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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2:35 1,709회 0건
안녕하세여~~~. 그동안 여러분이 애써 올려놓은 글들을 잘 읽었습니다. 신세도 갚을 겸 저의 이야기를 한줄 올릴까 합니다만... 괜시리 게시판만 어지럽히는건 아닌지 걱정이 앞서네요. 어쩌겠습니까.. 모자란 글재주를 탓할 밖에요.


"아.. 빌어먹을... 하아.. 으으..."

한낮의 정적이 권태롭게 내려깔린 바깥과는 달리, 고작 어스름한 햇빛 한 줄기만이 작은 쪽문 틈새로 비쳐들 뿐 여전히 어둠침침한 방안은 간간이 터져나오는 나의 욕지거리와 온몸을 스물거리는 정욕으로 뒤엉켜 있었다.

방울방울 흘러나오던 투명한 액체가 이제는 손등을 적실 정도로 질척거리게될 때까지 팽팽하게 부풀어오른 좆몽둥이를 움켜쥐고 상하 왕복운동을 계속하고 있던 내 손놀림은 더욱 가속도를 더하기 시작했다.

딸딸..딸딸딸....

"으으.. 시팔 것들.."

휴일 한낮의 하릴없는 용두질이야 어제오늘 일은 아니었지만, 지금 나의 손놀림은 거의 절망적인 비명에 가까운 데가 있었다. 지방의 모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시작한 백수생활도 어언 7개월여... 두어달 전 취직자리를 알아보고자 서울까지 올라와 어느 가정집에 딸린 하꼬방이나마 사글세로 얻어 눌러앉은 것은 좋았으나 입맛에 맞는 직장을 얻어 남의 돈을 벌어먹는 일이 그리 만만한 것은 아니었다.

매일매일을 집 근처의 도서관에 퍼질러 앉아서는 토플책과 상식문제집 따위를 들여다보다가도 나오느니 한숨이고 끌어오르느니 달랠 길 없는 성욕이었다. 길을 가다가 여자들만 마주쳐도, 아니 그년들의 팽팽한 엉덩이며 엷은 옷가지에 감춰진 채로 흔들거리는 유방만 봐도 무시로 벌떡거리는 좆대가리를 달래주는 것이 나에게는 가장 급선무였다.

날씨가 무더워짐에 따라 여자들의 옷차림이 더욱 야스러워지고 그들이 쉬이 드러내놓는 맨살의 종아리며 허연 어깨죽지 틈사이로 언듯언 듯 보이는 브라자 끈이며, 얇은 치마를 통해 드러나는 하체의 실루엣은 차라리 나에게 고문에 가까운 고통으로 다가왔다.

이젠 더 이상 참기가 힘들었다. 40대 아줌마의 펑퍼짐한 엉덩이에까지 눈길이 쏠리는 걸 보면 나의 인내심에도 한계가 온 것 같았다. 이젠 아무 여자라도 잡아서 강간이라도 할 것 같은 기분이었다.

오늘도 그랬다. 괜시리 집앞을 맴돌다가 어떤 연놈들을 본 것이다. 스물이 갓넘었을까, 대가리에 피도 안마른 것들이 얼마 전에 집 근처에 들어선 러브호텔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잠시 후에 벌어질 육체의 향연에만 몰두한 그 연놈들은 벌건 대낮도, 주위의 시선도 아랑곳 없이 태연히 손까지 잡은 채 여관문을 밀고 들어서는 것이었다.

얇은 반팔 T셔츠 아래 감춰진 기집애의 도톰한 유방과 어린애티를 막 벗어난 듯 앙증스러운 엉덩이, 굵지도 가늘지도 않고 적당히 살이 오른 허벅다리.. 이것들이 지금쯤이면 육신을 감싸고 있던 가식의 껍질을 홀라당 벗어버리고는 매끈거리는 알몸끼리 뒤엉켜 온통 빨고 쑤시고 헉헉거리고 있을 광경을 생각하자니 머리꼭대기로 피가 몰리는 기분을 도무지 주체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이제 갓 섹스의 맛을 들인 기집애의 흥분된 보짓살은 슬금슬금 씹물을 흘리며 벌름거리기 시작하고 그년을 올라타 온갖 희롱을 계속하던 사내놈의 매끈한 좆대가리가 자그마한 꿀단지를 찾아 밀고 들어가겠지...

연놈들의 뒷통수에다 저주를 퍼붓던 나는 부랴부랴 방으로 들어와서는 주인의 옹색한 입장은 생각하지도 않고 끄떡끄떡 서기 시작한 좆을 꺼내놓고 주무르기 시작하다가는 종내 옷을 홀랑 벗고 본격적으로 용두질을 시작한 것이었다.

따달딸 딸딸딸..

한껏 발기된 내 좆몽둥이를 쥐고 대가리와 그를 감싼 껍질을 마찰하는 손놀림이 빨라짐과 함께 붉게 달아오른 좆대가리 끝으로 찌르르~ 쾌감이 전해오기 시작했다. 한손으로 좆을 쥐고 흔들면서 나는 지그시 눈을 감고 자그마한 젖꼭지를 만지던 손을 아래로 옮겨 불알을 주무르다가는 항문을 마찰하고 있었다.

미끈거리는 윤활제를 줄줄 흘리면서 팽팽하게 확대된 좆대가리가 긴장감으로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허억... 으윽... 신호가 오기 시작했다. 괜히 하나 밖에 없는 이불위로 정액을 쏟았
다가는 뒷처리가 지저분해질 것이므로 나는 자세를 바꿔 무릎을 꿇은 자세로 절정을 향해 치닫기 시작했다. 내 머리속은 온갖 환상의 동산을 뛰놀고 있었다.

흔들거리는 유방과 둔덕 아래로 언듯언듯 칠흑같은 보지털을 드러내 보이며 요염한 미소를 흘리는 여자의 붉은 입술이 좆몽둥이를 휘감아 아래위로 움직이면서, 뜨거운 혀를 좆대가리에 굴리며 마치 문어의 흡반처럼 빨아당기고 있었다.

그래.. 그래... 이 느낌이야.. 으으윽...
곧 이어 다가올 폭발을 예고하는 떨림이 좆몽둥이 전체를 휘감기 시작했다.

그때였다. 갑자기 내 눈앞에서 쪽문이 벌컥 열리면서 "총각, 총각, 자요? 전화.."하는 소리와 함께 여자의 얼굴이 불쑥 방안으로 들어오는 것이었다. 이태전 여고를 졸업하고 혼담이 오가고 있다는 주인집 큰딸이었다.

순간, 그녀와 나의 눈이 딱 소리나게 마주쳤다. 내 머리속은 하얘졌고 그녀는 전혀 예상치 못한 광경에 얼어붙은 듯 박혀있었다. 그와 동시에 나의 좆몽둥이가 대폭발을 일으켰다.

내 손에 쥐여진 채로 그녀를 향해 조준된 내 좆몽둥이는 흡사 적의 진지를 향해 불을 내뿜는 곡사포처럼 흰 정액 한무더기를 찌익- 힘차게 내뿜은 것이었다.

좆구멍에서 힘차게 뿜어져나온 정액은 거의 1미터를 날아가 엉거주춤 선 그녀의 빨간 핫팬티 아래 드러난 뽀얀 허벅다리로 철푸덕 부딛혔다. 그녀의 일그러진 입술 틈새로 신음과도 같은 비명이 새어나왔고, 2차 분출을 시작한 내 좆대가리에서는 허연 정액을 벌컥벌컥 끝없이 방바닥에 쏟아내고 있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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