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4
" 아까 얘기했던 것, 음... 비서들을 교육시켜서 취직까지 책임집니까? "
그는 소희의 말은 무시하는 척하고 다시 지수에게 물었다.
" 예, 저희 NWRS에서 교육시킨 비서분들은 굉장히 인기가 있어서 언제나 사람이 부족할 정도입니다. "
" 혹시 팜플렛 있으면 하나 주십시오. "
지수는 동민의 말에 가방을 열고 팜플렛을 꺼내 그에게 내밀었다.
" 여기 있습니다. "
그는 지수에게 받은 팜플렛을 비서에게 내밀었다.
" 한번 읽어봐요. "
소희는 갑작스런 일에 조금 놀란듯 했지만 아무 생각없이 그가 주는 팜플렛을 받아들었다.
" 알겠습니다. "
그녀는 짧게 대답을 하고 몸을 돌려 밖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 때 뒤에서 다시 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그런데 이런 질문 좀 그렇지만, NWRS에서 교육받은 비서들의 연봉은 얼마나 됩니까? "
" 다른 사람들의 연봉은 알수가 없지만... 제 경우를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
" 괜찮다면 알고 싶습니다. "
" 정확히는 말씀드릴수 없지만 일반 비서분들의 두배 정도 됩니다. "
막 문을 닫고 나가려던 소희는 지수의 마지막 말에 자신도 모르게 멈춰섰다.
" 저희 NWRS에서 교육을 받은 비서분들은 기본적으로 3개국어를 말할 수 있으며 기획, 관리 능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에서 선호하고 있는 것입니다. "
소희는 지수의 말을 들으며 조용히 문을 닫았다.
" 아까 얘기한 개인 관리자 옵션을 선택하고 싶군요. 일반 교육으로 말입니다. 신청서를 주시겠습니까? "
지수는 다시 가방을 열고 신청서를 꺼내 동민에게 건네주었다. 그는 지금까지 지수와 얘기한것만으로도 충분히 NWRS의 교육에 대해 믿을수는 있었지만 자신의 와이프가 6개월 동안 교육받을 곳이라고 생각하니 쉽게 결정을 내릴 수는 없었다. 그는 신청서를 훑어보면서 곰곰히 생각을 해봤다.
" 결정을 내리시기 어려우실 것입니다. 원하신다면 실제 교육받는 과정을 둘러보고 결정을 하셔도 됩니다. "
지수가 받은 교육내용을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동민은 그가 묻지 않아도 적절한 순간에 원하는 대답을 들려주는 그녀의 센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볼수록 마음에 드는 여자였다. 이런 여자라면 당장 그의 비서로 채용해도 부족함이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오히려 영업직이 더 어울릴것 같았다.
" 지수씨, 혹시 이 회사에서 근무해 볼 생각은 없읍니까? "
역시 예상했던 질문이었는지 그녀는 조금도 놀라지 않고 침착하게 대답을 하기 시작했다.
" 좋은 제안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저는 NWRS에서 1년동안 계약을 맺고 근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님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
지수는 동민의 제안을 정중하게 거절을 했다. 그는 단순히 궁금해서 물어본 것이었지만 조금은 아쉽다고 생각했다.
" ... 소희라면 어떨까... "
그는 잠시 자신의 비서가 교육을 받고 나면 지수처럼 변할수 있을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았다. 사실 그런 의도가 없었다면 아까 소희에게 팜플렛을 주지도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당장은 소희가 그 교육을 받게 만들 방법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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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상사와 손님에게 커피를 가져다주고 다시 자리로 돌아온 소희는 동민이 건네준 팜플렛을 살펴보았다.
" N.W.R.S... National Woman"s Reform School? "
" 뭘하는 곳일까... 여학교... 왜 이걸 나에게... "
그녀는 팜플렛을 살펴보면서 점점 더 관심이 커가는 것을 느꼈다. 황당하고 놀라운 내용의 광고가 팜플렛을 가득 메우고 있었던 것이다. 적어도 그녀가 보기에는 그랬다. 어린 학생들이 아닌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 기숙사 생활을 해야하며 엄격한 규칙과 규율, 그리고 체벌... 상상도 하지 못했던 곳이 존재하고 있었던 것이다. 소희는 조금전에 사장실에서 간간히 들려오던 소리를 기억해냈다. 방음설치가 잘 되어 있어서 평소에는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던 사장실이었다. 가끔씩 그의 상사가 화가 나서 소리를 지를때에야 겨우 작은 소리가 들릴 정도였는데도 들려온 소리가 무엇일까 하는 호기심이 생겼다.
" 여기서 비서교육을 받은 여자들이 나의 두배에 해당하는 연봉을... "
그녀는 자신도 꽤 유명한 명문대학을 졸업하고 잠시동안이지만 외국에서 생활을 해 영어에는 자신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아까 보았던 지수라는 여자는 그녀와는 차원이 다른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소희는 자신이 3개국어에 기획, 관리까지 하는 것은 불가능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지금까지 어디가서 직장이나 보수에 관해서 꿇릴것은 없다고 생각한 그녀에게 지수라는 여자의 말은 도저히 믿을수가 없는 것이었다.
" 하지만 그말이 모두 사실이라면... "
소희는 잠시 보았던 지수의 모습에서 자신과는 다른 무엇인가 고급스러운 품격이 느껴진다고 생각을 하자 질투심이 생겼다. 자신의 주변에 있는 여자들에게서는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감정이 바로 질투심이었다. 하지만 저 지수라는 여자는 그녀에게 질투심을 느끼게 만들고 있었다. 많은 말을 한것도 아니고 단지 말 몇마디와 태도만으로 그녀를 압도해 버린 것이다. 이런 생각에 잠겨있던 소희는 자신도 모르게 팜플렛 위에 인쇄되어 있는 NWRS의 전화번호를 쳐다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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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볼 필요까진 없을것 같습니다. 내일까지 결정해서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동민은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지수에게 말을 했다.
" 예 언제라도 편하실때 신청서를 제출해 주시면 됩니다. 신청서 작성이 완료되면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다시 신청서를 받으러 오겠습니다. "
그녀 역시 동민을 따라 일어서며 말을 했다.
" 아시고 계시겠지만 교육 받으실 분과 보호자 분의 서명이 모두 필요합니다. "
" 하하하, 알겠습니다. "
" 혹시 더 필요하신게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연락주십시오, 고객님.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
그녀는 마지막으로 허리를 숙여 그에게 정중히 인사하고 몸을 돌려 우아한 걸음걸이로 문을 향해 걸어갔다. 동민은 그녀를 앞질러 걸어가서 문을 열어주며 말했다.
" 지수씨 같은 분이라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계약 기간이 끝나면 같이 일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 네, 한번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
" 하지만...? "
" 아까처럼 무섭게 벌을 주시는 분이라면... "
지수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말끝을 흐렸다. 동민은 순간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는 것을 느끼며 어색하게 웃었다.
" 하하하, 농담도 할 줄 아시는군요. "
지수는 그에게 다시 가볍게 목례를 하고는 밖으로 나갔다. 동민에게는 이제부터 해야할 숙제가 있었다. 과연 어떻게 해야 신청서에 아내의 사인을 받아낼 수 있을것인가 하는 문제였다.
" 아까 얘기했던 것, 음... 비서들을 교육시켜서 취직까지 책임집니까? "
그는 소희의 말은 무시하는 척하고 다시 지수에게 물었다.
" 예, 저희 NWRS에서 교육시킨 비서분들은 굉장히 인기가 있어서 언제나 사람이 부족할 정도입니다. "
" 혹시 팜플렛 있으면 하나 주십시오. "
지수는 동민의 말에 가방을 열고 팜플렛을 꺼내 그에게 내밀었다.
" 여기 있습니다. "
그는 지수에게 받은 팜플렛을 비서에게 내밀었다.
" 한번 읽어봐요. "
소희는 갑작스런 일에 조금 놀란듯 했지만 아무 생각없이 그가 주는 팜플렛을 받아들었다.
" 알겠습니다. "
그녀는 짧게 대답을 하고 몸을 돌려 밖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 때 뒤에서 다시 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그런데 이런 질문 좀 그렇지만, NWRS에서 교육받은 비서들의 연봉은 얼마나 됩니까? "
" 다른 사람들의 연봉은 알수가 없지만... 제 경우를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
" 괜찮다면 알고 싶습니다. "
" 정확히는 말씀드릴수 없지만 일반 비서분들의 두배 정도 됩니다. "
막 문을 닫고 나가려던 소희는 지수의 마지막 말에 자신도 모르게 멈춰섰다.
" 저희 NWRS에서 교육을 받은 비서분들은 기본적으로 3개국어를 말할 수 있으며 기획, 관리 능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에서 선호하고 있는 것입니다. "
소희는 지수의 말을 들으며 조용히 문을 닫았다.
" 아까 얘기한 개인 관리자 옵션을 선택하고 싶군요. 일반 교육으로 말입니다. 신청서를 주시겠습니까? "
지수는 다시 가방을 열고 신청서를 꺼내 동민에게 건네주었다. 그는 지금까지 지수와 얘기한것만으로도 충분히 NWRS의 교육에 대해 믿을수는 있었지만 자신의 와이프가 6개월 동안 교육받을 곳이라고 생각하니 쉽게 결정을 내릴 수는 없었다. 그는 신청서를 훑어보면서 곰곰히 생각을 해봤다.
" 결정을 내리시기 어려우실 것입니다. 원하신다면 실제 교육받는 과정을 둘러보고 결정을 하셔도 됩니다. "
지수가 받은 교육내용을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동민은 그가 묻지 않아도 적절한 순간에 원하는 대답을 들려주는 그녀의 센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볼수록 마음에 드는 여자였다. 이런 여자라면 당장 그의 비서로 채용해도 부족함이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오히려 영업직이 더 어울릴것 같았다.
" 지수씨, 혹시 이 회사에서 근무해 볼 생각은 없읍니까? "
역시 예상했던 질문이었는지 그녀는 조금도 놀라지 않고 침착하게 대답을 하기 시작했다.
" 좋은 제안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저는 NWRS에서 1년동안 계약을 맺고 근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님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
지수는 동민의 제안을 정중하게 거절을 했다. 그는 단순히 궁금해서 물어본 것이었지만 조금은 아쉽다고 생각했다.
" ... 소희라면 어떨까... "
그는 잠시 자신의 비서가 교육을 받고 나면 지수처럼 변할수 있을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았다. 사실 그런 의도가 없었다면 아까 소희에게 팜플렛을 주지도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당장은 소희가 그 교육을 받게 만들 방법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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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상사와 손님에게 커피를 가져다주고 다시 자리로 돌아온 소희는 동민이 건네준 팜플렛을 살펴보았다.
" N.W.R.S... National Woman"s Reform School? "
" 뭘하는 곳일까... 여학교... 왜 이걸 나에게... "
그녀는 팜플렛을 살펴보면서 점점 더 관심이 커가는 것을 느꼈다. 황당하고 놀라운 내용의 광고가 팜플렛을 가득 메우고 있었던 것이다. 적어도 그녀가 보기에는 그랬다. 어린 학생들이 아닌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 기숙사 생활을 해야하며 엄격한 규칙과 규율, 그리고 체벌... 상상도 하지 못했던 곳이 존재하고 있었던 것이다. 소희는 조금전에 사장실에서 간간히 들려오던 소리를 기억해냈다. 방음설치가 잘 되어 있어서 평소에는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던 사장실이었다. 가끔씩 그의 상사가 화가 나서 소리를 지를때에야 겨우 작은 소리가 들릴 정도였는데도 들려온 소리가 무엇일까 하는 호기심이 생겼다.
" 여기서 비서교육을 받은 여자들이 나의 두배에 해당하는 연봉을... "
그녀는 자신도 꽤 유명한 명문대학을 졸업하고 잠시동안이지만 외국에서 생활을 해 영어에는 자신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아까 보았던 지수라는 여자는 그녀와는 차원이 다른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소희는 자신이 3개국어에 기획, 관리까지 하는 것은 불가능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지금까지 어디가서 직장이나 보수에 관해서 꿇릴것은 없다고 생각한 그녀에게 지수라는 여자의 말은 도저히 믿을수가 없는 것이었다.
" 하지만 그말이 모두 사실이라면... "
소희는 잠시 보았던 지수의 모습에서 자신과는 다른 무엇인가 고급스러운 품격이 느껴진다고 생각을 하자 질투심이 생겼다. 자신의 주변에 있는 여자들에게서는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감정이 바로 질투심이었다. 하지만 저 지수라는 여자는 그녀에게 질투심을 느끼게 만들고 있었다. 많은 말을 한것도 아니고 단지 말 몇마디와 태도만으로 그녀를 압도해 버린 것이다. 이런 생각에 잠겨있던 소희는 자신도 모르게 팜플렛 위에 인쇄되어 있는 NWRS의 전화번호를 쳐다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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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볼 필요까진 없을것 같습니다. 내일까지 결정해서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동민은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지수에게 말을 했다.
" 예 언제라도 편하실때 신청서를 제출해 주시면 됩니다. 신청서 작성이 완료되면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다시 신청서를 받으러 오겠습니다. "
그녀 역시 동민을 따라 일어서며 말을 했다.
" 아시고 계시겠지만 교육 받으실 분과 보호자 분의 서명이 모두 필요합니다. "
" 하하하, 알겠습니다. "
" 혹시 더 필요하신게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연락주십시오, 고객님.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
그녀는 마지막으로 허리를 숙여 그에게 정중히 인사하고 몸을 돌려 우아한 걸음걸이로 문을 향해 걸어갔다. 동민은 그녀를 앞질러 걸어가서 문을 열어주며 말했다.
" 지수씨 같은 분이라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계약 기간이 끝나면 같이 일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 네, 한번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
" 하지만...? "
" 아까처럼 무섭게 벌을 주시는 분이라면... "
지수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말끝을 흐렸다. 동민은 순간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는 것을 느끼며 어색하게 웃었다.
" 하하하, 농담도 할 줄 아시는군요. "
지수는 그에게 다시 가볍게 목례를 하고는 밖으로 나갔다. 동민에게는 이제부터 해야할 숙제가 있었다. 과연 어떻게 해야 신청서에 아내의 사인을 받아낼 수 있을것인가 하는 문제였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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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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