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 휴우~ "
오전의 급한 할일을 모두 처리한 동민은 의자 깊숙이 몸을 묻으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는 아까 읽어보았던 신문의 광고를 다시 한번 읽기 시작했다.
" 내가 해야 하는 일 아닌가...? "
동민은 광고를 읽으면서 고민에 빠져들었다. 자신이 직접 아내를 교육시킬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는 아내가 자신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만약 그가 무서운 얼굴로 화를 내면 그의 아내는 그에게 매달리며 애교를 부리고 결국 그는 그녀를 용서하게 된다. 지금까지 몇번 그런일이 있었지만 항상 이런식으로 마무리되곤 했었다. 동민은 이내 마음의 결정을 내리고 전화기를 들어 광고에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 안녕하십니까? NWRS 한국 분교 홍보과 이지수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
단 한번의 벨소리가 울리고 수화기에서 들려온 목소리에 동민은 순각적으로 할말을 잊었다. 내용은 평범한 상담원의 멘트였지만 목소리에서 풍기는 분위기에 흥분되는 자신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 말씀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말씀해 주십시오. "
한동안 말이 없자 다시 들려온 이지수라는 상담원의 목소리였다. 동민은 그제서야 말을 꺼낼 수 있었다.
" 신문 광고를 보고 전화 했습니다. 좀 더 상세한 자료와 입학원서를 받고 싶군요. "
" 먼저 NWRS에 관심을 가지시고 전화 주셔서 정말 감사 드립니다. 말씀하신 자료와 입학원서는 연락처와 주소를 알려주시면 저희 상담원이 직접 찾아 뵙고 전달해 드릴 것입니다. 상담원이 방문드려도 괜찮으시겠습니까? "
애교있는 목소리도 아니었고 섹시하다고 느껴질만한 목소리도 아니었지만 뭔가 묘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목소리였다. 그는 아랫도리가 팽창하는걸 느끼기 시작했다. 계속 전화통화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지금. 잠깐... 상담원이 방문을...? "
" 지금 뭐라고 했습니까? "
마지막 말을 제대로 듣지 못한 동민은 다시 그녀에게 질문을 했다.
" 죄송합니다. 똑바로 말씀드리지 못한점 용서해 주십시오. 요청하신 자료와 입학원서는 연락처와 주소를 알려주시면 저희 상담원이 직접 찾아 뵙고 전달해 드린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
동민은 이지수라는 상담원의 태도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상당한 경력을 가졌다는 그의 비서도 이렇게 말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게다가 상담을 위해 일부러 상냥하게 말을 하는듯한 분위기도 아니였다. 너무도 자연스러운 태도와 목소리였다.
" 아! 주소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가나빌딩,... "
동민은 그녀가 받아적을 시간을 주기 위해 잠시 말을 멈췄다.
" 신경 써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나머지 주소를 불러 주십시오. "
" 정말 감사라는 말이 입에 붙은 아가씨군... "
그는 나머지 주소를 불러주고 오늘 중으로 방문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요청을 했다.
" 그리고 아가씨, 잠깐! 이름이 이지수라고 했나요? "
" 그렇습니다. 상담원 이, 지, 수 입니다. "
" 방문할때 아가씨가 직접 와 주실 수 있습니까? "
" 저희 NWRS에서는 고객과 처음 상담한 상담원이 모든 절차를 책임지도록 되어 있습니다. 제가 직접 방문드리게 됩니다. "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한 내용에 그는 괜히 이야기를 했다고 생각했다.
" 말씀해 주신대로 오늘 4시까지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문의 사항이 있으십니까? "
" 없습니다. 제가 시간이 없으니 시간만 정확하게 지켜주십시오. "
" 네 알겠습니다. 전화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4시 정각에 사무실로 방문 드리겠습니다. "
전화를 끊고 상담원의 목소리를 떠올리던 동민은 묘한 기대감을 느끼고 있었다. 4시라면 아직 3시간이나 남아있었다.
한참 회의와 이런저런 일들 때문에 바쁘던 동민은 비서로부터 손님이 찾아왔다는 메시지를 받고 시계를 보았다. 4시에서 3분이 지나있었다.
" 들어오시라고 해. "
인터폰으로 비서에게 지시를 내린 동민은 자리에 앉아 문쪽을 바라보았다. 잠시 후 비서가 한 여자를 데리고 들어왔다.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아까 통화를 했던 이지수라는 상담원인 것을 알 수 있었다. 통화를 하면서 느꼈던 분위기를 그대로 풍기고 있는 여자였다. 20대 후반 정도에 크지도 작지도 않은 키, 무릎 바로 위까지 내려오는 스커트에 흰색 브라우스를 입고 있었다. 긴 생머리를 늘어뜨리고 한손에는 서류가방을 들고 있는 모습은 상상했던 상담원의 모습이 아니었다. 아내인 소영외에 이 정도로 아름다운 여자는 본적이 없는 것 같았다.
" 차를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
비서가 문을 닫고 나가자 동민은 그녀에게 자리를 권했다.
" 이쪽으로 오시죠. "
" 죄송하지만 지금 시간을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
" 4시 5분이지만 조금 늦은것 때문이라면 상관없습니다. "
다시 시계를 보고 대답을 해주던 동민은 그녀가 시계를 차고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 이런 상담원이라면 일종의 영업사원과도 같을텐데... 시계도 없다니... "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중요한 것은 아니었다.
" 약속 시간을 지키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원하신다면 지금 학교에 전화를 하셔서 제가 늦었다는 사실을 알리시고 항의를 하실 수 있습니다. "
그는 갑작스러운 말에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5분 정도 늦은걸 가지고 전화를 해서 항의를 하라고 하는 말을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 아아! 뭐 그럴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신경 쓰지 마세요. "
" 전화를 하지 않으시겠다니 정말 감사 드립니다. 그러시면 직접 제게 벌을 주시겠습니까? "
동민은 그녀의 말에 또 한번 놀랐다.
" 벌이라니? 무슨 벌을 말하는 거야? "
그는 황당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이지수라는 여자를 쳐다보았다. 하지만 그녀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한 표정으로 약간 고개를 숙이고 서있을 뿐이었다.
" 휴우~ "
오전의 급한 할일을 모두 처리한 동민은 의자 깊숙이 몸을 묻으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는 아까 읽어보았던 신문의 광고를 다시 한번 읽기 시작했다.
" 내가 해야 하는 일 아닌가...? "
동민은 광고를 읽으면서 고민에 빠져들었다. 자신이 직접 아내를 교육시킬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는 아내가 자신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만약 그가 무서운 얼굴로 화를 내면 그의 아내는 그에게 매달리며 애교를 부리고 결국 그는 그녀를 용서하게 된다. 지금까지 몇번 그런일이 있었지만 항상 이런식으로 마무리되곤 했었다. 동민은 이내 마음의 결정을 내리고 전화기를 들어 광고에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 안녕하십니까? NWRS 한국 분교 홍보과 이지수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
단 한번의 벨소리가 울리고 수화기에서 들려온 목소리에 동민은 순각적으로 할말을 잊었다. 내용은 평범한 상담원의 멘트였지만 목소리에서 풍기는 분위기에 흥분되는 자신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 말씀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말씀해 주십시오. "
한동안 말이 없자 다시 들려온 이지수라는 상담원의 목소리였다. 동민은 그제서야 말을 꺼낼 수 있었다.
" 신문 광고를 보고 전화 했습니다. 좀 더 상세한 자료와 입학원서를 받고 싶군요. "
" 먼저 NWRS에 관심을 가지시고 전화 주셔서 정말 감사 드립니다. 말씀하신 자료와 입학원서는 연락처와 주소를 알려주시면 저희 상담원이 직접 찾아 뵙고 전달해 드릴 것입니다. 상담원이 방문드려도 괜찮으시겠습니까? "
애교있는 목소리도 아니었고 섹시하다고 느껴질만한 목소리도 아니었지만 뭔가 묘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목소리였다. 그는 아랫도리가 팽창하는걸 느끼기 시작했다. 계속 전화통화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지금. 잠깐... 상담원이 방문을...? "
" 지금 뭐라고 했습니까? "
마지막 말을 제대로 듣지 못한 동민은 다시 그녀에게 질문을 했다.
" 죄송합니다. 똑바로 말씀드리지 못한점 용서해 주십시오. 요청하신 자료와 입학원서는 연락처와 주소를 알려주시면 저희 상담원이 직접 찾아 뵙고 전달해 드린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
동민은 이지수라는 상담원의 태도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상당한 경력을 가졌다는 그의 비서도 이렇게 말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게다가 상담을 위해 일부러 상냥하게 말을 하는듯한 분위기도 아니였다. 너무도 자연스러운 태도와 목소리였다.
" 아! 주소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가나빌딩,... "
동민은 그녀가 받아적을 시간을 주기 위해 잠시 말을 멈췄다.
" 신경 써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나머지 주소를 불러 주십시오. "
" 정말 감사라는 말이 입에 붙은 아가씨군... "
그는 나머지 주소를 불러주고 오늘 중으로 방문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요청을 했다.
" 그리고 아가씨, 잠깐! 이름이 이지수라고 했나요? "
" 그렇습니다. 상담원 이, 지, 수 입니다. "
" 방문할때 아가씨가 직접 와 주실 수 있습니까? "
" 저희 NWRS에서는 고객과 처음 상담한 상담원이 모든 절차를 책임지도록 되어 있습니다. 제가 직접 방문드리게 됩니다. "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한 내용에 그는 괜히 이야기를 했다고 생각했다.
" 말씀해 주신대로 오늘 4시까지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문의 사항이 있으십니까? "
" 없습니다. 제가 시간이 없으니 시간만 정확하게 지켜주십시오. "
" 네 알겠습니다. 전화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4시 정각에 사무실로 방문 드리겠습니다. "
전화를 끊고 상담원의 목소리를 떠올리던 동민은 묘한 기대감을 느끼고 있었다. 4시라면 아직 3시간이나 남아있었다.
한참 회의와 이런저런 일들 때문에 바쁘던 동민은 비서로부터 손님이 찾아왔다는 메시지를 받고 시계를 보았다. 4시에서 3분이 지나있었다.
" 들어오시라고 해. "
인터폰으로 비서에게 지시를 내린 동민은 자리에 앉아 문쪽을 바라보았다. 잠시 후 비서가 한 여자를 데리고 들어왔다.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아까 통화를 했던 이지수라는 상담원인 것을 알 수 있었다. 통화를 하면서 느꼈던 분위기를 그대로 풍기고 있는 여자였다. 20대 후반 정도에 크지도 작지도 않은 키, 무릎 바로 위까지 내려오는 스커트에 흰색 브라우스를 입고 있었다. 긴 생머리를 늘어뜨리고 한손에는 서류가방을 들고 있는 모습은 상상했던 상담원의 모습이 아니었다. 아내인 소영외에 이 정도로 아름다운 여자는 본적이 없는 것 같았다.
" 차를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
비서가 문을 닫고 나가자 동민은 그녀에게 자리를 권했다.
" 이쪽으로 오시죠. "
" 죄송하지만 지금 시간을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
" 4시 5분이지만 조금 늦은것 때문이라면 상관없습니다. "
다시 시계를 보고 대답을 해주던 동민은 그녀가 시계를 차고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 이런 상담원이라면 일종의 영업사원과도 같을텐데... 시계도 없다니... "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중요한 것은 아니었다.
" 약속 시간을 지키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원하신다면 지금 학교에 전화를 하셔서 제가 늦었다는 사실을 알리시고 항의를 하실 수 있습니다. "
그는 갑작스러운 말에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5분 정도 늦은걸 가지고 전화를 해서 항의를 하라고 하는 말을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 아아! 뭐 그럴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신경 쓰지 마세요. "
" 전화를 하지 않으시겠다니 정말 감사 드립니다. 그러시면 직접 제게 벌을 주시겠습니까? "
동민은 그녀의 말에 또 한번 놀랐다.
" 벌이라니? 무슨 벌을 말하는 거야? "
그는 황당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이지수라는 여자를 쳐다보았다. 하지만 그녀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한 표정으로 약간 고개를 숙이고 서있을 뿐이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
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태그 | |||
황진이-무료한국야동,일본야동,중국야동,성인야설,토렌트,성인야사,애니야동
야동토렌트, 국산야동토렌트, 성인토렌트, 한국야동, 중국야동토렌트, 19금토렌트 |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