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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3:04 974회 0건
미선과 진우가 서둘러 아침을 준비하여 넷이서 식사를 한 것은 이미 11

시가 넘어서였다....격렬한 정사이후의 맛있는 식사만큼 즐거운것도 없다..

주방의 식탁에서 넷이서 식사를 했다...찬영과 미선 부부가 같이 앉고 은

정과 진우가 반대쪽에서 식사를 하던중 찬영이 먼저 식사를 마치고 거실

고 가서 담배를 배어물자 갑자기 미선의 다리가 맞은편에 앉아서 묵묵히

밥을 먹고 있는 진우의 다리 사이로 들어왔다.... 깜짝놀란 진우가 미선을

바라보자 미선이 의미있는 미소를 지으면서 자꾸 한쪽다리로 진우의 다

리를 애처로이 당기려고 노력하면서 진우를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었다..

은정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천천히 식사를 하는중이었다....

진우가 못이기겠다는 듯 양말도 신지 않은 다리를 들어 미선의 다리를

따라올라갔다....그러자 미선이 의자에 앉은채로 다리를 약간 벌려주었다

잠시 무릅근처에 머물렀던 진우의 발은 이제 치마속으로 들어갔다....그리

고는 허벅지를 따라올라가서는 부드럽게 발가락으로 애무를 해주었다...

갑자기 은정이가 진우의 옆구리를 살짝 꼬집었다.....그리고는 아무것도

아닌채 하며 보리차를 따라서는 마셨다...은정에게는 진우의 다리가 움직

이는 것이 다 보였던 것이다... 진우는 다리로 미선의 다리와 허벅지를 애

무하느라 밥을 먹는것도 잊어버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자 미선도 스커트속에 들어와있는 진우의 다리를 손으로 톡톡 쳤다..

이제 그만 하라는 의미였다........

식사를 마치고나자....찬영이 집으로 돌아가자고 자꾸만 서둘렀다..미선은

좀더 여기에서 있고 싶었지만 남편 찬영이 자꾸만 조르자 어쩔수 없다는

듯이 방으로 들어가서는 헨드맥에서 화장도구를 꺼내서는 화장을 하고

나왔다....그리고 찬영과 미선은 은정과도 인사를 하고는 아파트를 나섰

다 ...찬영은 마지막 은정과 헤어질 때... 아내 미선이가...은정의 손을 잡

고는 "너 참 이쁘더라....담에 연락할게 " 하고 인사를 해주자 마음이 조

금은 놓였다.....

두 부부가 아파트를 나가자 서둘러 진우와 은정은 설거지를 꺼내고는 누

가 먼저랄것도 없이 거실로 나갔다...그리고는 서로를 탐닉하기 시작했

다.. 진우가 은정에게 옷을 다 벗을 것을 요구하자 은정은 걸친옷을 하

나도 남김없이 다 벗기 시작했다....그리고는 스스로 흰 모피위에 누웠다..

진우도 옷을 다 벗고는 같이누워서 서로를 애무하면서....그리고 긴말이

필요없었다....긴 애무가 끝나고 진우가 아래로 누우면서 은정을 자기 배

로 잡아끌었다....진우가 누워있고 은정은 그 위에 엉거주춤한 자세로 앉

으면서 하늘을 향해 성을 내고 있는 진우의 남성에 자기의 그곳을 닿게

하고는 살짝 주저앉았다...

진우가 고개를 들어서 아래를 내려다보자 은정의 작은 거기가 자기의

큰 물건을 물고는 까닥까닥 하는 것이 그대로 다 보였다...잠시 그런자세

를 취한다음 다시 진우가 물건을 그대로 은정의 그곳에 넣은채로 일어

나 앉더니 이번에는 은정을 이고 은정위에 몸을 실었다....

은정은 어제밤과 아까 아침의 찬영과의 삽입과는 근본적을 다른 진우와

의 섹스에 한없이 황홀함을 느끼면서 끝없는 정상을 향해 자기도모르는

소리를 질렀다....

갑자기 진우의 엉덩이가 단순한 왕복운동을 중단하더니...자기의 남성을

은정의 거기에 깊이 넣은채로....엉덩이를 좌우로 쑤시기 시작햇다...그러

자.은정의 허리가 더 들썩거리기 시작했다....그리고는다시 엉덩이를 왕복

운동으로 바꾸고는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서.....은정의 엉덩이 아래로 양손

을 집어넣더니 엉덩이를 살짝 들고는.....오른손을 엉덩이 아래에서 깊숙

하게 집어넣어서 자기의 성기가 삽입이 되어있는 은정의 거기 구멍 바

로 아래에 있는 항문에 가운데 손가락을 살짝 대어보았다....은정의 질에서

나온 물로 항문근처가 진득하게 젖어있었다....진우는 손가락에 그 액체를

잔뜩 묻히느라 잠시 손가락을 주위에서 움직였다.

계속하여 삽입하는도중에 은정의 입에서 비명에 가까운 신음소리가 배

어나왔고....벌써 죽는 소리를 하고 있는 은정이었는데 진우는 그냥 멈추

지를 않았다....그러더니...드디어 진우의 남성이 은정의 소중한곳 한복판

에 깊숙하게 박히어선채....오른손 가운데 손가락이 은정의 항문을 깊숙하

게 찔러넣었다....

"아~~악~~~" 은정은 탄성인지 비명인지 알수 없는 소리를 질렀다....

이제 앞으로는 진우의 큰 남성이 요동을 치고있고....항문으로는 손가락이

삽입을 반복하자 은정은 완전히 정신을 잃었다...

은정은 진우의 남성이 자기의 질구를 여기저기 자극하기 시작하자 아까

보더 더욱더 흥분이 되어서 꼭 감고 있는 두눈에 갑자기 밤하늘의 별이

보이는 듯 하더니 불꽃놀이의 축포가 터지고 있는 것처럼 여기저기서

별빛이 반짝이는 것이 보였다...그리고는 뭔가가 엉덩이 아래 항문속에 깊

숙히 들어오기 시작하자 갑자기 귓가에서 파도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더

니.....자기의 질 내부 깊숙한곳에서 파도가 치고있다고 생각했다....그리

고는 갑자기 파도속에서 별빛이 보이기 시작했다....그리고는 자기도 뭘

해야 할지...어떻해야할지....이게 무었인지 모른다고 생각했다.....자기가

무슨말을 중얼거리는지도 몰랐다....

.두눈이 조금풀려서 아까까지 꼭감고 있던 두눈으로 흰자위가 조금 보

일정도로 정신을 잃고 있었다.....진우가 한참을 그렇게 하더니 갑자기

성기를 은정의 거기에서 빼버렸다....그리고는 항문에 넣었던 손가락도 빼

더니.....상체를 들고는 한손으로 은정의 다리를 양쩍으로 벌려놓고....그

리고는 자기의 남성을 잡고서 마치 외국 포르노영화에서 그러는것처럼 은정

의 아무것도 없는 깨끗한 거기를 향하여 격렬히...사정을 하였다.....

"아~~나~~.난~~모~~~난~~몰라~~~난 몰라~~~" 하면서 은정의 아랫배는 실

룩실룩 움직이면서 거기의 구멍 바로 위로 떨어지는 정액을 받아들이려

는 듯이 구멍이 오무렸다 닫혔다를 반복하고 있었다.....그러다가 갑자기

진우가 그 상태로 다시한번 깊숙하게 삽입을 하더니 마지막 남은 정액을

은정의 질 깊은곳에 떨구었다....

"아~~난 몰라...난 몰라~~~" 은정은 한손의 손등으로 자기의 입을 막으

면서 온몸을 바르르 떨고 있었다....아까보다도 감은눈에서 흰자위가

조금더 보이고 있었다....그것은 진정한 의미의 오르가즘이었다....

진우가 털썩 쓰러지더니...은정을 옆에서 꼬옥 끄러안아주었지만 은정은

손등으로 입을 막은채 꼼짝 하지 못한채 한동안 몸을 부르르 떨고 있을

뿐이었다.....은정의 눈앞에는 커다란 파도가 자기몸을 철썩철썩 치다가

조금씩 파도가 밀려가고 있는것처럼 느껴졌다.....

"아...바다가 미쳤나봐~~!!" 하고 생각하며...한없이 몸을 떨었다....온몸

이 벼랑에서 떨어지는것처럼....끝없이 떨어지고 있다고 은정은 생각하고

있었다.....

진우가 잠시후 의식을 차리고 은정을 똑바로 눕히더니 두 다리를 벌려

보았다....은정의 도톰하고 새하얀 거기살이 아직도 말미잘처럼 활짝 벌렷

다가 다시 오무라졌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흐흐흐...이거 완전히 갔군..~~" 하고 생각하며 진우는 은정의 손을 이끌

어 손가락으로 자기 거기구멍속으로 집어넣도록 하였다....그랬더니..몸이

구부러지더니...다리를 꼬옥 오무리고는 계속해서 아랫배를 실룩이면서

오르가즘의 황홀경을 만끽하는 중이었다.....아주 오래동안....

한참만에 은정이 손가락을 꺼내고 눕자....진우는 어제 친구 찬영의 부인

에게 시킨것처럼...또 은정을 시켜보고 싶었다.....그리고는 은정을 대뜸

튼튼한 양팔로 안고는 욕실로 향했다....

어제밤 미선보다 조금은 무거웠다.....이윽고 욕실에 가서는 은정을 세워

놓고는 영문을 몰라하는 은정을 뒤에서 앞으로 손을 뻗어서 두 다리를

잡고는 뒤에서 번쩍 들어서 그러자 은정의 다리가 찢어지도록 쩍 벌어졌

다....그리고 어제처럼 지시했다....

"은정아....손으로 거기를 벌리고 쉬"를 해야지....챙피하게 생각하지말고

..옳지 ..착하다..." 은정은 아직도 정신이 없는지..무의식적으로 시키는대

로 따르고 있었다.....그리고는 뜨거운 오줌이 양손사이에서 쉬"소리를 내

면서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쉬"가 거의 다 끝나갈무렵에는 물줄기를

이루지않고 벌리고있는 양손과 그리고 도톰한 거기의 주변에 뜨거운 오줌

이 묻었고....그러면서도 은정은 입에서 신음이 나왔다...

"아~~~몰라~~요....아...몰라...."

이제 진우는 은정을 세워놓고.....귀에다 대고 속삭였다...

"앞으로 쉬할때는 나한테 말을 하구 하란말야....내가 시켜줄테니까..은정

아 알았지? " 그러자 은정은 "아~~ 난 몰라~~ 몰라~~" 하면서 등뒤에 있

는 진우에게 몸을 기댔다....

잠시후에 진우는 샤워를 틀고는 은정의 몸을 깨끝하게 닦아주었다...또

한 자기의 몸도 닦더니....은정의 몸에서 물기를 닦아주고는 번쩍 들어안

어서 거실로 나갔다....그리고 다시 양모피위에 은정을 혔다.....그리고

는 자기방으로 가서 베게 하나와 커다란 비치타올을 가지고 와서..은정에게

베게를 베어주고 타올로 벗은몸을 덮어주었다....

잠시후부터 은정이 새근새근 잠이 들었다......벗은 은정의 옷가지를 들고

자기 방으로 들어온 진우는 은정의 옷을 개어서는 자기 머리맡에 놓고 자

기도 침대에 누워서 잠이 들었다.....

그시간에 찬영과 미선은 자기들의 집에 도착하였다....찬영이 자가용을 운

전하고 집에도착할 동안 둘은 한마디의 말도 하지 않았다....서먹서먹한 가

운데...그들이 집에 도착하여 방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찬영이 미선의

몸을 잡고는 "어제밤에 별일 없었어? "라고 물었다....

"별일 있었어요" 라고 미선이 약간 짜증이 섞인 말로 대답을 하였다...

"무슨일?" 하고 되묻자

"그럼 당신은 어제하구 아까 별일 없었어요?"하고는 미선이 반문했다

"그야~~~" 하면서 찬영이 얼버무리려고 할 때....미선이 찬영의 품으로 파

고 들었다.....

"제 옷좀 벗겨주세요" 하고는 품속에서 미선이 낮은 목소리로 말을 했다.

찬영이 잠시 정신을 차리고는 아내 미선을 꼭 안아주었다...그리고는 길

게 키스를 나누었다....한찬동안 서서 끌어안고 있다가 찬영이 미선을 번쩍

들어서 침대에 혔다.....그리고는 서둘러서 미선의 옷을 벗기기 시작하

였다...먼저 티셔츠를 벗기고는 등뒤로 손을 넣어서 브라를 끄르려다 여

의치 않자 미선이 몸을 돌려주어 잘보이도록 해주었다...이윽고 자그마

한 미선의 가슴이 드러나자 미선이 양손을 팔장을 끼고 가리고 있는동안

찬영은 스커트의 자크를 내리고 스커트를 벗겨내고는 팬티만 걸친 미선

의 몸매를 관찰하였다.....그리고 천천이 팬티를 벗겨내었다....

앙증맞은 아랫배의 조금있는 수풀의 검정색이 눈에 들어왔다.....

찬영은 자기도 서둘러서 옷을 다 벗은 다음에.....미선의 발목근처에 양반

다리를 하고 앉더니만 ..미선의 양 발목을 잡아서 조금 벌리고는 미선의

아랫배쪽으로 조금더 다가가서는 자기의 양 무릅위에 미선의 양다리를 하

나씩 걸쳐놓았다...미선은 누운채로 두눈을 감고 있었다....이제 찬영의

몸에서 약 40센치정도 떨어진 미선의 아랫배가 검은수풀아래 하얀 대음순이

그대로 적나라하게 그리고 그 안으로 불그스레한 살결이 수줍은 듯 감

추어있는 모습이 똑똑하게 찬영의 눈에 들어왔다...

둘이 결혼하고서 1년이 되도록 미선이 한 번도 보여준적이 없는 그곳이

었다....몇번이나 불을 켜고 보여달라고 찬영이 사정을 했지만 그때마다

부끄럽다면서 미선이 애원을 하는바람에 그냥 가끔씩 그것도 삽입할

때만 살짝 만져볼수 있었던 미선의 그곳이 활짝 드러낸채 찬영의 시선에

서 머물러 있었다.....

갑자기 찬영은 질투가 약간 나기 시작했다.....아마도 필경 자기가 사랑하

는 부인 미선이....자기에게는 한 번도 나체를 보여준적도 없고..그곳을 만

지지도 못하게 했었는데....바로 어제밤에 친구 진우와 이런모습을 하고서

섹스를 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자 찬영은 갑자기 치밀어오르는 질투심

에 아랫배가 질끈하고는 흥분해서 찬영의 남성이 화를 내며 치밀어 올랐

다....얼굴이 화끈하게 달아올랐다....

그러자...찬영은 미선이 아까 은정에게 했던것처럼...왼손으로는 미선의 아

직 젖지않은 거기의 구멍속으로 손가락을 집어넣고는 오른손으로는 미선

의 허벅지를 쓰다듬고 그리고 미선의 무릅위에 원을 그리면서 손가락을

돌리기 시작했다.

한참동안의 그런 애무가 끝나자...찬영은 미선에게 몸을 실었다...그리고는

맹목적으로 삽입을 하였다....이제 조금 흥분이 되어서....조금 젖을까 말

까 하던...미선은 할수없이 찬영을 받아들였다....

"아~~~ 우리 남편은 왜 이럴까~~여자를 너무 몰라" 하고 생각하였지만

남편 찬영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자기도 약간 흥분한 척하면서 약간은

능동적으로 찬영의 몸놀림에 따라서. 조금씩 몸을 움직여주었다....

찬영이 잔뜩 흥분해서...한참을 삽입하던중......"아~~~" 소리를 내면서 미

선의 질속에 사정을 하자...미선도 깜짝놀라서 찬영의 엉덩이를 손으로

잡아 당기면서 입으로는 숨소리가 거칠게 흘러나왔다.....

"사랑해 여보~~" 하고 찬영이 옆으로 돌아누우면서 미선의 귀에다 속삭

여주자....

"저두요...사랑해요" 하고 미선이 대답했다....그러나 미선은 속으로 생각

했다....(아무래도 그 남자의 집에 남편몰래 혼자 가봐야겠어) 하는 생각이

온통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다......

방금전에 자기가 사랑하는 남편과의 정사보다도..오히려 잘 모르는 남자

인 진우의 앞에서 시키는대로 노예처럼 음란한 짓을 하고...그리고 자

위기구를 가지고 자위를 했던 어잿밤이 더 흥분되고 짜릿했던 것이다...그

리고 오늘아침에 그 여자애의 깨끝이 면도한 거기를 만져보고...어제

밤에 남편찬영의 정액이 흘러나오는 그 어린거기를 만지고 몸을 만져보

는 것이 더 흥분이 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미선도 어제밤 진우의 아파트에서 진우의 앞에서 스스로 자위를

했던것이나 심지어는 자위기구를 가지고 자위하는 모습을 진우에게 보여

주며 자기기 그토록 흥분했던 일은 죽어도 말하면 안되겠다고 속으로

다집을 했다......

그리고는 어제밤 마지막 자기가 잠들기 전에 진우가 발가벗은 자기를 안

고 욕실에 가서는 뒤에서 아기처럼 안아서 자기의 거기를 손으로 벌리게

하고 오줌을 도록 했던일.....그리고 자기를 눕히고 자기의 그곳에 진우

가 뜨거운 오줌을 뿌렸던 것이 기억나자... 갑자기 미선은 얼굴이 붉어

지며....아마도 고지식한 남편에게 그 이야기를 했다가는 남편찬영이 자기

를 죽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어쨌든...그 남자를 남편몰래 만

나야겠다고 다짐을 하면서 돌아서서 누웠다.....

.



지난주 계속되는 형부 진우의 접근에 겁이난 혜영은 느닷없이 고향집

에 내려갔다가 일요일 점심을 먹자마자 출발하여 서울에 올라오는 중

이었다...

청주의 터미널에서 고속버스에 몸을 실은 혜영은 눈을 감고서 며칠동안

의 일을 생각해보았다... 집에 와서도 밤이면 그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고 밤마다 혜영은 이상한 꿈을 꾸었다...아침이면 꿈에서 깨어나서 땀

에 흠뻑젖고 그리고 온몸이 노곤한 그런경험을 하고있었다....

서울에 올라오면서도...오늘밤에 어떻게 할까 하는 걱정이 앞서있었다...

오늘도 문을 잠그고 옷을 잔뜩껴입고 자면 되겠지만...형부진우가 아직까

지 자기하구는 섹스를 하지않고 그냥 만저보기만 했지만...무엇보다도 혜

영이 걱정하는 것은 형부진우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었던 것이다...

한 번도 생각해본적도 없는 그런행동 예를들어 스스로가 흥분이 되어

서 옷을벗고 자위를 한적도 있고 그리고 형부진우가 자기의 그곳에 손

가락을 넣었던일과 그때의 이상했던 느낌....또한 자기의 손에 쥐어주었

던 형부의 남성의 그 단단하고 뜨거웠던것의 감촉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

는 것이 혜영을 괴롭히고 있었다... 자꾸만 꿈속에서도 아니면 다른

일을 하고 있을때에도 눈앞에서는 자꾸만 그것이 어른거렸다....

어제 오후에는 엄마와 함께 청주시내에 나와서 새옷을 사기도 했지만

기분이 좋아지지는 않았다....약간은 멍청해진 느낌이었다....

서울고속터미날에 버스가 도착하고 지하철을 타기 위해 지하도를 내려

가면서 혜영은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만약에 오늘밤에도 형부가 자기

의 몸에 손을 댄다면 당장에 죽어버리든지 아니면 엄마에게라도 사정

을 말씀드려서 따로 자취를 하던지 아니면 하숙을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다...한편 친구 은정을 생각하자...또 암담한 생각도 들었다...은정에

게는 미안할 따름이었다....아직 둘은 그날의 일에대하여 대화를 할 생각도

하지 못했고 혜영자신도... 시골에 내려갔을 때 은정이에 대해서 어떻

게 해야하는지 또 앞으로 은정이 어떻게 변할지 걱정이 되었고 자기자

신의 친구를 망쳤다는 자책감이 더 괴롭혔던 것이다....

혜영은 저녁 6시가 되어서야 아파트에 도착하였다... 보통 일요일에는 진

우가 가게에 늦게까지 있을때가 많았다... 휴일을 야외에서 보낸사람들이

귀가하면서 찍은 필름을 맏기는경우가 많이 있었기 때문에 어떤때는 새

벽가지 현상하느라 녹초가 되어서 오는경우가 종종있었기 때문에 지금

아파트에는 아무도 없으리라 생각하고 자기의열쇠를 꺼내어 현관을 열

었다....조용히 현관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자....혜영은 깜짝놀랐다...

"아니 얘가~~" 속으로 생각하며....완전나체로 흐트러진 모습으로 흰 모

피 위에 누워있는 친구 은정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혜영은 어쩔줄 몰랐

다..은정은 아직까지 정신없이 잠이 들어있었던 것이다....

은정의 옆에서자 진우가 자기방에서 역시 발가벗은채로 잠이들어있는

것이 보였다....둘다 옷을 모두 벗고 있었기 때문에 거실에 누워있는 친구

은정의 그곳이 새로이 면도를 한 듯 깨끝하게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보이

자 갑자기 혜영은 얼굴이 발끈 달아올랐다.....

" 은정아...은정아 ~~" 혜영은 은정을 살살 깨웠다.....잠시후에 은정이 부

시시 일어나서는

"어머...너 왔구나?...아~~ 피곤해~~!" 하고는 기지개를 켜고는 창피하지도

않은지 그모습 그대로 두리번 두리번 주위를 살폈다...아무리 주위를 살

펴보아도 자기의 옷은 흔적이 없었다.....아까 진우가 자기방으로 가면서

은정의 옷을 모두 가지고 갔던 것이다......

은정은 옷을 찾다가 없자 포기하고는 벗은 몸으로 욕실에 들어갔다...

할수없이 혜영은 일단 자기의 방으로 가서 옷을 갈아입었다....바로 며칠

전에 저녁에 가위로 무릅아래를 잘라버린 청바지.. 그 반바지로 갈아입

고는 다시 거실로 나왔다....

아무래도 형부방의 문이 열려있는 것이 맘에 걸려서인지 혜영이 일어

서서 방문을 닫으려고 가까이 가자...누워있는 진우의 알몸이 그대로 보

였다....애써서 시선을 외면하면서 문을 닫으려는데....진우의 머리맡에 은

정의 옷이 잘 개어진채로 있는 것이 보였다....그리고 진우의 알몸 중앙에

는 진우의 남성이 작아진채로 늘어진것도 보였다.....

잠시후에 은정이 욕실에서 나왔다....은정은 자기의 옷을 찾고있었다...

"이상하다 옷이 어디로 갔지? 욕실에도 없던데....." 은정은 창피한것도

없는지 발가벗은채로 이곳저곳을 찾아보았으나 어디에도 없었다...혜영이

오히려 그 장면을 보고 창피한생각이 들었다...아마도 누군가가 건너편에

서 이집을 내래다보고 있다면 아마도 재미있는 장면이 눈에 보이리라

하고 생각하며.....

"은정아 네 옷.. 형부방에 있나보더라...."

"아 그래 ?..고마워~~" 하면서 은정이 혜영이가 닫아놓은 진우의 방문을

열어보자...잠들어있는 진우의 침대 머리곁에 자기의 옷이 잘 개어져 있

는걸 알고는....안으로 들어갔다.....

잠을 깨우지 않으려고 조심해서 은정이가 자기의 옷을 집어들었으나

인기척을 느낀 진우가 금방 눈을떴다...그러더니....

"어....잘잤니? 하고는 은정을 당겨서 끌어안으려하자..

"혜영이가 왔어요...지금밖에 있어요..~~" 하고는 몸을 빼려하자....진우는

은정에게 방문을 닫으라고 하였다....

"아이~~~ 혜영이가 밖에 있다니깐요~~!!" 그러나 진우는 막무가내로 은

정의 발가벗은 몸을 강제로 잡아끌고는 꼭 끌어안아주었다....그러더니 자

기가 일어나서 방문을 닫았다...진우는 거실에 있는 혜영을 완전히 무시

한채로 은정과 또 정사를 벌이기 시작했다...

거실에 있는 혜영에게는 방문을 닫고 나자 두사람의 대화가 간헐적으로

들렸다...이내 둘은 뭘하는지 뻔히 알만한 소리를 내면서..밖에있는 혜영을

전혀 무시한채로 신음소리 어쩌면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내면서 한참을

그렇게 있더니.... 30분 정도가 지나자 진우가 대충 옷을 걸치고는 땀에

흠뻑젖어서 나와서 욕실로 향하고는 잠시후에 은정이 옷을 걸치고는

역시 땀에 젖고 잔뜩 상기된채로 거실로 나왔다.....

그런 은정에게 혜영은 고개를 들어 바라볼수가 없었다...우선 자기땜에

그렇게 된 것이 미안하기도 하고 그리고...말할수 없는 치욕감 때문에 은

정을 바라볼수 없었던 것이다.....

저녁에 진우는 은정의 집에 전화를 걸어주었다...혜영이과 같이 공부를

하고서 내일아침에 갈거라고.....



"악마의 시" 10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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