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간에 대한 보고서 69부
강간에 대한 보고서 69


*부자집 여자를 따먹는 맛.
정운씨는 나이가 서른 초반의 유부남이다. 현재 모 광고회사의 과장이며 아이 하나가 딸린 유부남이다.
그가 강남에 있는 모 병원 원장의 사모와 알게 된 건 순전히 회사 일 때문이다. 그 병원의 광고 계약차 나이 마흔이 다 되어가는 그 병원 원장을 몇 번 만났고 나중에 광고 컨셉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나기로 약속을 했었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 원장이 하필이면 그 날 다른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정운씨를 만나지 못하게 된 것이다.
그 병원장의 대타로 그의 부인이 약속 장소에 나오기로 된 것이다.
정운씨는 병원장의 사모를 처음 봤을 때 약간의 현기증을 느꼈다.
사람들은 자기가 꿈꾸는 이상형의 이성이 있기 마련이다.
정운씨의 이상형의 여자는 우선 키가 적당히 커야 하고 잘록한 허리에 너무 크지 않고 적당히 부풀은 유방, 그리고 특히 중요한 것은 눈과 입술이다.
눈은 크고 약간 물기를 머금은 듯한 맑은 눈이어야 하고 입술은 크지도 작지도 않으면서 웃을 때 약간 치아가 보여야 하고 그 치아는 희고 고르게 배열되어 있어야 하며 얼굴의 형태는 갸름하고 작아야 한다.
그런데 그 이상형의 여자가 병원장의 사모였다.
그러니 우리의 정운씨가 약간의 현기증을 느꼈다고 해도 이상할 건 없다.
“송정운씨?”
“예 접니다.”
“죄송해요, 우리 그이가 약속이 겹친다면서 저보고 대신 만나 뵈라고 하네요.” 여자는 정운씨가 보기에 약간 도도해 보였다.
그런데 막상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여자는 생각보다 도도하질 않다.
횟집이니 초밥을 시켜 먹으면서 술 한잔 하시겠느냐고 물었다.
여자는 웃으면서 “저 술 잘 못하는데요.” 라고 말한다.
그러더니 한잔만 하겠단다. 백세주를 시켜서 술을 기울였다.
여자는 술이 무척 약한 모양이다. 백세주 세 잔을 마시더니 얼굴이 벌겋게 달아 오른다. 술기운 때문이었을까?
여자는 만남의 목적 이외에도 자신의 시시콜콜한 이야기까지 꺼내 놓는다.
그렇지만 시장판에 나앉아서 수다나 떠는 그런 부류의 여자처럼 천박해 보이진 않는다. 정운씨가 판단하기에 여자는 종훈씨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듯 했다. 사실 정운씨는 허우대가 멀쩡하다.
키 180센티, 매일 핼쓰클럽에서 몸을 단련하니 몸도 다부진 편이고 얼굴은 주위 사람들이 박찬호를 닮았다고들 말을 한다.
술을 곁들인 점심 식사 시간에 정운씨는 병원장 사모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취미가 같다는 것을 알아냈다.
“전 비디오 메니아입니다.”
“액션 대작을 좋아해요.”
“물론 스토리 좋은 멜로물도 좋아하고요.”
“어머어머, 어쩜, 저는요 좋아하는 비디오가 나오면 테이프를 사서 집에 소장하거든요.”
“집에 테이프가 엄청 많아요.”
“나중에 장사 해도 될꺼야 아마, 그래도 화질은 DVD가 최고죠.”
“저희 집엔 홈 시어터를 해 놨거든요.”
“아, 그러세요, 부럽네요.”
“집에서 테이프를 보면서 양주 한잔 홀짝거리는 그 기분.”
정운씨가 병원장 사모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부러운 눈치를 보이자 병원장 사모가 “언제 한번 저희집에 초대할께요” 라고 말한다.
아마도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테이프를 자랑하고 싶었을 것이다.
아니면 자신의 홈시어터 시설을 자랑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고.
취미가 같은 사람끼리 자랑하고 싶은 그런 마음이었겠지만 정운씨는 가슴 밑바닥에 엉큼한 성적 욕망을 깔고 있었다.
“으음, 모레 저녁때 저희 집에 놀러올래요?”
“우리 그이가 모레부터 삼일간 학술 세미나에 참석하거든요.”
“우리 그인 제가 집에 친구 불러놓고 비디오 보는거 싫어해요.”
병원장 사모는 순수하게 취미가 같은 사람끼리 모이자는 제안 이었지만 우리의 정운씨는 그렇지가 않았다.
금요일 저녁, 정운씨는 회사 일이 끝나자 곧바로 병원장의 집으로 찾아갔다.
물론 가기 전에 자신의 책상서랍에서 양주병 한 개를 꺼내 들었다.
그 양주는 정운씨가 선물로 받은 건데 너무 비씨고 아깝기도 해서 정운씨가 책상서랍에 감춰두고 마시지 않던 것이었다.
정운씨가 찾아간 병원장네 집이 있는 아파트 단지는 주눅이 드는 그런 곳이었다. 한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압구정동 요지의 H아파트.
주차장엔 최소 그렌저나 다이너스티, 체어맨, 에쿠스 따위의 차들이 즐비하고 가끔가다가 외제 고급 승용차도 눈에 띄었다.
병원장의 집에 들어서면서부터 정운씨는 더욱 주눅이 들었다.
넓은 거실, 척 보기에도 50평은 넘을 것 같은 대형 아파트.
한쪽 벽면에는 병원장 사모가 말하던 그 시설이 있다.
홈시어터가 갖춰진 소니 100인치 HDTV.
거실에서 넘겨다보니 한강 줄기가 한눈에 보인다.
정운씨는 집 구경을 하느라고 집안에 다른 사람을 늦게 보고 말았다.
쇼파에는 병원장 와이프만큼 미모가 뛰어난 또 다른 여자가 앉아 있었다.
여자는 병원장 사모가 말하던 같은 아파트단지에 산다는 친구였다.
그 두 여자들은 신촌에 있는 명문 **여대 동기란다.
여자, 병원장 사모의 친구라는 그 여자는 척 보기에 곱상한 미인 타입이지만 왠지 모르게 나른한 느낌을 주는 그런 여자였다.
여자의 남편은 큰 오파상을 하는 사장이란다.
“안녕하세요, 송정운입니다.”
“예에, 친구한테 말씀 들었어요.”
“잘 생기셨네요.”
병원장 사모의 친구가 눈을 또록또록 굴린다.
여자는 정운씨의 큰 키나 잘 생긴 외모에 빠진 모양이다.
쇼파에 자리를 권하고 정운씨는 그제서야 거실의 바깥 베란다 쪽을 살필 수가 있었다.
“경치 참 좋네요.”
“예, 우리 그이가 이 집 사려고 웃돈까지 줬죠.”
“우리 집이 이 아파트단지에서 경치가 젤 좋아요.”
정운씨는 경치를 본다는 핑계로 베란다에 나갔다.
거기서 정운씨는 한번 더 놀라고 말았다.
거실 블라인더에 가려져서 볼 수 없었던 베란다 풍경.
대리석 테이블이 있고 한쪽 벽면엔 고급 양주병이 즐비하게 들어찬 장식장이 있다. 그 말로만 듣던 미니바이다.
그 양주병 장식장 옆에는 최고급 지펠 냉장고가 떡하니 버티고 있다.
정운씨는 놀라는 표정을 지우면서 거실로 들어섰다.
병원장 사모가 자신이 수집한 테이프와 씨디를 보여준다면서 정운씨를 한 방으로 끌고 들어간다.
서재로 쓰이는 방인듯 한 벽면 가득 책들이 꽂혀 있고 그 벽면 뒤쪽의 미닫이 장식장엔 온통 비디오테이프가 가득하다.
그 밑으론 씨디들도 가지런히 정리가 되어 있다.
중세 전쟁 영화 ”브레이브 하트” 가 100인치 HDTV 화면 가득하고 그 귀를 울리는 장엄한 장면에 넋이 나간 정운씨.
그 즈음에 병원장 사모가 주방에서 얼음이 가득 든 통과 안주거릴 내온다.
정운씨는 가져간 양주를 두 여자와 나눠 마시면서 비디오 감상을 했다.
영화가 중간쯤 진행된 시점에서 정운씨가 가져간 양주병의 바닥이 보이자 병원장 사모가 베란다 장식장에서 제법 커 보이는 양주병을 꺼내온다.
정운씨가 보니 조니워커 블루라벨이다.
그 즈음에 정운씨도 약간 취기를 느끼고 있었지만 두 여자는 제법 취한 듯 싶었다. 얼굴들이 다 붉다.
병원장 사모가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른 친구를 보면서 말한다.
“얘, 너 술 취했다고 니 신랑한테 혼나는거 아냐?”
“괜찮아, 우리 그이 오늘 출장 갔거든.”
“어디?, 또 미국 간거야?”
“아니, 이번엔 러시아 갔어, 아휴, 정말, 이번엔 일주일이나 혼자 있어야 해.” 그러면서 저희들끼리 히히덕거리면서 웃는다.
죠니워커 양주병 마저 바닥을 들어내자 여자들은 눈에 띄이게 취해 있었다.
그 즈음에 정운씨도 제법 취기가 돌았고 처음 밑바닥에 깔았던 흑심이 뭉클뭉클 피어 오르기 시작했다.
조금 후에 정운씨가 보여준 행동은 실로 파격적이란 말 이외에는 적당한 말이 없을 것이다.
정운씨의 성격이나 생활면으로 봤을 때 정운씨가 그런 행동을 보였다는 것은 술에 제법 많이 취했다는 것과 그런 모험을 과감하게 시도할 만큼 여자들 둘의 인물이 반반했다는 것 이외에는 다른 이유가 없었다.
브레이브 하트가 종말로 치달을 즈음에 병원장 사모는 술에 취해서 거실 쇼파에 네 활개를 펴고 뻗어 버렸고 사모의 친구는 꾸벅꾸벅 졸았다.
그러더니 졸립다면서 서재가 있는 방으로 들어간다.
정운씨는 술기운을 털어내려는 듯이 머리를 한번 세차게 저었다.
그리고 거실의 커튼을 쳤다. 현관 문도 밖에서 열쇠로 따지 못하도록 안에서 닫아걸고 병원장 사모에게 다가갔다.
정운씨는 병원장 사모의 홈 드레스를 조심스럽게 걷어 올렸다.
긴 홈 드레스 안쪽에 있던 매끈하고 하얀 다리가 나타난다.
정운씨는 뛰는 가슴을 진정시키면서 드레스를 완전히 위쪽까지 걷어 올렸다.
드레스 안쪽엔 하얀 팬티 뿐이다. 병원장 사모는 맨 다리에 치마만 입고 있었던 것이다. 정운씨는 더욱 조심을 하면서 병원장 사모의 팬티를 다리 사이로 끄집어 내렸다. 워낙 술에 취해서일까?
병원장 사모는 팬티를 다 벗기도록 깨어나질 않는다.
정운씨는 병원장 사모를 쇼파에서 잡아 끌어서 엉덩짝이 쇼파 끝부분에 걸리도록 해놨다. 그리고 자신의 바지를 벗어던졌다.
정운씨의 좆대가리. 엄청나게 크고 굵다.
마치 커다란 무우를 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정운씨는 자신의 좆 귀두 부분에 침을 듬뿍 칠하기 시작한다.
한번에 다 바르지 못하고 손바닥에 침을 몇 차례 뱉어서 손바닥으로 좆 줄기에 쓱쓱 문질렀다. 정운씨의 침에 의해 좆의 줄기들이 번들거린다.
정운씨가 자신을 강간하려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부자집 안주인은 술에 취해서 그대로 잠을 자고 있다.
정운씨는 조심스럽게 여자의 다리를 벌렸다.
약간의 균열이 생기는 보지. 그 보지의 균열 사이로 조그만 구멍이 보인다.
정운씨는 자신의 좆을 그 균열 부위에 가져다 댄다.
그리고 여자의 양 다리를 자신의 어깨에 짊어진다.
여자는 마치 새우처럼 몸이 구부려진 상태.
정운씨는 여자의 몸을 반으로 꺽으려는 자세로 삽입하기 시작했다.
정운씨의 좆이 보지 구멍으로 쑥쑥 밀려 들어가고 반쯤 삽입된 그 시점에서 병원장 사모가 깨어나기 시작한다.
“으음, 아파, 머어야, 으으으음.”
잠시 정신을 차리려는 듯 하더니 깜짝 놀라는 여자.
여자가 정신을 막 차리는 그 순간에 정운씨는 여자의 보지구멍에 자신의 좆 줄기를 완전히 꿰어넣어 버렸다.
“흐으음, 어머어머, 흐으으”
여자가 놀라서 소리를 지르려고 한다. 정운씨는 잽싸게 여자의 입을 손으로 막아 버렸다. 그러면서 여자의 귀에 조그맣게 이야기를 했다.
“거 조용히 해요.”
여자는 몸이 반으로 접힌 상태라 움직일래야 움직일 수 없다.
“으으음, 이, 이러지 마세요, 제발.”
“여자가 겁먹은 목소리를 내뱉는다.
“가만히 있어요, 다 들어갔어요.”
“흐흐흑, 난 몰라, 이 나쁜 놈.”
“이러지 마, 이 개 같은 놈아.”
수치스러움과 당황스러움에 어쩔 줄 모르던 여자가 욕설을 내뱉는다.
그토록 고상해 보이던 여자의 입에서 나온 거친 말.
정운씨는 여자의 말들을 귓전으로 흘려 들으면서 천천히 좆질을 시작했다.
여자는 정운씨의 거센 좆질을 받으면서도 계속해서 양손을 허우적거린다.
마치 물속에 빠진 사람마냥.
무언가 잡으려는 사람 마냥.
여자의 보지 구멍은 무척 좁다. 마치 아다라시를 먹는 것 같은 그런 느낌.
정운씨의 물건이 워낙 굵고 길어서일까?, 아님 여자가 선천적으로 뜨거운 여자일까?, 얼마쯤 좆질을 진행하자 여자가 달아오르기 시작한다.
정운씨로서도 의외였다. 여자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양 다리로 정운씨의 엉덩짝을 감아붙인 것이다.
“거 참 내숭 떨지 마쇼, 좋으면 좋다고 할 것이지.” 라고 말하자 여자는 ㄱ 말에 얼굴 가득 수치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도 엉덩짝을 감아붙인 양 다리를 풀지는 않는다.
정운씨는 좆질 잠깐 멈추고 여자의 몸통에서 홈 드레스를 완전히 벗겨냈다. 알몸이 된 여자의 몸은 훌륭했다. 잘록한 허리와 적당히 살이 붙은 둔부, 그리고 탄력이 넘치는 유방.
나무랄 데 없는 완벽한 몸매다. 여자의 유방은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이며 탱글탱글 탄력이 넘친다. 여자의 양쪽 유방을 양 손으로 감싸잡았다. 그러면서도 좆질을 멈추지 않았다.
얼마쯤 교접을 하다가 서재가 있는 방을 보니 병원장 사모의 친구가 방문 틈으로 정운씨와 자기 친구의 교접 장면을 훔쳐보고 있다.
정운씨는 피식 웃음이 났다.
마음 속으로 “잠깐만 기다려, 이 여자를 묵사발 내놓고 널 먹어줄게.” 라고 말했다. 여자의 구멍이 워낙 좁아서일까?
정운씨는 평소보다 더 빨리 사정을 하게 되었다.
사정할 기미를 보이자 여자가 애원을 한다.
“제발,,,,,,,,, 안에다는,,,,하지 마세요.”
정운씨는 그 말을 듣자 마자 곧바로 사정을 해 버렸다.
“애이 씨발, 나도 몰라, 허억.”
정운씨의 정액이 여자의 자궁을 때리자 여자가 몸을 움찔한다.
그리고는 더욱 엉덩짝을 다리로 감아 붙이기 시작한다.
여자는 그 즈음 벌써 세 번째 오르가즘에 도달하고 있었던 것이다.
여자가 묵사발이 되도록 눌러주고 나서 바지 주머니에서 담배 한 개피를 빼 물었다. 담배를 피우면서 보니 서재가 있는 방에서 몰래 훔쳐보던 여자가 움찔 놀라서 방 문을 닫는다.
담배 한 개피를 다 피우고 서재가 있는 방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정운씨.
여자는 방 안에서 문을 잡아당기고 있었다.
확 잡아 당기자 여자가 문고리를 잡은 채로 딸려나온다.
방으로 끌고 들어간 정운씨. 여자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병원장 사모의 친구인 여자는 청바지를 입고 있어서 벗겨 내는 것이 수월치 않았다. 다 벗겨내는데 애를 먹어야 했다.
여자는 제법 반항을 해서 정운씨의 얼굴에 한줄기 손톱자국을 남기기까지 했다. 그러나 정운씨의 힘을 당해낼 수는 없었다.
다 벗겨낸 후 손가락으로 보지를 쑤셔보니 질펀하다.
여자는 제 친구와 정운씨가 교접하는 장면을 훔쳐보면서 자신도 모르게 달아오른 것이다. 정운씨는 손가락 두개를 포개서 여자의 보지를 쑤셨다.
여자가 “안돼요, 제발, 이러시면 안돼요.”라고 말했지만 허리는 묘하게 뒤틀리고 있었다.
정운씨는 억지로 여자의 다리를 벌리고 자신의 좆 끝을 여자의 크레바스에 가져다 댔다.
그리고 쑤셔넣기 시작했다. 여자가 당하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치고 그러는 사이에 정운씨의 좆이 단번에 여자의 보지 속으로 밀려 들어가 버렸다.
여자는 꿰뚫리고 나자 저항을 멈추고 잠잠해 졌다.
정운씨는 천천히 여자의 보지를 음미하면서 좆질을 시작했다.
여자는 처음엔 통나무 마냥 움직이지 않더니 좆질의 강도가 높아지자 허리를 묘하게 뒤튼다. 흥분하고 있는 것이다.
눈은 커다랗게 치떠서 겁을 먹고 있지만 볼은 발갛게 달아오르고 있다.
좆질의 강도가 더욱 높아지자 여자가 앓는 소리를 내뱉는다.
정운씨는 이제 여자의 양 다리를 두 손으로 붙잡고 여자의 가랑이 사이를 마음껏 벌리면서 여자의 보지에 좆을 쑤셔넣었다 빼는 동작을 반복했다.
정운씨는 그런 자세도 식상했는지 여자를 뒤로 개처럼 엎드리도록 해 놓은 후에 쑤셔 넣기도 했다.
여자는 뒤치기 자세에서 더욱 흥분을 했다. 처음엔 신음 소리를 조심하더니 뒤치기 자세에선 아주 흠뻑 달아올라서 커다랗게 신음소릴 내뱉었다.
정운씨는 뒤치기 자세로 사정을 해 버렸다.
여자는 자궁 깊숙히 정액을 받으면서 허리를 활처럼 휘었다.
여자의 보지에서 좆을 쭉 빼내자 걸쭉한 정액과 여자의 보짓물이 같이 딸려 나온다. 정운씨는 여자의 벗겨낸 팬티로 좆 줄기의 끈적거리는 이물을 닦아냈다. 여자는 개처럼 엎드린 자세에서 앞으로 푹 넘어져 버린다.
그 여운이 너무 강렬해서일까? 여자는 그 자세로 한동안 움직이질 않는다.
정운씨는 거실로 나와서 팬티를 주워 입고 바지를 꿰었다.
이미 비디오는 끝나 있었다. 집주인 여자는 정운씨가 제 친구를 따먹고 나온 그 시간까지도 정운씨가 강간했던 그 자세로 있다.
눈을 내리깔고 있었는데 볼에는 눈물 줄기가 그려져 있다.
여자는 정운씨가 서재의 친구를 따먹고 나서 좆을 덜렁거리면서 거실로 걸어 나오자 정운씨를 외면했다.
그 50평 아파트를 나오기 전에 정운씨는 여자에게 무슨 말인가 하려다가 그만뒀다. 정운씨는 여자 둘을 강간한 다음 몹시 조마조마 했다.
혹시 여자들이 자신을 강간범으로 경찰에 신고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다. 그 강간 사건이 있은지 일주일 후 정운씨는 그 병원장 사모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예, 송정운 입니다.”
“저~~어, 저 미애예요.”
“예?, 누구시라고요?”
“저~~, **병원요.”
“아~~, 사모님”
“정운씨는 병원장의 사모 이름이 미애였다는 걸 떠올리면서 이마를 탁 쳤다.
“오늘 저녁에 우리 집에 놀러 오실 수 있어요?”
정운씨는 깜짝 놀랐다. 이건 또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람.
그러나 정운씨는 그 말의 의미를 금방 깨달을 수 있었다.
“저어, 좋은 비디오 테이프가 있어서 같이 보려고요.”
“제 친구도 온다고 했어요.”
“우리 그이하고 친구 남편은 제주도로 골프 치러 갔거든요.”
“그러죠.”
정운씨는 전화를 끊고 가슴이 설레이기 시작했다. 이번엔 동시에 두 여자를 먹어 봐야지 하고 생각을 하니 정운씨의 아랫도리를 불끈 힘이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