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아암.......졸려 ."
"그렇게 입 쩍쩍 벌리다가 벌레 들어간다."
"에? 아이....씨. 기분 나쁘게 그런 소리하지 마."
서둘러 입을 닫고는 투정부리듯 나에게 말하는 진아를 보고 난 웃지 않을 수 없었다. 아직은 애인 것인가.....어둑한 밤길을 걸으며 그렇게 생각했다.
"오빠네 집 어디야?"
"저기, 골목 돌아서 바로."
"웅...그럼 우리집보다 가깝네. 바래다줄 거지?"
"아까 말했으니까....그래야 ? 憫?"
"헤헤, 무서웠는데 잘 됐다.....어?"
말하다말고 문득 진아는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았다. 깜깜한 밤하늘에 뭐가 있겠냐마는, 진아는 꽤 오랫동안 하늘을 보고 있었다. 그리고 한마디 내뱉었다.
"비온다."
그 말을 시작으로 갑자기 쏟아져 내리는 비. 잠시 순간의 사태에 당황한 나와 진아는 서둘러 비를 피할 곳을 찾아 뛰기 시작했다. 그러나 마땅히 변변한 곳이 없었다. 난 자켓을 벗어 진아에게 씌워주며 말했다.
"우리집으로 가자. 가서 옷 좀 말리고 우산 빌려줄 테니까 가져가."
"아이 씨. 교복 또 다려야 되자나."
투덜대며 진아는 내 자켓을 빈틈없이 뒤집어썼다. 그리고 어서 안내하란 듯이 나를 바라보기 시작했다. 그러나 내 몸은 이미 집을 향해 뛰고 있는 중. 뒤쳐진 그녀가 나에게 소리쳤다.
"오빠! 같이 가!"
"조금만 가면 되니까 빨리 와!"
다행히 집이 가까이 있어서 우리 둘은 비가 더 많이 내리기 전에 집안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 바깥에 비해 상당히 따뜻한 집안에서 진아가 말했다.
"우와, 집 좋다. 혼자 살아?"
"엄마랑 아빠는 할머니 편찮으셔서 시골에 갔어. 그러고 있지 말고, 자. 저쪽이 욕실이니까 가서 좀 씻어. 옷은 내 껄 줄테니까."
".....훔쳐보지 마."
"안 훔쳐봐!"
내 말에 진아는 작게 실소를 터뜨리며 총총걸음으로 욕실로 들어갔다. 난 내 방으로 들어와서 젖은 옷을 벗고 편한 옷으로 갈아입은 뒤, 진아가 입을만한 옷을 고르기 시작했다. 그나마 힙합뿐이던 내 옷장에서 찾아낸 게 사이즈가 상당히 큰 셔츠와, 반바지 하나였다. 난 그것을 가지고 욕실 앞으로 갔다. 옷을 두고 몸을 일으키려는 순간, 내 귀에 물소리가 들렸다. 솨아아아.....하는, 샤워라도 하는 듯 했다. 그 소릴 듣자 갑자기 내 심장 고동이 빨라지는 것을 느꼈다. 진아가.....여자로 생각되는 건가.....난 애써 부정하며 그 사실을 머릿속에서 지워버리고는 욕실 안을 향해 말했다.
"문 앞에 있으니까 입어. 좀 클지도 모르겠다."
"어!"
그러고 난 뒤에도 난 문 앞에서 떠날 줄을 몰랐다. 그러다가 물소리가 그치고 나서야 퍼뜩 정신이 들며 서둘러 바깥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창가로 갔다.
밖은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었다. 게다가 이젠 빗발이 꽤나 굵어져서 아무리 우산을 쓴다고 하더라도 또다시 젖을 것 같았다. 저쪽 하늘에서는 간간이 불빛도 비추고 있었다. 손을 뻗어보니 금방 물이 한가득 고였다. 이 상태론.....쉽게 그칠 것 같지 않았다. 난 손을 털어 물기를 없앤 뒤에 창문을 닫았다. 남아있던 물기는 마르도록 내버려 둔 채 주방으로 향했다. 뭔가 몸을 따뜻하게 할 만한 것을 찾기 위해서다. 결국에는 찾아내 것은 우유 뿐. 두 잔을 따라서 위에 랩을 씌운 뒤에 전자렌지에 넣었다. 그때쯤 진아는 옷을 다 입고는 내 앞에 모습을 드러내었다.
"이거....좀 크다. 오빠 원래 이렇게 크게 입어?"
"내가 힙합 스타일을 좋아해?말야. 옷은 어쨌어?"
"욕실 안에 걸어놨어. 바깥에 비 아직도 많이 와?"
"쉽게 그칠 것 같지 않던데......너 혼자 갈 수 있겠어?"
"바래다준다며."
"저길 또 나가라고? 우산 써도 다 젖을 기센데?"
"그렇게 심해? 히잉....나 어떡해......."
전자렌지에서 삐빅하고 신호가 울렸다. 난 따뜻하게 데워진 우유잔을 꺼내어 랩을 벗기고 하나를 진아에게 내밀었다.
"뜨거워. 조심해서 마셔."
"웅.................................? ?여기서 자고 갈까?"
"푸흡! 아뜨뜨뜨!"
지루하더라도 조금만 더 읽어주세염....전 원래 처음이 약해서....
"그렇게 입 쩍쩍 벌리다가 벌레 들어간다."
"에? 아이....씨. 기분 나쁘게 그런 소리하지 마."
서둘러 입을 닫고는 투정부리듯 나에게 말하는 진아를 보고 난 웃지 않을 수 없었다. 아직은 애인 것인가.....어둑한 밤길을 걸으며 그렇게 생각했다.
"오빠네 집 어디야?"
"저기, 골목 돌아서 바로."
"웅...그럼 우리집보다 가깝네. 바래다줄 거지?"
"아까 말했으니까....그래야 ? 憫?"
"헤헤, 무서웠는데 잘 됐다.....어?"
말하다말고 문득 진아는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았다. 깜깜한 밤하늘에 뭐가 있겠냐마는, 진아는 꽤 오랫동안 하늘을 보고 있었다. 그리고 한마디 내뱉었다.
"비온다."
그 말을 시작으로 갑자기 쏟아져 내리는 비. 잠시 순간의 사태에 당황한 나와 진아는 서둘러 비를 피할 곳을 찾아 뛰기 시작했다. 그러나 마땅히 변변한 곳이 없었다. 난 자켓을 벗어 진아에게 씌워주며 말했다.
"우리집으로 가자. 가서 옷 좀 말리고 우산 빌려줄 테니까 가져가."
"아이 씨. 교복 또 다려야 되자나."
투덜대며 진아는 내 자켓을 빈틈없이 뒤집어썼다. 그리고 어서 안내하란 듯이 나를 바라보기 시작했다. 그러나 내 몸은 이미 집을 향해 뛰고 있는 중. 뒤쳐진 그녀가 나에게 소리쳤다.
"오빠! 같이 가!"
"조금만 가면 되니까 빨리 와!"
다행히 집이 가까이 있어서 우리 둘은 비가 더 많이 내리기 전에 집안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 바깥에 비해 상당히 따뜻한 집안에서 진아가 말했다.
"우와, 집 좋다. 혼자 살아?"
"엄마랑 아빠는 할머니 편찮으셔서 시골에 갔어. 그러고 있지 말고, 자. 저쪽이 욕실이니까 가서 좀 씻어. 옷은 내 껄 줄테니까."
".....훔쳐보지 마."
"안 훔쳐봐!"
내 말에 진아는 작게 실소를 터뜨리며 총총걸음으로 욕실로 들어갔다. 난 내 방으로 들어와서 젖은 옷을 벗고 편한 옷으로 갈아입은 뒤, 진아가 입을만한 옷을 고르기 시작했다. 그나마 힙합뿐이던 내 옷장에서 찾아낸 게 사이즈가 상당히 큰 셔츠와, 반바지 하나였다. 난 그것을 가지고 욕실 앞으로 갔다. 옷을 두고 몸을 일으키려는 순간, 내 귀에 물소리가 들렸다. 솨아아아.....하는, 샤워라도 하는 듯 했다. 그 소릴 듣자 갑자기 내 심장 고동이 빨라지는 것을 느꼈다. 진아가.....여자로 생각되는 건가.....난 애써 부정하며 그 사실을 머릿속에서 지워버리고는 욕실 안을 향해 말했다.
"문 앞에 있으니까 입어. 좀 클지도 모르겠다."
"어!"
그러고 난 뒤에도 난 문 앞에서 떠날 줄을 몰랐다. 그러다가 물소리가 그치고 나서야 퍼뜩 정신이 들며 서둘러 바깥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창가로 갔다.
밖은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었다. 게다가 이젠 빗발이 꽤나 굵어져서 아무리 우산을 쓴다고 하더라도 또다시 젖을 것 같았다. 저쪽 하늘에서는 간간이 불빛도 비추고 있었다. 손을 뻗어보니 금방 물이 한가득 고였다. 이 상태론.....쉽게 그칠 것 같지 않았다. 난 손을 털어 물기를 없앤 뒤에 창문을 닫았다. 남아있던 물기는 마르도록 내버려 둔 채 주방으로 향했다. 뭔가 몸을 따뜻하게 할 만한 것을 찾기 위해서다. 결국에는 찾아내 것은 우유 뿐. 두 잔을 따라서 위에 랩을 씌운 뒤에 전자렌지에 넣었다. 그때쯤 진아는 옷을 다 입고는 내 앞에 모습을 드러내었다.
"이거....좀 크다. 오빠 원래 이렇게 크게 입어?"
"내가 힙합 스타일을 좋아해?말야. 옷은 어쨌어?"
"욕실 안에 걸어놨어. 바깥에 비 아직도 많이 와?"
"쉽게 그칠 것 같지 않던데......너 혼자 갈 수 있겠어?"
"바래다준다며."
"저길 또 나가라고? 우산 써도 다 젖을 기센데?"
"그렇게 심해? 히잉....나 어떡해......."
전자렌지에서 삐빅하고 신호가 울렸다. 난 따뜻하게 데워진 우유잔을 꺼내어 랩을 벗기고 하나를 진아에게 내밀었다.
"뜨거워. 조심해서 마셔."
"웅.................................? ?여기서 자고 갈까?"
"푸흡! 아뜨뜨뜨!"
지루하더라도 조금만 더 읽어주세염....전 원래 처음이 약해서....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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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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