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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망인의 비밀 - 12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5 02:48 2,431회 0건
12부 최고의 찬사


아링은 좀처럼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한밤중이 넘어서야 겨우 잠이 들었다.

역시 딘과의 정 사 광경을 누군가에게 보인 것이 마음에 걸렸던 것이다. 그

러나 잠이 들고부터는 깊이 잠이 들었다.

그녀를 숙면으로부터 깨게 한 것은 상쾌한 키스였다. 뺨과 귀, 그리고 목에

깃털이 닿는 것 같은 느낌이 옮아가면서 꿈결 속에서의 감미로운 흥 분이 높

아졌다. 아링은 무의식 속에서도 황홀한 미소를 지었다. 안정과 너그러움,

그리고 관능의 즐거움을 약속해 줄 존재가 한 침대에 있다. 그것은 결혼 이

후부터 줄곧 희구해 왔던 것이다.

그녀는 그쪽으로 돌아누우면서 믿음직한 남자의 가슴팍에 얼굴을 파묻었다.

두텁고, 큰 털이 많은 가슴. 프랭크!

아링은 분명히 눈을 떴다. 언제 그녀의 침실에 들어왔는지 프랭크가 알몸을

곁에 가로누워 있었다. 그녀는 황급히 얼굴을 돌렸다.

"당신이었어요? 깜짝 놀랐어요."

프랭크는 그녀의 젖꼭지를 살짝 집으면서 말했다.

"놀라게 했다면 사과하지요. 그렇지만 굉장히 기쁜 표정을 짓고 있었어요."

그 뿐만이 아니었다. 그녀의 머릿속은 어지러울 정도로 뱅뱅 돌고 있었다.

"지금 몇 시인가요?"

"9시경이야."

"큰일났네! 손님들 식사는?"

"벌써 끝내고 모두들 어디론가 사라졌어요."

아링은 약간 진정되었다. 그녀가 늦잠을 자는 경우는 베린더와 체릴이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습관이 되어 있었다. 그래서 오늘도 그렇게 해주었겠지 생

각했다. 닭모이나 말의 시중도 해 주고 착유도 아침 전에 모두 끝냈겠지. 손

님들은 오늘 오전 중에는 강에서 지내고, 오후에는 시내로 나갔다가 오겠다

고 말했었다. 그러면 당장 해야 할 일은 없다.

아링은 아랫배에 찰싹 밀어붙인 프랭크의 살막대기가 갑자기 마음에 걸렸다.

자고 있는 동안에도 그녀의 관능은 반응하고 있었던 것처럼 이미 유방은 부

풀어 있고, 젖꼭 지는 딱딱해져 꿀단지의 깊숙한 곳이 흠뻑 젖어 있었다. 프

랭크가 큰손으로 그녀의 가슴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아링, 당신의 뜨거운 곳은 나의 것을 그리워하고 있지요?"

"갑자기 무슨 소릴!"

하고, 그녀는 말했으나 저 강변에서 말타듯하며 탐내던 프랭크의 그 맛이 생

생하게 살아났 다. 그때 그녀는 처음으로 경험하는 체위로서 약간 제쳐진 살

막대기에 의해서 미치며 몸부림치 는 한 마리의 암짐승이 되었던 것이다.

지금 크고 따뜻한 손으로 만지작거려지고 있는 가슴의 부풀음은 손발 끝까지

환희를 전하며 그녀의 두뇌에서 이성도 저항력도 빼앗아가 버렸다. 프랭크가

얼굴을 가까이하며 그녀의 입술을 희구했다.

아링은 갑자기 싫어 싫어하는 것처럼 고개를 흔들었다. 그 턱을 프랭크의 억

센 손이 잡아서 강제로 위로 향하게 하였다. 두 사람의 입술이 겹쳐졌다. 프

랭크의 부드러운 혓바닥이 침입하여 아링의 혓바닥을 휘감고 놀려댔다. 이제

그녀는 관능의 포로였다. 그녀의 깊은 곳은 독립된 짐승인 양 충족을 갈구하

며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아아, 다링."

아링은 입술을 떼면서 울부짖었다.

"아아.....프랭크..!"

"좋아요. 모처럼의 고성능인데 꽤 오래도록 내버려두었단 말이야. 흠뻑 집어

넣어 주겠어."

"기뻐요. 이렇게 좋을 줄은 몰랐어요."

"이제부터 마음껏 즐길 수 있어요."

"부탁이야. 언제나 흠뻑 집어넣어 줘요."

프랭크는 돌기된 젖꼭지에 입을 갖다댔다. 거기에서 젖어 있는 혓바닥이 가

슴팍 계곡을 타고 내려와, 반대쪽 젖꼭지로 옮겨갔다. 그의 손은 아링의 사

타구니 안쪽 뜨거운 곳을 잡아 주무르며,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그러는 동안에 손가락이 질펀하게 젖어 잇는 꽃잎을 가르고 들어가 유독 민

감한 데를 만지 작거렸다. 그 손가락이 가끔 꿀단지 입구를 지나서 다시 뒤

쪽의 움푹 들어간 곳에 이르렀다. 그때마다 기묘한, 그녀에게는 새로운 쾌감

이 온몸을 꿰뚫고 있었다.

"거긴 하지 말아요."

라고 아링이 허리를 당기며 부탁했다.

"굉장히 좋지만......... 안돼 안되는 장소예요."

프랭크의 손가락 하나가 꿀단지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그녀는 한순간

숨을 멈추고, 그 것을 깊숙히 받아들이려고 하반신을 추켜올렸다. 손가락이

하나 더 들어왔다. 한 개일 때보다 충족감이 있고, 한결 더 압박되면서 훨씬

쾌감이 강하였다.

"더, 더 깊숙이!"

그녀는 신음하듯 말했다.

"더욱 더요. 다링."

원하는 대로 꿀단지 입구는 충분히 압박되었다. 프랭크가 세 개의 손가락을

합쳐 회전시켰다. 아링은 희열에 찬 신음소리를 질러댔다. 꿀단지의 입구 가

까이에 매우 민감한 부분이 생겼다. 이제까지 한 번도 느낀 적이 없는 장소

가, 프랭크의 동작에 급히 반응하기 시작했다.

"아앗! 아앗!"

프랭크의 회전에 따라 아링은 짤막하게 외쳤다. 그 부분에서 날카로운 쾌감

이 생기는 것이 었다. 프랭크가 그녀의 가슴에서 얼굴을 들어, 몸을 위쪽으

로 제치고 귓전에 대고 말했다.

"허리를 조금 더 올리는 거야. 약간이면 돼요."

아링은 로봇처럼 시키는대로 했다. 꿀단지에 들어가 잇던 것들이 빠지고, 손

가락 한 개가 또다시 뒤쪽의 움푹 들어간 곳을 놀 려대고 있었다. 더욱이 이

번에는 굳게 죄어진 조그마한 항문에 한결 미묘한 자극을 주었다.

"거, 거기는 안 돼."

아링은 헐떡거리면서 애원했다.

"안되는 장소라고요..... 아아, 안 돼요."

"긴장을 풀어요. 베이비."

하고 프랭크가 말했다.

"굳어지지 말고, 좀더 열어줘요! 그래....... 그러면 편해져요."

아링은 눈을 감고 쾌감을 느끼며 몸을 맡겼다. 익숙하지 않은 기묘한 느낌은

곧바로 없어지고, 질이 다른 쾌감이 용솟음쳤다. 프랭크의 손가락 하나는 민

감한 돌기를 자극하고, 뜨거운 덩어리는 사타구니에 찰싹 들러붙 어 맥동하

고 있었다.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었다.

그의 손에 대하여 아링의 히프가 돌며, 구부러지기 시작했다. 프랭크의 손가

락이 점점 깊게 항문을 찌르며, 또 한 손가락은 꿀단지에 들어가 조화를 맞

추 어 움직였다. 그녀의 하반신 운동은 거칠어져 갔다.

"오오, 다링!"

하고 그녀는 쉰 목소리로 말했다.

"다링, 다링, 다링!"

너무나 좋은 쾌감에 아링은 오줌을 쌀 것만 같았다. 순식간에 클라이맥스가

왔다. 그녀의 몸이 마치 퉁기듯 크게 넘실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조그마한

신음소리와 함께 부들부들 떨었다. 꿀단지와 뒤쪽의 움푹 들어간 속에서 나

오는 오르가즘은 격렬한 것이었다.

유독 뒤쪽의 움푹 들어간 곳은 형용할 수 없는 황홀감을 가져다주었다. 이미

프랭크의 무거운 몸에 대한 생각도 자기가 침대에 앉아 있다는 것도 아무것

도 모르게 되었다. 그녀는 하나의 쾌감체가 되어 눈이 뱅뱅 도는 무아의 경

지 속으로 날아갔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다.

겨우 의식을 회복했을 때에 뒤쪽 들어간 곳에서 프랭크의 손가락이 빠지고,

손이 좁은 골짜 기에서 빠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복부에 일종의 결핍감

이 생겼다. 그녀는 곁에 다가와 누워 있는 프랭크 쪽을 향하여 한쪽 다리를

그의 넓적다리 근처에 올려 놓았다.

그러자 배 아래가 뜨겁고 딱딱한 것에 닿았다. 그의 굳어진 욕망의 중심이었

다. 아링이 손을 뻗어 그것을 만졌다. 맥박치는 그 뿌리 근처에는 털로 둘러

싸인 딱딱한 두 개의 호도알이 밀착해 있었다. 그녀는 다시 아래쪽으로 손가

락을 밀어 넣어 더듬었다. 프랭크가 유인하듯 다리를 약간 벌렸다.

약간 딱딱하고 들어간 곳이 있었다. 거기에 살짝 손가락을 놀렸더니 프랭크

의 몸이 꿈틀하며 움직였다. 남자도 역시 민감한 것 같애. 이제까지 그녀는

그 부분이 그처럼 예민한 성감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을 몰랐다. 이제 더럽다

는 의식은 전혀 없었다.

그 뿐만 아니라 잠자고 있던 그녀의 성감을 일깨워준 것으로 그의 그 들어간

곳까지 사랑스 럽게 생각되었다. 아링은 또다시 기다란 덩어리 쪽으로 손을

뻗쳤다. 생각 탓인지 아까보다 한결 더 굳어져 있었다. 조금 전에 손가락과

는 비교가 안 될 만큼 중량감이 있었다. 아링은 속삭였다.

"당신의 이것이 탐나요................ 이봐요, 나의 여기에.......요."

"굉장한 그릇이군."

프랭크는 그녀의 허리를 안으며 끌어당겼다. 꿋꿋하게 일어서 있는 첨단이

꿀물이 넘치는 골짜기 입구를 열어제치며 힘차게 진입해 왔 다. 옆으로 누운

채로 마주 보는 체위였으므로 완전히 접합되지 않았다. 그래도 아링은 몸을

떨며, 조그마한 탄성을 질렀다.

"아아............다링, 당신을 사랑해."

프랭크가 몸을 일으켜, 그녀를 위로 향하게 하고 올라탔다. 그랬더니 완전히

들어가 민감한 돌기가 닿았다. 프랭크가 그녀의 귀에 혓바닥을 갖다댔다. 아

링은 침대에서 덜어질 번할 정도로 몸을 비틀어댔다.

"프, 프랭크! 오! 좋아, 너무 좋아요."

프랭크는 멈추지 않았다. 귓속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젖어 있는 매끈한 혓바

닥의 감촉은 전율할 정도로 좋은 자극이 되었다. 따뜻한 그의 숨결은 그 자

극을 배가시켜 주었다. 그러는 동안에도 그의 살막대기는 꿀물에 젖어 있는

그녀의 그릇 속에서 꿈틀거리며 돌진하 고 후퇴하고 있었다.

깊숙이 진입해 왔을 대에 그의 두 개의 호도알이 아링의 사타구니에 와 닿았

다. 민감한 돌기가 눌리면서 희열의 전류를 발했다. 아링은 욕심을 부렸다.

귀에서 발생하는 떨림, 압박 당하는 유방에서 전해지는 즐거움, 클리토리스

나 꿀단지 깊은 곳에서 방사되는 쾌감. 프랭크가 주는 모든 자극을 그녀는

욕심껏 맛보았다.

"아아..................."

하고, 프랭크가 귓전에서 신음소리를 낸다.

"아링은 굉장히 뜨거워. 죄이는 것도 굉장해."

"좋아해요. 다링................. 좋아해."

아링은 가느다란 비명에 가까운 소리로 말했다. 프랭크의 억센 손이 그녀의

히프 아래를 지나 골자기의 그 들어간 곳에 이르렀다. 손가락이 살금살금 침

입했다. 그것이 천천히 나아갔다. 그 움직임이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살막대

기의 왕복운동과 연동하고 있었다.

아링은 울었다. 엉엉 짐승들의 울음소리처럼 사나운 소리를 내면서 통곡했다

. 너무나 좋았다. 온몸의 근육이 느슨해지며 녹을 것만 같았다. 울면서 그녀

는 정점에 이르렀다. 그녀는 정점 에 의식을 잃을 것만 같았다. 히프의 골짜

기를 타고 흐르는 따뜻한 액체의 감촉이 그녀를 다시금 높은 곳으로 올려놓

았 다. 프랭크도 정점에 이르렀다.

흠뻑 젖어버린 꿀단지 속에서 그는 분화했다. 온 몸을 그 그릇 속에 파묻으

려고 하는 것처럼 강한 힘으로 깊숙이 들어가 남자의 정을 사 출했다. 그의

희열의 으르렁대는 소리가 아링의 귀에도 먼 곳에서 나는 것처럼 들렸다. 그

녀는 또 다시 무아의 경지로 높이 올라갔다. 거기는 영원히 계속되는 빛의

세계였다. 의식의 회복은 숙면한 봄 아침에 눈을 뜨는 것보다 기분좋은 것이

었다.

발끝까지 포옹하는 평화롭고 온화한 자연의 미소가 솟아나는 행복한 그 눈뜸

. 누군가가 이마의 땀을 타월로 닦아주었다. 얼굴에 달라붙은 머리카락을 떼

어내고 살짝 어루만져 주고 있었다. 그리고 머리카락에 가벼운 키스를

....... 아링은 다시 한번 미소를 지었다. 천천히 현실 감각이 되살아나고

있었다. 그녀는 아직도 반쯤 자고 있는 의식 속에서 말했다.

"프랭크, 당신의 언사나 태도는 약간 거칠지만 사실은 사려가 깊군요."

죽은 남편은 섹스 후의 사려 같은 건 전혀 없었다.

그런데 프랭크나 딘에게는 기분좋게 피곤해진 마음을 한결 더 누그러지게 해

주는 태도가 있었다 아링은 아직도 맑지 않는 머리 속에서 그런 것을 생각하

며, 손을 뻗어 프랭크 몸에 댔다. 거긴 바로 거친 털에 뒤덮인 하복부였다.

"에........."

아링은 또다시 눈을 감은 채로 말했다.

"굉장히 기분이 좋아요. 그런데 어떻게 된 거죠?"

"깊이 잠들고 있었어요. 실신했을 대처럼 ."

"그랬어요?..... 오래도록 잤어요?"

"아니, 잘 모르지만 2, 3분쯤이 아닐까?"

아링은 의식이 깨어나기 전의 일을 생각했다. 프랭크의 손가락이 그녀의 가

장 부끄러운 감추어진 장소를 공격했던 것이다. 그리고 귀를 핥아 주었을 때

의 그 상쾌함 그렇게 생각하면서 그녀는 히프의 골짜기에 따뜻한 액체가 흘

러 간 것을 느꼈다. 그 순간, 얼굴이 불같이 달아올랐다.

"저어......."

아링은 입속말로 물었다.

"아까 내가...... 시트를 적신 것 같은데........"

프랭크는 나지막하게 웃으며 말했다.

"신경 쓰지 않아도 돼요. 젖은 것은 벌써 벗겼어요."

정신이 들고 보니 그녀는 시트 위가 아니고 담요 위에 누워 있었다.

"부끄러워요,....... 그리고 많이 젖어 있었지요?"

"아냐. 아주 약간이야. 그러나 부끄러워할 건 없어요. 깊이 느끼는 여자란,

때로는 그런 정도 가 되는 모양이야. 게일도 가끔 그래요."

"몰랐어요."

아링은 약간 기분이 홀가분해졌으나, 아직도 부끄러움은 가시지 않았다.

"하지만 여자가 그렇게 되면 남자들은 싫어하죠?"

"그렇지 않아요."

프랭크는 강력하게 부정하였다.

"그거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는지도 모르지. 그렇지만 나는 달라요. 그렇

게 될수록 상대편 이 즐거워해 줘요. 이것은 나에게는 최고의 즐거움이라고

."

"사실이에요?"

아링은 믿어지지 않는 말이었다. 프랭크는 그녀의 귀에 얼굴을 대며 가볍게

키스하고는 속삭이었다.

"정말이야. 나는 당신의 것이라면 마셔도 좋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아링의 온몸이 순식간에 불타올랐다. 부끄러우면서도 기뻤다. 그것이 여자에

있어서의 최고의 찬사라고, 그녀는 본능적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프랭크가

위쪽으로 몸을 제치고, 그녀의 어깨를 안아 자기 쪽으로 향하게 하였다. 눈

앞에는 그의 털이 무성한 하복부가 있었다.

아까 그녀의 꿀단지에서 맹위를 떨치던 길다란 것은 거친 노기를 버리고, 얌

전하고 유화한 모습으로 되어 있었다. 그 골짜기 아래의 호도알도 마치 쉬었

으면 하는 것처럼 축 늘어져 있었다. 가엾게 여겨졌다. 뭐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귀여웠다. 그녀의 손이 자연스레 뻗어 그것을 손바닥 위에 올렸다.

"그놈을 자세히 봐 줘요."

하고 프랭크가 말했다.

"조금 전까지 당신의 육체의 일부로 되어 있었어. 그놈을 통해서 우리들은

하나가 되어 황 홀한 기분을 나누었던 거요. 그것이 더러운 것으로 보여요?"

아링은 고개를 옆으로 저었다.

"그렇지 않아요. 그렇게 보일 이유가 없는 걸."

그녀는 첨단에 키스를 하며 입에 머금었다. 호흡을 함에 따라 규칙적으로 움

직이고 있던 프랭크의 배가 한순간 멈췄다. 그것은 스펀지처럼 부드럽고, 일

어서 있어 탄력성이 있었다. 딘의 그 굵은 덩어리를 머금었을 때에는, 사향

과 같은 냄새가 났으나,

지금의 프랭크의 덩어 리는 그녀 자신과 그의 자신의 혼합된 냄새가 났다.

고무와 같은 첨단에 혓바닥을 넣어서 빨며, 가볍게 물고 있는 동안에 그녀는

차츰 흥분하고 있었다. 그 멋있는 살막대기를 더욱 깊숙하게 넣고 싶어졌다.

딘에게 해 준 것처럼 남자의 정액을 빨아내어 마셔버리고 싶었다.

아냐, 그의 정액뿐만 아니라 이 살막대기에서 나오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받

아들이고 싶었다. 아링은 입을 떼고는 말했다.

"아아, 프랭크 알았어요,. 당신이 말한 것을 이해할 수 있어요. 나도 당신의

것이라면 마셔도 좋아요. 지금 시험해 봐도 될까요?"

대답 대신 프랭크는 그녀의 머리를 살짝 눌렀다. 아링은 그 뜻을 알 수 있었

다. 그녀는 또 다시 부드러운 첨단에 입을 대고 빨며, 혓바닥을 휘감았다.

혓바닥을 뿌리근처로 밀어 넣었더니 프랭크가 위로 자세를 취하며, 다리를

들고 크게 벌렸다.

아링은 그의 호도알 중의 하나를 입에 머금었다. 부드러운 주머니 속에서 잡

힐 듯 말 듯 하면서 자유롭게 움직였다. 다른 호도알도 마찬가지 였다. 자기

도 모르는 사이에 그녀의 손이 프랭크의 히프의 골짜기를 따라 조그마하게

들어간 곳에 서 노닐고 있었다.

프랭크가 나지막하게 신음소리를 내며, 자유로운 손으로 아링의 유방을 잡았

다. 억센 힘이었다. 아팠지만, 아픔은 곧바로 쾌감으로 변하여 하복부가 또

한번 짜릿해졌다. 그녀는 프랭크의 살막대기를 격렬하게 빨아댔다. 아링의

입안에서 부드러운 살막대기가 차츰 팽창되었다.

힘껏 물고 있는 턱의 힘을 압도하는 것 같은 그것은 점점 부피를 늘려갔다.

그녀에게는 처음인 그 현상은 분명한 자극이었다. 꿀단지에 새로운 꿀물이

솟아 나오고, 애무를 갈구하며 꿈틀거리고 있었다. 그러나 그에 대응해 주는

것이 있었다. 털을 가볍게 브러싱하는 것처럼 무엇인가가 몇 번씩이나 닿았

다. 아링의 허리는 자동적으로 앞으로 나아갔다.

꽃잎이 살짝 나눠지며 슬쩍 들어오는 것이 있 었다. 민감한 돌기를 누르는

것 같기도 하고, 안 누르는 것 같기도 한 정도의 느낌으로 비비며, 꽃 잎 안

쪽을 미묘한 속도로써 앞뒤로 만졌다. 그것은 여자의 성감대를 통달한 자만

이 해 보이는 절묘한 동작이었다. 아링은 프랭크의 그것을 머금은 채로 신음

소리를 냈다. 미칠 듯한 환희가 계속적으로 일어났다. 그것이 꿀단지 안으로

들어왔다. 손가락이었다.

그것도 섬세한 여자의 손가락이었다. 머리 한구석에서는 그렇게 느꼈지만 관

능은 그것을 무시하고 손가락의 교묘한 자극을 마음 껏 맛보는 데 정신을 쏟

았다.

"아아, 멋있는 것이군.......... 풍만하고 물기가 있으며........"

하고, 여자가 한숨 섞인 소리로 말했다. 아링은 희미하게 남은 이성적 의식

의 명령대로 물었다.

"누구예요?"

"에디스예요."

하고 대답하면서 손가락이 꿀단지에서 빠졌다. 관능이 명령하는 대로 아링은

황급히 말했다.

"부탁이에요. 그대로 있어요. 더욱 깊이! 부탁해요."

에디스의 손가락은 한결 대담하게 움직였다. 아링은 완전히 관능의 회오리에

몸을 맡겼다. 이윽고 에디스가 프랭크에게 무어라고 말했다. 그러자 프랭크

는 아링의 입에서 그것을 빼고, 머리와 다리의 위치를 바꾸어서 또다시 그것

을 그녀에게 집어넣었다.

뭔가 잘 알지 못한 사이에 넓은 침대 위에는 세 명이 삼각형을 이 루며, 각

각이 하복부에 얼굴을 파묻는 모습으로 되었다.

"귀여운 것이군!"

하고 프랭크가 신음하듯 말했다. 이윽고 아링의 그릇에 에디스의 혓바닥이

미끄러져 들어갔다. 깊숙이 들어갔는가 싶더니 빠져나와 민감한 돌기를 마구

핥아대고는 또 다시 꿀단지에 들어 갔다. 여자가 이런 짓을! 프랭크와 나 이

외에 여자가! 그렇지만 기분은 좋다.

무어라고 표현할까? 아링은 에디스의 입에다 미친 듯이 그곳을 밀어붙이면서

아까와 위아래가 반대가 된 프랭크 의 그것을 정신없이 입에 넣어 핥아댔다.

"먹어줘요. 아링! 나한테서 뭐든지 모두 빨아먹어 버려......."

프랭크가 에디스의 사타구니 사이에서 신음소리를 냈다. 아링은 굉장한 환희

의 불꽃에 마음대로 희롱 당했다. 시간의 관념이 사라졌다. 폭발적인 무아지

경에 이르렀을 때 그녀는 프랭크의 그것에 필사적으로 매달려 있었다. 무아

지경은 두 번, 세 번 계속되었다.

몇 번째인가 프랭크는 단말마처럼 으르렁대는 소리와 더불어 사출했다. 입안

깊숙한 곳에 힘차게 쏟아지는 진득진득한 밀크를 아링은 삼켰다. 최후의 한

방울까지 Q 라고 빨아서 삼켰다. 그와 때를 같이하여 아링의 하복부에서 에

디스의 혓바닥이 굳어지면서 신음소리가 터져 나 왔다.

그 소리를 아링은 희미하게 들었을 것이다. 그녀는 쾌감의 세계를 치닫고 있

었으므로 다른 모든 감각을 잊어버리고 있었다. 의식이 되돌아왔을 때에 그

녀는 에디스의 존재에 대하여 어색함을 느꼈다. 아링에게 있어서 섹스는 남

자와 여자 두 사람만이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고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지금

에디스에 의해서 파괴된 것이다. 그리고 또한 에디스는 프랭크의 마누라도

아니다. 그러면서도 그 에디스에 의해 그녀가 환희의 절정에 올라갔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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