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법사 미야 [2]
" .. 나 여행이나 갔다 올까 ? "
미야는 곰곰히 생각한 "듯이" 말했다 .
" 그럼 나는 어떻해라고 ~ "
" 내 친구 들여 놓으면 되잖아 . 걔하고 열심히 살아 .
곧 월급도 나오는데 무슨 상관이야 ? "
" 니가 그래도 맛은 최고잖아 ~ 가지마 ~~ "
" ..ㅡㅡ 무슨맛 ? "
" 아..아 아니야 ~ "

미야의 한마디에 쫄아버린 그레이족의 모모 군 ㅡㅡ; .
결국 미야의 여행을 허락해주고 만다 .. (전편하고 왜이래 사정이 달라!!)

" 잘가 ~ "
" ㅡㅡ 최소한 배웅은 해 줘야 되는거 아냐 ?? "
" 내맘이지 ~ 렁 ~ "
" ...ㅡㅡ; "
1편과 전혀 성격이 달라진 더비 . 무슨 약을 먹었길래 ..

" 까 - 악 . 까 - 악 . "
" 슈우우 - 웅.... .. . .. .. .. .. .. 탁 ! "
" 재섭네 까마귀.. 왜 내 머리위에서 날아 ~ "
딴 곳에서도 활 쏘는 소리가 들린다 . 여기가 까마귀 천국인가 ..
" 슈웅 ~ 탁 ~ "
" 썬더 볼트 ! 빠지지직 ! 아이고 ~ 내 집 ~ "
초보 위저드가 까마귀 잡으려다 집을 태워먹었다. 쯧쯧 .. 클래스를 좀 더 올리지 .
" 블랙벌드 마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
목소리를 증폭시켰나 보군 . 이장이 나와서 소리를 지르고 있다 .
" 블랙벌드라 .. 블랙벌드 ? 샤먼과 위저드의 클래스 시험장이네 ! "

" ...저.. 클래스 시험치러 왔는데요 .. "
" 나이는 ? 본적은 ? 주소는 ? 클래스는 ? 시험칠 클래스는 ? 경력은 ? "
" ..ㅡㅡ 그렇게 물으시면 어떻게해요 ~ "
" 이걸 종이에 적어오라구 . 이거 한두번 치냐 ? "
맨날 까먹는 미야 . 지금 그녀는 15 클래스중 제일 끝 클래스 ! 15이다. ㅡㅡ;
" 궁시렁 궁시렁.. 이번에는 재수하면 안되는데 .. 궁시렁 궁시렁 .. "
" 다썼으면 내고 얼렁 시험장으로 텨 가 ~! "

시 험 장 !
" 제 5회 위저드 & 샤먼 클래스 시험이 있겠슴다 ! "
" 14 클래스 시험 종목은 "매직" 부문입니다 . 잘 듣고 따라해 주세요 !
파이어 볼트의 사정 거리를 쓰십시요 ! "
14클래스 수험생들의 말 . " 헉 ! ! ! "
미야 .. 참으로 운 안좋은 년이다. ㅡㅡ; 8클래스에서 출제되었던 문제가
14클래스로 오다니 ..

" 에이 ~!!! 찍자 찍어 ~!! "
슥슥 .. 슥슥 .. " 1 미 터 . 이정도면 됐겠지 ? "
" 정답은 1 미터입니다 ~ 통과하신분 중에서 13클래스로 가실분은 가십셔 ~ "
" Oh , Yes ~ "
미야 . 찍기라면 세계 챔피언 급이다 ....
" 13 클래스 출제 문제 : 트롤을 마법으로 기절시키기 "
" 예쓰 ~ 실전이다아 ~~ "
" 수험번호 756 번 "미야" 님은 잠시 데스크로 와주십시요 . "
" ㅜㅜ 왜부르냐 ..ㅜㅜ "
" 저 .. 어떤 남자 분이 만나기를 청해 오셔서 .. "
" 어디에 계시죠 ? "
" 바로 저기요. ㅡㅡ; "
바로 거기에 있는 사람은 미야가 !!!!!
모르는 사람이었다 ... ㅡ ㅡ ;
" 저.. 누구신지 ? "
" 아 , 저는 그레이 1클래스 스워드시장 뎀버라고 합니다 .
용건은 미야 님을 제가 수련해 드리고 싶은데 .. 괜찮겠습니까 ? "
" .. 당연하죠 ^^ 수험료도 안받고 수련해 주신다니 .. "
" -_-; 세상엔 공짜란 없죠 .. 제가 수험료는 정해서 보여 드리지요 . "
" ㅜ_ㅜ 공짠줄 알았는데.. "

" 번개의 신이시여 . 저 바위에게 벼락을 ! 라이트닝 퓨리 ~ "
" 파지지지직 ~!!! 콰앙 .. "
" -_-V 빅토리 ~ 선생님 감사해요 ~ "
" (흡족 .. ) 이제 빙하 계열 마법을 익힐 차례다 .
빙하 계열만 쓸 수 있으면 7 클래스 정도는 금방 딴단다 .
그런데 조금 힘들 겁니다 . 힘내시길 .. "
" 네 ^^ "
" 빙하 계열 첫번째 주문은 아이스 스파이크 란다. . 시범을 보여 주지 . "
" 얼음의 신이시여 . 저에게 얼음의 힘을 주소서 . 아이스 스파이크 !! ! !! "
" 슈우우 - 쾅 ! "
" 봤지 ? 바위 정도는 가뿐하게 깬단다 . 라이트닝으로는 3번 정도 해야 하지만
빙하 계열은 단 1번이면 충분하지 . 그럼 저녁시간까지 연습하거라 . "
" 네 ~ "
수많은 바위가 미야의 손에 의해 터졌다 . 불쌍하다 .
미야도 이제 초보가 아니고 베테랑이 되는건가 ?

한편 .. 집에 남아있던 그레이족 더비는 .
" 나도 여행이나 가야지 ~ ^ ^ "
이렇게 나간 뒤로 그를 본 사람은 없었다고 한다 .. 그 마을에서는 .
더비는 샤먼족 이루릴에게 마법을 배우고 있었다 .
" 시간의 신이시여 . 저에게 멈춤의 힘을 주소서 . 데스 . 모먼트 ! "
쿠와아아 . 더비도 이제 바위 정도는 한방에 부수게 되었다 .

둘 다 비슷한 진로를 가고 있는 사이 천상계에서는 무서운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그 무렵 , 천상계 최고의 신이자 천상계 제 14 대 대천사인 티리얼이 죽었다 .
그러나 티리얼은 후사가 없이 죽었다 . 그만큼 깨끗한 남자(?) 였다 .
다른 15명의 하이엔젤들은 모여서 후계자 결정을 하고 있었다 .
" 매드리얼 님으로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 대천사의 사촌이지 않습니까 . "
" 매드리얼은 결단력이 없고 마음이 약한 천사요 . 그에게 천상계를 맡기기엔.. "
" 저.. 좀 이상한 생각입니다만 , 땅에서 한명을 천사로 만들어 대천사를 시키면
어떻겠습니까 ? "
15하이엔젤 중 한명이 그런 제안을 하자 14명의 하이엔젤들이 하는 말 .
" 뭐 라 구 요 ? ? ? "

2편은 이렇게 끝냅니다. ;; 이거도 왠지 ?네요.. ㅜㅜ
길게 쓰고 싶지만.. ;;
이 뒤의 이야기좀 리플이나 의견으로 좀 달아주세요. 제가 짓기가..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