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54 장 -

아름다운 유부녀도 사타구니에서 미려한 허벅지에 걸쳐 찐득하니 애액이 흘러내렸던 흔적이 남아 있었다．
그러나 알몸에도 불구하고 눈앞의 여성은 그것을 신경쓰는 모습도 없었다．
마치 인간성을 빼앗긴 듯한 모습에 여교사는 제자에 대한 분노를 느꼈다．

미야는 여교사를 데리고 탈의실로 들어갔다．
미카꼬는 이미 모든 것을 보여주었다고는 해도 아름다운 엄마 앞에서 옷을 벗는 것에 망설였다．
앞가슴에 손을 대고 그녀는 작은 소리로 부끄러운 듯이 속삭였다．

「죄송해요... 혼자 할께요」
「예」

미야는 여교사를 혼자 남겨 두고 탈의실을 나왔다．
알몸인 채 아들의 방으로 향했다．
문이 활짝 열려 있는 것을 보고 가만히 안을 들여다 보았다．
테쓰야는 허리에 타올만을 두른 모습으로 자신의 침대에 똑바로 누워 있었다．

엄마가 왔다는 것을 알 리가 없을텐데 미야가 침대 옆에 서니 작게 그녀의 이름을 중얼거렸다．

엄마는 아들의 몸에 모포를 덮어 주며 그의 자는 얼굴을 들여다 보았다．
잘생긴 남자로 성장한 소년의 얼굴은 의외로 천진한 나이에 어울리는 소년으로 보였다．
미야는 호호，하고 미소지으며 엄마로서 여자로서 그를 사랑하고 있는 자신의 연약함을 생각했다．

저런 陵辱劇을 눈앞에서 연기하면서도 아들을 미워하지 못하고 허용해 버리는 연약한 자신이었다．
암노예로서 봉사에 열중하는 충실한 나날은 미야에게 행복감을 주고 있었다．
아무리 처참한 꼴을 당해도 허용할 수밖에 없었다．

아들의 자는 얼굴을 다시 한번 보고서 거실로 돌아와 알몸인 채 뒤처리를 했다．
그것이 일단락 되자 욕실로 되돌아 왔다．

미카꼬는 탈의실에 한자 남게 되자 옷을 벗기 시작했다．
이미 제자의 손에 단추가 플어지고 브라자도 밀어내려 두 유방이 드러나 있었다．
훌훌 살에 들러 붙은 옷을 벗겨 내듯이 발 아래로 떨어뜨렸다．
스커트도 후크를 풀자 스르륵，하고 흘러 내렸다．
속옷은 브라자만 남아 있었다．
팬티는 이미 제자에게 빼앗긴 것 같았다．
프론트 호크를 손끝으로 더듬어 마지막 1장도 바닥에 떨어지자 여교사의 알몸이 드러났다．

미카꼬는 멍하니 마치 꿈을 꾸는 듯 의식을 상실해 가면서도 욕실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차가운 타일에는 물방울이 흩어져 있었다．
샤워의 꼭지를 비틀어 찬 물이 나오게 하여 미카꼬의 머리부터 어깨에서 가슴으로 쏟아지게 했다．
얼굴도 가슴도 다리도 부딪치는 물줄기가 들러 붙었던 정액과 땀을 씻어내 갔다．

엄마는 탈의실에 들어자 욕실의 유리가 끼워져 있는 문 건너에 여인의 실루엣이 비치고 있는 것을 보면서 탈의실 바닥에 흩어진 여교사의 옷들을 주워 들었다．
그것들은 아무리 몸을 씻어낸다 해도 다시 입기에는 무리가 있을 정도로 무참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미야는 여교사의 의복을 모아두고 일단 자신의 방에서 갈아입을 옷을 가지고 돌아왔다．

그리고 탈의실에 돌아왔을 때처럼 실루엣에 변함이 없는 것을 보고 욕실의 문을 손으로 두드렸다．

「앗...」

미카꼬는 어리석은 자신을 저주했다．
제자에게 범해진 후에 샤워를 빌리다니...
그런 무방비한 모습으로는 다시 능욕이 반복되어도 저항할 수도 없다．
그녀는 얼굴을 굳히고 풍만한 유방을 끌어 안는 자세를 취했다．
샤워에서는 그 사이에도 쭉 물이 뿜어지고 있었다．

그렇지만 상상과는 반대로 욕실에 들어온 것은 유부녀의 알몸이었다．

「아아，어머님...」

정신이 뒤흔들려 그 말을 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여자끼리 서로 알몸을 드러내고 있다고 생각하자 이성인 제자에게 보여지고 있는 것과는 다른 편안함과도 비슷한 부끄러움이 솟아 났다．
하물며 미야는 나이보다도 훨씬 젊고 요염한 염기가 가득한 미녀였다．

「미카꼬상」

미야는 처음으로 여교사의 이름을 불렀다．
그리고 미카꼬가 뭐라 말하기 전에 그녀의 허리로 손을 내밀어 샤워 물이 쏟아지고 있는 그 안에서 여교사를 껴안고 빼앗았다．

「아，아아... 어머님，...아으음...」

서로의 두 유방이 겹쳐진 가슴 사이에서 일그러지고 비벼지며 파르르 떨렸다．

미카꼬는 갑작스런 일에 저항할 틈도 없이 끌어 안겨 입술을 빼앗기고 있었다．
미야는 여교사의 잘록한 허리를 단단히 끌어 안으면서 그 싱깅한 살결에 애무의 손길을 뻗치기 시작했다．
미카꼬는 입술이 포개지고 제자에 의해 받은 능욕의 쇼크도 있어서인지 반응도 느려서 정신을 차렸을 때에는 혀가 휘감기고 아랫배에는 나긋나긋한 손가락이 점령하고 있었다．

「으응... 아아，아흐... 아흠」
「미카꼬상... 멋진 육체，아름다운 피부에요 」
「안，안돼요요... 아앗! 그，그런... 흐윽」

엄마의 품에서 벗어나려고 몸을 비틀었던 것이 도리어 역효과가 나서 아름다운 유부녀의 손끝이 여교사의 꽃잎에 침입을 하며 동성의 약점을 정확하게 애무해 버렸다．

「하아흑!! ...하아아... 안，안돼...요...」
「사랑... 사랑스러워요，미카꼬상」

미야는 여교사의 교성을 듣고 있자니 자신도 흥분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들이 즐겼던 젊은 여인의 육체를 자신도 즐기는 것을 확인하는 행위를 점차 해갔다．

「아응 아아，부끄러워요...」

미카꼬의 유방을 뒤에서 겨드랑이 아래를 통해 움켜 쥐며 손 안에서 주무르며 애무했다．
검지와 중지 사이에 젖꼭지를 끼고 손가락 사이로 비벼댔다．
키가 큰 미야의 품 안에 갇혀 여교사는 동성에게 능욕되는 치욕에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며 신음 소리를 내었다．
가늘은 목덜미에 입맞춤 하며 핥아 올렸다．
그 사이에도 여교사의 보지에 깊게 파고 들어간 손가락을 휘저으며 여교사를 내몰아 갔다．

「하아아，하아아... 조，좋아，아앙... 으응，으응...」
「자요，미카꼬상...」

미카꼬의 손을 잡아 엄마는 자신의 사타구니로 이끌었다．

「아... 아아，어머님」
「이름을 불러요．미야에요」
「미야...상，아아...」

여교사도 이끌려 간 유부녀의 사타구니를 가만히 손가락으로 더듬었다．
미카꼬는 마치 자신의 것을 더듬는 듯한 익숙한 손놀림으로 엄마의 치모를 헤치고 음부에서 보지로 손끝을 움직여 갔다．
곧 군열에 도달하자 아무 저항도 없이 손가락이 엄마의 몸 속으로 침입을 했다．

「으응... 그래요，미카꼬상... 조，좋아요 」
「뜨거워... 빨려 들어 가요! ...아아，그런...」

미카꼬의 손가락은 미야의 꿀단지로 들어가 중간정도 파고든 지점에서 깊숙히 빨려 들어가고 있았다．
엄마가 뜨거운 한숨을 쉴 때마다 미카꼬의 손가락을 꽉꽉 빨아 들였다．
남자라면 견딜 수 없는 움직임일 것이다．
동시에 미카꼬도 유부녀의 한숨의 페이스에 맞추어 자신의 보지에 받아 들이고 있는 미야의 손가락을 질로 조여댔다．

두 사람이 동시에 하아 하아，하고 숨을 토하며 동시에 온몸을 관통하는 쾌감에 취해 갔다．
남자에게 범해질 때와는 달리 질에 가득 들어차는 성급한 감각은 없었다．
그래도 기분 좋은 릴랙스한 지체에 전류와 같은 쾌감이 치달려 갔다．
(이런 쾌감이 있었다니...)
기분 좋은 도취감과 함께 화끈 온몸이 타오르듯이 달아올라 떨면서 두 여자는 절정을 맞이하고 있었다．
미카꼬는 자기도 모르게 미야의 입술을 요구하고 있었다．
엄마도 여교사의 입술을 요구하여 서로의 혀를 휘감으며 끈적하게 살이 녹아내릴 것 같은 관능에 휩싸여 갔다．

샤워의 노즐에서 뿜어져 나와 두 사람의 몸으로 쏟아지고 있던 물소리가 어느 사이에 멈춰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