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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4:14 2,175회 0건
비서실 2부



처녀지에서 마음껏 욕심을 채운 이 과장은 한쪽 옆으로 몸을 뉘었다. 담배

에 불을 붙여 길게 품어내며 울고 있는 미자에게 그는 조금의 죄책감도 없

이 한마디를 던질 뿐이다.

"울지마. 여자란 다 이렇게 겪어 가면서 성숙하는 거야. 앞으로 내 말 잘

들어. 그러면 아무런 문제 될 것 없으니까."

그는 신입 여사원이 들어올 때마다 벌써 여러 번째 써 왔던 오늘의 작전을

돌이키며 만족한 듯 담배를 피우며 미자를 바라보았다. 기실 이과장의 작전

코스는 비단 이곳 강화도뿐만이 아니었다. 주로 경기도권을 중심으로 양수

리 방면이나 포천 송우리 방면, 장흥 유원지 방면, 미사리 방면, 남한산성

방면, 백마역이나 행주산성 방면 등... 그 어느 드라이브 코스이건 여자들

이 쉽게 분위기에 젖을 수 있는 아름다운 경치와 예쁜 카페들이 즐비하게

있었고 분위기 있게 술 한잔을 걸치고 서울로 진입하는 곳에는 용하게도 평

소에는 간첩 한번 제대로 못 잡는 검문소들이 설치되어 음주 단속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음주 단속이 술집이나 카페 등 운전자들이 경유할 법한 곳에 설치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고 또 그것이 교통사고 예방이라는 주목적도 있긴 하지만 이

과장과 같은 플레이보이들에겐 오히려 그것이 여간 고마운 정책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무슨 정책인지는 몰라도 그런 검문소 못 미친 곳들에는 참으

로 용하게도 러브호텔들이 마치 관과 짜기라도 한 듯이 들어서서 순진한 처

녀들을 유린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준비를 하고 있으니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길게 담배 연기를 뿜으며 바라본 미자는 아직도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그냥 그대로 사지가 널부러진채 울고만 있었다. 채 벗기지 못한 팬티 스타

킹은 발목에 걸려 마치 그녀를 묶어 놓은 것 같았고 찢어진 팬티는 한쪽 가

랭이만 남은 채 한 쪽 다리에 걸려 있었다. 블라우스는 벌어져 있고 브래지

어는 위로 말려 올라가 두 젖무덤을 환한 불빛아래 내놓아 하얗게 드러나

있었다. 윗도리는 그냥 그대로 입은 채이고 아랫도리는 치마가 위로 훌렁

걷혀지고 그 아래로 삼각형의 보지 털이 모여있고 다리는 약간 벌려진 채

보지의 모양을 보여주고 있었다. 처녀 보지라서인지 아직도 입을 곽다운 조

개처럼 세로로 찢어진 모습 그대로 붙어 있지만 그 주위는 방금 그가 들락

거리며 묻혀준 물을 허옇게 덮어쓰고 있었다.

"저 틈을 벌리면 아마 내 좆물이 주르륵 쏟아 질 거야" 하는 생각에 벌려

보고 싶었지만 지금의 이 좋은 기분을 망치고 싶지 않아 그대로 바라만 보

고 계속 담배만 피고 있었다. 딱 씹하는데 필요한 부분만 벗겼다는 생각과

자신도 겨우 좆만 내놓고 했다는데 생각이 미치자 아쉬움이 남았다. 담배를

다 피우곤 난 후 그는 일어나 그녀를 흔들며 발목에 걸린 팬티 스타킹을 걷

어 주었다.

"미자. 그만 울어.. 그만 울고 좀 씻지 그래.."

울고 있던 미자는 그가 흔드는 바람에 제 정신이 들었다. 그리고 자신이 아

랫도리를 발가벗고 가랭이가 벌려진 채 이 환한 불빛 아래 이과장의 눈앞에

그대로 보여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황급히 일어나 욕실로 숨어들었다.

이과장은 그녀가 황급히 욕실로 피하는 순간 들려진 치마 아래로 보이는 발

가벗은 그녀의 엉덩이의 갈라진 틈을 보자 사그러들었던 욕망이 다시 살아

나는 것을 느꼈다. 그녀가 일어난 자리를 바라보던 이 과장은 그녀의 보지

가 있었을만한 자리에 순결의 상징인 붉은 핏자국이 하얀 시트 위에 선명하

게 찍혀 있고 한 무더기의 정액이 흘러 말라가고 있는 것이 보였다.

가만히 그 자국을 찍어 코끝에 갖다대자 씹냄새가 진하게 나며 슬슬 다시

자지가 부풀어오르고 있었다. 욕실로 피해간 미자는 전신 거울에 비친 자신

의 모습에 서러운 눈물이 다시 흘렀다. 상의는 구겨진 채 앞섶이 활짝 열려

있고 브래지어는 밀려 올라가 탐스런 두 젖을 드러내고 있으며 비스듬히 돌

아간 치마 아래 허벅지에는 찢어져 한쪽 다리걸이만 남은 팬티가 허망하게

걸려 있었다. 젖가슴 군데군데에는 이 과장이 빨아댄 자국이 발갛게 남아

있었고 가슴파기와 어깨 쪽에는 이과장의 수염에 실켜 벌겋게 충혈 되어 있

었고 브래지어에 눌린 젖가슴이 탱탱하게 부풀어 젖꼭지가 그녀의 울음을

따라 흔들리고 있었다.

그녀는 살며시 치마를 걷어 올렸다. 평소와 다름없이 까만 삼각형의 숲으로

둘러싸인 보지가 다리 사이에 숨어 있었지만 털들이 분비물에 엉켜 있었고

그 주위의 살들도 분비물에 번질거리고 있었다. 가만히 보지를 벌려 보았다

. 찌르는 듯한 통증이 다시 가랭이 사이에서 퍼지고 보지 속에서 빨간 피

한 방울이 타일에 툭 떨어져 번지고 곧이어 허연 좆물 덩이가 주르륵 쏟아

져 바닥에 흩어졌다. 그녀는 그대로 주저앉아 울음을 터트렸다. 쪼그려 앉

은 그녀의 모습이 거울에 비치면서 벌어진 보지에서 다시 피와 좆물 찌꺼기

들이 스물스물 베어 나왔다.

벌거벗은 아랫도리로 차 오르는 타일의 차가움이 그녀를 더욱더 서럽게 했

다. 그녀가 밖으로 나오기를 기다리며 이 과장은 입고 있던 옷들을 다 벗어

버렸다. 이젠 정식으로 그녀를 품기 위해 그는 다시 치밀한 계획을 짰다.

자신의 경험에 의하면 이 밤에 그녀가 더 이상 창피를 못 느낄 정도로 확실

히 박아 놓아야 다음부터 자신의 말을 잘 듣게되지 여기서 그냥 물러서면

다시는 자신에게 다리를 벌려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그

였다.

"그녀는 아마 지금 거울을 보며 울고 있을 것이며 곧 자포자기하며 샤워를

할 것이다. 아니라도 최소한 보지는 씻을 것인데 그러려면 옷은 벗어 둘 것

이고 그녀는 알몸인 상태가 되는 것이다."

이 과장은 그 순간 들이닥쳐 다시 그녀를 덮치려는 계획이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이런 곳에서는 안에서 문을 잠가도 밖에서 열 수 있게 되어있다는

것이다. 그는 가만히 귀를 기울였다. 이윽고 그녀의 울음소리가 잦아들면서

욕실 안이 조용해 졌다. 그리고 한참 후 물 떨어지는 소리가 새어나왔다.

이 과장은 피우던 담배를 비벼 끄고는 미자가 누웠던 자리에 남은 정사의

흔적을 바라보며 자지를 슬슬 만지며 세워갔다. 조금 전의 정사에서 있었던

그 빡빡함이 떠오르고 좆을 찌를 때마다 아파서 자신도 모르게 보지에 힘을

주어 좆을 물던 미자의 보지 맛을 기억하자 좆은 슬며시 대가리를 쳐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조금 후에 있을 뜨거운 시간을 생각하자 어느새 자지는

다시 엄청나게 부풀어 대가리를 꼿꼿이 세우고 끄덕거렸다.

이 과장은 욕실 문을 살며시 열어 젖히고 들어갔다. 미자는 울다 지쳐 찜찜

한 아랫도리와 이 과장이 물고 빤 젖을 씻어야한다는 생각에 그냥 걸쳐진

옷을 벗고 샤워기를 틀었다. 알맞은 온도의 물이 시원스럽게 쏟아지고 미자

는 그 속에 들어가 하염없이 또 물을 맞고 서 있었다. 이미 자신의 보지는

이과장의 좆에 의해 뚫려 헌 보지가 된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이제 와서 누

구라도 구멍난 보지를 때워 줄 수는 없는 것이었으니까.

하지만 이 과장이 스쳐간 몸의 곳곳은 더러운 벌레가 꿈틀거리며 붙어 있는

듯한 찜찜한 기분이 들었다. 특히 이 과장이 좆물을 싸지른 보지 속이 찜찜

해 미칠 지경이었다. 미자는 미친 듯이 보지를 씻기 시작했다. 보지 구멍

속으로 손가락을 넣으니 다시 보지에서 통증이 일어났지만 견딜 만 했으므

로 조심스레 속으로 깊어 넣어 좆물들을 끄집어내기 시작했다. 이 과장은

욕실로 들어서자 미자가 다리를 꾸부정하게 벌리고 보지 구멍에 손가락을

넣어 휘저으며 보지를 씻는 것이 보였다. 물소리 때문에 문여는 소리를 못

들었는지 엉덩이를 뒤로 빼고 조금 구부린 채 열심히 보지 구멍을 파며 씻

고 있는 것이었다.

미자의 그런 뒷모습이 너무 좆 꼴리게 만드는 것이었다. 그는 그대로 미자

에게로 다가섰다. 그제야 미자가 자신을 알아보고는 흠칫 몰라며 돌아서서

뒤로 물러나기 시작했다. 미자는 아무 생각 없이 이과장의 좆이 박혔던 보

지를 씻고 있다가 갑자기 들어선 이 과장을 보고 깜짝 놀랐다. 분명히 문을

안에서 눌러 잠갔는데 이 과장은 아무런 제제없이 욕실 안에 들어와 자신이

보지 닦는 것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내 이 과장이

자신처럼 발가벗고 있고 몸 한가운데 보이는 좆은 완전히 부풀어 빳빳이 서

있는 것이 보이자 주춤거리며 뒤로 물러섰다. 그러나 그 좁은 욕실에선 채

한발도 못 가 벽에 등이 닿았다 그는 그녀에게 다가서며 두 팔을 벌려 그녀

를 껴안았다. 그의 품속에서 그녀는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미자.. 사랑해... 응... 정말이야.. 미자..."

그가 은근한 입발린 소리를 하며 자신을 껴안자 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 그

는 입으로 사랑한다면서 손으로는 그녀의 온 몸을 더듬고 있었다. 탄력있는

미자의 알몸을 손에 한껏 느끼며 이 과장은 그녀를 어루만졌다. 손안 가득

피어오르는 숫처녀의 탄력있는 엉덩이와 군살하나 없는 허리 그리고 미끄러

질 것 같은 등을 쓰다듬으며 점점 자지가 커져서 미자의 아랫배를 쿡쿡 찔

렀다. 아직도 떨어지고 있는 물줄기 속에서 그의 품에 안겨 있던 미자는 무

언가 자신의 아랫배를 툭툭치고 찌르는 것을 느끼고 눈을 아래로 내렸다.

그곳에는 완전히 일어서서 끄덕거리는 이과장의 검붉은 좆대가리가 물을 뒤

집어쓰고는 자신의 아랫배에 닿아 들어갈 구멍을 찾고 있었다.

미자는 그 좆을 보는 순간 아까의 그 아픈 통증이 생각나 그를 밀쳐내고 밖

으로 나가려고 몸을 틀었다. 그러나 물에 젖은 타일은 생각보다 미끄러웠고

이과장도 언제 밀렸냐는 듯이 뒤따라와 그녀를 뒤에서 끌어안았다. 엉겁결

에 도망가는 그녀를 껴안은 이 과장은 그녀를 거울 앞 세면대로 밀어 부쳤

다. 억센 그의 힘에 밀리고 바닥에 미끄러지면서 미자는 간신히 세면대를

잡고 매달렸다. 그러나 겨우 몸을 가눈 그녀의 두 다리는 균형을 잡느라 벌

어져 있었고 허리는 뒤로 빠진 채 내밀어져 간신히 세면대에 매달려 있었다

. 달아나는 미자를 뒤에서 붙잡은 이 과장은 그녀와 같이 미끄러지다 그녀

가 세면대를 잡고 서서야 자신도 겨우 몸을 바로 할 수 있었다. 그 순간 그

의 빳빳이 선 좆이 드디어 들어갈 구멍을 찾았다고 신호를 보내는 것이었다

.

어느새 그의 좆은 다리를 벌리고 선 미자의 가랭이 사이 두툼한 살로 포근

하게 갈라진 틈에 닿아 있었다. 아랫배에 느껴지는 매끄러운 미자의 엉덩이

살이 더욱 그의 좆을 끄덕거리게하고 있었다. 이 과장은 자신의 자지 끄트

머리가 어느 따뜻한 살 사이에 폭 파묻히는 것을 느끼고는 그대로 허리를

앞으로 쭉 밀어 버렸다. 미끄러운 타일 위에서 간신히 몸을 세운 그녀는 한

숨을 채 쉬기도 전에 아까 보았던 빳빳하게 꼴려있던 이과장의 좆이 그대로

자신의 보지 속으로 밀려오는 것이 느껴졌다. 잠깐 잊고 있었던 보지의 찢

어지는 아픔이 다시 피어오르며 그녀는 비명을 질렀다.

"아-악 ~!..."

그러나 이미 자신의 벌어진 다리사이를 파고 들어와 알맞은 높이의 구멍을

꽉 채우며 들어선 그의 좆을 어떵게 뿌리칠 수가 없었다. 이과장의 좆은 서

서히 들락거리며 좆길을 내기 시작했다.

"안돼요.. 과장님... 안돼... 흐흑흑흑흑.."

그의 좆이 보지 속을 미끄덩거리며 들락거리는 것을 느끼고 미자는 흐느끼

며 말했다. 바닥은 여전히 미끄러워 손을 놓을 수가 없었고 자신의 엉덩이

에 딱 달라붙어 마구 밀어대는 이과장의 억센 힘에 밀려 미자는 세면대위로

허리를 꺾고 엎어졌다. 미자가 허리를 꺾고 세면대 위로 엎어지자 이 과장

은 손을 미자의 가슴으로 돌렸다. 양 손 가득히 탱탱한 살덩이가 잡히고 손

바닥 한가운데 약간 거친 두 젖꼭지가 들어 왔다. 그리고 자신의 터질 듯이

부푼 좆은 아주 빡빡한 좁은 길을 들락거리며 천국의 맛을 느끼게 하고 있

었다.

간간이 자신의 좆 두덩을 두들기는 미자의 탄탄한 엉덩이 살의 탄력에 맞추

어 힘차게 좆질을 시작했다. 잠시 울부짖던 미자는 그나마도 포기했는지 그

냥 엎드려진 채 가늘게 어깨만 떨고 있었다. 욕실에는 이과장의 좆질에 맞

부딪는 미자의 엉덩이 살이 찰싹거리는 소리와 미자의 보지를 파고드는 이

과장 좆과 미자의 보지 벽사이에서 생기는 걸쭉한 뿍쩍거리는 음탕한 소리

그리고 이과장의 급한 호흡 소리가 어루러져 메아리처럼 울리고 있었다.

이 과장은 미자의 가슴을 주무르고 있던 손을 떼고 허리를 잡았다. 그리고

는 눈을 내려 자신의 좆이 꼽혀있는 미자의 엉덩이를 내려다보았다. 미자의

탱탱한 엉덩이가 갈라지기 시작하는 오뚝 솟은 꼬리 뼈 밑으로 미자의 보지

구멍에 꼽혀있는 자신의 좆이 보였다. 이미 미자가 내놓은 물로 번질거리고

있었고 바로 위에는 빠알간 국화 문양의 귀여운 똥구멍이 보였다. 그곳도

물기에 젖어 야릇한 유혹을 보내고 있었다. 보지 구멍 바로 아래를 받치며

똥구멍으로 이어진 부드러운 살은 꼽힌 이 과장 좆의 두께로 인해 터질 듯

이 밀려 팽팽해져 당겨져 손대면 쫙하고 찢어질 것 같았다.

이과장이 좆을 뺄 때마다 그 살들이 흡사 깔대기처럼 그의 좆을 둘러싸고

딸려나오고 박을 때면 그의 좆힘에 똥구녕의 살마져 당겨 보지 속으로 밀려

들어가 똥구녕의 주름이 다 펴질 정도였다. 이과장은 좆이 박힌 미자의 보

지 속이 보고 싶어 슬거머니 좆을 뽑아내었다. 그러자 미처 아물어지지 못

한 미자의 보지 구멍이 빨갛게 충혈되어 벌어져 있고 시커먼 동굴이 조금

그 앞쪽을 빨갛게 내보이고, 그 아래로 벌어진 미자의 두쪽 보지 살 두덕이

갈라져 있는 것이 보였다. 그는 다시 물이 흐르는 좆을 구멍에다 푹 꼽았다

.

벽면에 걸린 전신 거울 속에는 흡사 처럼 미자의 엉덩이에 딱 달라붙어 허

리를 밀어대는 이 과장과 엉덩이를 내밀고 가랭이를 벌린 채 묵묵히 좆질을

받고 있는 미자의 모습이 마치 생중계 하듯 비추어지고 있었다. 그녀와 그

를 잇고 있는 것은 오직 이과장의 좆대 밖에 없었다. 어쩌다가 좆이 빠지면

거울 속의 남녀는 그냥 떨어져 버린 섬들처럼 하얀 타일로 서로 갈라져 사

이가 비어 있었고, 그가 다시 좆을 꼽히면 간신히 다리 하나로 이어진 섬처

럼 보였다. 갑자기 이과장의 허리의 움직임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그에 따

라 욕실을 울리는 살 부딪는 소리도 빨라져 갔고 그의 힘에 눌린 미자의 입

에서도 고통에 찬 신음 소리도 높게 새어나왔다.

"음.. 읔...음...읔..."

그가 좆을 세게 쳐 올릴 때마다 그녀 입에선 알아들을 수 없는 비명이 새어

나왔다. 그녀는 모든 것을 포기해 버렸다. 이젠 더 이상 반항할 힘도 남아

있지 않았다. 그냥 그 자리에 쓰러져 버리고 싶을 만큼 다리에 힘이 빠졌지

만 그의 손이 허리를 잡고 그의 좆이 계속 밑에서 쳐 올리는 통에 마음대로

쓰러지지도 못하였다. 보지에서 피어오르던 통증도 이젠 마비가 되었는지

아무 감각이 없었고 아까부터 벽에 닿아 찧고있던 머리에서도 아무런 느낌

을 느낄 수 없었다. 그냥 자신의 몸 한가운데 여린보지 속을 무엇이 힘차게

동굴을 벌려가며 들락거리고 있다는 것만 간신히 느끼고 있었다.

눈물도 더 이상 나오지 않았다. 샤워기에서 떨어지는 물소리가 빗소리 마냥

처량하게 들렸다. 엉덩이에 매달려 버둥대던 이 과장이 좆을 있는 대로 밀

어 깊이 박으며 좆물을 싸기 시작했다. 이과장의 두 손은 그녀의 두 젖통을

터지라고 꽉 쥐고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좆물을 싸고 있었다. 미자는 이 과

장이 미는대로 밀려 세면대 끝까지 밀려났지만 자신의 보지 속에 이과장의

좆물이 뿜어져 들어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보지 속에 들어차 있던 좆이

두껍게 부풀어올라 오더니 뜨거운 좆물을 보지 벽에 쫙쫙 끼얹기 시작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 과장은 긴 숨과 함께 부르르 떨면서 마지막 사정을 끝내고는 미자의 등

위로 엎어졌다. 이과장의 손에서 놓여진 두 젖통이 이젠 이과장의 몸무게에

눌려 옆으로 삐죽이 삐져나왔다. 미자의 보지 속의 좆은 아직도 끄덕끄덕거

리며 남은 물을 뱉어내고 있었다. 한참 후 미자의 등 위에서 숨을 고르던

이 과장은 허리를 펴고 일어서며 마지막으로 한번 힘껏 허리를 밀어 젖을

깊이 꼽아보고는 이미 줄어들어 작아져 버린 그의 좆을 보지에서 쑥 뽑아내

었다. 그리고 자신의 좆물에 담겨 허옇게 변해버린 좆을 한번보고는 고개를

돌려 미자의 보지를 바라보았다.

아직 세면대에 엎드린 그대로인 호박 두 통만한 미자의 엉덩이 사이에서 허

연 좆물이 스물 스물 새어나와 까만 보지털을 타고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었

다. 이 과장은 미자의 보지에서 새어나오는 자신의 좆물을 바라보며 한없는

정복의 만족감에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담배를 찾아 욕실을 나섰다. 이 과

장이 나간 후 미자는 힘없이 일어나 욕조 속에 몸을 담구었다. 가랭이 사이

에서 피어오른 허연 정액 찌꺼기들이 물에 둥실 떠올랐지만 그녀는 손가락

하나 까닥할 힘이 없었다. 그냥 이대로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잠시 잊고 있었던 보지에서 다시 아련한 아픔이 피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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