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간의 금기- 2화
지수는 오늘 어제 명우에게 말했듯이 서점의 책들을 정리하기 위해 일찍 문을
닫고 아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좀 늦네."
지수는 아들이 생각보다 늦게 오는 것 같아 걱정스러웠다. 평소에 자주 오지는
않지만 오게 될 경우 명우가 오는 시간은 대충 지금쯤이 였던 것이 였다.
그래서 인지 지수는 슬슬 혼자 정리하기 시작했다. 약간이나마 걱정스러움이
덜어질까 해서 였다.
"엄마!"
다행스럽게 지수가 막 일을 시작할 때 명우는 서점 문을 두들겼고 지수는 아들을
보며 한숨을 작게 내쉬며 문을 열어주었다.
"약간 늦었네?"
"네, 아르바이트 하는데 가서 얘기 좀 하느냐고요."
명우는 자신을 안심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지수를 향해 활짝 웃어주며 일을
거들 생각으로 소매를 걷고 등에 있던 가방을 내려놓았다.
"어떻게 도와 드려요?"
지수는 자신을 향해 미소 지으며 소매를 걷은 명우를 보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저기에 놓여있는 책들을 저기 군데군데 빈 곳에 채워넣으면 돼."
명우는 지수가 가르킨 곳을 보니 새책들이 쌓여있었다. 아마도 근래에 들어온
책들인 것 같았다.
"그럼 엄마는 편히 쉬고 계세요. 제가 다 알아서 할께요."
그러나 지수는 고개를 저었다. 아들 혼자 하기에는 힘들 것 같았고, 자신의 손이
거치지 않으면 불안했었다.
"아니야, 같이 하자구나. 그래야 빨리 끝내고 집에 가지."
명우는 망설였다. 보니까 자신의 어머니가 쉽게 들고 왔다 갔다 할 정도의 양도
아니 였고 무게도 만만치 않을 것 같았다.
명우는 약간 미간을 찌푸리며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지수를 향해 말했다.
"아니에요. 어머니는 의자에 앉아 제가 하는 모습 보시다가 별로다 생각되시면
말씀하세요."
그러면서 명우는 지수를 반 어거지로 의자에 앉혔고, 지수는 그런 명우의 행동
때문에 어떨 결에 의자에 앉고는 인상을 약간 찌푸렸다. 명우의 의도는 충분히
알고있지만 약간 거칠게 했던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엄마인 자신을
아들이 못 미더워 하는 것 같아 약간 서글펐다. 그러나...
"엄마, 걱정 마세요. 이런 일들은 남자들이 하는 거에요."
명우가 뒤에 지수의 표정을 보고는 기분 상하지 않게 하는 말을 듣고는
할 수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안타까웠다. 명우의 아버지가 살아 있었다면
명우가 저렇게 까지 고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조심해라."
그래도 지수는 겉으로 나타낼 수가 없었다. 아들의 마음을 아는데 어떻게 할 수가
있을까. 아들이 걱정하는 모습과 슬퍼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았다.
자신은 명우의 아버지 역할도 해야 되었기에 어깨가 무거웠다.
"걱정 마세요."
명우는 천천히 책이 있는 곳으로 움직이며 지수를 향해 밝게 말했다. 지수는
그런 아들의 뒷 모습을 걱정스럽게 바라보았다. 남자라지만 아직은 어렸다.
보통 애들 같으면 밖에서 놀면서 부모님 속을 약간씩 이라도 상하게 할 때
이것만 아들은 그렇지가 않았다. 그런 아들이 대견스럽지만 한편으로는
불쌍했다. 형제라도 있다면 좀 낫을까? 문뜩 그녀는 이러한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몸만 약하지 않았다면 그리고 남편만 일찍 죽지만 않았다면 아마도
명우는 동생하나 있었을 것이 였다. 그러다가 그녀는 들려오는 소리에 자신의
생각 속에서 깨어났다.
"응차!"
명우의 걷은 소매 속에서 나온 그 나이의 애들답지 않게 단련된 거칠고 투박해
보이는 근육이 꿈틀 거리며 힘을 집중하고 있었고, 그는 무의식적으로 작은 소리를
냈기에 지수는 그 소리를 듣고는 정신이 들었다.
"조심해라. 그러다가 다친다."
그리고 지수는 반사적으로 사랑스러운 아들 걱정에 입을 열었고, 명우는 잠깐
뒤로 고개를 돌리며 자신을 염려스러운 시선으로 보는 지수를 보고는 싫었기에
밝게 미소 지으며 입을 열었다.
"괜찮아요. 이정도야 항상 해왔던 것인데요. 이래봬도 저 힘쎄요."
그러고는 보란 듯이 명우는 힘껏 책을 들어 움직였다. 지수는 그런 아들을 보며
속으로 약간 놀랬다. 그녀의 시선은 꿈틀 거리는 그의 아들 팔에 있었다.
"애가 어느새 저렇게 컸데?"
문득 드는 생각은 그랬다. 어렸을 때부터 해오던 그의 일거리를 생각하면
당연하지만 언제나 어머니인 지수의 눈에는 어려보였고 약해보였던 것이 였다.
그런 아들의 팔은 지금 죽은 명우의 아버지 보다 더욱 발달되어있었다.
약간 갈색으로 탄 피부를 통해 더욱 선명함과 역동미가 느껴졌다.
지수의 시선은 계속 그의 아들 팔에 머물었다. 너무도 신기했다. 저렇게
무거운 책을 쉽게 들고 왔다 갔다 하는 아들이 이제는 다 컸다는 것이 실감 났다.
언제나 과묵하며 조용히 자신의 일을 처리하는 아들을 보면서도 그런 생각이
든 적이 없었는데.....오늘 새로운 느낌이 다가 온 것이 였다. 아들은 이제 항상
자신의 품에서만 있던 아들이 아닌 것 같았다.
"엄마, 이것은 어디에 놔요?"
그렇지만 곧 지수는 잡념 속에서 깨어났다. 명우가 책을 들고는 어디에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 가만히 서서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지수는 얼른 자리에서
일어났다. 명우가 힘들어 할 것 같았다.
"으, 응? 저기 빈 곳에 놓고 종류대로 꽂으면 돼."
"네, 엄마는 편히 쉬세요. 그저 제게 맡겨두시면 되요."
명우가 제법 어른스럽게 자신의 엄마를 걱정해 하는 말에 지수는 흐뭇했지만
아직 앳되 보이는 명우의 얼굴을 보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다시 자리에 앉을 수가 없었다. 언제나 명우는 자신이 챙겨야 했다. 죽은
남편 대신 더욱 아껴야 할 아들이 였다.
"아니다. 엄마도 도와 줄께?"
그러나 명우는 얼른 고개를 젓고는 지수를 말렸다. 싫었다. 엄마가 고생하는
모습은 다시 보고 싶지가 않았다. 마음 같으면 얼른 커서 돈이나 벌어 엄마를
호강 시켜주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는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더욱 말렸다.
언제나 말씀 없이 자신을 아껴주시고 엄하게 대해주시는 엄마는 자신의 소중한
사람이었다. 이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엄마인 것이 였다. 돌아가신 아버지 대신
이라도 언제나 아껴드려야 했다. 어렸을 때는 철없이 엄마 품에서 컸지만 이제는
한 사람의 남자로써 몫을 할 수 있는 나이에다가 자신은 아들이 였다. 어렸을 때의
사랑은 충분했다. 이제는 보답할 때였다.
"엄마 괜찮아요. 오히려 제가 불편해요. 그러니까 저기에 앉아 편히 지켜보세요."
명우는 부드럽게 달래듯이 엄마인 지수에게 걱정 마시라는 표정으로 말했고, 지수는
약간 망설였다. 아들이 왜 저렇게 하는지 알기에 그녀는 아들의 마음을 알기에
망설였다. 괜히 도와 줄려고 하면 분명히 아들은 싫어 할 것이고 아파 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지수는 도와주고 싶었다. 언제나 아들은 어렸다.
자신이 없으면 무엇이든지 못할 것 같았다.
"그러나......."
지수의 망설임을 아는 명우는 그녀의 결정하지 못해 흔들리는 눈을 보며 역시
부드럽게 웃었다. 이런 엄마가 좋았다. 자신을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걱정해주는
이 세상에서 오직 자신에게 이렇게 해줄 엄마가 좋았고 사랑스러웠다.
"괜찮아요. 엄마 제 말을 들으세요. 이제 저도 다 컸어요. 걱정 마세요."
결국 지수는 명우의 말을 따라 자리에 앉으며 명우를 지켜 볼 수 밖에 없었다.
"어느새 저렇게 커가지고.....지 엄마를 걱정해주다니....."
약간의 아쉬움과 약간의 흐뭇함이 명우를 새롭게 바라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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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님 지워주세요. 전 있는지도 몰랐지만...쩝. ㅡㅡ;
어쨌든 전 이렇게 다시 할 겁니다. 그래야 님들도 이해하기 쉽죠. 거기다가
수정도 하고 있으니까요. 좀 달라질지도 모르고...이해해주십시오.
그럼....오랜만이라서 반갑네요. 소라님.
지수는 오늘 어제 명우에게 말했듯이 서점의 책들을 정리하기 위해 일찍 문을
닫고 아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좀 늦네."
지수는 아들이 생각보다 늦게 오는 것 같아 걱정스러웠다. 평소에 자주 오지는
않지만 오게 될 경우 명우가 오는 시간은 대충 지금쯤이 였던 것이 였다.
그래서 인지 지수는 슬슬 혼자 정리하기 시작했다. 약간이나마 걱정스러움이
덜어질까 해서 였다.
"엄마!"
다행스럽게 지수가 막 일을 시작할 때 명우는 서점 문을 두들겼고 지수는 아들을
보며 한숨을 작게 내쉬며 문을 열어주었다.
"약간 늦었네?"
"네, 아르바이트 하는데 가서 얘기 좀 하느냐고요."
명우는 자신을 안심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지수를 향해 활짝 웃어주며 일을
거들 생각으로 소매를 걷고 등에 있던 가방을 내려놓았다.
"어떻게 도와 드려요?"
지수는 자신을 향해 미소 지으며 소매를 걷은 명우를 보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저기에 놓여있는 책들을 저기 군데군데 빈 곳에 채워넣으면 돼."
명우는 지수가 가르킨 곳을 보니 새책들이 쌓여있었다. 아마도 근래에 들어온
책들인 것 같았다.
"그럼 엄마는 편히 쉬고 계세요. 제가 다 알아서 할께요."
그러나 지수는 고개를 저었다. 아들 혼자 하기에는 힘들 것 같았고, 자신의 손이
거치지 않으면 불안했었다.
"아니야, 같이 하자구나. 그래야 빨리 끝내고 집에 가지."
명우는 망설였다. 보니까 자신의 어머니가 쉽게 들고 왔다 갔다 할 정도의 양도
아니 였고 무게도 만만치 않을 것 같았다.
명우는 약간 미간을 찌푸리며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지수를 향해 말했다.
"아니에요. 어머니는 의자에 앉아 제가 하는 모습 보시다가 별로다 생각되시면
말씀하세요."
그러면서 명우는 지수를 반 어거지로 의자에 앉혔고, 지수는 그런 명우의 행동
때문에 어떨 결에 의자에 앉고는 인상을 약간 찌푸렸다. 명우의 의도는 충분히
알고있지만 약간 거칠게 했던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엄마인 자신을
아들이 못 미더워 하는 것 같아 약간 서글펐다. 그러나...
"엄마, 걱정 마세요. 이런 일들은 남자들이 하는 거에요."
명우가 뒤에 지수의 표정을 보고는 기분 상하지 않게 하는 말을 듣고는
할 수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안타까웠다. 명우의 아버지가 살아 있었다면
명우가 저렇게 까지 고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조심해라."
그래도 지수는 겉으로 나타낼 수가 없었다. 아들의 마음을 아는데 어떻게 할 수가
있을까. 아들이 걱정하는 모습과 슬퍼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았다.
자신은 명우의 아버지 역할도 해야 되었기에 어깨가 무거웠다.
"걱정 마세요."
명우는 천천히 책이 있는 곳으로 움직이며 지수를 향해 밝게 말했다. 지수는
그런 아들의 뒷 모습을 걱정스럽게 바라보았다. 남자라지만 아직은 어렸다.
보통 애들 같으면 밖에서 놀면서 부모님 속을 약간씩 이라도 상하게 할 때
이것만 아들은 그렇지가 않았다. 그런 아들이 대견스럽지만 한편으로는
불쌍했다. 형제라도 있다면 좀 낫을까? 문뜩 그녀는 이러한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몸만 약하지 않았다면 그리고 남편만 일찍 죽지만 않았다면 아마도
명우는 동생하나 있었을 것이 였다. 그러다가 그녀는 들려오는 소리에 자신의
생각 속에서 깨어났다.
"응차!"
명우의 걷은 소매 속에서 나온 그 나이의 애들답지 않게 단련된 거칠고 투박해
보이는 근육이 꿈틀 거리며 힘을 집중하고 있었고, 그는 무의식적으로 작은 소리를
냈기에 지수는 그 소리를 듣고는 정신이 들었다.
"조심해라. 그러다가 다친다."
그리고 지수는 반사적으로 사랑스러운 아들 걱정에 입을 열었고, 명우는 잠깐
뒤로 고개를 돌리며 자신을 염려스러운 시선으로 보는 지수를 보고는 싫었기에
밝게 미소 지으며 입을 열었다.
"괜찮아요. 이정도야 항상 해왔던 것인데요. 이래봬도 저 힘쎄요."
그러고는 보란 듯이 명우는 힘껏 책을 들어 움직였다. 지수는 그런 아들을 보며
속으로 약간 놀랬다. 그녀의 시선은 꿈틀 거리는 그의 아들 팔에 있었다.
"애가 어느새 저렇게 컸데?"
문득 드는 생각은 그랬다. 어렸을 때부터 해오던 그의 일거리를 생각하면
당연하지만 언제나 어머니인 지수의 눈에는 어려보였고 약해보였던 것이 였다.
그런 아들의 팔은 지금 죽은 명우의 아버지 보다 더욱 발달되어있었다.
약간 갈색으로 탄 피부를 통해 더욱 선명함과 역동미가 느껴졌다.
지수의 시선은 계속 그의 아들 팔에 머물었다. 너무도 신기했다. 저렇게
무거운 책을 쉽게 들고 왔다 갔다 하는 아들이 이제는 다 컸다는 것이 실감 났다.
언제나 과묵하며 조용히 자신의 일을 처리하는 아들을 보면서도 그런 생각이
든 적이 없었는데.....오늘 새로운 느낌이 다가 온 것이 였다. 아들은 이제 항상
자신의 품에서만 있던 아들이 아닌 것 같았다.
"엄마, 이것은 어디에 놔요?"
그렇지만 곧 지수는 잡념 속에서 깨어났다. 명우가 책을 들고는 어디에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 가만히 서서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지수는 얼른 자리에서
일어났다. 명우가 힘들어 할 것 같았다.
"으, 응? 저기 빈 곳에 놓고 종류대로 꽂으면 돼."
"네, 엄마는 편히 쉬세요. 그저 제게 맡겨두시면 되요."
명우가 제법 어른스럽게 자신의 엄마를 걱정해 하는 말에 지수는 흐뭇했지만
아직 앳되 보이는 명우의 얼굴을 보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다시 자리에 앉을 수가 없었다. 언제나 명우는 자신이 챙겨야 했다. 죽은
남편 대신 더욱 아껴야 할 아들이 였다.
"아니다. 엄마도 도와 줄께?"
그러나 명우는 얼른 고개를 젓고는 지수를 말렸다. 싫었다. 엄마가 고생하는
모습은 다시 보고 싶지가 않았다. 마음 같으면 얼른 커서 돈이나 벌어 엄마를
호강 시켜주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는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더욱 말렸다.
언제나 말씀 없이 자신을 아껴주시고 엄하게 대해주시는 엄마는 자신의 소중한
사람이었다. 이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엄마인 것이 였다. 돌아가신 아버지 대신
이라도 언제나 아껴드려야 했다. 어렸을 때는 철없이 엄마 품에서 컸지만 이제는
한 사람의 남자로써 몫을 할 수 있는 나이에다가 자신은 아들이 였다. 어렸을 때의
사랑은 충분했다. 이제는 보답할 때였다.
"엄마 괜찮아요. 오히려 제가 불편해요. 그러니까 저기에 앉아 편히 지켜보세요."
명우는 부드럽게 달래듯이 엄마인 지수에게 걱정 마시라는 표정으로 말했고, 지수는
약간 망설였다. 아들이 왜 저렇게 하는지 알기에 그녀는 아들의 마음을 알기에
망설였다. 괜히 도와 줄려고 하면 분명히 아들은 싫어 할 것이고 아파 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지수는 도와주고 싶었다. 언제나 아들은 어렸다.
자신이 없으면 무엇이든지 못할 것 같았다.
"그러나......."
지수의 망설임을 아는 명우는 그녀의 결정하지 못해 흔들리는 눈을 보며 역시
부드럽게 웃었다. 이런 엄마가 좋았다. 자신을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걱정해주는
이 세상에서 오직 자신에게 이렇게 해줄 엄마가 좋았고 사랑스러웠다.
"괜찮아요. 엄마 제 말을 들으세요. 이제 저도 다 컸어요. 걱정 마세요."
결국 지수는 명우의 말을 따라 자리에 앉으며 명우를 지켜 볼 수 밖에 없었다.
"어느새 저렇게 커가지고.....지 엄마를 걱정해주다니....."
약간의 아쉬움과 약간의 흐뭇함이 명우를 새롭게 바라보게 만들었다.
-------------------------------------------------- -----------------------
소라님 지워주세요. 전 있는지도 몰랐지만...쩝. ㅡㅡ;
어쨌든 전 이렇게 다시 할 겁니다. 그래야 님들도 이해하기 쉽죠. 거기다가
수정도 하고 있으니까요. 좀 달라질지도 모르고...이해해주십시오.
그럼....오랜만이라서 반갑네요. 소라님.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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