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친구 3부
그동안 개인 사정으로 인하여 외국에 잠간 다녀오느라 글을 올리지 못하였네...
다시 글을 올리게 되니 읽어 보신 후에 소감을 메일로 보내주시면 글쓰는 데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다음날 아침 아내는 7시에 집을 나섰다. 솔지 학교 총동문회 체육대회에
판매할 커피 및 그 밖의 음료수들을 점검하기 위해서였다.
"여보! 미안해요… 쉬는 날 같이 있어주지 못해서…"
아내는 휴일에 가족과 같이 하지 못하는 것을 미안해하는 것 같았다.
"괜찮아… 하루 정도야… 너무 무리하지 말고 쉬엄쉬엄 해…"
나는 아내가 집안 일로 어머니회 일을 소홀히 하지 말라고 당부하였다.
아내를 보내 놓고 나는 솔지한테 텔레비전을 보라고 해놓고 조용한 가운데
책을 보고 있었다.
한동안 학교 일로 무척 바빴던 나에게 지금 이 시간은 무척 행복한 시간처럼 느껴졌다.
그렇게 책도 보고 텔레비전도 보면서 오전을 보냈다. 점심때가 되어서
한끼를 해결해야겠는데 마땅한 것이 없었다. 아내가 미리 준비를 해놓고 가지 않은 것이다.
"솔지야! 우리 점심에 뭐해 먹을까?"
"응? 아빠 마음대로…"
솔지는 먹는 문제에 대해 까다롭지 않은 성격이다. 제 엄마를 닮아서일까?
"우리 나가서 칼국수 사먹을까?"
"응!"
"그럼, 미진이한테 전화해라…"
"미진이 언니도 같이 가게?"
"어차피 미진이도 지금 혼자 있지 않니?"
솔지가 미진이에게 전화를 하고 있다.
미진이는 양숙의 딸이다. 솔지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6학년 학생으로
솔지와 함께 길을 가다가 두 세 번 본 기억이 있다.
"언니! 아빠가 같이 칼국수 먹으러가자고 언니 오래! 빨리 와!"
하면서 솔지는 자기 할 이야기만 하고 끊었다.
"무슨 전화를 그렇게 받니?"
미진이가 오자 셋은 인근의 칼국수 집으로 갔다.
미진은 초등학교 6학년생 답지 않게 무척 성숙해 있었다. 이미 나올 데 다 나오고
들어갈 데 다 들어간 그런 몸매를 갖추어가고 있었다.
점심을 먹고 집으로 돌아온 후에, 솔지와 미진이는 둘이서 방에서 놀았고,
나는 안방에서 미처 끝내지 못한 학교 일과 개인적인 일들을 하였다.
그렇게 무료한 오후를 보내고 저녁때가 되었는데도 아내는 귀가하지 않았다.
저녁으로 나는 아이들에게 통닭을사서 먹이고 미진이는 집으로 보내고
솔지를 씻으라고 한 후에 시계를 바라보았다.
9시를 넘어서고 있었다.
"너무 늦는 것 같은데…"
"솔지야! 9시 넘었으니까 그만 자라!"
하고 나는 대하드라마를 보고 있었다.
시계가 10시에 가까워서야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거기…솔지네…집이지 요?"
약간은 술에 취한 듯한 목소리였다. 아내의 목소리가 아닌 낯선 목소리였다.
"저…요…. 미진이…엄마인데요…. 솔지 엄마가 술을 많이…먹었어요…"
상황을 짐작 할 수 있었다. 아내가 술을 많이 먹다보니 미진 엄마가 대신
전화를 한 것 같았다. 아마 데리러 오라는 전화겠지…….
"거기 어디예요? 제가 지금 거기로 갈께요!"
"여기요? ×××노래방이예요."
"아…예. 거기 알아요. 조금만 기다리세요. 제가 바로 갈께요."
그 노래방이라면 잘 알고 있었다. 학교에서 선생님들끼리 1차 회식을 끝내고
자주 가는 노래주점 비슷한 곳이었다.
나는 솔지의 잠자리를 봐주고 곧바로 노래방으로 갔다.
노래방에 들어가보니 솔지 엄마는 술에 취했는지 한쪽으로 기대어 앉아있고,
두 여자가 서로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아마 미진 엄마와 보라 엄마일 것이다.
그들은 나의 출현에 노래를 잠시 중단하였다.
미진 엄마인듯한 여자가 내게로 다가와서 인사를 하였다.
"안녕하세요! 미진 엄마예요"
"안녕하세요! 저는 보라 엄마예요"
"아…예… 솔지 아빠예요"
"알아요… 그리고 쉬시는 데 이렇게 나오라고 해서 미안해요…"
"아…아니 괜찮아요. 마땅히 제가 집사람 데리고 가야지요"
하면서 나는 솔지 엄마를 깨웠다.
"여보! 솔지 엄마! 솔지 엄마! 정신차리고 집에 가야지"
"……"
"여보! 일어나 이제 그만 집으로 가야지!"
"으…응… 자기 왔네?"
"이제 집으로 가자…"
아내는 나를 알아보고 몸을 추스렸다. 그 때,
"어떻게 하지?"
하며 보라 엄마가 말했다.
"왜?"
하고 미진 엄마가 대답하자,
"지금 막 한시간 더 넣었는데…"
하는 것이다.
"그러지 말고… 우리 한시간만 더 놀다가 가요…"
하며 보라 엄마가 내 팔을 잡아끌었다.
"그래…솔지 아빠… 조금만 더 놀다가…끄윽!"
아내까지 나서서 그러는 것이었다.
어쩔 수 없었다. 나는 아내가 약간의 술이라도 깰 양으로 그러자고 하였다.
나를 포함한 네 사람은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였다.
아내는 가끔씩 노래를 부르다 바로 의자에 기대어 있곤 하였다.
보라 엄마가 "사랑을 위하여"를 부르고 있었다. 그 순간 잠자코 있던 아내가 머리를 들더니,
"뭐가 그래!"
하는 것이다.
"……"
"그러지 말고 노래 좋은…데, 부르스라도 춰라…"
하는 것이다. 나는 미진 엄마를 바라보았다. 미진 엄마도 나를 바라보았다.
두 사람의 눈이 마주 쳤다. 미진 엄마는 한 손을 내밀었다.
보라 엄마도 노래를 부르면서 손짓으로 거드는 것이다.
나는 내미는 미진 엄마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 다른 한 손으로는
미진 엄마의 허리를 살짝 감아 안았다. 미진 엄마는 나와 얼마간의 거리를 두고
한 손을 내 어깨 위에 얹었다.
한 곡이 끝난 후에도 보라 엄마의 노래는 계속되었는데, 역시 부르스곡이었다.
자연 미진 엄마와 나의 부르스는 계속되었다. 그러나 달라진 것이 있다면,
미진 엄마와 내 몸의 거리가 붙었다는 것 밖에 없었다. 미진 엄마도
술을 마셨기 때문에 자연 나에게 몸을 기대오고 있었고, 나 또한 미진 엄마에게서
풍겨 나오는 체취가 싫지 않았기 때문에 거리를 두려고 하지 않았다.
한 30분이 흘렸다. 노래를 부르는 가운데 부르스곡이 나오면
미진 엄마와 나는 어김없이 부르스를 췄고, 그 때마다 미진 엄마는 나에게
몸을 의지해오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 내 몸에도 은근한 반응이 오기 시작하였다.
아랫도리에서 서서히 고개를 들기 시작한 것이다. 내 몸의 변화를 미진 엄마도
알고 있었을텐데도 불구하고 미진 엄마는 아랫도리를 자꾸 붙여 오는 것이다.
상체는 이미 나에게 맡긴터이고….
아내는 아직도 술기운 속에서 헤매고 있는 듯하다.
나는 살며시 허리에 대고 있던 손에 힘을 주어 내 몸쪽으로 끌었다.
미진 엄마가 힘없이 내게로 끌려왔다. 미진 엄마의 풍만한 가슴이 내 가슴에 밀착되었다.
나는 살며시 머리를 내려 미진엄마를 바라보았다.
미진 엄마는 얼굴을 내 어깨에 묻고 나의 움직임에 따라 흐느적대고 있었다.
"도대체 여자들이 얼마나 술을 마셨길래…?"
이 방에서 제 정신인 사람은 나뿐인 것 같았다.
이제 미진엄마는 완전히 내게 몸을 맡겼다. 가슴은 물론, 아랫도리까지
내게 밀착해 오는 것이다. 미진엄마가 살며시 머리를 들어 나를 바라보았다.
나도 미진 엄마를 바라보았다.
반쯤은 풀린 듯한 눈동자였지만, 그 속에 뭔가를 갈망하는 듯한 눈빛을 읽을 수 있었다.
나는 그 눈빛이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아내의 말에 따르면 미진이 아빠는 사업 관계로 외국 나들이, 특히 중국 쪽을
자주 나간다고 들었다. 한번 나가면 두 세달은 보통이라고 하였다.
남편을 해외로 보내고 독수공방해야 하는 30대 후반의 여자라는 사실이
그 눈빛을 이해하는데 그리 어려움을 가져다 주지 않았다.
미진엄마가 입술을 움직거렸다. 미진 엄마를 바라보고 있던 나도 살며시 입술을 움직였다.
서로의 교감이 통한 것이다. 내 아랫도리는 이미 커질대로 커져
미진엄마의 스커트에 밀착해 있었다. 미진엄마의 야릇한 미소와 눈빛에 매혹된 나는,
나도 모르게 미진엄마의 엉덩이를 잡아 몸 쪽으로 최대한 밀착시켰다.
그러자 미진엄마는 기다렸다는 듯이 내게로 안겨왔다. 너무나 순간적인 일이었다.
나는 살며시 머리를 숙여 내 입술을 미진엄마의 입술에 갖다대려고 하였고,
미진엄마는 가만히 눈을 감는 것이었다. 그 순간,
"두 사람 너무 가깝다!!"
하면서 보라엄마가 분위기를 깨뜨렸다. 그 소리에 나와 미진엄마는 화들짝 놀란
토끼들처럼 서로에게서 떨어졌다.
"시간도 늦었으니까 이제 그만 가요!!"
"으…응? 그…그래… 이제 가요!"
미진엄마가 더듬거리며 대답하였다.
"그런데 어떡하지? 솔지엄마가 아직도 저러고 있으니…"
보라엄마의 소리에 나는 아내를 바라보았다.
아내는 아직도 의자에 기댄채 잠 속에 빠져들고 있었다.
"어떻게 해봐야지요…"
하면서 나는 아내를 흔들어 깨웠다.
"여보!! 그만 일어나서 집에 가야지?"
"으응?"
"이제 가야지?"
하면서 나는 아내를 일으켜 세웠다. 아내는 나보다 술이 더 강하였다.
그런데 술을 어느 정도로 먹었기에 이 지경이 되었는지…….
술취한 아내는 자꾸 쳐졌다.
"안되겠네… 제가 옆에서 잡을께요."
미진엄마가 옆에 잡아줌으로써 아내는 겨우 몸을 가눌 수 있었다.
나는 세 여자들을 태우고 집으로 왔다. 오는 길에 보라엄마를 내려주고
미진엄마는 아내를 부축하기 위해 집으로 같이 왔다.
그동안 개인 사정으로 인하여 외국에 잠간 다녀오느라 글을 올리지 못하였네...
다시 글을 올리게 되니 읽어 보신 후에 소감을 메일로 보내주시면 글쓰는 데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다음날 아침 아내는 7시에 집을 나섰다. 솔지 학교 총동문회 체육대회에
판매할 커피 및 그 밖의 음료수들을 점검하기 위해서였다.
"여보! 미안해요… 쉬는 날 같이 있어주지 못해서…"
아내는 휴일에 가족과 같이 하지 못하는 것을 미안해하는 것 같았다.
"괜찮아… 하루 정도야… 너무 무리하지 말고 쉬엄쉬엄 해…"
나는 아내가 집안 일로 어머니회 일을 소홀히 하지 말라고 당부하였다.
아내를 보내 놓고 나는 솔지한테 텔레비전을 보라고 해놓고 조용한 가운데
책을 보고 있었다.
한동안 학교 일로 무척 바빴던 나에게 지금 이 시간은 무척 행복한 시간처럼 느껴졌다.
그렇게 책도 보고 텔레비전도 보면서 오전을 보냈다. 점심때가 되어서
한끼를 해결해야겠는데 마땅한 것이 없었다. 아내가 미리 준비를 해놓고 가지 않은 것이다.
"솔지야! 우리 점심에 뭐해 먹을까?"
"응? 아빠 마음대로…"
솔지는 먹는 문제에 대해 까다롭지 않은 성격이다. 제 엄마를 닮아서일까?
"우리 나가서 칼국수 사먹을까?"
"응!"
"그럼, 미진이한테 전화해라…"
"미진이 언니도 같이 가게?"
"어차피 미진이도 지금 혼자 있지 않니?"
솔지가 미진이에게 전화를 하고 있다.
미진이는 양숙의 딸이다. 솔지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6학년 학생으로
솔지와 함께 길을 가다가 두 세 번 본 기억이 있다.
"언니! 아빠가 같이 칼국수 먹으러가자고 언니 오래! 빨리 와!"
하면서 솔지는 자기 할 이야기만 하고 끊었다.
"무슨 전화를 그렇게 받니?"
미진이가 오자 셋은 인근의 칼국수 집으로 갔다.
미진은 초등학교 6학년생 답지 않게 무척 성숙해 있었다. 이미 나올 데 다 나오고
들어갈 데 다 들어간 그런 몸매를 갖추어가고 있었다.
점심을 먹고 집으로 돌아온 후에, 솔지와 미진이는 둘이서 방에서 놀았고,
나는 안방에서 미처 끝내지 못한 학교 일과 개인적인 일들을 하였다.
그렇게 무료한 오후를 보내고 저녁때가 되었는데도 아내는 귀가하지 않았다.
저녁으로 나는 아이들에게 통닭을사서 먹이고 미진이는 집으로 보내고
솔지를 씻으라고 한 후에 시계를 바라보았다.
9시를 넘어서고 있었다.
"너무 늦는 것 같은데…"
"솔지야! 9시 넘었으니까 그만 자라!"
하고 나는 대하드라마를 보고 있었다.
시계가 10시에 가까워서야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거기…솔지네…집이지 요?"
약간은 술에 취한 듯한 목소리였다. 아내의 목소리가 아닌 낯선 목소리였다.
"저…요…. 미진이…엄마인데요…. 솔지 엄마가 술을 많이…먹었어요…"
상황을 짐작 할 수 있었다. 아내가 술을 많이 먹다보니 미진 엄마가 대신
전화를 한 것 같았다. 아마 데리러 오라는 전화겠지…….
"거기 어디예요? 제가 지금 거기로 갈께요!"
"여기요? ×××노래방이예요."
"아…예. 거기 알아요. 조금만 기다리세요. 제가 바로 갈께요."
그 노래방이라면 잘 알고 있었다. 학교에서 선생님들끼리 1차 회식을 끝내고
자주 가는 노래주점 비슷한 곳이었다.
나는 솔지의 잠자리를 봐주고 곧바로 노래방으로 갔다.
노래방에 들어가보니 솔지 엄마는 술에 취했는지 한쪽으로 기대어 앉아있고,
두 여자가 서로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아마 미진 엄마와 보라 엄마일 것이다.
그들은 나의 출현에 노래를 잠시 중단하였다.
미진 엄마인듯한 여자가 내게로 다가와서 인사를 하였다.
"안녕하세요! 미진 엄마예요"
"안녕하세요! 저는 보라 엄마예요"
"아…예… 솔지 아빠예요"
"알아요… 그리고 쉬시는 데 이렇게 나오라고 해서 미안해요…"
"아…아니 괜찮아요. 마땅히 제가 집사람 데리고 가야지요"
하면서 나는 솔지 엄마를 깨웠다.
"여보! 솔지 엄마! 솔지 엄마! 정신차리고 집에 가야지"
"……"
"여보! 일어나 이제 그만 집으로 가야지!"
"으…응… 자기 왔네?"
"이제 집으로 가자…"
아내는 나를 알아보고 몸을 추스렸다. 그 때,
"어떻게 하지?"
하며 보라 엄마가 말했다.
"왜?"
하고 미진 엄마가 대답하자,
"지금 막 한시간 더 넣었는데…"
하는 것이다.
"그러지 말고… 우리 한시간만 더 놀다가 가요…"
하며 보라 엄마가 내 팔을 잡아끌었다.
"그래…솔지 아빠… 조금만 더 놀다가…끄윽!"
아내까지 나서서 그러는 것이었다.
어쩔 수 없었다. 나는 아내가 약간의 술이라도 깰 양으로 그러자고 하였다.
나를 포함한 네 사람은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였다.
아내는 가끔씩 노래를 부르다 바로 의자에 기대어 있곤 하였다.
보라 엄마가 "사랑을 위하여"를 부르고 있었다. 그 순간 잠자코 있던 아내가 머리를 들더니,
"뭐가 그래!"
하는 것이다.
"……"
"그러지 말고 노래 좋은…데, 부르스라도 춰라…"
하는 것이다. 나는 미진 엄마를 바라보았다. 미진 엄마도 나를 바라보았다.
두 사람의 눈이 마주 쳤다. 미진 엄마는 한 손을 내밀었다.
보라 엄마도 노래를 부르면서 손짓으로 거드는 것이다.
나는 내미는 미진 엄마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 다른 한 손으로는
미진 엄마의 허리를 살짝 감아 안았다. 미진 엄마는 나와 얼마간의 거리를 두고
한 손을 내 어깨 위에 얹었다.
한 곡이 끝난 후에도 보라 엄마의 노래는 계속되었는데, 역시 부르스곡이었다.
자연 미진 엄마와 나의 부르스는 계속되었다. 그러나 달라진 것이 있다면,
미진 엄마와 내 몸의 거리가 붙었다는 것 밖에 없었다. 미진 엄마도
술을 마셨기 때문에 자연 나에게 몸을 기대오고 있었고, 나 또한 미진 엄마에게서
풍겨 나오는 체취가 싫지 않았기 때문에 거리를 두려고 하지 않았다.
한 30분이 흘렸다. 노래를 부르는 가운데 부르스곡이 나오면
미진 엄마와 나는 어김없이 부르스를 췄고, 그 때마다 미진 엄마는 나에게
몸을 의지해오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 내 몸에도 은근한 반응이 오기 시작하였다.
아랫도리에서 서서히 고개를 들기 시작한 것이다. 내 몸의 변화를 미진 엄마도
알고 있었을텐데도 불구하고 미진 엄마는 아랫도리를 자꾸 붙여 오는 것이다.
상체는 이미 나에게 맡긴터이고….
아내는 아직도 술기운 속에서 헤매고 있는 듯하다.
나는 살며시 허리에 대고 있던 손에 힘을 주어 내 몸쪽으로 끌었다.
미진 엄마가 힘없이 내게로 끌려왔다. 미진 엄마의 풍만한 가슴이 내 가슴에 밀착되었다.
나는 살며시 머리를 내려 미진엄마를 바라보았다.
미진 엄마는 얼굴을 내 어깨에 묻고 나의 움직임에 따라 흐느적대고 있었다.
"도대체 여자들이 얼마나 술을 마셨길래…?"
이 방에서 제 정신인 사람은 나뿐인 것 같았다.
이제 미진엄마는 완전히 내게 몸을 맡겼다. 가슴은 물론, 아랫도리까지
내게 밀착해 오는 것이다. 미진엄마가 살며시 머리를 들어 나를 바라보았다.
나도 미진 엄마를 바라보았다.
반쯤은 풀린 듯한 눈동자였지만, 그 속에 뭔가를 갈망하는 듯한 눈빛을 읽을 수 있었다.
나는 그 눈빛이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아내의 말에 따르면 미진이 아빠는 사업 관계로 외국 나들이, 특히 중국 쪽을
자주 나간다고 들었다. 한번 나가면 두 세달은 보통이라고 하였다.
남편을 해외로 보내고 독수공방해야 하는 30대 후반의 여자라는 사실이
그 눈빛을 이해하는데 그리 어려움을 가져다 주지 않았다.
미진엄마가 입술을 움직거렸다. 미진 엄마를 바라보고 있던 나도 살며시 입술을 움직였다.
서로의 교감이 통한 것이다. 내 아랫도리는 이미 커질대로 커져
미진엄마의 스커트에 밀착해 있었다. 미진엄마의 야릇한 미소와 눈빛에 매혹된 나는,
나도 모르게 미진엄마의 엉덩이를 잡아 몸 쪽으로 최대한 밀착시켰다.
그러자 미진엄마는 기다렸다는 듯이 내게로 안겨왔다. 너무나 순간적인 일이었다.
나는 살며시 머리를 숙여 내 입술을 미진엄마의 입술에 갖다대려고 하였고,
미진엄마는 가만히 눈을 감는 것이었다. 그 순간,
"두 사람 너무 가깝다!!"
하면서 보라엄마가 분위기를 깨뜨렸다. 그 소리에 나와 미진엄마는 화들짝 놀란
토끼들처럼 서로에게서 떨어졌다.
"시간도 늦었으니까 이제 그만 가요!!"
"으…응? 그…그래… 이제 가요!"
미진엄마가 더듬거리며 대답하였다.
"그런데 어떡하지? 솔지엄마가 아직도 저러고 있으니…"
보라엄마의 소리에 나는 아내를 바라보았다.
아내는 아직도 의자에 기댄채 잠 속에 빠져들고 있었다.
"어떻게 해봐야지요…"
하면서 나는 아내를 흔들어 깨웠다.
"여보!! 그만 일어나서 집에 가야지?"
"으응?"
"이제 가야지?"
하면서 나는 아내를 일으켜 세웠다. 아내는 나보다 술이 더 강하였다.
그런데 술을 어느 정도로 먹었기에 이 지경이 되었는지…….
술취한 아내는 자꾸 쳐졌다.
"안되겠네… 제가 옆에서 잡을께요."
미진엄마가 옆에 잡아줌으로써 아내는 겨우 몸을 가눌 수 있었다.
나는 세 여자들을 태우고 집으로 왔다. 오는 길에 보라엄마를 내려주고
미진엄마는 아내를 부축하기 위해 집으로 같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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