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부)
동생으로부터 포르노테이프와 인터넷 사이트를 적은 쪽지를 넘겨받은 은혜는 기분이 이상했다.
자기는 이런거 안보니까 도로 가져가라는 자신의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재밌어! 일단 한번 봐"하며 팽개치듯 놓고 가버린 동생
아무도 없는 방안에 덩그라니 놓여있는 테이프를 보고 은혜는 괜히 가슴이 방망이질치기 시작했다.
테이프를 집어든 은혜는 쓰레기통에 버릴까 하다가 "그래 괜히 나혼자 고고한척 할 필요 없지 남들도 다본다는 데 뭐. 그리고 아무도 없잖아 도대체 무슨 내용인가 한번 보지 뭐"하며 TV를 키곤 비디오에 테이프를 밀어넣었다.
침대 끝에 걸터앉은 은혜는 리모콘을 쥔 자신의 손에 땀이 촉촉이 배어나오는 것을 느끼곤 침대시트에 손을 쓱 문질렀다.
처음 화면에는 아름다운 정원을 가진 멋진 집이 나오다가 서서히 창문께로 크로즈업 되면서 주방에서 요리하는 여자가 나오고 있었는 데 그 여자는 정말 얼굴도 이쁘고 몸매도 날씬했다.
"저 정도 생긴여자가 뭐 할게 없어서 이런걸 찍을까? 정식배우가 되고도 남을만 한 것 같은 데....미국이란 나라 그렇게 이쁜여자가 많나?" 이런 생각을 하며 무심히 보고 있자니 곧이어 한명의 남자가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는 데 그 또한 기가 막힌 얼굴에 떡버러진 어개를 지닌 멋진 남자였다.
그들은 잠시 몇마디 주고 받다가 바로 짙은 키스를 주고 받기 시작했고 남자는 미친 듯이 여자의 옷을 벗기고 식탁위에 눕혀놓고 여자의 보지를 ?기 시작했다.
비디오를 보는 은혜는 "어머 어머" 하며 놀라움에 연신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러나 더욱 그녀를 놀라게 한 것은 남자의 터치를 받던 여자가 환희에 찬 신음을 흘리다 벌떡 일어나더니 남자의 바지 지퍼를 내리고를 그남자의 물건을 꺼내 입안으로 머금고 손으로 빙빙 돌리기 시작하는 데 처음에는 그저 평범하게 보이던 그남자의 물건이 발기하기 시작하면서 거의 팔뚝만한 크기로 팽창되고 여자가 남자의 물건을 두손으로 잡고도 남은 부분을 입으로 빨아 대고 있는 것이었다.
"어머 저렇게 클수가"
사실 은혜는 남자의 발기된 물건을 한번도 제대로 본적이 없었다.
신혼 초 남편이 자신의 손을 끌어 자신의 물건을 잡아 보라고 한적이 있어 그저 살짝 한번 잡아본 기억이 있을 뿐인 데 저렇게 큰 것으로 느껴지지는 않았다.
화면의 남자의 물건이 크로즈업되자 불뚝불뚝 튀어나온 힘줄이 선명하게 보이며 정말 강직함을 느낄 수 있었다.
곧이어 남자가 열심히 빨아대던 여자를 돌려세우더니 식탁에 엎드리게 하곤 뒤에서 여자의 보지를 향해 그 큰 물건을 잡고 서서히 밀어대자 "쑤욱" 하고 들어가는 데 은혜는 마치 자신의 아랫배가 묵직해 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 괜스리 아랫배를 한번 쓰다듬어 보았다.
이어 여자의 보지에 꽉찬 남자의 물건이 힘차게 펌프질을 해대며 꽉낀 여자의 보짓살이 밀려 들어갔다 나왔다 하자 여자는 미친듯이 머리를 도리질치며 절규를 하기 시작했다.
화면을 주시하던 은혜는 몸을 어떻게 주체해야 할지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온몸에 힘이 빠지며 스르르 무너져 내릴 것 같은 기분이다.
어디엔가 힘을 주어야만 간신히 몸을 지탱할 수 있을 것 같다.
은혜가 축처진 몸을 추스르며 끙하고 힘을 쓰자 이상하게도 괄약근쪽에 힘이 모아진다.
은혜는 자신도 모르게 침대모서리에 자신의 보지부분을 지긋이 누르며 비벼대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곤 스스로 화들짝 놀라 정신을 차려보지만 이내 또 힘이 빠짐을 느낀다.
"아! 내가 대체 왜 이러지. 저 추한 장면을 보고...."
화면에서 여자가 자신의 음핵을 문지르는 장면에 이르러서는 은혜는 무엇에 홀린 듯 자신의 손을 밑으로 내려 자신의 보지를 만져본다.
"어머" 이미 팬티는 질속에서 흘러내린 물로 축축하게 적셔있고 옆으로 삐질삐질 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아! 남편이 항상 나에게 물이 적다고 얘기하곤 했는 데.... 근데 지금은...."
은혜는 팬티위에 얹힌 손을 음핵주위를 따라 빙글빙글 돌리다 축축한 느낌이 거추장스럽다고 느끼자 이내 팬티를 벗어 내렸다.
계속해서 음핵을 자극하자 아래쪽으로부터 무슨 조그마한 벌레가 혈관을 타고 스물스물 기어오르는 느낌에 온몸에 소름이 돋아 나더니 이내 가벼운 떨림으로 전해온다.
은혜는 목을 뒤로 젖히며 "하...하..."짧은 한숨을 뱉아내다 남자가 자신의 물건을 흔들며 여자의 입언저리에 하얀 액체를 힘차게 분출해대는 장면을 보다가 리모콘을 눌러TV를 꺼버렸다.
아직까지 반은 더 남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더 이상 화면을 지켜볼 자신이 없어졌다.
은헤는 침대에 널부러진채 멍하니 천장을 바라본다.
화면속에 절규하던 여자의 모습과 남자의 들락거리던 물건이 선명하게 눈앞에서 아른 거린다.
은혜는 도리질을 치며 눈을 질끈 감아버렸지만 그장면들은 오히려 훨씬 더 큰 화면으로 확대되며 선명하게 크로즈업되어 나타난다.
"아! 차라리 잠이라도 들어버렸으면..." 눈을 감은 은혜는 잠을 청해보려하지만 이 또한 쉽사리 되지 않을 것 같다.
"딩동 딩동"
깜짝 놀라 일어난 은혜는 부랴부랴 테이프를 치우고 팬티를 입고 문을 열자 남편이 오늘따라 일찍 들어왔다.
"왜이리 늦어 문여는 데...."
"아! 깜빡 잠이 들었나봐요"하고 시계를 보니 두어시간은 잔 것 같다.
남편의 옷을 받아 걸은 은혜는 이내 저녁준비를 하며 일상의 삶으로 돌아갔다.
그날저녁 남편옆에 잠자리를 한 은혜의 머리속에는 화면속의 남녀가 다시 자리잡고 있었다.
눈을 감고 잠을 청하면 청할수록 사내의 물건을 둘러싼 굵은 힘줄의 모습이 더욱 더 또렷이 나타나는 것 같았다.
은혜는 이미 잠에 떨어져 코를 골고 있는 남편의 아랫도리에 슬그머니 손을 갔다 대어보다가 "혹시 깨면 어쩌지" 하면서도 축 늘어져 있는 남편의 말랑말랑한 자지를 살며시 잡아보았다. 그러다 이내 "내가 뭐하는 거지" 하며 손을 얼른 치우고 잠을 청했다.
다음날 은혜는 남편이 출근하자 마자 동생이 가져다 준 비디오 테이프 3개를 모조리 보았다.
어제처럼 긴장감은 덜했지만 여러 다른남자의 물건을 본다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기도 해서 그저 그렇고 그런 내용의 비디오를 내리 보았다.
다소 지루하고 추잡하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런 류의 비디오를 본 경험이 없었던 은혜로서는 중간에 그만 보기에는 호기심이 너무 컸던 것이었다.
비디오를 보는 도중 은혜는 어제보다 좀더 강렬한 경험을 한번 더 겪었다.
특히 두남자가 한여자와 섹스를 하는 장면에서 훨씬 자극을 느꼈으며 두남자가 여자의 항문과 클리토리스를 핥아대는 장면에서는 마치 화면속의 주인공이 자신인 양 유방을 움켜잡고 신음을 흘리기까지 하였다.
그러나 다 본 후에는 비디오의 내용이 별게 없고 조금 지저분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두 번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았다.
또한 혹시 남편이 테이프가 있는 것을 알게 되면 어떻하나 하는 마음에 서둘러 동생에게 전화를 걸었다.
"얘! 뭐 이런걸 두고 갔니 빨리 와서 가져가"
"언니! 봤어? 어때?"
"몰라 아무튼 빨리 와서 가져가"
전화를 받은 은지는 얼른 언니집으로 향했다.
어제 남편 기철로부터 언니가 그걸 봤으면 남자에 대해 많은 말을 해보라고 주문을 받은 터였다.
"언니 재밌었어? 내용은 좀 별루지? 이런 류의 테잎이 다 그렇고 그래.. 내용이 있는 게 별루 없어"
"넌 이런거 자주 보니?"
"응 가끔 어디서 구하는 지 우리 그이가 가져와"
"그럼 같이보니 제부랑?"
"그럼. 이걸 보는 날은 영락없이 한번 하게 돼. 안하곤 못배기지 호호. 보다가 보면 서로 흥분해서 물고 빨고 난리가 나지 뭐.... 나도 이걸 보는 날은 훨씬 더 미쳐....
언니도 볼 때 흥분됐지?"
"음...뭐... 약간...근데 넌 기철씨랑 자주 하니?"
은혜는 나이에 맞지않게 쑥스러워하며 얼굴이 약간 불그레 해졌다.
"음.... 한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 신혼초에는 매일 두세번했는 데 힘이 많이 빠졌나봐 호호... 근데 양보다 질은 훨씬 좋아졌어"
"넌 섹스하는 게 그렇게 좋니"
"나도 결혼초에는 잘 몰랐어. 그냥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는 게 좋고 또 다들 하는 거니까... 그이가 좋아하는 걸 보면 좋고... 뭐 그냥 그랬는 데 정확히 언제부턴지 잘기억은 안나지만 점점 좋아지기 시작하더니 요새는 며칠 안하면 막 하고싶고, 남편의 손길이 기다려지구 그래...그이가 가끔 낮에 통화하다가 "오늘 목욕하고 기다려 죽여줄게" 그러면 막 몸이 달아 올라 축축해질 때도 있구. 남편이 좀 무관심하다 싶으면 어떤때는 내가 먼저 남편에게 접근해서 할때도 있어"
"어떻게 접근하는 데?"
"아이 뭘...그냥 한번 하자하고 졸르지 뭐 아니면 그냥 같이 누워있거나 할때 남편걸 살살 만지거나 하면 그놈이 슬슬 커지기 시작하거든 그러면 남편이 못참고 덤벼들지 호호..."
"어머 어머...근데...은지야 제부거두 비디오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크니?"
"후훗.. 언니 순 맹탕이야 아마 형부거랑 똑같을거야동양사람??그렇게 큰사람은 거의 없데 그건 정말 징그러 그치?"
"난 사실 좀 챙피한 얘기지만 늬 형부것도 제대로 본적이 거의 없어"
"어머 언니 그러면 형부랑 어떻게 해"
"그냥 불끄고 하니까 뭐.."
"어휴 답답해! 그럼 낮에는 한번도 안해봤어? 일요일같은 때...."
"응 한번두..."
"언닌 형부 거 안빨아봤어? 왜 비디오에서처럼 말야"
"응 난 못하겠어"
"형부두 언니 안해주구?"
"아니 그이는 막하려고 하는 데 내가 못하게 했지"
"어휴 맹추 그러면 뭐하러 해 아무 재미없이"
"사실 요새는 내가 좀 문제가 있는 가 보다 생각할 때가 많아. 여성잡지같은 데 보면 남들은 그런거 다하고 사는 거 같은 데 말야. 형부도 내가 막 못하게 하니까 아예 할 생각도 안해 요새는"
"언니 전에 형부랑 한지 2년이나 榮摸? 아직도 그래?"
"은지야! 너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아무에게도 하지마라 약속할 수 있지?"
"뭔데 알았으니 빨리 얘기해 봐"
은혜는 그동안 강혁과의 사이에 일어났던 일을 소상히 이야기했다.
"휴" 한숨을 쉬는 은혜의 눈가에 작은 이슬방울이 매달려있다 주르르 흘러내렸다.
"사실 늬 형부잘못만은 아냐 나도 내가 많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나 정말 늬 형부 사랑하거든 그래서 모든 걸 용서해주기로 했어 첨에는 도저히 참을 수 없었지만...."
"그럼 됐지 뭐... 근데 왜그래?"
"그일이 있고 나서부터 나도 남들처럼.. 할 거 해가면서 한번 살아볼려구 맘을 독하게 먹구 있어 근데 그이가 나한테 아예 오질 않아 요새는 .... 그렇다고 나를 소홀히 하는 것은 아닌데 잠자리는 영 멀리해....이젠 아예 나랑 하기가 싫어 졌나 봐 다 내 잘못이지 뭐"
"언니 그럼 형부한테 얘기를 해 한번 하자구. 당신을 다 용서했노라구. 부부인데 뭐 어때 평생 하구 살건데 그럼 언닌 계속 이러구 살거야?"
"나?잘 모르겠어 그걸 안하면 안되나 뭐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구.... 아님 나두 한번 바람을 피워 볼까 딴남자랑 뭐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구"I
"아휴 좌우당간 지지리 궁상이야 언닌. 언니 우리 오늘 스트레스 한번 풀러 갈까?
나이트 어때? 거기서 딴남자 꼬시지 뭐... 좋지?"
"얘! 너 혹시 바람핀적 있는거 아니니?"
"없어! 걱정마! 결혼하구 남편하구 말고는 나이트 한번도 가본적 없어. 근데 언니.. 요샌 딴남자랑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때가 가끔 있어. 한번은 우리 그이랑 그짓하다가 오르가즘때 딴남자 이름을 불른적 있지 뭐야 호호호..."
"어머머, 뭐라고? 제부가 암말 안해 그랬는 데두? 야 너 미친거 아니니"
"하여간 그럴일이 좀 있었어 다 그이가 그렇게 만든거거든 호호호..."
"근데 오르가즘때 정말 좋니 사실 난 잘 모르겠거든...근데 비디오를 보면 미쳐 날뛰니 너두 그러니?"
"비디온 약간 과장된 면이 있긴 하지만...그치만 하다가 너무 좋아 실신하는 여자도 있데... 음... 뭐랄까...몰라! 하여간 좋아. 언닌 형부한테 배워 나두 그이한테 배웠으니까! 아니면 애인을 만들든지... 자 나가자! 민규는 집에가서 엄마한테 맏기고 지금부터 쇼핑하고 저녁먹구 한 9시쯤가면 될거야 형부한텐 내가 전화할께"
동생으로부터 포르노테이프와 인터넷 사이트를 적은 쪽지를 넘겨받은 은혜는 기분이 이상했다.
자기는 이런거 안보니까 도로 가져가라는 자신의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재밌어! 일단 한번 봐"하며 팽개치듯 놓고 가버린 동생
아무도 없는 방안에 덩그라니 놓여있는 테이프를 보고 은혜는 괜히 가슴이 방망이질치기 시작했다.
테이프를 집어든 은혜는 쓰레기통에 버릴까 하다가 "그래 괜히 나혼자 고고한척 할 필요 없지 남들도 다본다는 데 뭐. 그리고 아무도 없잖아 도대체 무슨 내용인가 한번 보지 뭐"하며 TV를 키곤 비디오에 테이프를 밀어넣었다.
침대 끝에 걸터앉은 은혜는 리모콘을 쥔 자신의 손에 땀이 촉촉이 배어나오는 것을 느끼곤 침대시트에 손을 쓱 문질렀다.
처음 화면에는 아름다운 정원을 가진 멋진 집이 나오다가 서서히 창문께로 크로즈업 되면서 주방에서 요리하는 여자가 나오고 있었는 데 그 여자는 정말 얼굴도 이쁘고 몸매도 날씬했다.
"저 정도 생긴여자가 뭐 할게 없어서 이런걸 찍을까? 정식배우가 되고도 남을만 한 것 같은 데....미국이란 나라 그렇게 이쁜여자가 많나?" 이런 생각을 하며 무심히 보고 있자니 곧이어 한명의 남자가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는 데 그 또한 기가 막힌 얼굴에 떡버러진 어개를 지닌 멋진 남자였다.
그들은 잠시 몇마디 주고 받다가 바로 짙은 키스를 주고 받기 시작했고 남자는 미친 듯이 여자의 옷을 벗기고 식탁위에 눕혀놓고 여자의 보지를 ?기 시작했다.
비디오를 보는 은혜는 "어머 어머" 하며 놀라움에 연신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러나 더욱 그녀를 놀라게 한 것은 남자의 터치를 받던 여자가 환희에 찬 신음을 흘리다 벌떡 일어나더니 남자의 바지 지퍼를 내리고를 그남자의 물건을 꺼내 입안으로 머금고 손으로 빙빙 돌리기 시작하는 데 처음에는 그저 평범하게 보이던 그남자의 물건이 발기하기 시작하면서 거의 팔뚝만한 크기로 팽창되고 여자가 남자의 물건을 두손으로 잡고도 남은 부분을 입으로 빨아 대고 있는 것이었다.
"어머 저렇게 클수가"
사실 은혜는 남자의 발기된 물건을 한번도 제대로 본적이 없었다.
신혼 초 남편이 자신의 손을 끌어 자신의 물건을 잡아 보라고 한적이 있어 그저 살짝 한번 잡아본 기억이 있을 뿐인 데 저렇게 큰 것으로 느껴지지는 않았다.
화면의 남자의 물건이 크로즈업되자 불뚝불뚝 튀어나온 힘줄이 선명하게 보이며 정말 강직함을 느낄 수 있었다.
곧이어 남자가 열심히 빨아대던 여자를 돌려세우더니 식탁에 엎드리게 하곤 뒤에서 여자의 보지를 향해 그 큰 물건을 잡고 서서히 밀어대자 "쑤욱" 하고 들어가는 데 은혜는 마치 자신의 아랫배가 묵직해 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 괜스리 아랫배를 한번 쓰다듬어 보았다.
이어 여자의 보지에 꽉찬 남자의 물건이 힘차게 펌프질을 해대며 꽉낀 여자의 보짓살이 밀려 들어갔다 나왔다 하자 여자는 미친듯이 머리를 도리질치며 절규를 하기 시작했다.
화면을 주시하던 은혜는 몸을 어떻게 주체해야 할지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온몸에 힘이 빠지며 스르르 무너져 내릴 것 같은 기분이다.
어디엔가 힘을 주어야만 간신히 몸을 지탱할 수 있을 것 같다.
은혜가 축처진 몸을 추스르며 끙하고 힘을 쓰자 이상하게도 괄약근쪽에 힘이 모아진다.
은혜는 자신도 모르게 침대모서리에 자신의 보지부분을 지긋이 누르며 비벼대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곤 스스로 화들짝 놀라 정신을 차려보지만 이내 또 힘이 빠짐을 느낀다.
"아! 내가 대체 왜 이러지. 저 추한 장면을 보고...."
화면에서 여자가 자신의 음핵을 문지르는 장면에 이르러서는 은혜는 무엇에 홀린 듯 자신의 손을 밑으로 내려 자신의 보지를 만져본다.
"어머" 이미 팬티는 질속에서 흘러내린 물로 축축하게 적셔있고 옆으로 삐질삐질 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아! 남편이 항상 나에게 물이 적다고 얘기하곤 했는 데.... 근데 지금은...."
은혜는 팬티위에 얹힌 손을 음핵주위를 따라 빙글빙글 돌리다 축축한 느낌이 거추장스럽다고 느끼자 이내 팬티를 벗어 내렸다.
계속해서 음핵을 자극하자 아래쪽으로부터 무슨 조그마한 벌레가 혈관을 타고 스물스물 기어오르는 느낌에 온몸에 소름이 돋아 나더니 이내 가벼운 떨림으로 전해온다.
은혜는 목을 뒤로 젖히며 "하...하..."짧은 한숨을 뱉아내다 남자가 자신의 물건을 흔들며 여자의 입언저리에 하얀 액체를 힘차게 분출해대는 장면을 보다가 리모콘을 눌러TV를 꺼버렸다.
아직까지 반은 더 남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더 이상 화면을 지켜볼 자신이 없어졌다.
은헤는 침대에 널부러진채 멍하니 천장을 바라본다.
화면속에 절규하던 여자의 모습과 남자의 들락거리던 물건이 선명하게 눈앞에서 아른 거린다.
은혜는 도리질을 치며 눈을 질끈 감아버렸지만 그장면들은 오히려 훨씬 더 큰 화면으로 확대되며 선명하게 크로즈업되어 나타난다.
"아! 차라리 잠이라도 들어버렸으면..." 눈을 감은 은혜는 잠을 청해보려하지만 이 또한 쉽사리 되지 않을 것 같다.
"딩동 딩동"
깜짝 놀라 일어난 은혜는 부랴부랴 테이프를 치우고 팬티를 입고 문을 열자 남편이 오늘따라 일찍 들어왔다.
"왜이리 늦어 문여는 데...."
"아! 깜빡 잠이 들었나봐요"하고 시계를 보니 두어시간은 잔 것 같다.
남편의 옷을 받아 걸은 은혜는 이내 저녁준비를 하며 일상의 삶으로 돌아갔다.
그날저녁 남편옆에 잠자리를 한 은혜의 머리속에는 화면속의 남녀가 다시 자리잡고 있었다.
눈을 감고 잠을 청하면 청할수록 사내의 물건을 둘러싼 굵은 힘줄의 모습이 더욱 더 또렷이 나타나는 것 같았다.
은혜는 이미 잠에 떨어져 코를 골고 있는 남편의 아랫도리에 슬그머니 손을 갔다 대어보다가 "혹시 깨면 어쩌지" 하면서도 축 늘어져 있는 남편의 말랑말랑한 자지를 살며시 잡아보았다. 그러다 이내 "내가 뭐하는 거지" 하며 손을 얼른 치우고 잠을 청했다.
다음날 은혜는 남편이 출근하자 마자 동생이 가져다 준 비디오 테이프 3개를 모조리 보았다.
어제처럼 긴장감은 덜했지만 여러 다른남자의 물건을 본다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기도 해서 그저 그렇고 그런 내용의 비디오를 내리 보았다.
다소 지루하고 추잡하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런 류의 비디오를 본 경험이 없었던 은혜로서는 중간에 그만 보기에는 호기심이 너무 컸던 것이었다.
비디오를 보는 도중 은혜는 어제보다 좀더 강렬한 경험을 한번 더 겪었다.
특히 두남자가 한여자와 섹스를 하는 장면에서 훨씬 자극을 느꼈으며 두남자가 여자의 항문과 클리토리스를 핥아대는 장면에서는 마치 화면속의 주인공이 자신인 양 유방을 움켜잡고 신음을 흘리기까지 하였다.
그러나 다 본 후에는 비디오의 내용이 별게 없고 조금 지저분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두 번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았다.
또한 혹시 남편이 테이프가 있는 것을 알게 되면 어떻하나 하는 마음에 서둘러 동생에게 전화를 걸었다.
"얘! 뭐 이런걸 두고 갔니 빨리 와서 가져가"
"언니! 봤어? 어때?"
"몰라 아무튼 빨리 와서 가져가"
전화를 받은 은지는 얼른 언니집으로 향했다.
어제 남편 기철로부터 언니가 그걸 봤으면 남자에 대해 많은 말을 해보라고 주문을 받은 터였다.
"언니 재밌었어? 내용은 좀 별루지? 이런 류의 테잎이 다 그렇고 그래.. 내용이 있는 게 별루 없어"
"넌 이런거 자주 보니?"
"응 가끔 어디서 구하는 지 우리 그이가 가져와"
"그럼 같이보니 제부랑?"
"그럼. 이걸 보는 날은 영락없이 한번 하게 돼. 안하곤 못배기지 호호. 보다가 보면 서로 흥분해서 물고 빨고 난리가 나지 뭐.... 나도 이걸 보는 날은 훨씬 더 미쳐....
언니도 볼 때 흥분됐지?"
"음...뭐... 약간...근데 넌 기철씨랑 자주 하니?"
은혜는 나이에 맞지않게 쑥스러워하며 얼굴이 약간 불그레 해졌다.
"음.... 한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 신혼초에는 매일 두세번했는 데 힘이 많이 빠졌나봐 호호... 근데 양보다 질은 훨씬 좋아졌어"
"넌 섹스하는 게 그렇게 좋니"
"나도 결혼초에는 잘 몰랐어. 그냥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는 게 좋고 또 다들 하는 거니까... 그이가 좋아하는 걸 보면 좋고... 뭐 그냥 그랬는 데 정확히 언제부턴지 잘기억은 안나지만 점점 좋아지기 시작하더니 요새는 며칠 안하면 막 하고싶고, 남편의 손길이 기다려지구 그래...그이가 가끔 낮에 통화하다가 "오늘 목욕하고 기다려 죽여줄게" 그러면 막 몸이 달아 올라 축축해질 때도 있구. 남편이 좀 무관심하다 싶으면 어떤때는 내가 먼저 남편에게 접근해서 할때도 있어"
"어떻게 접근하는 데?"
"아이 뭘...그냥 한번 하자하고 졸르지 뭐 아니면 그냥 같이 누워있거나 할때 남편걸 살살 만지거나 하면 그놈이 슬슬 커지기 시작하거든 그러면 남편이 못참고 덤벼들지 호호..."
"어머 어머...근데...은지야 제부거두 비디오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크니?"
"후훗.. 언니 순 맹탕이야 아마 형부거랑 똑같을거야동양사람??그렇게 큰사람은 거의 없데 그건 정말 징그러 그치?"
"난 사실 좀 챙피한 얘기지만 늬 형부것도 제대로 본적이 거의 없어"
"어머 언니 그러면 형부랑 어떻게 해"
"그냥 불끄고 하니까 뭐.."
"어휴 답답해! 그럼 낮에는 한번도 안해봤어? 일요일같은 때...."
"응 한번두..."
"언닌 형부 거 안빨아봤어? 왜 비디오에서처럼 말야"
"응 난 못하겠어"
"형부두 언니 안해주구?"
"아니 그이는 막하려고 하는 데 내가 못하게 했지"
"어휴 맹추 그러면 뭐하러 해 아무 재미없이"
"사실 요새는 내가 좀 문제가 있는 가 보다 생각할 때가 많아. 여성잡지같은 데 보면 남들은 그런거 다하고 사는 거 같은 데 말야. 형부도 내가 막 못하게 하니까 아예 할 생각도 안해 요새는"
"언니 전에 형부랑 한지 2년이나 榮摸? 아직도 그래?"
"은지야! 너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아무에게도 하지마라 약속할 수 있지?"
"뭔데 알았으니 빨리 얘기해 봐"
은혜는 그동안 강혁과의 사이에 일어났던 일을 소상히 이야기했다.
"휴" 한숨을 쉬는 은혜의 눈가에 작은 이슬방울이 매달려있다 주르르 흘러내렸다.
"사실 늬 형부잘못만은 아냐 나도 내가 많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나 정말 늬 형부 사랑하거든 그래서 모든 걸 용서해주기로 했어 첨에는 도저히 참을 수 없었지만...."
"그럼 됐지 뭐... 근데 왜그래?"
"그일이 있고 나서부터 나도 남들처럼.. 할 거 해가면서 한번 살아볼려구 맘을 독하게 먹구 있어 근데 그이가 나한테 아예 오질 않아 요새는 .... 그렇다고 나를 소홀히 하는 것은 아닌데 잠자리는 영 멀리해....이젠 아예 나랑 하기가 싫어 졌나 봐 다 내 잘못이지 뭐"
"언니 그럼 형부한테 얘기를 해 한번 하자구. 당신을 다 용서했노라구. 부부인데 뭐 어때 평생 하구 살건데 그럼 언닌 계속 이러구 살거야?"
"나?잘 모르겠어 그걸 안하면 안되나 뭐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구.... 아님 나두 한번 바람을 피워 볼까 딴남자랑 뭐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구"I
"아휴 좌우당간 지지리 궁상이야 언닌. 언니 우리 오늘 스트레스 한번 풀러 갈까?
나이트 어때? 거기서 딴남자 꼬시지 뭐... 좋지?"
"얘! 너 혹시 바람핀적 있는거 아니니?"
"없어! 걱정마! 결혼하구 남편하구 말고는 나이트 한번도 가본적 없어. 근데 언니.. 요샌 딴남자랑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때가 가끔 있어. 한번은 우리 그이랑 그짓하다가 오르가즘때 딴남자 이름을 불른적 있지 뭐야 호호호..."
"어머머, 뭐라고? 제부가 암말 안해 그랬는 데두? 야 너 미친거 아니니"
"하여간 그럴일이 좀 있었어 다 그이가 그렇게 만든거거든 호호호..."
"근데 오르가즘때 정말 좋니 사실 난 잘 모르겠거든...근데 비디오를 보면 미쳐 날뛰니 너두 그러니?"
"비디온 약간 과장된 면이 있긴 하지만...그치만 하다가 너무 좋아 실신하는 여자도 있데... 음... 뭐랄까...몰라! 하여간 좋아. 언닌 형부한테 배워 나두 그이한테 배웠으니까! 아니면 애인을 만들든지... 자 나가자! 민규는 집에가서 엄마한테 맏기고 지금부터 쇼핑하고 저녁먹구 한 9시쯤가면 될거야 형부한텐 내가 전화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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