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과 본능 1
주요 등장인물.
이민우: 올해 18세의 고등학교 2학년. 한수진의 외아들.
강철호: 민우의 절친한 친구. 유난영의 아들.
한수진: 올해 38세. 민우의 엄마. 재명이가 다니는 고등학교의 영어교사.
유난영: 올해 40세. 철호의 엄마. 한수진의 대학 2년 선배이자 디자이너.
채진희: 유난영의 후배겸 친구. 올해 35세. 역시 디자이너.
이진혁: 올해 43세. 민우의 아빠. 지방대학의 교수.
강태수: 올해 46세. 철호의 아빠. 어느 대기업의 부장.
1부 이상한 음모 ( 1 )
한 여름의 찌는 듯 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초순의 어느날 오후무렵 이었
다.
민우는 학교의 절친한 친구인 철호와 함께 강남에 위치한 어느 대형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고 있었다. 지금은 학교가 여름방학중 이어서 오전내내 집안에서 뒹굴
고 있던 민우가 심심하여 약 한시간 전에 철호에게 전화를 하자 아주 반색을 했
다. 마침 그렇지 않아도 전화를 하려고 했다면서 민우보고 다짜고짜 강남의 모백
화점 정문앞으로 나오라고 했다. 그 이유는 자기의 여자친구인 상미의 생일선물
로 손지갑을 사주기로 했다면서 같이 가자는 것 이었다.
민우보다 특별히 더 얼굴이 잘생기지 않았으면서도 철호의 주위에는 늘 여자친구
들이 많이 따랐다. 오히려 얼굴로 따지자면 철호보다는 귀공자처럼 생긴 민우가
더 잘생긴 편 이었다. 그런데도 여자애들은 민우보다 제법 체격이 크고 듬직하게
생긴 철호에게 호감을 가지며 더 잘 붙었다.
상미만 해도 그랬다. 민우가 철호와 같이 상미를 처음 만났을 때, 민우는 같은 나
이인 상미의 마음씀이 마음에 들었고 얼굴도 상당히 예쁘고 귀엽게 생겨 계속 만
나고 싶어 했으나 상미는 옆에 있는 철호를 좋아했다. 친구지간에 여자애 하나 때
문에 싸울 수 도 없어서 할수없이 철호에게 양보를 했지만 지금도 상미의 일만 생
각하면 민우는 가슴이 아팠다.
그런데, 그런 민우에게 같이 상미의 생일선물을 사러 백화점에 가자고 하다니.....
민우가 날씨가 워낙 더워서 밖에 나가기 싫다며 핑계를 대면서 거절을 하자 철호
는 어떻게 남자가 혼자서 여자친구의 생일선물을 고르고 살수 있느냐면서 함께
가달라고 통사정을 했다. 그래서 민우는 어쩔수 없이 철호의 사정에 끌리다시피
백화점에 오게 된 것 이었다.
두사람은 백화점의 1층에 있는 한 잡화코너에서 상미에게 선물할 예쁘고 작은 여
자손지갑을 골랐다. 그리고 계산을 치른뒤 여점원이 고른 선물을 잠시 포장하고
있을 때 였다. 어떤 여자의 고운 음성이 두사람의 귀에 들렸다.
" 아니, 너.....철호 아니니? "
그 소리에 민우와 철호는 동시에 뒤를 돌아 보았다. 그러자 두사람의 뒤에는 언제
왔는지 철호의 엄마인 유난영이 예쁜 얼굴에 두눈을 크고 동그랗게 뜬 채 약간 놀
란 얼굴로 서 있었다. 그리고 그런 그녀의 옆에는 민우가 처음보는, 하지만 유난영
에 비해 결코 미모가 손색이 없는 약 30대 초반 정도의 젊은 여자가 얼굴 가득히
미소지으며 서 있었다.
" 어.....? 엄마.....? "
철호는 전혀 뜻밖의 장소에서 생각지도 않게 엄마를 만나자 몹시 놀란 표정을 지
었다. 이어서 난영의 옆에 다소곳이 서 있는 미모의 젊은 여자에게 머리를 숙이며
인사를 했다.
" 응.....진희 이모도 계셨네요? "
철호의 인사에 젊은 여자는 여전히 얼굴에 반가운 미소를 지으며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고 민우도 얼른 서 있는 두여자에게 머리를 숙이며 인사를 했다.
" 안녕 하셨어요.....? "
민우의 인사에 난영이 빨간색의 스틱을 윤기날 정도로 진하게 칠한 도톰한 입술
에 하얀 상아같은 치아를 살짝 보이며 생긋하고 웃었다.
" 어머, 민우도 같이 있었구나. 못 알아 볼 뻔 했어, 얘.....왜 예전엔 그렇게 자주
우리집에 놀러 오더니 요즘은 통 오지를 않니.....? "
민우는 오른손으로 자신의 뒷머리를 긁적 거렸다.
" 저.....그게 아니고.....제가 몇번 갔었는데 그때마다 안 계셨댔어요. 그래서..... "
" 어머나, 그랬니? 난 또.....철호랑 싸운줄 알구.....네 엄만 어제 만났었어. 공부 열
심히 한다고 그러던데.....그리구 안 보는 동안 더 의젓하게 어른스러워지고 얼굴
이 잘 생겨진 것 같아.....! "
갑작스런 난영의 칭찬에 어느새 민우의 얼굴은 벌겋게 상기되었다.
" 어머머, 그말에 얘 얼굴이 새빨개진 것 좀 봐. 호호호..... "
그녀의 맑은 웃음을 따라서 나머지 세사람들도 소리내어 웃었다.
그 웃음 사이로 철호가 물었다.
" 근데.....엄만 여기 웬 일이세요. 뭘 사러 오신 거예요.....? "
" 으응, 별건 아니고.....여름 핸드백을 사러 왔다가 오자마자 마침 너를 보게 된 거
야. 난 그렇다 치고 정말 니들은 여기 웬 일 들이니? 사내들 두녀석이 괜히 백화점
에 놀러 왔을리는 없을테고.....? "
그러는 사이 백화점 여점원이 포장을 마친듯 예쁘게 포장한 작은 상자를 철호에게
건넸다. 그것을 보고 난영은 눈을 빛내며 궁금한 표정을 지었다.
" 어머, 벌써 산거야? 뭘 샀는데.....? "
난영은 여자의 본능인 호기심이 찬 얼굴로 좌우를 빠르게 둘러 보았다.
" 여길 봐서는 여자물건을 샀을 것 같은데.....설마하니 니가 이 엄마한테 줄 선물
을 샀을리는 없을테고.....여자친?맨錤?줄 선물이 맞지? 뭘 샀는데.....그리구 걔
가 누구야.....? "
" 어, 엄마.....안돼요. 그건 비밀이야.....! "
철호는 얼굴이 붉어 진 채 얼른 화제를 바꾸었다.
" 그것보다 엄마.....오랜만에 민우도 이런데서 만나구 했으니까 우리 맛있는 점심
이나 좀 사줘요. 배고파 죽겠어. "
" 어머, 아직 점심 안 먹었어? 잘 됐다. 마침 우리도 아직인데.....그럼 민우도 만났
으니까 우리 맛있는 것 먹으러 가자. 어디, 밖으로 나갈까.....? "
" 아직.....쇼핑을 못 하셨 잖아요? "
민우의 말에 난영은 다시 또 생긋 웃었다.
" 아냐, 괜찮아. 다음에 시간내서 또 오지 뭐.....아님 점심을 먹고 다시 오든가..... "
그러자 철호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 엄마 그러지 말구.....엄마두 쇼핑을 해야 하구 또 밖이 무지하게 더우니까.....이
백화점 맨 위층에 있는 스파게티 전문점으로 가요. 스파게티도 잘하구.....엄마
스파게티 좋아하잖아. 민우두 좋아하구..... "
" 스파게티.....? 글쎄.....허지만 오랜만에 만난 민우한테 고작 스파게티는 좀 그런
데.....괜찮겠니 민우야.....? "
" 전 아무거나 좋아요. "
민우가 웃으며 동의하자 난영도 활짝 웃었다.
" 좋아. 그럼 거기루 가자. 그리구 다음에 민우를 만날 땐 꼭 근사한 걸 사줄께. "
말을 마치고 네 사람은 엘리베이터가 있는 곳으로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그런데 아까부터 주위에서 사람들이 난영과 진희라고 하는 젊은 여자를 힐끗힐끗
하고 쳐다 보면서 지나가는 것 이었다.
처음 써 보는 글 입니다.
님 들의 차가운 힐책과 높은 고견을 바랍니다.
주요 등장인물.
이민우: 올해 18세의 고등학교 2학년. 한수진의 외아들.
강철호: 민우의 절친한 친구. 유난영의 아들.
한수진: 올해 38세. 민우의 엄마. 재명이가 다니는 고등학교의 영어교사.
유난영: 올해 40세. 철호의 엄마. 한수진의 대학 2년 선배이자 디자이너.
채진희: 유난영의 후배겸 친구. 올해 35세. 역시 디자이너.
이진혁: 올해 43세. 민우의 아빠. 지방대학의 교수.
강태수: 올해 46세. 철호의 아빠. 어느 대기업의 부장.
1부 이상한 음모 ( 1 )
한 여름의 찌는 듯 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초순의 어느날 오후무렵 이었
다.
민우는 학교의 절친한 친구인 철호와 함께 강남에 위치한 어느 대형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고 있었다. 지금은 학교가 여름방학중 이어서 오전내내 집안에서 뒹굴
고 있던 민우가 심심하여 약 한시간 전에 철호에게 전화를 하자 아주 반색을 했
다. 마침 그렇지 않아도 전화를 하려고 했다면서 민우보고 다짜고짜 강남의 모백
화점 정문앞으로 나오라고 했다. 그 이유는 자기의 여자친구인 상미의 생일선물
로 손지갑을 사주기로 했다면서 같이 가자는 것 이었다.
민우보다 특별히 더 얼굴이 잘생기지 않았으면서도 철호의 주위에는 늘 여자친구
들이 많이 따랐다. 오히려 얼굴로 따지자면 철호보다는 귀공자처럼 생긴 민우가
더 잘생긴 편 이었다. 그런데도 여자애들은 민우보다 제법 체격이 크고 듬직하게
생긴 철호에게 호감을 가지며 더 잘 붙었다.
상미만 해도 그랬다. 민우가 철호와 같이 상미를 처음 만났을 때, 민우는 같은 나
이인 상미의 마음씀이 마음에 들었고 얼굴도 상당히 예쁘고 귀엽게 생겨 계속 만
나고 싶어 했으나 상미는 옆에 있는 철호를 좋아했다. 친구지간에 여자애 하나 때
문에 싸울 수 도 없어서 할수없이 철호에게 양보를 했지만 지금도 상미의 일만 생
각하면 민우는 가슴이 아팠다.
그런데, 그런 민우에게 같이 상미의 생일선물을 사러 백화점에 가자고 하다니.....
민우가 날씨가 워낙 더워서 밖에 나가기 싫다며 핑계를 대면서 거절을 하자 철호
는 어떻게 남자가 혼자서 여자친구의 생일선물을 고르고 살수 있느냐면서 함께
가달라고 통사정을 했다. 그래서 민우는 어쩔수 없이 철호의 사정에 끌리다시피
백화점에 오게 된 것 이었다.
두사람은 백화점의 1층에 있는 한 잡화코너에서 상미에게 선물할 예쁘고 작은 여
자손지갑을 골랐다. 그리고 계산을 치른뒤 여점원이 고른 선물을 잠시 포장하고
있을 때 였다. 어떤 여자의 고운 음성이 두사람의 귀에 들렸다.
" 아니, 너.....철호 아니니? "
그 소리에 민우와 철호는 동시에 뒤를 돌아 보았다. 그러자 두사람의 뒤에는 언제
왔는지 철호의 엄마인 유난영이 예쁜 얼굴에 두눈을 크고 동그랗게 뜬 채 약간 놀
란 얼굴로 서 있었다. 그리고 그런 그녀의 옆에는 민우가 처음보는, 하지만 유난영
에 비해 결코 미모가 손색이 없는 약 30대 초반 정도의 젊은 여자가 얼굴 가득히
미소지으며 서 있었다.
" 어.....? 엄마.....? "
철호는 전혀 뜻밖의 장소에서 생각지도 않게 엄마를 만나자 몹시 놀란 표정을 지
었다. 이어서 난영의 옆에 다소곳이 서 있는 미모의 젊은 여자에게 머리를 숙이며
인사를 했다.
" 응.....진희 이모도 계셨네요? "
철호의 인사에 젊은 여자는 여전히 얼굴에 반가운 미소를 지으며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고 민우도 얼른 서 있는 두여자에게 머리를 숙이며 인사를 했다.
" 안녕 하셨어요.....? "
민우의 인사에 난영이 빨간색의 스틱을 윤기날 정도로 진하게 칠한 도톰한 입술
에 하얀 상아같은 치아를 살짝 보이며 생긋하고 웃었다.
" 어머, 민우도 같이 있었구나. 못 알아 볼 뻔 했어, 얘.....왜 예전엔 그렇게 자주
우리집에 놀러 오더니 요즘은 통 오지를 않니.....? "
민우는 오른손으로 자신의 뒷머리를 긁적 거렸다.
" 저.....그게 아니고.....제가 몇번 갔었는데 그때마다 안 계셨댔어요. 그래서..... "
" 어머나, 그랬니? 난 또.....철호랑 싸운줄 알구.....네 엄만 어제 만났었어. 공부 열
심히 한다고 그러던데.....그리구 안 보는 동안 더 의젓하게 어른스러워지고 얼굴
이 잘 생겨진 것 같아.....! "
갑작스런 난영의 칭찬에 어느새 민우의 얼굴은 벌겋게 상기되었다.
" 어머머, 그말에 얘 얼굴이 새빨개진 것 좀 봐. 호호호..... "
그녀의 맑은 웃음을 따라서 나머지 세사람들도 소리내어 웃었다.
그 웃음 사이로 철호가 물었다.
" 근데.....엄만 여기 웬 일이세요. 뭘 사러 오신 거예요.....? "
" 으응, 별건 아니고.....여름 핸드백을 사러 왔다가 오자마자 마침 너를 보게 된 거
야. 난 그렇다 치고 정말 니들은 여기 웬 일 들이니? 사내들 두녀석이 괜히 백화점
에 놀러 왔을리는 없을테고.....? "
그러는 사이 백화점 여점원이 포장을 마친듯 예쁘게 포장한 작은 상자를 철호에게
건넸다. 그것을 보고 난영은 눈을 빛내며 궁금한 표정을 지었다.
" 어머, 벌써 산거야? 뭘 샀는데.....? "
난영은 여자의 본능인 호기심이 찬 얼굴로 좌우를 빠르게 둘러 보았다.
" 여길 봐서는 여자물건을 샀을 것 같은데.....설마하니 니가 이 엄마한테 줄 선물
을 샀을리는 없을테고.....여자친?맨錤?줄 선물이 맞지? 뭘 샀는데.....그리구 걔
가 누구야.....? "
" 어, 엄마.....안돼요. 그건 비밀이야.....! "
철호는 얼굴이 붉어 진 채 얼른 화제를 바꾸었다.
" 그것보다 엄마.....오랜만에 민우도 이런데서 만나구 했으니까 우리 맛있는 점심
이나 좀 사줘요. 배고파 죽겠어. "
" 어머, 아직 점심 안 먹었어? 잘 됐다. 마침 우리도 아직인데.....그럼 민우도 만났
으니까 우리 맛있는 것 먹으러 가자. 어디, 밖으로 나갈까.....? "
" 아직.....쇼핑을 못 하셨 잖아요? "
민우의 말에 난영은 다시 또 생긋 웃었다.
" 아냐, 괜찮아. 다음에 시간내서 또 오지 뭐.....아님 점심을 먹고 다시 오든가..... "
그러자 철호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 엄마 그러지 말구.....엄마두 쇼핑을 해야 하구 또 밖이 무지하게 더우니까.....이
백화점 맨 위층에 있는 스파게티 전문점으로 가요. 스파게티도 잘하구.....엄마
스파게티 좋아하잖아. 민우두 좋아하구..... "
" 스파게티.....? 글쎄.....허지만 오랜만에 만난 민우한테 고작 스파게티는 좀 그런
데.....괜찮겠니 민우야.....? "
" 전 아무거나 좋아요. "
민우가 웃으며 동의하자 난영도 활짝 웃었다.
" 좋아. 그럼 거기루 가자. 그리구 다음에 민우를 만날 땐 꼭 근사한 걸 사줄께. "
말을 마치고 네 사람은 엘리베이터가 있는 곳으로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그런데 아까부터 주위에서 사람들이 난영과 진희라고 하는 젊은 여자를 힐끗힐끗
하고 쳐다 보면서 지나가는 것 이었다.
처음 써 보는 글 입니다.
님 들의 차가운 힐책과 높은 고견을 바랍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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