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눈을 뜰때..(3)
나는 그 일이 있은 후 많은 생각의 변화를 겪게 되었다.
옮매어진 나의 성들이 슬슬 개방적으로 바뀌게 된것이었다.
순결을 꼭 지켜야된다고 생각했던것이 어느새.. 그를 사랑한다면..
그와 하고 싶다..아니 그와 해야 한다고 느끼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리고 그가 가끔씩 사람들이 눈치를 보며 건네는 쪽지를 받을때 스치는 손길과
그의 온기가 나를 떨리게 만들었다.
그와 나의 첩보 작전이 시작되었다.
쪽지에 언제 마친다는 이야기를 적어놓으면 내가 항상 일찍 마치므로 그를 기다르곤 했다. 만나는 장소를 정해놓고서..
그가 올시간이 되면 얼마나 두근거리던지..
내가 학원과 거리가 멀어서 지하철을 타야 했는데 지하철이 끊기기 전에 잠시 그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무척 소중했다.
불과 십여분이긴 했지만 말이다.
친구들은 그런 우리를 무척 답답해 했다.
딱히 우리 사귀는 사이다 라고 말해놓지도 않고 그냥 무작정 만나는 것이니 말이다.
그러나 서로에 대해 좋아하고 있다는 감정은 한치의 거짓이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우리였기에 그런 것이 대수로운것이 아니었다.
그렇게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그때 영화 볼때의 내가 한말들을 그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학원에서 은근히 내가 티를 많이 내긴 했지만 그때마다 그는 조심스럽게 비켜나갔다
그가 나에게 신체적 접촉은 허락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전에는 안아주고 손잡기라도 하고 키스까지 갔었으니 그 정도는 무난할거라고
느꼈는데 그것조차 하지 않는 것이었다.
마칠때까지 그를 기다리고 지하철 막차가 갈때까지 그와 나는 무작정 앉아있거나
그냥 가끔 서로를 마주보며 미소를 짓고..그리고 잘자라는 인사가 끝이었다.
정말.....답답하게도 그게 끝이었다.
다른 연인들이 대담하게 키스하며 헤어지는 것을 보고 "어머"라고 놀라긴 했으나.
예전처럼 보기 싫다는 느낌보다 부럽다는 생각이 더 드는 것은
나의 사고 방식이 사랑을 함과 동시에 바뀌어 가는 것이었다.
슬슬 무엇이 사랑인지 생각하게 되었다.
친구들의 조언도 얻고 이곳저곳을 알아보면서 나름으로 나는 그가 나에 대해
배려를 해준다는 것을 느꼈지만.. 실은 누군가 그랬듯이..
내가 그 사람의 유일한 여자이고 싶었다.
그리고 순결이 지상 최대의 과제라 생각했던 내가.. 어느덧 그를 원하고 있다는
사실에 소스라 치게 놀라곤 했다.
절대로..그를 놓쳐서 후회하고 싶지 않았다.
나는 그래서 친구들의 이야기에 넘어가고 말았고 계획을 세웠다.
그도 남자인 이상 넘어오지 않으수 없는 계획에 걸려들지 않을까 해서..
그와 나..내친구가 같이 술을 마시게 되었다..
친구는 술이 센편이고 나도 센편이었지만 그와는 한번도 마신적이 없었기에
소주 3잔에 가기로 했다.
물론 그날 옷에 신경을 좀 많이 썼었다.
원래 계획은 3잔에 뻗는 척하고 친구는 약속이 있다고 빠지면 그가 어쩔수
없이 여관에 데리고 갈테니 거기서 진짜 고백을 해보는 것이었다.
근데 내가 너무 그가 답답하니깐.. 열받아서 마구마구 마셨던것이었다.
친구는 당황을 하더니 진짜 일이 생겨서 일어나게 되버렸던 것이다..
그는 인사불성이된 나를 업고서는 여관으로 갔다.
물론 계획되로 된것은 맞긴 하지만...내가 이러니 유혹 할수도 없고..
침대에 나를 눕히고는 이불을 덮어주었다.
그리고 낼 오겠다는 것이었다.
나는 정말 마지막이다 싶어 그를 잡았다.
"흑...너 정말 왜그래...내가 싫으면 싫다고해..널 믿구 너만 생각하구 너만 사랑한다
했잖아...사랑하다고 ..이 바보야..."
"너 술 너무 많이 마셨어.. 술깨면 우리 이야기 하자.."
"나 술 안취했어..나 멀쩡해.."
"에휴...너 많이 마셨다니깐..낼 올테니 낼오면 이야기해.."
"나 두고 가지마~..ㅜ.ㅜ"
나는 그를 등뒤에서 안았다..
"그래.. 순결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이때까지 잘 지켜왔어...
근데..근데...난 이제 너의 단하나뿐이 여자이고 싶단 말야.."
"이러지 않아도 넌 내가 사랑하는 단 한 사람이야..."
"사랑하니까....그 증표처럼 너에게 나의 가장 귀한걸 준다고....응?"
"난...그걸 받을 자격이 있는지..잘 모르겠어..."
"무슨뜻이야? 다른 여자랑 한거야?그런거라두 상관없어...
나만 사랑한다며...나..안?截?자신 있다면...상관없어 정말이야.."
"너.. 정말 나 사랑한다고 굳게 믿는거니? 만약..."
"응..만약..."
"만약..니가 이 일로 아이를 가지게 된다거나..그래서 나랑 결혼까지..
생각해본적있니? 사랑한다고 다 되는것이 아냐..사랑도 현실 앞에선..
언제나 무너지는 법이야..."
"난...."
"아직 결혼까지 생각해본일은 없지? 만약 쉽게 결정한 일이 우리 사이가
멀어지게 된다거나 그런다면..난 상관없지만 넌 큰상처가 될수도 있어...
후회도 하게 될꺼구..."
".............."
"그러니..오늘은 이만 자...푹 자구..우리 낼보자.. 잘자.."
그는 나의 이마에 가만히 키스를 하고 나갔다..
결혼을 생각해보라구?
쉽게 생각하지 말라구?
내가 언제 순결을 쉽게 생각하게 된거지.....
그런말을 듣게 된거지?
나는 그 일이 있은 후 많은 생각의 변화를 겪게 되었다.
옮매어진 나의 성들이 슬슬 개방적으로 바뀌게 된것이었다.
순결을 꼭 지켜야된다고 생각했던것이 어느새.. 그를 사랑한다면..
그와 하고 싶다..아니 그와 해야 한다고 느끼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리고 그가 가끔씩 사람들이 눈치를 보며 건네는 쪽지를 받을때 스치는 손길과
그의 온기가 나를 떨리게 만들었다.
그와 나의 첩보 작전이 시작되었다.
쪽지에 언제 마친다는 이야기를 적어놓으면 내가 항상 일찍 마치므로 그를 기다르곤 했다. 만나는 장소를 정해놓고서..
그가 올시간이 되면 얼마나 두근거리던지..
내가 학원과 거리가 멀어서 지하철을 타야 했는데 지하철이 끊기기 전에 잠시 그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무척 소중했다.
불과 십여분이긴 했지만 말이다.
친구들은 그런 우리를 무척 답답해 했다.
딱히 우리 사귀는 사이다 라고 말해놓지도 않고 그냥 무작정 만나는 것이니 말이다.
그러나 서로에 대해 좋아하고 있다는 감정은 한치의 거짓이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우리였기에 그런 것이 대수로운것이 아니었다.
그렇게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그때 영화 볼때의 내가 한말들을 그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학원에서 은근히 내가 티를 많이 내긴 했지만 그때마다 그는 조심스럽게 비켜나갔다
그가 나에게 신체적 접촉은 허락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전에는 안아주고 손잡기라도 하고 키스까지 갔었으니 그 정도는 무난할거라고
느꼈는데 그것조차 하지 않는 것이었다.
마칠때까지 그를 기다리고 지하철 막차가 갈때까지 그와 나는 무작정 앉아있거나
그냥 가끔 서로를 마주보며 미소를 짓고..그리고 잘자라는 인사가 끝이었다.
정말.....답답하게도 그게 끝이었다.
다른 연인들이 대담하게 키스하며 헤어지는 것을 보고 "어머"라고 놀라긴 했으나.
예전처럼 보기 싫다는 느낌보다 부럽다는 생각이 더 드는 것은
나의 사고 방식이 사랑을 함과 동시에 바뀌어 가는 것이었다.
슬슬 무엇이 사랑인지 생각하게 되었다.
친구들의 조언도 얻고 이곳저곳을 알아보면서 나름으로 나는 그가 나에 대해
배려를 해준다는 것을 느꼈지만.. 실은 누군가 그랬듯이..
내가 그 사람의 유일한 여자이고 싶었다.
그리고 순결이 지상 최대의 과제라 생각했던 내가.. 어느덧 그를 원하고 있다는
사실에 소스라 치게 놀라곤 했다.
절대로..그를 놓쳐서 후회하고 싶지 않았다.
나는 그래서 친구들의 이야기에 넘어가고 말았고 계획을 세웠다.
그도 남자인 이상 넘어오지 않으수 없는 계획에 걸려들지 않을까 해서..
그와 나..내친구가 같이 술을 마시게 되었다..
친구는 술이 센편이고 나도 센편이었지만 그와는 한번도 마신적이 없었기에
소주 3잔에 가기로 했다.
물론 그날 옷에 신경을 좀 많이 썼었다.
원래 계획은 3잔에 뻗는 척하고 친구는 약속이 있다고 빠지면 그가 어쩔수
없이 여관에 데리고 갈테니 거기서 진짜 고백을 해보는 것이었다.
근데 내가 너무 그가 답답하니깐.. 열받아서 마구마구 마셨던것이었다.
친구는 당황을 하더니 진짜 일이 생겨서 일어나게 되버렸던 것이다..
그는 인사불성이된 나를 업고서는 여관으로 갔다.
물론 계획되로 된것은 맞긴 하지만...내가 이러니 유혹 할수도 없고..
침대에 나를 눕히고는 이불을 덮어주었다.
그리고 낼 오겠다는 것이었다.
나는 정말 마지막이다 싶어 그를 잡았다.
"흑...너 정말 왜그래...내가 싫으면 싫다고해..널 믿구 너만 생각하구 너만 사랑한다
했잖아...사랑하다고 ..이 바보야..."
"너 술 너무 많이 마셨어.. 술깨면 우리 이야기 하자.."
"나 술 안취했어..나 멀쩡해.."
"에휴...너 많이 마셨다니깐..낼 올테니 낼오면 이야기해.."
"나 두고 가지마~..ㅜ.ㅜ"
나는 그를 등뒤에서 안았다..
"그래.. 순결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이때까지 잘 지켜왔어...
근데..근데...난 이제 너의 단하나뿐이 여자이고 싶단 말야.."
"이러지 않아도 넌 내가 사랑하는 단 한 사람이야..."
"사랑하니까....그 증표처럼 너에게 나의 가장 귀한걸 준다고....응?"
"난...그걸 받을 자격이 있는지..잘 모르겠어..."
"무슨뜻이야? 다른 여자랑 한거야?그런거라두 상관없어...
나만 사랑한다며...나..안?截?자신 있다면...상관없어 정말이야.."
"너.. 정말 나 사랑한다고 굳게 믿는거니? 만약..."
"응..만약..."
"만약..니가 이 일로 아이를 가지게 된다거나..그래서 나랑 결혼까지..
생각해본적있니? 사랑한다고 다 되는것이 아냐..사랑도 현실 앞에선..
언제나 무너지는 법이야..."
"난...."
"아직 결혼까지 생각해본일은 없지? 만약 쉽게 결정한 일이 우리 사이가
멀어지게 된다거나 그런다면..난 상관없지만 넌 큰상처가 될수도 있어...
후회도 하게 될꺼구..."
".............."
"그러니..오늘은 이만 자...푹 자구..우리 낼보자.. 잘자.."
그는 나의 이마에 가만히 키스를 하고 나갔다..
결혼을 생각해보라구?
쉽게 생각하지 말라구?
내가 언제 순결을 쉽게 생각하게 된거지.....
그런말을 듣게 된거지?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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