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메인 > 무료야설 > 미분류 야설
젊음 그 열기 속으로 - 25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5 02:59 1,321회 0건
젊음, 그 열기 속으로 25부
떨리는 속눈썹 사이로 보이는 미나의 눈동자……
언뜻 눈동자에 비친 것은…… 미나 자신이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막연한 상상만으로는 결코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에 대한 한 가닥 불안일 것이다. 비록 미나 자신이 의식적으로 준비를 했다 할지라도…… 그리고 그런 불안은 내가 어떤 말을 하더라도 쉽사리 없어지거나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살짝 입술을 띄었다. 아쉬운 마음이 들었지만 미나의 눈동자 속에 떠오른 불안을 못 본 척 할 수는 없었다.

“하아아……”

숨을 참고있었던 것일까…… 나직한 한숨 소리가 미나의 입술 사이를 비집고 새나왔다.
등 뒤로 돌려진 손을 가만히 쓸어보았다. 얇은 티 아래로 미나의 등 근육이 가느다란 경련을 일으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그 떨림이 잦아지길 바라면서 가만히 어루만졌다.
척추를 따라서 종으로 움직이던 내 손길이 미나의 어깨로 향했다. 딱딱하게 굳어있는 미나의 어깨…… 얼마나 긴장해 있었으면…… 애처로웠다. 그리고 미나의 용기에 격려를 해주고 싶었다. 손가락 끝에 약간의 힘을 줘 미나의 어깨를 마사지하기 시작했다.

움찔……

간지러운 것일까……? 미나의 피부 아래로 어깨근육이 꿈틀대는 것이 느껴졌고, 내 손가락이 지나가는 자리마다 조금씩 부드러워지기 시작하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나의 이런 행동이 자신의 긴장을 풀기위한 것임을 미나가 이해하는 듯 했다. 목을 껴안은 미나의 팔에서 조금씩 힘이 빠져나가고 있었다. 귓가로 들리던 미나의 숨소리는 불규칙적이고 사나웠던 처음과는 달리 많이 부드러워져 있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수동적이기만 하던 미나에게서 처음으로 능동적인 반응이 나왔다. 목 뒤로 감겨있던 미나의 팔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그 움직임은 너무나 작아서 제대로 신경을 쓰지않는다면 알아차리기 힘들 정도였지만, 자신의 긴장을 풀어주는 내 손길에 대한 반응인 것은 분명했다.
조금씩, 조금씩……
꿈틀대던 미나의 손길이 작은 동선(動線)을 만들기 시작했다. 머뭇거리기는 했지만 마지못해서 하는 행동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귀 밑으로 살짝 살짝 움직이던 미나의 손가락이 어느새 올라와 귓바퀴를 만지작거렸다. 눈을 감고서 손으로만 사물의 윤곽을 파악하려는 듯이 미나 손가락은 내 귀를 더듬어나갔다.
그 기분…… 처음엔 간지러워서 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간지럽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손가락의 부드러운 부분이 지나가는 것과 손톱의 느낌은 놀랄 만큼 대비되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놀라운 상반된 느낌은 내 호흡을 점점 가쁘게 만들었다.

“후우우……”

맞닿아있는 내 가슴이 들썩이면서 마치 바람 빠지는 듯한 소리가 새나왔다. 조용한 방안에서 울리는 내 한숨소리는 상당히 크게 들렸고, 순간 미나의 손가락이 일제히 움직임을 멈추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않아 다시 미나의 손가락이 움직이기 시작했고, 나도 모르게 어깨를 움찔거려야 했다. 그런 내 반응이 재미있었던 것일까…… 살짝 살짝 움직이던 미나의 손가락 움직임이 차츰 커졌다. 귓속으로 파고들기도 하고, 또 귓가의 주름을 따라 훑어내리기도 했다. 지금까지의 수동적이기만 하던 모습이 아니라 자신의 자극에 내가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생각이 미나에게 기분 좋은 느낌을 주고 있었으리라……
……
어느 새 미나의 몸은 많이 부드러워져 있었다. 긴장으로 딱딱하던 어깨근육은 평소의 상태로 돌아왔고, 꼿꼿하기만 하던 미나의 등도 예전의 부드러움을 되찾은 듯 했다. 그런 생각이 들자 이제는 더 이상 머뭇거릴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만히 미나의 상체를 밀어냈다.
다시 마주친 미나의 눈동자 속에서 처음의 과도한 긴장이나 불안을 찾을 수는 없었다. 오히려 그런 것 대신 앞으로 닥칠 어떤 것에 대한 기대감이 묻어나오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런 기대감은 살짝 올라간 미나의 입술 끝을 통해서도 알 수 있었다.
가뭄에 말라서 쩍쩍 갈라진 논 같았던 미나의 입술이 어느새 촉촉한 습기에 젖어있었고, 살짝 벌어진 그 사이로 붉은 무언가가 일렁이면서 나를 유혹하고 있는 것 같았다. 자연스럽게…… 내 입술이 미나의 입술을 향해 나아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가오는 내 입술을 미나는 한치의 거부도 없이 받아주었다.
잠깐 스쳤던 입술을 금방 떼어냈다. 기다렸던 내 입술이 금방 떨어지자 미나의 눈동자에 의문이 어렸다. 다시 내 입술이 다가가 미나의 입술에 남아있던 습기를 핥고는 물러났다. 이번에는 미나의 입술이 내 입술을 따라오려는 움직임을 보였지만 이내 멈추어 섰다. 그리고 미나의 눈동자 속에 의문이 조금 더 커졌다. 그 눈을 바라보면서 웃어주었다. 그리고는 다시 입술을 가져갔다. 그렇지만 조금 전처럼 그냥 입술만을 살짝 스치는 그런 입맞춤은 아니었다.

할짝……

미나의 눈동자에 약간의 놀람이 스쳐지나갔다. 다시 내 입술은 미나에게 다가갔고…… 혀로 미나의 입술을 살짝 건드리고 되돌아왔다.
그냥 그렇고 그런 키쓰를 미나에게 하기는 싫었다. 비록 오늘이 미나의 첫키스는 아니라 하더라도, 그리고 머리로는 여러가지 키쓰방법을 알고있다 하더라도…… 그런 것들을 자주 맛볼 수는 없었던 미나에게 그 느낌을 가르쳐주고 싶었다. 그리고 이제서야 겨우 긴장을 풀고 능동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미나의 첫걸음을 축하해주기 위해서도 다양한 기쁨을 맛볼 수 있게 해주고 싶었다.
다시 내 입술을 미나의 입술 위로 가져가 대었다.

할짝……

내 입술과는 또다른 느낌이 자신의 입술을 간지르는 느낌이 싫지는 않은 것 같았다. 아니, 오히려 신선한 자극을 좀 더 맛보았으면 하는 심정인 것 같았다. 다시 미나의 아랫입술을 혀로 건드려 보았다. 맞닿는 시간이 짧을수록 미나의 입술에 와닿는 자극은 신선한 것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런 내 예상은 그리 틀리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내 입술이 살짝 스치고 지나간 아랫입술을 오믈거리면서 확인해보는 미나를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할짝……. 할짝…… 할짝…….

그리고 내가 네번째로 미나의 입술을 혀로 건드리려 할 때 미나의 입술과는 다른 감촉을 느낄 수 있었다. 입술과는 또 다른 느낌의 탄력적인 느낌……

배시시……

조금 얼굴을 뒤로 물리고 미나의 표정을 살펴보자 미나가 살짝 웃었다. 어느새 미나도 내 장난이라면 장난일 수 있는 행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나 역시 그런 미나가 더없이 사랑스러웠다. 그리고 좀 더 격려를 해주고 싶었다.
다시 가져간 내 입술을 미나의 입술 위에 덮었다. 그리고 약간 입술을 벌려 미나의 입 속으로 혀를 살짝 넣었다. 처음 내가 맛본 것은 약간 벌어진 입술 안쪽에 있는 치아였다. 혀를 조금 내밀어 미나의 아랫니를 살짝 건드리자 찰박거리는 물소리가 나지막하게 울려왔다. 한번, 두번…… 드디어 조금 전에 맛봤던 미나의 혀가 조금씩 앞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자신의 입 속으로 들어와 허락도 없이 장난을 처대는 내 혀를 처음에는 머뭇거리면서 밀어내려는 움직임을 보였지만…… 그것은 거부의 몸짓은 결단코 아니었다. 단지 처음 접해보는 느낌에 대한 막연한 불안과 기대감이 뒤섞인 행동이었다.
조금씩, 조금씩 미나의 혀가 움직이고 있는걸 알 수 있었다. 그냥 내 혀를 밀어넣어 휘감을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기는 싫었다. 미나 스스로의 의지로 내 혀를 받아주기를 원했다. 그리고 조금 기다리자 미나의 혀가 맞닿아있는 내 입술을 살짝 살짝 건드리기 시작했다. 입술로 미나의 혀를 맛보면서 내 혀를 서서히 접근시켰다. 그리고 미나의 혀를 살짝 밀어보았다. 그러자 황급히 뒤로 물러서는 미나의 혀를 느낄 수 있었다. 그 바람에 나직한 울림이 입 속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조금있다 다시 다가오는 미나의 혀를 이번에는 살짝 휘감아 당겨보았다. 황망히 물러나는 미나의 혀를 쫓아갔다. 내 혀를 피해 도망갔지만 피할 곳이라고는 어디에도 없었다. 얼마안가 미나의 혀는 다시 내 혀에 붙잡히고 말았다.

“퐈──?br />
조금 자극이 강했는지 목에서 소리가 났다. 하지만 미나나 나나 그런 소리에는 더 이상 예민하게 반응하지는 않았다.
구석에 몰린 미나의 혀를 콕콕 밀어보았다. 그때마다 소스라치게 놀라기는 했지만 입술을 떼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않아 자신을 건드리는 내 혀를 마냥 피하기만 하는 움직임 대신 조금씩 앞으로 나서 확인하는 몸짓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가 콕 밀면 후다닥 도망가던 움직임 대신에, 내가 한번 밀었으니까 자기도 한번 밀어야 된다는 듯한 움직임을 보였다. 내가 가만히 있자 이번에는 미나의 혀가 살금살금 다가와 내 혀를 콕콕 밀어대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 혀가 반응을 보이면 도망가거나 하는 대신에, 어떻게 움직이는지 지켜보자는 식으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었다. 재미있었다.
살짝 입술을 땠다.

“하아아……”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우리 둘의 입술 사이로 한 숨이 흘러나왔다. 내가 참고 있었던 만큼이나 미나도 참고 있었던 것이었다.

“바보야…… 그러다 숨막혀 죽으면 어쩔려고 그래…….?”
“피이~~~”

싱긋 웃으며 그렇게 놀려대자 미나는 입술을 삐죽이면서 웃었다.


회원사진
최고관리자

Lv : 10   Point : 9300

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11-23
서명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태그
황진이-무료한국야동,일본야동,중국야동,성인야설,토렌트,성인야사,애니야동
야동토렌트, 국산야동토렌트, 성인토렌트, 한국야동, 중국야동토렌트, 19금토렌트
0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미분류 야설 목록
13,948 개 182 페이지

번호 컨텐츠
젊음 그 열기 속으로 - 25부 HOT 08-25   1322 최고관리자
11232 이중 생활 - 5부 HOT 08-25   1169 최고관리자
11231 젊음 그 열기 속으로 - 16부 08-25   798 최고관리자
11230 여교사 레이코 - 30부 HOT 08-25   2570 최고관리자
11229 젊음 그 열기 속으로 - 10부 HOT 08-25   1888 최고관리자
11228 젊음 그 열기 속으로 - 17부 HOT 08-25   1293 최고관리자
11227 욕망이라는 마법사 - 1부 08-25   923 최고관리자
11226 이중 생활 - 6부 08-25   549 최고관리자
11225 젊음 그 열기 속으로 - 18부 08-25   828 최고관리자
11224 여교사 레이코 - 31부 HOT 08-25   2356 최고관리자
11223 먼동이 틀때 - 단편 08-25   922 최고관리자
11222 부하 직원의 약혼녀 - 11부 HOT 08-25   2387 최고관리자
11221 욕망이라는 마법사 - 2부 08-25   781 최고관리자
11220 나를 삼켜버린 여학생 - 3부 08-25   895 최고관리자
11219 욕망이라는 마법사 - 3부 HOT 08-25   2235 최고관리자
황진이-19금성인놀이터는 성인컨텐츠 제공이 합법인 미주,일본,호주,유럽 등지의 한글 사용자들을 위한 성인 전용서비스이며 미성년자의 출입을 금지합니다.
황진이요가야동 황진이일본야동 황진이국내야동 황진이리얼야동 황진이웹툰사이트 황진이조또TV 황진이씨받이야동 황진이교복야동 황진이상황극 황진이백양야동 황진이빠구리 황진이야동게시판 황진이김태희  황진이원정야동  황진이건국대이하나야동 황진이이혜진야동 황진이오이자위 황진이커플야동 황진이여자아이돌 황진이강민경야동 황진이한국어야동  황진이헨타이야동 황진이백지영야동 황진이도촬야동 황진이버스야동  황진이성인포털사이트 주소찾기 황진이여고생팬티 황진이몰카야동 황진이여자연애인노출 황진이마사지야동 황진이고딩야동 황진이란제리야동 황진이꿀벅지 황진이표류야동 황진이애널야동 황진이헬스장야동 황진이여자연애인노출 황진이접대야동 황진이한선민야동 황진이신음소리야동 황진이설리녀야동 황진이근친야동 황진이AV추천 황진이무료섹스 황진이중년야동 황진이윙크tv 황진이직장야동 황진이조건만남야동 황진이백양야동 황진이뒤치기  황진이한성주야동 황진이모아 황진이보지야동  황진이빽보지 황진이납치야동 황진이몰래카메라무료동영상사이트 황진이씹보지 황진이고딩섹스 황진이간호사야동 황진이금발야동 황진이레이싱걸 황진이교복야동 황진이자취방야동  황진이영계야동 황진이국산야동 황진이일본야동  황진이검증사이트  황진이호두코믹스 새주소  황진이수지야동  황진이무료야동  황진이페티시영상 황진이재벌가야동 황진이팬티스타킹 황진이화장실야동 황진이현아야동 황진이카사노바  황진이선생님야동 황진이노출 황진이유부녀야동  황진이섹스 황진이자위야동 황진이에일리야동 황진이에일리누드 황진이엄마강간 황진이서양 황진이섹스 황진이미스코리아 황진이JAV야동 황진이진주희야동  황진이친구여자 황진이티팬티 황진이중년야동  황진이바나나자위 황진이윙크tv비비앙야동 황진이아마추어야동 황진이모텔야동 황진이원정녀 황진이노모야동  황진이한성주동영상 황진이링크문 황진이황진이  황진이섹스도시 황진이토렌트킹 황진이레드썬 황진이동생섹스 황진이섹스게이트  황진이근친섹스  황진이강간야동  황진이N번방유출영상 황진이세월호텐트유출영상 
Copyright © 황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