?"
갑자기 예정에도 없었는데 미애가 내 따귀를 때렸다.
"......"
오버 하는 것 같았는데 정말 화난 사람처럼 미애가 나를 노려 보더니 선영이의 머리채를 잡고 침대에서 끌
어 내렸다. 미애는 선영에게 답변할 틈을 주지도 않고 선영이의 머리카락을 한손에 가득 뽑아 들었다.
"야~ 이 젊은년이 왜 남의 서방을 꼬득여서 씹질이야/ 너 오늘 죽어 봐라. 너죽고 나죽자.!"
선영이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채 따귀를 맞고 호텔의 슬리퍼로 알몸을 두들겨 맞아서 하얀 몸이 군데 군데
벌겋게 보였다. 미애가 좀 심할 정도로 선영이를 때리고 꼬집고 잡아 뜯고 했다.
선영이는 울지도 않았다. 나중엔 반앙도 하지 않았다. 너무 억울했던 모양이다. 입가에 피가 흘러 내리고
있었는데 닦지도 않은채 어느 한곳에 시선을 집중해서 멍하니 혼이 나간 여자처럼 앉아 있는 선영이가 애
처럽게 보였다.
너무 선영이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그래 난 정말 나쁜놈이었다.
"가자 너도 집에가서 죽을 줄 알아. 각오 해 앙"
미애가 나의 멱살을 잡고 호텔방을 나섰다. 미애가 왜 화가 났을까? 아니면 좀 오버를 해서 그랬던가? 미
애가 그렇게 선영이를 생각하고 있었나?
오피스텔로 돌아오는 동안 미애와 난 한마디의 말도 없었다.
방에 들어서자 궁금해 하는 희영이를 향해 미애가 쏘았다.
"왜 저 인간은 자제를 못하는지 모르겠어."
그렇다 미애는 선영이와 나의 행태를 보고 화가 났던 거이었다. 내가 복수극을 망각하고 선영이와 즐기려
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정말로 내 마음이 그랬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자들의 질투심에 대해 다시한번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변명도 하지 않았다.
내가 미애에게 욕을 먹으면 그만이지만 희영이가 나를 이상한 눈으로 쳐다 보는 것은 참기 어려웠다. 하지
만 어쩌랴..... 세월이 해결해 주던지......
늘 읽어 주시는 분들 감사해여.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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