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제 1부-
고등학교 생활은 제겐 아무런 의미가 없었습니다. 그저 숙제하고 필기하고 청소하고 도시락 까먹고.... 전공과목만 잘하면 되니까 다른건 신경안써도 獰鄕? 웬 전공이냐구요? 그런게 있어요. 새로 친구를 만들 필요도 없었어요. 이젠 혼자서 즐기는 방법을 알고 있으니까요. 혼자 있다는건 때론 무섭기도 하지만 너무 편안한점이 많아요. 신경쓸 사람이 없다는게 너무 좋은거죠. 하고 싶을때 무슨짓이든 다 할수 있으니까.
생활비와 용돈은 엄마와 아빠가 반반씩 부담해주셨어요. 하지만 혼자살기엔 부족하죠. 그래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어요. 너무나 멋진 일이죠. 제가 사는곳은 길동이었고 빌라가 밀집된 곳의 반지하 원룸이었죠. 혼자살기엔 너무 크다 싶었는데 살면서 잡동사니가 쌓이니까 이젠 공간이 부족하더군요. 집들이 하던날 오빠랑 언니랑 엄마가 오셨어요. 오빤 부러워 하더군요. 언닌 더 부러워 하구요. 엄만 제게 미안하다구 했는데 좀 찡~했어요. 이러다 시집이라도 가면 .... 결혼하는 여자들이 왜 우는지 알겠더라구요. 다들 가고 혼자 남은줄 알았는데 오빠가 아직 안갔어요.
"남자들 불러들이지 마!"
"웬 참견이야?"
"오빠가 동생한데 그정도 간섭도 못해?"
"오빠?.......아직도 나한테 볼일이 남았어?"
"무슨 볼일?"
"치이~왜?~빨아달라고 자지한번 꺼내 보지그래?"
"........"
"오빠라구?~ 어떤 오빠가 아무것도 모르는 7살난 어린 동생한테 그런짓을 한데?....그러그두 오빠라구?.....언니랑 오빠랑 날 정신병자로 만들어 놓구 뭐?.....간섭하지마..... 어차피 다 안보기로 했으니까 오늘이 마지막이야... 말해봐~ 한번빨아줘? 마지막 인데 그정도는 해줄수 있어..."
정신없이 떠들어 댔죠. 오빤 못내 아쉬워 하면서 제방에서 나갔어요. 마지막 만남이었죠. . . .
전 당구를 좀 쳐요. 주인집 아들이랑 가끔 당구장에 갔었는데 그때 잠깐 빠졌었거든요. 사람들 머리가 빨간공으로 보일정도 였으니까요. 이정도면 빠진거죠? 얼마치냐구요? 80! 겨우~~~? 그래도 80이면 웬만한 길은 알아요. 쿠션이 약해서 그렇지. 시끼라고 써야 되나? 아무튼 빠는거 있죠? 끌어치기~ 그거 정말 잘해요.....타고 났죠? 주인집 아들이 저랑 같은 학교에 다녀요.
이름은........... 별명이 낫겠다....혜성!-까치 별명이라기 보다는 예명이죠. 자기를 혜성이라고 불러달래 더군요. 그래서 전 까치라고 불러요. 거의 몇달을 까치랑 당구장서 살다시피 했었어요. 어떻게 당구장에 다닐수 있냐구요? 까치 형이 당구장을 했거든요. 저녁엔 까치가 거기서 일하기도 해요. 저도 여기서 아르바이트를 했답니다. 그땐 영업시간이 정해져 있었고 미성년자도 못왔던때라 힘든 일들이 참 많았어요. 손님들도 많았구요. 쉬는날이나 늦은 새벽엔 까치랑 둘이남아서 당구를 치곤했죠. 까치랑 저는 별로 잘 어울릴것 같진 않았어요. 누가 보더라도.... 까치 친구들중에 한명이 까치를 통해 저와 다리를 놔달라고 했었죠. 키가 조그만 애띤 소년이었는데 정말 귀엽게 생겼어요. 쑥맥에다 수줍음도 많고 너무 얌전해서 탈이었죠. 그사람이 지금 저와 같이 살고 있는 남자랍니다. 결혼한건 아니구 그렇다고 동거도 아니구 그냥 룸메이트죠. 근데 같이 살아요...^^ 이 친구와 살아가는 모습은 대학교 시절에 자세히 얘기 할께요.
마지막 일요일은 쉬는 날이었어요. 한달에 한번이었는데 그날 제가 당구장에 간다니까 까치가 못오게 하더라구요. 친구들이랑 같이 놀거라나...? 같이 놀자고 했더니 말을 잘 못하고 어물어물 하는거에요. 그래서 몰래 가기로 맘먹었죠. 점심을 늦게 먹고 당구장에 갔는데 친구들이 꽤 많더군요. 여자친구들도 있구요... 보기에 좀 날라리 같이 생겼어요. 남자애들중엔 멋지게 생긴 애도 있었어요....다행히... 까치가 당황해 했지만 전 그 친구들과 인사를 하고 당구를 같이 쳤어요. 그땐 마악~제 당구실력을 자랑하고 싶었거든요. 구석에 얌전히 앉아있던 현수란 친구가 아까 그 친구였어요. 저를 소개시켜달라고 했던 그 쑥맥! 까치의 친구들은 우리학교 친구들이 아니었어요, 현수만 빼고... 다섯명이서 한게임 두게임 계속 했고, 다른 사람들은 구석에 앉아 시간만 때우더군요.
어느새 저녁이 ?까치가 하도 보채길래 먼저 나왔어요. 밥을 먹고 다시가려고 했죠. 다시갔는데 당구장 불이 꺼져있더군요. 어디들 간걸까? 저한테 키가 있었기 때문에 뭐 열고는 들어갈수 있었지만 그래도 이상한 느낌! .....묘한 인기척이 들리더라구요. 안을 들여다 볼수있는 공간은 제 키보다 높은곳에 창문이었는데 그것도 창호지가 조금 뜯어진곳이라 보는데 좀 애를 먹었죠. 상자를 조심스럽게 가져다가 안을 살폈는데 좀 무섭더군요. 복도는 깜깜했거든요. 어렵풋이 사람들이 왔다갔다하는게 보였어요. 빨간 불빛도 여러개 켜져있고... 아무것도 안입고선.... 저런걸 그룹섹스라고 하죠.... 이래서 날 오지 말라고 했군... 까치한테 이런면이 있다는게 놀랐어요. 까치를 찾았는데 안보이더군요. 현수는 구석에 아직도 있었구요. 한 여자가 자꾸 끌어당기는것 같은데 손을 내젖고 있네요. 저도 들어가고 싶었는데 용기가 안생기더군요. 그때 까치가 절 툭툭 치는거에요.
"어머~"
"너 뭐해?....오지 말라니까..."
".....놀랬잖아~...."
"집에가~"
"너도 쟤들하고 저렇게 놀거야?"
까치 손엔 술병들이 들려있었어요.
"아니야~빨리가~이러다 너 다쳐..."
"저기 앉아있던 안경쓴 애가 날 좋아한다는 애니?"
"현수?...그래....잰 그냥 온거야...."
"니 친구들 나쁜애들은 아니지?"
"써클애들이야...좋은편은 아니지...."
"나도 같이 들어가면 안될까?"
"뭐?....."
"왜?....안돼?"
"미쳤어.....?"
"가자....그냥 구경만 할께...아까보니까 그렇게 나쁜애들은 아닌것 같더라...."
그때 우리가 떠드는 소릴듣고 누군가 문을 빼꼼 열더군요.
"혜성아~뭐야?"
"어~...아냐...문닫아 임마~"
"어?...야 숙희 또 왔냐?...같이 들어와...."
"얘는 아냐~들어가"
"자식 누가 잡아먹냐?....그냥 구경만 시켜줘~"
제가 얼른 까치를 잡고 당구장으로 들어갔어요. 친구도 홀딱벗은 채로 까치를 잡아당기더군요. 크던데요?
"와~~~"
전 깜짝놀라서 입을 다물질 못했어요. 다들 우릴 쳐다보고 있었지만 그것보단 당구다이 위에 빨간불이 쭈루룩 켜져있는데 얼마나 멋져요. 크리스마스 트리보다 더 멋진거에요. 여자들의 가슴과 허리에 은은하게 빨간 불이 비치니까 별로였던 애들이 괜찮아 보이더군요. 남자들은 끝부분에 물기가 빨갛게 반짝거리고 있구요.... 모두들 절 처다보고는 손만 들어보이곤 자기들 볼일만 보더군요. 까치는 조용하게 음악까지 틀고 저보고 현수에게 가라고 손짓을 했어요. 현수는 절 못알아보는것 같았어요. 현수가 있는곳으로 가서 옆에 앉았죠. 얼굴을 숙이고 땅만보고 있더라구요. 벌써 신음소리는 들리기 시작했고.... 장난끼가 생기잖아요. 현수 옆에 앉아서 팔짱을 꼈죠...
"..........."
가슴을 쓰다듬으며 볼에 키스를 했어요. 가만히 있더군요.
"눈감고 누워봐~....편안하게 가만히 있기만 해~"
현수는 말이 없더군요. 쇼파에 길게 누워 손으로 눈을 가리더군요. 그래도 남자라고 싫진 않았겠죠? 청바지 단추를 하나씩 풀기 시작했어요. 어렴풋이 현수의 얼굴이 보였는데 입술을 혀로 적시고 있더군요. 긴장되나봐요. 바지를 벗겼어요. 고맙게도 엉덩이를 들어주더군요. 그때 까치가 다가와선 다이에 기대 우릴 바라보고 있더군요. 어느새 친구들도 군데군데 모여서 우릴 보고 있었어요. 손으로 입을 가리키며 조용하라고 신호를 하며... 친구들을 향해 미소를 보내곤 다시 현수의 팬티를 잡았어요. 팬티위로 커져있는 성기를 쓰다듬어줬죠.
"후우~"
짧은 한숨소리가 섹시하게 들리더군요. 팬티속으로 손을 집어넣었어요.
"우욱~으음~"
벌써 싼건지 흠뻑 젖어있네요. 팬티를 벗기자 투명한 액체들이 빨간조명에 반짝거리더군요. 팬티로 주변을 닦아내고 입김을 불어넣었어요.
"아~아~우우~"
"쪽~"
어쩜 고추도 이렇게 귀여운지.... 현수의 고추를 빨면서 친구들을 봤어요. 까치가 어색한 표정으로 보고 있다가 저와 눈이 마주치가 외면하더군요. 친구들은 서로 애무하면서 우릴 보고 있었는데 한명이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였어요. 다른친구가 까치에게 가보라며 등을 밀었죠. 무슨뜻인지 알죠?
"가서 너도 빨아달라고 해!"
까치는 거절하더군요. 그냥 좋은 친구였지만 예의(?)상 저도 모른척할수 없고.... 날 좋다한다고 까치한테 소개시켜달란 현수랑 지금 하고있는데 다른남자를 빨아줄수도 없고,하지만 까치걸 보고싶었어요. 근데 아직도 현수는 눈을 감고 이젠 고개까지 돌리고 있더라구요. 까치가 마지못해 제 앞에 섰어요. 옷을 벗었더라구요. 다른 여자애가 오더니 절 대신해서 현수 성기를 빨았고 전 까치를 빨아줬어요. 까치는 어쩔줄 몰라하고 있었어요. 향긋한 냄새가 났어요. 서로 어색한 상황이었죠. 꼭 이러지 않아도 되지만 친구들이 쳐다봐서 억지로 할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된것같더군요. 까치는 제 머리를 쓰다듬으며 긴 한숨만 내쉬더군요. 그리고 돌아가며 제 입엔 다른 성기들이 들어왔어요. 잘생긴 남자애가 현수를 밀어내고 제 머리를 잡더니 자기물건을 집어넣는거에요. 너무 황당해서 머리를 흔들었어요. 다른 친구들이 제 주위로 몰려들어선 거의 강제로 제 입에 성기를 밀어넣었구요. 내가 돌림빵을 당하는구나~ 지금 생각하면 너무 아찔했어요. 꼭 어떻게 되는줄 알았거든요. 다음 사람부턴 제가 알아서 빨아줬어요. 그리고 다음사람.... 이미 끝난 사람들은 다른 여자들과 다이 위에서 즐기기 시작했고 현수와 까치 그리고 저만 남았어요. 현수가는 사정을 하려는지 절박한 신음소릴 내더군요. 대장인듯한 남자가 현수와 저와의 관계를 까치한테 들은것 같더라구요. 저보고 가서 마무리(?)를 하라고 했어요. 현수걸 물자마자 사정을 했는데 정액인지 오줌인지 모를정도로 많이 싸더군요. 현수는 부시시 일어나서 옷을 입곤 가방을 챙겨서 나가더군요. 말을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망설이는데 까치가 배웅을 해주며 저보곤 가만히 있으라고 손짓을 하더라구요. 현수가 가고 까치가 왔어요.
"괜찮아?"
"으응~"
"그래도 이만한게 다행이야...쟤들 성격이 좀 난폭해서 아줌마들도 강간하고 다니는애들이야....내가 미리 말해서 그나마 이정도야..... 어쨌든 미안하다....현수한테는 비밀로 할께 걱정마...."
"그래~...현수는 뭐라고 안그래?"
"챙피하데....니가 빨아줬는지 알면 엄청 놀랄거다... 저기 애들중에 한명일거라고 생각할거야..... 너한테 말하지 말라고 하더라구,,,,,,"
".....내일 저녁에 우리집에 오라고 해~"
"....정말?....너 현수가 맘에 있어?"
"왜?..."
"아니~...."
까치의 성기는 바닥을 보고 있었어요.
"너도 날 맘에 있어하는거야?"
"......."
까치가 말을 못하고 그냥 웃기만 하더군요.
"그랬구나....."
"......신경쓰지마 ...현수 착한놈이야...."
"...까치야~ 나랑 하고싶니?"
"아니야~ 쟤들때문에 어쩔수 없었어...."
"....현수때문에 그래?"
저는 옷을 벗었어요. 그리곤 까치를 향해 다가갔어요.
"나 지금 너무 하고싶어~ 빨아줘~"
긴 숨을 들이쉬더니 까치가 제게 다가왔어요. 제 가슴에 얼굴을 뭍었죠.
"아~까치야~"
"미안해~"
"아냐~괜찮아....으응~너무 좋아~"
"현수한텐 비밀로 해줘~"
"알았어....허억~ 으~~"
어둠에 묻혀 제 빽보지(죄송)를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지 않게되서 다행이었어요. 까치에게 너무 챙피했지만 제가 다리를 벌렸을때의 그 표정이 아직도 눈가에 선하네요.... 친구들이 절 어떻게 할지도 모를까봐 까치는 불안해했고, 서둘러 일을보고는 절 집에 데려다 줬어요. 그래도 한번쯤 당해보고도 싶었는데.... 반항과 분노와 울음이 없었던 제겐 그런 일들이 어느새 동경의 대상이었죠.
고등학교 생활은 제겐 아무런 의미가 없었습니다. 그저 숙제하고 필기하고 청소하고 도시락 까먹고.... 전공과목만 잘하면 되니까 다른건 신경안써도 獰鄕? 웬 전공이냐구요? 그런게 있어요. 새로 친구를 만들 필요도 없었어요. 이젠 혼자서 즐기는 방법을 알고 있으니까요. 혼자 있다는건 때론 무섭기도 하지만 너무 편안한점이 많아요. 신경쓸 사람이 없다는게 너무 좋은거죠. 하고 싶을때 무슨짓이든 다 할수 있으니까.
생활비와 용돈은 엄마와 아빠가 반반씩 부담해주셨어요. 하지만 혼자살기엔 부족하죠. 그래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어요. 너무나 멋진 일이죠. 제가 사는곳은 길동이었고 빌라가 밀집된 곳의 반지하 원룸이었죠. 혼자살기엔 너무 크다 싶었는데 살면서 잡동사니가 쌓이니까 이젠 공간이 부족하더군요. 집들이 하던날 오빠랑 언니랑 엄마가 오셨어요. 오빤 부러워 하더군요. 언닌 더 부러워 하구요. 엄만 제게 미안하다구 했는데 좀 찡~했어요. 이러다 시집이라도 가면 .... 결혼하는 여자들이 왜 우는지 알겠더라구요. 다들 가고 혼자 남은줄 알았는데 오빠가 아직 안갔어요.
"남자들 불러들이지 마!"
"웬 참견이야?"
"오빠가 동생한데 그정도 간섭도 못해?"
"오빠?.......아직도 나한테 볼일이 남았어?"
"무슨 볼일?"
"치이~왜?~빨아달라고 자지한번 꺼내 보지그래?"
"........"
"오빠라구?~ 어떤 오빠가 아무것도 모르는 7살난 어린 동생한테 그런짓을 한데?....그러그두 오빠라구?.....언니랑 오빠랑 날 정신병자로 만들어 놓구 뭐?.....간섭하지마..... 어차피 다 안보기로 했으니까 오늘이 마지막이야... 말해봐~ 한번빨아줘? 마지막 인데 그정도는 해줄수 있어..."
정신없이 떠들어 댔죠. 오빤 못내 아쉬워 하면서 제방에서 나갔어요. 마지막 만남이었죠. . . .
전 당구를 좀 쳐요. 주인집 아들이랑 가끔 당구장에 갔었는데 그때 잠깐 빠졌었거든요. 사람들 머리가 빨간공으로 보일정도 였으니까요. 이정도면 빠진거죠? 얼마치냐구요? 80! 겨우~~~? 그래도 80이면 웬만한 길은 알아요. 쿠션이 약해서 그렇지. 시끼라고 써야 되나? 아무튼 빠는거 있죠? 끌어치기~ 그거 정말 잘해요.....타고 났죠? 주인집 아들이 저랑 같은 학교에 다녀요.
이름은........... 별명이 낫겠다....혜성!-까치 별명이라기 보다는 예명이죠. 자기를 혜성이라고 불러달래 더군요. 그래서 전 까치라고 불러요. 거의 몇달을 까치랑 당구장서 살다시피 했었어요. 어떻게 당구장에 다닐수 있냐구요? 까치 형이 당구장을 했거든요. 저녁엔 까치가 거기서 일하기도 해요. 저도 여기서 아르바이트를 했답니다. 그땐 영업시간이 정해져 있었고 미성년자도 못왔던때라 힘든 일들이 참 많았어요. 손님들도 많았구요. 쉬는날이나 늦은 새벽엔 까치랑 둘이남아서 당구를 치곤했죠. 까치랑 저는 별로 잘 어울릴것 같진 않았어요. 누가 보더라도.... 까치 친구들중에 한명이 까치를 통해 저와 다리를 놔달라고 했었죠. 키가 조그만 애띤 소년이었는데 정말 귀엽게 생겼어요. 쑥맥에다 수줍음도 많고 너무 얌전해서 탈이었죠. 그사람이 지금 저와 같이 살고 있는 남자랍니다. 결혼한건 아니구 그렇다고 동거도 아니구 그냥 룸메이트죠. 근데 같이 살아요...^^ 이 친구와 살아가는 모습은 대학교 시절에 자세히 얘기 할께요.
마지막 일요일은 쉬는 날이었어요. 한달에 한번이었는데 그날 제가 당구장에 간다니까 까치가 못오게 하더라구요. 친구들이랑 같이 놀거라나...? 같이 놀자고 했더니 말을 잘 못하고 어물어물 하는거에요. 그래서 몰래 가기로 맘먹었죠. 점심을 늦게 먹고 당구장에 갔는데 친구들이 꽤 많더군요. 여자친구들도 있구요... 보기에 좀 날라리 같이 생겼어요. 남자애들중엔 멋지게 생긴 애도 있었어요....다행히... 까치가 당황해 했지만 전 그 친구들과 인사를 하고 당구를 같이 쳤어요. 그땐 마악~제 당구실력을 자랑하고 싶었거든요. 구석에 얌전히 앉아있던 현수란 친구가 아까 그 친구였어요. 저를 소개시켜달라고 했던 그 쑥맥! 까치의 친구들은 우리학교 친구들이 아니었어요, 현수만 빼고... 다섯명이서 한게임 두게임 계속 했고, 다른 사람들은 구석에 앉아 시간만 때우더군요.
어느새 저녁이 ?까치가 하도 보채길래 먼저 나왔어요. 밥을 먹고 다시가려고 했죠. 다시갔는데 당구장 불이 꺼져있더군요. 어디들 간걸까? 저한테 키가 있었기 때문에 뭐 열고는 들어갈수 있었지만 그래도 이상한 느낌! .....묘한 인기척이 들리더라구요. 안을 들여다 볼수있는 공간은 제 키보다 높은곳에 창문이었는데 그것도 창호지가 조금 뜯어진곳이라 보는데 좀 애를 먹었죠. 상자를 조심스럽게 가져다가 안을 살폈는데 좀 무섭더군요. 복도는 깜깜했거든요. 어렵풋이 사람들이 왔다갔다하는게 보였어요. 빨간 불빛도 여러개 켜져있고... 아무것도 안입고선.... 저런걸 그룹섹스라고 하죠.... 이래서 날 오지 말라고 했군... 까치한테 이런면이 있다는게 놀랐어요. 까치를 찾았는데 안보이더군요. 현수는 구석에 아직도 있었구요. 한 여자가 자꾸 끌어당기는것 같은데 손을 내젖고 있네요. 저도 들어가고 싶었는데 용기가 안생기더군요. 그때 까치가 절 툭툭 치는거에요.
"어머~"
"너 뭐해?....오지 말라니까..."
".....놀랬잖아~...."
"집에가~"
"너도 쟤들하고 저렇게 놀거야?"
까치 손엔 술병들이 들려있었어요.
"아니야~빨리가~이러다 너 다쳐..."
"저기 앉아있던 안경쓴 애가 날 좋아한다는 애니?"
"현수?...그래....잰 그냥 온거야...."
"니 친구들 나쁜애들은 아니지?"
"써클애들이야...좋은편은 아니지...."
"나도 같이 들어가면 안될까?"
"뭐?....."
"왜?....안돼?"
"미쳤어.....?"
"가자....그냥 구경만 할께...아까보니까 그렇게 나쁜애들은 아닌것 같더라...."
그때 우리가 떠드는 소릴듣고 누군가 문을 빼꼼 열더군요.
"혜성아~뭐야?"
"어~...아냐...문닫아 임마~"
"어?...야 숙희 또 왔냐?...같이 들어와...."
"얘는 아냐~들어가"
"자식 누가 잡아먹냐?....그냥 구경만 시켜줘~"
제가 얼른 까치를 잡고 당구장으로 들어갔어요. 친구도 홀딱벗은 채로 까치를 잡아당기더군요. 크던데요?
"와~~~"
전 깜짝놀라서 입을 다물질 못했어요. 다들 우릴 쳐다보고 있었지만 그것보단 당구다이 위에 빨간불이 쭈루룩 켜져있는데 얼마나 멋져요. 크리스마스 트리보다 더 멋진거에요. 여자들의 가슴과 허리에 은은하게 빨간 불이 비치니까 별로였던 애들이 괜찮아 보이더군요. 남자들은 끝부분에 물기가 빨갛게 반짝거리고 있구요.... 모두들 절 처다보고는 손만 들어보이곤 자기들 볼일만 보더군요. 까치는 조용하게 음악까지 틀고 저보고 현수에게 가라고 손짓을 했어요. 현수는 절 못알아보는것 같았어요. 현수가 있는곳으로 가서 옆에 앉았죠. 얼굴을 숙이고 땅만보고 있더라구요. 벌써 신음소리는 들리기 시작했고.... 장난끼가 생기잖아요. 현수 옆에 앉아서 팔짱을 꼈죠...
"..........."
가슴을 쓰다듬으며 볼에 키스를 했어요. 가만히 있더군요.
"눈감고 누워봐~....편안하게 가만히 있기만 해~"
현수는 말이 없더군요. 쇼파에 길게 누워 손으로 눈을 가리더군요. 그래도 남자라고 싫진 않았겠죠? 청바지 단추를 하나씩 풀기 시작했어요. 어렴풋이 현수의 얼굴이 보였는데 입술을 혀로 적시고 있더군요. 긴장되나봐요. 바지를 벗겼어요. 고맙게도 엉덩이를 들어주더군요. 그때 까치가 다가와선 다이에 기대 우릴 바라보고 있더군요. 어느새 친구들도 군데군데 모여서 우릴 보고 있었어요. 손으로 입을 가리키며 조용하라고 신호를 하며... 친구들을 향해 미소를 보내곤 다시 현수의 팬티를 잡았어요. 팬티위로 커져있는 성기를 쓰다듬어줬죠.
"후우~"
짧은 한숨소리가 섹시하게 들리더군요. 팬티속으로 손을 집어넣었어요.
"우욱~으음~"
벌써 싼건지 흠뻑 젖어있네요. 팬티를 벗기자 투명한 액체들이 빨간조명에 반짝거리더군요. 팬티로 주변을 닦아내고 입김을 불어넣었어요.
"아~아~우우~"
"쪽~"
어쩜 고추도 이렇게 귀여운지.... 현수의 고추를 빨면서 친구들을 봤어요. 까치가 어색한 표정으로 보고 있다가 저와 눈이 마주치가 외면하더군요. 친구들은 서로 애무하면서 우릴 보고 있었는데 한명이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였어요. 다른친구가 까치에게 가보라며 등을 밀었죠. 무슨뜻인지 알죠?
"가서 너도 빨아달라고 해!"
까치는 거절하더군요. 그냥 좋은 친구였지만 예의(?)상 저도 모른척할수 없고.... 날 좋다한다고 까치한테 소개시켜달란 현수랑 지금 하고있는데 다른남자를 빨아줄수도 없고,하지만 까치걸 보고싶었어요. 근데 아직도 현수는 눈을 감고 이젠 고개까지 돌리고 있더라구요. 까치가 마지못해 제 앞에 섰어요. 옷을 벗었더라구요. 다른 여자애가 오더니 절 대신해서 현수 성기를 빨았고 전 까치를 빨아줬어요. 까치는 어쩔줄 몰라하고 있었어요. 향긋한 냄새가 났어요. 서로 어색한 상황이었죠. 꼭 이러지 않아도 되지만 친구들이 쳐다봐서 억지로 할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된것같더군요. 까치는 제 머리를 쓰다듬으며 긴 한숨만 내쉬더군요. 그리고 돌아가며 제 입엔 다른 성기들이 들어왔어요. 잘생긴 남자애가 현수를 밀어내고 제 머리를 잡더니 자기물건을 집어넣는거에요. 너무 황당해서 머리를 흔들었어요. 다른 친구들이 제 주위로 몰려들어선 거의 강제로 제 입에 성기를 밀어넣었구요. 내가 돌림빵을 당하는구나~ 지금 생각하면 너무 아찔했어요. 꼭 어떻게 되는줄 알았거든요. 다음 사람부턴 제가 알아서 빨아줬어요. 그리고 다음사람.... 이미 끝난 사람들은 다른 여자들과 다이 위에서 즐기기 시작했고 현수와 까치 그리고 저만 남았어요. 현수가는 사정을 하려는지 절박한 신음소릴 내더군요. 대장인듯한 남자가 현수와 저와의 관계를 까치한테 들은것 같더라구요. 저보고 가서 마무리(?)를 하라고 했어요. 현수걸 물자마자 사정을 했는데 정액인지 오줌인지 모를정도로 많이 싸더군요. 현수는 부시시 일어나서 옷을 입곤 가방을 챙겨서 나가더군요. 말을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망설이는데 까치가 배웅을 해주며 저보곤 가만히 있으라고 손짓을 하더라구요. 현수가 가고 까치가 왔어요.
"괜찮아?"
"으응~"
"그래도 이만한게 다행이야...쟤들 성격이 좀 난폭해서 아줌마들도 강간하고 다니는애들이야....내가 미리 말해서 그나마 이정도야..... 어쨌든 미안하다....현수한테는 비밀로 할께 걱정마...."
"그래~...현수는 뭐라고 안그래?"
"챙피하데....니가 빨아줬는지 알면 엄청 놀랄거다... 저기 애들중에 한명일거라고 생각할거야..... 너한테 말하지 말라고 하더라구,,,,,,"
".....내일 저녁에 우리집에 오라고 해~"
"....정말?....너 현수가 맘에 있어?"
"왜?..."
"아니~...."
까치의 성기는 바닥을 보고 있었어요.
"너도 날 맘에 있어하는거야?"
"......."
까치가 말을 못하고 그냥 웃기만 하더군요.
"그랬구나....."
"......신경쓰지마 ...현수 착한놈이야...."
"...까치야~ 나랑 하고싶니?"
"아니야~ 쟤들때문에 어쩔수 없었어...."
"....현수때문에 그래?"
저는 옷을 벗었어요. 그리곤 까치를 향해 다가갔어요.
"나 지금 너무 하고싶어~ 빨아줘~"
긴 숨을 들이쉬더니 까치가 제게 다가왔어요. 제 가슴에 얼굴을 뭍었죠.
"아~까치야~"
"미안해~"
"아냐~괜찮아....으응~너무 좋아~"
"현수한텐 비밀로 해줘~"
"알았어....허억~ 으~~"
어둠에 묻혀 제 빽보지(죄송)를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지 않게되서 다행이었어요. 까치에게 너무 챙피했지만 제가 다리를 벌렸을때의 그 표정이 아직도 눈가에 선하네요.... 친구들이 절 어떻게 할지도 모를까봐 까치는 불안해했고, 서둘러 일을보고는 절 집에 데려다 줬어요. 그래도 한번쯤 당해보고도 싶었는데.... 반항과 분노와 울음이 없었던 제겐 그런 일들이 어느새 동경의 대상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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