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RS - Chapter 15
Chapter 15
미라의 손에 들린 패들은 이제 아무런 방해 없이 하얗고 빨갛게 드러나 있는 소영의 맨살위에 떨어져 내렸다. 지금까지보다 더 날카로운 소리가 만들어지면서 소영의 입에서는 고통을 참지 못하고 비명이 터져나왔다.
" 아아악! "
다음 순간 소영은 자신도 모르게 벌떡 일어나며 두손을 엉덩이로 가져갔다. 소영이 몸을 일으키는 것을 막기 위해 지수가 그녀의 손을 잡고 있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던 것이다. 소영은 자신의 체면 따위는 상관없다는 듯이 두발로 팔짝팔짝 뛰어오르며 양손으로 열심히 엉덩이를 문질렀다.
" 아아아... 아아... "
조금전에 팬티를 입은채로 맞던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아픔이었다. 소영은 마치 잘 달구어진 철판위에 무심코 앉았을때와 비슷할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수는 그런 소영의 모습을 보며 어쩔줄을 몰라했고 미라는 싸늘한 눈초리로 소영과 지수 두사람을 번갈아 노려보기 시작했다. 단 한대였지만 그 아픔에 소영의 눈에서는 잠시 멈췄던 눈물이 다시 흘러내렸다.
" 선생님... 제발... 잘못했습니다. 다시는... "
소영은 자신이 지을수 있는 가장 애처로운 표정을 지으며 미라를 쳐다보았다. 귀엽고 예쁜 얼굴에 화장은 이미 눈물로 엉망이 되어 있었지만 누가 봐도 동정심이 일어날만큼 불쌍한 표정이었다. 그러나 미라의 표정은 냉담했다.
" 자세가 흐트러졌기 때문에 이번것은 무효에요. 그리고 그 벌로 2대를 추가하겠어요. "
" 선생님~! "
소영은 아주 약간의 동정심조차도 보이지 않고 냉정하게 말을 하는 미라가 야속하다고 생각되었다. 미라는 패들로 의자를 가리켰다.
" 어서요! "
20대가 넘는 매를 맞으면서 소영은 상당히 순종적인 자세가 되어가고 있었다. 그녀는 입을 다물고 천천히 다시 의자위로 몸을 구부렸다. 지수는 소영의 손을 다시 잡아주었다. 지수는 다시 소영이 일어날까봐 그녀의 손을 잡은 손에 더 힘을 주었다.
" 한번만 더 이런일이 발생하면 지수양에게도 벌을 주겠어요. 조심해요. "
" 네, 선생님 "
소영은 아직 엉덩이의 아픔이 없어지지 않았는지 계속 양쪽 무릎을 번갈아 구부리며 어떻게 해서든지 아픔을 덜어내려고 했다.
" 무릎을 펴고 똑바로 서요. "
소영은 미라의 지적에 움직임을 멈추고 아랫입술을 꼭 깨물었다.
" 아아악! "
" 스물 하나. "
소영은 자신의 맨 엉덩이 위에 다시 패들이 떨어지자 다시 몸을 일으키려 하였다. 하지만 지수는 소영이 그러지 못하도록 온힘을 다하고 있었다.
" 제발... 제발... 용서해 주세요... 흑흑~ "
소영의 애원은 미라의 매질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했다. 미라는 다시한번 팔을 높이 쳐들었다가 패들로 반원을 그리며 그녀의 엉덩이를 향해 휘둘렀다.
" 읍-! "
" 스물 둘. "
너무 고통스러웠는지 소영은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엉덩이와 다리를 계속해서 움직이며 가쁜숨만 몰아쉬었다.
" 하아... 하아... "
미라는 소영의 파랗게 멍이 들어가는 엉덩이와 상태를 보고 있다가 교장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교장은 미라와 시선이 마주치자 보일듯 말듯 고개를 끄덕였다. 미라는 교장의 신호에 차가운 표정을 지우고 안심했다는 듯한 표정이 되었다.
" 지수양, 소영씨의 손을 놔줘요. "
지수는 슬그머니 손을 놓았다. 소영의 손에는 지수가 힘을 주어 잡은 자국이 만들어져 있었지만 곧 사라졌고 소영은 지수가 갑자기 손을 놓자 놀라서 그녀를 바라보았다. 소영은 미라가 지수에게 말하는 것을 듣지 못했던 것이다. 그녀는 이런 상황에서 다른 사람의 말이 귀에 들어올리가 없다는 생각을 하며 고개를 돌려 미라를 보았다.
" 일어나요. "
소영은 미라의 말을 반신반의 하며 몸을 일으켰다. 더이상 맞지 않아도 된다는 기쁨도 있었지만 또 다른 벌을 받는 것은 아닌가 하는 두려움도 생겼다.
" 교장선생님께서 이제 용서해 주시겠다고 하셨어요. "
소영은 놀라서 교장을 쳐다보았다. 교장의 얼굴에는 아까의 그 무섭고 차가운 표정은 사라지고 인자한 미소만이 남아있었다. 그녀는 사람이 표정만으로도 이렇게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 감사합니다, 교장선생님. "
소영은 아까의 교장이 악마였다면 지금의 교장은 천사같다는 생각을 하며 자신도 모르게 깊숙히 허리를 숙이며 인사를 했다. 자신이 지금 허리 아래쪽에 스타킹과 하이힐 외에는 아무것도 입고 있지 않다는 사실은 까맣게 잊은듯 했다.
" 아까도 그렇게 인사를 했으면 혼나지 않아도 됐잖아요. "
교장은 다정한 눈빛으로 소영을 바라보며 말했다.
" 죄송합니다, 교장선생님. "
" 이제 됐어요. 그런 모습으로 인사를 하는것이 그리 달갑진 않아요. 어서 옷을 입고 나가봐요. "
소영은 교장의 말에 지금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기억해 냈다. 팬티는 무릎까지 내려가 있었고 비록 같은 여자들 앞이지만 자신의 가장 부끄러운 부분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다는 것을 알고 황급히 양손으로 가렸다.
" 옷을 입어요. "
소영은 매맞은 엉덩이 만큼이나 빨게진 얼굴로 팬티를 끌어올렸다. 팬티가 엉덩이에 닿자 깜짝 놀랄정도의 아픔이 느껴졌지만 부끄러움이 더 큰 문제였다. 지수는 미라가 쇼퍼위에 놓아두었던 스커트를 집어 그녀에게 건네줬다.
" 고마워요. "
소영은 어느덧 지수에게 우정과도 비슷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녀는 지수를 향해 미소를 지으며 무엇때문인지도 모를 감사의 인사를 했다. 지수 역시 그녀를 보며 예쁜 미소를 보여주었다. 소영은 옷을 다 입고 흐트러진 머리를 손으로 빗어 넘겨 단정하게 만들고 화장을 고치려다가 문득 생각나는게 있어 핸드백을 열던 손을 멈췄다. 화장을 고쳐도 되는지, 만약 마음대로 화장을 고쳤다가 다시 벌을 받게 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던 것이다.
" 울어서 얼굴이 엉망이네요. 화장을 고치고 아까 시켰던 것을 하도록 해요. "
소영은 핸드백을 열고 화장품을 꺼내 엉망이 된 화장을 고치고 교장을 향해 똑바로 섰다. 교장과 미라, 지수 세사람은 그런 소영의 행동을 살피고 있었다.
" 안녕하십니까? 교장선생님. "
소영은 아까 배웠던 대로 양다리를 꼭 붙인채 똑바른 자세로 깊숙히 허리를 굽혀 인사를 했다.
" 안녕하십니까? 교장선생님. "
두번째로 인사를 하며 소영은 엉덩이가 계속해서 아픈것을 느꼈다. 쉽게 없어지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허리를 구부리고 인사를 할때마다 조금전에 매를 맞을때 만큼은 아니지만 눈물이 날 만큼 따갑고 아픈 느낌이 전해져 왔다.
" 안녕하십니까? 교장선생님. "
지수는 소영의 태도가 눈에 띌 만큼 좋아졌다는 것을 알았다. 인사를 할때마다 지적받은 것들을 기억하며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보였기 때문이었다.
" 그 정도면 오늘 배운건 충분히 연습되었네요. 중요한 것은 소영씨의 자세가 아니라 인사를 받는 사람이 어떻게 느끼느냐는 문제에요. "
소영은 인사를 하려다가 교장을 바라보았다.
Chapter 15
미라의 손에 들린 패들은 이제 아무런 방해 없이 하얗고 빨갛게 드러나 있는 소영의 맨살위에 떨어져 내렸다. 지금까지보다 더 날카로운 소리가 만들어지면서 소영의 입에서는 고통을 참지 못하고 비명이 터져나왔다.
" 아아악! "
다음 순간 소영은 자신도 모르게 벌떡 일어나며 두손을 엉덩이로 가져갔다. 소영이 몸을 일으키는 것을 막기 위해 지수가 그녀의 손을 잡고 있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던 것이다. 소영은 자신의 체면 따위는 상관없다는 듯이 두발로 팔짝팔짝 뛰어오르며 양손으로 열심히 엉덩이를 문질렀다.
" 아아아... 아아... "
조금전에 팬티를 입은채로 맞던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아픔이었다. 소영은 마치 잘 달구어진 철판위에 무심코 앉았을때와 비슷할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수는 그런 소영의 모습을 보며 어쩔줄을 몰라했고 미라는 싸늘한 눈초리로 소영과 지수 두사람을 번갈아 노려보기 시작했다. 단 한대였지만 그 아픔에 소영의 눈에서는 잠시 멈췄던 눈물이 다시 흘러내렸다.
" 선생님... 제발... 잘못했습니다. 다시는... "
소영은 자신이 지을수 있는 가장 애처로운 표정을 지으며 미라를 쳐다보았다. 귀엽고 예쁜 얼굴에 화장은 이미 눈물로 엉망이 되어 있었지만 누가 봐도 동정심이 일어날만큼 불쌍한 표정이었다. 그러나 미라의 표정은 냉담했다.
" 자세가 흐트러졌기 때문에 이번것은 무효에요. 그리고 그 벌로 2대를 추가하겠어요. "
" 선생님~! "
소영은 아주 약간의 동정심조차도 보이지 않고 냉정하게 말을 하는 미라가 야속하다고 생각되었다. 미라는 패들로 의자를 가리켰다.
" 어서요! "
20대가 넘는 매를 맞으면서 소영은 상당히 순종적인 자세가 되어가고 있었다. 그녀는 입을 다물고 천천히 다시 의자위로 몸을 구부렸다. 지수는 소영의 손을 다시 잡아주었다. 지수는 다시 소영이 일어날까봐 그녀의 손을 잡은 손에 더 힘을 주었다.
" 한번만 더 이런일이 발생하면 지수양에게도 벌을 주겠어요. 조심해요. "
" 네, 선생님 "
소영은 아직 엉덩이의 아픔이 없어지지 않았는지 계속 양쪽 무릎을 번갈아 구부리며 어떻게 해서든지 아픔을 덜어내려고 했다.
" 무릎을 펴고 똑바로 서요. "
소영은 미라의 지적에 움직임을 멈추고 아랫입술을 꼭 깨물었다.
" 아아악! "
" 스물 하나. "
소영은 자신의 맨 엉덩이 위에 다시 패들이 떨어지자 다시 몸을 일으키려 하였다. 하지만 지수는 소영이 그러지 못하도록 온힘을 다하고 있었다.
" 제발... 제발... 용서해 주세요... 흑흑~ "
소영의 애원은 미라의 매질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했다. 미라는 다시한번 팔을 높이 쳐들었다가 패들로 반원을 그리며 그녀의 엉덩이를 향해 휘둘렀다.
" 읍-! "
" 스물 둘. "
너무 고통스러웠는지 소영은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엉덩이와 다리를 계속해서 움직이며 가쁜숨만 몰아쉬었다.
" 하아... 하아... "
미라는 소영의 파랗게 멍이 들어가는 엉덩이와 상태를 보고 있다가 교장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교장은 미라와 시선이 마주치자 보일듯 말듯 고개를 끄덕였다. 미라는 교장의 신호에 차가운 표정을 지우고 안심했다는 듯한 표정이 되었다.
" 지수양, 소영씨의 손을 놔줘요. "
지수는 슬그머니 손을 놓았다. 소영의 손에는 지수가 힘을 주어 잡은 자국이 만들어져 있었지만 곧 사라졌고 소영은 지수가 갑자기 손을 놓자 놀라서 그녀를 바라보았다. 소영은 미라가 지수에게 말하는 것을 듣지 못했던 것이다. 그녀는 이런 상황에서 다른 사람의 말이 귀에 들어올리가 없다는 생각을 하며 고개를 돌려 미라를 보았다.
" 일어나요. "
소영은 미라의 말을 반신반의 하며 몸을 일으켰다. 더이상 맞지 않아도 된다는 기쁨도 있었지만 또 다른 벌을 받는 것은 아닌가 하는 두려움도 생겼다.
" 교장선생님께서 이제 용서해 주시겠다고 하셨어요. "
소영은 놀라서 교장을 쳐다보았다. 교장의 얼굴에는 아까의 그 무섭고 차가운 표정은 사라지고 인자한 미소만이 남아있었다. 그녀는 사람이 표정만으로도 이렇게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 감사합니다, 교장선생님. "
소영은 아까의 교장이 악마였다면 지금의 교장은 천사같다는 생각을 하며 자신도 모르게 깊숙히 허리를 숙이며 인사를 했다. 자신이 지금 허리 아래쪽에 스타킹과 하이힐 외에는 아무것도 입고 있지 않다는 사실은 까맣게 잊은듯 했다.
" 아까도 그렇게 인사를 했으면 혼나지 않아도 됐잖아요. "
교장은 다정한 눈빛으로 소영을 바라보며 말했다.
" 죄송합니다, 교장선생님. "
" 이제 됐어요. 그런 모습으로 인사를 하는것이 그리 달갑진 않아요. 어서 옷을 입고 나가봐요. "
소영은 교장의 말에 지금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기억해 냈다. 팬티는 무릎까지 내려가 있었고 비록 같은 여자들 앞이지만 자신의 가장 부끄러운 부분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다는 것을 알고 황급히 양손으로 가렸다.
" 옷을 입어요. "
소영은 매맞은 엉덩이 만큼이나 빨게진 얼굴로 팬티를 끌어올렸다. 팬티가 엉덩이에 닿자 깜짝 놀랄정도의 아픔이 느껴졌지만 부끄러움이 더 큰 문제였다. 지수는 미라가 쇼퍼위에 놓아두었던 스커트를 집어 그녀에게 건네줬다.
" 고마워요. "
소영은 어느덧 지수에게 우정과도 비슷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녀는 지수를 향해 미소를 지으며 무엇때문인지도 모를 감사의 인사를 했다. 지수 역시 그녀를 보며 예쁜 미소를 보여주었다. 소영은 옷을 다 입고 흐트러진 머리를 손으로 빗어 넘겨 단정하게 만들고 화장을 고치려다가 문득 생각나는게 있어 핸드백을 열던 손을 멈췄다. 화장을 고쳐도 되는지, 만약 마음대로 화장을 고쳤다가 다시 벌을 받게 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던 것이다.
" 울어서 얼굴이 엉망이네요. 화장을 고치고 아까 시켰던 것을 하도록 해요. "
소영은 핸드백을 열고 화장품을 꺼내 엉망이 된 화장을 고치고 교장을 향해 똑바로 섰다. 교장과 미라, 지수 세사람은 그런 소영의 행동을 살피고 있었다.
" 안녕하십니까? 교장선생님. "
소영은 아까 배웠던 대로 양다리를 꼭 붙인채 똑바른 자세로 깊숙히 허리를 굽혀 인사를 했다.
" 안녕하십니까? 교장선생님. "
두번째로 인사를 하며 소영은 엉덩이가 계속해서 아픈것을 느꼈다. 쉽게 없어지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허리를 구부리고 인사를 할때마다 조금전에 매를 맞을때 만큼은 아니지만 눈물이 날 만큼 따갑고 아픈 느낌이 전해져 왔다.
" 안녕하십니까? 교장선생님. "
지수는 소영의 태도가 눈에 띌 만큼 좋아졌다는 것을 알았다. 인사를 할때마다 지적받은 것들을 기억하며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보였기 때문이었다.
" 그 정도면 오늘 배운건 충분히 연습되었네요. 중요한 것은 소영씨의 자세가 아니라 인사를 받는 사람이 어떻게 느끼느냐는 문제에요. "
소영은 인사를 하려다가 교장을 바라보았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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