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 아름다운 성행위를 꿈꾸는 년놈들의 자아도취!
그 첫번째 이야기 - 사랑해! 누나! 4부(완결)
[그냥 잊어줄수 있는거라면 그래줬으면 좋겠어. 너무 바보같아. 그만울어.
은호야. 사랑해……바보같지만 나 정말로 널 사랑해. 그래서 힘들었지만…
.네겐 잊으라고 말하지만 난 결코 잊을수 없는 사랑인거야. 순 엉터리에 욕
심장이라고 생각할거 같은데…..그래. 그래두 난 널 사랑하니까….. 그냥…
.그냥 이렇게 된거 마지막까지 말하고 싶지 않았어. 너가 많이 아파할거 같
아서…..하지만 은호야! 더 이상은…마지막 까지도 네게 거짓으로 남는다면,
너에대한 내 사랑까지도 거짓 이 되어버리는 것 같아서….. 사실 난 네 아버
지와…………]
정수가 마지막까지 꼭 쥐고있던 편지를 끝까지 다 읽은 은호는 그대로 바닥
에 주져앉아버렸다. 두손으로 모아잡은 두 다리가 마구떨려 말을듣지 않았다
. 눈은 너무나 따가워 미치겠는데 눈물은 나와주지 않았다. 어떻게…어떻게
……. 은호에게 아버지란 위대한 존재였다.
시골에서 농사만 짓던 한 남자가 무작정 서울로 상경하며 굵직한 회사를 만
들어내기까지… 적어도 아버지가 그러했던건 엄마와 자신에대한 사랑때문이
라고 믿었기 때문이였다. 아버지의 그 책임의식과 지극한 가족에 대한 사랑
이였다고 믿었던 은호였다. 하지만…..지금 은호의 손에 들려있는건 너무나
파렴치하고 가슴아픈 배반의 증거일 뿐…..
그때 수술실문이 열리고 흰가운을 입은 30대 후반쯤 되어보이는 의사가 나왔
다.
"선생님….누나는요?"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다행이 아기는 이상이 없습니다……"
"네? 아….아기요?"
"네….7주째인데…..모르고 계셨군요?"
"…….산모….는요?"
"지급 고압산소실에서 막 나왔습니다. 일반병실로 옮기면 곶 의식이 회복될
것입니다. 하지만 한 2주정도는 입원을 하시는데 산모나 아이를 위해서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아이……아이라……….
은호는 병원을 나와 코란도를 빠른속도로 서울로 달렸다. 그제서야 은호의
눈가에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누나…..잊지 않았지? 누난 내가 끝까지 지켜줄꺼야…….."
은호는 차를세우고 18여층의 거대한 빌딩을 올려다 보았다. 자신이 그렇게도
자랑스러워하던 아버지의 결실물이였다. 하지만 그건 더 이상 은호에게 그런
존재가 아니였다. 오직 이세상 온갖 오물과 쓰레기등을 가득 담아둔 오물통
인것이다. 은호는 13층에 내려 아버지 사무실로 성큼성큼 걸어갔다.
붉은색 융단이 끝나는 곳에 고급스런 원목의 문에 "사장실" 이라는 푯말이
달려 있었다. 은호는 두 주먹을 으스러져라 움켜쥐고 문을 열고 들어갔다.
항상 지키고 있던 8등신의 섹기가 절절절 흐르던 여비서 두명도 보이지 않았
다. 은호는 속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아버지 방문을 노크하려는데…..
"아흐흑! 사장님…너무 밝히신다…..아응….."
눅눅한 여인의 낮게깔린 음성이 세어나오고 있었다. 은호는 노크하려던 손을
멈추곤 살며시 문고리를 돌려 조금 열고선 안을 들여다 봤다. 두명의 늘씬한
여자와 한 남자가 벌거숭이 알몸으로 뒤엉켜 있었다. 커다란 테이블에 남자
가 누워있고, 그 남자의 자지를 한 여자가 열심히 빨아대고, 나머지 다른 여
자는 남자의 입에 보지를 벌려 들이대곤 스스로 탐스럽게 영글은 가슴을 비
틀어대고 있었다. 은호는 믿을 수가 없었다.
그 남자가 자신의 아버지, 민규라는 사실이 도무지 믿겨지지가 않았다. 자신
의 아들이 그런 자신의 모습에 분개하며 이를갈고 있다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민규는 이내 열심히 자지를 빨아대던 미스 강을 거칠게 바닥에 또慧?
"어머머, 아파요 사장님…..아…얄미운 세티스트!"
"벌려…이 갈보년아……"
민규의 말에 미스강은 두 다리를 좌악 벌린체 한손에 침을 잔뜩뭍혀 클리토
리스를 빙글빙글 손바닥을 돌려가며 문질러대었다. 그런 그녀를 내려다 보며
민규는 음흉한 미소를 내뿜으며 미스 강의 침으로 번들번들 거리는 자지를
쥐고는 그녀의 보지를 향해 두다릴 벌리고 조준을 했다.
"이 더러운 갈보년 같으니라고…..에잇!"
잠시후 민큐의 자지에선 노란 오줌이 강하게 쏘아져 나가 미스강의 보지에
마구 뿌려졌다.
"어마맛! 사장님….아아아……이걸 어째!"
그러자 보고있던 미스 정이 얼릉 입을벌리고 뛰어들어 그 오줌을 받아마시는
거였다. 도져히 그들은 평범한 사람이 아니였다. 지금 눈앞에 펼쳐지는 아버
지와 두 여인의 그런 미친짓을 보면서 은호는 병원에 누어있을 정수를 떠올
렸다. "정수도….정수도 저런 수모를 받았겠지……."라고 생각이 들자 하염
없이 눈물이 흘렀다. 어느새 민규는 두 여자를 포게어 뉘어놓고는 위아래 보
지를 오가며 쑤셔대었고, 마주보고 뉘어진 두 여인은 서로 혀를 내밀어 얽히
고 설켜가며 키스를 나누고 있었다.
은호는 더 이상 확인할것도 망설일것도 없었다. 더 이상 보고만 있다가는 자
신까지도 저런 쓰레기가 되어버릴것 같은 역겨움을 느꼈다.
"쾅!"
민규는 문짝이 뽀게지는듯한 굉음에 놀라 바라봤다.
"헉! 은호야?"
"내이름…함부로 부르지 마!"
민규는 미스강의 보지에 좆을 꽂은체로 어떠한 모션도 취하지 못하고 있었다
.
"왜….왜 그랬어 이 쓰레기야!"
은호는 더 이상 이성이라곤 남아있지 않았다. 책상위에 있던 전화기를 집어
던졌다.
"아악!" "엄마야~~"
순간 두 여인이 부리낳케 뛰쳐나갔고 민규의 이마에선 붉은 피가 한줄기 흘
러내렸다.
"어떻게….어떻게…..너…넌 인간도 아냐!"
"으….은호야….."
"내 이름 함부로 부르지 말랬지…이, 썅!"
은호의 발길질에 민규는 앞으로 고꾸랴졌다. 단발마의 비명도 내지를수 없는
고통이 온몸에 엄습해왔다.
"지금 정수가 어떤 상태인지나 알아. 그런 당신을 믿고 엄마는 지금도 당신
을 위한 저녁을 준비하고 있어. 그리고….그리고 지금 당신의 아들이였던…
그 수치스럽고 병신같은 새끼의 기분이 어떤줄이나 알아? 앙!"
"어흑!"
은호의 두번째 발길질에 민규는 입안이 찢어져 피를토했다.
"지 애비를 개패듯이 걷어차고 있어….어때? 보기 좋아? 앙?"
"…………"
"용서할수가 없어….도져히…..이제부터 남 은호란 잊어버려! 더 이상 당신
과는 아무런 상 관도 없으니까….그리고 당신을 위해 한평생을 봉사하고 헌
신한 가련한 임 희숙이란 여인 과 당신의 그 더러운 성욕에 목숨을 버려야
했던 최 정수란 여인도…….."
은호는 돌아섰다. 민규는 성큼성큼 점점 자신에게서 멀어지는 아들의 뒷모습
에 무어라 한마디도 할 수가 없었다. 은호는 집으로 갔다.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엄마를 데리고 무작정 정수가 있는 강릉으로 향했다. 강릉으로 가면서,
차마 엄마에게 모든걸 말할 수가 없었던 은호는, 그냥 한며칠 엄마랑 바람좀
쏘이고 싶어서….라고 둘러댈 수밖에 없었다.
엄마를 호텔에 내려놓고 은호는 서둘러 정수에게로 향했다. 그 불쌍하고 사
랑스런 여인은 아직도 두눈을 곱게 감은체 누어있었다. 은호는 가만히 그녀
의 손을 쥐었다.
"바보야….왜 그랬어. 왜 내가 약속도 못지키도록 할려고 해…… 나…난 널
마지막까지 지킨다고 했잖아….잊은거야? 우리….미국으로 가자. 엄마도 모
셔왔어. 우리 미국가서….결혼하자. 지금 네 배속엔 내 아이가 있어? 아니?
걱정마, 정수야…..검사해봤는데 울 아버지 아이는 아니래….내 아이가 맞아
…..난 알수있어. 내 아이라는걸……정수야…..정수야… 이 바보같은 기집애
야…..사랑해…..사랑해,정수야……"
은호는 그대로 정수의 손을 얼굴에 부벼대며 끝내 참고참았던 울음을 터트리
고 말았다. 그리고 정수의 눈에서도 한줄기 맑은 눈물이 흘러내렸다.
[ 끝 ]
-처음 적어보는 글이라 너무나 어색하고 부족한거 같아 넘 죄송할 뿐이다.
그래도 모두들 나름대로 어떤 기대를 갖고 읽어주었을텐데….뭐라고 사과를
해야할지….
며칠후 정수가 퇴원을 하고 은호는 엄마에게 모든걸 얘기한다. 다행인지 희
숙은 담담하게 사실을 받아들이고 민규와 이혼을 하고 셋은 미국으로 향 한
다. 그리고 9개월뒤 정수는 건강한 사내아이를 무사히 출산하고….. 지금 은
호는 대한육군의 부름을 받아 2년 2개월의 군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잠시 한
국 에 머무르며 컴퓨터로 야사나 읽어가며 여유로움을 달래고 있다.
그녀와의 한국에서의 추억을 다시금 적어보면서……
하!하! 미성년자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그 첫번째 이야기 - 사랑해! 누나! 4부(완결)
[그냥 잊어줄수 있는거라면 그래줬으면 좋겠어. 너무 바보같아. 그만울어.
은호야. 사랑해……바보같지만 나 정말로 널 사랑해. 그래서 힘들었지만…
.네겐 잊으라고 말하지만 난 결코 잊을수 없는 사랑인거야. 순 엉터리에 욕
심장이라고 생각할거 같은데…..그래. 그래두 난 널 사랑하니까….. 그냥…
.그냥 이렇게 된거 마지막까지 말하고 싶지 않았어. 너가 많이 아파할거 같
아서…..하지만 은호야! 더 이상은…마지막 까지도 네게 거짓으로 남는다면,
너에대한 내 사랑까지도 거짓 이 되어버리는 것 같아서….. 사실 난 네 아버
지와…………]
정수가 마지막까지 꼭 쥐고있던 편지를 끝까지 다 읽은 은호는 그대로 바닥
에 주져앉아버렸다. 두손으로 모아잡은 두 다리가 마구떨려 말을듣지 않았다
. 눈은 너무나 따가워 미치겠는데 눈물은 나와주지 않았다. 어떻게…어떻게
……. 은호에게 아버지란 위대한 존재였다.
시골에서 농사만 짓던 한 남자가 무작정 서울로 상경하며 굵직한 회사를 만
들어내기까지… 적어도 아버지가 그러했던건 엄마와 자신에대한 사랑때문이
라고 믿었기 때문이였다. 아버지의 그 책임의식과 지극한 가족에 대한 사랑
이였다고 믿었던 은호였다. 하지만…..지금 은호의 손에 들려있는건 너무나
파렴치하고 가슴아픈 배반의 증거일 뿐…..
그때 수술실문이 열리고 흰가운을 입은 30대 후반쯤 되어보이는 의사가 나왔
다.
"선생님….누나는요?"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다행이 아기는 이상이 없습니다……"
"네? 아….아기요?"
"네….7주째인데…..모르고 계셨군요?"
"…….산모….는요?"
"지급 고압산소실에서 막 나왔습니다. 일반병실로 옮기면 곶 의식이 회복될
것입니다. 하지만 한 2주정도는 입원을 하시는데 산모나 아이를 위해서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아이……아이라……….
은호는 병원을 나와 코란도를 빠른속도로 서울로 달렸다. 그제서야 은호의
눈가에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누나…..잊지 않았지? 누난 내가 끝까지 지켜줄꺼야…….."
은호는 차를세우고 18여층의 거대한 빌딩을 올려다 보았다. 자신이 그렇게도
자랑스러워하던 아버지의 결실물이였다. 하지만 그건 더 이상 은호에게 그런
존재가 아니였다. 오직 이세상 온갖 오물과 쓰레기등을 가득 담아둔 오물통
인것이다. 은호는 13층에 내려 아버지 사무실로 성큼성큼 걸어갔다.
붉은색 융단이 끝나는 곳에 고급스런 원목의 문에 "사장실" 이라는 푯말이
달려 있었다. 은호는 두 주먹을 으스러져라 움켜쥐고 문을 열고 들어갔다.
항상 지키고 있던 8등신의 섹기가 절절절 흐르던 여비서 두명도 보이지 않았
다. 은호는 속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아버지 방문을 노크하려는데…..
"아흐흑! 사장님…너무 밝히신다…..아응….."
눅눅한 여인의 낮게깔린 음성이 세어나오고 있었다. 은호는 노크하려던 손을
멈추곤 살며시 문고리를 돌려 조금 열고선 안을 들여다 봤다. 두명의 늘씬한
여자와 한 남자가 벌거숭이 알몸으로 뒤엉켜 있었다. 커다란 테이블에 남자
가 누워있고, 그 남자의 자지를 한 여자가 열심히 빨아대고, 나머지 다른 여
자는 남자의 입에 보지를 벌려 들이대곤 스스로 탐스럽게 영글은 가슴을 비
틀어대고 있었다. 은호는 믿을 수가 없었다.
그 남자가 자신의 아버지, 민규라는 사실이 도무지 믿겨지지가 않았다. 자신
의 아들이 그런 자신의 모습에 분개하며 이를갈고 있다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민규는 이내 열심히 자지를 빨아대던 미스 강을 거칠게 바닥에 또慧?
"어머머, 아파요 사장님…..아…얄미운 세티스트!"
"벌려…이 갈보년아……"
민규의 말에 미스강은 두 다리를 좌악 벌린체 한손에 침을 잔뜩뭍혀 클리토
리스를 빙글빙글 손바닥을 돌려가며 문질러대었다. 그런 그녀를 내려다 보며
민규는 음흉한 미소를 내뿜으며 미스 강의 침으로 번들번들 거리는 자지를
쥐고는 그녀의 보지를 향해 두다릴 벌리고 조준을 했다.
"이 더러운 갈보년 같으니라고…..에잇!"
잠시후 민큐의 자지에선 노란 오줌이 강하게 쏘아져 나가 미스강의 보지에
마구 뿌려졌다.
"어마맛! 사장님….아아아……이걸 어째!"
그러자 보고있던 미스 정이 얼릉 입을벌리고 뛰어들어 그 오줌을 받아마시는
거였다. 도져히 그들은 평범한 사람이 아니였다. 지금 눈앞에 펼쳐지는 아버
지와 두 여인의 그런 미친짓을 보면서 은호는 병원에 누어있을 정수를 떠올
렸다. "정수도….정수도 저런 수모를 받았겠지……."라고 생각이 들자 하염
없이 눈물이 흘렀다. 어느새 민규는 두 여자를 포게어 뉘어놓고는 위아래 보
지를 오가며 쑤셔대었고, 마주보고 뉘어진 두 여인은 서로 혀를 내밀어 얽히
고 설켜가며 키스를 나누고 있었다.
은호는 더 이상 확인할것도 망설일것도 없었다. 더 이상 보고만 있다가는 자
신까지도 저런 쓰레기가 되어버릴것 같은 역겨움을 느꼈다.
"쾅!"
민규는 문짝이 뽀게지는듯한 굉음에 놀라 바라봤다.
"헉! 은호야?"
"내이름…함부로 부르지 마!"
민규는 미스강의 보지에 좆을 꽂은체로 어떠한 모션도 취하지 못하고 있었다
.
"왜….왜 그랬어 이 쓰레기야!"
은호는 더 이상 이성이라곤 남아있지 않았다. 책상위에 있던 전화기를 집어
던졌다.
"아악!" "엄마야~~"
순간 두 여인이 부리낳케 뛰쳐나갔고 민규의 이마에선 붉은 피가 한줄기 흘
러내렸다.
"어떻게….어떻게…..너…넌 인간도 아냐!"
"으….은호야….."
"내 이름 함부로 부르지 말랬지…이, 썅!"
은호의 발길질에 민규는 앞으로 고꾸랴졌다. 단발마의 비명도 내지를수 없는
고통이 온몸에 엄습해왔다.
"지금 정수가 어떤 상태인지나 알아. 그런 당신을 믿고 엄마는 지금도 당신
을 위한 저녁을 준비하고 있어. 그리고….그리고 지금 당신의 아들이였던…
그 수치스럽고 병신같은 새끼의 기분이 어떤줄이나 알아? 앙!"
"어흑!"
은호의 두번째 발길질에 민규는 입안이 찢어져 피를토했다.
"지 애비를 개패듯이 걷어차고 있어….어때? 보기 좋아? 앙?"
"…………"
"용서할수가 없어….도져히…..이제부터 남 은호란 잊어버려! 더 이상 당신
과는 아무런 상 관도 없으니까….그리고 당신을 위해 한평생을 봉사하고 헌
신한 가련한 임 희숙이란 여인 과 당신의 그 더러운 성욕에 목숨을 버려야
했던 최 정수란 여인도…….."
은호는 돌아섰다. 민규는 성큼성큼 점점 자신에게서 멀어지는 아들의 뒷모습
에 무어라 한마디도 할 수가 없었다. 은호는 집으로 갔다.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엄마를 데리고 무작정 정수가 있는 강릉으로 향했다. 강릉으로 가면서,
차마 엄마에게 모든걸 말할 수가 없었던 은호는, 그냥 한며칠 엄마랑 바람좀
쏘이고 싶어서….라고 둘러댈 수밖에 없었다.
엄마를 호텔에 내려놓고 은호는 서둘러 정수에게로 향했다. 그 불쌍하고 사
랑스런 여인은 아직도 두눈을 곱게 감은체 누어있었다. 은호는 가만히 그녀
의 손을 쥐었다.
"바보야….왜 그랬어. 왜 내가 약속도 못지키도록 할려고 해…… 나…난 널
마지막까지 지킨다고 했잖아….잊은거야? 우리….미국으로 가자. 엄마도 모
셔왔어. 우리 미국가서….결혼하자. 지금 네 배속엔 내 아이가 있어? 아니?
걱정마, 정수야…..검사해봤는데 울 아버지 아이는 아니래….내 아이가 맞아
…..난 알수있어. 내 아이라는걸……정수야…..정수야… 이 바보같은 기집애
야…..사랑해…..사랑해,정수야……"
은호는 그대로 정수의 손을 얼굴에 부벼대며 끝내 참고참았던 울음을 터트리
고 말았다. 그리고 정수의 눈에서도 한줄기 맑은 눈물이 흘러내렸다.
[ 끝 ]
-처음 적어보는 글이라 너무나 어색하고 부족한거 같아 넘 죄송할 뿐이다.
그래도 모두들 나름대로 어떤 기대를 갖고 읽어주었을텐데….뭐라고 사과를
해야할지….
며칠후 정수가 퇴원을 하고 은호는 엄마에게 모든걸 얘기한다. 다행인지 희
숙은 담담하게 사실을 받아들이고 민규와 이혼을 하고 셋은 미국으로 향 한
다. 그리고 9개월뒤 정수는 건강한 사내아이를 무사히 출산하고….. 지금 은
호는 대한육군의 부름을 받아 2년 2개월의 군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잠시 한
국 에 머무르며 컴퓨터로 야사나 읽어가며 여유로움을 달래고 있다.
그녀와의 한국에서의 추억을 다시금 적어보면서……
하!하! 미성년자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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