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일기9
미영은 말없이 화장실 천장을 뚫어져라 바라보았다.
"어서 일어나요 미영씨...더러워요... "
미영은 피식거리며 거렸다.
"어차피 사는 건 더러운거잖아요.."
그건 그랬다. 난 미영의 팔을 잡고 일으켰다.
구겨진 블라우스와 스커트 옷 매무새를
잡아주었다. 미영은 그런 나를 찬찬히 보고있었다.
"당신이라는 사람 참 묘하군요.."
난 미영의 얼굴을 보았다.
"섬세한 구석도 있고...다른 남자들과는 달라요..
그래서 수연이가 좋아하는 모양이죠.."
난 쓴웃음을 지었다. 미영의 하이힐에 걸려있는
팬티를 끌어올려 다시 입혀주었다. 내 손이
미영의 음부에 닿자 미영은 다시 가벼운
신음소리를 냈다. 미영은 나의 목을 안고 내 눈에
키스했다.
"우리 지금부터 사랑하기로 해요..."
미영은 짓궂은 표정을 지었다.
"지금한건 사랑이 아닌가요?"
"그건 섹스였구요..."
난 미영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사랑이라..사랑이 있는지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만약 있다면 그러기로 하죠.."
그러기로 했다. 서로를 간절히 원하는 것이 바로
사랑이라면...
과외일기 9
--------------------- ---------------------- ------
수연이의 과외를 그만둔 후 초인적인 빈궁의 생활을
견디다 겨우 과외자리를 하나 얻었다. 고1짜리 여학생
이었고 그렇게 넉넉한 집안은 아니라 만족할 만한
보수는 아니었지만 찬밥 더운밥 가릴때가 아니었다.
오늘은 처음으로 과외가 시작하는 날이었다. 겨우겨우
전화로 약도를 그려 가는 참이었다. 아파트라면 찾기
쉬울 텐데...
뜨거운 여름 땡볕이 내리쬐는 날 버스를 탔다. 버스는
만원이었다. 이 더운 날에 버스도 만원이라니...땀으로
미끌거리는 손바닥을 바지에 부비며 버스에 올랐다.
몇 정거장을 지나치고 많은 사람들이 내리고 또 탔다.
하지만 여전히 만원이었다. 손잡이를 잡은 채 깜빡
졸다가 언뜻 눈을 떴다. 순간 내 등에 부드러운 감촉이
느껴졌다. 얼굴을 돌리긴 뭐해서 창문으로 그 느낌의
정체를 살펴보았다. 한 여고생이었다. 밑에는 풍성한
교복치마를 단정하게 차려입었지만 위는 얇은
티셔츠 하나만 입고 있었다. 한 여름에는 그렇게 입는
여고생들이 많았다. 나이에 비해 많이 성숙한 것 같았다.
그때 버스가 다시 기울었고 그 여고생의 부드러운 가슴이
다시 나의 팔에 눌려졌다. 난 힐끔 돌아보았다. 땀으로
빨갛게 상기된 얼굴을 하고 있는 그 학생은 나와
눈이 마주치자 부끄러워 하며 딴 곳을 보았다. 그 여고생도
자신의 가슴이 어느 낯선 남자를 자극하는 걸 아는
모양이었다. 다시 많은 사람들이 버스에 올랐다. 그녀와
나의 몸은 아예 밀착되어 버렸다. 그녀의 입가에서 낮은
신음소리가 새어 나온 것 같았다. 난 조금 안스러웠다. 그래도
난 편했다. 그녀는 엉거주춤한 자세로 나에게 기대어
있는 상태라 허리가 많이 아프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계속 그 학생의 가슴을 느끼고 싶었지만 그녀에게서
연신 신음소리가 새어나오자 용기를 내어 말문을 열었다.
"저기..내앞에 설래요? 힘들죠?"
그녀는 의외라는 듯 나를 보더니 가볍게 목례를 했다.
"고맙습니다.."
그녀의 땀에 젖은 머리카락이 볼을 가로질러 입에 걸쳐저
있었다. 수연이 생각이 났다. 그녀의 빨개진 귀와 목덜미 그리고
거기에서 완만하게 내려가는 어깨의 곡선이 아름다웠다.
그런데 이번에는 내가 곤욕이었다. 여고생의 가슴에 의해
발기된 내 물건은 이제 그녀의 엉덩이를 건드리고 있었다.
그녀의 엉덩이에 내 딱딱한 물건이 닿자 그녀는 흠칫 놀랐다.
놀란 것은 나도 마찬가지였다. 치한으로 오해받고 싶지는
않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힐끗 나를 보다 다시 고개를
돌렸다. 그때 갑자기 버스가 급회전을 했고 난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녀를 뒤에서 안아버렸다. 그녀의 볼과 내 얼굴이
맞닿았다. 약간 뜨거운 느낌이 들었고 싱그러운 여고생의
땀냄새가 났다. 티셔츠에서는 약간의 암내도 났다.
바지속의 물건은 더욱 딱딱해져 왔다. 그녀는 다시 나를
바라보았다. 나도 그녀를 보며 씨익 웃어보였다.
"미안해요..."
나직히 말했다. 그녀는 수줍은 미소로 웃어주었다.
난 아예 포기해 버렸다. 치한으로 오해 받아도 할 수
없는 노릇이었다. 그녀의 엉덩이와 내 물건사이에 공간을
둘 여력도 힘도 없었다. 아예 그녀의 엉덩이에 밀착된 채로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었다. 한동안 편했다. 그녀의 풍만한
엉덩이가 나를 받쳐 주는 꼴이 되었다. 이상한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고 이상한 생각을 할 때마다
내 물건은 껄떡거리기 시작했다. 그 느낌이 그 여고생에
전해진 것일까 그녀도 반응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피곤한듯
목덜미를 잡고 목을 돌리며 흐으음 거리는 소리를 냈지만
난 안다. 그녀의 신음소리라는 것을..난 약간 더 깊게
움직였다. 다시 그녀에게서 신호가 왔다. 그녀는 엉덩이를
내쪽으로 더 들어주었다. 그러자 바지 속의 물건이 앞으로
누우면서 그녀의 엉덩이 사이로 쑤욱거리며 밀려들어갔다.
비록 그녀의 엉덩이와 내 물건 사이에 천조각이 가로 막고
있었지만 그 생생한 느낌은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었다.
내 물건에선 연신 액체가 스며나왔고 그녀에게서도 뭔가
꿈틀거리는 느낌이 전해졌다. 난 용기를 냈다. 좀 노골적이긴
했지만 엉덩이를 천천히 원을 그리듯 돌렸다. 그녀는
아까보다 더 크게 헛기침을 했다. 그러다 고개를
숙이며 입을 막았다.
"으음~~~~"
나도 모르게 신음소리를 냈다. 그녀가 들었을까 그녀는 힐끗
고개를 돌렸다. 다시 버스의 급회전 난 그녀의 땀으로 미끌거리는
목덜미에 키스했고 혀의 애무가 시작되었다.
그녀는 흐으음거리며 고개를 떨었다. 입을 막았던
손에 힘이 들어갔고 눈이 파르르하게 떨렸다.
그녀의 엉덩이가 약간 펴졌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녀는 다리를 약간 옆으로 벌리고 섰다. 더 깊이
해달라는 신호인것 같았다. 내 물건은 더 깊숙히 그녀의
치마사이로 박혀들었다. 그녀의 엉덩이가 경직된 듯
딱딱해졌다. 난 한 손으로 가방으로 가려진 그녀의 골반을
살짝 잡았다. 그리고 약간씩 앞쪽으로 이동했다. 치마 밑으로
그녀의 팬티 선이 느껴졌다. 나도 모르게 뜨거운 한숨을 내쉬
었다. 그녀의 팬티선을 따라 천천히 내려갔다. 이내 다리
사이에 손이 다다랐다.
"아~~~~"
나도 모르게 움찔했다. 그녀의 치마가 완전히 축축해져
있었다. 그녀는 생각보다 너무 흥분해 있었다. 그녀는
연신 입을 막은채 신음소리를 삼키고 있었다.
그녀 앞에 앉아있던 할머니가 그 여학생을 보며
걱정스러운듯 물었다.
"학생 어디 아파?"
그 여학생은 당황한 채 빨리 말했다.
"아..아녜요..아녜요..."
할머니 덕에 우리는 정신을 차렸다. 그리고 여기가
버스안이라는 사실을 다시 깨달았다. 그녀와 나는
힐끗거리며 헛기침을 했고 그 뜨거웠던 순간이
어느덧 누군가 열어놓은 창문으로 불어든 바람에
서서히 식어갔다. 하지만 내 물건은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채 서 있어야 했다.
난 다시 용기를 내어 그녀에게 속삭였다.
"저..다시 만질까...?"
그녀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저..기...그냥 내 뒤에 있어주세요..."
난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의 엉덩이가 뒤로 오더니
내 물건에 닿았다. 그리고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부드러웠다가 한번씩 경련이 일 듯 떨었다. 손잡이를
잡은 그녀의 팔이 심하게 떨렸다. 그 떨림은 난폭한
버스 운전사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발각되지 않았다.
그녀의 엉덩이 집요하게 나의 물건을 자극했다.
난 그녀의 목덜미에 고개를 파묻다시피 하며 그 쾌감을
만끽하고 있었다. 그녀의 엉덩이는 느리다가도 빠르게
움직이면서 나의 물건을 삽입한 것 이상으로 흥분
시켰다. 내 입에서도 낮은 신음소리가 새어 나왔다.
엉덩이는 위에서 아래로 움직였다. 남자의 성기를
애무하는 전형적인 방법이었다.
"흐으으음~~"
제법 큰 신음소리가 내 입과 그녀의 입에서 터져
나왔고 이윽고 바지가 축축해졌다. 그녀는 나의 떨림으로
내가 사정했다는 것을 느낀 모양이었다. 그녀의 교복
치마도 또한 엉덩이 부분이 진하게 젖어 버렸다.
엄청난 정액이 분출된 모양이었다. 난 얼른 티셔츠를
밖으로 빼내 얼룩진 부분을 가렸다.
우리는 서로 부끄러워 아무 말도 못했다. 버스는 여전히
무더웠고 그녀에게서는 땀냄새가 났고 나에거서는
정액냄새가 났다. 버스문이 열렸고 난 황급히
내릴 수 밖에 없었다. 두어 정거장이 남아 있었긴 했지만..
내려서 그녀를 보았다. 그녀는 빨갛게 상기된 채 나를
내려보았다. 그녀의 어깨가 여전히 들썩거리는 걸로 봐서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모양이었다. 그녀는 아쉬운 얼굴로
나를 쳐다보았다. 난 내리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 전에 버스는 굉음을 내며 저 멀리 사라져갔다.
------계속
미영은 말없이 화장실 천장을 뚫어져라 바라보았다.
"어서 일어나요 미영씨...더러워요... "
미영은 피식거리며 거렸다.
"어차피 사는 건 더러운거잖아요.."
그건 그랬다. 난 미영의 팔을 잡고 일으켰다.
구겨진 블라우스와 스커트 옷 매무새를
잡아주었다. 미영은 그런 나를 찬찬히 보고있었다.
"당신이라는 사람 참 묘하군요.."
난 미영의 얼굴을 보았다.
"섬세한 구석도 있고...다른 남자들과는 달라요..
그래서 수연이가 좋아하는 모양이죠.."
난 쓴웃음을 지었다. 미영의 하이힐에 걸려있는
팬티를 끌어올려 다시 입혀주었다. 내 손이
미영의 음부에 닿자 미영은 다시 가벼운
신음소리를 냈다. 미영은 나의 목을 안고 내 눈에
키스했다.
"우리 지금부터 사랑하기로 해요..."
미영은 짓궂은 표정을 지었다.
"지금한건 사랑이 아닌가요?"
"그건 섹스였구요..."
난 미영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사랑이라..사랑이 있는지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만약 있다면 그러기로 하죠.."
그러기로 했다. 서로를 간절히 원하는 것이 바로
사랑이라면...
과외일기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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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이의 과외를 그만둔 후 초인적인 빈궁의 생활을
견디다 겨우 과외자리를 하나 얻었다. 고1짜리 여학생
이었고 그렇게 넉넉한 집안은 아니라 만족할 만한
보수는 아니었지만 찬밥 더운밥 가릴때가 아니었다.
오늘은 처음으로 과외가 시작하는 날이었다. 겨우겨우
전화로 약도를 그려 가는 참이었다. 아파트라면 찾기
쉬울 텐데...
뜨거운 여름 땡볕이 내리쬐는 날 버스를 탔다. 버스는
만원이었다. 이 더운 날에 버스도 만원이라니...땀으로
미끌거리는 손바닥을 바지에 부비며 버스에 올랐다.
몇 정거장을 지나치고 많은 사람들이 내리고 또 탔다.
하지만 여전히 만원이었다. 손잡이를 잡은 채 깜빡
졸다가 언뜻 눈을 떴다. 순간 내 등에 부드러운 감촉이
느껴졌다. 얼굴을 돌리긴 뭐해서 창문으로 그 느낌의
정체를 살펴보았다. 한 여고생이었다. 밑에는 풍성한
교복치마를 단정하게 차려입었지만 위는 얇은
티셔츠 하나만 입고 있었다. 한 여름에는 그렇게 입는
여고생들이 많았다. 나이에 비해 많이 성숙한 것 같았다.
그때 버스가 다시 기울었고 그 여고생의 부드러운 가슴이
다시 나의 팔에 눌려졌다. 난 힐끔 돌아보았다. 땀으로
빨갛게 상기된 얼굴을 하고 있는 그 학생은 나와
눈이 마주치자 부끄러워 하며 딴 곳을 보았다. 그 여고생도
자신의 가슴이 어느 낯선 남자를 자극하는 걸 아는
모양이었다. 다시 많은 사람들이 버스에 올랐다. 그녀와
나의 몸은 아예 밀착되어 버렸다. 그녀의 입가에서 낮은
신음소리가 새어 나온 것 같았다. 난 조금 안스러웠다. 그래도
난 편했다. 그녀는 엉거주춤한 자세로 나에게 기대어
있는 상태라 허리가 많이 아프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계속 그 학생의 가슴을 느끼고 싶었지만 그녀에게서
연신 신음소리가 새어나오자 용기를 내어 말문을 열었다.
"저기..내앞에 설래요? 힘들죠?"
그녀는 의외라는 듯 나를 보더니 가볍게 목례를 했다.
"고맙습니다.."
그녀의 땀에 젖은 머리카락이 볼을 가로질러 입에 걸쳐저
있었다. 수연이 생각이 났다. 그녀의 빨개진 귀와 목덜미 그리고
거기에서 완만하게 내려가는 어깨의 곡선이 아름다웠다.
그런데 이번에는 내가 곤욕이었다. 여고생의 가슴에 의해
발기된 내 물건은 이제 그녀의 엉덩이를 건드리고 있었다.
그녀의 엉덩이에 내 딱딱한 물건이 닿자 그녀는 흠칫 놀랐다.
놀란 것은 나도 마찬가지였다. 치한으로 오해받고 싶지는
않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힐끗 나를 보다 다시 고개를
돌렸다. 그때 갑자기 버스가 급회전을 했고 난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녀를 뒤에서 안아버렸다. 그녀의 볼과 내 얼굴이
맞닿았다. 약간 뜨거운 느낌이 들었고 싱그러운 여고생의
땀냄새가 났다. 티셔츠에서는 약간의 암내도 났다.
바지속의 물건은 더욱 딱딱해져 왔다. 그녀는 다시 나를
바라보았다. 나도 그녀를 보며 씨익 웃어보였다.
"미안해요..."
나직히 말했다. 그녀는 수줍은 미소로 웃어주었다.
난 아예 포기해 버렸다. 치한으로 오해 받아도 할 수
없는 노릇이었다. 그녀의 엉덩이와 내 물건사이에 공간을
둘 여력도 힘도 없었다. 아예 그녀의 엉덩이에 밀착된 채로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었다. 한동안 편했다. 그녀의 풍만한
엉덩이가 나를 받쳐 주는 꼴이 되었다. 이상한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고 이상한 생각을 할 때마다
내 물건은 껄떡거리기 시작했다. 그 느낌이 그 여고생에
전해진 것일까 그녀도 반응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피곤한듯
목덜미를 잡고 목을 돌리며 흐으음 거리는 소리를 냈지만
난 안다. 그녀의 신음소리라는 것을..난 약간 더 깊게
움직였다. 다시 그녀에게서 신호가 왔다. 그녀는 엉덩이를
내쪽으로 더 들어주었다. 그러자 바지 속의 물건이 앞으로
누우면서 그녀의 엉덩이 사이로 쑤욱거리며 밀려들어갔다.
비록 그녀의 엉덩이와 내 물건 사이에 천조각이 가로 막고
있었지만 그 생생한 느낌은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었다.
내 물건에선 연신 액체가 스며나왔고 그녀에게서도 뭔가
꿈틀거리는 느낌이 전해졌다. 난 용기를 냈다. 좀 노골적이긴
했지만 엉덩이를 천천히 원을 그리듯 돌렸다. 그녀는
아까보다 더 크게 헛기침을 했다. 그러다 고개를
숙이며 입을 막았다.
"으음~~~~"
나도 모르게 신음소리를 냈다. 그녀가 들었을까 그녀는 힐끗
고개를 돌렸다. 다시 버스의 급회전 난 그녀의 땀으로 미끌거리는
목덜미에 키스했고 혀의 애무가 시작되었다.
그녀는 흐으음거리며 고개를 떨었다. 입을 막았던
손에 힘이 들어갔고 눈이 파르르하게 떨렸다.
그녀의 엉덩이가 약간 펴졌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녀는 다리를 약간 옆으로 벌리고 섰다. 더 깊이
해달라는 신호인것 같았다. 내 물건은 더 깊숙히 그녀의
치마사이로 박혀들었다. 그녀의 엉덩이가 경직된 듯
딱딱해졌다. 난 한 손으로 가방으로 가려진 그녀의 골반을
살짝 잡았다. 그리고 약간씩 앞쪽으로 이동했다. 치마 밑으로
그녀의 팬티 선이 느껴졌다. 나도 모르게 뜨거운 한숨을 내쉬
었다. 그녀의 팬티선을 따라 천천히 내려갔다. 이내 다리
사이에 손이 다다랐다.
"아~~~~"
나도 모르게 움찔했다. 그녀의 치마가 완전히 축축해져
있었다. 그녀는 생각보다 너무 흥분해 있었다. 그녀는
연신 입을 막은채 신음소리를 삼키고 있었다.
그녀 앞에 앉아있던 할머니가 그 여학생을 보며
걱정스러운듯 물었다.
"학생 어디 아파?"
그 여학생은 당황한 채 빨리 말했다.
"아..아녜요..아녜요..."
할머니 덕에 우리는 정신을 차렸다. 그리고 여기가
버스안이라는 사실을 다시 깨달았다. 그녀와 나는
힐끗거리며 헛기침을 했고 그 뜨거웠던 순간이
어느덧 누군가 열어놓은 창문으로 불어든 바람에
서서히 식어갔다. 하지만 내 물건은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채 서 있어야 했다.
난 다시 용기를 내어 그녀에게 속삭였다.
"저..다시 만질까...?"
그녀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저..기...그냥 내 뒤에 있어주세요..."
난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의 엉덩이가 뒤로 오더니
내 물건에 닿았다. 그리고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부드러웠다가 한번씩 경련이 일 듯 떨었다. 손잡이를
잡은 그녀의 팔이 심하게 떨렸다. 그 떨림은 난폭한
버스 운전사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발각되지 않았다.
그녀의 엉덩이 집요하게 나의 물건을 자극했다.
난 그녀의 목덜미에 고개를 파묻다시피 하며 그 쾌감을
만끽하고 있었다. 그녀의 엉덩이는 느리다가도 빠르게
움직이면서 나의 물건을 삽입한 것 이상으로 흥분
시켰다. 내 입에서도 낮은 신음소리가 새어 나왔다.
엉덩이는 위에서 아래로 움직였다. 남자의 성기를
애무하는 전형적인 방법이었다.
"흐으으음~~"
제법 큰 신음소리가 내 입과 그녀의 입에서 터져
나왔고 이윽고 바지가 축축해졌다. 그녀는 나의 떨림으로
내가 사정했다는 것을 느낀 모양이었다. 그녀의 교복
치마도 또한 엉덩이 부분이 진하게 젖어 버렸다.
엄청난 정액이 분출된 모양이었다. 난 얼른 티셔츠를
밖으로 빼내 얼룩진 부분을 가렸다.
우리는 서로 부끄러워 아무 말도 못했다. 버스는 여전히
무더웠고 그녀에게서는 땀냄새가 났고 나에거서는
정액냄새가 났다. 버스문이 열렸고 난 황급히
내릴 수 밖에 없었다. 두어 정거장이 남아 있었긴 했지만..
내려서 그녀를 보았다. 그녀는 빨갛게 상기된 채 나를
내려보았다. 그녀의 어깨가 여전히 들썩거리는 걸로 봐서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모양이었다. 그녀는 아쉬운 얼굴로
나를 쳐다보았다. 난 내리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 전에 버스는 굉음을 내며 저 멀리 사라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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