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부)
강혁과 은혜가 지켜보건 말건 온몸 구석구석을 빨고 핥아대는 그들.....
자신들을 쳐다보고 있는 강혁과 은혜에게 눈길까지 주며 기철의 물건을 입안에 넣고 쭉쭉거리는 은지의 모습은 한마디로 도발적이었다.
한참을 빨아대던 그들은 급기야 은지의 질안으로 기철의 커다란 대가리를 들이밀었다.
"아흑!! 기철씨!! 너무 좋아 아....미치겠어 아응...헉 "
은지는 마치 들어 보란 듯이 큰소리로 신음과 비명을 질러댔다.
기철과 은지의 갑작스러운 행동을 놀라 지켜보던 강혁이 더 이상 참을 수 없는지 은혜가 앉아 있는 소파 앞으로 다가가 은혜의 젖가슴을 어루 만졌다.
남편의 행동에 어쩔줄 몰라하며 기철 부부쪽을 흘낏 돌아본 은혜도 모든 것을 체념한 듯 두눈을 지긋이 감았다.
겉으로는 수동적으로 응하는 듯 보였지만 내심에서는 이제 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픈 마음이 일고 있는 지도 모른다.
어차피 나가 버릴 수도 없는 상황, 이제와서 점잖을 뺀다고 자신을 고상하게 봐줄 사람도 없었다.
"여보 나 지금 너무 흥분돼!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우리도 그냥 즐기자고"
유방을 주물러 대던 강혁이 은혜의 귓가에 뜨거운 입김을 뿜어대며 속삭이더니 이내 귓구멍에 뜨거운 혀를 밀어 넣었다
한동안 귓불을 잘근잘근 씹어대던 강혁이 몸을 구부려 은혜의 유방을 빨아대기 시작했다.
평상시에는 다소 함몰된 상태인 은혜의 젖꼭지가 강혁이 입을 대기도 전부터 이미 딱딱하게 돌출되어 있는 걸로 보아 은혜도 흥분상태에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입술과 혀로 가슴에서 배를 거쳐 훑어 내려오던 강혁이 은혜의 앞에 무룹을 꿇고 사타구니 사이에 얼굴을 뭍자 가만히 자신의 몸을 맏기고 있던 은혜의 입에서 짧은 비음이 흘러나오며 강혁의 머리를 움켜 쥐었다.
질안으로 파고든 강혁의 혀 놀림에 더 이상 앉아있기가 힘들은 은혜는 자신의 발로 강혁의 물건을 건드려 보았다.
이미 엄청나게 힘이 들어가 꺼덕이고 있던 강혁의 물건이 은혜의 발에 의해 더 이상 참기 힘든 지경으로 빠져들자 강혁은 벌떡 일어나 은혜의 얼굴앞으로 디밀었다.
이제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잘 아는 은혜는 너무나 익숙하게 그것을 입안에 머금고 강한 흡입력으로 쪽쪽 빨아대었다.
소파에 앉은 채로 서로의 몸을 교대로 탐하던 그들은 일방적인 애무밖에 할 수 없는 일인용 의자가 불편했는지 침대옆 카페트 위로 몸을 옮기곤 69자세로 서로의 성기를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침대가 엄청 크기는 하지만 차마 침대에 같이 올라가 뒹굴기는 좀 그랬던가 보다.
마치 누가 먼저 가는 가를 시험이라도 하는 양 서로의 성기를 빨고 핥아대던 그들은 엉덩이를 들썩여 가며 순간을 즐기고 있었다.
은혜도 이젠 기철의 눈 같은 건 의식하고 싶지 않았다.
단지 지금 이 순간의 느낌, 감정에 충실하고 싶었다.
강혁의 손길과 혀가 스쳐간 은혜의 온몸은 타액과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고 이루 말할 수 없는 쾌감에 몸을 떨고 있었다.
비록 침대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지만 미친 듯이 절규하는 은지의 교성은 은혜의 청각을 자극하기에 충분했고 이에 감정이 격앙된 은혜도 은지 못지 않은 교성을 토해내고 있었다
은혜는 강혁의 삽입이 없는 데도 갑자기 다가온 오르가즘에 몸을 떨었고 그런 자신의 몸이 너무나도 신기했다.
은혜가 강혁의 물건을 소중하게 만지며 빨고 있을 때 침대위에 있던 그들이 바로 옆에까지 다가와 있었다.
"강혁씨! 언니가 불편해 할텐데 침대 위로 올라와요"
강혁은 은지의 말을 듣자 마자 용기를 내어 은혜를 침대위로 올렸다.
정말이지 네사람이 뒹굴어도 살 한번 부딪히지 않을 만큼 커다란 침대 였지만 그들은 아주 가까운 곳에 자릴하고 있었다.
은혜가 강혁의 물건을 열심히 빨고 있을 때 옆에 있던 은지가 슬며시 강혁의 손을 잡더니 자신의 크리토리스에 갖다대었다.
강혁이 바라보니 은지도 기철의 물건을 열심히 빨아대고 있는 중이었다.
강혁은 손을 움직여 은지의 크리토리스를 강하게 위아래로 문지르자 은지가 소릴 질렀다."
"아아.....강혁씨 넘 좋아요 계속해줘요....아흥...."
은지의 외치는 소리에 놀라 그 모습을 보게된 은혜는 강혁의 손 움직임을 차마 제지할 수 없었다. 아니 제지하고 싶지 않았다.
막아도 부질없다는 자포자기하는 마음이 들은 것도 사실이지만 그보다는 이제는 정말 자신의 몸에 기철의 손길이 닿는다 할지라도 거부하지 않을 것 같았다.
어쩌면 그것을 애타게 바라는 마음이 자리잡아가고 있는 지도 모른다.
강혁의 손가락에 흥분하던 은지는 더 큰 자극을 위해선지 자리를 옮겨 자신의 엉덩이로 누워있는 강혁의 얼굴위를 눌러 버렸고 강혁이 혀를 말아 은지의 질안으로 밀어 넣자 은지는 괴성을 질러대더니 언니를 밀쳐냈다.
"깍!! 아흑...강혁씨....넘 좋아요.... 언니!! 나 강혁씨꺼 빨아 볼래 저리 좀 비켜 봐"
졸지에 동생에게 밀려난 은혜는 69자세가 되어 빨고 있는 남편과 동생의 모습을 바라보다가 기철에게 눈길을 돌렸다.
"어허..우린 졸지에 소박맞았네요 우린 샤워나 하러 갈까요?"
기철이 손을 잡아끌며 하는 말에 은혜는 마지못해 끌려가는 듯 엉거주춤하며 강혁의 눈치를 살폈다.
강혁은 은지의 엉덩이 밑에서 그녀를 바라보고는 괜찮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욕실로 들어간 두 남녀.....
유리로 된 욕실에서는 바깥의 모습을 다 볼 수 있었다.
마찬가지로 바깥에서도 욕실의 모습을 볼 수 있으리라.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하는 생각에 은혜는 눈을 지긋이 감았다.
쏟아지는 샤워기 물줄기속에서 비누를 잔뜩 묻힌 기철의 손길이 온몸을 쓰다듬어왔다.
"기철씨 전 두려워요"
"은혜씨 두려워 말아요 전 단지 섹스만을 위해 당신을 안고 있는 게 아니예요 .
전부터....아주 오래전부터 전 당신과의 이런 순간을 꿈꿔왔습니다.
이제사 그 꿈을 이루게 되어 정말로 기쁩니다."
뒤에서 가슴을 감싸 안은 채 k가에 대고 속삭이는 기철의 말이 마치 꿈결속처럼 들려왔다.
이게 무슨 말인가? 정녕 이 사람도 자신을 사랑하고 있었다는 말인가?
분위기에 약한 것이 여자였던지 기철의 이 한마디는 모든 것을 주어버려도 아깝지 않을 만큼 은혜의 가슴을 훈훈하게 했다.
은혜의 몸을 돌려세운 기철이 자신의 입을 은혜의 입에 가만히 갖다대었다.
쏟아지는 물줄기속에서의 키스....
살짝 벌어진 입술사이로 기철의 혀가 물과 함께 밀고 들어왔다.
"아아!!! 기철씨!!"
은혜는 심장이 방망이질치며 알 수 없는 전율이 은혜의 온몸을 감싸기 시작했다.
남편 것이 아닌 다른 남자의 성기가 자신의 배에 와닿는 느낌과 조금 있으면 이것이 자신의 몸안으로 밀고 들어올거라는 상상이 아래를 흥건히 적시게 만들고 있었다.
"아!! 만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기철이 말했다.
"은혜씨 제 몸을 만져 보세요, 당신의 손길을 느끼고 싶어요"
속마음을 들킨 것 같아 주저하던 은혜가 떨리는 손으로 그의 물건을 잡는 순간 기철이 샤워기를 잠궜다.
은혜의 손에 쥐어진 기철의 그것은 남편것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살집이 약간 있어 부드러운 느낌인 강혁과는 달리 단단한 느낌의 기철의 물건은 온몸이 단련된 근육질의 남자를 연상케했다.
오히려 몸은 강혁이 더 근육질이었고 기철은 다소 통통한 편이었음에도 체격과 정반대의 느낌을 주는 물건을 소유하고 있음이 신비롭기까지 했다
손안에 쥐어진 그의 물건은 굵은 핏줄과 함께 툭툭 튀는 듯한 그의 맥동이 느껴졌고 자신의 심장박동과 어우러지며 참기 힘든 흥분에 빠져들며 그의 것을 입안에 머금고 싶은 욕구가 밀려왔다.
은혜는 시선을 돌려 유리벽 밖을 쳐다봤다.
왜 이 순간 남편의 모습이 보고 싶을까?
은혜는 보지 않아도 짐작이 갈 밖의 광경을 확인하고 이제 막 자신이 하려는 행동에 대한 면죄부를 얻고 싶은 심리가 깔려있는지도 모른다.
방음이 잘돼 있는 지 밖의 소리는 들리지 않았지만 예상대로 은지는 강혁의 성기를 잡고 빨고 있었고 강혁은 은지의 머리를 부여잡고 무언가를 연신 중얼대고 있는 걸로 보아 상당히 흥분하고 있음을 알수 있었다.
은혜는 무릅을 꿇었다. 기철의 것이 바로 은혜의 코앞에서 꺼덕대고 있었다.
은혜는 그의 것을 거칠게 빨아대며 목구멍 깊숙히까지 그것을 삼키고 싶었지만 가만히 얌전하게 그의 것에 입술을 갖다대었다.
살며시 입을 벌리자 기철은 기다렸다는 듯이 은혜의 입술을 비집고 들어왔고 귀두가 유난히 큰 기철의 물건은 남편 것보다 훨씬 묵직하고 딱딱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전체적인 크기는 강혁과 비슷한 거 같은 데 저울로 달아볼 수 있다면 아마 기철의 것이 더 무게가 나갈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기철의 물건을 입에 머금은 은혜는 다음에 무엇을 해야하는 지 잘 알고 있는 듯이 한손으로는 기철의 물건을 잡고 고개를 앞뒤로 흔들어대며 빨아대었고 다른 한손으로는 흔들거리는 기철의 낭심을 만지작 거렸다
이제 수치심따위는 없어진지 오래였다.
이젠 오직 기철이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만족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 위해 열심히 빨고 주물러대었다.
비록 남자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잘 못한다거나 은지보다 못한다고 느끼게 하고 싶지는 않았다.
은혜의 페라치오에 으으거리며 신음을 질러대던 기철이 갑자기 은혜를 일으키더니 유리 벽쪽으로 밀어 붙였다.
"저도 은혜씨에게 해주고 싶어요"
이렇게 말한 기철은 두손으로 젖가슴을 주무르며 귓불부터 목언저리를 핥아대기 시작했고 은혜는 무엇이 아쉬운지 아직도 기철의 것을 쥔 채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은혜의 목이 두어번 젖혀지며 색색거리는 숨을 토해내자 기철은 손을 아래로 내려 둔덕의 털을 살며시 쓸어 내리다가 다리 한쪽을 들어올려 욕조에 올려 놓았다.
자연스럽게 벌려진 은혜의 다리사이로 기철의 손가락이 파고 들더니 크리토리스를 빙글빙글 돌려대었고 은혜는 참기어려운 듯 얼굴을 찡그리며 교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아아....기철씨....너무...좋아요...아흥..."
은혜의 콧소리에 자극 받은 듯 기철은 몸을 내려 무릅을 꿇고 은혜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쳐박았다.
갑자기 전해오는 기철이 혀의 부드럽고 따스한 감촉은 은혜를 더욱 더 미치게 만들었고 기철의 어깨를 움켜잡은 은혜의 손에 힘이 들어가며 경직되는 것 같았다.
"아아항....기철씨....난 몰라....아항..."
은혜는 거의 울부짖다시피 하면서도 다른 남자의 손길에 이렇듯 미친 듯이 절규하는 자신의 모습을 자신의 등쪽에서 보고 있을 남편을 생각하니 미안한 생각이 들기도 했다.
자신의 이런 절규를 들을 수 없도록 방음이 잘돼 있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기철이 자신의 몸을 돌려세워 엉덩이 쪽부터 내려와 항문을 핥아대기 시작했다.
기철에게 자신의 아래쪽을 고스란히 맏긴 은혜는 자신의 시야에 남편과 동생의 모습이 확연히 들어왔다.
남편 강혁은 이미 은지의 뒤쪽에서 자신의 물건을 밀어 넣고 펌프질을 해 대고 있었으며 은지는 침대바닥에 얼굴을 파뭍은 채 시트를 움켜쥔 양손이 부르르 떨고 있는 걸로 보아 절정의 순간으로 치닫고 있는 듯 보였다.
은지의 엉덩이를 찰싹찰싹 두들겨가며 땀을 흘리는 강혁의 모습을 바라보니 애처롭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다.
그러나 강혁의 물건이 은지의 구멍안으로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모습을 보니 이상하게 흥분이 되었고 남편이 바라보고 있는데서 자신도 다른 남자에게 몸을 맏기고 있다는 현실이 마치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았다.
정말 자신이 이렇게 흥분할지는 몰랐다.
기철의 자극에 은혜는 계속해서 몸을 떨었고 보지속에서 흘러나온 애액은 허벅지를 타고 종아리를 거쳐 바닥에까지 흘러 내렸으며 기철은 맛있는 듯 ?? 거리며 그것을 빨아대고 있었다.
이제 은지는 강혁을 눕혀놓고 자신이 올라타서 강혁의 물건을 보지속에 끼워 넣고는 엉덩이를 아래위로 흔들어 대고 있었고 그 율동에 맞춰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신음소리를 내고 있는 것 같았다.
"아학..기철씨 나도....넣어줘요...이제...."
자신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오리라곤 생각지 못했다. 은혜는 .....
하지만 기철의 계속된 커니링스와 남편과 동생의 시각적인 자극까지 겹쳐 더 이상 참기 어려운 지경이 되자 은혜는 그만 자기도 모르게 튀어나온 말에 순간 당황하기도 했으나 이미 쏟아져버린 말을 주워 담을 수는 없었다.
기철이 일어났다. 그리곤 자신의 성난 물건을 은혜의 갈라진 엉덩이 틈에다 대고 문질러 대었다.
은혜는 엉덩이를 길게 내밀고 밖을 쳐다보는 자세에서 기철의 발기된 물건을 느끼자 남편을 바라보면서 기철의 것을 받아들이는 사실만으로도 이미 극도의 흥분을 느끼고 있었고 마침내 그의 것이 속으로 밀고 들어오자 가득한 포만감에 엉덩이를 흔들어 대며 울부짖었다.
"아흑...아항....기철씨....넘 좋아요...게속해...줘요...아...헉.."
기철이의 펌프질은 속도를 더해갔고 은혜의 엉덩이에 부딪히며 내는 소리와 진동은 고스란히 은혜에게 전해지며 그에 따라 은혜의 젖가슴을 출렁이게 했고 신음소리는 더욱 커져만 갔다.
"아흑 기철씨 사랑해요,...너무나...헉.. 미치겠어..."
기철은 손을 뻗어 은혜의 출렁이는 유방을 양손 가득히 잡아 주무르며 절정의 순간으로 몰아가고 있었고 기철도 서서히 그 순간이 다가오는 것을 느꼈다.
"아!! 은혜씨 당신의 살결, 가슴, 그리고 이곳 느낌이 너무 좋아요"
은혜의 가득찬 애액은 기철의 물건이 드나들 때마다 요란한 소리를 내며 계속 흘러내렸고 그 소리는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켜가고 있었다.
지금 은혜의 눈에는 마지막 절정의 순간을 맞이하는 강혁이 자신의 물건을 부여잡고 흔들어대며 은지의 얼굴에 정액을 분출하고 그것을 맛있게 받아먹는 은지의 모습이 보였다.
마치 은지가 가져다 준 포르노 비디오에서 보던 장면과 같은 그 모습에 자극받은 은혜의 흥분은 극으로 치닫고 있었다.
"아악...기철씨 전..전 막 할거 같아요...아악...지금..."
"아하...은혜씨...저도......."
"아...기철씨 당신의 것을 받아먹고 싶어요"
은혜의 절규에 기철은 마지막 분출을 하기 직전 상태의 물건을 빼내자 은혜가 바로 돌아섰고 기철의 물건을 삼켜버리자 마자 엄청난 양의 정액이 쏟아져 나왔다.
일부는 목구멍으로 넘어가고 일부는 입언저리를 타고 흘러내리는 상태에서도 은혜는 기철의 물건을 쪽 빨아댔다.
사정후의 껄떡거림이 입안에 전해지자 은혜는 기철을 올려다보며 빙긋이 웃었고 기철도 만족한 표정을 지으며 은혜의 머릿결을 쓰다듬었다.
"은혜씨 정말 좋았어요. 너무나 사랑스러워요"
한참을 그 상태로 있던 그들은 강혁과 은지가 땀으로 범벅이 된 몸을 씻기위해 욕실로 들어와서야 밀착된 몸을 떨어뜨렸다.
"당신...좋았어?"
들어오는 강혁이 다소 어색한 듯 묻자 은혜는 아무말도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다른 상대랑 즐긴 건 남편이나 자기나 똑같은 데 왜 이리 나 혼자만 잘못한 생각이 드는지 알 수 가 없었다.
욕실 안의 남자들은 서로 자기 아내의 몸을 씻어주고 있었고 아무런 말들이 없었다.
격정의 그 순간만큼은 모든 것을 다 얻은 듯 벅찬 마음이었는 데 다른 남자와 사랑을 나누고 묻은 흔적을 닦아내리는 남편들의 모습이 왠지 밝아 보이지는 않았다.
밖으로 나온 네사람은 침대위에 나란히 누워있었다.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그 상태로..
강혁 은혜 기철 은지 이런 순으로 누워 아무 말 없이 천장위의 별들을 바라보고 있는 네사람..
기철은 이미 스리섬을 경험해본 상태라 지금 지금의 이 적막함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할 수 있었다.
그때는 기철 자신이 준비하고 기획한대로 행동한 거 였음에도 강석이 돌아가고 난 다음 알 수 없는 공허함이 밀려왔었다.
강석의 물건을 받아들이며 쾌락에 몸을 떨던 은지를 바라보는 것이 그 순간만은 엄청난 자극이었고 질투심같은 것은 추호도 없으리라 생각했었다.
그런데 그 일이 있은 후 며칠간 다른 남자의 물건을 빨아대고 있는 아내의 모습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으며 남모르는 고민을 낳게 만들었다.
자신의 아내가 나 아닌 다른 남자의 물건에도 좋아할 수 있다는 사실
그것은 혹 자신이 없는 상황이었어도 마찬가지였을 것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도 들었고
요즘 채팅같은 것을 통해 얼마든지 섹스 상대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던 터라 다른남자의 맛을 들인 아내가 새로운 상대를 찾아 나서지는 않을 까하는 걱정까지도 되었던 게 사실이었다.
기철은 결혼 전 순결을 유지했던 아내가 자신의 교육으로 하나하나 배우고 성에 눈떠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말할 수 없는 만족을 느껴왔다.
그래서 끊임없는 시도와 변화를 추구하며 아내를 색녀로 만들기를 멈추지 않았으며 급기야는 쓰리섬까지도 실행에 옮기게 된 것이었다.
기철은 한번 섹스를 하면 아내를 두세번은 보내야 직성이 풀릴 정도로 집요했기에 섹스를 아내를 다루는 커다란 무기로 사용해 왔으며 잠자리에서 만큼은 왕처럼 군림하여 왔다.
어쩌다 말다툼이라도 하는 날이면 기철은 강제로라도 은지의 몸을 타고 눌렀으며 결국에는 기철에게 매달려 애원하는 은지의 모습을 바라보며 흐뭇한 정복감을 느끼곤 했다.
은지도 처음에는 남편의 다소 변태적인 요구에 거부감을 갖기도 하였지만 수동적인 태도에서 탈피하여 남편이 하라는 대로 적극적으로 동참함에 따라 날로 날로 업그레이드되는 섹스의 참맛을 느끼는 것에 어느덧 익숙하게 적응이 되어가고 있었다.
부부싸움을 섹스로 해결하려는 남편의 태도도 사실 못마땅하기도 하였지만 어차피 화해를 하여야 할 거라면 그런 식으로라도 빨리 해결되는 게 그리 나쁠 것는 없다고 자위하고 있었다.
유쾌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된 섹스에서도 어김없이 남편에게 매달리는 자신의 모습이 비록 자존심 상하는 일이었지만 자신의 마음과 달리 남편의 손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자신의 몸을 어찌해볼 도리가 없었고 그러고 나면 남편에게 기분 나쁜 감정들이 봄눈 녹듯 스르르 사라지는 자신의 모습에서 타고난 기질이겠거니 하며 수용하고 살게 되었다.
은지는 남편이 여자 다루는 솜씨가 뛰어난 편이며 자신도 상당히 밝히는 편이라고 믿게 되었고 나름대로 섹스를 맘껏 즐기며 살게 되었던 것이다.
이렇듯 살아왔는 데 아내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자신만이 아니란 것을 확인한 순간 머릿속이 복잡하고 마음이 착잡해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그의 이러한 고민은 그 후 은지와 몇 번의 섹스와 많은 대화를 나누고 나서야 차츰 마음의 안정을 찾았으며 이번 여행을 앞두고 언제 그랬냐 싶게 다시금 스와핑에 대한 기대가 모락모락 피어오른 것이었다.
성에 지극히 개방적이던 기철과 은지조차도 이러할진데 강혁과 은혜야 말로 왜 그렇지 않겠는가
기철은 어서 빨리 이 어색한 분위기를 탈출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자신이 했던 고민을 이들에게도 똑같이 겪게 해야 할 이유가 없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러한 순간을 깬 건 강혁과 제일 멀리 위치한 은지였다.
"강혁씨!! 전 너무 좋아 까무라치는 줄 알았어요. 난 어땠어요? 맘에 들었어요?"
"어?! 음...흠... 은지씨 몸도 좋았어!!"
강혁은 옆에 누워있는 은혜의 눈치를 보는 지 마지 못해 대답하는 듯한 분위기였다.
"에이!! 뭔 대답이 그래? 내가 별로 였나 보네. 우리 기철씬 흡족한 표정인데... 안그래 기철씨?"
은지가 뾰로통하며 기철의 말문을 두드리자 기철은 은지가 아닌 강혁에게 말을 걸었다.
"강혁씨. 지금 기분이 혼란스럽죠? 잘 한건지 잘못한 건지 판단도 안서고요.
사실 저도 제 스스로 은지에게 남자를 붙여줬지만 한동안 그런 과정을 격었습니다."
"응? 음... 글쎄...잘 모르겠네. 아까 그 순간에는 엄청난 흥분과 쾌락에 정신을 차리기 힘들 정도였는 데 끝나고 나니 왠지 모르게 마음이 복잡하네.
하지만 아내만 좋았다면 난 상관없어. 그동안 내가 못한걸 생각하면 더 이상의 것이라도 아내를 위해서 할 수 있지"
기철은 자신이 원해서 한 스왑의 동기를 아내에게 돌리는 듯한 강혁의 모습이 조금은 비굴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서 빨리 이러한 공허함을 치유해야 한다는 생각에 말을 이었다.
"강혁씨 마음은 이해합니다. 그러나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차츰 마음이 정리되고 시간이 좀 지나면 새로운 욕구가 또 다시 꿈틀대기 시작할테니까요.
지금 마음이 혼란스러운 것은 아마도 강혁씨가 은지를 접했다는 것보다는 자신의 아내인 은혜씨가 저와 관계를 가졌다는 사실일겁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아내에게 최고의 선물을 했다 생각하세요. 그러면 그걸로 끝입니다."
기철은 이렇게 얘기하며 은지의 옆구리를 툭치자 은지는 무언가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더니 강혁의 옆으로 자리를 옮겼다.
"강혁씬 제가 별로였나 본데 전 아까 너무나 좋았어요.
그전에 아무것도 모를 땐 형부를 원망도 했었지만 이제보니 그동안 언니한테 문제가 있었구나 하는 걸 분명히 알겠어요"
강혁은 은지가 자신의 느낌과는 달리 정말로 별로였다고 생각할까봐 얼른 은지의 말을 부정하며 나섰다.
"어..아니야 나도 아깐 너무 좋아 미치는 줄 알았다구....은지는 그 나긋나긋한 허리를 어찌 그리 잘돌리는 지...."
"정말요? 그럼 이젠 둘이서 서비스를 해볼까요? 어때 언니?"
이렇게 말하며 은지는 강혁의 물건을 살며시 다시 잡았다.
"형부건 촉감이 참 부드러워요. 이 좋은걸 언니랑 같이 공유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언니 뭐해?"
은지는 이렇게 말하면서 강혁의 옆에 누워 아무말도 않고 있는 은혜의 손을 잡아 끌어서 강혁의 물건을 잡게 했다.
은혜는 은지의 손에 이끌려 자신의 남편인 강혁의 물건을 만지는 현실에 묘한 감정을 느끼면서 어색한 분위기를 탈피하기 위해서 무슨 말이라도 해야만 할 것 같았다.
"여보 절 이해해 주겠죠? 전 오늘 이렇게 놀라운 경험을 한 걸 후회하지 않을 거에요.
그동안 제가 잘해주지 못한걸 너무나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오늘 이후부터는 절대 그런 일 없을 거예요.
전 이제 예전처럼 섹스에 무덤덤하게 반응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아마 이제부턴 당신이 피곤해서 절 피할지도 몰라요. 호호...."
강혁은 두여자의 손이 자신의 물건을 만지작 거리자 좀전의 복잡했던 마음이 어디론가 사라지며 다시금 욕정이 끓어 오르기 시작했다.
강혁과 은혜가 지켜보건 말건 온몸 구석구석을 빨고 핥아대는 그들.....
자신들을 쳐다보고 있는 강혁과 은혜에게 눈길까지 주며 기철의 물건을 입안에 넣고 쭉쭉거리는 은지의 모습은 한마디로 도발적이었다.
한참을 빨아대던 그들은 급기야 은지의 질안으로 기철의 커다란 대가리를 들이밀었다.
"아흑!! 기철씨!! 너무 좋아 아....미치겠어 아응...헉 "
은지는 마치 들어 보란 듯이 큰소리로 신음과 비명을 질러댔다.
기철과 은지의 갑작스러운 행동을 놀라 지켜보던 강혁이 더 이상 참을 수 없는지 은혜가 앉아 있는 소파 앞으로 다가가 은혜의 젖가슴을 어루 만졌다.
남편의 행동에 어쩔줄 몰라하며 기철 부부쪽을 흘낏 돌아본 은혜도 모든 것을 체념한 듯 두눈을 지긋이 감았다.
겉으로는 수동적으로 응하는 듯 보였지만 내심에서는 이제 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픈 마음이 일고 있는 지도 모른다.
어차피 나가 버릴 수도 없는 상황, 이제와서 점잖을 뺀다고 자신을 고상하게 봐줄 사람도 없었다.
"여보 나 지금 너무 흥분돼!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우리도 그냥 즐기자고"
유방을 주물러 대던 강혁이 은혜의 귓가에 뜨거운 입김을 뿜어대며 속삭이더니 이내 귓구멍에 뜨거운 혀를 밀어 넣었다
한동안 귓불을 잘근잘근 씹어대던 강혁이 몸을 구부려 은혜의 유방을 빨아대기 시작했다.
평상시에는 다소 함몰된 상태인 은혜의 젖꼭지가 강혁이 입을 대기도 전부터 이미 딱딱하게 돌출되어 있는 걸로 보아 은혜도 흥분상태에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입술과 혀로 가슴에서 배를 거쳐 훑어 내려오던 강혁이 은혜의 앞에 무룹을 꿇고 사타구니 사이에 얼굴을 뭍자 가만히 자신의 몸을 맏기고 있던 은혜의 입에서 짧은 비음이 흘러나오며 강혁의 머리를 움켜 쥐었다.
질안으로 파고든 강혁의 혀 놀림에 더 이상 앉아있기가 힘들은 은혜는 자신의 발로 강혁의 물건을 건드려 보았다.
이미 엄청나게 힘이 들어가 꺼덕이고 있던 강혁의 물건이 은혜의 발에 의해 더 이상 참기 힘든 지경으로 빠져들자 강혁은 벌떡 일어나 은혜의 얼굴앞으로 디밀었다.
이제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잘 아는 은혜는 너무나 익숙하게 그것을 입안에 머금고 강한 흡입력으로 쪽쪽 빨아대었다.
소파에 앉은 채로 서로의 몸을 교대로 탐하던 그들은 일방적인 애무밖에 할 수 없는 일인용 의자가 불편했는지 침대옆 카페트 위로 몸을 옮기곤 69자세로 서로의 성기를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침대가 엄청 크기는 하지만 차마 침대에 같이 올라가 뒹굴기는 좀 그랬던가 보다.
마치 누가 먼저 가는 가를 시험이라도 하는 양 서로의 성기를 빨고 핥아대던 그들은 엉덩이를 들썩여 가며 순간을 즐기고 있었다.
은혜도 이젠 기철의 눈 같은 건 의식하고 싶지 않았다.
단지 지금 이 순간의 느낌, 감정에 충실하고 싶었다.
강혁의 손길과 혀가 스쳐간 은혜의 온몸은 타액과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고 이루 말할 수 없는 쾌감에 몸을 떨고 있었다.
비록 침대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지만 미친 듯이 절규하는 은지의 교성은 은혜의 청각을 자극하기에 충분했고 이에 감정이 격앙된 은혜도 은지 못지 않은 교성을 토해내고 있었다
은혜는 강혁의 삽입이 없는 데도 갑자기 다가온 오르가즘에 몸을 떨었고 그런 자신의 몸이 너무나도 신기했다.
은혜가 강혁의 물건을 소중하게 만지며 빨고 있을 때 침대위에 있던 그들이 바로 옆에까지 다가와 있었다.
"강혁씨! 언니가 불편해 할텐데 침대 위로 올라와요"
강혁은 은지의 말을 듣자 마자 용기를 내어 은혜를 침대위로 올렸다.
정말이지 네사람이 뒹굴어도 살 한번 부딪히지 않을 만큼 커다란 침대 였지만 그들은 아주 가까운 곳에 자릴하고 있었다.
은혜가 강혁의 물건을 열심히 빨고 있을 때 옆에 있던 은지가 슬며시 강혁의 손을 잡더니 자신의 크리토리스에 갖다대었다.
강혁이 바라보니 은지도 기철의 물건을 열심히 빨아대고 있는 중이었다.
강혁은 손을 움직여 은지의 크리토리스를 강하게 위아래로 문지르자 은지가 소릴 질렀다."
"아아.....강혁씨 넘 좋아요 계속해줘요....아흥...."
은지의 외치는 소리에 놀라 그 모습을 보게된 은혜는 강혁의 손 움직임을 차마 제지할 수 없었다. 아니 제지하고 싶지 않았다.
막아도 부질없다는 자포자기하는 마음이 들은 것도 사실이지만 그보다는 이제는 정말 자신의 몸에 기철의 손길이 닿는다 할지라도 거부하지 않을 것 같았다.
어쩌면 그것을 애타게 바라는 마음이 자리잡아가고 있는 지도 모른다.
강혁의 손가락에 흥분하던 은지는 더 큰 자극을 위해선지 자리를 옮겨 자신의 엉덩이로 누워있는 강혁의 얼굴위를 눌러 버렸고 강혁이 혀를 말아 은지의 질안으로 밀어 넣자 은지는 괴성을 질러대더니 언니를 밀쳐냈다.
"깍!! 아흑...강혁씨....넘 좋아요.... 언니!! 나 강혁씨꺼 빨아 볼래 저리 좀 비켜 봐"
졸지에 동생에게 밀려난 은혜는 69자세가 되어 빨고 있는 남편과 동생의 모습을 바라보다가 기철에게 눈길을 돌렸다.
"어허..우린 졸지에 소박맞았네요 우린 샤워나 하러 갈까요?"
기철이 손을 잡아끌며 하는 말에 은혜는 마지못해 끌려가는 듯 엉거주춤하며 강혁의 눈치를 살폈다.
강혁은 은지의 엉덩이 밑에서 그녀를 바라보고는 괜찮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욕실로 들어간 두 남녀.....
유리로 된 욕실에서는 바깥의 모습을 다 볼 수 있었다.
마찬가지로 바깥에서도 욕실의 모습을 볼 수 있으리라.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하는 생각에 은혜는 눈을 지긋이 감았다.
쏟아지는 샤워기 물줄기속에서 비누를 잔뜩 묻힌 기철의 손길이 온몸을 쓰다듬어왔다.
"기철씨 전 두려워요"
"은혜씨 두려워 말아요 전 단지 섹스만을 위해 당신을 안고 있는 게 아니예요 .
전부터....아주 오래전부터 전 당신과의 이런 순간을 꿈꿔왔습니다.
이제사 그 꿈을 이루게 되어 정말로 기쁩니다."
뒤에서 가슴을 감싸 안은 채 k가에 대고 속삭이는 기철의 말이 마치 꿈결속처럼 들려왔다.
이게 무슨 말인가? 정녕 이 사람도 자신을 사랑하고 있었다는 말인가?
분위기에 약한 것이 여자였던지 기철의 이 한마디는 모든 것을 주어버려도 아깝지 않을 만큼 은혜의 가슴을 훈훈하게 했다.
은혜의 몸을 돌려세운 기철이 자신의 입을 은혜의 입에 가만히 갖다대었다.
쏟아지는 물줄기속에서의 키스....
살짝 벌어진 입술사이로 기철의 혀가 물과 함께 밀고 들어왔다.
"아아!!! 기철씨!!"
은혜는 심장이 방망이질치며 알 수 없는 전율이 은혜의 온몸을 감싸기 시작했다.
남편 것이 아닌 다른 남자의 성기가 자신의 배에 와닿는 느낌과 조금 있으면 이것이 자신의 몸안으로 밀고 들어올거라는 상상이 아래를 흥건히 적시게 만들고 있었다.
"아!! 만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기철이 말했다.
"은혜씨 제 몸을 만져 보세요, 당신의 손길을 느끼고 싶어요"
속마음을 들킨 것 같아 주저하던 은혜가 떨리는 손으로 그의 물건을 잡는 순간 기철이 샤워기를 잠궜다.
은혜의 손에 쥐어진 기철의 그것은 남편것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살집이 약간 있어 부드러운 느낌인 강혁과는 달리 단단한 느낌의 기철의 물건은 온몸이 단련된 근육질의 남자를 연상케했다.
오히려 몸은 강혁이 더 근육질이었고 기철은 다소 통통한 편이었음에도 체격과 정반대의 느낌을 주는 물건을 소유하고 있음이 신비롭기까지 했다
손안에 쥐어진 그의 물건은 굵은 핏줄과 함께 툭툭 튀는 듯한 그의 맥동이 느껴졌고 자신의 심장박동과 어우러지며 참기 힘든 흥분에 빠져들며 그의 것을 입안에 머금고 싶은 욕구가 밀려왔다.
은혜는 시선을 돌려 유리벽 밖을 쳐다봤다.
왜 이 순간 남편의 모습이 보고 싶을까?
은혜는 보지 않아도 짐작이 갈 밖의 광경을 확인하고 이제 막 자신이 하려는 행동에 대한 면죄부를 얻고 싶은 심리가 깔려있는지도 모른다.
방음이 잘돼 있는 지 밖의 소리는 들리지 않았지만 예상대로 은지는 강혁의 성기를 잡고 빨고 있었고 강혁은 은지의 머리를 부여잡고 무언가를 연신 중얼대고 있는 걸로 보아 상당히 흥분하고 있음을 알수 있었다.
은혜는 무릅을 꿇었다. 기철의 것이 바로 은혜의 코앞에서 꺼덕대고 있었다.
은혜는 그의 것을 거칠게 빨아대며 목구멍 깊숙히까지 그것을 삼키고 싶었지만 가만히 얌전하게 그의 것에 입술을 갖다대었다.
살며시 입을 벌리자 기철은 기다렸다는 듯이 은혜의 입술을 비집고 들어왔고 귀두가 유난히 큰 기철의 물건은 남편 것보다 훨씬 묵직하고 딱딱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전체적인 크기는 강혁과 비슷한 거 같은 데 저울로 달아볼 수 있다면 아마 기철의 것이 더 무게가 나갈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기철의 물건을 입에 머금은 은혜는 다음에 무엇을 해야하는 지 잘 알고 있는 듯이 한손으로는 기철의 물건을 잡고 고개를 앞뒤로 흔들어대며 빨아대었고 다른 한손으로는 흔들거리는 기철의 낭심을 만지작 거렸다
이제 수치심따위는 없어진지 오래였다.
이젠 오직 기철이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만족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 위해 열심히 빨고 주물러대었다.
비록 남자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잘 못한다거나 은지보다 못한다고 느끼게 하고 싶지는 않았다.
은혜의 페라치오에 으으거리며 신음을 질러대던 기철이 갑자기 은혜를 일으키더니 유리 벽쪽으로 밀어 붙였다.
"저도 은혜씨에게 해주고 싶어요"
이렇게 말한 기철은 두손으로 젖가슴을 주무르며 귓불부터 목언저리를 핥아대기 시작했고 은혜는 무엇이 아쉬운지 아직도 기철의 것을 쥔 채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은혜의 목이 두어번 젖혀지며 색색거리는 숨을 토해내자 기철은 손을 아래로 내려 둔덕의 털을 살며시 쓸어 내리다가 다리 한쪽을 들어올려 욕조에 올려 놓았다.
자연스럽게 벌려진 은혜의 다리사이로 기철의 손가락이 파고 들더니 크리토리스를 빙글빙글 돌려대었고 은혜는 참기어려운 듯 얼굴을 찡그리며 교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아아....기철씨....너무...좋아요...아흥..."
은혜의 콧소리에 자극 받은 듯 기철은 몸을 내려 무릅을 꿇고 은혜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쳐박았다.
갑자기 전해오는 기철이 혀의 부드럽고 따스한 감촉은 은혜를 더욱 더 미치게 만들었고 기철의 어깨를 움켜잡은 은혜의 손에 힘이 들어가며 경직되는 것 같았다.
"아아항....기철씨....난 몰라....아항..."
은혜는 거의 울부짖다시피 하면서도 다른 남자의 손길에 이렇듯 미친 듯이 절규하는 자신의 모습을 자신의 등쪽에서 보고 있을 남편을 생각하니 미안한 생각이 들기도 했다.
자신의 이런 절규를 들을 수 없도록 방음이 잘돼 있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기철이 자신의 몸을 돌려세워 엉덩이 쪽부터 내려와 항문을 핥아대기 시작했다.
기철에게 자신의 아래쪽을 고스란히 맏긴 은혜는 자신의 시야에 남편과 동생의 모습이 확연히 들어왔다.
남편 강혁은 이미 은지의 뒤쪽에서 자신의 물건을 밀어 넣고 펌프질을 해 대고 있었으며 은지는 침대바닥에 얼굴을 파뭍은 채 시트를 움켜쥔 양손이 부르르 떨고 있는 걸로 보아 절정의 순간으로 치닫고 있는 듯 보였다.
은지의 엉덩이를 찰싹찰싹 두들겨가며 땀을 흘리는 강혁의 모습을 바라보니 애처롭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다.
그러나 강혁의 물건이 은지의 구멍안으로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모습을 보니 이상하게 흥분이 되었고 남편이 바라보고 있는데서 자신도 다른 남자에게 몸을 맏기고 있다는 현실이 마치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았다.
정말 자신이 이렇게 흥분할지는 몰랐다.
기철의 자극에 은혜는 계속해서 몸을 떨었고 보지속에서 흘러나온 애액은 허벅지를 타고 종아리를 거쳐 바닥에까지 흘러 내렸으며 기철은 맛있는 듯 ?? 거리며 그것을 빨아대고 있었다.
이제 은지는 강혁을 눕혀놓고 자신이 올라타서 강혁의 물건을 보지속에 끼워 넣고는 엉덩이를 아래위로 흔들어 대고 있었고 그 율동에 맞춰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신음소리를 내고 있는 것 같았다.
"아학..기철씨 나도....넣어줘요...이제...."
자신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오리라곤 생각지 못했다. 은혜는 .....
하지만 기철의 계속된 커니링스와 남편과 동생의 시각적인 자극까지 겹쳐 더 이상 참기 어려운 지경이 되자 은혜는 그만 자기도 모르게 튀어나온 말에 순간 당황하기도 했으나 이미 쏟아져버린 말을 주워 담을 수는 없었다.
기철이 일어났다. 그리곤 자신의 성난 물건을 은혜의 갈라진 엉덩이 틈에다 대고 문질러 대었다.
은혜는 엉덩이를 길게 내밀고 밖을 쳐다보는 자세에서 기철의 발기된 물건을 느끼자 남편을 바라보면서 기철의 것을 받아들이는 사실만으로도 이미 극도의 흥분을 느끼고 있었고 마침내 그의 것이 속으로 밀고 들어오자 가득한 포만감에 엉덩이를 흔들어 대며 울부짖었다.
"아흑...아항....기철씨....넘 좋아요...게속해...줘요...아...헉.."
기철이의 펌프질은 속도를 더해갔고 은혜의 엉덩이에 부딪히며 내는 소리와 진동은 고스란히 은혜에게 전해지며 그에 따라 은혜의 젖가슴을 출렁이게 했고 신음소리는 더욱 커져만 갔다.
"아흑 기철씨 사랑해요,...너무나...헉.. 미치겠어..."
기철은 손을 뻗어 은혜의 출렁이는 유방을 양손 가득히 잡아 주무르며 절정의 순간으로 몰아가고 있었고 기철도 서서히 그 순간이 다가오는 것을 느꼈다.
"아!! 은혜씨 당신의 살결, 가슴, 그리고 이곳 느낌이 너무 좋아요"
은혜의 가득찬 애액은 기철의 물건이 드나들 때마다 요란한 소리를 내며 계속 흘러내렸고 그 소리는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켜가고 있었다.
지금 은혜의 눈에는 마지막 절정의 순간을 맞이하는 강혁이 자신의 물건을 부여잡고 흔들어대며 은지의 얼굴에 정액을 분출하고 그것을 맛있게 받아먹는 은지의 모습이 보였다.
마치 은지가 가져다 준 포르노 비디오에서 보던 장면과 같은 그 모습에 자극받은 은혜의 흥분은 극으로 치닫고 있었다.
"아악...기철씨 전..전 막 할거 같아요...아악...지금..."
"아하...은혜씨...저도......."
"아...기철씨 당신의 것을 받아먹고 싶어요"
은혜의 절규에 기철은 마지막 분출을 하기 직전 상태의 물건을 빼내자 은혜가 바로 돌아섰고 기철의 물건을 삼켜버리자 마자 엄청난 양의 정액이 쏟아져 나왔다.
일부는 목구멍으로 넘어가고 일부는 입언저리를 타고 흘러내리는 상태에서도 은혜는 기철의 물건을 쪽 빨아댔다.
사정후의 껄떡거림이 입안에 전해지자 은혜는 기철을 올려다보며 빙긋이 웃었고 기철도 만족한 표정을 지으며 은혜의 머릿결을 쓰다듬었다.
"은혜씨 정말 좋았어요. 너무나 사랑스러워요"
한참을 그 상태로 있던 그들은 강혁과 은지가 땀으로 범벅이 된 몸을 씻기위해 욕실로 들어와서야 밀착된 몸을 떨어뜨렸다.
"당신...좋았어?"
들어오는 강혁이 다소 어색한 듯 묻자 은혜는 아무말도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다른 상대랑 즐긴 건 남편이나 자기나 똑같은 데 왜 이리 나 혼자만 잘못한 생각이 드는지 알 수 가 없었다.
욕실 안의 남자들은 서로 자기 아내의 몸을 씻어주고 있었고 아무런 말들이 없었다.
격정의 그 순간만큼은 모든 것을 다 얻은 듯 벅찬 마음이었는 데 다른 남자와 사랑을 나누고 묻은 흔적을 닦아내리는 남편들의 모습이 왠지 밝아 보이지는 않았다.
밖으로 나온 네사람은 침대위에 나란히 누워있었다.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그 상태로..
강혁 은혜 기철 은지 이런 순으로 누워 아무 말 없이 천장위의 별들을 바라보고 있는 네사람..
기철은 이미 스리섬을 경험해본 상태라 지금 지금의 이 적막함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할 수 있었다.
그때는 기철 자신이 준비하고 기획한대로 행동한 거 였음에도 강석이 돌아가고 난 다음 알 수 없는 공허함이 밀려왔었다.
강석의 물건을 받아들이며 쾌락에 몸을 떨던 은지를 바라보는 것이 그 순간만은 엄청난 자극이었고 질투심같은 것은 추호도 없으리라 생각했었다.
그런데 그 일이 있은 후 며칠간 다른 남자의 물건을 빨아대고 있는 아내의 모습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으며 남모르는 고민을 낳게 만들었다.
자신의 아내가 나 아닌 다른 남자의 물건에도 좋아할 수 있다는 사실
그것은 혹 자신이 없는 상황이었어도 마찬가지였을 것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도 들었고
요즘 채팅같은 것을 통해 얼마든지 섹스 상대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던 터라 다른남자의 맛을 들인 아내가 새로운 상대를 찾아 나서지는 않을 까하는 걱정까지도 되었던 게 사실이었다.
기철은 결혼 전 순결을 유지했던 아내가 자신의 교육으로 하나하나 배우고 성에 눈떠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말할 수 없는 만족을 느껴왔다.
그래서 끊임없는 시도와 변화를 추구하며 아내를 색녀로 만들기를 멈추지 않았으며 급기야는 쓰리섬까지도 실행에 옮기게 된 것이었다.
기철은 한번 섹스를 하면 아내를 두세번은 보내야 직성이 풀릴 정도로 집요했기에 섹스를 아내를 다루는 커다란 무기로 사용해 왔으며 잠자리에서 만큼은 왕처럼 군림하여 왔다.
어쩌다 말다툼이라도 하는 날이면 기철은 강제로라도 은지의 몸을 타고 눌렀으며 결국에는 기철에게 매달려 애원하는 은지의 모습을 바라보며 흐뭇한 정복감을 느끼곤 했다.
은지도 처음에는 남편의 다소 변태적인 요구에 거부감을 갖기도 하였지만 수동적인 태도에서 탈피하여 남편이 하라는 대로 적극적으로 동참함에 따라 날로 날로 업그레이드되는 섹스의 참맛을 느끼는 것에 어느덧 익숙하게 적응이 되어가고 있었다.
부부싸움을 섹스로 해결하려는 남편의 태도도 사실 못마땅하기도 하였지만 어차피 화해를 하여야 할 거라면 그런 식으로라도 빨리 해결되는 게 그리 나쁠 것는 없다고 자위하고 있었다.
유쾌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된 섹스에서도 어김없이 남편에게 매달리는 자신의 모습이 비록 자존심 상하는 일이었지만 자신의 마음과 달리 남편의 손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자신의 몸을 어찌해볼 도리가 없었고 그러고 나면 남편에게 기분 나쁜 감정들이 봄눈 녹듯 스르르 사라지는 자신의 모습에서 타고난 기질이겠거니 하며 수용하고 살게 되었다.
은지는 남편이 여자 다루는 솜씨가 뛰어난 편이며 자신도 상당히 밝히는 편이라고 믿게 되었고 나름대로 섹스를 맘껏 즐기며 살게 되었던 것이다.
이렇듯 살아왔는 데 아내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자신만이 아니란 것을 확인한 순간 머릿속이 복잡하고 마음이 착잡해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그의 이러한 고민은 그 후 은지와 몇 번의 섹스와 많은 대화를 나누고 나서야 차츰 마음의 안정을 찾았으며 이번 여행을 앞두고 언제 그랬냐 싶게 다시금 스와핑에 대한 기대가 모락모락 피어오른 것이었다.
성에 지극히 개방적이던 기철과 은지조차도 이러할진데 강혁과 은혜야 말로 왜 그렇지 않겠는가
기철은 어서 빨리 이 어색한 분위기를 탈출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자신이 했던 고민을 이들에게도 똑같이 겪게 해야 할 이유가 없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러한 순간을 깬 건 강혁과 제일 멀리 위치한 은지였다.
"강혁씨!! 전 너무 좋아 까무라치는 줄 알았어요. 난 어땠어요? 맘에 들었어요?"
"어?! 음...흠... 은지씨 몸도 좋았어!!"
강혁은 옆에 누워있는 은혜의 눈치를 보는 지 마지 못해 대답하는 듯한 분위기였다.
"에이!! 뭔 대답이 그래? 내가 별로 였나 보네. 우리 기철씬 흡족한 표정인데... 안그래 기철씨?"
은지가 뾰로통하며 기철의 말문을 두드리자 기철은 은지가 아닌 강혁에게 말을 걸었다.
"강혁씨. 지금 기분이 혼란스럽죠? 잘 한건지 잘못한 건지 판단도 안서고요.
사실 저도 제 스스로 은지에게 남자를 붙여줬지만 한동안 그런 과정을 격었습니다."
"응? 음... 글쎄...잘 모르겠네. 아까 그 순간에는 엄청난 흥분과 쾌락에 정신을 차리기 힘들 정도였는 데 끝나고 나니 왠지 모르게 마음이 복잡하네.
하지만 아내만 좋았다면 난 상관없어. 그동안 내가 못한걸 생각하면 더 이상의 것이라도 아내를 위해서 할 수 있지"
기철은 자신이 원해서 한 스왑의 동기를 아내에게 돌리는 듯한 강혁의 모습이 조금은 비굴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서 빨리 이러한 공허함을 치유해야 한다는 생각에 말을 이었다.
"강혁씨 마음은 이해합니다. 그러나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차츰 마음이 정리되고 시간이 좀 지나면 새로운 욕구가 또 다시 꿈틀대기 시작할테니까요.
지금 마음이 혼란스러운 것은 아마도 강혁씨가 은지를 접했다는 것보다는 자신의 아내인 은혜씨가 저와 관계를 가졌다는 사실일겁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아내에게 최고의 선물을 했다 생각하세요. 그러면 그걸로 끝입니다."
기철은 이렇게 얘기하며 은지의 옆구리를 툭치자 은지는 무언가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더니 강혁의 옆으로 자리를 옮겼다.
"강혁씬 제가 별로였나 본데 전 아까 너무나 좋았어요.
그전에 아무것도 모를 땐 형부를 원망도 했었지만 이제보니 그동안 언니한테 문제가 있었구나 하는 걸 분명히 알겠어요"
강혁은 은지가 자신의 느낌과는 달리 정말로 별로였다고 생각할까봐 얼른 은지의 말을 부정하며 나섰다.
"어..아니야 나도 아깐 너무 좋아 미치는 줄 알았다구....은지는 그 나긋나긋한 허리를 어찌 그리 잘돌리는 지...."
"정말요? 그럼 이젠 둘이서 서비스를 해볼까요? 어때 언니?"
이렇게 말하며 은지는 강혁의 물건을 살며시 다시 잡았다.
"형부건 촉감이 참 부드러워요. 이 좋은걸 언니랑 같이 공유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언니 뭐해?"
은지는 이렇게 말하면서 강혁의 옆에 누워 아무말도 않고 있는 은혜의 손을 잡아 끌어서 강혁의 물건을 잡게 했다.
은혜는 은지의 손에 이끌려 자신의 남편인 강혁의 물건을 만지는 현실에 묘한 감정을 느끼면서 어색한 분위기를 탈피하기 위해서 무슨 말이라도 해야만 할 것 같았다.
"여보 절 이해해 주겠죠? 전 오늘 이렇게 놀라운 경험을 한 걸 후회하지 않을 거에요.
그동안 제가 잘해주지 못한걸 너무나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오늘 이후부터는 절대 그런 일 없을 거예요.
전 이제 예전처럼 섹스에 무덤덤하게 반응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아마 이제부턴 당신이 피곤해서 절 피할지도 몰라요. 호호...."
강혁은 두여자의 손이 자신의 물건을 만지작 거리자 좀전의 복잡했던 마음이 어디론가 사라지며 다시금 욕정이 끓어 오르기 시작했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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