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편-
퍼뜩정신이 들어 얼굴로 쏟아붓는 비를 가리며 자세히 보니 아하~ 하고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것은 지옥의사자가 아닌 바로 아버지 였다
왜 아버지 얼굴이 그렇게 무서웠을까? 웃음도나고 의아한생각도 들었다 아버지는 평소 말이 없으신 분이고 자식들한테 잔정이 없으신분이셨다 늘 무표정하고 근엄하시며 조용하시고 화도 잘내지않으신다 그래서 엄마는 물론이고 온집안식구들이 어려워 한다 내기억에 아버지에게 매달려 어리광을 부려본 기억이 없었다 그렇다고 무서워 한적도 없다 그저 멋대가리 없는 별로 친하지 않은 아버지 일뿐이였다
아버지는 충청도 시골의 가난한 농가의 장남으로 태어나셨고 남아선호와 장남 우대의전통에 따라 우리집안의 어른들 중에 유일하게 대학을 나오시고 교편생활을 시작해서 그당시에는 서울시내 모 중학교의 교무주임 선생님이셨다
아버지가 가족들과 한자리에서 웃으시는 모습은 본기억이 없다 삼촌이나 고모들 하고 만나면 더러웃으실때가 있었지만 우리하고는 아니었다 그러니 아버지에 대한 추억이래야 그냥 아버지일 뿐이였다
아버지의 형제들은 중학교 밖에 못다니셨고 고모님들은 초등학교(그당시국민?閨? 밖에 나오지 못하고 시집들을 가셨으나 모두 잘사신다 삼촌들도 공무원시험에 합격들하셔서 학벌은 낮아도 그당시 경찰 잎새두개(경사?) 하시는 분이 있었고 시골군청 재무계 직원이 한분 계셨다 그 두분은 아버지 보다 더 여유있게 사셨다 그당시 경찰은~ 또 관청의 재무관리직은~ 생기는게 많았든 모양이다
아버지는 월급만으로도 어렵지 않게 사시기 위하여 검소하게 사신분이셨음으로 집도 사고 남부럽지 않게 지냈다 암튼 그런 아버지 였지만 늘 남같은 아버지였다 가까이 하기가 어려운 분이셨다 그 마음 깊은곳에 고뇌같은 것이 있었는지? 아니면 이해하기 어려운 무슨 괴팍함이나 난폭함을 감추려 하신것인지? 지금도 그 속내를 이해하기 어려운 아버지셨다
“아부지이~
-이는 충청도 토종말이다 우리는 어릴때부터 그렇게 불렀다 -
“경란아 어서들어가자~ 비를 맞고 그렇게 오래 서있으면 어떻해?
“녜~ 난 앞장서서 낙시도구를 일부 받아들고 빗속을 뛰었다~
아버지는 입에서 술냄새가 났고 눈은 붉게 충혈되어있었다
“아하~
그제서야 대문앞에서 아버지의얼굴을 보고 섬뜩했던 일이 이해가 되었다 억수처럼 쏟아지는 빗속에서 비를 훔뻑맞은 아버지가 술에취해 눈은 벌겋지~ 사방은 어둑어둑하지 빗물이 흘러 서로가 눈을 뜨고 제대로 볼수도 없지~ 천둥번개가 아버지의등뒤에서 치니 아버지를 더욱 기괴한 모습으로 보이게하는 것이 마치 아무도 살지 않는 외딴성에 혼자 들어가 공포에 떨다가 귀신이나 도깨비를 만났을 때 느끼는 귀기 같은 것 이었다
아버지는 젖은 옷을 마루에서서 훌훌 벗기시작했다 나는얼른 목욕탕에들어가 제일큰수건을 들고 나와 젖은 등을 닦아드렸다
“이리다오~
아버지는 큰수건을 허리에두르시고는 팬티마저 벗어던지고 방으로 들어가시며
“경란아 너도 젖었으니 어서 갈아입아리~
“녜에~
그때에서야 비로소 나도 물에 젖어 생쥐가 된걸 알았다
“세상에~ 여름이라 맨몸위에 소매없는 힌 티샤츠 하나입고 -브라쟈는 그때까지 사용해본적이없다- 힌삼각팬티에 무릎까지 간신이 내려오는 얇은 여름치마 하나입었는데 그것이 몽땅젖어 몸에 찰싹붙어 완전히 나체상 이었다
목욕탕에 들어가 몸을 닦으려고 보니 큰거울에 전신이 비치는데 봉긋이 내미는 젖가슴이며 고실고실 나기 시작한 보지털이 가뭇가뭇 보이는게 아닌가? 도대체 옷을 걸쳤는지 안걸쳤는지 분간할수없이 비에젖어 찰싹몸에 붙었다 난 좀 그나이에 숙성했고 키가커서 이미 멘스도 하고있는 숙녀였다 겨등랑이에 털도 조금씩 나기 시작하는 때인지라 거울에 보이는 내몸은 제법 여자다웠다
“아유~ 부끄러라
“아버지가 다봤을 텐데~
얼굴이 확 달아옴을 느낄정도로 난 조숙했든것인가?
“어쩌지 아버지 얼굴을 어떻게 쳐다보지?
난옷을 벗었다 젖은 옷을 비틀어 짜고 빨래통에 넣는 것은 배우지 않았어도 할수 있는일……내방으로 가서 옷장에서 새옷을 입어야 하는데 몸을 씻고 입어야겠지? 그당시 우리집은 연탄보일러로 물을 끓여 목욕을 하는데 마침 낙시다녀오시는 아버님 목욕을 위해 엄마가 연탄을 하나 넣고 나가셔서 더운 물을 쓸 수가 있었다
“어떻하지? 아버지도 씻으실텐데 아버지 씻으신 다음 내가 씻어야겠지?
방으로 가야 하는데 몸을 가릴만한 큰수건이 없어 작은 수건을 쥐고 망서렸다 젖은 옷을 도로 입자니 척척해서 싫고 조그만 수건으로 몸을 가리고 나가자니 아버지 눈에띨까봐 그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잠시 궁리를 하고 있었다
“아참~빨래통에 젖지않은 옷들이 있겠지~
빨래통은 세탁기와 벽틈에 있었다 세탁기는 목욕탕 구석에 기억자로 들어간 공간이 있는곳에 있어 빨래감을 뒤지는 동안은 마치 숨은 것 같이 목욕탕 입구에서는 보이지 않았다 여전히 빗소리는 집안까지 시끄러웠고 빨래통에도 몸을 가릴만한 마땅한것이 없어 벌거벗은 채로 다시 목욕탕으로 돌아서 나오는 순간
“아~
외마디 비명도 아니고 한숨도 아니고 나쁜짖하다 들킨 강아지 처럼 탄식을 내질렀다!
거기엔 벌거벗은 아버지가 서계셨는데 자동반사적 으로 내눈길이 간 곳에서 나는 놀랄만한 것을 나는 보았다 그건 팔 이였다 사람의 팔이 거기도 하나 붙어있는 것을 나는보았다 난 놀라왔지만 어째서 거기에 아버지가 팔이 하나더 붙어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어색도 하거니와 부모와 자식간에 서로벌거벗고 마주서 있는것이 불효가 되는 것 같은 마음에 시선을 돌렸다
아버지는 목욕탕에 아무도 없는줄알고 들어와 몸에걸쳤던 수건을 바닥에 버리고 목욕물을 받으려 하시는 중이었고 나는 빨래통에서 막돌아나오는 참에 마주친 아주 우연한 일이었다
그런데 때맞춰 아버지의 그것은 술기운인지몰라도 있는 힘대로 발기하여 일어서있는 중이였고 아버지의것은 남들보다 유난히 큰것임을 후일에 많은 남자들을 접하고서 알게 되었지만 그땐 경이적인 일이었다
“어~ [아버지의입에서도 나와 같은 당황한 뜻의 탄식이 흘러나왔다]
아버지나 나나 서로 미쳐 부끄러운 곳을 가릴 시간적 여유를 같지 못한 아주 짧은 시간이었다 아버지는 우람한! 진짜 나의 팔뚝만한 것을 뻣뻣이 세운채로……………
나는 이제 막 내민 꽈리 모양을 하고 있는 젖가슴과 털이 고실고실한 보지를 그대로 내민채 아버지와 함께 마치 당당히 맞서 심판의 신호를 기다리는 운동선수들 같은 자세로 잠시의 침묵이 흘렀다 그러나 그 짧은 시간이 나는 너무길었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왜 빨리 도망이라도 안가고 그렇게 내밀고 서있었는지? 어린나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시간이었고 과제였다
그침묵을 깨고 어색한 분위기를 해결한 것은 아버지였다 땅에버린 큰수건을 집어 내몸을 감싸주시면서
“목욕하려고 그랬구나?
“녜에~
모기처럼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하고서도 그냥 서있었다
“ 아버지가 먼저 할 테니까 넌좀 기다렸다 하거라~
“녜에~
아마도 그때까지 걸린시간이 아무리길어봤자3초정도 였을 텐데 무척길었든 것 같았다 그짧은 시간에 아버지나 나나 많은 생각들이 머리를 스쳤을 것이다
그제서야 나는 나가서 내방에 가있으면 된다는걸 알고 비좁은 목욕탕을 아버지를 비켜서 나가려 몸을 옆으로 돌려 가제처럼 옆걸음으로 두발을 띄어놓는 순간 아버지도 비켜주려고 옆으로 몸을 돌렸는데 그만~
우리는 마주보는 자세로 몸이 스치는가 싶었는데 갑자기 무언지 뜨거운 막대기가 내 아랫배를 무지막지 하게 내지르는 것이 아닌가? 나는 아버지가 발로 나를 차거나 주먹으로 때리는줄 알았다 반사적으로
“아이구~ 하면서 찌르는 힘에 밀려 뒤로 퉁겨져 나가 벽에 궁둥이와 머리를 “쾅” 부딪치고 다시 앞으로 튕겨 져 나오는 나를 ………아버지는 놀래시면서 “아이구 얘야 ! 외마디 소리와 함께 아버지는 나를 감싸안았다 자식이 벽에 머리를 부딪치는걸 보고 어느 부모가 놀래지 않았으랴
아버지의 용솟음 치는 그것이 이상한 각도로 나와 부딪혀 내 배를 크게 찔렀을때에 오는 아픔에 무의식적으로 뒤로 물러나는 몸이 벽에 부딪혀 가속도 가 붙으며 빠르고 강한 속도로 다시 아버지에게 달려들 때 아버지는 나를 감싸 안았으니 얼마나 강하게 밀착이 되었겠는가? 그때는 그런 감각도 경황도 없었다~
이번엔 아버지의 가슴에 얼굴을 찧었다 나는 정말 너무 아팠다 배도 강하게 찔려 (사실은 아버지가 찌른게 아니고 급히 나가려는 나의 몸속도가 스스로 찔린것이다) 아프고 뒤로 튕긴것도 배가 아픈 충격에 내가 놀래서 물러난것이고 그때 벽에 부딪친 꽁지뼈와~ 연달아 부딪친 뒤통수 그리고 앞으로 밀려나올 때 아버지의 가슴이 부딪친 나의코~ 다행히 코피는 나지 않았지만 너무 아파서 눈물이 나왔다
“경란아 괜챦니?
“녜에~ 힘없는 내대답은 정신이 몽롱해서였다
온몸에 힘을 잃고 그렇게 아버지에게 매달려 밑으로 늘어질듯이 정신을 못차리고 기대고 있었으니 아버지는 걱정이되어 머리뒤통수를 만져주고 등도 쓸어주고 자꾸 물어 보셨다
그런데 가까스로 정신이 다소 들은건 아까 나를 찌른 것이 무언지? 그정체를 그제서야 짐작이… 간신히 드는 찰라에 이번엔 그것이 나의 사타구니에 파고 들어와 뜨겁게 꿈틀 하는게 아닌가?
아버지는 그때까지도 우리가 어떻게 어떤 모양으로 있는지를 깨닫지 못하셨다 그런대도 꿈틀하는 것을 보면 그건 잠재속의 말초 신경이었을 께다
난 아프고 어지럽고 정신이 맑지 못하며 기운이 하나도 없는 그순간에 모든 것을 너무빠르게 파악했다 아버지와 나는 지금 부부처럼 연인들 처럼 완전히 빨개를 벗고- 수건도 그경황에 풀어져 내려 몸엔 실낱하나 걸치지 않았다 그런자세에서 나는 아주강한힘으로 튀어나가며 얼굴을 찧을 정도로 아버지와 밀착해있고 아버지는 있는 힘대로 나를 떠받치는라 껴안고 있었으며 막말로 아버지의 그 엄청나게 큰 자지는 내 사타구니 사이에서 열을 뿜고 있었으며 얼마나 긴지 내 양다리를 지나 궁둥이 항문 부분을 지난 것을 직감으로 느꼈다
그 경황에 얼굴은 아버지의 가슴에 기댄채로 간신히 눈을 떠보니 눈앞에는 또 우연챦게 큰거울~
그거울속에 비친광경은 날 당황하다 못해 “큰일났다 아버지와 딸이 이러고 있는다는건 우리집은 망했다~
“어떻하면 이일이 없었든 일로 되고 아버지와 내가 자연스런 얼굴로 볼수 있을까?
안될꺼야 아마도 우리는 이제 큰일 난거야 서로 얼굴을 볼수 없는 사이가 된거야 내가 집을 나가던지 해야될거야 한집에서 살 수는 없게된거야~어린 마음에 벼랑에서 떨어지는 것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거울을 통하여 눈에보이는것중 나를 화들짝 놀래게 하는 비참한 광경이 눈에들어왔다 무얼까? 내가 놀라서 똥을 싸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똥냄새가 안나지않는가?
당황한 마음에 제발아니기를 바라며 찬찬히 살펴보니 아버지의 그것이 나의 궁둥이를 지나 밖으로 삐져나왔는데 거울을 통한 옆모습이 마치 내가 똥을 누고 있는 것 처럼 보였다
내가 놀래서 똥을 싸고있나? 이를 어쩌나~ 아무리 아버지 이지만 똥싼 것을 알면 아이고~창피해~ 나어떻해? 이게 무슨 추태야~
그것이 똥이아니고 아버지의 그 팔뚝이라는걸 깨닫고는 천만다행이라생각하고 이상한 이자세에서 어떻게 벗어날까 새근새근 숨쉬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것은 상대가 아버지요 서로 아무잘못도 없이 이렇게 된 것을 자칫하면 아버지에게 미안한 생각과 아버지를 창피하게 만들 까봐 그것이 걱정이었다 이를 어찌한다?
그 시간이 그리 긴시간은 아니였을 것이다 이때쯤에는 아버지도 우리의 괴상한 모습을 깨달으신 것 같았다 그경황에서도 아버지의 그것은 꿈틀하고 치솟아 올라오려했다
나는 어쩌다 보니 아버지의 그것을 사타구니에 끼고 양발을 붙이고 서서 아버지의 그것을 내 부드러운 넙적다리로 조이고서 꿈틀 댔든것이니~
아버지의 그것을 더욱 성나게 했지 않았겠는가? 참 이상하게 되려니 별 것이 다 돕는다~
다리를 벌려 조인 것을 풀거나 궁둥이를 뒤로 빼거나 어떤동작이든 취함으로서 이런 부끄러운 상태를 서로에게 알리는 꼴이되어 나는 가만히 정신을 못차린척하고 꼼짝움직이지도 못하고 있었다
그런생각은 아버지도 마찬가지 였든 것 같았다 안고 있는 팔에 힘을 풀면 내가 떨어질것이고 그러면 부끄러운 모습을 서로 보게되고 서로 미안해 얼굴을 바로 보지 못하게 되어 장차 이일을 어찌할까 이위기를 어떻게 넘기는 것이 현명할것인가? 궁리를 하신 것 같다
그것도 역시 그리긴시간도 아닌 두사람이 같은시간에 모든 사건을 같이 생각하며 걸어갔든 것 갔다
미쳐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그러고 있다면야 아무렇지도 않았겠지만 이미 그런이상한 모습으로 이상한 자세로 그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참고 그대로 있는 시간은 정말이지1초가 1시간처럼 긴것이었다 아버지의그곳에 힘이 불끈거리며 들어가고 아버지의 숨소리가 이상해 짐을 내가 느꼈다 “큰일났다
“이게 무슨 꼴이람 빨리 떨어져 야 할텐데 무슨 좋은 핑계가 없을까?
그래도 그러고 있는 시간중에 잠시 아주 짧은 시간이었지만지만 부끄럽고 당황하면서도 어른이 된듯한 은근한 기대감에 흥분했던 것이 기억난다
“참 희한한 것이 조물주의 조화이다 남도 아닌 부녀간인데도 묘한 감정을 느끼게 하다니 남녀간이란 자석과 쇠처럼 가까이 있으면 붙게 되어있다고 하는말을 들은적이 있다 그래서 남녀칠세 부동석이라 하지 않든가? 그래도 그렇지 아버지와 딸인데~……………..
섹스에는 촌수가 없다는 말을 후일 들은 일이있는데 그말이 맞는것 같다 우연챦게 벌거벗고 밀착된 남녀가 그게 부녀 간이든 모자 간이든 할머니와 손자든 이상한 관계로 발전하는 것은 인간에게 주어진 본능인가 보다
그런 환경에 가지 않도록 방지 하지 않으면 누구나 어쩔수 없이 그렇게 되는것이라고 어른이 되어서야 알았지만 그땐 그것이 두려웠다 이게 뭘까?
그땐이미 아버지나 나나 자석에 붙은 쇠붙이요 인간의 본능이 꿈틀대기 시작한것이었다
그래도 그 경황에서 현명하게 위기를 모면하려고 한 것은 어른인 아버지였다
“경란아 정말괜챦니?
“녜에~
“그럼 혼자 서봐라 그리고 내가 씻어줄 테니 욕조로 들어가자~
“v에~
-그때까지 걸린시간도 대략 5초정도 였으리라- 그땐 무의식 중에 뾰족한 방법이 없었고 그 제의가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몰라도 그렇게 하면 부끄러운 관계가 다소 해소 될것같았다 그렇치 않고 그대로 떨어져서 서로를 보거나 나는 내방으로 아버지는 욕조로 헤어진다면 얼마나 불안 하겠는가? 난 막연한 생각에 순순히 아버지가 시키는대로 목욕탕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앉아서 물을 받으며 아버지는 내몸에 비누질을 하고 손으로 수건으로 닦아주셨다
15편끝
퍼뜩정신이 들어 얼굴로 쏟아붓는 비를 가리며 자세히 보니 아하~ 하고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것은 지옥의사자가 아닌 바로 아버지 였다
왜 아버지 얼굴이 그렇게 무서웠을까? 웃음도나고 의아한생각도 들었다 아버지는 평소 말이 없으신 분이고 자식들한테 잔정이 없으신분이셨다 늘 무표정하고 근엄하시며 조용하시고 화도 잘내지않으신다 그래서 엄마는 물론이고 온집안식구들이 어려워 한다 내기억에 아버지에게 매달려 어리광을 부려본 기억이 없었다 그렇다고 무서워 한적도 없다 그저 멋대가리 없는 별로 친하지 않은 아버지 일뿐이였다
아버지는 충청도 시골의 가난한 농가의 장남으로 태어나셨고 남아선호와 장남 우대의전통에 따라 우리집안의 어른들 중에 유일하게 대학을 나오시고 교편생활을 시작해서 그당시에는 서울시내 모 중학교의 교무주임 선생님이셨다
아버지가 가족들과 한자리에서 웃으시는 모습은 본기억이 없다 삼촌이나 고모들 하고 만나면 더러웃으실때가 있었지만 우리하고는 아니었다 그러니 아버지에 대한 추억이래야 그냥 아버지일 뿐이였다
아버지의 형제들은 중학교 밖에 못다니셨고 고모님들은 초등학교(그당시국민?閨? 밖에 나오지 못하고 시집들을 가셨으나 모두 잘사신다 삼촌들도 공무원시험에 합격들하셔서 학벌은 낮아도 그당시 경찰 잎새두개(경사?) 하시는 분이 있었고 시골군청 재무계 직원이 한분 계셨다 그 두분은 아버지 보다 더 여유있게 사셨다 그당시 경찰은~ 또 관청의 재무관리직은~ 생기는게 많았든 모양이다
아버지는 월급만으로도 어렵지 않게 사시기 위하여 검소하게 사신분이셨음으로 집도 사고 남부럽지 않게 지냈다 암튼 그런 아버지 였지만 늘 남같은 아버지였다 가까이 하기가 어려운 분이셨다 그 마음 깊은곳에 고뇌같은 것이 있었는지? 아니면 이해하기 어려운 무슨 괴팍함이나 난폭함을 감추려 하신것인지? 지금도 그 속내를 이해하기 어려운 아버지셨다
“아부지이~
-이는 충청도 토종말이다 우리는 어릴때부터 그렇게 불렀다 -
“경란아 어서들어가자~ 비를 맞고 그렇게 오래 서있으면 어떻해?
“녜~ 난 앞장서서 낙시도구를 일부 받아들고 빗속을 뛰었다~
아버지는 입에서 술냄새가 났고 눈은 붉게 충혈되어있었다
“아하~
그제서야 대문앞에서 아버지의얼굴을 보고 섬뜩했던 일이 이해가 되었다 억수처럼 쏟아지는 빗속에서 비를 훔뻑맞은 아버지가 술에취해 눈은 벌겋지~ 사방은 어둑어둑하지 빗물이 흘러 서로가 눈을 뜨고 제대로 볼수도 없지~ 천둥번개가 아버지의등뒤에서 치니 아버지를 더욱 기괴한 모습으로 보이게하는 것이 마치 아무도 살지 않는 외딴성에 혼자 들어가 공포에 떨다가 귀신이나 도깨비를 만났을 때 느끼는 귀기 같은 것 이었다
아버지는 젖은 옷을 마루에서서 훌훌 벗기시작했다 나는얼른 목욕탕에들어가 제일큰수건을 들고 나와 젖은 등을 닦아드렸다
“이리다오~
아버지는 큰수건을 허리에두르시고는 팬티마저 벗어던지고 방으로 들어가시며
“경란아 너도 젖었으니 어서 갈아입아리~
“녜에~
그때에서야 비로소 나도 물에 젖어 생쥐가 된걸 알았다
“세상에~ 여름이라 맨몸위에 소매없는 힌 티샤츠 하나입고 -브라쟈는 그때까지 사용해본적이없다- 힌삼각팬티에 무릎까지 간신이 내려오는 얇은 여름치마 하나입었는데 그것이 몽땅젖어 몸에 찰싹붙어 완전히 나체상 이었다
목욕탕에 들어가 몸을 닦으려고 보니 큰거울에 전신이 비치는데 봉긋이 내미는 젖가슴이며 고실고실 나기 시작한 보지털이 가뭇가뭇 보이는게 아닌가? 도대체 옷을 걸쳤는지 안걸쳤는지 분간할수없이 비에젖어 찰싹몸에 붙었다 난 좀 그나이에 숙성했고 키가커서 이미 멘스도 하고있는 숙녀였다 겨등랑이에 털도 조금씩 나기 시작하는 때인지라 거울에 보이는 내몸은 제법 여자다웠다
“아유~ 부끄러라
“아버지가 다봤을 텐데~
얼굴이 확 달아옴을 느낄정도로 난 조숙했든것인가?
“어쩌지 아버지 얼굴을 어떻게 쳐다보지?
난옷을 벗었다 젖은 옷을 비틀어 짜고 빨래통에 넣는 것은 배우지 않았어도 할수 있는일……내방으로 가서 옷장에서 새옷을 입어야 하는데 몸을 씻고 입어야겠지? 그당시 우리집은 연탄보일러로 물을 끓여 목욕을 하는데 마침 낙시다녀오시는 아버님 목욕을 위해 엄마가 연탄을 하나 넣고 나가셔서 더운 물을 쓸 수가 있었다
“어떻하지? 아버지도 씻으실텐데 아버지 씻으신 다음 내가 씻어야겠지?
방으로 가야 하는데 몸을 가릴만한 큰수건이 없어 작은 수건을 쥐고 망서렸다 젖은 옷을 도로 입자니 척척해서 싫고 조그만 수건으로 몸을 가리고 나가자니 아버지 눈에띨까봐 그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잠시 궁리를 하고 있었다
“아참~빨래통에 젖지않은 옷들이 있겠지~
빨래통은 세탁기와 벽틈에 있었다 세탁기는 목욕탕 구석에 기억자로 들어간 공간이 있는곳에 있어 빨래감을 뒤지는 동안은 마치 숨은 것 같이 목욕탕 입구에서는 보이지 않았다 여전히 빗소리는 집안까지 시끄러웠고 빨래통에도 몸을 가릴만한 마땅한것이 없어 벌거벗은 채로 다시 목욕탕으로 돌아서 나오는 순간
“아~
외마디 비명도 아니고 한숨도 아니고 나쁜짖하다 들킨 강아지 처럼 탄식을 내질렀다!
거기엔 벌거벗은 아버지가 서계셨는데 자동반사적 으로 내눈길이 간 곳에서 나는 놀랄만한 것을 나는 보았다 그건 팔 이였다 사람의 팔이 거기도 하나 붙어있는 것을 나는보았다 난 놀라왔지만 어째서 거기에 아버지가 팔이 하나더 붙어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어색도 하거니와 부모와 자식간에 서로벌거벗고 마주서 있는것이 불효가 되는 것 같은 마음에 시선을 돌렸다
아버지는 목욕탕에 아무도 없는줄알고 들어와 몸에걸쳤던 수건을 바닥에 버리고 목욕물을 받으려 하시는 중이었고 나는 빨래통에서 막돌아나오는 참에 마주친 아주 우연한 일이었다
그런데 때맞춰 아버지의 그것은 술기운인지몰라도 있는 힘대로 발기하여 일어서있는 중이였고 아버지의것은 남들보다 유난히 큰것임을 후일에 많은 남자들을 접하고서 알게 되었지만 그땐 경이적인 일이었다
“어~ [아버지의입에서도 나와 같은 당황한 뜻의 탄식이 흘러나왔다]
아버지나 나나 서로 미쳐 부끄러운 곳을 가릴 시간적 여유를 같지 못한 아주 짧은 시간이었다 아버지는 우람한! 진짜 나의 팔뚝만한 것을 뻣뻣이 세운채로……………
나는 이제 막 내민 꽈리 모양을 하고 있는 젖가슴과 털이 고실고실한 보지를 그대로 내민채 아버지와 함께 마치 당당히 맞서 심판의 신호를 기다리는 운동선수들 같은 자세로 잠시의 침묵이 흘렀다 그러나 그 짧은 시간이 나는 너무길었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왜 빨리 도망이라도 안가고 그렇게 내밀고 서있었는지? 어린나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시간이었고 과제였다
그침묵을 깨고 어색한 분위기를 해결한 것은 아버지였다 땅에버린 큰수건을 집어 내몸을 감싸주시면서
“목욕하려고 그랬구나?
“녜에~
모기처럼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하고서도 그냥 서있었다
“ 아버지가 먼저 할 테니까 넌좀 기다렸다 하거라~
“녜에~
아마도 그때까지 걸린시간이 아무리길어봤자3초정도 였을 텐데 무척길었든 것 같았다 그짧은 시간에 아버지나 나나 많은 생각들이 머리를 스쳤을 것이다
그제서야 나는 나가서 내방에 가있으면 된다는걸 알고 비좁은 목욕탕을 아버지를 비켜서 나가려 몸을 옆으로 돌려 가제처럼 옆걸음으로 두발을 띄어놓는 순간 아버지도 비켜주려고 옆으로 몸을 돌렸는데 그만~
우리는 마주보는 자세로 몸이 스치는가 싶었는데 갑자기 무언지 뜨거운 막대기가 내 아랫배를 무지막지 하게 내지르는 것이 아닌가? 나는 아버지가 발로 나를 차거나 주먹으로 때리는줄 알았다 반사적으로
“아이구~ 하면서 찌르는 힘에 밀려 뒤로 퉁겨져 나가 벽에 궁둥이와 머리를 “쾅” 부딪치고 다시 앞으로 튕겨 져 나오는 나를 ………아버지는 놀래시면서 “아이구 얘야 ! 외마디 소리와 함께 아버지는 나를 감싸안았다 자식이 벽에 머리를 부딪치는걸 보고 어느 부모가 놀래지 않았으랴
아버지의 용솟음 치는 그것이 이상한 각도로 나와 부딪혀 내 배를 크게 찔렀을때에 오는 아픔에 무의식적으로 뒤로 물러나는 몸이 벽에 부딪혀 가속도 가 붙으며 빠르고 강한 속도로 다시 아버지에게 달려들 때 아버지는 나를 감싸 안았으니 얼마나 강하게 밀착이 되었겠는가? 그때는 그런 감각도 경황도 없었다~
이번엔 아버지의 가슴에 얼굴을 찧었다 나는 정말 너무 아팠다 배도 강하게 찔려 (사실은 아버지가 찌른게 아니고 급히 나가려는 나의 몸속도가 스스로 찔린것이다) 아프고 뒤로 튕긴것도 배가 아픈 충격에 내가 놀래서 물러난것이고 그때 벽에 부딪친 꽁지뼈와~ 연달아 부딪친 뒤통수 그리고 앞으로 밀려나올 때 아버지의 가슴이 부딪친 나의코~ 다행히 코피는 나지 않았지만 너무 아파서 눈물이 나왔다
“경란아 괜챦니?
“녜에~ 힘없는 내대답은 정신이 몽롱해서였다
온몸에 힘을 잃고 그렇게 아버지에게 매달려 밑으로 늘어질듯이 정신을 못차리고 기대고 있었으니 아버지는 걱정이되어 머리뒤통수를 만져주고 등도 쓸어주고 자꾸 물어 보셨다
그런데 가까스로 정신이 다소 들은건 아까 나를 찌른 것이 무언지? 그정체를 그제서야 짐작이… 간신히 드는 찰라에 이번엔 그것이 나의 사타구니에 파고 들어와 뜨겁게 꿈틀 하는게 아닌가?
아버지는 그때까지도 우리가 어떻게 어떤 모양으로 있는지를 깨닫지 못하셨다 그런대도 꿈틀하는 것을 보면 그건 잠재속의 말초 신경이었을 께다
난 아프고 어지럽고 정신이 맑지 못하며 기운이 하나도 없는 그순간에 모든 것을 너무빠르게 파악했다 아버지와 나는 지금 부부처럼 연인들 처럼 완전히 빨개를 벗고- 수건도 그경황에 풀어져 내려 몸엔 실낱하나 걸치지 않았다 그런자세에서 나는 아주강한힘으로 튀어나가며 얼굴을 찧을 정도로 아버지와 밀착해있고 아버지는 있는 힘대로 나를 떠받치는라 껴안고 있었으며 막말로 아버지의 그 엄청나게 큰 자지는 내 사타구니 사이에서 열을 뿜고 있었으며 얼마나 긴지 내 양다리를 지나 궁둥이 항문 부분을 지난 것을 직감으로 느꼈다
그 경황에 얼굴은 아버지의 가슴에 기댄채로 간신히 눈을 떠보니 눈앞에는 또 우연챦게 큰거울~
그거울속에 비친광경은 날 당황하다 못해 “큰일났다 아버지와 딸이 이러고 있는다는건 우리집은 망했다~
“어떻하면 이일이 없었든 일로 되고 아버지와 내가 자연스런 얼굴로 볼수 있을까?
안될꺼야 아마도 우리는 이제 큰일 난거야 서로 얼굴을 볼수 없는 사이가 된거야 내가 집을 나가던지 해야될거야 한집에서 살 수는 없게된거야~어린 마음에 벼랑에서 떨어지는 것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거울을 통하여 눈에보이는것중 나를 화들짝 놀래게 하는 비참한 광경이 눈에들어왔다 무얼까? 내가 놀라서 똥을 싸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똥냄새가 안나지않는가?
당황한 마음에 제발아니기를 바라며 찬찬히 살펴보니 아버지의 그것이 나의 궁둥이를 지나 밖으로 삐져나왔는데 거울을 통한 옆모습이 마치 내가 똥을 누고 있는 것 처럼 보였다
내가 놀래서 똥을 싸고있나? 이를 어쩌나~ 아무리 아버지 이지만 똥싼 것을 알면 아이고~창피해~ 나어떻해? 이게 무슨 추태야~
그것이 똥이아니고 아버지의 그 팔뚝이라는걸 깨닫고는 천만다행이라생각하고 이상한 이자세에서 어떻게 벗어날까 새근새근 숨쉬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것은 상대가 아버지요 서로 아무잘못도 없이 이렇게 된 것을 자칫하면 아버지에게 미안한 생각과 아버지를 창피하게 만들 까봐 그것이 걱정이었다 이를 어찌한다?
그 시간이 그리 긴시간은 아니였을 것이다 이때쯤에는 아버지도 우리의 괴상한 모습을 깨달으신 것 같았다 그경황에서도 아버지의 그것은 꿈틀하고 치솟아 올라오려했다
나는 어쩌다 보니 아버지의 그것을 사타구니에 끼고 양발을 붙이고 서서 아버지의 그것을 내 부드러운 넙적다리로 조이고서 꿈틀 댔든것이니~
아버지의 그것을 더욱 성나게 했지 않았겠는가? 참 이상하게 되려니 별 것이 다 돕는다~
다리를 벌려 조인 것을 풀거나 궁둥이를 뒤로 빼거나 어떤동작이든 취함으로서 이런 부끄러운 상태를 서로에게 알리는 꼴이되어 나는 가만히 정신을 못차린척하고 꼼짝움직이지도 못하고 있었다
그런생각은 아버지도 마찬가지 였든 것 같았다 안고 있는 팔에 힘을 풀면 내가 떨어질것이고 그러면 부끄러운 모습을 서로 보게되고 서로 미안해 얼굴을 바로 보지 못하게 되어 장차 이일을 어찌할까 이위기를 어떻게 넘기는 것이 현명할것인가? 궁리를 하신 것 같다
그것도 역시 그리긴시간도 아닌 두사람이 같은시간에 모든 사건을 같이 생각하며 걸어갔든 것 갔다
미쳐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그러고 있다면야 아무렇지도 않았겠지만 이미 그런이상한 모습으로 이상한 자세로 그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참고 그대로 있는 시간은 정말이지1초가 1시간처럼 긴것이었다 아버지의그곳에 힘이 불끈거리며 들어가고 아버지의 숨소리가 이상해 짐을 내가 느꼈다 “큰일났다
“이게 무슨 꼴이람 빨리 떨어져 야 할텐데 무슨 좋은 핑계가 없을까?
그래도 그러고 있는 시간중에 잠시 아주 짧은 시간이었지만지만 부끄럽고 당황하면서도 어른이 된듯한 은근한 기대감에 흥분했던 것이 기억난다
“참 희한한 것이 조물주의 조화이다 남도 아닌 부녀간인데도 묘한 감정을 느끼게 하다니 남녀간이란 자석과 쇠처럼 가까이 있으면 붙게 되어있다고 하는말을 들은적이 있다 그래서 남녀칠세 부동석이라 하지 않든가? 그래도 그렇지 아버지와 딸인데~……………..
섹스에는 촌수가 없다는 말을 후일 들은 일이있는데 그말이 맞는것 같다 우연챦게 벌거벗고 밀착된 남녀가 그게 부녀 간이든 모자 간이든 할머니와 손자든 이상한 관계로 발전하는 것은 인간에게 주어진 본능인가 보다
그런 환경에 가지 않도록 방지 하지 않으면 누구나 어쩔수 없이 그렇게 되는것이라고 어른이 되어서야 알았지만 그땐 그것이 두려웠다 이게 뭘까?
그땐이미 아버지나 나나 자석에 붙은 쇠붙이요 인간의 본능이 꿈틀대기 시작한것이었다
그래도 그 경황에서 현명하게 위기를 모면하려고 한 것은 어른인 아버지였다
“경란아 정말괜챦니?
“녜에~
“그럼 혼자 서봐라 그리고 내가 씻어줄 테니 욕조로 들어가자~
“v에~
-그때까지 걸린시간도 대략 5초정도 였으리라- 그땐 무의식 중에 뾰족한 방법이 없었고 그 제의가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몰라도 그렇게 하면 부끄러운 관계가 다소 해소 될것같았다 그렇치 않고 그대로 떨어져서 서로를 보거나 나는 내방으로 아버지는 욕조로 헤어진다면 얼마나 불안 하겠는가? 난 막연한 생각에 순순히 아버지가 시키는대로 목욕탕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앉아서 물을 받으며 아버지는 내몸에 비누질을 하고 손으로 수건으로 닦아주셨다
15편끝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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