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와 함께 춤을..(1)
정말 오래간만에 글을 올리는것 같습니다.
그동안 저에게 일신상의 변화도 많이 일어났었고, 또 바쁜 관계로 글을 올리지
못했었는데 또 다행히 저를 기억해주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언젠가 한번 지저분한 야설보다는 사랑을 전제로한 야설을 쓰고 싶다는
제 포부가 아주 엄청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끝까지 소신을 가지고 쓸것입니다. 잘 지켜봐주세요..^^
================================================== =======================
"자~ 그래서 여자는 이때 체온이 올라가게 되는거야. 그래프 보이지?
그래서 배란일을 알수가 있는거구..임신을 하게되면 체온이 유지 되는거야."
"선생님~!!"
"질문있니?"
"조금 쉬었다가 해요...머리아파 죽겠어요.."
"그래...그럴까?"
저는 학원에서 과학을 가르치는 강사입니다.
오늘은 생물이 들어서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잇는 중이었죠..
"어려운거 없니? 질문있으면 해봐~"
"샘..애인있어요?"
"왜? 없으면 소개시켜줄려구?"
"네~!^^ 우리 사촌오빠요. k대 다니구요.여기 사진요."
반장난으로 받아들이 그의 사진은 그의 모습만큼이나 성격을 보여주는것 같았다
단정한 얼굴과 미소.
"선생님 나이가 얼만데..."
씩 웃으며 되돌려준 사진을 받으며 민정이는 생끗웃으며 말했다
"에이~ 요새는 연상연하커플이 얼마나 많은데요..
오빠한테 제가 소개해준다고 말해버려서..^^ 해주실거죠?"
평상시에도 나를 너무 잘 따르는 그애라 거절을 할 수가 없었다.
"몇살인데..?"
"20살이요.."
사실 나는 아이들에게 나이가 24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있었지만 22살이었다.
2살차이라... 우리 동생이랑 나이가 같잖아..
그냥 아는 동생사이로 지내자고 하려고 그에게 전화를 걸었고...
그는 전화보다는 채팅을 하길 원했다.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나는 나이가 많다는 이야기를 하지 못했다.
왠지 모르게 그에게 끌려가는 것이엇다.
결국...민정이가 그에게 동갑의 언니라고 거짓말한것을 바꿔버리지 못한채..
남게 되었던 것이다.
그는 나이에 비해 무척 어른스러웠다.
생각도 깊고.. 역시 학교의 분위기가 그래서 그런가..
나역시 그 학교를 진학할 기회가 있었지만..
집안형편상 포기를 해서인지 더 미련이 남았었는데 그가 그 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그런 부러움도 있었지 않았을까..
2주간의 긴 대화들이 오고갔고..
그는 나에게 지방 대학에서는 알수 없는 많은 정보들을 주었고 내가 기뻐할때 마다
그도 무척 기분이 좋아보였다.
결국 그와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그가 좋아하는 스타일대로 긴 생머리에 검은 니트를 입고 긴 흰치마를 입었다.
서울에서 보기로 해서 그가 마중나오기로 하였으나 중간에 길이 엇갈리는 바람에
지하철에서 보게 되었다.
"어디야? 뭐입고 잇는데?"
"음..너 어딘지 알겠다."
내가 전화를 끊고 그에게 다가가자 그는 표정이 놀래면서 떨리는 표정으로 바꼈다.
그렇다고 내가 무척이쁘다는 것이 아니라....
내게 가장 잘 어울리는 모습으로 하고 나갔으니..
아마 그런 모습에 그는 반했던것 같다.
밀리는 전철에서 그는 나를 보호해주기 위해 이리저리 사람들 사이에서 버티고 있다
덜컹거리는 순간 나를 안았다.
"앗~! 미안..."
수줍어 하는 그를 보며 괜히 내가 부끄러워 졌다.
"아냐~!이렇게 사람이 많은데..^^"
실은 이렇게 봐도 난 버진이다.
22살이면 요새애들은 거의 다 경험이 있겠지만...난 솔직히 무섭고 두려운 생각이
더 많이 들었고 그러다가 덜컥 임신이라도 하게 되면..최악의 시나리오다.
건강한 피부와 몸에 고운 눈매...
그리고 굳은 입술..
자기 입으로 건장한 시골청년이라고 한.. 그는 정말 왠지 멋져보였다
종로에 내려 우리는 약속한대로 교보문고에 가서 책도보고 구경도 하고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하지만 둘다 자금이 부족한 관계라 어쩔수 없이 쓸데 없는 곳에 돈을 많이 쓸수가 없어 걸어다니기로 했다.
종로 1가부터 5가까지 걸어다니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의 긴 다리를 ?아가지 못해 나는 그의 팔을 잡았다.
그는 얼굴이 빨개지는 것이었다.
솔직히 동생이라 생각하고 대하니깐 스스럼 없었는데..
그가 자꾸 남자로 의식이 되는 것이었다.
시간은 흘러 12시를 가르키기 시작했다
걸어다닌지도 9시간...
힐을 신고 걸어다녀 아플만도 한데 그가 다리 아프지 않냐고 할때마다
나는 고갤 저었다.
실은...
둘이서 첨만난날 여관갈수는 없지 않는가~!!!!!
처음 약속대로라면..
그는 친구의 자취방에서 자고 나는 찜질방에서 자기로 되었으나
친구가 집에 가버리는 바람에 그도 잘곳이 마땅치 않았던 것이다.
같이 찜질방 가자며 웃었지만..서울지리를 잘모르기 때문에 어디에 잇는것인지원..
찾아볼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와 장장 9시간동안 걸었던 것이다.
서로 눈치를 보면서...
차라리 내가 다리 아프다고 했으면 그가 그럼 어쩔수 없으니 가자 했을 것인데
내가 아프다고 하지 않으니 어쩔수 없지 않은가.. 그는 무척 피곤해 했다.
그리고 한다는 말이.."나 사실..너 만날려구 리포터 다 쓴다구 밤샘했는데.."
이젠..방도가 없었다.
결정을 내려야만 했다...
"그래...그럼 자러가자."
그는 겨우 쉴수 있게 榮募?사실하나로 무척 기뻐했다.
"그래 우리 빨리 자구 내일 구경하러가자."
그와 들어간 여관은 무척 후미진 곳이었고 샤워실도 제대로 없었다.
그렇지만 샤워할수도 없는것이 그와는 오늘 첨 만난날이었다.
간단히 발만 씻고 자리에 누웠는데..ㅡㅜ
치마여서 불편했다.
그는 바닥에서 자겠다며 말했는데..
그곳은 침대 거의 바로 옆이 신발벗는데였다.
그래서 동생이라 생각하자는 내 마음의 소리가 들렸다.
"그래..동생이라 생각해~!너 연하 싫어하잖아~!"
"그러지 말구..침대에서자. 늑대로 변할것도 아니잖아.^^"
못을 박았다.
하지만 솔직히 불안한것은 사실이다.
힘으로는 내가 이길수 없으니깐...
그런 생각이 미치자 치마를 입은거나 안입은거나 매한가지다 싶어 이불속에서 꼼지락거리며 벗었다. 그리고 이불을 둘둘 말고 나는 자버렸다.
그도 피곤했는지 침대 맨 끝에 걸터누워 바로 자 버리는 것이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내가 그의 팔을 베고 자고 있는 것이었다,
놀래서 벌떡 일어나 보니 그가 바지를 벗고 트렁크 팬티만 입고 있는것이 아닌가
소리를 지를려고 해도 그가 무안해질까봐 얼른 등을 돌렸다.
그도 눈치 챘는지 벌떡 일어나더니 부랴부랴 옷을 챙겨 입는 것이었다.
"미안해.. 자다가 너무 불편해서..
아니..저..너보다 먼저 일어날 수 있을거 같아서 그래서 .."
내 눈치를 보며 변명하는 그의 모습이 무척 사랑스러웠다.
"그래도..지켜주었구나..다른 사람 같았으면..벌써.."
많은 이야기를 해서인지 그와 굉장히 오래사귄느낌이 들었다.
씻고 여관을 나섰다.
나오는 길에 그의 팔을 꼭 붙잡았다.
그는 기분이 좋은지 계속 웃는 것이었다.
그리고 우리는 k대로 향했다.
날이 조금 더웠지만 그럭저럭 참을만 했다.
그리고 k대 정문을 들어서는 순간 차가운 물 이 솟구쳐 오르고 있었다,
정말 이쁜 분수대였다.
그리고 뒷풍경으로 보이는 성같은 건물들...
감탄을 하며 바라보는 나에게 그가 놀랄만한 질문을 했다.
"나랑..사귀어 줄래?"
놀라서 눈을 똥그랗게 뜬 나의 어깨를 꼭 잡으며 그는 말했다.
"난....니가 좋아.너랑 사귀고 싶어..맘에 두고 있는 사람 없다면.."
순간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는 모르겟지만..
가슴이 뜨겁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애의 눈에 아니..그의 눈에 빨려들어가는 느낌이었다.
"넌 날 어떻게 생각해? 채팅할때부터..난 니가 좋아서..만나면 꼭 사귀자고 할려햇어
"응...나도 니가 좋아.."
"정말?? 그럼 우리 사귀는거다."
"^^그래.."
그는 좋아서 어쩔줄 모르더니 주저주저 하다가 나의 볼에 살짝 입맞춤을 하는거였다
철렁하였다.
첨이었다..아빠 이외의 남자에게 뽀뽀당하나뉘~!!ㅡㅡ;;
그래도 그리 싫지많은 않았다. 심장이 멎는다는 기분이 아마 이럴꺼야..
"채팅할때도 정말 너무 맘두 잘맞구...그리구 책두 좋아하구..나랑 취미도 비슷하구
그래서 정말 이런여자라면..사귀고 싶다..그래서.."
"내가 만약 못생겼으면 어쩔려구."
"상상했었지..목소리랑..어느정도 내가 생각하는 기준이랄까?
솔직히 조금 부족했어도 정말 맘에 들어서....생각하는게... 그래서 꼭 사귀고 싶더라
근데.."
"근데?"
"그런데...만나는 그때...와..저런 애도 있구나...너무 이뿌다..
정말..놓치기 싫다..그런생각이 들었어.."
"칫~!내가 뭐 이쁘다구.."
"아냐~!^^내가 보기엔 이 세상에서 젤 이뿐거 같아."
"어머~!아부야? "
"아냐아냐~"
"하나만 물어볼께..너...왜 볼에 뽀뽀한거야?"
"응?아..미안해.."
"아냐...나 울아빠 빼구 첨이거든..^^*"
"정말?와~나 정말 행운인거네...실은..너무 이뻐서..어제부터 볼에 뽀뽀하구 싶었어
근데..차마 못하겠더라..했다가 니가 싫어할거 같아서..."
"흠..그럼..나 어제 위험했던거네?(ㅡㅡ;;;헉,,다행이다..)"
"자다가 너 자는 모습봤는데..뭘믿구 그렇게 곱게 자는지..
나두 건강한 남잔데 말야....그래두...지켜주고 싶었어."
"건..건강한 남자.."^^;;;;;
"에구~ 구경할거 많다 빨리 가자~!"
그는 어제처럼 소극적이지 않고 오히려 나의 어께를 감싸며 걷는다,
오늘은 무슨일이 있을까???
정말 오래간만에 글을 올리는것 같습니다.
그동안 저에게 일신상의 변화도 많이 일어났었고, 또 바쁜 관계로 글을 올리지
못했었는데 또 다행히 저를 기억해주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언젠가 한번 지저분한 야설보다는 사랑을 전제로한 야설을 쓰고 싶다는
제 포부가 아주 엄청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끝까지 소신을 가지고 쓸것입니다. 잘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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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래서 여자는 이때 체온이 올라가게 되는거야. 그래프 보이지?
그래서 배란일을 알수가 있는거구..임신을 하게되면 체온이 유지 되는거야."
"선생님~!!"
"질문있니?"
"조금 쉬었다가 해요...머리아파 죽겠어요.."
"그래...그럴까?"
저는 학원에서 과학을 가르치는 강사입니다.
오늘은 생물이 들어서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잇는 중이었죠..
"어려운거 없니? 질문있으면 해봐~"
"샘..애인있어요?"
"왜? 없으면 소개시켜줄려구?"
"네~!^^ 우리 사촌오빠요. k대 다니구요.여기 사진요."
반장난으로 받아들이 그의 사진은 그의 모습만큼이나 성격을 보여주는것 같았다
단정한 얼굴과 미소.
"선생님 나이가 얼만데..."
씩 웃으며 되돌려준 사진을 받으며 민정이는 생끗웃으며 말했다
"에이~ 요새는 연상연하커플이 얼마나 많은데요..
오빠한테 제가 소개해준다고 말해버려서..^^ 해주실거죠?"
평상시에도 나를 너무 잘 따르는 그애라 거절을 할 수가 없었다.
"몇살인데..?"
"20살이요.."
사실 나는 아이들에게 나이가 24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있었지만 22살이었다.
2살차이라... 우리 동생이랑 나이가 같잖아..
그냥 아는 동생사이로 지내자고 하려고 그에게 전화를 걸었고...
그는 전화보다는 채팅을 하길 원했다.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나는 나이가 많다는 이야기를 하지 못했다.
왠지 모르게 그에게 끌려가는 것이엇다.
결국...민정이가 그에게 동갑의 언니라고 거짓말한것을 바꿔버리지 못한채..
남게 되었던 것이다.
그는 나이에 비해 무척 어른스러웠다.
생각도 깊고.. 역시 학교의 분위기가 그래서 그런가..
나역시 그 학교를 진학할 기회가 있었지만..
집안형편상 포기를 해서인지 더 미련이 남았었는데 그가 그 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그런 부러움도 있었지 않았을까..
2주간의 긴 대화들이 오고갔고..
그는 나에게 지방 대학에서는 알수 없는 많은 정보들을 주었고 내가 기뻐할때 마다
그도 무척 기분이 좋아보였다.
결국 그와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그가 좋아하는 스타일대로 긴 생머리에 검은 니트를 입고 긴 흰치마를 입었다.
서울에서 보기로 해서 그가 마중나오기로 하였으나 중간에 길이 엇갈리는 바람에
지하철에서 보게 되었다.
"어디야? 뭐입고 잇는데?"
"음..너 어딘지 알겠다."
내가 전화를 끊고 그에게 다가가자 그는 표정이 놀래면서 떨리는 표정으로 바꼈다.
그렇다고 내가 무척이쁘다는 것이 아니라....
내게 가장 잘 어울리는 모습으로 하고 나갔으니..
아마 그런 모습에 그는 반했던것 같다.
밀리는 전철에서 그는 나를 보호해주기 위해 이리저리 사람들 사이에서 버티고 있다
덜컹거리는 순간 나를 안았다.
"앗~! 미안..."
수줍어 하는 그를 보며 괜히 내가 부끄러워 졌다.
"아냐~!이렇게 사람이 많은데..^^"
실은 이렇게 봐도 난 버진이다.
22살이면 요새애들은 거의 다 경험이 있겠지만...난 솔직히 무섭고 두려운 생각이
더 많이 들었고 그러다가 덜컥 임신이라도 하게 되면..최악의 시나리오다.
건강한 피부와 몸에 고운 눈매...
그리고 굳은 입술..
자기 입으로 건장한 시골청년이라고 한.. 그는 정말 왠지 멋져보였다
종로에 내려 우리는 약속한대로 교보문고에 가서 책도보고 구경도 하고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하지만 둘다 자금이 부족한 관계라 어쩔수 없이 쓸데 없는 곳에 돈을 많이 쓸수가 없어 걸어다니기로 했다.
종로 1가부터 5가까지 걸어다니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의 긴 다리를 ?아가지 못해 나는 그의 팔을 잡았다.
그는 얼굴이 빨개지는 것이었다.
솔직히 동생이라 생각하고 대하니깐 스스럼 없었는데..
그가 자꾸 남자로 의식이 되는 것이었다.
시간은 흘러 12시를 가르키기 시작했다
걸어다닌지도 9시간...
힐을 신고 걸어다녀 아플만도 한데 그가 다리 아프지 않냐고 할때마다
나는 고갤 저었다.
실은...
둘이서 첨만난날 여관갈수는 없지 않는가~!!!!!
처음 약속대로라면..
그는 친구의 자취방에서 자고 나는 찜질방에서 자기로 되었으나
친구가 집에 가버리는 바람에 그도 잘곳이 마땅치 않았던 것이다.
같이 찜질방 가자며 웃었지만..서울지리를 잘모르기 때문에 어디에 잇는것인지원..
찾아볼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와 장장 9시간동안 걸었던 것이다.
서로 눈치를 보면서...
차라리 내가 다리 아프다고 했으면 그가 그럼 어쩔수 없으니 가자 했을 것인데
내가 아프다고 하지 않으니 어쩔수 없지 않은가.. 그는 무척 피곤해 했다.
그리고 한다는 말이.."나 사실..너 만날려구 리포터 다 쓴다구 밤샘했는데.."
이젠..방도가 없었다.
결정을 내려야만 했다...
"그래...그럼 자러가자."
그는 겨우 쉴수 있게 榮募?사실하나로 무척 기뻐했다.
"그래 우리 빨리 자구 내일 구경하러가자."
그와 들어간 여관은 무척 후미진 곳이었고 샤워실도 제대로 없었다.
그렇지만 샤워할수도 없는것이 그와는 오늘 첨 만난날이었다.
간단히 발만 씻고 자리에 누웠는데..ㅡㅜ
치마여서 불편했다.
그는 바닥에서 자겠다며 말했는데..
그곳은 침대 거의 바로 옆이 신발벗는데였다.
그래서 동생이라 생각하자는 내 마음의 소리가 들렸다.
"그래..동생이라 생각해~!너 연하 싫어하잖아~!"
"그러지 말구..침대에서자. 늑대로 변할것도 아니잖아.^^"
못을 박았다.
하지만 솔직히 불안한것은 사실이다.
힘으로는 내가 이길수 없으니깐...
그런 생각이 미치자 치마를 입은거나 안입은거나 매한가지다 싶어 이불속에서 꼼지락거리며 벗었다. 그리고 이불을 둘둘 말고 나는 자버렸다.
그도 피곤했는지 침대 맨 끝에 걸터누워 바로 자 버리는 것이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내가 그의 팔을 베고 자고 있는 것이었다,
놀래서 벌떡 일어나 보니 그가 바지를 벗고 트렁크 팬티만 입고 있는것이 아닌가
소리를 지를려고 해도 그가 무안해질까봐 얼른 등을 돌렸다.
그도 눈치 챘는지 벌떡 일어나더니 부랴부랴 옷을 챙겨 입는 것이었다.
"미안해.. 자다가 너무 불편해서..
아니..저..너보다 먼저 일어날 수 있을거 같아서 그래서 .."
내 눈치를 보며 변명하는 그의 모습이 무척 사랑스러웠다.
"그래도..지켜주었구나..다른 사람 같았으면..벌써.."
많은 이야기를 해서인지 그와 굉장히 오래사귄느낌이 들었다.
씻고 여관을 나섰다.
나오는 길에 그의 팔을 꼭 붙잡았다.
그는 기분이 좋은지 계속 웃는 것이었다.
그리고 우리는 k대로 향했다.
날이 조금 더웠지만 그럭저럭 참을만 했다.
그리고 k대 정문을 들어서는 순간 차가운 물 이 솟구쳐 오르고 있었다,
정말 이쁜 분수대였다.
그리고 뒷풍경으로 보이는 성같은 건물들...
감탄을 하며 바라보는 나에게 그가 놀랄만한 질문을 했다.
"나랑..사귀어 줄래?"
놀라서 눈을 똥그랗게 뜬 나의 어깨를 꼭 잡으며 그는 말했다.
"난....니가 좋아.너랑 사귀고 싶어..맘에 두고 있는 사람 없다면.."
순간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는 모르겟지만..
가슴이 뜨겁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애의 눈에 아니..그의 눈에 빨려들어가는 느낌이었다.
"넌 날 어떻게 생각해? 채팅할때부터..난 니가 좋아서..만나면 꼭 사귀자고 할려햇어
"응...나도 니가 좋아.."
"정말?? 그럼 우리 사귀는거다."
"^^그래.."
그는 좋아서 어쩔줄 모르더니 주저주저 하다가 나의 볼에 살짝 입맞춤을 하는거였다
철렁하였다.
첨이었다..아빠 이외의 남자에게 뽀뽀당하나뉘~!!ㅡㅡ;;
그래도 그리 싫지많은 않았다. 심장이 멎는다는 기분이 아마 이럴꺼야..
"채팅할때도 정말 너무 맘두 잘맞구...그리구 책두 좋아하구..나랑 취미도 비슷하구
그래서 정말 이런여자라면..사귀고 싶다..그래서.."
"내가 만약 못생겼으면 어쩔려구."
"상상했었지..목소리랑..어느정도 내가 생각하는 기준이랄까?
솔직히 조금 부족했어도 정말 맘에 들어서....생각하는게... 그래서 꼭 사귀고 싶더라
근데.."
"근데?"
"그런데...만나는 그때...와..저런 애도 있구나...너무 이뿌다..
정말..놓치기 싫다..그런생각이 들었어.."
"칫~!내가 뭐 이쁘다구.."
"아냐~!^^내가 보기엔 이 세상에서 젤 이뿐거 같아."
"어머~!아부야? "
"아냐아냐~"
"하나만 물어볼께..너...왜 볼에 뽀뽀한거야?"
"응?아..미안해.."
"아냐...나 울아빠 빼구 첨이거든..^^*"
"정말?와~나 정말 행운인거네...실은..너무 이뻐서..어제부터 볼에 뽀뽀하구 싶었어
근데..차마 못하겠더라..했다가 니가 싫어할거 같아서..."
"흠..그럼..나 어제 위험했던거네?(ㅡㅡ;;;헉,,다행이다..)"
"자다가 너 자는 모습봤는데..뭘믿구 그렇게 곱게 자는지..
나두 건강한 남잔데 말야....그래두...지켜주고 싶었어."
"건..건강한 남자.."^^;;;;;
"에구~ 구경할거 많다 빨리 가자~!"
그는 어제처럼 소극적이지 않고 오히려 나의 어께를 감싸며 걷는다,
오늘은 무슨일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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