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애정비사 두번째 이야기 섹스씬 01

## 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이 격려를 보내주신 점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소설
이 야하지 않다고 하신 분들을 위해 <캠퍼스 애정비사 두번째 이야기>의 수많
은 섹스씬 중 일부를 공개해 드립니다. 소설은 스토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가능
하면 이렇게 하지 않을려고 했는데, 암튼 잼있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과연
작가 XTC666님이 얼마나 성애묘사에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가를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잼있게 읽으셨다면 평가(추천)을 꼭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주인공이 관광버스 안에서 벌어지는 불륜현장을 우연히 목격
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단지 이 부분만 떼어놓고 본다면 억지설정이라는 생각
이 들 수도 있지만 이 앞부분을 읽으시면 자연스런 전개란 것을 아시게 될 것
입니다. 아무튼 잼있게 읽으셨다면 꼭 추천(평가)을!!! 그리고 제1화부터 필독!!

**(편집자 주) 본 글의 저작권은 <도서출판 이책>에 있으며 관련법에 의해 보호를
받는 저작물입니다. (출판사 사전 허락 하에 전재함)

<캠퍼스 애정비사 두번째 이야기>
제20장 버스 뒷좌석에서의 불륜 ⑤
- XTC666

뒤로 엎드린 여자 사타구니, 그것도 가려진 것 하나 없는
유부녀의 엉덩이 사이 - 를 들여다보게 된 순간 나의 심장은
두근거림을 넘어 정지해 버린 것 같았다. 흡사 까까머리 중학
생 처음 포르노 사진을 보았을 때만큼이나 엄청난 충격이었
다.

한 쌍의 허연 반구 한가운데에 거뭇한 수풀이 뒤덮여 있었
다. 음모인지 음부 자체의 색깔인지 몰라도 하여간 온통 거무
튀튀한 살 그림자 뿐이었다.

그 중앙에 힘차게 박혀 있는, 아니 메우고 있는 적갈색 기
둥이 있었다. 바로 아래 올라붙은 채 덜렁이던 고환도 시커멓
기는 마찬가지였다.

실상 바깥에서 흘러들어온 헤드라이트 불빛은 과히 밝지도
않았고 그다지 오래 비춰지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그 광경은
내게 있어 마치 최첨단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것처럼 선명했
다.

어두컴컴한 버스 안이었기에 한층 더 유심히 눈길을 모으
고 있던 탓이었다. 그 상황은 방송국이나 극장 안 스튜디오를
떠올리면 이해하기 쉬웠다. 선명한 조명 하나가 날아와 갑자
기 깜깜한 무대 위를 비춘 셈, 나로서는 그저 경악한 입을 다
물지 못할 따름이었다.

이 세상 어느 누가 자신과 생판 관계도 없는 여자의 음부
를 훔쳐볼 기회를 갖겠는가. 포르노 비디오도 아닌 이상 그
누가 한창 섹스를 벌이느라 남자의 물건이 들락이고 있던 여
자의 둔부를 코 앞에서 관찰할 수 있단 말인가.

더군다나 그 여자가 회사에서는 하늘 같은 상사이며, 애까
지 딸린 채 불륜행각 중인 유부녀라니… 하지만 이 모든 장
면은 전부가 현재 진행형이었다. 채 이삼 미터도 떨어지지 않
은 나의 정면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었다.

어쨌거나 기겁해대는 것은 나만이 아니었다. 단지 순간적으
로 불빛에 노출된 것뿐인데도 박 과장과 임 대리는 그 불빛
이 자신들을 들여다보기라도 것처럼 화들짝거리고 있었다.

굳이 말하자면 두 팔과 두 다리를 한껏 뻗어 네발 짐승 자
세를 취하고 있던 박진숙 과장의 모습이 훨씬 그로테스크했
다. 일어서서 잔뜩 허리를 굽히고 있던 그녀의 몸뚱아리는 물
구나무라도 선 것처럼 거꾸로 노출되고 있었는데, 정상과는
완전히 정반대였다.

맨 아래에는 풍만한 젖가슴들이 출렁거리다 말고 늘어뜨려
져 있었다. 살이 접힌 아랫배에는 배꼽까지 내보이고 있었다.
맨 위에 이르러서야 커다란 둔부가 똑같은 자세를 취하고 있
던 남자의 가랑이 사이에 언뜻 드러나 있었다.

"어머멋! 뭐, 뭐야!"

그녀는 그런 기가 막힌 체위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새된 비명만 질러대고 있었다. 당혹스럽기는 피차 일반인 임
연상 대리도 후다닥 눈살을 찌푸리며 뒤를 돌아보고 있었다.

간발의 차이였다. 물론 난데없이 들이닥친 불빛에 그들이
눈을 껌벅일 동안 나는 본능적으로 잽싸게 목덜미를 움츠렸
다.

어찌 보면 우습기조차 한 그들이었다. 교미 중이던 개구리
들이 허둥지둥 포복이라도 한 것 같다고 할까. 그들 두 남녀
는 깊숙이 결합하고 있던 서로의 성기를 빼낼 생각도 하지
못한 채 엉거주춤 자신들의 무릎부터 굽히고 있었다.

"제, 젠장… 무슨 일이야?"

일단 자세부터 낮춘 후에야 그래도 남자랍시고 임 대리가
먼저 놀란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 하지만 당황한 그로서도 다
시 몸을 일으키지는 못하며 고개만 들고 이리저리 두리번거
렸다.

"누, 누가 본 거야? 우리 들켰어?"

조금 전만 해도 유부녀이자 아줌마의 과감성을 보였던 박
진숙 과장조차 더럭 겁을 집어먹은 모양이었다. 결국 여자일
수밖에 없는 그녀가 떨리는 목소리로 연신 사태 확인을 해대
고 있었다.

"자, 자기야. 이거 빼봐! 누가 우리 본 거 아냐…?"
"아냐. 그, 그런 것 같지는 않은데."
"정말이야? 지, 진짜 아무도 안 본 거 확실해?"
"조용히 좀 해… 그냥 지나가는 차일지도 모르잖아…!"

부우웅, 아니나 달라 위기의 원흉인 차 소리가 재차 먼 곳
에서 들려왔다. 높아지는 엔진음으로 보아 주차장에 새로 들
어온 게 아니라 누군가가 주차되었던 차를 빼내 빠져나가던
중인 듯했다.

"아이 참, 연상씨 뭐해? 비켜보라니까…!"
"비키라구? 왜? 들킨 것 아니라니까, 진숙씨."
"그, 그래도 안되겠어. 나 너무 불안하단 말이야…!"

솔직히 말해 나라면 그 경황에 앞뒤 가리지 않고 도망이라
도 쳤으리라. 그러나 임 대리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어이없
게도 찰라 황당한 대답이 들려오고 있었다.

"에이… 걱정 마. 어쨌든 이것도 좋은데… 안 그래?"

순간 나는 귀를 의심해야 했다. 왜냐, 대꾸 대신 이윽고 조
금 전까지 반복되었던 노골적인 소음이 반복되는 때문이었다.

그 소리는 은근히 쿵쿵대며 살이 맞부대끼는 소리였다. 이
럴 수가 - 빼꼼이 내밀어진 나의 시야에는 그들의 섹스 장면
이 멈춰지기는커녕 엉뚱하게도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다만 일어섰느냐 앉아서 무릎을 꿇었느냐의 차이만이 전부
였다. 자연스레 보통의 후배위가 된 박 과장의 엉덩이 뒤에
임 대리가 자신의 하복부를 여전히 들이밀어대고 있었다.

"아… 뭐, 뭐하자는 거야…? 아, 아학?quot;

"조금만 그대로 있어봐… 여기까지 왔는데 그만하자는 거
야? 안에 들어가면 더 이상 못한다구."

"아, 안돼… 그, 그만해…!"

도무지 대단하다고 할 수밖에 없는 커플이었다. 무엇보다
임 대리란 사내에게 혀를 내둘러야 했다.

철퍼덕거리는 소음이 버스 안에 도로 은근히 울려퍼지기
시작하고 있었다. 무릇 사내란 급작스레 놀라거나 하면 아무
리 곧추 세웠던 물건도 오그러드는 게 다반사이건만, 그는 이
얼토당토 않은 판국에도 아직껏 발기를 지속시키고 있는 것
같았다.

"아흑… 이, 이러지 마. 이러다가 저, 정말 누가 오기라도
하면…"

"헉, 헉… 괜찮아. 걱정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 봐."
"아, 안된다니까… 아흑, 아하악…!"

나는 아찔한 이마만 짚을 수밖에 없었다. 금세 그칠 것 같
던 박 과장의 저항은 종내 임 대리의 집요한 다그침에 달뜬
헐떡거림으로 바뀌어가고 있었다.

대체 언제까지 이렇게 숨어 있어냐 하나. 이런 식이라면 나
로서는 저 두 남녀의 정사가 끝날 때까지 완벽히 독 안에 든
신세였다.

헌데 그 때였다. 그렇게도 기다리던 반응이 그들에게서 나
타난 것은.


"어… 왜, 왜 그래? 정말 관둘 거야?"

나는 순간 하늘에 대고 감사라도 드리고픈 기분이었다. 임
대리의 허망한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도저히 불안감을 떨치기 어려웠던 것일까. 박진숙 과장의
반발이 꽤 강력한 듯 그는 왕복하고 있던 허리 동작마저 놓
치고 있었다. 아마도 박 과장 스스로가 삽입된 그의 성기를
뽑아낸 모양이었다.

어쨌거나 이 난처하기 그지없는 고행(苦行)을 끝내게 될 것
같은 예감에 나는 안도의 한숨을 속으로 내쉬었다. 보나마나
그들은 옷가지나 챙겨입고 버스 안에서 나가려는 것 같았다.

그러나 아뿔사 - 그것은 나의 착각이었다. 나는 직후 졸도
라도 하고 싶어졌다. 이젠 정말로 그만두겠지, 라며 귀를 기
울이고 있던 귓가에 실로 어처구니없는 대화가 들려온 탓이
었다.

"아아… 안되겠어. 나 무릎 아프단 말이야…!"
"무릎? 어, 알았어."

대체 이게 무슨 얘기냐. 그와 동시에 막연한 기대감으로 그
들을 바라보던 내 시야에는 도통 믿기 힘든 광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결론부터 말해 박 과장은 섹스 자체를 멈추려는 의도가 아
니었다. 단지 체위에 따른 - 딱딱한 버스 바닥에 쿠션이 있을
리도 만무이니까 - 불평만 해대고 있었던 것이다.

임 대리가 물러서자 그녀는 버스 좌석에 잠시 엉덩이를 걸
치며 자리를 비켜주고 있었다. 이어 임 대리는 자신의 벗어놓
았던 웃옷을 챙기더니 그 옷가지를 버스 바닥, 즉 의자 사이
의 좁은 통로에 재빨리 깔고 있었다.

그랬다. 두 사람은 결국 체위만 바꾸는 중이었다. 그나마도
전혀 예상밖의 엄청난 포즈로.

버스 앞쪽에 머리를 둔 임 대리는 그 옷가지들 위에 선뜻
등을 대며 반듯하게 눕고 있었다. 그러자 박진숙 과장의 실오
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하체가 그 위에 척 걸쳐지고 있었다.

무릎을 세운 그의 가랑이를 가로지르며 그녀의 벌어진 허
벅지가 걸터앉고 있었다. 이른바 여성 상위였다.

이 좁디좁은 버스 안에서 남자의 몸 위에 올라타다니 - 나
는 휘둥그래진 눈조차 껌벅거리지 못했다. 곧바로 망측한 광
경이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바닥이 지저분하다 생각했는지 박 과장은 여전히 벌거벗은
하체에 하이힐만 신고 있었다. 헌데 그녀는 신발도 벗지 않고
서 그대로 제 자리에 쪼그려 앉고 있었다. 아마도 공간이 협
소한 탓이겠으나 그 자세는 서로의 몸을 포개는 게 아닌, 구
식 화장실에서나 나옴직한 용변 보는 자세였다.

양쪽에 늘어선 팔걸이 따위는 오히려 그녀에게 도움이 되
고 있었다. 박 과장은 그곳을 짚은 채 천천히 자신의 뒤로 내
민 둔부를 하강시켰다. 숫제 한 손으로 임 대리의 물건을 붙
잡아 세우며 자신의 엉덩이를 능숙하게 그 위에 얹고 있었다.

희미하게 아아, 하는 신음이 들려오고 있었다. 최대한 숨을
죽인 내 목구멍으로는 꼬르륵 마른침만이 삼켜져야 했다.

한 마디로 말해 모든 게 다 들여다보이고 있었다. 어렴풋하
나마 임연상 대리의 검붉은 성기, 그 발기한 물건을 직접 붙
들어댄 박 과장의 손길, 쫙 갈라진 유부녀의 엉덩이가 슬로우
모션처럼 내려앉는 뒷모습까지.

그 중에서도 가장 압권은 잔뜩 벌어진 그녀의 음부 속으로
사내의 시커먼 기둥이 미끄러지듯 삽입되는 광경이었다. 그것
은 마치 본디 하나였던 갈색 부위가 하나로 삼켜지는 것 같
았다. 그리고 그렇게 결합한 두 사람의 입에서는 연이어 나지
막한 탄성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아으응… 나는 이렇게 위에서 하는 게 더 좋아. 아아…!"
"그래, 이, 이제 움직여 줘. 진숙씨…"

그들의 감탄사는 서로를 향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 과정 전
부를 훔쳐보던 내 입술 역시 무언의 감탄사로 벌어져야 했다.
물론 내 입장에서는 전혀 다른 의미의 감탄사였다.

박진숙 과장은 여전히 내 쪽에 등을 돌린 방향이었다. 아까
까지만 해도 남자 쪽인 임 대리의 모습이 더 많이 보인 꼴이
었지만, 따라서 이제는 그녀의 모습이 더 훤히 드러나고 있었
다.

뒤로 돌아서서, 아니 뒤로 돌아앉아 엉덩이를 한껏 내민 채
쪼그린 그녀… 결국 무엇이 가장 확실하게 드러났으리오. 더
군다나 사내 쪽으로 몸을 기울이느라 노골적으로 엉덩이 뒤
를 내보여야 할진대.

처녀가 부럽지 않을 정도로 잘록하게 뻗은 허리며 등골은
아무 것도 아니었다. 무엇보다 그 바로 아래 이어진 허연 반
구들과 그 양쪽 사이에 적갈색으로 자리 잡은 부분이 어둠
속에서도 선명한 색깔 차이를 드러내주고 있었다.

흔히들 엉덩이가 커다란 여자가 아기를 잘 낳는다고 하는
속설이 있다. 거꾸로 출산 경험이 있는 여자일수록 둔부가 풍
만해진다고도 한다. 바로 그 순간 나는 그 모든 속설이 전부
맞는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었다.

과연 아이를 가졌었던 덕분인가. 내 눈 앞에 바라보이는 박
진숙 과장의 히프는 지금껏 본 어느 여성보다도 더 큼지막했
다. 굳이 따진다면 크기야 작을지 몰라도, 어쨌건 간에 그 곡
선은 너무나 둥글고 풍만했다.

애를 낳고 나면 엉덩이가 쳐진다느니 어쩌느니 하지만 그
말조차도 틀린 것이었다. 적어도 그녀 정도의 둔부라면 차라
리 매정하게스리 올라붙은 패션모델들의 그것과 비교해도 훨
씬 나을 성싶었다.

그곳에서 근사한 협주음이 퍼져나오고 있었다. 살집 좋은
엉덩이, 골반이 도드라지지 않은 엉덩이를 한번쯤 겪어본 남
자라면 누구든 마다 않을 소음, 그 적나라한 철썩거림이 연신
그녀의 둔부와 주변에서 울려퍼지기 시작하고 있었다.

나는 그 소리만 듣고도 하늘이 노래지는 심정이었다. 당장
바지 속이 불끈불끈 솟아오를 지경이었고 그런 민망한 자극
은 두 사람에 대한 상상이 더해지며 극한으로 치달아가고 있
었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애까지 딸린 유부녀, 어엿하게 남편을
둔 아내가 외간 남자의 몸뚱아리 위에서 벌거벗은 엉덩이를
짓찧고 있다. 철썩철썩 적나라한 소리를 내며 숨 가쁘게 엉덩
이를 오르내리고 있다.

말 그대로 애 엄마가 남편 아닌 다른 남자의 몸 위에서 헐
떡거리고 있었다. 아이 엄마가 이런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것
을 그녀의 남편은 알고나 있을까?

"아흥, 아흥… 나 미치겠어! 여, 여보…!"
"조금만, 조금만 더…"
"아아, 난 몰라… 여, 여보 사랑해…!"

박진숙 과장은 임연상 대리에게 남편이라는 호칭마저 붙여
대고 있었다. 사랑한다는 말까지 서슴지 않고 있었다.

◆계속◆

##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한꺼번에 많이 보여드리면 잼없죠... 소설은 이런 야한
부분도 좋지만 무엇보다 스토리가 우선입니다. 그러니 제1화부터 읽어보시기 바
랍니다.
## 위의 부분이 포함된 성인소설 최고의 베스트셀러 <캠퍼스 애정비사 두번째 이
야기>는 지금 전국 서점 및 도서대여점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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