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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2:36 1,891회 0건
여사원 4부

저기 서무과의 주성치씨는 여러가지 시끄러운 사람이지만 가 보면 재미있는 사람이 야.
경리과의 형광등이 끊어진 것 같다. 미혜는 서무과로 향했다. B1에 있는 서무과는 매우 어슴푸레하고, 발밑마저 불안하다. 방의 깊숙한 곳에 데스크 스탠드가
1개만이 밝혀져 있다. 그곳에 앉아 있는 것이 주성치다.
[저 형광등을 하나 받으러 왔는데요]
주성치는 얼굴을 들어서는
[전표 가져 왔나?]
라고 말했다. 미혜는 지금 전표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없습니다만.. 전표라는게..]
주성치의 표정이 일순간 변하며
[이런 바보를 봤나! 전표도 가져오지 않고 형광등을 달라니 여기가 무슨 집인줄 알아? 여기는 회사야 회사.. 그것도 모르나?]
하며 고함쳤다. 부장이 말하던 대로 융통성이 없고 꽤 따지는 사람이다.
[전표는 여기에도 있으니, 이리로 오게........]
미혜를 보고는 주성치도 마음이 변했는지 책상으로 오라고 했다. 주성치는 인출로부터 전표와 볼펜을 꺼낸다.
[자, 여기에 앉아 쓰세요]
주성치는 자신의 무릎을 두드렸다.. 무릎 위에 앉으라는 말인가? 미혜는 곤혹스러워 하며
[앗, 아닙니다. 전.. 어딘가 책상에서 쓰기 때문에]
근방을 둘러보지만, 어슴푸레하게 무엇이 어디 있는 것인지도 모르는 상태
[이봐요, 다른 데서는 어두워서 쓸 수 없으니 어서 앉아 쓰세요!]
또 무릎을 두드린다, 점점 주성치의 표정이 다시 험하게 되었다. 더 성나게 하면 안될 것 같아서 할 수 없다고 생각한 미혜는 무례한 그런 말에도 할 수없이 주성치의
무릎의 위에 앉는다. 주성치는 어렴풋이 웃음을 띄우고, 다리를 모아 앉을 곳을 만들었다. 미혜는 무릎 앞에 서고, 천천히 앉는다. 감색의 프리 스커트가 넓어지고,
둥그스름한 작은 엉덩이가 주성치의 무릎에 내려앉았다. 그녀의 넓적다리가 주성치의 다리전체에 밀착해 왔다... 제복모습의 여고생을 무릎의 위에 앉힌 것은 이
이상 없는 것이다.. 눈앞에는 세일러복의 어깨너머로 드리워진 요염한 머리카락으로부터 미혜의 샴프의 향기가 은은히 나고 있었다. 주성치는 양팔 사이에 미혜를
안은 듯한 자세로 책상을 가리키며
[기입난에다가 기입해요]
하며 상냥하게 얘기한다. 그러나 그 목소리의 뒤에는 눈앞에 앉아있는 미혜를, 어떻게도 할 수 없는 안타까움으로 가득하다. 그때 갑자기 주성치는 돌연 왼발을
움직였다.
[앗!. ]
미혜는 당연히 밸런스를 잃고, 우측으로 넘어질 것 같이 되었다. 주성치는 그 타이밍을 잰 것 같이, 미혜의 겨드랑이에 손을 대었다.
[..........]
미혜는 주성치의 손을 알아 알아 채었지만..
[괜찮아?]
일부러 대답하지만 적당히 살이 오른 미혜의 몸에 자극 받는 주성치. 이미 주성치의 오른손은 그녀의 좁은 겨드랑이를 꼭 버티고 있었다.
[불안정해서는 전표가 잘 써지지 않으니 내가 손으로 꽉 버티고 있을께]
[.. 좋습니다.]
하고 미혜가 말하기도 전에, 주성치의 양손은 그녀의 양겨드랑이를 떠받치고 있다. 어떻게 되었는지 위험한 공기를 미혜는 느끼고 있었지만, 할 수없이 전표를 계속
썼다. 조금씩 주성치의 집게 손가락이 올라 왔다. 제복 위로 유방에 접촉하려고 하는 것이었다. 미혜는 그것을 깨닫고는, 서둘러 전표 쓰기를 진행시킨다. 주성치의
집게 손가락이 드디어 그녀의 가슴에 와 닿았다. 제복의 위에서이지만, 그곳은 확실하게 볼륨이 있는 유연한 부피를 지키고 있었다. 이대로 복숭아 같은 유방을
감싸고 비비고 싶다. 그런 충동에 주성치도 이상해지고 있었다. 타이밍 좋게
[전표, 쓰기 끝났습니다]
하는 미혜...... 벌써, 쓰기가 끝난 것인지! 분한 감정이 끓어올라 왔지만 주성치는 또 못된 장난을 생각해냈다.
[어디 봐 제대로 썼는지]
그녀의 어깨위로 전표를 확인하려고 하는 순간 일부러 양손을 겨드랑이로부터 떼고는 미혜의 상체를 흔들었다.
[.. 앗, 넘어진다..]
하고 그녀가 생각했을 때에는, 주성치의 양손은 미혜의 부드러운 유방을 꼭 싸고 있었다. 주성치는 그대로 훨씬 미혜를 끌어 안고는 미혜의 향기나는 샴프의 향기를
충분하게 빨아들였다. 그리고 손에 쌓인 그녀의 유방을 조금 더 맛본 후에는
[다음에 올 때는 꼭 전표를 잊지 말도록..]
하고는 주성치는 원래의 자세로 돌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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