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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2:44 844회 0건
Pink heaven"

pink heaven 1부

動くと殺す
念(ネン)を使うと殺す
聲を出しても殺す
わかったら ゆっくり目を閉じる... .
움직이면 죽어.
염을 쓰면 죽어.
목소리를 내도 죽어.
알았으면 천천히 눈을 감아라....

-HUNTER X HUNTER , 키르아 -

~~~~~~~~~~~~~~~~~~~~~~ ~~~~~~~~~~~~~~~~~~~~~~~ ~

안녕하세요, 암흑작가 키르아입니다.
이번엔 새로운 작품입니다.
다들 보시고 소감 한마디씩...

-pink heaven-

<1> 마법의 CD

내가 학교를 나오던 때였다.
"저기... 강바다군이신가요..?"
"네... 그런데 누구시죠?"
교문 앞에서 어떤 젊은 여자가 날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었다.
검은 웃도리에 청바지를 입은 예쁘게 생긴 누나였는데, 난 전혀 처음 보는 사람이라서 당황
했다.
"아.... 그냥... 바다군에 대해 익히 알고 있었거든요... 제가 누군지는 궁금해 하실 필요 없구
요, 단지 이걸 전해드리려고 여기 온거거든요. 자요, 선물이에요."
"선물?? 혹시 누나는... 이봐요, 여긴 교문 앞이라구요... 다른 사람이 보면 어떡해요~~--;"
낮선 여자는 잘 포장된 조그마한 무언가를 나한테 전해주었다.
그때 난 이 여자가 몰래 나를 짝사랑하는 스토커 비슷한 사람인 줄 알았다.
"후훗... 상관없어요. 사람들 눈이 많은 곳에서 프로포즈하는 걸 좋아하거든요.."
"하지만....."
나는 주위에 누가 보는 사람이 없나 두리번거렸다. 갑작스런 상황에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
었다.
"그 안에 있는걸 열어보면 제가 누군지 아시게 될 거에요. 그럼 안녕~~"
"자...잠깐만요...!!!"
낮선 여자는 그대로 휭하니 가버렸다. 나는 황당할 따름이었다.
"그나저나... 이걸 집에 가져가서 뭐가 들었나 봐야지..."
이상했다. 평소 착하기로 소문이 나서 많은 사람들이 나를 알지만 이렇게까지 대하는 사람
은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집에 도착하니 부모님이 계셨다.
"오, 바다야. 이제 오니??"
"네^^"
우리 집에 대한 소개가 좀 늦었지만, 우리 집은 부모님이랑 누나랑 나 이렇게 4명이다.
나는 중학교 2학년인데 남들이 볼 때 나는 착하고 순수하다고 한다. 몸집은 좀 작고 귀여운
외모를 하고 있다.
그리고 누나는 고1인데 이름은 아름이라고 한다. 역시 나처럼 착하고 공부도 잘 하는데다
외모도 엄청 예뻐서 남학생들한테 인기가 많다고 한다.
나는 내 방에 들어와서 가방을 놓고 아까 그 여자에게서 받은 선물을 꺼내 포장을 풀었다.
".... 이게 뭐지..??"
선물은 웬 CD였다.
"이건... 노래 CD인가? 왜 이걸 줬지?"
그러고 보니 CD케이스에 뭔가 쪽지가 붙어있었다.
"날 가져가 주세요. 행복해질겁니다"
"뭐?"
쪽지를 본다해도 의문만 더 늘어날 뿐이었다.나는 밑으로 계속 읽어내려갔다.
"이 CD는 컴퓨터로 실행시키세요. "
"그럼 그 누나에 대해 알려면 실행을 일단 시켜봐야 안단 말인가...."

컴퓨터를 켠 뒤 CD를 넣자 화면이 검게 변했다.
"......"
잠시 후 그림이 나왔는데 아까 선물을 준 그 누나가 나오는 것이었다.
화면에는 다음과 같이 나왔다.
"안녕, 강바다군. 지금부터 내가 좋은 곳으로 여행을 시켜줄께."
"...?"
"너는 순수한 영혼을 지닌 아이. 넌 우리 섹스랜드에서 선택된 초대자란다."
"엉? 갑자기 무슨 이상한 소리야? 무슨 랜드??"
"후훗... 아까 전 학교 앞에서 이 CD를 줄 때 엄청 난처했지? 미안해."
마치 직접 나랑 얘기를 하는 듯이 글이 계속 나왔다.
나는 너무 놀라 그저 멍할 따름이었다.
"앞으로 내가 시키는 대로 하면 우리에게 올 수 있어. 물론 나도 만날 수 있단다"
"...."
"지금 당장 옷을 다 벗고 모니터 앞에 앉아."
"?!"
이건 또 무슨 소리인가? 옷을 다 벗으라니? 미친 사람이 만든 CD인가?
나는 나오는 문구에 너무 황당해했다.
내가 멍하니 모니터 앞을 주시하고 있을 때 갑자기 방문이 열렸다.
"바다야~~~ 나 왔다"
누나가 내 방에 들어왔다. 이제 막 학교에서 돌아온 모양이다.
"어? 컴퓨터 하네? 뭐하고 있어?"
그제서야 정신이 든 나는 깜짝 놀라 모니터를 끄려고 했다.
"아..!!!"
"어 왜그래? 뭐 보고 있었던거야?"
"누나... 나..."
누나는 모니터 앞으로 가서 화면을 쳐다보았다.
"너... 강바다!! 너도 착한 애인줄만 알았는데 이제보니 보통 남자들이랑 똑같구나?!"
"아아... 그게 아니라... 내 말좀 들어 봐 누나...."
"시끄러워!! 이상한거 본다고 엄마한테 일러바치겠어!!"
평소 사이가 좋은 우리 남매사이도 오늘로 끝인가....
아까 그 여자는 왜 나한테 이런 음란 CD를 줘서 날 곤란에 처하게 만드는거야....--;
누나가 몸을 돌려 방 밖으로 나가려고 할 때였다.
"잠깐만요, 바다군의 누나 아름양 되십니까?"
"어?"
누나는 밖으로 나가려다가 모니터를 보고 놀랐다.
"이게 무슨 일이지??? 컴퓨터가 무슨 인공지능이라도 있나?? 나한테 직접 얘기하는것같아"
모니터에서는 답변이 흘러나왔다.
"이것은 마법의 CD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실제로 저는 여러분과 직접 대화하는 셈이지요"
"무슨소리야????"
"음... 아름양도 역시 우리에 의해 선택된 영혼이로군요... 동생이랑 같이 우리한테 오시겠어
요?"
"?"
"제가 시키는 대로만 하신다면 우리 왕국으로 놀러오실 수 있게 됩니다... 준비되셨나요?"
"밖에 엄마가 있는데... "
"걱정마세요. 나중에 모든게 해결될겁니다.."
이 때 밖에서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렸다.
"얘들아~~~ 저녁 먹어라~~"
나는 생각 끝에 다음과 같이 입력했다.
"다 좋은데 일단 부모님 걱정은 안 시키게 해줘요."
그러자 마법의 CD쪽에서 쾌히 승낙하는 것이었다.
"좋아요. 역시 평소에 착하기로 소문난 바다군답군요. 부모님 걱정을 안 끼쳐 드리기 위해...
저녁을 드시고 나중에 다시 오세요."
그 말이 나오면서 전원이 꺼졌다.
"전원도 자동으로 꺼지다니...."

우리는 저녁을 먹은 뒤 잘 때 쯤 되어서 다시 컴퓨터를 켰다.
"다시 와주셨군요... 자, 이제 두 분 다 제가 시키는 대로 해 주시길.."
누나는 마법의 CD가 무슨 요구를 할 지 궁금해했다.
"아까 전에 바다님께 말씀드린대로입니다... 옷을 모두 벗고 알몸이 되십시오..."
"......"
"물론 아름님도 벗으셔야 합니다..."
"왜 내가 옷을 벗어야 하는거지?"
누나는 노골적인 요구에 얼굴이 빨개져 있었다.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아름님. 우리 왕국에 오려면 순수한 몸으로 와야 합니다.
그래서 태어날 때의 모습으로 돌아가자는거지요... 아름님도 선택된 몸이기 때문에
꼭 오셔야 합니다..."
".... 내 남동생 앞에서 알몸이 되라구? 못 하겠어..."
누나가 털썩 주저앉았다. 나는 누나에게 말했다.
"그럼 나만이라도 시키는대로 하는 수 밖에.. 미안해 누나."
나는 눈을 질끈 감은 채 옷을 하나씩 벗기 시작했다.
윗도리부터 벗어던지기 시작해서 나중에는 팬티까지 전부 벗었다.
나는 알몸이 되어 모니터 앞에 앉았고 누나는 얼굴이 잔뜩 빨개진 채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좋아, 바다군. 이제 눈을 감아요."
곧 의자에 앉아있던 내가 돌연 어딘가로 빨려들어갔다.

"여기가...어디지?"
내가 일어났을 땐 이상한 숲속이었다.
옆에는 누나가 알몸으로 쓰러져 있었다.
나는 깜짝 놀랐다. 옷을 안 벗겠다고 투정을 부리던 누나가 어떻게 여기에?!
그러고보니 누나의 나체는 정말 아름다웠다. 애고.. 이게 문제가 아냐...--;
일단 누나를 깨우는게 먼저였다.
"누나,어서 일어나"
"으음..."
누나가 깨어나더니 주위를 보고는 깜짝 놀랐다.
"바다아...여기가 어디지?"
"나도 모르겠어.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런데가..."
"어떻하지...알몸으로 밖에 나왔으니..."
"다른 사람한테 발견되면 큰일날거야... 그런데 누나는 어째서 여기에..?"
"응... 네가 방에서 갑자기 사라진걸 보고 나서 말이지..."

내가 알몸이 된 뒤 의자에 앉아 눈을 감자 모니터에서 갑자기 무지개빛이 나와 내 몸을 감쌌다. 누나는 그걸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당장이라도 소리를 지르고 싶었지만 그러다간 일이 더 커질 수도 있었다.
내가 무지개빛에 휩싸여 사라지자 누나는 모니터 앞으로 급히 다가왔다.
"바다야!! 어디 간거야!!"
그러자 모니터에서 누나에게 보내는 글이 나타났다.
"아름양.. 바다군은 이제 막 우리 왕국으로 간겁니다... 부끄러워 하실 것 없어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어서 아름님도 옷을...."
누나는 그제서야 마음의 결심을 한 모양이었다. 정말로 자기 동생이 사라졌으니..
"좋아... 나도 옷을 벗고 바다가 간 곳으로 가겠어..."
누나는 천천히 옷을 벗기 시작했다.
방바닥에 누나의 윗도리와 치마, 속옷이 떨어졌다..
누나는 곧 남들이 본다면 감탄할만한 아름다운 몸매를 드러낸 채 모니터 앞에 앉아 눈을 살며시 감았다....

"그랬었군... 누나가 같이 와서 다행이야..."
그 때 저쪽에 동굴이 있는걸 발견했다.
"누나!저기 들어가면 사람들 눈을 피할 수 있을 거야."
"어서 가보자"
우리는 동굴 안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어서오세요.꼬마 손님들. "
"꺄아아아악!!!!!!!!!"
동굴 안에 사람이 있었던 것이다.
그 사람은 우리에게 다가 왔다.
"놀라지 마세요.저는 이곳 섹스랜드에 처음 온 사람들을 안내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그 사람은 금발의 여자였다.그녀도 옷을 다 벗고 있었다.
"여기는.... 어디지요?그리고 아가씨도 우리처럼 알몸인데..."
"여기는 옷을 다 벗고 있어도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 곳이에요.
그리고 여기는 여자들만 사는 곳이지요.남자는 여기 꼬마가 처음이에요."
내가 이곳에 온 최초의 남자라고......?
"무슨 소리이지요? 우리는 대한민국 서울에서 사는..."
"후훗...그런건 상관없어요.여기는 4차원 세계니까요."
"4차원 세계?"
"저를 따라와요.멋진 구경을 시켜 드릴께요"
우리 남매는 금발 미녀를 따라 동굴 안으로 갔다.
동굴 안으로 들어가면서도 금발 미녀는 말을 계속 했다.
"여기는 아름다운 마음씨를 지닌 선택된 자만이 올 수 있는 곳이에요."
"......천국인가....?"
"네.섹스의 천국!성에 대해서는 누구도 간섭하지 않는 곳!"
"분명 꿈일거야....."
동굴 끝에 있는 문에 다다르자 금발 미녀는 문을 열었다.

<계속>

-귀여운 암살자 키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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