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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2:53 2,645회 0건
<제4장> 미미
5월의 연휴도 끝난 어느날, 아버지와 어머니는 만찬회를 겸한 피아노 리사이틀에 저녁부터 나가셨습니다. 나갈 때, 저녁 11시정도 오실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동생은, 학교 클럽활동 때문인지, 아버지와 어머니가 나가신후에도 아직 돌아오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동안, 혼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무렵의 나는, 여러가지를 생각해봅니다.

나의 욕구는 충족될 수 있을까.....
몸 깊숙한 곳에서, 목메도록 큰 그 욕구를.....
나의 민감한 곳을 조교해 주시는 것만으로는.......이??안돼.....
이것을 주인님은 알고 계신 것일까...


주인님과 두 명이 되는 날의 식사는, 내가 만듭니다. 나는 알몸인 채, 작은 에이프런만을 걸친 모습으로, 부엌으로 갑니다.
그 날도, 시간이 되자, 명령받은 모습으로 부엌으로 가서, 여러가지 주인님의 입맛에 맞는 요리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습니다.....나는, 주인님이 없다고 해도, 주이닌이 내리신 명령을 거역하는 짓은 하지 않습니다. 그런 일은 생각조차 한 적이 없습니다.

주인님의 새끼 고양이 - 그 무렵에는 꽤 많이 자랐습니다 - 미미는, 이런 때는 언제나 내 다리에 장난을 칩니다. 나의 맨발에, 손톱을 세워 장난하므로, 매우 아픕니다.
하지만, 나는 미미를 쫓아버릴 수가 없습니다. 만약, 쫓아버리려고 하거나, 미미에게 손대거나, 도망치려고 하는것 조차도, 주인님에게 심하게 혼나게 됩니다.
미미도 그것을 알고 있는 것일까요......언제나 부엌에 와, 나의 다리에 손톱을 세워 놉니다. 그래서 내 다리에는 언제나 작은 생채기가 많이 생깁니다.


그 날.....어두워져서야 돌아온 주인님은, 무엇인가 안좋은 일이 있는지 매우 불쾌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런 때는 언제나, 나에게 심하게 대하십니다.
오늘도 아마 반드시 참기 어려울 정도의 벌을 내려주시겠지요.
나는 그것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그 기대에 가슴이 떨립니다.

어떤 벌일까요...
어느 정도로 심한 벌을 내려주시는 것일까요.

부탁입니다. 주인님. ..... 오늘 아끼코를 사랑해주세요...
그리고 기분을 고쳐... 평소의 명랑한 주인님으로 돌아와.....
부드럽게..... 어떤 것을 하셔도 상관하지 않으니깐.....

하지만.... 부탁합니다..... 저를 만족시켜 주세요...


나는 마음속의 소리를 입으로 담을 수 없었습니다. 나는 주인님이 먼저 말을 걸어오실 때를 제외하고는 먼저 얘기를 꺼낼 수 없습니다. 마음껏 수다를 떠는 것은.....용서되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인님과 나는, 입을 다문 채로 식사를 끝마쳤습니다.
주인님은 식사가 끝나자, 재빨리 2층으로 올라가셨습니다.
나는 서둘러, 식후 뒷처리를 시작했습니다.


!!...빨리 와!!!!

아직,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주인님의 큰 목소리가 들립니다.
나는 당황하여 하던 것을 멈추고 침실로 올라갔습니다.
나의 침실의 침대는, 이불도 모두 치워져 있고, 매트리스 위에 직접 비닐 시트가 깔려 있었습니다. 네 귀퉁이의 다리에는 부드러운 솜으로 싸인 로프가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나는 곧바로 깨달았습니다.
오늘은 이 위에서, 수족을 X 자형으로 고정되는 것입니다. 나는 기대에 차, 주인님이 말하기도 전에 침대로 올라가 누웠습니다.

주인님은 나의 손발을 고정하면서, 여느 때처럼 나를 조교하기 위한, 도구를 가지러 나가셨습니다.
곧 돌아온 주인님이 가지고 계신 것은, 우유와 작은 접시, 작은 그림붓이었습니다. 그리고, 주인님이 문을 열어두었던지, 미미가 한가로운 모습으로 들어왔습니다.


아........비록 고양이인....미미지만. ...이런 나의 모습 보인다는거...부끄러워. .


하지만, 주인님은 전혀 상관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뿐만아니라, 미미를 안아올리면서 말합니다.

미미....배가 고픈 모양이구나...
오늘은 맛있는 밀크를 많이 먹여 줄게...

그렇게 말하며, 미미를 나의 배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아악.....

나는 반사적으로 몸을 비틀며, 미미를 떨어뜨리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때문에 미미는 손톱을 세우며 떨어지지 않으려고 매달렸고, 그 날카로운 손톱이 나의 배를 찔러 무척 아픕니다.


호호.... 지금부터 그렇게 기뻐하고 있다니....
오늘은 미미가 아끼코를 위해 멋진 벌을 내려줄거에요...
천천히 즐겨요.................


주인님은 우유를 작은 접시에 따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의 옆에 서서 나의 배 위...배꼽에 우유를 조금 따랐습니다. 미미는 기뻐하며, 나를 빨기 시작했습니다.


아아.......간지러워..... ...아!!......


나는 미처 몰랐습니다.
고양이의 혓바닥이 그렇게 거치리라고는......
참을 수 있을 정도의 간지러움이 아닙니다. 미미는 춥스춥스 소리내며, 나를 빨고 있습니다.

하아.............아...... .........하악.......


나는 어떻게든 피하려고 했지만, 조금밖에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부자유스러운 몸을 필사적으로 흔듭니다. 하지만, 미미는 한층 강하게 손톱을 세워 지탱하고 있어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나는 간지러운 것과 찔리는 아픔의 이중의 고통에 시달렸습니다.
미미가 우유를 다 빨고 나면, 또 주인님이 우유를 조금 부어줍니다.
나는 언제끝날지도 모를 이 벌을 계속 참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처음은 간지러웠던 미미의 혀가, 같은 곳을 여러번, 몇번이나 빨고 있는 동안에 무척 아프게 느껴졌습니다. 나의 배 위, 미미가 빨고 있는 근처는 온통 작은 생채기로 부어 오르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주인님은 그림 붓을 들어 작은 접시의 우유를 붓에 묻힌 뒤에, 나의 옆구리를 스윽 칠해버렸습니다.

캬아..........하........

예상도 못하고 있던 부분에 가해진 자극에, 나는 고정되어 있는 손발에 필사적으로 힘을 써서 옆구리를 감싸려고 했습니다. 물론, 실현되지는 않았습니다. 무익한 정항밖에...............
게다가 그 위로, 나의 배에서 뛰어 내린 미미가, 기뻐하며 그곳을 빨기 시작했습니다.


아아아!!.....학.....하악!! !.......


조금전보다 더 강도높은 조교입니다. 나는 반미친 사람처럼, 웃고 있는 것 같기도, 울고 있는 것 같기도 한 비명을 계속 울리고 있었습니다.
집요하게, 몇번이나 몇번이나, 나의 옆구리와 겨드랑이아래가 목표가 됩니다. 나는 땀과 눈물과 콧물과 침으로, 얼굴을 온? 더럽히면서, 울부짖고 있었습니다. 조금 밖에 움직일 수 없는 손발을 흔들며, 계속 몸을 비꼬았습니다.

얼마나 오랫동안 학대를 받았는지요.. 나는 거친 숨을 돌리면서 얼마안되는 휴식을 허락받았습니다. 나는 필사적으로 부탁했습니다.

이것은....도저히........... ................
다른것을...... 다른 벌을 주시면.........안될까요..... ...

주인님이 똑바로 나를 응시하고 있습니다. 주인님의 눈동자는 반짝거리며, 정말로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허락해 주실 것 같지 않아....다시 한번 부탁하려고 했을때... 주인님이 말했습니다.


미미야.... 이상하구나........우유는 그런 곳에서 나오지 않지요...
역시 우유는 젖가슴으로부터가 아니면....이상하지요...


아!!.......그런.........


내가 뭐라고 말할 틈도 없는 동안에, 주인님은 나의 가슴위에 작은 접시를 가까이하더니, 유두에 우유를 떨어뜨렸습니다. 미미는 흘러내린 우유를 쫓듯이 나에게 뛰어올라오며, 나의 가슴을 앞발로 누르고, 유두를 빨았습니다.
손톱을 세워 찔러지는 유방의 격통을 느낄 틈도 없이, 유두에 가해진 믿을 수 없는 자극에, 나는 그야말로 절규를 하며 몸을 흔들었습니다.
내가 몸을 비비꼬며 흔들때마다, 미미는 떨어지지 않으려는 듯이 매달려 옵니다. 나의 유방에 한층 더 깊이 손톱을 찌릅니다. 그러나 나에게는 그런 것을 생각하는 따위의 여유는 없었습니다.


아아!!!.......아아!!....아아?틴?!!!!!!!....


그것은, 마치 수세미를 문지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금새, 나의 유두는 충혈되어, 크게 날카로워져, 욱신욱신거리며 쑤셨습니다.
피가 나올것처럼 부풀어 오른.... 살그머니 손대어져도 격통을 느낄정도로 민감하게 된 유두를, 그 거친 혀로 빨리고 돌려지고 있습니다.
주인님이 만들었었던, 빨래 집개로 괴롭혀졌던 때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습니다. 아.......정말로 심한 벌입니다.

주인님이 잠시 쉬게해 이제 허락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 그 순간...

아악!!!!

아직 우유를 더 먹고 싶었던 미미가, 날카로운 이빨로 나의 유두를 씹었습니다. 그 격통에.......지나친 격통에.......나는 눈앞이 새하얗게 되며... 그 때의 그 욕구가..... 몸 깊숙히 잠재되어 있던 욕구가 불출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아!!!!!................아학! !!!!!!!!!1...
제......책상의........맨 위서랍에..............꺼내세요! !!!!!!!!!!!!!!


일순간, 의아스러운 얼굴을 하신 주인님은, 그래도 나의 요청에 서랍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주인님이 꺼낸 것은.....벌써 1개월전에 내가 인터넷을 통해서 구입한 바이브레이터였던 것입니다. 굵기는 3cm 정도 될까요.... 혹이 많이 붙은 매우 음란한 기구였던 것입니다.

잠시 주인님은 얼어붙은 것처럼 그것을 응시하고 계셨습니다. 곧 내 곁으로 돌아오신 주인님은..


이건......이건............너무 불결해!!!!!!!!! 흥!!!!!!!!!

갑자기 바이브레이터를 마루에 내던진 주인님은 그대로 나의 침실로부터 내달아 나가셨습니다. 미미도 그 뒤를 쫓듯이 나가버렸습니다.
홀로 남겨진 나는, 유두로부터 피를 흘리는 채로, 몸 깊숙이에서 타오르는 불길에, 몸을 계속 애태웠습니다.

..........주인님.............이 불길을 꺼 주시면 좋은데..........
이 아픔........채워주시면.......... ...빨리 부탁합니다..........
나는..............나쁜사람일까요. .. 욕심장이인가요......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요.. 그 아픔이 점점 가라앉아 나는 좀더 냉정하게 되었습니다. 손발이 묶인 채로... 암담한 기분을 안고, 계속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주인님........저는...저는......... .나쁜 아이에요..
주인님의 기분을....생각지도.....못했어요....
하지만.....이대로.......버리지는 ...
말아..주..세.요.........


어느새인가, 나는 꾸벅꾸벅 졸다가 문득 눈을 뜨니...
주인님이 돌아와 계셨습니다.
주인님의 얼굴에도, 눈물의 자취가 남아있었습니다.


아끼코........조금 전일은.........너무나 놀랐었어요...
하지만...아끼코는...아끼코는...해 주었으면..하고...바랬던거군요...

하지만....오늘은 왠지....아직..나도 기분이 평안하지 않고...
게다가..시간도 많이 늦었어요....이제 곧 부모님들 오실 시간이야...
이번에는 안되었지만.....다음에는....반드시..


주인님은 여느때처럼 나의 상처를 치료해주시면서....묶인 것을 풀어주시고,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셨습니다.

나는 그날 밤, 희미한 고통을 느끼면서도, 충만하게 가득찬 기분으로 잘 수 있었습니다.

그 무렵, 편히 잘 수 없는 밤이 많았는데, 정말로 편하게 잘 수 있었습니다.



고마워요..주인님.............나는 기다리고 있습니다...언제까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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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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