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체탐험 16부
점점 몸을 밀착시키는 그녀에게 앉은 자세로 하는 자세를 일러 주었다.
그녀는 이미 몸이 달아 올라 누워 있는 내 복부에 올라타고 시이소를 타듯이 웃으며 빠른 동작을 이어갔다.
그녀의 엉덩이와 내배가 심하게 부딪쳐 찰싹거리는 소리가 날 정도로 격렬해 졌다. 허벅지로 내 배를 꼭 조이면서 서투른 몸놀림을 해대는 바람에 살갗이 무척이나 아팠지만 그녀의 행복한 얼굴을 보고서 뭐라 말할수는 없었다.
"으..음..아아...나 죽을것 같아."
"그렇게 황홀해?"
그녀는 천정을 향해 고개를 세운 자세로 한참동안이나 똑 같은 자세를 유지했다.
그녀의 몸놀림이 둔해지더니 몸이 멈춰졌다.
"이제 네가 할 차례야."
나는 몸을 일으켜 세워 그녀의 질곡에 성기를 밀어 넣었다.
그녀의 몸이 옆으로 가게 하고 한쪽 다리를 높게 세운다음 비스듬한 자세로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강한 피스톤 운동에 놀란듯 그녀는 크게 눈을 뜨고 오른쪽 팔을 강하게 잡고 내 눈과 정면으로 마주쳤다.
나는 그녀의 눈을 바라 보면서 빠른 허리 운동을 이어갔다.
그녀의 입이 조금씩 벌어지면서 양미간을 찌뿌리고 있었다.
"아...아아윽...죽을 것 같아."
한참 동안의 피스톤 운동으로 내몸은 땀으로 적셔져 가고 있었다.
남은 혼신의 힘을 그곳에 집중시켜 나가고 있긴 했지만 좀처럼 성기에 짜릿한 감각은 찾아 오지 않았다.
"아아악!"
그녀의 외마디 비명 소리와 함께 나는 그녀의 동굴속에 사정을 하고 말았다.
조금은 멍한 기분을 뒤로 하고 손으로 콘돔을 쥐었다.
"안돼. 더 해줘. 난 좀더 화끈함을 즐기고 싶단 말야."
(이 여자가 처음은 처음인 모양이로군.)
"그게 내 맘대로 안돼. 한번 죽어 버린 놈은 삼십분 정도는 지나야 다시 살아 날수 있어. 그리고 네 몸에 정액이 들어가면 곤란할테니까 손을 놔줄래?"
그녀는 아쉬운 표정이었다.
그녀의 성기를 찬찬히 바라봤다.
성기 주위에 핑크빛 혈흔이 넓게 펼쳐져 있었다.
"수정아! 너 진짜 숫처녀 였구나?"
"그럼 내가 거짓말 하는줄 알았어?"
"믿기지가 않는걸. 정말 몸놀림이 능숙해서 난 경험이 많은 줄 알았어. 그렇게 오래 지켜온 것을 내게 줘도 괜챦아."
"기분이 좋아. 네가 내몸에 네성기를 넣고 펌프질 해대는 동안 나도 모르게 고개가 천정으로 향했고 눈이 흐려지더라."
"고맙군. 이제야 조금 알것 같아. 남자는 여자가 만족해 하면 더 기분이 좋다는 것을. 강간같은 짓은 혼자만의 욕구를 채우려는 것일테고."
"너도 날 강간하지 않았어? 억지로 나를 눕히고...."
"난 네가 계속 거부하면 안 할려고 했었는데 네가 나를 덥친거쟎아."
서른이 다 돼가는 성숙한 여인이어서 그랬는지 그녀는 처음 하는 성행위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익히는 솜씨가 뛰어났다.
그후로도 그녀와의 성관계는 일주일에 서너번 꼴로 이뤄졌다.
그렇게 못생긴 미술선생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이 여름방학이 다가왔다.
참으로 뜻하지 않은 변화를 그녀의 얼굴에서 발견하게 되었는데 묘하게도 나와 섹스를 즐기던 시점부터 얼굴에 가득했던 붉은 여드름 같이 볼쌍사납게 튀어 나와 있던 것들이 하나둘씩 줄어들기 시작했다는 점이었다.
나는 그녀와 방학을 하던 전날 저녁에도 섹스를 하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그녀는 방학을 시작하자 마자 서울에 볼일이 있어서 가봐야 한다고 했다.
약 십일간의 일정으로 서울에 올라가게 돼서 그동안 나와는 잠시동안 이별을 해야 했다.
나는 학교에서 방학 하던날 미술실로 찾아가 그녀에게 물었다.
미술실에는 柳?혼자서 무엇인가를 정리하고 있었다.
"선생님. 서울에 왜 가시는 거에요? 그동안 보고 싶어서 어떡하라구요."
나는 슬며시 바지를 입은 그녀의 엉덩이 골짜기에 손을 얹어서 엉덩이를 꼭 쥐고서 음문쪽을 지그시 눌렀다.
"안돼. 석두야. 누가 보면 어떡해."
눈가에 웃음을 지어 보이며 내손을 떼어 놓았다.
"선생님. 왜가는 거냐니깐요. 짜증나게."
"외할머니가 오랫동안 병원에 입원하고 계시거든."
"그런데 열흘씩이나 있다가 와요?"
"너한테만 이야기 하는건데 나 얼굴좀 고쳐 보려구."
"예? 선생님이 얼굴을 고쳐요. 난 얼굴에는 별 관심이 없는줄 알았는데."
"오래전에 부모님들은 나를 보고 성형수술을 권유하셨는데 그때는 내가 거부했었지. 그런데 이제 생각이 조금은 바뀌기 시작했어."
"확 바뀌겠네요. 유명 여배우처럼 변할래나?"
"난 그런건 바라지 않아. 너무 튀어나온 턱뼈를 조금 조정했으면 하고."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선생님 얼굴이 예뻐지더라도 날 버리지는 않겠죠."
"물론이지. 신랑감이 생긴다면 몰라도 그때까진 석두가 내게 충성을 다 바쳐야지."
"꼭 약속된 날짜에 돌아와야 해요."
"혹시 더 늦어 질지도 몰라. 내가 생각하는 날짜는 그렇지만."
그녀는 출입문 쪽을 한번 흘깃 쳐다 보면서 내 하복부에 손을 얹어 꿈틀거릴려고 하는 나의 성기를 꼬집듯이 잡았다.
"섭섭해서 어쩌지."
"독수 공방해야죠."
그녀와 그렇게 잠시동안 이별을 해야 했다.
방학이 시작되고 내 주위에는 성욕을 풀어 줄만한 대상이 없었다.
교회누나도 방학이 시작되자마자 서울로 올라가 버렸고 혹시나 하고 기대를 했던 대전댁 아줌마의 콜도 오지 않았다.
더운 날씨에도 여전히 공부에 매달리는 누나와 함께 공부를 해보긴 했지만 쉽게 마음이 잡히질 않았다.
하루시간 동안 오전에 두어시간 공부를 하는 것 말고 가끔 밭에 나가 밭일을 하는 이외 오후의 시간은 한가했다.
그때부터 오후시간만 되면 우리동네로 이사온지 얼마 안되었던 고모네 집으로 쪼르르 달려가곤 했다.
사촌형이 무섭긴 했지만 그래도 남의 집은 아니었으므로 자연스럽게 들락거렸다.
군청에 다니는 용태형은 학창시절 운동을 해서 체격이 건장한데다 얼굴까지 무섭게 생겨서 내가 어렸을때 그형과 얼굴을 마주치는 것만으로도 무서워 했던 기억이 있었다.
용태형은 결혼한지 일년쯤 되는 신혼이었다.
부인도 역시 군청에서 근무하는 직장동료였다.
언제나처럼 그날도 고모와 고모부는 들일 가고 없었고 집에는 사촌누나 둘만이 공부를 하고 있는 중이었다.
내가 고모집에 들어서자 첫번째 사촌 누나가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첫번째 사촌누나는 서울에 있는 대학교 1학년이었는데 일찍 방학을 해서 시골에 내려와 있었다.
"어서와. 안본새 키도 크고 예뻐졌네."
"누난. 남자가 예뻐지다뇨. 늠름해졌다고 해 줘야죠."
"그래. 며칠 안본새 키도 커지고 늠름해졌어."
"둘째 누나는 어디 갔어요?"
"몰라. 아침부터 공부한다고 나가던걸."
"나가서 공부하면 더 잘 되남. 둘째 누나가 보고 싶어서 왔는데."
"왜? 그럼 나는 안보고 싶었어?"
"누나도 보고 싶었지만 사실은 둘째 누나가 더 보고 싶었어요."
"섭섭하다."
첫번째 사촌누나의 몸매는 조금 통통한 편이라고 말해야 맞는 표현이다.
그리 크지 않은 가슴에 빵빵한 청바지가 어울리는 체형이고 얼굴도 비교적 예뻤지만 둘째 사촌누나에 비한다면 돋보이는 얼굴은 아니었다.
"누나도 안본새 얼굴이 예뻐졌네. 살도 좀 빠진거 같구."
"종이 비행기 그만 태워라. 요새 공부는 열심히 하니?"
"그냥 그럭저럭요."
"아직도 여자애들한테 맞고 사니?"
누나는 갑자기 어린시절 옆동네에 놀러가서 고모네 옆집에 살던 같은 나이의 여자아이에게 내가 두들겨 맞은 이야기를 꺼냈다.
"그땐 어렸을때니까 그렇지."
"호호호. 얼굴 빨개지는 것봐."
"자꾸 그러면 나도 누나 약점을 캐서 확 불어 버린다."
"잠깐 기다려."
그녀는 쟁반에 과일을 가지고 와서 그녀의 방안으로 안내했다.
동생과 같이 쓰고 있는 방안에서는 여인의 향기가 물씬 풍겨 나왔다.
나는 코를 벌름거리며 냄새를 맡는 시늉을 했다.
"흠흠흠. 향기가 좋은데.우리 누나방에선 이런 냄새 안나는데..."
"어서 먹어."
그때까지도 나의 행동은 지극히 자연스러웠다.
하지만 서있는 그녀의 하얀 바지에 비쳐 나오는 팬티라인과 빵빵한 엉덩이가 자꾸만 내시선을 그쪽으로 향하게 만들었다.
"누나 앉지마."
"왜? 옷에 뭐라도 묻었니?"
나의 시선이 그녀의 몸을 향하고 있는 것을 본 그녀는 자신의 몸을 훑어 봤다.
"아니. 누나의 몸이 너무 멋있어서. 빵빵한 궁둥이는 정말 환상적인걸."
나도 모르게 그말을 뱉었고 내얼굴이 조금 달아 올랐다.
그녀는 웃으며 내게로 다가왔다.
"이녀석이 못하는 소리가 없네. 너 한번 맞아야 정신차리지."
한쪽팔로 앉아 있는 내 머리를 감싸고 꿀밤을 먹였다.
자연스럽게 다가온 그녀의 가슴은 부드럽고 탱탱하다는 것을 귀쪽 볼로 느낄수 있었다.
"아- 좋아라. 누나 계속 끌어 안아줘요."
그녀가 몸을 떼고 말했다.
"이녀석이. 너 왜 이렇게 느물느물 해졌니?"
그녀의 잘록한 허리와 제법 육감적이고도 탱탱한 유방과 얇은 바지에 비쳐 나오는 팬티와 빵빵한 엉덩이가 또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녀는 사촌누나다.
아무리 성욕이 불타올라도 결코 범해서는 안되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다.
계속 그곳에 있다가는 넘치는 성적 상상력 때문에 무슨일이라도 벌이고 말것만 같아 아쉽지만 그곳을 빠져 나왔다.
"누나. 저 갈래요."
"벌써."
"그냥 친구네 집에나 놀러 갈래요."
"섭섭하다. 오자마자 가다니. 역시 내가 내동생만큼 못해주나 보구나."
"절대. 아니에요. 그냥 집에 무슨일이 있을지도 모르고 친구가 오라고 했거든요."
"그래. 그럼 언제든지 놀러와."
내 목구멍 속으로 침을 꾹꺽 삼키고 꿎 참으로 고모집을 빠져 나왔다.
나와 절친한 친구,민구네 집에 찾아갔을때 집에는 민구의 여동생과 민구가 공부를 하고 있었다.
민구녀석은 과히 공부를 잘하지는 못했지만 나름대로 꾸준하게 공부하는 스타일이고 여동생도 빼어난 실력은 아니었지만 제법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다.
인기척을 하고 방으로 들어갔을때 보던 책을 접어 두고 나를 맞이했다.
그때 밖에서 커다란 천둥소리가 한차례 들리더니 커다랗게 빗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민구녀석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여동생도 밖에 널려진 빨래를 겆기 위해 밖으로 쏜살같이 달려 나갔고 나도 민구녀석을 도와 막 따기 시작한 담배잎을 말리던 비닐하우스쪽으로 달려가 비닐을 덮는 일을 도왔다.
비는 더욱 거세지더니 콩알만한 우박으로 변했다.
밖의 처리해야할 것들을 처리한 민구와 나는 얼른 민구집으로 들어 섰지만 옷이 흠뻑 젖어 있었다.
밖에서 황급히 달려온 민구의 부모님은 민구에게 여러가지 상황을 묻고 방으로 들어갔다.
민구와 여동생이 있는 방에 세명이서 비맞은 생쥐처럼 떨고 있었다.
"와. 진짜 춥다. 얇은 이불이라도 꺼내야 할까봐."
민구가 얇은 요를 펴서 그위에 올라 앉고 이불을 덮었다.
그 뒤로도 한참동안 우박이 쏟아졌다.
마침 텔레비젼 정규방송이 시작돼서 셋은 물끄러미 그곳에 시선을 맞추고 있었다.
이불속에 팔을 늘어 뜨리고 있었는데 우연히 친구동생의 허벅지에 내손이 닿았다.
빗물을 닦아 내고 반바지로 갈아 입은 그녀의 허벅지에는 축축한 기운이 남아 있었고 차가웠다.
성은이라는 이름의 친구동생은 중학교 일학년이었지만 키가 백육십에 가까울 정도로 컸고 단발버리를 한 얼굴도 제법 예뻤다.
아주 어렸을때 민구녀석과 놀때면 으례 내 여동생과 성은이와 같이 붙어 다니면서 놀기도 했고 유난히 나를 잘 따랐던 아이였다.
나이가 조금 들어서 서먹서먹하긴 해져서 표현은 안했지만 성은이도 나를 싫어하지는 않았다. 좋아하는 감정이 있더라도 쉽게 표현을 하지는 못했을 것이고 더욱이 나이가 나이인지라 그녀는 또래 여자들과는 수다를 떨며 즐겁게 놀다가도 남자만 보면 말이 없어지곤 했다.
내 지독한 성욕이 그때부터 발휘되기 시작했다.
민구녀석은 텔레비젼에 빠져 텔레비젼 속으로 들어갈 참이었다.
그녀의 손을 살며시 잡았을때 그녀는 조금 놀란 표정으로 손을 다른 곳으로 옮기며 시선은 텔레비젼을 향하고 있었다.
다시 그녀의 손을 잡았을때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지금 생각하면 어이없는 일이지만 벌떡 솟은 내 성기에 그녀의 손이 다가오게 했다.
짠뜩 찌뿌린 날씨에 방안의 불은 켜지 않은 상태여서 그녀의 얼굴을 보지는 못했지만 아마도 붉어져서 어찌할 줄을 모르는 것 같았다.
그녀가 손을 빼려고 했지만 손을 꽉 잡고 내성기를 만지도록 유도를 했다.
점점 몸을 밀착시키는 그녀에게 앉은 자세로 하는 자세를 일러 주었다.
그녀는 이미 몸이 달아 올라 누워 있는 내 복부에 올라타고 시이소를 타듯이 웃으며 빠른 동작을 이어갔다.
그녀의 엉덩이와 내배가 심하게 부딪쳐 찰싹거리는 소리가 날 정도로 격렬해 졌다. 허벅지로 내 배를 꼭 조이면서 서투른 몸놀림을 해대는 바람에 살갗이 무척이나 아팠지만 그녀의 행복한 얼굴을 보고서 뭐라 말할수는 없었다.
"으..음..아아...나 죽을것 같아."
"그렇게 황홀해?"
그녀는 천정을 향해 고개를 세운 자세로 한참동안이나 똑 같은 자세를 유지했다.
그녀의 몸놀림이 둔해지더니 몸이 멈춰졌다.
"이제 네가 할 차례야."
나는 몸을 일으켜 세워 그녀의 질곡에 성기를 밀어 넣었다.
그녀의 몸이 옆으로 가게 하고 한쪽 다리를 높게 세운다음 비스듬한 자세로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강한 피스톤 운동에 놀란듯 그녀는 크게 눈을 뜨고 오른쪽 팔을 강하게 잡고 내 눈과 정면으로 마주쳤다.
나는 그녀의 눈을 바라 보면서 빠른 허리 운동을 이어갔다.
그녀의 입이 조금씩 벌어지면서 양미간을 찌뿌리고 있었다.
"아...아아윽...죽을 것 같아."
한참 동안의 피스톤 운동으로 내몸은 땀으로 적셔져 가고 있었다.
남은 혼신의 힘을 그곳에 집중시켜 나가고 있긴 했지만 좀처럼 성기에 짜릿한 감각은 찾아 오지 않았다.
"아아악!"
그녀의 외마디 비명 소리와 함께 나는 그녀의 동굴속에 사정을 하고 말았다.
조금은 멍한 기분을 뒤로 하고 손으로 콘돔을 쥐었다.
"안돼. 더 해줘. 난 좀더 화끈함을 즐기고 싶단 말야."
(이 여자가 처음은 처음인 모양이로군.)
"그게 내 맘대로 안돼. 한번 죽어 버린 놈은 삼십분 정도는 지나야 다시 살아 날수 있어. 그리고 네 몸에 정액이 들어가면 곤란할테니까 손을 놔줄래?"
그녀는 아쉬운 표정이었다.
그녀의 성기를 찬찬히 바라봤다.
성기 주위에 핑크빛 혈흔이 넓게 펼쳐져 있었다.
"수정아! 너 진짜 숫처녀 였구나?"
"그럼 내가 거짓말 하는줄 알았어?"
"믿기지가 않는걸. 정말 몸놀림이 능숙해서 난 경험이 많은 줄 알았어. 그렇게 오래 지켜온 것을 내게 줘도 괜챦아."
"기분이 좋아. 네가 내몸에 네성기를 넣고 펌프질 해대는 동안 나도 모르게 고개가 천정으로 향했고 눈이 흐려지더라."
"고맙군. 이제야 조금 알것 같아. 남자는 여자가 만족해 하면 더 기분이 좋다는 것을. 강간같은 짓은 혼자만의 욕구를 채우려는 것일테고."
"너도 날 강간하지 않았어? 억지로 나를 눕히고...."
"난 네가 계속 거부하면 안 할려고 했었는데 네가 나를 덥친거쟎아."
서른이 다 돼가는 성숙한 여인이어서 그랬는지 그녀는 처음 하는 성행위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익히는 솜씨가 뛰어났다.
그후로도 그녀와의 성관계는 일주일에 서너번 꼴로 이뤄졌다.
그렇게 못생긴 미술선생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이 여름방학이 다가왔다.
참으로 뜻하지 않은 변화를 그녀의 얼굴에서 발견하게 되었는데 묘하게도 나와 섹스를 즐기던 시점부터 얼굴에 가득했던 붉은 여드름 같이 볼쌍사납게 튀어 나와 있던 것들이 하나둘씩 줄어들기 시작했다는 점이었다.
나는 그녀와 방학을 하던 전날 저녁에도 섹스를 하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그녀는 방학을 시작하자 마자 서울에 볼일이 있어서 가봐야 한다고 했다.
약 십일간의 일정으로 서울에 올라가게 돼서 그동안 나와는 잠시동안 이별을 해야 했다.
나는 학교에서 방학 하던날 미술실로 찾아가 그녀에게 물었다.
미술실에는 柳?혼자서 무엇인가를 정리하고 있었다.
"선생님. 서울에 왜 가시는 거에요? 그동안 보고 싶어서 어떡하라구요."
나는 슬며시 바지를 입은 그녀의 엉덩이 골짜기에 손을 얹어서 엉덩이를 꼭 쥐고서 음문쪽을 지그시 눌렀다.
"안돼. 석두야. 누가 보면 어떡해."
눈가에 웃음을 지어 보이며 내손을 떼어 놓았다.
"선생님. 왜가는 거냐니깐요. 짜증나게."
"외할머니가 오랫동안 병원에 입원하고 계시거든."
"그런데 열흘씩이나 있다가 와요?"
"너한테만 이야기 하는건데 나 얼굴좀 고쳐 보려구."
"예? 선생님이 얼굴을 고쳐요. 난 얼굴에는 별 관심이 없는줄 알았는데."
"오래전에 부모님들은 나를 보고 성형수술을 권유하셨는데 그때는 내가 거부했었지. 그런데 이제 생각이 조금은 바뀌기 시작했어."
"확 바뀌겠네요. 유명 여배우처럼 변할래나?"
"난 그런건 바라지 않아. 너무 튀어나온 턱뼈를 조금 조정했으면 하고."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선생님 얼굴이 예뻐지더라도 날 버리지는 않겠죠."
"물론이지. 신랑감이 생긴다면 몰라도 그때까진 석두가 내게 충성을 다 바쳐야지."
"꼭 약속된 날짜에 돌아와야 해요."
"혹시 더 늦어 질지도 몰라. 내가 생각하는 날짜는 그렇지만."
그녀는 출입문 쪽을 한번 흘깃 쳐다 보면서 내 하복부에 손을 얹어 꿈틀거릴려고 하는 나의 성기를 꼬집듯이 잡았다.
"섭섭해서 어쩌지."
"독수 공방해야죠."
그녀와 그렇게 잠시동안 이별을 해야 했다.
방학이 시작되고 내 주위에는 성욕을 풀어 줄만한 대상이 없었다.
교회누나도 방학이 시작되자마자 서울로 올라가 버렸고 혹시나 하고 기대를 했던 대전댁 아줌마의 콜도 오지 않았다.
더운 날씨에도 여전히 공부에 매달리는 누나와 함께 공부를 해보긴 했지만 쉽게 마음이 잡히질 않았다.
하루시간 동안 오전에 두어시간 공부를 하는 것 말고 가끔 밭에 나가 밭일을 하는 이외 오후의 시간은 한가했다.
그때부터 오후시간만 되면 우리동네로 이사온지 얼마 안되었던 고모네 집으로 쪼르르 달려가곤 했다.
사촌형이 무섭긴 했지만 그래도 남의 집은 아니었으므로 자연스럽게 들락거렸다.
군청에 다니는 용태형은 학창시절 운동을 해서 체격이 건장한데다 얼굴까지 무섭게 생겨서 내가 어렸을때 그형과 얼굴을 마주치는 것만으로도 무서워 했던 기억이 있었다.
용태형은 결혼한지 일년쯤 되는 신혼이었다.
부인도 역시 군청에서 근무하는 직장동료였다.
언제나처럼 그날도 고모와 고모부는 들일 가고 없었고 집에는 사촌누나 둘만이 공부를 하고 있는 중이었다.
내가 고모집에 들어서자 첫번째 사촌 누나가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첫번째 사촌누나는 서울에 있는 대학교 1학년이었는데 일찍 방학을 해서 시골에 내려와 있었다.
"어서와. 안본새 키도 크고 예뻐졌네."
"누난. 남자가 예뻐지다뇨. 늠름해졌다고 해 줘야죠."
"그래. 며칠 안본새 키도 커지고 늠름해졌어."
"둘째 누나는 어디 갔어요?"
"몰라. 아침부터 공부한다고 나가던걸."
"나가서 공부하면 더 잘 되남. 둘째 누나가 보고 싶어서 왔는데."
"왜? 그럼 나는 안보고 싶었어?"
"누나도 보고 싶었지만 사실은 둘째 누나가 더 보고 싶었어요."
"섭섭하다."
첫번째 사촌누나의 몸매는 조금 통통한 편이라고 말해야 맞는 표현이다.
그리 크지 않은 가슴에 빵빵한 청바지가 어울리는 체형이고 얼굴도 비교적 예뻤지만 둘째 사촌누나에 비한다면 돋보이는 얼굴은 아니었다.
"누나도 안본새 얼굴이 예뻐졌네. 살도 좀 빠진거 같구."
"종이 비행기 그만 태워라. 요새 공부는 열심히 하니?"
"그냥 그럭저럭요."
"아직도 여자애들한테 맞고 사니?"
누나는 갑자기 어린시절 옆동네에 놀러가서 고모네 옆집에 살던 같은 나이의 여자아이에게 내가 두들겨 맞은 이야기를 꺼냈다.
"그땐 어렸을때니까 그렇지."
"호호호. 얼굴 빨개지는 것봐."
"자꾸 그러면 나도 누나 약점을 캐서 확 불어 버린다."
"잠깐 기다려."
그녀는 쟁반에 과일을 가지고 와서 그녀의 방안으로 안내했다.
동생과 같이 쓰고 있는 방안에서는 여인의 향기가 물씬 풍겨 나왔다.
나는 코를 벌름거리며 냄새를 맡는 시늉을 했다.
"흠흠흠. 향기가 좋은데.우리 누나방에선 이런 냄새 안나는데..."
"어서 먹어."
그때까지도 나의 행동은 지극히 자연스러웠다.
하지만 서있는 그녀의 하얀 바지에 비쳐 나오는 팬티라인과 빵빵한 엉덩이가 자꾸만 내시선을 그쪽으로 향하게 만들었다.
"누나 앉지마."
"왜? 옷에 뭐라도 묻었니?"
나의 시선이 그녀의 몸을 향하고 있는 것을 본 그녀는 자신의 몸을 훑어 봤다.
"아니. 누나의 몸이 너무 멋있어서. 빵빵한 궁둥이는 정말 환상적인걸."
나도 모르게 그말을 뱉었고 내얼굴이 조금 달아 올랐다.
그녀는 웃으며 내게로 다가왔다.
"이녀석이 못하는 소리가 없네. 너 한번 맞아야 정신차리지."
한쪽팔로 앉아 있는 내 머리를 감싸고 꿀밤을 먹였다.
자연스럽게 다가온 그녀의 가슴은 부드럽고 탱탱하다는 것을 귀쪽 볼로 느낄수 있었다.
"아- 좋아라. 누나 계속 끌어 안아줘요."
그녀가 몸을 떼고 말했다.
"이녀석이. 너 왜 이렇게 느물느물 해졌니?"
그녀의 잘록한 허리와 제법 육감적이고도 탱탱한 유방과 얇은 바지에 비쳐 나오는 팬티와 빵빵한 엉덩이가 또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녀는 사촌누나다.
아무리 성욕이 불타올라도 결코 범해서는 안되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다.
계속 그곳에 있다가는 넘치는 성적 상상력 때문에 무슨일이라도 벌이고 말것만 같아 아쉽지만 그곳을 빠져 나왔다.
"누나. 저 갈래요."
"벌써."
"그냥 친구네 집에나 놀러 갈래요."
"섭섭하다. 오자마자 가다니. 역시 내가 내동생만큼 못해주나 보구나."
"절대. 아니에요. 그냥 집에 무슨일이 있을지도 모르고 친구가 오라고 했거든요."
"그래. 그럼 언제든지 놀러와."
내 목구멍 속으로 침을 꾹꺽 삼키고 꿎 참으로 고모집을 빠져 나왔다.
나와 절친한 친구,민구네 집에 찾아갔을때 집에는 민구의 여동생과 민구가 공부를 하고 있었다.
민구녀석은 과히 공부를 잘하지는 못했지만 나름대로 꾸준하게 공부하는 스타일이고 여동생도 빼어난 실력은 아니었지만 제법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다.
인기척을 하고 방으로 들어갔을때 보던 책을 접어 두고 나를 맞이했다.
그때 밖에서 커다란 천둥소리가 한차례 들리더니 커다랗게 빗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민구녀석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여동생도 밖에 널려진 빨래를 겆기 위해 밖으로 쏜살같이 달려 나갔고 나도 민구녀석을 도와 막 따기 시작한 담배잎을 말리던 비닐하우스쪽으로 달려가 비닐을 덮는 일을 도왔다.
비는 더욱 거세지더니 콩알만한 우박으로 변했다.
밖의 처리해야할 것들을 처리한 민구와 나는 얼른 민구집으로 들어 섰지만 옷이 흠뻑 젖어 있었다.
밖에서 황급히 달려온 민구의 부모님은 민구에게 여러가지 상황을 묻고 방으로 들어갔다.
민구와 여동생이 있는 방에 세명이서 비맞은 생쥐처럼 떨고 있었다.
"와. 진짜 춥다. 얇은 이불이라도 꺼내야 할까봐."
민구가 얇은 요를 펴서 그위에 올라 앉고 이불을 덮었다.
그 뒤로도 한참동안 우박이 쏟아졌다.
마침 텔레비젼 정규방송이 시작돼서 셋은 물끄러미 그곳에 시선을 맞추고 있었다.
이불속에 팔을 늘어 뜨리고 있었는데 우연히 친구동생의 허벅지에 내손이 닿았다.
빗물을 닦아 내고 반바지로 갈아 입은 그녀의 허벅지에는 축축한 기운이 남아 있었고 차가웠다.
성은이라는 이름의 친구동생은 중학교 일학년이었지만 키가 백육십에 가까울 정도로 컸고 단발버리를 한 얼굴도 제법 예뻤다.
아주 어렸을때 민구녀석과 놀때면 으례 내 여동생과 성은이와 같이 붙어 다니면서 놀기도 했고 유난히 나를 잘 따랐던 아이였다.
나이가 조금 들어서 서먹서먹하긴 해져서 표현은 안했지만 성은이도 나를 싫어하지는 않았다. 좋아하는 감정이 있더라도 쉽게 표현을 하지는 못했을 것이고 더욱이 나이가 나이인지라 그녀는 또래 여자들과는 수다를 떨며 즐겁게 놀다가도 남자만 보면 말이 없어지곤 했다.
내 지독한 성욕이 그때부터 발휘되기 시작했다.
민구녀석은 텔레비젼에 빠져 텔레비젼 속으로 들어갈 참이었다.
그녀의 손을 살며시 잡았을때 그녀는 조금 놀란 표정으로 손을 다른 곳으로 옮기며 시선은 텔레비젼을 향하고 있었다.
다시 그녀의 손을 잡았을때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지금 생각하면 어이없는 일이지만 벌떡 솟은 내 성기에 그녀의 손이 다가오게 했다.
짠뜩 찌뿌린 날씨에 방안의 불은 켜지 않은 상태여서 그녀의 얼굴을 보지는 못했지만 아마도 붉어져서 어찌할 줄을 모르는 것 같았다.
그녀가 손을 빼려고 했지만 손을 꽉 잡고 내성기를 만지도록 유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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