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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2:51 2,552회 0건
과외일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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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이의 집으로 향하는 발길이 이렇게 무거운 적은
없었다. 수연이의 사촌언니의 의심스러운 눈초리때문만은
아니었다. 수연이와의 관계가 얼마나 지속될 것인가하는
불안함과 수연이를 놓치고 싶지 않다는 욕망때문이기도
했다. 후덥지근한 날씨는 정말 나를 지치게 만든다고
생각했다.

현관문을 열어준 수연의 어머니가 잠시 난처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아이고 선생님 어떡하죠? 수연이가 지 사촌 언니랑
쇼핑을 갔는데 좀 늦어질 거라네요..조금만 기다리세요.."
난 아무래도 괜찮다는 표정을 지어주었다. 거실에 앉아서
수연이의 공부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제까지 몰랐는데 수연이의 어머니도 참 예쁜 여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집안에서도 한치 흐트러짐 없는 차림이었다.
무릎밑까지 오는 단정한 스커트에 발목까지만 감싸는 얌전한
양말을 꼭 신고 있었다. 주름이 좀 잡히긴 했지만 하얀 얼굴..
그때 초인종이 울렸고 수연이기를 바라는 바램대신 이웃집
여자인 것 같았다. 현관문 간에 서서 두 여자는 한참 동안이나
재잘거리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난 무료함을 달래려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다 피아노가 있는 방을 들어섰다.
피아노를 잠시 두들기다 내가 자신 있어하는 곡을 살며시 쳤다.
"피아노를 치실 줄 아는군요.."
어느새 수연이의 어머니가 들어와 서 있었다. 나는 얼른
자리에서 일어나며 사과를 구했다.
"아..아녜요..선생님 참 멋진 분이군요..후후 피아노는
언제 배웠어요?"
난 겸연쩍어 하며 머리를 글적였다.
"그냥 혼자 쳤어요...순 엉터리죠..."
수연이 어머니는 나의 팔을 붙잡고는 한곡 더 연주하라며
피아노 앞에 앉혔다. 난 잠시 사양하다 느린 곡 하나를
더 연주했다. 수연이 어머니와 단 둘이 듣기에는 좀 그런
곡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할 수 없었다. 수연이 어머니는
천천히 내 옆에 앉았다. 그러면서 연주가 끝날때까지 가만히
들었다.
연주가 끝나자 가만히 한숨을 내쉰 그녀는 나의 얼굴을 쳐다
보며 말했다.
"내꿈이 피아니스트 였는데..지금은 이러고 있네요.."
난 정색을 하며 그녀를 바라보았다.
"지금이 어떤데요...수연이 어머님..."
그녀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장난스럽게 물었다.
"지금 어때요?"
난 촛점을 잃은 눈으로 그녀의 얼굴 여기저기를 더듬었다.
"이쁘시고..."
그 다음에 뭐라고 말할려고 하자 그만 두라는 듯 시원스레
웃었다.
"참 아까 그 부분은 손가락을 이렇게 사용하는 게 좋아요.."
그녀는 그러면서 아까쳤던 부분을 더 자연스럽게 쳐내려갔다.
그녀의 팔꿈치가 내 배부분에 닿은 것은 당연했다. 그녀의
팔이 좀 부자연스럽자 난 좀 비켜 앉았다. 비켜 앉은 공간을
그녀는 바짝 다가 앉았다. 그녀의 엉덩이와 허벅지가 내 몸에
밀착되었다. 난 더이상 몸을 움직이지 않았다. 저음부분으로
내려가는 부분에서는 더욱 그녀의 몸이 내쪽으로 기울어졌다.
난 팔을 뒤로 빼며 그녀의 어깨 쪽으로 손이 올라갔다. 하지만
감히 그녀의 어깨위로 손을 내려놓진 못했다. 그녀의 등위에서
엉거주춤한 손이 허공을 떠돌고 있었다.
수연이 어머니는 나의 난감함을 아는지 연신 옅은 미소를 지으며
피아노를 쳤다. 하지만 그녀가 치고 있는 그 야릇하고도 나른한
곡이 나에게 용기를 준 것일까. 슬며시 그녀의 등위에 내 손을
내려놓았다. 그녀의 브래지어 끈의 도톰한 부분이 내 손바닥으로
느껴졌다. 그녀의 등이 잠시 움찔거렸다. 하지만 연주는 멈추지
않았다. 손은 미끈한 그녀의 등을 타고 서서히 내려갔다. 박자가
심하게 흐트러졌다. 흥분하고 있는 것일까...
그녀는 눈을 감았다. 하지만 손가락은 계속 건반위를 움직였다.
손은 거의 허리부분까지 내려와서는 허리부분을 가로질러 나가고
있었다. 그녀의 상반신이 그쪽으로 기울어져 갔다. 그녀는 헛기침을
했다. 신음소리를 헛기침으로 감추는 것은 수연이와 똑같았다.
그녀가 갑자기 얼굴을 돌렸다.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우리는 서로의
입술을 찾았다. 첨에는 서툴렀다. 그녀의 이빨이 내 입술을 가로
막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새 그 이빨사이로 부드러운 혀가
나오더니 나의 입술을 핥기 시작했다. 허리를 감싸안은 손은
더욱 세게 그녀를 끌어당겼다.
그녀는 생각보다 과감했다. 불룩해진 내 바지를 손으로 잡았다.
몇번 애무를 하다가 바지의 자크를 내렸다. 열린 쟈크사이로
손이 들어왔다. 그녀의 따뜻한 손은 팬티를 벗겨내고 뜨거워진
내 물건을 쓰다듬었다. 내 물건은 바지 밖으로 팽창하듯
튀어 나왔다.
"흐음~ 선생님~~ "
그녀의 혀가 나의 얼굴과 목덜미, 귀를 핥고 지나갔다.
그때마다 찌릿한 느낌이 온 몸을 훑고 지나갔다.
내 물건을 쥔 그녀의 손이 아래위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남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녀는 알고 있는 듯했다.
"수..수연이 어머니....저....하아~~ "
그녀는 대꾸도 하지않은채 나의 물건에 열중했다. 내 얼굴에서
그녀의 혀가 떨어져 나갔다. 이윽고 따뜻한 무언가가 내 물건을
감싸기 시작했다.
"하윽~~ 저~~ 이러시면~~ 수연이...어머니~~~!"
그녀는 입안 가득히 내 물건을 품었다. 그녀의 머리가 내
다리 사이에서 꿈틀거렷다. 하지만 더이상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입밖으로는 신음소리만 새어 나올 뿐이었다.
"하아~~ 하아~~~"
터질것만 같았다. 난 그녀의 등에 거의 엎어졌다. 그녀의
스커트를 걷어올렸다. 하얀색 팬티가 드러났다. 엉덩이를
쓰다듬다 그 사이로 손을 집어넣었다. 손이 심하게 떨렸다.
그녀의 그곳은 이미 젖어 있었다. 내 손가락이 들어가자
기다렸다는 듯 손가락을 집어 삼켰다. 그녀는 엉덩이를
위로 조금 들어주었다. 더 깊게 넣어달라는 신호였다.
난 몸을 더 굽혀 더 깊숙히 손가락을 집어 넣었다.
그녀의 입에서도 신음소리가 새어 나오기 시작했다.
단정하고 얌전하게만 느꼈던 평상시 수연이 어머니의
모습이 생각나자 더욱 흥분되었다.
"수..수연이 어..머니! 저 지금 쌀 것 같아요!!
그..그만..하세요...입.. 에는 안돼요.."
그녀는 아랑곳 하지 않았다. 입안에서 그녀의 혀는
귀두부분을 세차게 희롱했다. 그 황홀함은 거의
고통에 가까왔다.
"흐으윽~~~!"
뭔가가 울컥거리며 터져나왔다. 사정을 해버렸다.
수연이 어머니의 입속에다가....난 할말을 잃어버렸다.
내 물건을 빨던 수연이 어머니는 한참동안 그렇게
있었다. 입 언저리로 허연 액체가 쏟아져 내렸으리라...
한참만에야 수연이 어머니는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입을
감싼채 내 얼굴은 쳐다보지도 않고 화장실로 들어가 버렸다.
나도 일어났다. 바지 사이로 아직도 껄덕거리는 물건을 추스릴
새도 없이 그녀를 따라 갔다.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
세면대에 세수를 하는 그녀의 매끈한 등과 갸날 픈 허리를
보자 난 죄송하다는 말 대신에 스커트를 걷어올리고 팬티를
끌어내렸다. 그녀가 뭐라고 말할새도 없이 아직도 딱딱한 채로
있는 물건을 그녀의 엉덩이 사이로 집어 넣었다.
"아아악~~!!!!"
그녀는 비명을 질렀다. 세찬 허리 운동이 시작되었다. 그럴때마다
그녀는 강렬한 신음소리를 내 질렀다. 화장실의 거울에
머리를 박은채 그녀는 끙끙거렸다.
몇분 지나지 않아 다시 세찬 분출이 그녀의 자궁속에 쏟아졌다.
극도의 현기증이 몰려왔다. 하지만 멈출 수 없었다. 내가 원했던
건 바로 이런 것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연이가 눈에
들어왔지만 외면했다. 다시 한번의 사정끝에 그녀에게서 떨어졌다.

여기저기의 흔적들을 그녀와 나는 말없이 치웠다. 그 무렵 초인종이
울렸고 수연이와 사촌언니인 은영이 들어왔다.
그리고 아무일 없는듯 수연이에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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