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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3:05 2,542회 0건
(3부)
다음 날 오후
"오빠 난데 그 사장님 오빠 못지 않은가 봐 죽여줬대 걔도 잘가지 않는 애거든..근데도 두 번이나 했대지 뭐야...오빠 나 지금 몸살나겠어... 꼭 다시 만나줘야 돼 알았지"
전화를 끊은 기철은 도무지 이해가 안됐다.
한참동안 생각에 잠긴 기철은 전화기 다이얼을 눌렀다.
"형님 접니다. 어젠 잘 들어가셨어요?"
"어.. 자네 어제 만나고 왠 전화야"
"저 몸은 좀괜찮으세요? 전 어제 술이 좀 과했던거 같아요 몸이 말이 아니에요."
"나도 꽤 취했지. 좌우지간 오랜만에 재밌게 보냈어. 우리 종종 그런 기횔 갖자구. 하 하하.."
"저 형님 오늘 저좀 만나주실래요. 제가 어제 못드린 말씀이 있어서...."
"이 사람 어제 그렇게 오랜시간을 같이 있고도 못한 얘기가 있나. 내가 거래처 같다가 시간나면 자네에게 전활 할게. 뭔 고민이 있나?"
그날 저녁 조용한 한정식집에서 강혁과 다시 자리를 한 기철은 어느정도 식사를 마친후 서빙하던 아가씨를 물리곤 강혁의 눈치를 살피며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까 고민하고 있었다.
"뭔가 못다한 이야기라는 게"
"저.... 그게 좀...."
"아참.. 어려워하지말고 뭐든 이야기 하게. 우린 이제 공범아닌가. 하하하..."
"형님 제 얘기 오해없이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전 형님과 처형을 너무나 좋아해서 제가 뭔가 도움을 드릴 수 없을 까하는 순수한 마음에서 하는 거니까요."
"아! 글쎄 말해보라니까"
"실은 제가 외이프로부터 형님이 처형과 부부관계를 하지 않은지가 꽤 됐다고 들었습니다."
순간 강혁의 미간이 움찔하더니 이내 곧 심각한 표정으로 바뀌었다.
"사실 전 혹시나 형님의 몸에 무슨 이상이 있지나 않나 걱정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형님의 모습을 보곤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왜 그러시는 지 그이유를 알고 싶어 이렇게 어렵게 얘기를 꺼냈습니다. 부부간의 일에 제가 끼어든다는 게 너무 주제넘은 일이 아닌가 하고 고민도 했지만 우린 가족아닙니까. 형님"
기철은 아가씨로부터 강혁의 능력을 알아봤다는 이야기는 차마 하지 못했다.
강혁은 담배를 한가피를 뽑아 물고 깊게 한모금 깊게 들이마신 후 서서히 뿜어 내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거 이젠 처제한테도 부끄러워 얼굴을 못들고 다니겠군. 사실은...."
강혁이 하는 이야기는 다음과 같았다.
아내 은혜는 결혼하기까지 처녀였다. 총각때 많은 여자 경험이 많던 강혁으로서는 그런 아내가 너무나도 고마워 평생 아내만을 아끼고 위하며 살리라 다짐했고 잠자리에서도 최선을 다해 봉사를 하려고 했다.
그러나 은혜는 강혁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혀 달아오르지 않는 타입이었고 처음에는 강혁이 애무를 하다 손가락이 대음순 근처만 가도 깜짝 놀라며 이를 제지하곤 했다.
좀 다양한 체위라도 구사해 볼라 치면 질겁을 하니 컨니링스 같은 류는 감히 시도도 해볼 엄두도 내지 못하였고 기껏 가슴이나 애무하다 삽입을 시도하곤 했던 것이었다.
이렇듯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지 못하다 보니 유방만을 빠는 것이 너무 단조롭고 지겨워 전희 시간이 길어야 10여분 정도를 넘지 못했고 질내에 너무 물이 없어 뻑뻑한 상태에서 삽입을 시도하는 경우도 많았다.
그래도 강혁은 처녀니까 뭘 잘 몰라서 그렇고 시간이 지나고 섹스의 횟수가 늘어나면 자연스레 해결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하루는 삽입을 해서 왕복운동을 하고있는 데 밑에서 은혜가 "아..아..."하고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강혁은 "그래 이젠 너도 서서히 남자를 알아가는 구나" 하곤 기쁜 마음에 더욱 열심히 박아댔다.
일을 치루고 난뒤 강혁은 은혜에게 "어때. 오늘 좀 좋았어? 신음소리도 제법 내던데 이젠" 하며 의기양양하게 물었다.
그런데 은혜는 "당신이 하는 데 너무 아파서 그랬어" 하는 것이었다.
그 소리를 들은 강혁은 쥐구멍이라도 파고들고 싶은 심정이었다.
이 지경이다 보니 은혜로부터는 페라치오라든지 하는 것은 기대할 수도 없었으며 최소한의 애무조차도 흉내만 내는 수준이었다.
더군다나 아내가 임신을 하고부터는 자기근처에 얼씬도 못하게 하고 애를 낳고 난후 4개월이나 지난 후에야 첫 시도를 했다.
여자는 애를 낳고 난후에는 성욕이 강해진다는 주위의 말도 있고 해서 강혁은 내심 기대를 해 보았으나 전혀 달라지지 않았고 부부관계에 대한 강혁의 온갖 설명과 설득에도 은혜는 배시시 웃기만 하면서
"난 당신하고 이렇게 누워 있는 것만으로도 좋아. 꼭 그렇게 지저분하게 해야만 하나 뭐... 그리고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하게 될지도 몰라. 그러니까 너무 강요하지 마." 이렇게 말을 하는 것이었다.
이러니 뭐라고 하겠는가? 마치 자신이 오로지 구멍만 찾는 몰염치한 색마로 격하되는기분이었다.
이러다 보니 강혁은 결혼초의 다짐과는 달리 차츰 아내로부터의 욕구불만을 해소할 다른 상대를 찾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술집여자와 잠자리를 해보기도 했으나 그리 만족할 만한 것은 못돼었다.
그러던 어느날 강혁이 자주다니던 조그마한 카페의 여사장과 술을 한잔 하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게 되었는 데 자연스레 아내의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술이 어지간히 취한 여사장은 오늘 자기가 강혁의 욕구를 풀어주겠노라며 제의를 해 같이 호텔로 가게 되었다.
그런데 이혼녀였던 그녀는 섹스가 그야말로 장난이 아니었다.
강혁의 온몸 구석구석을 빨고 핥고 비벼대는데 정말로 태어나서 처음으로 경험해보는 황홀경의 극치였다.
또한 강혁의 손과 입놀림에 온갖 신음소리를 질러대며 꺼벅 죽어가는 데 정말 강혁의 마음을 뿌듯하게 했다.
강혁은 그녀와의 섹스 후 그녀의 육체에 푹 빠져 헤어나오질 못했다.
애도 없이 혼자 살던 그녀였으므로 강혁은 그녀의 집에서 약 두달간을 살다시피 했다.
죄책감 때문이었을까?
그러면서도 아내 은혜에 대한 배려와 보살핌은 더욱 커져만 갔고 일주일에 한번꼴의 의무방어전도 거르지는 않았다 .
그러나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
강혁이 그녀의 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본 친구로 부터 이사실을 전해들은 은혜의 추궁에 강혁은 모든 사실을 털어놓게 되었다.
강혁은 "나는 당신을 정말로 사랑한다. 하지만 섹스에 너무 소극적이고 다양한 시도를 싫어하는 당신의 태도로 인해 다른여자를 찾게되었다. 그러나 정말 미안하다. 다시는 이러한 일 없을테니 한번만 용서해 달라"는 내용의 애원을 했고 은혜는 아무말 없이 눈물만 흘렸다.
이튿날부터 일상적인 가정생활은 아무일 없이 평상시대로 돌아온 듯 하였으나 부부사이의 대화는 거의 단절되고 말았다.
은혜는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남편 출근준비등의 집안일은 예와 다름없이 열심히 하였으나 예전과 달리 강혁에게 따스한 말을 걸거나 애교를 부리는 일은 전혀 없었으며 강혁이 아내에게 묻는 말에도 그저 "예 아니오"란 대답외에는 더 이상 대화가 진전이 되지 않앗다.
강혁은 자신을 용서해준 아내에게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차라리 자신을 향해 악다구리라도 썼으면 오히려 낫겠다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러다 보니 그렇지 않아도 뜸했던 부부관계는 서너달동안 강혁은 감히 은혜의 근처에 갈 엄두도 내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날 강혁은 큰마음 먹고 가벼운 이야기를 혼자 주절대다 대꾸도 않는 아내의 옆에 누워 슬며시 아내의 허벅지를 쓰다듬어 보았다.
강혁의 예상과는 달리 은혜는 별다른 거부반응없이 미동도 않고 누워있었다.
이에 용기를 얻은 강혁은 좀더 과감하게 아내의 가슴을 만지다 상의를 벗겨 올렸다.
그리곤 아내의 젖꼭지를 살며시 빨아대며 반바지와 팬티를 함께 내렸는 데 시체처럼 누워있던 은혜가 오히려 엉덩이를 살짝 들어주는 것이 아닌가.
강혁은 너무 기뻐 아내의 가슴을 거칠게 애무하다 예전과 같이 바로 삽입을 시도하려 했으나 은혜는 역시나 건조한 상태였다.
그러나 더 큰문제가 발생했으니 예전같으면 아내가 젖어있는 것과 상관없이 껄떡대고 있어야 할 자신의 물건이 영 기운을 내지 못하는 것이었다.
강혁은 혹시 아내가 알면 얼마나 쪽팔릴까 하는 마음에 속으로 별별 야한 생각을 다해가며 이놈을 어떻게 살려보려고 기를 ㎱립?도무지 일어설 기미가 없었다.
한참동안 아내를 애무하며 자신의 물건이 일어서기를 기다리던 강혁은 끝내 포기하곤 아내의 옆에 널부러졌다.
천장를 쳐다보며 누워있는 강혁은 멍한 상태였으나 얼굴이 화끈거려 견딜 수 없었다.
"아! 쪽팔려! 내가 대체 왜 이러지? 너무 오래만이라 그러나?" 강혁은 눈을 감았다.
아내의 얼굴과 마주칠까 겁이 나서였으나 머릿속은 빙빙도는 느김이며 귀속에서는 윙윙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바로 이때 강혁은 자신의 물건에 축축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전해옴을 느껴 번쩍 눈을 떴다..
은혜가... 축처진 자신의 물건에 입을 맞추고 물렁물렁한 물건을 입속으로 빨아들이고 있는 것이 아닌가! 결혼 후 처음으로....
강혁은 너무도 놀라고 반가웠지만 이런 중요한 순간에 죽어있는 자신의 물건이 한없이 원망스러웠다.
물론 은혜가 기교있게 자신의 물건을 빨아대고 있는 것은 아니더라도 그 느낌은 예전에 은혜와의 섹스때와는 비교가 안되게 환상적인 것었으나 망할놈의 물건은 아무리 감정을 잡으려고 해도 더욱더 오그라지는 느낌뿐이었다.
더 이상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다는 것을 느낀 강혁은 은혜를 가만히 껴안으며
"은혜야 정말 고마워 오늘은 나에게 잊을 수 없는 밤이 될거야. 하루에 다할 수는 없으니 오늘은 이만하고 우리 가만히 껴안고 자자"
강혁은 말도 되지도 않는 괘변을 늘어놓곤 잠을 청하는 척했다.
다음날부터 은혜의 표정은 다소 밝아진 것 같았으나 강혁은 죽을 맛이었다.
그후에도 두세차례 시도를 하려했지만 도무지 발기가 되지 않아 슬며시 안은채로 잠을 청하곤 했던 것이었다.
그런데 더 미치는 것은 은혜는 이러한 사실을 전혀 모른다는 것이었고 가만히 껴안고 자는 남편에게서 전보다 더 편안하고 사랑스러움을 느끼는 것이었다.
이러다 보니 강혁은 아예 은혜앞에서는 발기가 되지 않는 습관적인 현상이 계속되고 있었고 그것이 약 2년정도가 지속된 것이었다.
얘기를 다듣고난 기철은 기가 막혔다.
"그럼 2년동안 다른여자하고는....?"
"안할 수가 있나 정말 아내한테는 미안하지만 다른여자 앞에서는 아무렇지도 않거든....아니 오히려 아내한테 못하는 한이라도 풀 듯이 죽여버리고 말지 . 나두 참... 기구해서...."
한참을 아무말 없이 생각에 잠겨있던 기철이 불쑥 한마디 던졌다
"형님. 그러한 사정을 처형과 진지하게 얘기해 보신적 있습니까? 마음에 부담이 없으면 잘 될 수도 있을 것 같은 데요"
"아니 못했네. 부부관계없이도 아무렇지도 않게 살아가는 아내를 보면, 아니 오히려 전에 가끔 살을 섞을 때보다 더 편하게 살아가는 것을 보면 굳이 그렇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안드네. 이것도 내 팔자려니 하지 휴...."
"형님은 처형과의 섹스없이 평생을 사실 작정이십니까? 그러고도 행복하다고 남들에게 이야기 할 수 있을 까요?"
"나는 그렇게 생각해 본적이 한번도 없네. 하지만 아내를 보면 내생각이 다 맞는 건 아이다라는 생각이 들곤 하지"
"형님 그러면 저한테 한번 맏겨보시겠습니까? 한 두세달만 시간을 주십시오 그러면 그 후에는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그것도 아주 즐겁고도 질펀한 관계 말입니다. 예전과 같지 않은...."
"뭐라고 ? 무슨 비방이라도 있나?"
"그건 나중에 얘기하기로 하죠. 저도 백프로 자신이 있는 건 아니지만 하여간 절 한번 믿어보십시오. 단 조건이 있습니다. 제가 얘기하는 시간이 되기까지는 처형과 섹스를 하면 안됩니다 다시 발기가 되더라도.."
강혁과 헤어진 기철은 집에서 곰곰 생각해보았다.
"그래! 일단 처형이 남자를 알아야 해. 그걸 위한 프로젝트를 짜보자"
생각이 여기에 미친 기철은 우선 집에 보관중인 포르노테이프중 쓸만한 것을 골라놓고는 아내 은지를 불렀다.
"여보 기회봐서 이걸 언니한테 줘. 그리고 이 사이트도 좀 알려주고 가끔 보라 그래."
기철은 포르노 관련사이트중 특히 야설이 많은 사이트를 두 개 적어주었다
"아이.... 언닌 이런거 별로 안좋아하는 데.... "
"그러니까 남자를 잘 모르는 거야. 언닌 좀 훈련을 받을 필요가 있어 알았지?"
"알았어요. 언닐 위한거라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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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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