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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어머니와 사랑에 빠지다 - 2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5 02:49 2,429회 0건
2부 또 다른 남자


오늘 결행을 하겠다고 결심한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지만 우선 육개월 전에

동명이 아빠가 짐을 싸서 집을 나가버린 일이 가장 큰 이유이다. 잘은 모르

지만 잡지같은 델 보면 여자는 서른후반에서 사십대까지 성욕이 제일 강하다

고 한다. 또 무슨 무슨 수기니 하는 내용이나 상담내용 같은 것들을 봐도

"남편이 나이가 많아서 섹스를 제대로 못 해준다. 죽을 것만 같아 바람을 피

웠다." 라든가 "이혼한 후로 견딜 수가 없어서 어떤 놈팽이랑 눈이 맞았는데

이 놈이 알고보니 제비였더라.."는 내용이 많았다. 그렇다면 오십대인 동명

이 아빠가 집을 나간 이유는 딱 하나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잘 하건 못

하건 남편이 집을 나간지가 육개월이나 되었다면 그 동안 동명이 엄마는 몸

이 달다 못해서 하고 싶어서 돌아버릴 지경이 됐을 것이다.

두 번째는 내 몸이 견뎌낼 것 같지 않았기 때문이다. 언젠가 동명이네에 갔

을 때 걔네 엄마 방을 들어 간 적이 있었다. 안방에 감춰져 있는 포르노 테

이프를 동명이랑 가지러 간 것이다. 동명이가 장롱서랍을 뒤적거리는 사이

난 침실 바닥에 떨어진 구불구불하며 굵고 윤기 나는 털을 발견하고 몹시 흥

분했다. 그건 머리카락이 아닌 게 분명했고 또 걔네 아빠의 것도 아니었다.

" 이건! 동명이 엄마의 .....!."

난 눈치채지 않게 얼른 그 털을 주머니에 잘 넣었다. 침대 밑에서 다섯 개를

찾았고 위에서도 두 개나 찾을 수 있었다. 급하다고 핑계를 대고 우선 화장

실로 뛰어들어갔다. 털을 꺼내어 입술에 부벼댔다. 이미 성이 날 대로 나 있

었던 내 것은 미친 말처럼 흔들어 대는 손길 너댓번에 퍼엉 하고 정액을 쏘

아댔다. 화장실의 매트 위에, 변기에, 그리고 그녀가 사용할 휴지 위에도 쏟

았다. 정성들여 변기커버에 발라놓고 그녀의 등이 닿을 부분에도 발랐다. 그

녀가 오줌을 쌀 때마다 털 사이의 살틈을 닦아낼 휴지도 정성스레 풀어서 조

금씩 표가 나지 않게 묻혔다. 동명이 엄마가 내 정액이 묻은 변기커버에 앉

아서 이 휴지로 자신의 그곳을 닦아내는 생각을 하자 다시 한번 벌떡 서버렸

다. 한번 더 해서 그녀의 칫솔과 치약, 비누, 샴푸에도 바르고 넣어놓고 싶

었지만 너무 오래 걸리면 동명이에게 의심을 받을까봐 그럴 수 없었다. 급한

대로 칫솔만 집어들어 대가리 끝에 조금 묻은 정액을 발라놓고 그녀가 쓸 마

른 수건을 집어 사타구니를 닦아내고 다시 잘 접어서 수건장에 넣었다. 혹시

수건장안에서 동명이 엄마가 입던 팬티라도 찾아낼 수 있을까 했지만 그런

건 발견할 수 없었다.

그 일이 있은 후 난 가끔 그 털들을 만지작거리기도 하고 입으로 빨아보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그 털들이 숨어있는 동명엄마의 팬티 속 모습을 상상하고

, 내 정액이 묻은 칫솔로 이를 닦는 동명이 엄마를 상상하고, 내 정액이 배

인 수건과 화장지로 자신의 보지를 닦는 그녀를 상상하며 세차게 정액을 뿜

어낸다. 어떨 때는 어질어질할 정도로 자위를 하게 될 때도 있다. 언젠가는

시험공부를 하다 말고 하룻밤 내내 동명이 엄마를 생각하며 자위를 하는 바

람에 시험을 망친 적도 있다. 이 모든 것은 동명이 엄마를 먹기 전까진 해결

되지 않는 문제다.

"오늘밤.. 동명이 엄마를...반항해 봤자지 뭐...게다가 아들친구를 고소하겠

어....쪽팔리게....여잔 한번만 주면 그 담부턴 쉽다고 했으니까...."

결행하기로 맘을 굳히고 하루종일 자기 암시를 걸었지만 떨리긴 마찬가지였

다. 사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황당한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겠지만 난 미치

고 싶을 만큼 그녀를 열망했으므로 현실의 어려움 따윈 아랑곳하지 않았다.

실제로 동명이 엄마를 강간하는데 성공한다고 해도 그녀가 나를 다시 만나준

다는 건 어려운 일이었다. 설마 자기 아들친구인 열일곱의 고교생한테 강간

당했다고 고소를 하진 못하겠지만 두 번 다시 동명이네 집에 간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 될 것이다.

"그땐..할 수 없지 뭐! 안 해 주면 소문 낸다고 협박이라도 해서.....어떻든

지 간에 내 여자를 만들고 말겠어."

이를 부득부득 갈아가며 자기암시에 맹세를 계속했다. 옆에서 공부하던 동명

이가 몇 번이나 쉬고 하자고 걱정할 정도로 열심히 결심을 굳히고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간 것이 아홉시쯤이었다. 동명이에게 잠시 쉬었다 오겠다고 말한

후 독서실을 나와 동명이 집으로 향했다.

"걔네 집에 자주 갔었으니까 별 탈없이 문을 열어 주겠지..."

그런데, 그 집에 이르렀을 때 흰색 그랜저가 한대 주차해 있었다. 왁스를 잘

먹여서 광이 번들거리고 털가죽으로 쿠션을 감싼 아늑해 보이는 멋쟁이 차였

다.

"응?.. 저건 뭐지? 손님이 와 있나? .. 하필이면... 오늘.. "

어떻게 할까 망설이며 주변을 서성이고 있는데 한 30분 쯤 후에 집안에서 선

글래스를 쓴 젊은 남자 하나가 나와 차를 타고 가버렸다. 스물 대여섯쯤 되

었을 나이의 호리호리하고 뭔가 느끼한 느낌이 드는 남자였다. 키는 나보다

조금 더 컸다. 조금 고민을 더 해야만 했다. 안에 손님이 더 있을지도 모르

고, 혹시 저 남자가 다시 돌아오는 건 아닐까 싶기도 했다. 울렁거리는 가슴

을 진정거리는 데도 한동안 시간이 걸렸지만 완전히 진정되지는 않았다. 덜

덜 떨리는 손가락을 다른 손으로 후려갈기자 조금 나아졌다. 초인종을 눌렀

다. 철컹... 물어보지도 않고 문을 열어준다.

"으잉? 이게 뭔 일이야?"

잠시 망설이다 마음을 다잡고 현관문을 열고 들어갔다. 안쪽에서 동명이 엄

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미스터 황.. 뭐 두고 갔어?"

혹시 하는 의심이 버럭 들었고, 나의 그녀가 다른 남자와 조금 전에 무슨 짓

을..하는 생각이 들자 머리가 피잉 돌고 어지러웠다. 동명이 엄마를 생각하

며 자위를 하던 때의 어지러움보다 한결 강렬한 것이었다.

"이런...개썅..."

아무 대답할 말도 생각이 나지 않아서 그냥 서 있었다. 이미 주사위는 던져

졌다.

"미스터 황.. 왜 안갔..?.. 앗!.."

아... 그녀는 언젠가 보았던 나이트가운보다 더 야한 가운을 입고 있었다.

진주빛의 실크로 된 가운은 너무 얇아서 속이 훤히 들여다 보였다. 속에는

벗은 채였다. 눈부신 알몸의 굴곡이 그대로 두드러져 보이고 가슴의 융기와

그 끝의 보라색 부분, 톡 튀어나온 젖꼭지를 핥듯이 쳐다보는 내 시선을 느

낀 동명이 엄마가 황급히 팔을 들어 젖가슴을 가렸다. 하지만 사타구니 사이

의 삼각주마저 가릴 수는 없었다. 그곳은 내가 늘 상상하던 대로 기름지고

매끄러운 검은 색으로 덮여있었다. 그 곳으로 들어갈 수만 있다면 오늘 죽어

도 여한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명이 엄마는 금방 집어삼킬 듯이 쳐다보

는 내 눈길과 마주치고는 당황하여 자기 침실로 들어갔고 난 그냥 거실에 있

었다. 어쩌면 이건 결정적인 기회를 잡은 건지도 모른다.

잠시 후 그녀가 옷을 입고 나왔다.

"저.. 동명이 참고서를 가지러 왔어요.."

"그래. 잠깐 들어와 앉으렴. 말할게 있으니까."

확실히 내 짐작이 맞았다. 순간 시야가 천장에서부터 노랗게 물들어 내려가

기 시작했다.

"이럴 수가....이런 개썅년에게 반한 거라니..."

생각해 보면 나도 친구엄마를 강간하려고 들어온 주제에 건방지게 그녀의 불

륜에 하늘이 노래지고 배신감에 온몸이 휘청거렸다.

"너...왜 그러니? 어디 아픈 거야? 괜찮아?"

휘청 쓰러지는 내 몸을 그녀는 힘겹게 받아서 소파로 데리고 가 앉혔다. 그

녀도 깜짝 놀랐는지 황망히 주방으로 뛰어들어가서 꿀물을 한잔 타 왔다.

"괜찮아요. 좀 놀란 것 뿐이에요."

"놀라다니......뭐...얼..?"

그녀는 불안한 안색을 드러내며 머뭇거렸다. 갑자기 분노가 치솟았다. 내 첫

사랑은 이렇게 실패하는구나 하는 자괴감이 온몸을 저리게 할퀴었다.

"......"

"너 같은 개썅년을 좋아한 게 분한고 억울하고, 너 같은 더러운 년에게 속은

자신이 한심해서 그런다 이 똥갈보, 걸레, 암캐년아."

버럭 욕을 퍼붓고 따귀라도 갈기고 싶었지만 그건 마음만일뿐 실제로 그럴

순 없었다. 난 이런 때일수록 냉정해 지는 편이 내게 유리하다는 걸 잘 알고

있었고, 어린 나이지만 실제로 냉정해 질 수 있는 냉철함이 있었다.

"너....아줌마가 그런 옷차림이어서 놀란 거니? 그렇지?"

"네...."

난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이제 이 여자는 내 것이다."

모기 소리만하게 대답을 하며 순진한 척 연기를 했다. 최후의 카드는 아직

꺼낼 때가 아니었다.

"지...지그음... 마악...잘려고 했었거든...그렇지? 난 잠옷을 안 입으면 잠

을 못 자거든.....그래서....저기.."

진정된 듯했던 동명이 엄마는 예상보다 훨씬 더 동요하고 있었다. 비록 바람

피우던 현장을 본 것은 아니었지만 내가 본대로의 상황만 가지고도 어떤 상

황인지는 누구라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저기..그 남자는..조금 전에 나간 그 아저씨는....동명이 친척인데....동명

이 아빠 일로 의논할 게 있어서 들린 거야."

"......."

난 그 말을 믿지 않는다는 걸 침묵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동명이 엄마는 줄

곧 눈을 내리깔고 바닥을 쳐다보고 있었다. 무릎 위에 올려놓은 손이 잔잔하

게 떨리고 있었다. 마주 보이는 자리에 앉은 그녀의 가지런한 종아리도 떨리

고 있었다. 그건 언젠가 나를 선 채로 사정하게 만들었던 그 다리였다. 아랫

도리에 힘이 들어가며 꽉 조인 팬티를 들고 일어서는 것이 있었다.

"넌 우리 동명이랑 제일 친한 친구니까....잘 알 거야. 동명이........아빠

랑 내가 싸운 일로 많이 우울해 하는데...이런 얘길 하면...공부에 지장이

많을 거야. 그래서....."

"알았어요. 비밀을 지켜드리면 되는 거죠?"

"그래...넌 말을 참 빨리 알아듣는구나. 그러니까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

하고 그러지.."

"뭘요."

"약속...할 수 있지? 꼭 지켜줘야 해."

"네..약속할게요."

"정말 고마워! 약속 잘 지켜주면 아줌마가 용돈도 주고 맛있는 거 많이 사

줄게."

동명이 엄마는 새끼손가락을 내밀었다. 날 완전히 어린애로 취급하고 있는

것이다. 아마 내가 이런 장면을 보고도 무슨 일인지 짐작도 하지 못하는 바

보인줄 알고 안심하고 있는 것이다. 그 손가락에 내 새끼손가락을 걸었다.

어느새 동명이 엄마의 손이 떨리던 것이 멈추어 있었다. 내 약속에 아주 안

심한 듯 이제는 싱긋 웃기까지 했다. 그 웃음을 보며 속이 뒤틀렸다. 내가

첫눈에 반해버린 저 웃음이 이제는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운 현장을 목격한

아들친구....더구나 자기에게 반해버린 나를 기만하고 속이기 위한 거짓웃음

이라는 게 역겹고 가증스러웠다. 그건 차라리 증오의 감정보다 더 격렬하고

강한 것이었다. 질투와 증오, 그리고 조소가 뒤섞인 내 감정이 격하게 타올

랐다.

"아줌마 말이 맞아요. 아마 동명이가 아줌마 바람 피운 거 알면 굉장히 상심

할 거예요. 동명이한테는 절대 비밀 지킬 거니까 걱정마세요. 그리고 저 용

돈 필요 없어요. 이만 갈께요."

상심한 표정으로 고개를 푹 수그리고 있다가 갑자기 동명이 엄마의 눈을 정

면으로 쏘아보며 마지막 카드를 던졌다. "만약 이걸로 안된다면 어쩔 수 없

지 뭐." 그땐 강간을 할 작정이었다. 어차피 어른이라고는 하지만 상대는 여

자였다. 힘으로야 못 당할 리가 없었다. 겉옷을 입었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속옷은 입을 시간은 없었을 것이다.

"그...그게 무....무슨 소리니? 바람이라니....너.........."

"제가 아무 것도 모르는 어린애처럼 보이세요? 그럼 동명이도 아무 것도 모

르는 어린애로 알고 계시겠군요. 하지만 그건 잘못 생각하신 거예요. 우리는

나이는 어리지만 알 건 다 알아요. 그리고 전 동명이 친구니까 동명이에 대

한 약속은 지킬 수 있지만 다른 건 약속하지 않았다는 것도 알아두세요. 그

럼 이만 갈래요."

동명이 엄마는 어안이 벙벙해져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잡을 생각도 못하

고 있었다. 천천히 신발을 신었다. 돌아서서 현관문을 열고 나오면서도 신경

은 온통 등뒤로 쏠려 있었다.

"따라나와서 잡는다면 작전성공이고 안 나온다면 다시 들어가야만 한다."

계단을 한 발자국 내려서자 뒤에서 구르는 듯한 소리가 나면서 현관문이 벌

컥 열렸다.

"자....잠깐만...기다려...잠깐만...."

한 발자국 더 내려섰다. 동명이 엄마가 팔을 잡았다.

"전 더 할 말 없어요."

"잠깐만 더 얘기하고 가..제발..부탁이야."

"......."

못 이기는 척하고 따라 들어갔다. 동명이 엄마의 얼굴은 형편없이 일그러져

있었다. 평소의 침착하던 모습은 간데 없고 흥분과 불안으로 울 듯한 얼굴이

었다. 소파에 다시 앉자 옆에 찰싹 붙어 앉는다. 그녀가 나오는 꿈에서 늘

보아왔던 장면이었다. 그녀의 향수냄새가 물씬 풍겨왔고 팔을 누르는 젖가슴

의 감촉에 가슴이 두근거리고 진땀이 흘렀다.

"이대로 안고 넘어지면 허락해 줄까?"

어쩔까 망설이다가 차마 그러지 못했다. 좀더 냉정해야만 했다. 달아올랐던

마음을 진정시키려 호흡을 가다듬었다. 하지만 불끈 곤두선 아랫도리는 도저

히 냉정해 질 수 없었다.

"다른 건 아무래도 좋아. 동명이에게 만은 얘기하면 안돼. 제발 부탁이야."

"......."

"약속했잖아? 난....동명이에게는 좋은 엄마가 되고 싶어."

"알았어요. 대신.....저도 아줌마에게 부탁할 게 있어요."

"뭐지...그게.....어떤 거래도 좋아. 다 들어줄게. 말해 봐."

"........"

"어려운 거예요."

"말해 봐. 약속만 지켜준다면 뭐든 들어줄게."

마른침이 꿀꺽 넘어갔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기회였는데 도저히 입이 떨어지

질 않았다. 오히려 이런 자리에 있게 된 것이 저주스러울 지경이었다. 머리

가 핑핑 돌고 눈앞이 뱅글뱅글 돌았다.

"저....정말....?"

"정말이야. 말해 봐. 내가 무릎꿇고 빌라면 이렇게 빌게."

그녀는 잡고 있던 내 팔을 놓고 일어나서 바닥에 무릎을 꿇었다. 난 황급히

일어나서 그녀를 일으켰다.

"그....그럼...마...말할..께요...."

"........"

"저...전.......아...아줌마를.....사..사랑해요."

동명이 엄마는 잠시 이해를 못하는 듯 했다. 멍한 눈으로 나를 쳐다보고는

이해가 안 간다는 듯 다시 쳐다보았다.

"저...전...아줌마를 사...사랑한다구요."

"무....슨?"

한동안 그렇게 있던 여자는 겨우 이해가 가는지 내 얼굴을 매섭게 노려봤다.

"날 가지고 노는 거였어? 그런 거야?"

"전...처음 보는 순간 반했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줄곧 아줌마만 생각했어요

."

"그래서...? 그래서 날더러... 뭘 어쩌라구....네가 날 사랑하니까...반했으

니까...나도 네게 반해야 하고...나도 널 사랑해야 한다는 거야? 그런 거야

?"

"........."

"어떻게 해 줄까? 그래! 네 말대로 바람피우는 걸 들켰으니까 네게도 해 달

라는 얘기겠군. 그렇지!"

"........"

오히려 내가 수세에 몰리고 있었다. 그녀의 눈에서는 불이 타오르고 있는 듯

해서 마주 볼 수도 없었다. 그런 말을 입밖에 낸 내가 저주스러울 정도로 미

웠다. 갑자기 제정신이 든 것 같다. 도대체 내가 무슨 배짱으로 그런 말을

한 건지...죽고 싶어졌다.

"미......미안해요."

"미안해? 미안해? 그런 소릴 하고도..미안해? 너 지금 제정신이니? 네가 미

친 거야? 아니면 내가 미친 거야? 난 지금 네가 무슨 소릴 했는지 아직도 모

르겠어. 그럴 리가 없어. 네가 날 사랑한다니....말도 안돼. 아무래도 우리

두 사람 다 미친 것 같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런 일이...말도 안돼."

말도 안돼 하는 소리가 잦아들면서 젖어 들어갔다. 목이 메이는 소리였다.

얼굴을 들어보니 그녀의 커다란 두 눈에서 주룩 하고 눈물이 흘러내렸다. 가

슴이 터지는 듯 답답하고 아파 왔다. 나도 목이 메었다.

"내가...미쳤지. 어쩌다가...흐흑... 내가...내가...어떻게 제 정신으로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니...말해 봐. 네가 날 사랑한다니...말이

되니? 내가 미친 거 맞지. 네가 그런 소릴 한 거 아니지. 말해 봐 흐흑..."

참으려고 했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내 눈에서도 눈물이 흘러 내렸다. 참고

참았던 설움이 한꺼번에 터져 나왔다.

"미친 거 아니예요. 나...진짜로 아줌마 사랑한단 말이예요. 해 보진 않았지

만 어떤 게 사랑인지는 알아요. 죽고 싶었단 말이에요. 왜 내가 아줌마를 사

랑하면 안돼요? 그런 게 어딨어요? 아줌마 보고 집에 가면 밤새 한줌도 못

잤어요. 꿈에도 나타나고...아무 것도 하기 싫었어요. 하지만.....아줌마 볼

려면 동명이랑 친해야 하니까 더 열심히 했단 말이에요. 참느라고 난 죽을

것 같았는데 아줌마는 다른 남자랑 바람을 피고 있었어요. 내가 뭘 잘못 했

단 말이에요. 엉엉.... 날 어린애 취급하지만 전 어린애 아니예요. 나도 남

자고....나도 사랑 할 줄 안단 말이예요. 엉엉...다른 사람은 되고... 왜 난

안 돼요? 왜요? 엉엉..."

흐느끼던 울음소리가 커져 버렸다. 이젠 도저히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되어

버렸다. 내 옆자리에 털썩 주저앉아 울고 있는 그녀를 덥썩 끌어안았다. 여

자는 가만히 안긴 채로 흐느끼고 있었고 난 어린애처럼 엉엉 소리내어 울면

서 그녀를 안고 있었다. 한동안 그렇게 울고 나자 속이 조금 진정이 되었다.

동명이 엄마는 벌써 울음을 그치고 내 어깨를 토닥이며 달래주었다.

"그만 울어. 바보같이... 어린애가 아니라고 하더니....진짜 어린애 맞네.

그만...뚝.."

뚝 소리에 울음이 겨우 그쳤다. 코가 메어서 그녀의 향기를 맡을 수가 없었

다. 눈 앞에 새하얗고 앙증맞은 그녀의 귀가 보였다.

"아직은 사랑을 할 나이가 아냐. 조금 더...조금 더 크면 사랑을 하게 될 거

야. 울지 말고 남자가 돼야지. 그렇게 울어 버리면 사랑을 할 자격이 없어.

그만... 내가 안아줄게. 그쳐."

여자가 손을 돌려 내 머리를 가만히 안았다. 그녀의 젖무덤이 얼굴에 뭉클하

고 와 닿았다. 그녀의 향기가 젖가슴 사이에 푸욱 파묻힌 코끝을 진하게 파

고들었다.

"이 향기가 내 콧속으로 밀고 들어오듯이 아줌마의 몸 속으로 파고 들어가고

싶어."

내가 동명이가 아닌 것이 안타깝기도 했고 다행이다 싶기도 했다. 이 젖가슴

을 매일처럼 빨고 물었을 동명이의 어린 날이 미치도록 밉고 부러웠고, 동명

이가 아니어서 이렇게 그녀에 대한 욕망을 불태울 수 있다는 게 한없이 다행

이기도 했다. 그렇게 그녀에게 안기자 마자 한동안 사그라졌던 내 그것이 미

친 듯 다시 달아오르기 시작했고 욕망은 또 다시 미친 말처럼 날뛰기 시작했

다.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내 철없는 욕망은 이런 기회가 아니면 두 번 다

시 없을 것은 뻔한 노릇이었다.

"에잇!" 하고 말았다. 그녀를 소파에 밀어 넘어뜨리면서 뿌드득 소리가 나게

이를 갈았다. 후끈하고 달아오르는 뜨거운 숨결을 동명이 엄마의 가슴에 내

뿜으면서 소파위에서 실갱이가 벌어졌지만 그녀의 힘으로 나를 막을 수는 없

었다. 별로 격렬한 저항도 없이 나는 그녀를 차지할 수가 있었다.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 내 밑에 깔린채 저항을 포기한 그녀의 모습은 내가 본 중에 가장

아름다운 여자였고 이제 곧 내 연인이 될 여자였다.

"제발...허억..헉...이러면 안돼! 이렇게 아줌마가 사정할게. 무어든 하라면

하겠지만 이것만은 안돼. 이건 말도 안 되는 짓이라구...헉헉..."

"사랑해요. 아줌마...이렇게 하지 않고선 아줌마를 차지할 방법이 없잖아요

."

서둘러 그녀의 겉옷을 벗겼다. 예상대로 안에는 아무 것도 걸치지 않았다.

브래지어도, 팬티조차도 입지 않은 것이다. 떨리는 내 손길이 그녀를 알몸으

로 만들자 여자는 마침내 저항을 포기한 듯 눈을 감았다. 눈부시게 드러나는

하얀 나신을 보며 서둘러 옷을 벗어 던지고 그녀의 위에 몸을 실었다.

"허억..!"

내가 그녀의 안으로 깊숙히 들어가는 데는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았다.

이미 그녀는 젖어 있었던 것이다. 어쩌면 아까의 미스터황이라는 남자의 정

액이 남아 있어서 이렇게 미끄러운지도 모른다.

"죽여버릴 테야."

고함을 지르며 그녀의 내부로 성난 황소의 뿔처럼 날카롭게 돌진해 들어갔다

.

"아악..."

여자는 뾰쪽한 신음을 지르며 내 등에 팔을 감고는 힘 주어 조였다. 그녀의

희고 살찐 허벅지가 내 엉덩이를 감았다. 여자의 안에 들어가 있는 내 몸의

일부는 마치 절지동물의 발에 휘감기기라도 한 것처럼 심하게 조이고 꿈틀거

리는 것의 포로가 되어버렸다.. 말로만 듣던 섹스, 그리고 두어 명 바람난

내 또래의 계집애들과 친구의 자취방에서 하던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느

낌이었다. 오랫동안 좋아했던 친구의 엄마와 이렇게 하고 있다는 흥분의 작

용도 있겠지만 이건 정말 그런 허름한 계집애들과는 차원이 달랐다.

"우우..."

개가 되기라도 한 것처럼 울부짖으며 세찬 운동을 계속하며 그녀의 내부를

꿰뚫을 기세로 쳐나갔다.

"으으...아우...아우..아우..아우.."

동명이 엄마는 운동에 맞추어 신음을 토하며 팔을 내려 내 허리를 안아 당기

고 풀어주었다.

"흐억.."

그건 아주 찰라에 찾아왔다. 이제 들어온지 일분이나 지났나 하는데 벌써 온

것이다. 아랫배에서부터 덜덜 떨리며 시작된 느낌은 온몸을 휘감고 머리를

망치로 맞은 것처럼 지잉 울리더니 아래로 모였다. 그것이 여자의 뱃속으로

세차게 분출되는 순간 나는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너무 좋았고 이대로 죽

어도 여한이 없다는 황홀경이었다.

"으아아아..."

동명이 엄마는 아직도 내 허리를 잡고 흔들고 있었다. 난 어떻게 된 건지 정

신이 하나도 없었고 마지막 한 방울까지 짜내어 그녀의 몸안에 흘려넣고 난

다음 힘없이 푸욱 가라앉았다. 여자의 큼직하고 부드러운 가슴에 얼굴을 묻

고 그대로 늘어져 있었다. 그녀는 허리를 풀어놓고 내 머리를 감싸 안으며

대신 자신이 허리를 움직여 꿈틀거렸다. 아래위로 여유롭게 움직이다가 갑자

기 빙빙 옆으로 돌리기도 하고 좌우로 움직이기도 하는 그것은 경험이 익숙

한 여자만이 할 수 있는 것이었다. 내가 들어가 있는 동명이 엄마의 것은 고

무 흡반이라도 달린 것처럼 내 그것에 찰싹 달라붙어 있었다. 그렇게 세찬

사정을 하고도 그것은 잠들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처음의 그 기세처럼 성급

하지 않고 여유있게 꼿꼿함을 유지하면서 그녀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었다.

"잠시 쉬었다 다시 해!"

여자의 그 한마디는 내게 최상의 선물이었다.

"이것으로 된 거다. 이제 이 여자는 내 것이다."

가슴에서 얼굴을 들어 입술에 가져갔다. 여자는 입술을 조금 벌린 채 기다리

고 있는 듯 보였다. 여전히 눈을 감고 있다가 내가 다가가자 눈을 떴다. 그

아름다운 눈 속에 내 미소가 있었다.

"고마워요. 아줌마. 그리고..사랑해요."

여자의 얼굴에 설핏 미소가 감돌았다. 입술을 열지 않고 대주던 그녀의 혀가

집요하게 파고드는 내 혀의 공격에 견디지 못하고 백기를 들었다. 구렁이가

담 넘어 들어가듯 그녀의 희고 고른 치아를 벌려주었다. 향기로운 그녀의 침

이 내 입 속으로 펑펑 넘어 들어온다. 생명의 감로수처럼 달콤하고 끈끈한

그것을 목으로 넘기며 참으로 열심히 그녀의 입술과 혀를 희롱했다. 여자는

한참 후 내 얼굴에 손을 대고 떼어내었다. 난 잠시 저항을 하며 그녀의 혀를

빨다가 마지못해 얼굴을 들었다.

"정말 이 아줌마를 사랑해? 친구의 엄마이고 너보다 스무살이나 많은 날?"

"네. 난 진심으로 아줌마를 사랑해요."

"알 수가 없구나. 이런 내가 무엇이 좋다고..?"

"난 처음 본 순간 진심으로 반해버렸어요."

"어쨌든 이렇게 되어 버렸네. 이젠 내가 싫어질거야. 난 늙어가고 있고 또

....벌써 다른 남자와 이렇게 했으니까..."

"그 남자를 사랑하세요?"

"꼭 사랑이 있어야만 이렇게 하는 건 아니야."

"그렇다면..."

"그 남자에게 강간을 당했어. 얼마 전에 우연히 만나서... 매우 외로웠거든.

그리고...."

"혹시...그 남자 제비 아니예요?"

"몰라...뭐 하는 사람인지.... 자기 말로는 사장이라는데..."

"난 지금 아줌마 뱃속에 그 남자의 정액이 들어 있는 걸 알아요. 다음 부턴

그런 건 싫을 거예요. 아줌마도 두 남자의 정액을 뱃속에 넣고 다니고 싶지

는 않을 거구요."

"훗... 그건 둘 다 내가 원한 게 아니니까 어쩔 수 없어. 너도 그 사람도 모

두 그쪽에서 날 원한 거니까..."

"알아요.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좋아. 어차피 이렇게 된 거... 동명이가 올 시간까진 좀 남았으니까...이번

엔 좀 길게 해 줘야 해."

"네. 아깐 너무 좋아서 그만...이번엔 실수 안 할 거예요."

"호호. 좋아. 그럼 ..."

동명이 엄마의 허리는 대단히 유연하게 꿈틀거리며 다시 정욕의 늪으로 나를

인도했다. 뜨거운 정액으로 가득찬 그녀의 매력적인 늪은 그 남자와 나의 정

액으로 가득 차서 미끌거리며 부드럽게 나를 마찰했다. 나도 서서히 그녀의

페이스에 맞추어 조그맣게 움직이며 조금씩 운동을 크게 해 나갔다. 빳빳이

부풀어 오른 그녀의 엄지 손톱만한 젖꼭지가 아래위로 들썩이다가 덥썩 물어

버린 내 입 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아아...음..거기 좋아!"

처음으로 그녀가 좋아하는 표현을 해주었다. 서툰 테크닉이지만 잡지에서 주

워들은 대로 최선을 다해 그녀의 젖꼭지와 유방을 번갈아 가며 빨았다. 여자

는 노골적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이야기해 주며 아래에서 내 허리운동에

맞춰 위로 튕겨주고 있었다. 두 번째로 천국에 오르는 황홀경이 왔다. 이번

에는 약간 오래 걸렸다. 약간 타이밍이 어긋나서 그녀는 정액이 후두둑거리

며 자궁을 두들기는 순간 미친 듯 고함을 지르며 허리를 세우고 내 온몸을

부서져라고 조였다. 여자의 그곳이 내 것을 꽉 물고 질근질근 씹어대는 느낌

에 머리 속이 아득해지며 나도 같이 고함을 질러댔다.

"사랑해....사랑해요...아줌마...아....아..!"

"나도.....좋아....너무 좋아....으으윽...아아.."

여자의 허리가 풀리고 추욱 널부러질 때까지 버티며 계속 허리운동을 하던

나도 마침내 맥이 타악 풀리며 추욱 늘어졌다. 동명이 엄마의 축축하고 뜨거

운 입술이 내 입술을 먼저 찾았다.

"좋았어?"

"예. 너무... 미칠 것 같았어요."

"나도.....부끄럽지만 나도 그래."

그녀는 진짜로 부끄러운 듯 얼굴을 손으로 감쌌다. 아들의 친구..이십년 연

하의 고교 일년생인 나와의 섹스가 그녀에게도 무한의 쾌감을 가져단 준 것

이다. 아마도 서툴고 익숙하지 않은 몸놀림이었지만 금지된 섹스라는 것이

그녀에게나 나에게나 더욱 크고 강렬한 클라이막스를 경험하게 했을 것이다.

"신고할 거예요?"

"무슨 신고? 네가 날 강간했다고 내가 신고할 것이란 생각을 하는 거야?"

"네.."

"약았어. 내가 신고 못 할 거 알고 있었으면서.... 그래서 마음놓고 이렇게

한 거 아니야!"

"헤헤...."

"이상해! 아까 첨에 네 고백을 들었을 땐 많이 괴로웠는데... 그렇게 좋을

수가 있다니...알아? 나 그렇게 된 거 처음인 거?"

"네? 그게 ...."

"아는지 모르지만....나 불감증이었어. 동명이 아빠랑도...아까 그 남자와도

그런 건 한번도 느낄수가 없었어. 그냥 고통스러울 뿐이었지. 그런데 아이러

니컬하게도 너와는 그렇게 좋을 수가 있다니... 보통 때처럼 고통스럽기만

했더라도 신고할 엄두는 안 났을거야. 그런데 그렇게 좋았는데... 세상에 태

어나고 처음 섹스를 한지 십칠년만에 진짜 여자가 됐는데 그런 남자를 어떻

게 신고하겠어."

"정말이예요?"

"내가 무엇 때문에 거짓말을 하겠어. 정말이야. 전부터 귀여워 했지만 이렇

게 대단한 능력을 가진 남자애인줄은 꿈에도 상상을 한 적이 없었는데...후

후.."

"날 귀여워 했다구요."

"그럼. 몰랐어? 이 아줌마가 널 얼마나 귀여워 하는지?"

"그럼 앞으로도 계속 귀여워해 주실 거예요?"

"그건 안돼. 이번은 기왕 이렇게 됐으니까 어쩔 수 없지만...두번 다시 이런

일이 있으면 안돼. 이번은 아들친구에게 내가 선물을 한 거라고 생각해."

"말도 안 돼요. 저랑 한 게 처음으로 좋아진 거라면서 왜 안돼요? 그냥 가끔

만나서 서로 좋아지면 돼는데... 아줌마도 이거 좋아하잖아요."

"내가 좋아하다니? 동명이한테 무슨 얘기라도 들은 거 있니? 그런 소릴하게

..."

"뭐..별로요."

"그래. 내가 남편이랑 싸우고 집을 나가게 된 이유중엔 이것도 분명 있어.

하지만 그건 내 책임보다는 동명이 아빠의 책임이 더 커. 앞으로 너도 알게

되겠지만 남자는 힘이 있을 때만이 진정한 남자란다."

"난 힘이 있어요. 펄펀 난다구요. 또 할 수도 있어요. 이것 보세요. 벌써 또

섰는걸요."

"어머! 대단한 꼬마총각이네. 그새 또..."

여자는 자신의 가랑이 사이에서 또 다시 벌떡거리며 일어서는 그것을 가만히

잡아서 손안에 넣고 주물렀다. 그녀의 손이 닿자 그것은 눈깜짝할 사이에 커

져 버려서 강철같은 단단함을 자랑하며 그녀의 손안에 꽉 차버렸다.

"어머..이렇게나.. 그러니 내가 버틸 재간이 있나. 어쩐지 내가 받아내기가

조금 힘들더라 했더니..."

"헤..내것이 그렇게 커요?"

"호호...그럼..크고 말고... 동명이 아빠게 네것의 삼분의 이만 돼도 그런

일은 없을텐데... 미스터황도 크기는 네것과 비슷하지만..."

"왜요?"

"후후..그 남자는 처음 당할때는 멀쩡했는데 요즘 들어서는 시들해."

"시들하다니요? 무슨.."

"이렇게 단단하지 않다는 거지."

"지금까지 그 남자랑 몇번이나 했어요."

"네번? 아니 다섯 번인가?"

"앞으로도 만날 거예요?"

"만나고 싶지 않아. 하지만..."

"혹시 협박 당하는 거예요?"

"알 거 없어. 내 문젠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그런 얘긴 그만 하고...."

그녀의 손이 내 것을 잡고 아래위로 부드럽게 흔들고 있었다.

"힘드니까 내가 할게. 잠깐 일어나 봐."

몸을 일으키던 그녀가 갑자기 깜짝 놀랐다.

"어머! 벌써... 시간이..."

갑자기 여자가 나를 밀치고 벌떡 일어나더니 주섬주섬 옷을 주워 입었다. 열

두시 오분이었다. 동명이가 집에 돌아올 시간이었다. 그리고 동명이 누나도

곧 올 것이다.

"어쩌지. 빨리 옷 입어. 지금 나가다간 마주칠 텐데....어쩜 좋아?"

"그..글쎄요. 동명이가 의심할 텐데..."

"이렇게 해. 조용히 내 방에 있다가 모두 잠들고 나면 조용히 나가는 거야.

그렇게 하면 괜찮을 거야."

"그게 좋겠네요. 그리고 마져 한번 더 하고 가면 되겠네요."

"후후...이 와중에도 그 생각이야. 그렇게 하고 싶었으면서 어떻게 참았어."

"아줌마랑 하고 싶어서 아무와도 안 했어요. 아줌마 몸 속에 들어가고 싶어

서 이 집에 올 때마다 이렇게 돼 있었다구요."

"호호...그래서 그렇게 거북스러워 했었구나. 어쩐지 조금 이상하다 했었지.

난 동명이누나를 좋아하나부다 했지 뭐야. 호호"

옷을 다 입고 그녀가 가져다 준 쥬스 한잔을 다 마시고 나자 초인종이 울렸

다. 난 황급히 그녀의 방으로 들어가서 침대에 누웠다. 조금 후 밖에서 얼핏

들리는 목소리가 동명이였다. 꽤 방음이 잘 됐는지 아주 조그맣게 들려서 무

슨 이야기를 하는지는 알 수가 없었다. 동명이 엄마는 좀처럼 오지 않았다.

아마 동명이와 누나에게 밥을 차려주고 뒷정리를 하고 들어올 모양이다. 한

참을 그러고 있자니 졸립기도 했고 들키면 어떠냐는 배짱도 생겨서 아예 옷

을 홀랑 벗어던졌다. 팬티까지 벗고 알몸으로 누워서 그녀가 돌아오기를 기

다리는 것도 흥미진진한 일이었다. 그녀의 알몸과 유방, 좀 전의 섹스를 생

각하자 다시 발기가 됐다. 깜빡 잠이 들었나 보다. 꿈속에서 동명이 엄마가

내 사타구니를 빨았다. 정성 들여 핥고 빠는 그녀의 혀가 굉장히 길게 늘어

났다가 줄어들었다가 했다. 때로는 혀끝이 내 물건을 한바퀴 휘감아서 뿌리

를 뽑으려는 것처럼 당기기도 하다가 뱀이 스르르 미끄러지듯 움직였다. 어

느 순간 그녀가 피식 웃더니 혀가 더욱 길게 늘어났다. 그리고 그 혀는 내

엉덩이를 향해 미끄러져 내려가더니 엉덩이 사이에 멈추었다.

"앗..." 하는 사이에 그 혀의 끝은 거침없이 항문속으로 줄줄 들어가 버렸다

. 굉장한 쾌감이 그곳에서 퍼져나갔다. 난 소리를 지르며 온몸을 부들부들

떨다가 깨어났다. 난 따뜻하고 부드러운 물체에 안겨 있었다. 잠시 어리둥절

하다가 동명이 엄마방에서 잠이 든 것을 깨달았다. 한데 이상하게 아직도 꿈

속의 쾌감이 엉덩이 사이에 남아 있었다. 엉덩이 사이에 이물감도 느껴졌다.

동명이 엄마의 손가락이 엉덩이 사이에 박혀 꼬물거리고 있었다. 그녀는 내

게 팔베개를 해 주고 한 손은 앞쪽에 그리고 또 다른 한 손은 뒤쪽을 애무하

고 있었다. 짐짓 자는 체를 계속했다.

"아이..."

동명이 엄마는 계속해서 엉덩이 사이를 후비고 앞쪽에 둔 손을 흔들고 비벼

대다가 그래도 내가 잠이 깨지 않자 결심한 듯 엉덩이 사이에서 손을 빼고는

나를 반듯이 눕혔다.

"흐윽.!"

그 동작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차린 내 입에서 하마터면 신음이 흘러나올

뻔 하였다. 여자는 위로 올라왔다. 묵직한 몸무게가 내 온몸을 눌렀다. 살그

머니 실눈을 떴다. 눈앞에서 묵직한 유방이 흔들리고 있었다. 동명이 엄마는

내 몸위에 선채로 내것을 잡아 자신의 것에 대고 비볐다. 도저히 참을 수가

없는 느낌 때문에 온몸에 한바탕 경련이 일어났다. 여자는 내 흔들림을 의식

하고 조금 더 그렇게 하다가 슬그머니 아래쪽으로 내려갔다.

"아이....그만 일어나지...."

여자는 혼자 중얼거리면서 내 것을 손으로 잡고 두어번 흔들었다. 그녀의 입

깁이 부드럽게 내 음모를 간질였다.

"흐헉...아아..."

처음 입술이 닿는 순간 근육이 멋대로 수축해서 온몸이 크게 흔들렸다.

"이상해. 잠이 깻으면 눈을 떠봐. 응?"

숨을 죽이고 죽은 척했다. 다시 그녀의 입술이 조심스럽게 내 것의 끄트머리

를 물었다. 조금씩 입안으로 들어갔다.

"으으....조..조금만 더.."

내 기대대로 그녀는 조금씩 조금씩 더 넣어가서 마침내 완전히 끄트머리까지

깊숙히 집어넣었다. 기둥의 뿌리까지 완전히 집어넣고서는 힘껏 빨어서 입안

에 완전 밀착을 시킨후 다시 목을 들어 빼었다. 이 동작에 얼마만한 쾌감이

일어났던지 난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신음을 흘리면서 그녀의 머리를 잡아 눌

렀다.

"아윽..."

동명이 엄마가 사납게 휘둘러대는 내 손동작에 맞춰 절벅거리는 소리를 내며

빨아주다가 고개를 들었다.

"언제 깼어?"

"아까...아줌마가 내 엉덩이에 손을 넣었을 때 깼지."

"어머...그래가면서 여지껏 죽은 척을 한 거야? 응큼해."

"히힛...그러니까 이렇게 좋은 걸 해줬지. 일찍 일어났으면 안 해줬을 거 아

냐."

"아이... 약올라. 나만 좋은 걸 해주고... 자기는 자는 척 하면서 받기만 하

다니..."

"헤헤... 그러면 나도 아줌마 거 빨아줄까? 어떻게 해 줘요? "

"하고 싶지 않으면 안 해도 돼."

"하고 싶지 않다니..무슨 말씀을... 난 언제나 이런 것을 하나 하고 눈이 빠

지게 기다렸는데...히힛."

"어떻게 하는 건지는 알아?"

"헤..그게..실은 잘 몰라요. 해 본 적이 없어서.."

내숭을 떨었다.

"그럼 아줌마가 하라는 대로 해. 가르쳐 줄 테니까..."

"네.."

"우선... 몸을 돌려서...내 여기로...와."

그녀가 말하는 대로 몸을 돌려서 그녀와 반대로 자리를 잡았다. 침대 머리맡

의 스탠드를 켜자 은은한 불빛이 비추어서 내 코앞에 펼쳐진 그녀의 비경을

똑똑히 볼 수가 있었다.

"샤워하고 비데로 속까지 잘 닦았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손으로 거길 벌려

봐."

그녀가 지시하는 대로 손으로 음모가 빽빽하게 자라난 그곳을 둘로 가르고

벌렸다.

"젖었지! 그걸 핥아 줘. 말끔하게....그리고 나면...물이 나오는 곳이 있지.

그 주변을 혀끝으로 문질러 주는 거야. 음....음....아으...좋아....그렇지

....그렇게....아우...미쳐...아우..."

순식간에 그녀는 뿅이 가버리는 거다. 그녀의 끈끈한 음액을 말끔히 혀로 청

소하면서 그녀의 샘물이 나오는 민감한 입구를 혀끝으로 두드리듯 빠르게 찌

르다가 원을 그리며 핥고, 깊숙한 곳까지 쑤셔넣었다가 빼며 입술을 오무려

서 그곳에 대고 빨았다. 아무것도 모른다던 내가 별별 짓을 다 해가며 그녀

의 그곳을 애무하자 여자는 내 머리칼을 쥐고 흔들어대며 숨이 막힐 때까지

비벼댔다.

"허헉....아으....이번엔...그 위에...허으..거기 보면.....으윽...그래

...그거...그걸 까고.. 껍질을 까고서...응응...아우...그걸 빨아...줘...아

우...너무 좋아...나 미쳐...어쩜 좋아...하으....그래...그렇게..하으...응

.."

뾰죽하게 나온 그것은 남자의 성기끄트머리를 작게 축소해 놓은 것처럼 생겼

다. 그 것을 혀끝으로 문지르고 쿡쿡 찌르고 비벼대자 여자는 허리를 불끈

들었다가 내려놓고, 경련을 하며 떨다가 달아나려 하기도 했고 때로는 내 머

리칼을 쥐고는 밀어다 붙이기도 했다. 이런 여자가 육개월 동안이나 남편과

별거를 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하기도 했지만 동명이 아빠가 나이가 많으니 못

채워 준 것이 이해가 가기도 했다. 어쨋든 난 훌륭하게 한 명의 남자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는 것이니 가슴이 뿌듯했다. 동명이 엄마의 새로운 남

자에 대한 오해도 조금은 풀렸고, 이렇게 내 능력을 충분히 보여준다면 내가

그녀의 새 연인이 되는 것은 의심할 수 없는 사실이 되어 가는 것이다. 동명

이 엄마가 추욱 늘어질 때까지 서비스를 해 주고 나자 이번에는 그녀가 마져

내 것에 대한 서비스를 해 준다. 얼마 후 그녀의 입안에다 사정을 하고 싶었

지만 예의상 그럴 순 없어서 예고를 하자 입술을 떼고 자신의 몸위로 끌어

올렸다.

"안에다 해?"

"응. 안에다 깊숙히 싸 줘. 미스터 황의 정액은 아까 다 닦아냈으니까...자

기의 정액으로 뱃속을 가득 채워 줘."

어느새 그녀의 나에 대한 호칭이 "너"에서 "자기"로 바뀌었다. 난 그녀에 대

한 나의 애정을 듬뿍 담아서 그녀의 몸 깊숙히 들어갔고 눈앞에 불똥이 번쩍

하는 쾌감과 함께 내 사랑을 그녀의 자궁에 최대한 가깝도록 사정했다. 그녀

의 자궁입구의 불룩한 부분에 맞추어 주루룩 싸놓은 정액의 정자들은 사흘간

은 살아서 그녀의 자궁안으로 안으로 헤엄을 쳐 들어갈 것이다. 먼저 들어갔

을 미스터 황이란 남자의 정자를 전부 죽이고 나의 것만이 최후까지 살아남

기를 진심으로 빌었다.

"아줌마...임신은....?"

"나? 임신? 괜찮아. 며칠간은 걱정 없어. 아우...너무 좋았어. 이렇게 좋은

것을 모르고 살아왔다니..억울해. 하지만..괜찮아. 자기가 안 나타났다면 평

생을 모르고 살았을 거 아냐! 휘우..위험했어. 호호.."

"그렇게 좋았어? 하긴 나도 눈물이 나게 좋았지만..."

"더 할 수 있지. 조금 쉬었다가 한번 더 하고 학교 가야 하니까 자. 내가 안

아서 재워 줄게."

"응..사랑해요."

"....나도..."

그 말을 듣는 순간 그녀를 와락 안고 입술을 부딪쳤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

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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