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세움 6부
6. 승희
승희가 이곳에 온지 보름가량이 지났다. 일주일 정도 받은 이곳의 하녀 교
육은 무엇보다도 지독했다. 이곳에 있는 "하녀"라는 존재는 "물건"에 불과했
다. 수없는 굴욕과 모욕을 받아왔지만 참아야 했다. 그리고 동생 승민과 어
머니 민정을 찾아서 이곳에서 탈출해야만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러한
잠시간의 굴욕은 참아낼수 있었다.
"뭐... 뭐야?"
이런 생각에 잠겨 바닥을 네발로 기어다니던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한 남
자의 다리에 부딪힌 것을 느꼈다. 그녀의 얼굴이 순식간에 새파랗게 질렸
다.
"죄... 죄송합니다. 이... 미천한 것이 눈이 없어 잠시 죄를 저질렀습니다. 제
발... 제발...... 용서를......"
"이 개같은 년이!!!"
사내는 승희의 머리카락을 통째로 움켜쥐고 위로 강하게 잡아당겼다. 강한
아픔이 느껴져 왔다. 하지만...... 이대로 끝날 수 있다면...... 저 사내가 지금
자신을 이곳에서 죽인다 해도, 자신을 도와줄 사람은 그 누구도 없었다.
"흠... 왜 그러십니까?"
그런데 그때, 그 사내의 뒤로 또다른 남자가 천천히 걸어오는 것이 보였다.
새로 나타난 사내는 자신을 바라보며 조용히 서 있었다.
"이년이 조금 짜증나게 해서말이지... 그런데 왜 그러는가?"
"아... 그러시군요."
사내는 승희를 바라보며 빙긋 웃었다. 부드러운 웃음이었지만 왠지 소름이
끼쳐오는 것을 그녀는 느낄수 있었다.
"흠... 새로 들어온 하녀 같은데... 생각보다 제 취향이군요. 혹 제게 양보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제가 충분히 벌을 주도록 하죠."
"뭐... 자네가 마음에 든다면 그렇게 하게. 나는 이년에게는 별로 관심이 없
으니."
그녀의 머리를 잡고 있던 사내는 그렇게 말하고는 손을 놓고, 다시 복도를
걷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녀의 앞에는 빙긋이 미소짓고 있는 또다른 사내
만이 서있었다.
"따라와."
나는 내 방문을 소리내어 닫으며 기어오는 여성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
의 두눈에 가득한 두려움의 감정이 내게는 비할수 없는 쾌감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승희"라는 이름을 가진 나의 누나... 연한 갈색으로 염색한 긴 생머
리가 묘하게 매력적이다. 그녀는 지금 침대 아래 엎으려 나의 지시만을 기
다리고 있다. 이년은...... 지금까지의 모든 상황이 나에 의해 꾸며진 것이라
는 것을 알고 있을까? 아까의 부딪힘도, 자신의 등장도 모두 내가 꾸민 일
이다.
"......"
어떻게 하면 좀더 재미있게 누나의 보지를 쑤실수 있을까? 하고 지난 며칠
을 고민했다. 그리고 재미있는 계획을 생각해냈다. 앞으로 쑤셔질 누나의
향긋한 보지를 생각하니 지금부터 자지가 불끈불끈 솟아 오르는 것이 느껴
진다.
"저기......"
"예, 주인님!"
내가 입을 떼자마자 바닥에 머리를 조아리며 대답하는 누나... 속으로 "교육
이 철저하군"이라는 한마디를 내뱉고 웃었지만 겉으로는 아무런 표시도 내
지 않았다.
"누나..."
"????!!!!!!"
나의 말에 누나의 두 눈이 믿을수 없을만큼 커졌다. 그녀는 순간적으로 자
신의 신분도 잊고, 고개를 들어 나의 얼굴쪽을 빤히 쳐다보았다. 그 시선을
느끼며, 나는 내 얼굴에 씌워진 가면을 천천히 벗었다.
"승희...... 누나."
"승...승민아!!!!"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며 나에게 달려왔다. 양팔로 꼭 껴안은
그녀의 어깨부분에서 샴푸의 향내가 내 코를 간지럽혔다.
"승민아, 대체 어떻게 된거야? 어떻게 네가 여기 있는거야?"
"아버지의 급작스런 초대로... 헤나이 국에 와 있었어. 연락... 못해서 미안
해. 얼마전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려 했는데... 우연히 누나의 소식을 들었
어."
"여긴... 여긴 대체 어디야? 승민아?"
누나는 눈물을 살짝 닦으며 내게 추궁하듯 물었다.
"여긴... 콜로세움이라 불리는 곳이야. 아마... 누나도 짐작하듯, 남성들을 위
한 섹스샵같은 곳이야."
"......"
어깨를 늘어뜨린 누나의 양팔을 강하게 잡으며 나는 일부러 기운찬 목소리
로 말했다.
"누나가 이곳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백방으로 수소문한 끝에 아빠의 인맥
으로 이곳에 들어올수 있었어. 누나.. 조금만 참아. 내가 밖으로 내보내 줄
게."
나는 평소와 같은 착한 동생의 미소를 지었다. 누나는 내 얼굴을 잠깐 보
고는 얼굴을 끌어당겨 자신의 가슴에 안았다.
"응... 믿을게 승민아. 그리고 고마워......"
내 얼굴로 느껴지는 누나의 앙증맞은 유방의 느낌에 내 자지는 또다시 조
금씩 부풀어오르는 것을 느꼈다. 그렇게 아무 의심없이 나를 믿는 누나의
어리석음을 조롱하면서도, 앞으로 일어날일에 대한 묘한 쾌감이 등줄기를
훑는 것을 느꼈다.
"그럼 나중에 봐...... 그리고 내가 말해놓을테니까, 누나는 일단 내 방에 있
어. 알았지?"
"응... 조심해."
나는 그렇게 조용히 방을 나섰다.
그리고 4시간쯤 후, 나는 다시 내 방문을 열고 들어섰다. 누나는 조금 지친
듯 나의 침대 위에 누워 있다가 나를 보고 반색하며 반겼다.
"승민아!"
"쉿!!"
나는 오른손을 입으로 가져가 조용하라는 듯한 신호를 보내고 누나의 손을
잡아 이끌었다.
"어디가는 거야?"
"조용해 누나. 지금부터... 여길 빠져나가는 거야."
"어... 어떻게? 감시하는 사람도 많은데."
나는 누나의 팔을 잡아끌고, 아무말없이 복도로 나섰다. 미리 하나코에게
지시해 놓은 터라 복도에는 개미새끼 한 마리도 없었다. 나는 만족한 미소
를 지으며 누나에게 말했다.
"걱정마, 지금 중앙 광장의 vip를 위해 무투회를 벌이고 있기 때문에 지금
여기에는 사람이 없어. 아마 입구에 있는 3-4명의 감시병만 어떻게 해치운
다면 우린 이곳을 빠져나갈수 있을거야."
누나는 나의 말에 힘을 얻은 듯, 나의 손을 꽉 잡고 복도를 달렸다.
"힘내 누나......"
기쁜듯한 얼굴...... 아마도 그녀는 지금 이곳을 빠져나갈수 있다는 기쁨 때
문에 상황 판단하는 능력이 많이 떨어진 듯 했다. 그렇지 않다면 승민의
어설픈 거짓말과 조잡한 계획에 이렇게 쉽게 속을 리가 없었다. 상식적으
로 생각해봐도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인데도 말이다......
"자, 저기야 누나. 저길 나서면 바깥의 문이 나와, 그리고 그곳에서 차를
빼앗아 타고, 경비병을 따돌리면......"
빛이 보였다. 그녀는 몸속에 흥분이 치달아 가는 것을 느꼈다. 얼마만에 보
는 빛인가? 그렇게 그녀가 기쁨의 탄성을 지르려 할 때였다.
"꼼짝마!!!!"
"으... 으윽!!!"
갑자기 그녀를 잡고 있던 나의 손이 떨어지자 그녀는 얼굴에 의혹을 떠올
리며 뒤를 돌아보았다. 그리고는 안타까운 신음을 흘렸다.
"스... 승민아!!!"
지금 나는 내가 계획한대로 길 옆에서 튀어나온 경비병의 손아귀에 붙잡혀
있었다. 그리고 내 목에는 작은 도끼가 그 시퍼런 날을 들이댄체, 빛나고
있다.
"호호호홋. 이곳에서 감히 도망치려 하셨나요?"
앙칼진 웃음소리와 함께 하나코가 뒤쪽에서 나타났다. 누나는 하나코를 보
자마자 얼굴이 사색이 되어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간이 큰 분들이군요. 후훗... 이분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승... 승민이를...... 보내줘요. 제발...... 그러면 전 뭐든지... 할께요."
누나가 더듬더듬 떨리는 목소리로 하나코를 보며 말했다.
"호홋. 그래요? 갸륵한 오누이의 가족애로군요. 누나를 구하기 위해 이곳에
뛰어든 동생과, 그 동생을 살리기 위해 무엇이든지 하겠다는 누나라......"
하나코의 눈이 조금 가늘어졌다. 원래의 내 계획대로였지만 지금 그녀의
모습은 스스로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 듯 했다.
"정말인가요?"
"예... 뭐.. 뭐든지 할께요. 제발...... 승민이를 보내줘요."
하나코는 쿡쿡 웃으며 말을 이었다.
"원래대로라면 두 사람을 모두 죽여야겠지만... 그 애틋한 가족애를 봐서
제안을 하기로 하죠. 둘중의 한사람만 여기 남으세요. 남은 한분은... 쿡쿡..
아무런 조건없이 내보내 드리죠."
하나코의 말에 누나가 움찔하는 것이 보인다. 나는 마지막으로 실험을 해
보고 싶었다. 그리고 한번 믿어보고 싶었다. 과연, 진정한 이타주의(利他主
義)라는 것이 존재할수 있는것인지 내 눈으로 똑똑히 보고 싶었다. 만약...
누나가 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면, 나는 그녀를 보내주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미쳐가는 나의 마음에 조금의 빛이 찾아들리라.
"여기 당신의 여권과,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 표가 있어요."
하나코는 누나의 여권과 비행기표를 그녀의 앞으로 던졌다. 그것을 바라보
는 누나의 눈은 믿을수 없을 정도로 흔들렸다.
"자... 그걸 집어들어요. 그걸 들고 뒤에 보이는 문으로 걸어 나가기만 하면
당신은 자유에요."
"하... 하지만 그렇게 하면......"
"물론 여기 있는 당신의 동생은 죽겠죠. 뭐... 그게 싫다면 당신이 남으셔도
좋아요. 그러면 동생을 보내드리죠."
갈등하고 있는 누나의 얼굴, 그리고 그와함께 내 심장도 미칠 듯이 뛰고
있었다. 나는 이후에 일어날 상황을 즐기면서도 마음 한켠으로는...... 그녀
가 그것을 거부하기를 바라고 있었다. 언제나 상냥하고, 나를 위해 무엇이
든 해줄수 있을 것 같았던 누나. 과연 그것은 가식이었을 뿐일까? 자신이
안전한 상황에서만 가능한 허례일 뿐일까? 지금 이렇게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그녀는 언제나와 같은 상냥한 누나의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까?
"나... 나는......"
누나는 내게 한걸음 한걸음 다가왔다. 그리고 나의 눈이 조금씩 커지기 시
작했다. 그녀가... 그녀가 내게 다가오고 있었다. 희망이... 조금씩 샘솟아 왔
다.
"승민아......"
"누나......"
나의 앞, 5걸음정도까지 다가온 누나는 나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고는 입술
을 깨물었다. 그리고 조용히 내뱉었다.
"미안해......"
다시... 나락으로 떨어져 가고 있었다. 나의 이성이 심연의 밑바닥으로 추락
해 간다. 그리고 그 안에 숨겨진 광기를 간신히 진정시키고 있던, 마지막
자물쇠가 철컥하고 풀리는 소리가 들렸다.
내 눈앞에 있는 승희라는 이름을 가진 더러운 년은 그 한마디를 내뱉은후,
재빨리 몸을 돌려 뛰기 시작했다. 그리고 바닥에 떨어진 여권과 비행기표
를 집어들고, 문을 향해 그 가냘픈 걸음을 옮기고 있다.
- 쿠르르르릉!
나는 고개를 잠시 숙인채 아무말 없이 서 있었다. 누나가 문을 막 나서려
할 때, 그 위쪽에서 커다란 철문이 떨어져 내려 출입구를 막아 버렸다.
"아.. 안돼!!!!!"
누나는 허탈한 한숨을 내쉬며 양손으로 철문을 두들기고 있었다. 그렇게
한참을 두들기던 그녀는 그 자리에 털썩하고 주저 앉았다.
"안돼... 흑흑.... 안돼......"
나는 한걸음씩 그녀를 향해 걸어나갔다. 미리 지시를 해놓은대로, 경비병과
하나코는 철문을 내린후 어디론가로 사라져, 이곳에는 지금 그녀와 나 둘
뿐이었다.
"후후... 누나, 나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수 있다고?"
"스.. 승민아."
나의 얼굴을 보며 누나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그저 고개를 숙인채
떨고 있었다. 그녀의 그런 가증스러운 모습을 갈갈이 찢어주고 싶은 욕망
이 내 몸속을 꿈틀꿈틀 통과하고 있었다.
"너... 뭐... 뭐하는 거야......?"
나는 아무말 없이 바지를 내렸다. 팬티 아래에서 거대하게 발기된 자지가
껄떡거리며 먹이를 갈구하고 있었다. 귀두 끝에서 맑은 물이 흘러 귀두 주
위를 끈적하게 물들이고 있었다.
"이 위선자!!!! 개같은년!!!!"
나의 오른손이 누나의 뺨을 강하게 후려쳤다. 누나가 바닥에 쓰러지자 나
는 주저하지 않고, 누나의 위에 올라탔다.
"스.. 승민아! 내가... 잘못했어.... 제발.. 제발 이러지 마!!"
"발정난 더러운 암캐 같으니라구. 웃기는 소리 하지 마!!!!"
내 오른손이 그녀의 상의를 거칠게 찢었다. 그리고 나는 입술을 움직여 누
나의 입술에 키스했다. 나의 혀가 누나의 입을 벌리고 그녀의 혀를 거칠게
탐닉했다.
"우... 우우음......"
양손으로 그녀의 유방을 강하게 쥐고 원형으로 문질렀다. 내 손길에 따라
그녀의 유방은 보기 흉하게 찌그러져 갔다.
"아... 음..흠... 아....안돼!!!"
"으윽!!!!"
순간적으로 내 혀에 강한 아픔이 찾아들었다. 누나가 나의 혀를 깨문 것이
다. 입안으로 찝질한 피맛이 느껴져 왔다.
"안돼! 승민아. 제발... 부탁이야!"
"이년이 내 혀를 깨물어?"
나는 왼손 중지와 검지로 그녀의 유두를 잡아 쥐고 강하게 비틀었다. 그녀
의 고통에 찬 신음소리가 울려퍼졌다.
"으... 아아아아악!!!!!"
"헤에... 누나, 누나가 안된다는건 동생과는 빠구리를 할수 없다는 뜻이야?"
고통스러워하는 누나의 얼굴을 보자 나는 더욱 재미있어졌다. 그녀의 양쪽
유두를 마치 장난감을 가지고 놀 듯 계속해서 꼬집었다.
"아... 아악!! 그... 그래... 우...우리는... 아악!!! 남... 매... 잖아......"
"호오... 그래? 그러면 분명 누나도 씹질을 하기 싫어하겠지?"
나는 그대로 입술을 움직여 그녀의 오른쪽 가슴을 빨았다. 나이에 비해 작
은 그녀의 가슴 사이로 약간의 땀내가 섞인 향긋한 냄새가 나를 더욱 흥분
시키고 있었다.
"그...그래... 아... 하지마...... 하고... 싶어...할...리가 없...잖아..."
그녀는 내가 혓바닥을 놀림에 따라 말을 더듬으면서도 확실하게 말을 이어
갔다.
"그래? 그러면 이곳도 젖어 있을이유가 없겠지?"
나는 오른손으로 누나의 팬티위를 더듬었다. 진짜, 그녀의 보지가 하나도
젖어있지 않다면 더 이상의 진행을 그만둘 생각이었다. 하지만...... 그녀의
보지는 젖어 있었다. 그것도 팬티 전체를 축축히 적시고 남을만큼......
"아... 아항......"
"이 개년봐라? 말은 그럴듯하게 하지만...... 니 보지는 씹물을 줄줄 흘리고
있는걸? 후훗. 지금 네년의 씹물이 내 손을 더럽히고 있잖아. 안그래?"
나는 중지를 움직여 팬티속으로 집어넣었다. 나의 손길과 말에 그녀는 더
욱 흥분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녀의 보지에서 무엇인가가 분출해, 내 손가
락에 뿌려지는 것이 느껴졌다.
"역시... 네년도 어쩔수 없는 창녀였어. 후후후후..."
손가락으로 클리톨리스를 어루만진후, 나는 가운데 손가락을 그녀의 질 입
구로 가져다대었다. 손가락 끝에 누나의 처녀막이 느껴져 왔다.
"아... 아항... 아앗... 거... 거긴... 안돼......"
"그리고 창녀는...... 벌을 받아야해!!!!!!!!!!!! !"
나는 주저하지 않고, 손가락을 그녀의 보지속 깊숙히 쑤셔넣어 버렸다. 손
가락이 작게 저항하는 막을 찢어버리고 그녀의 따뜻한 보지속으로 들어갔
다. 손 끝으로 느껴지는 누나의 자궁의 입구를 느끼며 나는 작게 미소지었
다.
"으... 아아... 꺄아아앗!!!!"
누나의 허리가 바닥에서 1센치쯤 공중으로 튀어올랐다. 나는 계속해서 오
른손을 움직여 그녀의 조개를 쑤셨다. 그리고 왼손을 움직여 벗어놓은 내
바지주머니 속에 있던 물건을 꺼냈다.
"아... 아앙... 안...안돼... 하아......."
이 창녀는 계속해서 싫다고 말하고 있지만 그러면서도 내 손가락 위로 계
속해서 애액을 질질 싸고 있었다. 얼굴은 온통 붉어져, 쾌락에 물든 암캐의
모습으로 점점 변해가고 있었다.
"아... 하앗... 앙... 안돼..... 그...그렇게...... 제...발......."
나는 손가락을 그녀의 보지에서 빼내었다. 아니, 빼내려고 했다. 하지만 내
가 손가락을 뒤로 빼내자, 그녀의 허리가 쫓아오듯 튕겨 올라와 다시 보지
속으로 손가락을 밀어넣었다. 보지살이 신축성 있게 움직여 내 손가락을
꽉꽉 물고 있었다.
"좋냐? 이 개년아? 그래... 그렇다면 내가 창녀에게 걸맞는 선물을 주지."
나는 손가락을 강하게 뒤로 빼내었다. 그녀의 보지가 움찔거리며 왠지 아
쉬운 듯한 한숨을 내쉬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자
지를 누나의 보지위에 조준했다.
"쿠쿠... 쿠쿠쿡......"
그리고 아까 바지주머니에서 꺼낸 물건을 내 자지 위에 덮어 씌웠다. 그것
은 푸른색의 콘돔이었지만 보통의 것과는 달랐다. 징벌방에서 사용하는 기
구중 하나로, 콘돔 겉 표면에는 2-3센치 가량의 작은 가시들이 촘촘하게
돋아 있었다.
"아... 학... 스... 승민아... 뭐... 뭐하는......"
누나가 쾌락에 취한 얼굴로 나를 돌아보다가 순간 얼어붙었다. 누나는 내
자지위에 덮어씌어진 가시달린 콘돔을 보고 비명을 질렀다.
"아... 안돼!!!!! 승민아!!!!! 제.. 제발!!!!!"
누나는 내게서 벗어나기 위해 몸을 뒤틀며 버둥거렸다. 하지만 나는 누나
의 양다리를 단단하게 잡고, 내 자지를 누나의 씹구멍 입구에 정확히 조준
했다.
"제... 제발... 안돼!!! 안돼!!!!!!!"
"히히... 히히히......"
내 입에서 알수 없는 키득거리는 웃음이 새어나왔다. 그리고 나는 가차없
이 허리를 강하게 내렸다. "뿌지지직"하는 묘한, 살이 찢어지는 음향이 내
귀를 상쾌하게 감싸왔다.
"으...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틴틴?!!!"
누나의 비명소리가 울려퍼지고, 나는 누나의 눈동자가 순간적으로 작아지
는 것을 볼수 있었다. 얼굴에는 고통의 찡그림을 넘어선 생사의 기로를 넘
나드는 묘한 표정이 나타나 있었다.
- 뿌직... 뿌직... 찌걱... 찌걱......
"꺄아악.. 아악... 아... 아파!!! 아파!!! 아아아악!!"
나는 강하게 허리를 앞뒤로 움직였다. 콘돔위에 달린 가시들이 누나의 질
벽을 긁어대는 듯한 저항감이 느껴져 왔다.
"히히.. 개년... 개년아... 좋지? 좋지???"
누나의 보지에서 끊임없이 핏물이 흘러나왔다. 처녀막을 파열당했을때의
피와, 지금 가시에 의해 상처받은 질벽에서 나온 핏물이 나의 자지와 불알
을 새빨갛게 물들여가고 있었다.
"으아.. 아아악!! 아아아악!!!"
허리를 움직여 갈수록 누나의 보지속이 점점 걸레가 되어가는 것이 느껴졌
다. 처음에 저항감이 느껴지던 누나의 씹구멍도 이제는 찢어질만큼 찢어져
서인지 점점 헐거워지며 움직이기 편해져 왔다.
"제... 발... 부....탁...... 승........ 안... 돼......"
누나의 목소리는 나의 움직임에 따라 점점 작아져 갔다. 그리고 그녀의 머
리가 힘없이 옆으로 쳐져갈수록 내 자지의 쾌감은 더욱 커져만 갔다.
"개년!! 개년!! 개년... 죽어.. 죽어.. 죽어.. 죽어버려!!"
나는 어떤 광기에 휩싸여 정신없이 허리를 움직여 갔다. 자지 속으로 조금
씩 정액이 치솟아 오르는 것이 느껴졌다.
"아... 아....... 승.............민...아 ........"
"으... 으윽... 개년!!! 개년!!!"
나는 재빨리 누나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낸후, 자지를 감싸고 있던 콘돔을
벗겼다. 그리고 나는 재빨리 누나의 얼굴쪽으로 이동해 오른손으로 자지를
앞뒤로 움직였다.
"싸... 싼다!!!!!!!! 으아아아악!"
나는 꽥꽥 괴성을 지르며 누나의 얼굴 위에 나의 정액을 쏟아 부었다. 평
소보다 2배는 많은 양의 정액이 누나의 얼굴과 목... 그리고 머리칼을 더럽
히는 것이 보였다. 사정의 쾌감을 느끼며 나는 바닥에 뻗어있는 누나의 모
습을 바라보았다. 이제 손가락 끝만 간신히 움직이고 있는 누나의 모습은
마치 쭉 뻗는 개구리를 보는것만 같았?
희디흰 나체와 검은 보지털... 그리고 그곳을 온통 붉게 물들이고 있는 새
빨간 피의 향연은 내게 묘한 느낌을 가져다 주었다. 그리고 그녀의 얼굴...
내가 알고 있는 상냥하고 착한 누나의 얼굴은 나의 정액으로 온통 더럽혀
져 있다.
"그래... 이게 진짜 이년의 모습이야. 개년...창녀....... 이제 다시는 쿡쿡... 그
따위 싸구려 위선따위는 보이지 못할테지."
나는 그렇게 히죽거렸다.
6. 승희
승희가 이곳에 온지 보름가량이 지났다. 일주일 정도 받은 이곳의 하녀 교
육은 무엇보다도 지독했다. 이곳에 있는 "하녀"라는 존재는 "물건"에 불과했
다. 수없는 굴욕과 모욕을 받아왔지만 참아야 했다. 그리고 동생 승민과 어
머니 민정을 찾아서 이곳에서 탈출해야만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러한
잠시간의 굴욕은 참아낼수 있었다.
"뭐... 뭐야?"
이런 생각에 잠겨 바닥을 네발로 기어다니던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한 남
자의 다리에 부딪힌 것을 느꼈다. 그녀의 얼굴이 순식간에 새파랗게 질렸
다.
"죄... 죄송합니다. 이... 미천한 것이 눈이 없어 잠시 죄를 저질렀습니다. 제
발... 제발...... 용서를......"
"이 개같은 년이!!!"
사내는 승희의 머리카락을 통째로 움켜쥐고 위로 강하게 잡아당겼다. 강한
아픔이 느껴져 왔다. 하지만...... 이대로 끝날 수 있다면...... 저 사내가 지금
자신을 이곳에서 죽인다 해도, 자신을 도와줄 사람은 그 누구도 없었다.
"흠... 왜 그러십니까?"
그런데 그때, 그 사내의 뒤로 또다른 남자가 천천히 걸어오는 것이 보였다.
새로 나타난 사내는 자신을 바라보며 조용히 서 있었다.
"이년이 조금 짜증나게 해서말이지... 그런데 왜 그러는가?"
"아... 그러시군요."
사내는 승희를 바라보며 빙긋 웃었다. 부드러운 웃음이었지만 왠지 소름이
끼쳐오는 것을 그녀는 느낄수 있었다.
"흠... 새로 들어온 하녀 같은데... 생각보다 제 취향이군요. 혹 제게 양보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제가 충분히 벌을 주도록 하죠."
"뭐... 자네가 마음에 든다면 그렇게 하게. 나는 이년에게는 별로 관심이 없
으니."
그녀의 머리를 잡고 있던 사내는 그렇게 말하고는 손을 놓고, 다시 복도를
걷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녀의 앞에는 빙긋이 미소짓고 있는 또다른 사내
만이 서있었다.
"따라와."
나는 내 방문을 소리내어 닫으며 기어오는 여성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
의 두눈에 가득한 두려움의 감정이 내게는 비할수 없는 쾌감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승희"라는 이름을 가진 나의 누나... 연한 갈색으로 염색한 긴 생머
리가 묘하게 매력적이다. 그녀는 지금 침대 아래 엎으려 나의 지시만을 기
다리고 있다. 이년은...... 지금까지의 모든 상황이 나에 의해 꾸며진 것이라
는 것을 알고 있을까? 아까의 부딪힘도, 자신의 등장도 모두 내가 꾸민 일
이다.
"......"
어떻게 하면 좀더 재미있게 누나의 보지를 쑤실수 있을까? 하고 지난 며칠
을 고민했다. 그리고 재미있는 계획을 생각해냈다. 앞으로 쑤셔질 누나의
향긋한 보지를 생각하니 지금부터 자지가 불끈불끈 솟아 오르는 것이 느껴
진다.
"저기......"
"예, 주인님!"
내가 입을 떼자마자 바닥에 머리를 조아리며 대답하는 누나... 속으로 "교육
이 철저하군"이라는 한마디를 내뱉고 웃었지만 겉으로는 아무런 표시도 내
지 않았다.
"누나..."
"????!!!!!!"
나의 말에 누나의 두 눈이 믿을수 없을만큼 커졌다. 그녀는 순간적으로 자
신의 신분도 잊고, 고개를 들어 나의 얼굴쪽을 빤히 쳐다보았다. 그 시선을
느끼며, 나는 내 얼굴에 씌워진 가면을 천천히 벗었다.
"승희...... 누나."
"승...승민아!!!!"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며 나에게 달려왔다. 양팔로 꼭 껴안은
그녀의 어깨부분에서 샴푸의 향내가 내 코를 간지럽혔다.
"승민아, 대체 어떻게 된거야? 어떻게 네가 여기 있는거야?"
"아버지의 급작스런 초대로... 헤나이 국에 와 있었어. 연락... 못해서 미안
해. 얼마전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려 했는데... 우연히 누나의 소식을 들었
어."
"여긴... 여긴 대체 어디야? 승민아?"
누나는 눈물을 살짝 닦으며 내게 추궁하듯 물었다.
"여긴... 콜로세움이라 불리는 곳이야. 아마... 누나도 짐작하듯, 남성들을 위
한 섹스샵같은 곳이야."
"......"
어깨를 늘어뜨린 누나의 양팔을 강하게 잡으며 나는 일부러 기운찬 목소리
로 말했다.
"누나가 이곳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백방으로 수소문한 끝에 아빠의 인맥
으로 이곳에 들어올수 있었어. 누나.. 조금만 참아. 내가 밖으로 내보내 줄
게."
나는 평소와 같은 착한 동생의 미소를 지었다. 누나는 내 얼굴을 잠깐 보
고는 얼굴을 끌어당겨 자신의 가슴에 안았다.
"응... 믿을게 승민아. 그리고 고마워......"
내 얼굴로 느껴지는 누나의 앙증맞은 유방의 느낌에 내 자지는 또다시 조
금씩 부풀어오르는 것을 느꼈다. 그렇게 아무 의심없이 나를 믿는 누나의
어리석음을 조롱하면서도, 앞으로 일어날일에 대한 묘한 쾌감이 등줄기를
훑는 것을 느꼈다.
"그럼 나중에 봐...... 그리고 내가 말해놓을테니까, 누나는 일단 내 방에 있
어. 알았지?"
"응... 조심해."
나는 그렇게 조용히 방을 나섰다.
그리고 4시간쯤 후, 나는 다시 내 방문을 열고 들어섰다. 누나는 조금 지친
듯 나의 침대 위에 누워 있다가 나를 보고 반색하며 반겼다.
"승민아!"
"쉿!!"
나는 오른손을 입으로 가져가 조용하라는 듯한 신호를 보내고 누나의 손을
잡아 이끌었다.
"어디가는 거야?"
"조용해 누나. 지금부터... 여길 빠져나가는 거야."
"어... 어떻게? 감시하는 사람도 많은데."
나는 누나의 팔을 잡아끌고, 아무말없이 복도로 나섰다. 미리 하나코에게
지시해 놓은 터라 복도에는 개미새끼 한 마리도 없었다. 나는 만족한 미소
를 지으며 누나에게 말했다.
"걱정마, 지금 중앙 광장의 vip를 위해 무투회를 벌이고 있기 때문에 지금
여기에는 사람이 없어. 아마 입구에 있는 3-4명의 감시병만 어떻게 해치운
다면 우린 이곳을 빠져나갈수 있을거야."
누나는 나의 말에 힘을 얻은 듯, 나의 손을 꽉 잡고 복도를 달렸다.
"힘내 누나......"
기쁜듯한 얼굴...... 아마도 그녀는 지금 이곳을 빠져나갈수 있다는 기쁨 때
문에 상황 판단하는 능력이 많이 떨어진 듯 했다. 그렇지 않다면 승민의
어설픈 거짓말과 조잡한 계획에 이렇게 쉽게 속을 리가 없었다. 상식적으
로 생각해봐도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인데도 말이다......
"자, 저기야 누나. 저길 나서면 바깥의 문이 나와, 그리고 그곳에서 차를
빼앗아 타고, 경비병을 따돌리면......"
빛이 보였다. 그녀는 몸속에 흥분이 치달아 가는 것을 느꼈다. 얼마만에 보
는 빛인가? 그렇게 그녀가 기쁨의 탄성을 지르려 할 때였다.
"꼼짝마!!!!"
"으... 으윽!!!"
갑자기 그녀를 잡고 있던 나의 손이 떨어지자 그녀는 얼굴에 의혹을 떠올
리며 뒤를 돌아보았다. 그리고는 안타까운 신음을 흘렸다.
"스... 승민아!!!"
지금 나는 내가 계획한대로 길 옆에서 튀어나온 경비병의 손아귀에 붙잡혀
있었다. 그리고 내 목에는 작은 도끼가 그 시퍼런 날을 들이댄체, 빛나고
있다.
"호호호홋. 이곳에서 감히 도망치려 하셨나요?"
앙칼진 웃음소리와 함께 하나코가 뒤쪽에서 나타났다. 누나는 하나코를 보
자마자 얼굴이 사색이 되어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간이 큰 분들이군요. 후훗... 이분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승... 승민이를...... 보내줘요. 제발...... 그러면 전 뭐든지... 할께요."
누나가 더듬더듬 떨리는 목소리로 하나코를 보며 말했다.
"호홋. 그래요? 갸륵한 오누이의 가족애로군요. 누나를 구하기 위해 이곳에
뛰어든 동생과, 그 동생을 살리기 위해 무엇이든지 하겠다는 누나라......"
하나코의 눈이 조금 가늘어졌다. 원래의 내 계획대로였지만 지금 그녀의
모습은 스스로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 듯 했다.
"정말인가요?"
"예... 뭐.. 뭐든지 할께요. 제발...... 승민이를 보내줘요."
하나코는 쿡쿡 웃으며 말을 이었다.
"원래대로라면 두 사람을 모두 죽여야겠지만... 그 애틋한 가족애를 봐서
제안을 하기로 하죠. 둘중의 한사람만 여기 남으세요. 남은 한분은... 쿡쿡..
아무런 조건없이 내보내 드리죠."
하나코의 말에 누나가 움찔하는 것이 보인다. 나는 마지막으로 실험을 해
보고 싶었다. 그리고 한번 믿어보고 싶었다. 과연, 진정한 이타주의(利他主
義)라는 것이 존재할수 있는것인지 내 눈으로 똑똑히 보고 싶었다. 만약...
누나가 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면, 나는 그녀를 보내주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미쳐가는 나의 마음에 조금의 빛이 찾아들리라.
"여기 당신의 여권과,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 표가 있어요."
하나코는 누나의 여권과 비행기표를 그녀의 앞으로 던졌다. 그것을 바라보
는 누나의 눈은 믿을수 없을 정도로 흔들렸다.
"자... 그걸 집어들어요. 그걸 들고 뒤에 보이는 문으로 걸어 나가기만 하면
당신은 자유에요."
"하... 하지만 그렇게 하면......"
"물론 여기 있는 당신의 동생은 죽겠죠. 뭐... 그게 싫다면 당신이 남으셔도
좋아요. 그러면 동생을 보내드리죠."
갈등하고 있는 누나의 얼굴, 그리고 그와함께 내 심장도 미칠 듯이 뛰고
있었다. 나는 이후에 일어날 상황을 즐기면서도 마음 한켠으로는...... 그녀
가 그것을 거부하기를 바라고 있었다. 언제나 상냥하고, 나를 위해 무엇이
든 해줄수 있을 것 같았던 누나. 과연 그것은 가식이었을 뿐일까? 자신이
안전한 상황에서만 가능한 허례일 뿐일까? 지금 이렇게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그녀는 언제나와 같은 상냥한 누나의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까?
"나... 나는......"
누나는 내게 한걸음 한걸음 다가왔다. 그리고 나의 눈이 조금씩 커지기 시
작했다. 그녀가... 그녀가 내게 다가오고 있었다. 희망이... 조금씩 샘솟아 왔
다.
"승민아......"
"누나......"
나의 앞, 5걸음정도까지 다가온 누나는 나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고는 입술
을 깨물었다. 그리고 조용히 내뱉었다.
"미안해......"
다시... 나락으로 떨어져 가고 있었다. 나의 이성이 심연의 밑바닥으로 추락
해 간다. 그리고 그 안에 숨겨진 광기를 간신히 진정시키고 있던, 마지막
자물쇠가 철컥하고 풀리는 소리가 들렸다.
내 눈앞에 있는 승희라는 이름을 가진 더러운 년은 그 한마디를 내뱉은후,
재빨리 몸을 돌려 뛰기 시작했다. 그리고 바닥에 떨어진 여권과 비행기표
를 집어들고, 문을 향해 그 가냘픈 걸음을 옮기고 있다.
- 쿠르르르릉!
나는 고개를 잠시 숙인채 아무말 없이 서 있었다. 누나가 문을 막 나서려
할 때, 그 위쪽에서 커다란 철문이 떨어져 내려 출입구를 막아 버렸다.
"아.. 안돼!!!!!"
누나는 허탈한 한숨을 내쉬며 양손으로 철문을 두들기고 있었다. 그렇게
한참을 두들기던 그녀는 그 자리에 털썩하고 주저 앉았다.
"안돼... 흑흑.... 안돼......"
나는 한걸음씩 그녀를 향해 걸어나갔다. 미리 지시를 해놓은대로, 경비병과
하나코는 철문을 내린후 어디론가로 사라져, 이곳에는 지금 그녀와 나 둘
뿐이었다.
"후후... 누나, 나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수 있다고?"
"스.. 승민아."
나의 얼굴을 보며 누나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그저 고개를 숙인채
떨고 있었다. 그녀의 그런 가증스러운 모습을 갈갈이 찢어주고 싶은 욕망
이 내 몸속을 꿈틀꿈틀 통과하고 있었다.
"너... 뭐... 뭐하는 거야......?"
나는 아무말 없이 바지를 내렸다. 팬티 아래에서 거대하게 발기된 자지가
껄떡거리며 먹이를 갈구하고 있었다. 귀두 끝에서 맑은 물이 흘러 귀두 주
위를 끈적하게 물들이고 있었다.
"이 위선자!!!! 개같은년!!!!"
나의 오른손이 누나의 뺨을 강하게 후려쳤다. 누나가 바닥에 쓰러지자 나
는 주저하지 않고, 누나의 위에 올라탔다.
"스.. 승민아! 내가... 잘못했어.... 제발.. 제발 이러지 마!!"
"발정난 더러운 암캐 같으니라구. 웃기는 소리 하지 마!!!!"
내 오른손이 그녀의 상의를 거칠게 찢었다. 그리고 나는 입술을 움직여 누
나의 입술에 키스했다. 나의 혀가 누나의 입을 벌리고 그녀의 혀를 거칠게
탐닉했다.
"우... 우우음......"
양손으로 그녀의 유방을 강하게 쥐고 원형으로 문질렀다. 내 손길에 따라
그녀의 유방은 보기 흉하게 찌그러져 갔다.
"아... 음..흠... 아....안돼!!!"
"으윽!!!!"
순간적으로 내 혀에 강한 아픔이 찾아들었다. 누나가 나의 혀를 깨문 것이
다. 입안으로 찝질한 피맛이 느껴져 왔다.
"안돼! 승민아. 제발... 부탁이야!"
"이년이 내 혀를 깨물어?"
나는 왼손 중지와 검지로 그녀의 유두를 잡아 쥐고 강하게 비틀었다. 그녀
의 고통에 찬 신음소리가 울려퍼졌다.
"으... 아아아아악!!!!!"
"헤에... 누나, 누나가 안된다는건 동생과는 빠구리를 할수 없다는 뜻이야?"
고통스러워하는 누나의 얼굴을 보자 나는 더욱 재미있어졌다. 그녀의 양쪽
유두를 마치 장난감을 가지고 놀 듯 계속해서 꼬집었다.
"아... 아악!! 그... 그래... 우...우리는... 아악!!! 남... 매... 잖아......"
"호오... 그래? 그러면 분명 누나도 씹질을 하기 싫어하겠지?"
나는 그대로 입술을 움직여 그녀의 오른쪽 가슴을 빨았다. 나이에 비해 작
은 그녀의 가슴 사이로 약간의 땀내가 섞인 향긋한 냄새가 나를 더욱 흥분
시키고 있었다.
"그...그래... 아... 하지마...... 하고... 싶어...할...리가 없...잖아..."
그녀는 내가 혓바닥을 놀림에 따라 말을 더듬으면서도 확실하게 말을 이어
갔다.
"그래? 그러면 이곳도 젖어 있을이유가 없겠지?"
나는 오른손으로 누나의 팬티위를 더듬었다. 진짜, 그녀의 보지가 하나도
젖어있지 않다면 더 이상의 진행을 그만둘 생각이었다. 하지만...... 그녀의
보지는 젖어 있었다. 그것도 팬티 전체를 축축히 적시고 남을만큼......
"아... 아항......"
"이 개년봐라? 말은 그럴듯하게 하지만...... 니 보지는 씹물을 줄줄 흘리고
있는걸? 후훗. 지금 네년의 씹물이 내 손을 더럽히고 있잖아. 안그래?"
나는 중지를 움직여 팬티속으로 집어넣었다. 나의 손길과 말에 그녀는 더
욱 흥분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녀의 보지에서 무엇인가가 분출해, 내 손가
락에 뿌려지는 것이 느껴졌다.
"역시... 네년도 어쩔수 없는 창녀였어. 후후후후..."
손가락으로 클리톨리스를 어루만진후, 나는 가운데 손가락을 그녀의 질 입
구로 가져다대었다. 손가락 끝에 누나의 처녀막이 느껴져 왔다.
"아... 아항... 아앗... 거... 거긴... 안돼......"
"그리고 창녀는...... 벌을 받아야해!!!!!!!!!!!! !"
나는 주저하지 않고, 손가락을 그녀의 보지속 깊숙히 쑤셔넣어 버렸다. 손
가락이 작게 저항하는 막을 찢어버리고 그녀의 따뜻한 보지속으로 들어갔
다. 손 끝으로 느껴지는 누나의 자궁의 입구를 느끼며 나는 작게 미소지었
다.
"으... 아아... 꺄아아앗!!!!"
누나의 허리가 바닥에서 1센치쯤 공중으로 튀어올랐다. 나는 계속해서 오
른손을 움직여 그녀의 조개를 쑤셨다. 그리고 왼손을 움직여 벗어놓은 내
바지주머니 속에 있던 물건을 꺼냈다.
"아... 아앙... 안...안돼... 하아......."
이 창녀는 계속해서 싫다고 말하고 있지만 그러면서도 내 손가락 위로 계
속해서 애액을 질질 싸고 있었다. 얼굴은 온통 붉어져, 쾌락에 물든 암캐의
모습으로 점점 변해가고 있었다.
"아... 하앗... 앙... 안돼..... 그...그렇게...... 제...발......."
나는 손가락을 그녀의 보지에서 빼내었다. 아니, 빼내려고 했다. 하지만 내
가 손가락을 뒤로 빼내자, 그녀의 허리가 쫓아오듯 튕겨 올라와 다시 보지
속으로 손가락을 밀어넣었다. 보지살이 신축성 있게 움직여 내 손가락을
꽉꽉 물고 있었다.
"좋냐? 이 개년아? 그래... 그렇다면 내가 창녀에게 걸맞는 선물을 주지."
나는 손가락을 강하게 뒤로 빼내었다. 그녀의 보지가 움찔거리며 왠지 아
쉬운 듯한 한숨을 내쉬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자
지를 누나의 보지위에 조준했다.
"쿠쿠... 쿠쿠쿡......"
그리고 아까 바지주머니에서 꺼낸 물건을 내 자지 위에 덮어 씌웠다. 그것
은 푸른색의 콘돔이었지만 보통의 것과는 달랐다. 징벌방에서 사용하는 기
구중 하나로, 콘돔 겉 표면에는 2-3센치 가량의 작은 가시들이 촘촘하게
돋아 있었다.
"아... 학... 스... 승민아... 뭐... 뭐하는......"
누나가 쾌락에 취한 얼굴로 나를 돌아보다가 순간 얼어붙었다. 누나는 내
자지위에 덮어씌어진 가시달린 콘돔을 보고 비명을 질렀다.
"아... 안돼!!!!! 승민아!!!!! 제.. 제발!!!!!"
누나는 내게서 벗어나기 위해 몸을 뒤틀며 버둥거렸다. 하지만 나는 누나
의 양다리를 단단하게 잡고, 내 자지를 누나의 씹구멍 입구에 정확히 조준
했다.
"제... 제발... 안돼!!! 안돼!!!!!!!"
"히히... 히히히......"
내 입에서 알수 없는 키득거리는 웃음이 새어나왔다. 그리고 나는 가차없
이 허리를 강하게 내렸다. "뿌지지직"하는 묘한, 살이 찢어지는 음향이 내
귀를 상쾌하게 감싸왔다.
"으...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틴틴?!!!"
누나의 비명소리가 울려퍼지고, 나는 누나의 눈동자가 순간적으로 작아지
는 것을 볼수 있었다. 얼굴에는 고통의 찡그림을 넘어선 생사의 기로를 넘
나드는 묘한 표정이 나타나 있었다.
- 뿌직... 뿌직... 찌걱... 찌걱......
"꺄아악.. 아악... 아... 아파!!! 아파!!! 아아아악!!"
나는 강하게 허리를 앞뒤로 움직였다. 콘돔위에 달린 가시들이 누나의 질
벽을 긁어대는 듯한 저항감이 느껴져 왔다.
"히히.. 개년... 개년아... 좋지? 좋지???"
누나의 보지에서 끊임없이 핏물이 흘러나왔다. 처녀막을 파열당했을때의
피와, 지금 가시에 의해 상처받은 질벽에서 나온 핏물이 나의 자지와 불알
을 새빨갛게 물들여가고 있었다.
"으아.. 아아악!! 아아아악!!!"
허리를 움직여 갈수록 누나의 보지속이 점점 걸레가 되어가는 것이 느껴졌
다. 처음에 저항감이 느껴지던 누나의 씹구멍도 이제는 찢어질만큼 찢어져
서인지 점점 헐거워지며 움직이기 편해져 왔다.
"제... 발... 부....탁...... 승........ 안... 돼......"
누나의 목소리는 나의 움직임에 따라 점점 작아져 갔다. 그리고 그녀의 머
리가 힘없이 옆으로 쳐져갈수록 내 자지의 쾌감은 더욱 커져만 갔다.
"개년!! 개년!! 개년... 죽어.. 죽어.. 죽어.. 죽어버려!!"
나는 어떤 광기에 휩싸여 정신없이 허리를 움직여 갔다. 자지 속으로 조금
씩 정액이 치솟아 오르는 것이 느껴졌다.
"아... 아....... 승.............민...아 ........"
"으... 으윽... 개년!!! 개년!!!"
나는 재빨리 누나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낸후, 자지를 감싸고 있던 콘돔을
벗겼다. 그리고 나는 재빨리 누나의 얼굴쪽으로 이동해 오른손으로 자지를
앞뒤로 움직였다.
"싸... 싼다!!!!!!!! 으아아아악!"
나는 꽥꽥 괴성을 지르며 누나의 얼굴 위에 나의 정액을 쏟아 부었다. 평
소보다 2배는 많은 양의 정액이 누나의 얼굴과 목... 그리고 머리칼을 더럽
히는 것이 보였다. 사정의 쾌감을 느끼며 나는 바닥에 뻗어있는 누나의 모
습을 바라보았다. 이제 손가락 끝만 간신히 움직이고 있는 누나의 모습은
마치 쭉 뻗는 개구리를 보는것만 같았?
희디흰 나체와 검은 보지털... 그리고 그곳을 온통 붉게 물들이고 있는 새
빨간 피의 향연은 내게 묘한 느낌을 가져다 주었다. 그리고 그녀의 얼굴...
내가 알고 있는 상냥하고 착한 누나의 얼굴은 나의 정액으로 온통 더럽혀
져 있다.
"그래... 이게 진짜 이년의 모습이야. 개년...창녀....... 이제 다시는 쿡쿡... 그
따위 싸구려 위선따위는 보이지 못할테지."
나는 그렇게 히죽거렸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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