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세호협풍운록 37장
작가의 한마디: 령령과의 H씬을 모처럼 넣어보는 군요.
음...그런데, 프록시를 썼는데도...제 아이디로 글쓰기에 들어가지질 않아서...--+
소라님께 글을 보냅니다.
땡땡이 치고 있습니다. --+ 미래가 암울하군요. 저녁나절....오랜만에 타이핑을 쳐보는군요.
제37 장 환풍대전 전야.
욕실...령령은 욕의를 걸친채 수건도 가지런히 게어두고 잠시 거울 앞에 얼굴을 비추고 섰다.
"아...서방님, 령령은 서방님과 함께 있다면 행복해요..."
작은 목소리로 혼잣말을 하고 돌아서는데, 갑작스럽게 령령의 몸을 굳세게 보듬어 안는 탄탄한 사내가 있었으니...
"앗!"
"령령...."
욕실이라는 한정된 공간에 자리한 부부...
령령의 팔이 호협아의 허리를 끌어당기자, 호협아는 손으로 령령의 머리칼을 쓸어올리며
단아하게 드러난 이마에 살짝 입맞춤을 했다.
"고백할게 있소."
"네?"
"....사실 난 이미 해독이 되었다오. 갈아가씨가 해독해주었다오."
"아! 정말 다행이에요 서방님. 기뻐요."
령령은 환하게 웃으며 호협아의 목을 끌어안고 입맞춤했다.
"그러나, 그대와 장부인을 어서 구해야하지 않겠소."
"잘 될거에요. 분명...그러자면, 도묘랑이란 사내를...죽여야겠죠?"
"후우...환풍루에 가게 되면 꼭 조심해야 하오. 꼭..."
"염려마세요 서방님...아참, 서방님이 준 쪽지를 가지고 있어요."
령령이 가슴쪽의 옷섬을 풀어 열자, 탐스러운 젖무덤의 살덩이 사이에 살짝 숨어있는 쪽지..
유혹...이건 유혹이 아니고 뭐란 말인가!!
호협아는 불끈하고 자신의 육봉이 꿈틀대는 것을 느끼며 그대로 령령의 사슴목 같이 가녀린 목덜미에 입술을 대고
쪼옥~! 하고 소리나게 빨아들이며,
그 백옥같은 젖무덤 사이의 쪽지를 꺼내기는 커녕 두 손을 뻗어 그대로 령령의
젖무덤을 붙잡았다. 다소 힘이 들어갔는지, 령령은 갑작스런 호협아의 손길에 신음했다.
"아흑....서...서방님...아...안돼요. 지금은 갈아가씨도 기다릴거예요."
"령령, 나 지금 못참겠소."
헐떡거리는 야수 호협아~~~!! 간절히 원했다. 령령의 십전완미의 익어가는 여체를...
그렇다. 부부간에 그것도 부군이 호협아가 원한다는데 그녀의 몸을 바치지 않을 수 있으랴....
"하지만...아학....학.....서방님...아응...."
령령은 조금 거칠다 싶게 그녀를 욕조쪽으로 밀어부치는 호협아의 손길에 주춤주춤 밀려가다가
따뜻한 물을 받아놓은 욕조안으로 빠져버렸다.
"출렁~~출렁~~~!!"
욕의...령령의 욕의가 흠뻑젖어가는 순간 호협아의 손길이 번개같이 령령의 젖무덤 사이에 있던 쪽지를
꺼내어 한옆의 선반에 올려둔채로 뜨겁게 타오르는 시선으로 욕조안에 누워있는 부인 령령을
잡아먹을 듯이 훑어보았다.
그 강렬한 욕망의 시선에 령령은 흠칫 얼굴을 사르르 붉히며 손을 뻗어 자신의 욕의를 벗었다.
욕의가 벗겨지자...령령의 나신이 호협아의 눈아래 들어왔다.
인세의 사람이 아닌듯 완벽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여체...령령의 절세미안을 보는 순간 호협아는
살짝 호흡을 가다듬었다.
"아...아름답다. 정말...."
그대로 호협아가 욕조안에 선채로 자신의 걸친 옷을 찢듯이 황급히 벗어내려고 했다.
우쒸~~~~--+
여자 옷이 벗기기 힘든 시절도 있었던 호협아...그러나, 자신의 옷이 이렇게 방해가 된다니!!
"우오오오~~~!!"
령령은 투정부리는 어린애 같은 호협아의 모습에 살짝 미소지으며 말했다.
"호호...서방님, 옷이 찢어지겠어요....령령이 벗겨드릴께요 서방님..."
령령이 욕조에서 몸을 일으키자, 알맞게 풍만한 젖무덤이 출렁~~ 하고 요동치고...쭉뻗은 두 다리의
허벅지 사이에 자리한 수림이 물기에 젖은채 모조리 아래쪽으로 흘러내려 붙어있었다.
호협아와 령령은 그대로 선채로 서로를 갈구하듯이 뜨겁게 어울리기 시작했다.
"꿀꺽~~ 령령!"
호협아가 령령의 젖무덤을 붙잡고 성급하게 입을 벌리고 한입베어물고 흥분된 모양으로
유두며 젖가슴의 살덩이며 가리지 않고 빨아댔다.
"쭈욱!~~쪽~~쭈욱~~쪽~~!!"
"아하.....아...자...잠깐만요 서방님...옷을 벗으셔야죠...자...아흑....흐윽...."
령령은 두손으로 호협아의 머리를 품에 안고 자신의 젖가슴을 탐하는 거친 입놀림에 흥분榮쩝?br /> 가쁜 숨을 몰아쉬며 손을 뻗어 호협아의 옷을 벗겨갔다.
탄탄한 호협아의 근육질 몸매가 점차 모습을 드러내고...
이윽고...하의가 다 벗겨지자, 불쑥!!! 하고 령령의 손을 올려부치며 일어선 육봉!
호협아의 거대한 육봉이 베베~~머리를 들고 일어선 느낌에 령령은 얼른 손아귀에 붙잡고
육봉 기둥을 착~~착착착!!착착~~하고 흔들기 시작했다.
"후우...우.....령령...움...쭈웁~~쭈웁~~~~!~"
호협아는 두 손에 꽉 들어차게 잡힌 탄력넘치는 젖무덤의 융기를 마음껏 주물러대며 혀를
내밀어 주무르는 젖무덤의 가운데에 자리한 젖꼭지의 주변을 탐색하듯이 찌르고 돌려댔다.
"주물럭~~주물럭~~~할짝~~할짝~~~"
"아흐흑....서방님...."
령령은 젖꼭지를 바짝 세우면서 허리를 살짝 휘면서 손에 쥔 호협아의 육봉을 더욱더
세차게 흔들었다.
호협아는 그 열정적인 딸X이 손놀림에 그만 구슬주머니 아랫쪽을 타고 씨앗이 올라오는 듯한 느낌에
금세 쏟아질 것 같았다.
"딸딸딸딸!!! 딸딸딸!!!딸딸딸딸!!!!"
"허억...헉.....령령...그...그만."
호협아는 소리치면서 령령의 젖무덤을 우왁스럽게 움켜쥐었다.
"아학!...."
단단하게 붙잡힌채 령령의 부드러운 손아귀에 사정없이 살갗을 비벼졌던 육봉...
령령은 호협아의 말에 잠시 손을 천천히 움직였다.
령령의 손가락끝이 귀두부를 히롱하듯이 문지르다가 육봉기둥을 타고 내려가 살짝 구슬주머니를
움켜잡았다.
"아...서방님...아...령령은...아..."
"왜그러시오. 령령..."
호협아는 자신의 엉덩이를 쓰다듬는 손길과 육봉을 어루만지는 손길을 느끼며 령령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부끄러운듯...령령은 고개를 살짝 돌렸다가 눈을 흘기듯이 뜨고 호협아를 바라보며 낮게 말했다.
"말...못해요....아....아...."
호협아는 절세미녀 령령의 수줍은 듯한 모습에 가슴이 뜨겁게 타오르는 것을 느꼈다.
사랑하는 령령....
"괜찮소.어서 말해보구려.
이 호협아는 그대가 원한다면 끓는 물속에 들어가라 하더라도, 목을 떼어달라 해도 떼어줄수 있소."
호협아의 눈은 진정 사랑하는 감정으로 가득차있었다.
그 눈동자를 보는 순간 령령이 용기를 얻었는지 조심스럽게 말했다.
"서방님....아...령령은.....빠, 빨고 싶어요. 서방님의 것을....."
"응? 00;"
이미 갈서희의 농간에 의해 사까시를 베풀었던 령령...이지만, 대뜸 이렇게 말하고 하겠다는 건 또 뭔가...
하지만, 그 나름대로의 수줍은 새색시의 당당한 요구였다.
자신의 남편. 부군인 호협아의 육봉을 빨고 싶다는....
"더럽지 않소?"
"서방님의 것인걸요...."
령령이 두 손을 뻗어 호협아의 가슴팍을 쓰다듬고 내려가다가...이내 허리를 숙이자,
자신의 얼굴을 찌를듯이 장대하게 일어선 육봉이 핏줄을 파파팍~~세운채로 노려보고 있었다.
"하아...하아......"
다소 가빠지는 숨결을 토해내며 령령이 두손으로 기둥을 붙잡자, 호협아는 그런 령령의 얼굴을 내려다보며
손을 뻗어 머리칼을 뒤로 넘겨주었다.
"뜨거워요.....아,"
"령령을 원하기 때문이라오...."
령령의 입술...꽃잎같은 입술이 살짝 벌어지며 입맞춤하듯 귀두부를 쪽! 하고 터치한 후...입술을 둥글게
벌리고 그녀의 향기나는 따뜻한 입속으로 호협아의 육봉을 먹어가기 시작했다.
"우움!!...움...우웁~~~~~!!!"
"헉!......"
호협아의 육봉을 끝까지 먹어버리려는듯 령령의 목젓이 귀두부에 느껴지자, 호협아가 말했다.
"무리하지 마시오...령령..."
"우움...웁......."
그대로.....령령은 두손으로 호협아의 엉덩이를 움켜잡은채 천천히....머리를 앞뒤로 흔들기 시작했다.
전후운동...
"뿌웁~~~뿌웁~~~뿌웁~~~뿌웁~~~~!!!"
일정한 박자를 갖춘듯 제법 기교 있게 령령의 입속으로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호협아의 육봉은
절세미녀의 따뜻하고 느낌좋은 혀와 입속의 감촉에 기분좋은듯 꿈틀대며 떨어댔다.
"헉....아....좋아...령령....좋소...그렇게...으..."
"뿌웁~~뿌웁~~뿌웁~~뿌웁~~"
령령은 자신의 입속에 들어온 호협아의 육봉을 혀로 육봉기둥을 받친채 열심히 입술로 육봉기둥과
귀두부를 조여대며 뱉아내고 다시 입속으로 빨아들이길 반복했다.
눈가가 젖어가는듯...이상하게도 몇번 안돼는 행위였지만, 상당히 익숙하게 움직였다.
그녀의 목구멍까지 귀두가 찔러올때면 숨이 가빠서 코로 격하게 숨을 토해내며 열심히
머리를 앞뒤로 움직였다.
"뿌웁뿌웁뿌웁뿌웁~~~!!!"
"으으....헉....아....."
다소 빨라진 령령의 머리놀림....호협아는 쏟아낼듯한 느낌을 참아내며 두손으로 령령의 어깨를
짚은채 고개를 치켜들고 눈을 감았다.
"뿌우웁~~~~~~~"
령령은 입을 더욱 조이듯이 힘을 주고 힘차게 움직였다.
"으으으!!!"
갑자기 령령의 머리를 붙잡아 고정시킨 호협아!
령령의 머리를 붙잡은채로 호협아는 참을수없는 쾌감에 사로잡혀 자신의 허리를 앞뒤로 마구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쑤욱!쑤욱!쑤욱!쑤욱!!"
"우웁...움!!!"
령령은 두눈을 크게 뜨고 말았다. 그리고 입을 벌린채로 부군 호협아의 육봉이 거세게 자신의
입속을 출납하는 것을 참아내야했다. 고통으로 살짝 찌푸려진 아미....미려한 속눈썹도 파르르 떨어댔다.
"쑤욱!쑤욱!쑤욱!쑤욱!!"
"우움우움우움웅....움...."
령령의 입안에 고인 침이 어우러져 호협아의 육봉은 마치 령령의 옥궁을 쑤셔대듯
자유롭게 마음껏 령령의 입안을 찔러댔다. 옥궁과는 다른 따뜻함과 부드러움이 넘쳐나는 령령의
입속이었다.
"o욱~~o욱~~o욱~~!!"
"헉...헉...령령!!"
"우움!!!"
호협아는 령령이 두 눈을 흡뜬채로 거칠게 코로 숨을 들이마시는 모습을 내려다보면서
그대로 령령의 입속에 자신의 육봉을 찔러넣고 빼내길 반복했다.
어느순간! 호협아의 몸짓이 더더욱 빨라지고!!! 갑자기 푸욱!!! 하고 령령의 입속으로 뿌리끝까지
삽입되었다.
"아아아아아아!! 아아아!!! 령령!!!"
"우움...움움!!!!"
령령의 둥글고 예쁜 입술은 호협아의 거친 수림...육봉의 뿌리끝까지 와 있었고,
호협아의 귀두부는 목젓을 지나 목구멍안으로 파고들었다.
"우우우우우움!!!"
호협아의 허리가 파릉파릉!!! 하고 흔들리는가 싶더니 드디어 씨앗들이 쏟아져나갔다.
"퓨퓨퓨퓨퓨퓨퓻~~~~!!!"
"울컥~~꿀꺽~~꿀꺽~~~!!"
령령은 그대로 목구멍을 타고 들어오는 호협아의 씨앗을 힘겹게 들이마셨다.
한동안 쏟아낸 호협아...
"하아...하아아......"
"쭈우웁~~~~"
호협아의 육봉이 빠져나오자, 령령은 켁켁 거리면서 숨을 몰아쉬었다.
"괘, 괜찮소? "
그제서야 호협아가 령령을 끌어안으며 말했다.
"예.....켁...켁....."
무리였던가? 령령은 빨게진 얼굴로 힘겹게 숨을 내쉬다가 그대로 다시 호협아의 육봉에 매달렸다.
"서방님의 씨앗이.....움...할짝~~후룹...쭙..쭙..."
입술...호협아의 육봉귀두부를 혀를 내밀어 살살 돌리다가 입술로 다시 덮어대며 빨아대자,
호협아의 기둥을 타고 흘러내리던 씨앗들이 령령의 입속으로 흘러들어갔다.
호협아는 그대로 욕조벽에 기대며 앉았다.
호협아의 손길이 령령의 머리칼을 쓰다듬어주는 사이...령령은 열심히 다시 부군의 육봉을
세우기 위해 애무하기 시작했다. 따뜻한 물속이어서일까....
한동안의 정성어린 부인의 애무에 호협아의 육봉이 다시 힘을 되찾기 시작하며 껄떡대기 시작하자,
욕조의 물결을 출렁거리며 령령이 호협아의 몸위에 올라앉았다.
호협아는 그대로 두손을 뻗어 령령의 젖가슴을 뱅글뱅글 돌리면서 주물렀다.
"아하....서방님...아....."
령령이 손을 뻗어 우람하게 회복한 호협아의 뜨거운 살기둥을 붙잡아 자신의 옥궁계곡에 대고 문질렀다.
"쓰륵~~쓰륵..."
령령이 둔부를 돌리듯이 움직이자, 령령의 계곡살이 좌우로 살며시 벌어지며 호협아의 육봉이 빙글빙글
돌아가며 파고들어갔다.
"쑤우...쑤우욱..쑤욱!!!!"
"찰랑~~찰랑~~~"
"헉!....."
"아학!!!............"
욕조의 물이 한번 출렁거리는 사이....호협아의 육봉은 뜨겁게 조여오는 령령의 옥궁안에 완전히
삽입되었다.
"하아...서방님...사랑해요."
령령이 뜨거운 밀어를 속삭이며 호협아의 어깨를 짚은채 자신의 둔부를 위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촉촉히 젖은 눈...투명하게 반짝이는 눈동자가 열기를 띤채 호협아를 내려다보았다.
호협아의 손길이 령령의 허리를 쓸어안다가 둔부를 쥐고 위아래로 흔들자, 쑤욱! 쑤욱!!하고 호협아의
육봉이 령령의 옥궁속을 파고들었다.
"아하....하앙....아......"
" 출렁~~출렁~~~!!!"
욕조의 물이 넘실거리고....폭풍만난듯이 거세게 물결이 일었다.
물속이라서인지 거칠고 과격한 행위라기 보다 부드럽고 감미로운 삽입운동이 계속되었다.
"움...움...."
입맞춤...호협아의 입속에 들어온 령령의 혀가 적극적으로 호협아의 입속을 탐방했다.
호협아의 혀가 령령의 혀를 돌려감으며, 하체를 빙글빙글 돌리자, 물속이라서 인지, 더더욱 가벼운 령령의
몸을 들어올린채 령령의 옥궁속에 들어찬 불기둥이 기승을 부리며 뱅글뱅글 옥궁살을 헤집었다.
"우움...음...."
"헉.......음....움........"
수증기...욕실의 수증기와 뜨거운 온수보다 후끈하게 달아오른 두 남녀의 몸이 발그레하게 상기된채
서로의 몸을 원하며 부대꼈다. 찰싹 붙었다가 비비적거리며 달라붙고 다시 떨어지는가 싶으면
자석의 N과 S극 처럼 서로를 끌어당기며 열정에 흥분된 신음과 호흡을 내뱉으며 꿈틀거렸다.
"하아....하아..."
"령령...."
령령의 몸이 뒤로 밀려가고...령령은 욕조의 좌우를 손에 잡은채 자신의 두 다리를 호협아의 어깨에 걸쳤다.
욕조의 물...부력을 받아 새털보다 가벼운 령령의 하체를 손쉽게 장악한 호협아는 어깨에 걸린 령령의
발목을 붙잡으며 은근한 목소리로 말했다.
"령령....어서 내 분신을 그대의 옥궁에 넣어주구려..."
"....서방님....하아......아으음...음.........."
"찰랑~~~찰랑~~~"
령령은 호협아의 얼굴을 올려다보다가, 한손을 뻗어 자신의 옥궁둔덕에 척! 하니 오만하게 올라앉아
느긋하게 몸을 풀고 있던 호협아의 귀두를 붙잡았다.
이미 그녀의 옥궁속에 좀전까지 꽉 채워졌던 부군의 살기둥이었다.
"음...."
령령의 손길이 부드럽게 귀두를 어루만지자,
호협아는 그대로 령령의 두 다리를 어깨에 걸친채 두손을 뻗어 몽실몽실 생크림처럼 탄력있고 부드러운 젖무덤을
빙글빙글 주무르며 손가락사이에 붙잡힌 유두를 살짝 힘을 주어 비틀었다.
"아학....아....서방님....가, 강해요...좀 부드럽게....해주세요...."
령령은 유두가 손가락에 붙잡혀 비벼지는 자극에 살짝 눈을 흡뜨며 애원했다.
"....자, 어서...."
"됐어요...서방님....령령의 몸속으로 어서...어서 들어오세요....아흑!!! 아.........아아아...."
령령이 호협아의 육봉머리를 자신의 옥궁문에 살살 비벼대다가 쓰윽~~~ 하고 귀두를 집어넣자,
호협아는 삽입된 느낌을 받는 순간 부드럽게 허리를 앞으로 전진했다.
찰랑~~~~하고 욕조물이 출렁이면서 뿌듯~~하게 삽입된 감촉...령령의 옥궁살의 벽들이 저마다
호협아의 육봉을 조여대며 달라붙었다.
"음....역시...령령의 옥궁은 무릉도원이오. 헉....."
"아...서방님....아흑...아흑...아...아흐흑~~~!!"
호협아의 하체가 앞뒤로 서서히 박자를 맞춰 움직이기 시작했다.
"철썩! 철썩!, 착! 철썩! 철썩!"
"아흑...아...하아....학...학....학학...."
"헉....헉.....하....헉!!...."
마치 파도가 밀려가듯 욕조의 물이 호협아의 허리가 진퇴할때마다 요란하게 썰물과 밀물로 바뀌어가고...
호협아의 육봉은 욕조속의 뜨거운 물속이라서인지 더욱 부드럽고 따뜻한 령령의 용광로속으로
마음껏 머리를 집어넣고 빼내기 시작했다.
"헉...헉...령령...."
"아항...앙......서방님..."
령령은 자신의 유방을 주무르는 호협아의 손길과 옥궁속을 부드럽게 왕복하는 거대한 육방망이의
돌진에 혀를 빼물고 고개를 치켜들며 쾌락의 수렁속으로 빠져들어갔다.
령령의 두 손은 어느새 욕조의 양쪽 난간을 잡고 있다가 물속으로 짚어넣고 양팔을 쭉 뻗어 자신의 상체를
지탱했다.
"오오오....령령...우으......"
쾌감...령령의 옥궁속이 물고 당겨오는 바람에 호협아는 살짝 눈쌀을 찌푸리며 두손을 뻗어 령령의 허리를
잡고 번쩍 들어올렸다.
"촤라라라락~!!!!"
령령의 몸을 감싸고 돌던 욕조의 물들이 방울방울 지어 떨어지고....
"아흑~~~아항....하아.....서방님...."
"후....헉....헉헉!! 헉!!"
"착~~착~~착착~~~척척척척!~!!!~"
그리고, 그대로 령령의 둔부를 양손으로 받쳐든채 둔부를 들었다 올렸다 하기 시작하자,
령령의 옥궁속으로 호협아의 육봉이 자연스럽게 짓쳐들어가고 빠져나왔다.
매미처럼 호협아의 몸에 기댄채 안겨있는 령령의 여체가 말탄 기수처럼 들썩거렸다.
"아으아아....아하....하아.....으으으응...으으응.응. ..."
령령의 고개가 도리질 치고...령령의 두 다리는 호협아의 허리를 꼭 감싸안고 있었고,
두 팔또한 어깨에 얹어져 호협아의 머리를 자신의 젖무덤 쪽으로 죽어라하고 끌어당겼다.
"우움...흠....쭈웁..쭈웁~~~"
령령의 목을 빨아올리며, 열심히 령령의 둔부를 들었다 놓았다 하던 호협아....
갑작스럽게 령령의 몸속에서 빠져나왔다.
"아!.....서방님?......"
욕조 안에 령령을 내려놓고 무릎꿇듯이 앉은 령령의 입에 육봉을 들이대자,
령령은 살짝 얼굴을 붉히면서 자신의 흠뻑 젖어 내려앉은 머리칼을 정리하여 등뒤로 돌린후,
입을 크게 벌려 맛있는 경단 먹듯이 베어물었다.
"움...우움...음...."
령령의 눈동자가 호협아의 얼굴쪽을 향하고...두손으로 육봉을 움켜잡고 흔들어대며
혀로 귀두부를 낼름낼름 원을 그리며 ?다가 찌르듯이 귀두의 밑부분을 터치하며 생긋하고 미소지었다.
"령령....."
"서방님...."
령령의 혀가 귀두를 타고 홈을 끼고 돌다가 육봉기둥을 타고 내려가 구슬주머니를 입속에 넣고 쪽쪽!
빨아올리며 손으로는 계속해서 위아래로 리드미컬하게 육봉을 쥐고 흔들어댔다.
"딸딸딸딸~~~딸딸딸~~~"
"으으...령령....돌아서시오..."
호협아가 정성스럽게 자신의 육봉을 애무하던 령령의 얼굴을 떼어내자, 령령은 잠시 멍하니 있다가,
천천히...뒤돌아 엎드렸다.
욕조의 안....령령의 두 손바닥이 욕조의 바닥을 짚고 양 무릎 또한 욕조의 바닥을 지탱했다.
"이, 이렇게요?"
취설아의 시범을 너무나 잘 구경한 탓인가...령령은 부끄러움에 얼굴을 잘익은 사과처럼 빨갛게
물들이며 고개를 떨궜다.
지그시...령령의 허리를 살짝 눌러오는 호협아의 손바닥...령령의 자연스럽게 허리를 살짝 더
낮추며 둔부를 쳐들었다. 그러자, 호협아의 두 손이 령령의 둔부살을 와락 움켜쥐고 주무르다가
살짝 더 올리자, 령령은 자신의 허벅지를 조금 더 벌리면서 호협아에게 그녀의 옥궁과 국화의 모습을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하아....서방님...."
령령의 젖무덤의 반쯤이 욕조의 따뜻한 물속에 잠겨있었다.
호협아는 그대로 선채로 령령의 둔부쪽으로 바짝 달라붙었다.
"주물럭~~주물럭~~~주물주물~~~"
"아으...아....하아.....아아.....아앙....."
령령은 자신의 둔부 사이의 틈에 육봉을 기댄채 두 손을 뻗어 자신의 젖무덤을 떡주무르듯
마음껏 주무르는 호협아의 손길에 그만 신음성을 내며 고개를 돌렸다.
"서방님...아....항......아하...."
"령령....아름답소...정말로...."
그랬다. 령령의 뒷모습또한 여체의 아름다움의 극을 보여주고 있었으니...
풍만하게 부풀은 둔부와 잘록한 허리...곱게 펴진 등과 둥근 어깨....그리고, 쾌락에 빠진 절세미녀의 옥용...
령령의 젖가슴을 애무하던 한손이 등을 타고 허리를 지나쳐 령령의 배를 어루만지다가 끝내는
옥궁둔덕을 매만지기 시작했다. 옥궁문을 살짝 열다가 손가락이 들어가자, 령령은 둔부를 떨어대며
할딱였다.
"서방님....아...흐...너...넣어주세요...."
"령령...."
많이 변해 있었다. 령령도...첫 경험때의 그 수줍고 부끄럼 많던 그녀가...
이제는 뒷치기의 자세를 유지한채 호협아의 남근을 원하고 있었다. 어서 그녀의 몸속으로 들어와달라고...
"오늘은...령령의 또다른 문을 열어주리다."
"예?"
호협아의 손가락은 계속해서 령령의 옥궁을 애무했다. 계곡살 윗부분의 꽃봉오리를 중심으로 손가락이
옥궁안으로 슬금슬금 진퇴하기 시작하자, 령령은 혀를 살짝 내밀고 달뜬 신음성을 흘려냈다.
마치...명장의 손에의해 탄주되는 거문고와 같았다.
"아으....하아.....서방님...."
애타는 부인의 애걸...젖어버린 옥음...호협아의 육봉머리는 어느새 령령의 국화쪽을 문지르고 있었다.
"쑤우~~~우우우~~~욱~~~!!!"
"학!!!!!!!!!!"
"헉~!"
령령의 둔부가 파르르 떨어대고...순간 국화쪽으로 삽입되는 느낌에 령령은 눈을 치켜뜨며 턱을 당겨올렸다.
그 상태에서 호협아는 1/3정도를 삽입한채로 슬금슬금 움직이며 그대로 령령의 허리와 젖무덤을
주무르고 매만지기 시작했다.
"쑤욱!...쑤욱!!! 쑤욱...쑤욱...."
"아으...하아...아으....서방님.....아.....아파...아으 ..."
"령령...헉....헉!...령령의 국화....욱...너무 조여오는 구려....헉...."
"서방님...아앗!...아으...하아....학!..."
좀 지리하다 싶게 천천히 왕복운동하던 호협아의 육봉...령령의 국화에 목이 졸린채 숨막히다고
바둥거리면서도 벌겋게 달아올라 계속해서 령령의 국화를 찔러들어갔다.
호협아의 한손이 령령의 옥궁을 계속해서 매만지고....손가락또한 옥궁속을 왕복했다.
국화와 옥궁이 동시에 찔리는 감촉에 령령은 눈물을 쏟아내며 점점 깊게 들어오는 육봉의 침입에
오열하며 고개를 도리질 쳤다.
"아학~~하아으...아으흑....서방님...령령은...아흑!...??령?죽어요...아학~~!!"
"헉헉!!....헉헉....령령!"
"쑤욱!!!척!!쑤욱!!척쑤욱!!!척!!!"
점점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이는 호협아의 움직임...호협아의 육봉은 어느새 뿌리끝까지 령령의 국화입을
벌리며 들어갔다가 귀두부까지 뽑혀나오고 다시 들어가고 반복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다.
호협아의 허벅지가 령령의 둔부를 찰싹찰싹 때려가는 탬포가 점점 빨라지고....
호협아의 두손이 어느새 령령의 둔부를 소리나게 찰싹! 움켜쥐고는 힘차게 허리를 진퇴시키기 시작했다.
"퍽! 퍼억! 퍽! 퍼억! 퍽퍽! 퍼억!"
"출렁~출렁~출렁~ 출렁~"
"아으..아으아으아으.학아악아.악!"
"헉..헉헉헉!!"
호협아는 땀을 흘려대며 열심히 선채로 앞뒤로 움직였다.
그러다가 주춤서기 자세를 취하고 허리를 숙여 두손을 뻗어 령령의 두 팔을 잡아 뒤로 돌려 자신의
몸쪽으로 끌어당기자, 령령의 허리가 더욱 휘고...상체가 들려지며 미칠듯이 흔들거렸다.
"아하...항...........학! 학학!!"
"퍽!~~퍽퍽~~퍽~~~퍽퍽퍽!!"
"출렁~~출렁~~출렁~~출렁~~"
"령령~~령령~~~!!"
거칠기 짝이없는 육봉질에 령령의 국화가 마구 입을 벌린채 호협아의 육봉을 받아들였다.
미친듯이 출납하는 호협아의 육봉! 점점더 스피드를 올리고~~~
호협아의 손에 자신의 두팔이 붙잡히자, 령령은 고개를 좌우로 도리질치면서 더더욱 흥분한듯이
울어버렸다.
"아흐흑...아흑...하...흑흑흑...서방님!! 아악!!..."
"령령~!!!!"
"퍼퍼퍼퍼퍼퍼퍽!!!!"
"출렁출렁출렁출렁~~~~!!"
살가죽 부딪치는 소리는 더더욱 요란하게 욕실안을 떨어울리고...령령의 젖무덤을 사방팔방으로
방향도 못잡고 출렁거렸다.
령령의 둔부살이 파릉파릉~거리며 호협아의 사타구니살을 튕겨내고...
드디어! 절정인가~!
무릉도원의 문앞에다다른 호협아는 가까스로 참아내며 령령의 상체를 옆으로 돌렸다.
"아흐흑...서방님~~!!!"
령령의 상체를 욕조 턱에 올리자, 령령의 젖무덤이 욕조턱을 짓누르며 힘없이 형태를 일그러트리고..
령령의 찌푸려진 눈물범벅의 옥용...입술을 지그시 깨물은 탓에 피가 새어나왔다.
절세미녀...령령은 완전히 함락되어 정신없이 무릉도원의 꽃밭을 뛰어다니고 있었다.
"아흐...아하...아으아으..아아아앙!!!"
령령은 두 발로 욕조바닥을 짚은채 두 팔을 뒤로 돌려 호협아의 굳건한 손아귀에 두 손목이 잡힌채로
머리를 마구 요동치며 희열과 쾌락의 늪에서 허우적댔다.
"퍼퍽퍽퍽퍽퍽~!!!"
령령의 둔부를 마구 후려치듯 부딪치는 호협아의 사타구니~~ 아랫배가 부딪칠때마다 령령의
몸이 매섭게 흔들리고...
어느순간 호협아는 령령의 한손을 놓아주고 자신의 육봉을 쥐어잡아 빼더니 령령의 옥궁에 그대로 집어넣었다.
령령의 옥궁문이 놀라면서도 급히 문을 열고 난폭한 사내의 육봉을 받아들였다.
"쑤우우욱!!!!"
"아학!!!! 서방님!!!!"
"령령!!"
자유로워진 한손으로 욕조턱을 움켜쥔 령령의 손가락에 힘이가해지고!!
령령은 눈물을 또다시 줄줄이 흘려대며 이빨을 깨물었다.
부들부들 땀으로 범벅된 여체와 사내의 신체가 마지막을 향해 치달려갔다.
호협아의 육봉이 제자리를 찾았다는듯이 활개치며 령령의 옥궁속을 쑤시고 들어갔다 나오길 폭풍처럼
거칠게 몰아부치고...
"착!척착척!착척!착척!착척!!!!"
"아으아아아으아으아으아아ㅡ-------"
"헉!!!!"
"퓨슈슈슈슈슈슈슈슈슛~~~~~~~~~~~~~!!!"
숨막히는 열정의 정사의 끝이련가....돌부처처럼 굳어버린 두 부부...
령령의 앙다문 이빨이 더욱 힘을 가하고....그녀의 아름다운 얼굴은 쾌락으로 점철되어 붉게
달아올라있었다.
하얗게 치떠진 눈동자....부르르 떨리는 여체....
호협아의 사타구니가 빈틈없이 령령의 둔부에 달라붙어서 꿈틀꿈틀 허리를 떨어댔다.
호협아의 귀두끝에서 뛰쳐나간 씨앗들은 령령의 자궁부까지 한순간에 도달할 듯한 기세로 꾸역꾸역
옥궁로를 타고 령령의 몸속으로 흘러들어갔다.
"으후....후...우....우...."
호협아의 입술을 타고 흘러나오는 쾌락의 끝을 알리는 조금은 아쉬운 듯한 숨소리....
"쭈르륵...."
자신의 육봉을 뽑아내고 령령의 몸을 끌어안고 욕조에 드러누웠다.
"하아......하아.......아아아...........서방님.......흑 ....흑흐흑...흑......."
울먹이는 령령의 옥용을 보자, 얼른 손으로 눈물을 닦아주며 사랑이 담긴 눈으로 령령의 눈을 바라보았다.
"흑...흐흑...흑..."
뭐가 그리 서러운지...울음을 토해내는 령령의 허리를 끌어안고, 다독거리듯이 꼬옥 품에 안은채
속삭였다.
"난 기쁘다오...령령...그대가 나의 부인이기에 난 행복하다오...."
"흑...흑흑흑....흑....아아앙...앙......."
그대로........잠시 울음을 받아주던 호협아....령령의 입술을 탐하자, 령령쪽에서 맹렬하게 혀를 빨아오는
것이 아닌가...
"움...우웁...움~~움...."
"아, 그러고 보니....쪽지를 확인하지 못했구려..."
"앗....그래요. 서방님....하지만, 그런 서방님이..."
"후후후, 그대처럼 아름다운 부인을 어찌 보고만 있을 수 있겠소?"
"......서방님...."
쪽지...........
"이! 이건!...."
호협아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혈충고독술법......이라 씌여진 글이었다.
그리고...어느정도 구결이 쓰여진 후에...그 끝에 써있는 묘강독녀 장묘옥의 뜻이 씌여 있었다.
[호소협. 그대와 그대의 부인...그리고 취설아를 구하고 싶다면 도묘랑을 찾아 죽이는 수밖에 없어요...
킬킬킬....폭풍척살대주는 비록 어리지만, 어리숙하지 않다는 것을 아시겠지요.
구결의 반은 지금 알려드리고...나머지 반은 도묘랑을 처치한 후에 알려드리지요.
킬킬킬킬...구결을 다 알려준다해도...
구결을 이용하여 혈충을 끌어들이는 방법은 본녀밖에 모르니...호소협은 부인과 월하미인을 구할 수
없을 것이에요.
킬킬....척살대주가...본녀를 혈마교로 돌려보내려는 눈치이던데...본녀는 원수를 눈앞에 두고는
절대 돌아갈 수 없어요....그러니...호소협은 지금 구결을 알려준 본녀의 배려를 감사히 여겨
만류해 주길 바래요.]
"서방님...왜그러세요? 뭐라고 씌여있는 거죠?......에엣? 구결이라면..."
"아...묘강독녀가 나머지 구결의 반만 알려주었더라면...내 그대의 독을 해독할 수 있었을 텐데..."
호협아는 탄식하며 구결이 적힌 쪽지를 소중히 갈무리했다.
호협아와 령령이 불타는 정사를 벌이고 나왔을때...
취설아와 갈서희는 서로의 몸을 탐하다가...아니 취설아의 일방적인 공격에 몇번이고 까무러친
갈서희가 혼절하는 순간이었다.
"하아...하아...하아.........호소협....령동생....하아... ....."
취설아의 상의는 벗겨져 있었고....풍만하기 이를데없는 젖무덤의 융기가 그대로 드러나 호협아의
눈길을 잡아 끌었다. 호협아의 끈적한 시선을 느꼈는지, 취설아는 민첩하게 상의를 걸쳐 입었다.
"설아언니...괜찮아요?"
령령은 조금은 부자연스럽게 걸어가 취설아를 안아가며 물었다.
"괜찮아...그보다...왜 이렇게 늦게 나온거지?"
"그건...서,서방님이...령령을 사랑해주었기 때문에...그게....몰라요."
이미 알건 다 아는 사이인데도 부끄러운지 령령이 고개를 푹 숙이며 수줍어했다.
"내일이면, 환풍루에 가게 되는데...호소협은 어쩔셈이죠?"
"음....방법은...아무래도 도묘랑이란 사내를 죽이는 수밖에 없을 것 같소."
"도묘랑이라....."
"아무튼 내일은 조심해야하오. 환풍살막의 고수들은 보통내기가 아닌듯 싶으니..."
"하지만, 혈마교의 무리들과 행동하면서 백화신매검법을 사용할 순 없어요.
금성회의 이름을 모욕할 수도 없을 뿐더러....강호의 비웃음 거리가 될 수도 있으니.."
취설아는 걱정스러운듯이 말하며 령령의 어깨를 감싸안았다.
"그렇다면...이 호협아가 혼자 행동하리다. 꼭 도묘랑이란 사내를 쳐단할테니....
갈아가씨의 곁에 꼭 붙어계시오. 그 수밖에는...."
"..............."
그날밤은...유난히도 긴 밤이었다.
환풍루를 염탐하러 간다는 지극히 위험한 상황에 처한 폭풍척살대...
하지만, 그들에게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
혈마교의 영광을 위해서라면 혈마교의 강호군림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초개처럼 버릴 수 있는
자들이 폭풍척살대원들이었기에...
◎ puck ([email protected]) 07/08[11:22]
필터링 때문에 한동안 못들어오다가 겨우겨우 들어와서 글 읽고 갑니다.. 그동안 어찌나 읽고 싶었던지....ㅠ.ㅠ...
작가의 한마디: 령령과의 H씬을 모처럼 넣어보는 군요.
음...그런데, 프록시를 썼는데도...제 아이디로 글쓰기에 들어가지질 않아서...--+
소라님께 글을 보냅니다.
땡땡이 치고 있습니다. --+ 미래가 암울하군요. 저녁나절....오랜만에 타이핑을 쳐보는군요.
제37 장 환풍대전 전야.
욕실...령령은 욕의를 걸친채 수건도 가지런히 게어두고 잠시 거울 앞에 얼굴을 비추고 섰다.
"아...서방님, 령령은 서방님과 함께 있다면 행복해요..."
작은 목소리로 혼잣말을 하고 돌아서는데, 갑작스럽게 령령의 몸을 굳세게 보듬어 안는 탄탄한 사내가 있었으니...
"앗!"
"령령...."
욕실이라는 한정된 공간에 자리한 부부...
령령의 팔이 호협아의 허리를 끌어당기자, 호협아는 손으로 령령의 머리칼을 쓸어올리며
단아하게 드러난 이마에 살짝 입맞춤을 했다.
"고백할게 있소."
"네?"
"....사실 난 이미 해독이 되었다오. 갈아가씨가 해독해주었다오."
"아! 정말 다행이에요 서방님. 기뻐요."
령령은 환하게 웃으며 호협아의 목을 끌어안고 입맞춤했다.
"그러나, 그대와 장부인을 어서 구해야하지 않겠소."
"잘 될거에요. 분명...그러자면, 도묘랑이란 사내를...죽여야겠죠?"
"후우...환풍루에 가게 되면 꼭 조심해야 하오. 꼭..."
"염려마세요 서방님...아참, 서방님이 준 쪽지를 가지고 있어요."
령령이 가슴쪽의 옷섬을 풀어 열자, 탐스러운 젖무덤의 살덩이 사이에 살짝 숨어있는 쪽지..
유혹...이건 유혹이 아니고 뭐란 말인가!!
호협아는 불끈하고 자신의 육봉이 꿈틀대는 것을 느끼며 그대로 령령의 사슴목 같이 가녀린 목덜미에 입술을 대고
쪼옥~! 하고 소리나게 빨아들이며,
그 백옥같은 젖무덤 사이의 쪽지를 꺼내기는 커녕 두 손을 뻗어 그대로 령령의
젖무덤을 붙잡았다. 다소 힘이 들어갔는지, 령령은 갑작스런 호협아의 손길에 신음했다.
"아흑....서...서방님...아...안돼요. 지금은 갈아가씨도 기다릴거예요."
"령령, 나 지금 못참겠소."
헐떡거리는 야수 호협아~~~!! 간절히 원했다. 령령의 십전완미의 익어가는 여체를...
그렇다. 부부간에 그것도 부군이 호협아가 원한다는데 그녀의 몸을 바치지 않을 수 있으랴....
"하지만...아학....학.....서방님...아응...."
령령은 조금 거칠다 싶게 그녀를 욕조쪽으로 밀어부치는 호협아의 손길에 주춤주춤 밀려가다가
따뜻한 물을 받아놓은 욕조안으로 빠져버렸다.
"출렁~~출렁~~~!!"
욕의...령령의 욕의가 흠뻑젖어가는 순간 호협아의 손길이 번개같이 령령의 젖무덤 사이에 있던 쪽지를
꺼내어 한옆의 선반에 올려둔채로 뜨겁게 타오르는 시선으로 욕조안에 누워있는 부인 령령을
잡아먹을 듯이 훑어보았다.
그 강렬한 욕망의 시선에 령령은 흠칫 얼굴을 사르르 붉히며 손을 뻗어 자신의 욕의를 벗었다.
욕의가 벗겨지자...령령의 나신이 호협아의 눈아래 들어왔다.
인세의 사람이 아닌듯 완벽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여체...령령의 절세미안을 보는 순간 호협아는
살짝 호흡을 가다듬었다.
"아...아름답다. 정말...."
그대로 호협아가 욕조안에 선채로 자신의 걸친 옷을 찢듯이 황급히 벗어내려고 했다.
우쒸~~~~--+
여자 옷이 벗기기 힘든 시절도 있었던 호협아...그러나, 자신의 옷이 이렇게 방해가 된다니!!
"우오오오~~~!!"
령령은 투정부리는 어린애 같은 호협아의 모습에 살짝 미소지으며 말했다.
"호호...서방님, 옷이 찢어지겠어요....령령이 벗겨드릴께요 서방님..."
령령이 욕조에서 몸을 일으키자, 알맞게 풍만한 젖무덤이 출렁~~ 하고 요동치고...쭉뻗은 두 다리의
허벅지 사이에 자리한 수림이 물기에 젖은채 모조리 아래쪽으로 흘러내려 붙어있었다.
호협아와 령령은 그대로 선채로 서로를 갈구하듯이 뜨겁게 어울리기 시작했다.
"꿀꺽~~ 령령!"
호협아가 령령의 젖무덤을 붙잡고 성급하게 입을 벌리고 한입베어물고 흥분된 모양으로
유두며 젖가슴의 살덩이며 가리지 않고 빨아댔다.
"쭈욱!~~쪽~~쭈욱~~쪽~~!!"
"아하.....아...자...잠깐만요 서방님...옷을 벗으셔야죠...자...아흑....흐윽...."
령령은 두손으로 호협아의 머리를 품에 안고 자신의 젖가슴을 탐하는 거친 입놀림에 흥분榮쩝?br /> 가쁜 숨을 몰아쉬며 손을 뻗어 호협아의 옷을 벗겨갔다.
탄탄한 호협아의 근육질 몸매가 점차 모습을 드러내고...
이윽고...하의가 다 벗겨지자, 불쑥!!! 하고 령령의 손을 올려부치며 일어선 육봉!
호협아의 거대한 육봉이 베베~~머리를 들고 일어선 느낌에 령령은 얼른 손아귀에 붙잡고
육봉 기둥을 착~~착착착!!착착~~하고 흔들기 시작했다.
"후우...우.....령령...움...쭈웁~~쭈웁~~~~!~"
호협아는 두 손에 꽉 들어차게 잡힌 탄력넘치는 젖무덤의 융기를 마음껏 주물러대며 혀를
내밀어 주무르는 젖무덤의 가운데에 자리한 젖꼭지의 주변을 탐색하듯이 찌르고 돌려댔다.
"주물럭~~주물럭~~~할짝~~할짝~~~"
"아흐흑....서방님...."
령령은 젖꼭지를 바짝 세우면서 허리를 살짝 휘면서 손에 쥔 호협아의 육봉을 더욱더
세차게 흔들었다.
호협아는 그 열정적인 딸X이 손놀림에 그만 구슬주머니 아랫쪽을 타고 씨앗이 올라오는 듯한 느낌에
금세 쏟아질 것 같았다.
"딸딸딸딸!!! 딸딸딸!!!딸딸딸딸!!!!"
"허억...헉.....령령...그...그만."
호협아는 소리치면서 령령의 젖무덤을 우왁스럽게 움켜쥐었다.
"아학!...."
단단하게 붙잡힌채 령령의 부드러운 손아귀에 사정없이 살갗을 비벼졌던 육봉...
령령은 호협아의 말에 잠시 손을 천천히 움직였다.
령령의 손가락끝이 귀두부를 히롱하듯이 문지르다가 육봉기둥을 타고 내려가 살짝 구슬주머니를
움켜잡았다.
"아...서방님...아...령령은...아..."
"왜그러시오. 령령..."
호협아는 자신의 엉덩이를 쓰다듬는 손길과 육봉을 어루만지는 손길을 느끼며 령령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부끄러운듯...령령은 고개를 살짝 돌렸다가 눈을 흘기듯이 뜨고 호협아를 바라보며 낮게 말했다.
"말...못해요....아....아...."
호협아는 절세미녀 령령의 수줍은 듯한 모습에 가슴이 뜨겁게 타오르는 것을 느꼈다.
사랑하는 령령....
"괜찮소.어서 말해보구려.
이 호협아는 그대가 원한다면 끓는 물속에 들어가라 하더라도, 목을 떼어달라 해도 떼어줄수 있소."
호협아의 눈은 진정 사랑하는 감정으로 가득차있었다.
그 눈동자를 보는 순간 령령이 용기를 얻었는지 조심스럽게 말했다.
"서방님....아...령령은.....빠, 빨고 싶어요. 서방님의 것을....."
"응? 00;"
이미 갈서희의 농간에 의해 사까시를 베풀었던 령령...이지만, 대뜸 이렇게 말하고 하겠다는 건 또 뭔가...
하지만, 그 나름대로의 수줍은 새색시의 당당한 요구였다.
자신의 남편. 부군인 호협아의 육봉을 빨고 싶다는....
"더럽지 않소?"
"서방님의 것인걸요...."
령령이 두 손을 뻗어 호협아의 가슴팍을 쓰다듬고 내려가다가...이내 허리를 숙이자,
자신의 얼굴을 찌를듯이 장대하게 일어선 육봉이 핏줄을 파파팍~~세운채로 노려보고 있었다.
"하아...하아......"
다소 가빠지는 숨결을 토해내며 령령이 두손으로 기둥을 붙잡자, 호협아는 그런 령령의 얼굴을 내려다보며
손을 뻗어 머리칼을 뒤로 넘겨주었다.
"뜨거워요.....아,"
"령령을 원하기 때문이라오...."
령령의 입술...꽃잎같은 입술이 살짝 벌어지며 입맞춤하듯 귀두부를 쪽! 하고 터치한 후...입술을 둥글게
벌리고 그녀의 향기나는 따뜻한 입속으로 호협아의 육봉을 먹어가기 시작했다.
"우움!!...움...우웁~~~~~!!!"
"헉!......"
호협아의 육봉을 끝까지 먹어버리려는듯 령령의 목젓이 귀두부에 느껴지자, 호협아가 말했다.
"무리하지 마시오...령령..."
"우움...웁......."
그대로.....령령은 두손으로 호협아의 엉덩이를 움켜잡은채 천천히....머리를 앞뒤로 흔들기 시작했다.
전후운동...
"뿌웁~~~뿌웁~~~뿌웁~~~뿌웁~~~~!!!"
일정한 박자를 갖춘듯 제법 기교 있게 령령의 입속으로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호협아의 육봉은
절세미녀의 따뜻하고 느낌좋은 혀와 입속의 감촉에 기분좋은듯 꿈틀대며 떨어댔다.
"헉....아....좋아...령령....좋소...그렇게...으..."
"뿌웁~~뿌웁~~뿌웁~~뿌웁~~"
령령은 자신의 입속에 들어온 호협아의 육봉을 혀로 육봉기둥을 받친채 열심히 입술로 육봉기둥과
귀두부를 조여대며 뱉아내고 다시 입속으로 빨아들이길 반복했다.
눈가가 젖어가는듯...이상하게도 몇번 안돼는 행위였지만, 상당히 익숙하게 움직였다.
그녀의 목구멍까지 귀두가 찔러올때면 숨이 가빠서 코로 격하게 숨을 토해내며 열심히
머리를 앞뒤로 움직였다.
"뿌웁뿌웁뿌웁뿌웁~~~!!!"
"으으....헉....아....."
다소 빨라진 령령의 머리놀림....호협아는 쏟아낼듯한 느낌을 참아내며 두손으로 령령의 어깨를
짚은채 고개를 치켜들고 눈을 감았다.
"뿌우웁~~~~~~~"
령령은 입을 더욱 조이듯이 힘을 주고 힘차게 움직였다.
"으으으!!!"
갑자기 령령의 머리를 붙잡아 고정시킨 호협아!
령령의 머리를 붙잡은채로 호협아는 참을수없는 쾌감에 사로잡혀 자신의 허리를 앞뒤로 마구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쑤욱!쑤욱!쑤욱!쑤욱!!"
"우웁...움!!!"
령령은 두눈을 크게 뜨고 말았다. 그리고 입을 벌린채로 부군 호협아의 육봉이 거세게 자신의
입속을 출납하는 것을 참아내야했다. 고통으로 살짝 찌푸려진 아미....미려한 속눈썹도 파르르 떨어댔다.
"쑤욱!쑤욱!쑤욱!쑤욱!!"
"우움우움우움웅....움...."
령령의 입안에 고인 침이 어우러져 호협아의 육봉은 마치 령령의 옥궁을 쑤셔대듯
자유롭게 마음껏 령령의 입안을 찔러댔다. 옥궁과는 다른 따뜻함과 부드러움이 넘쳐나는 령령의
입속이었다.
"o욱~~o욱~~o욱~~!!"
"헉...헉...령령!!"
"우움!!!"
호협아는 령령이 두 눈을 흡뜬채로 거칠게 코로 숨을 들이마시는 모습을 내려다보면서
그대로 령령의 입속에 자신의 육봉을 찔러넣고 빼내길 반복했다.
어느순간! 호협아의 몸짓이 더더욱 빨라지고!!! 갑자기 푸욱!!! 하고 령령의 입속으로 뿌리끝까지
삽입되었다.
"아아아아아아!! 아아아!!! 령령!!!"
"우움...움움!!!!"
령령의 둥글고 예쁜 입술은 호협아의 거친 수림...육봉의 뿌리끝까지 와 있었고,
호협아의 귀두부는 목젓을 지나 목구멍안으로 파고들었다.
"우우우우우움!!!"
호협아의 허리가 파릉파릉!!! 하고 흔들리는가 싶더니 드디어 씨앗들이 쏟아져나갔다.
"퓨퓨퓨퓨퓨퓨퓻~~~~!!!"
"울컥~~꿀꺽~~꿀꺽~~~!!"
령령은 그대로 목구멍을 타고 들어오는 호협아의 씨앗을 힘겹게 들이마셨다.
한동안 쏟아낸 호협아...
"하아...하아아......"
"쭈우웁~~~~"
호협아의 육봉이 빠져나오자, 령령은 켁켁 거리면서 숨을 몰아쉬었다.
"괘, 괜찮소? "
그제서야 호협아가 령령을 끌어안으며 말했다.
"예.....켁...켁....."
무리였던가? 령령은 빨게진 얼굴로 힘겹게 숨을 내쉬다가 그대로 다시 호협아의 육봉에 매달렸다.
"서방님의 씨앗이.....움...할짝~~후룹...쭙..쭙..."
입술...호협아의 육봉귀두부를 혀를 내밀어 살살 돌리다가 입술로 다시 덮어대며 빨아대자,
호협아의 기둥을 타고 흘러내리던 씨앗들이 령령의 입속으로 흘러들어갔다.
호협아는 그대로 욕조벽에 기대며 앉았다.
호협아의 손길이 령령의 머리칼을 쓰다듬어주는 사이...령령은 열심히 다시 부군의 육봉을
세우기 위해 애무하기 시작했다. 따뜻한 물속이어서일까....
한동안의 정성어린 부인의 애무에 호협아의 육봉이 다시 힘을 되찾기 시작하며 껄떡대기 시작하자,
욕조의 물결을 출렁거리며 령령이 호협아의 몸위에 올라앉았다.
호협아는 그대로 두손을 뻗어 령령의 젖가슴을 뱅글뱅글 돌리면서 주물렀다.
"아하....서방님...아....."
령령이 손을 뻗어 우람하게 회복한 호협아의 뜨거운 살기둥을 붙잡아 자신의 옥궁계곡에 대고 문질렀다.
"쓰륵~~쓰륵..."
령령이 둔부를 돌리듯이 움직이자, 령령의 계곡살이 좌우로 살며시 벌어지며 호협아의 육봉이 빙글빙글
돌아가며 파고들어갔다.
"쑤우...쑤우욱..쑤욱!!!!"
"찰랑~~찰랑~~~"
"헉!....."
"아학!!!............"
욕조의 물이 한번 출렁거리는 사이....호협아의 육봉은 뜨겁게 조여오는 령령의 옥궁안에 완전히
삽입되었다.
"하아...서방님...사랑해요."
령령이 뜨거운 밀어를 속삭이며 호협아의 어깨를 짚은채 자신의 둔부를 위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촉촉히 젖은 눈...투명하게 반짝이는 눈동자가 열기를 띤채 호협아를 내려다보았다.
호협아의 손길이 령령의 허리를 쓸어안다가 둔부를 쥐고 위아래로 흔들자, 쑤욱! 쑤욱!!하고 호협아의
육봉이 령령의 옥궁속을 파고들었다.
"아하....하앙....아......"
" 출렁~~출렁~~~!!!"
욕조의 물이 넘실거리고....폭풍만난듯이 거세게 물결이 일었다.
물속이라서인지 거칠고 과격한 행위라기 보다 부드럽고 감미로운 삽입운동이 계속되었다.
"움...움...."
입맞춤...호협아의 입속에 들어온 령령의 혀가 적극적으로 호협아의 입속을 탐방했다.
호협아의 혀가 령령의 혀를 돌려감으며, 하체를 빙글빙글 돌리자, 물속이라서 인지, 더더욱 가벼운 령령의
몸을 들어올린채 령령의 옥궁속에 들어찬 불기둥이 기승을 부리며 뱅글뱅글 옥궁살을 헤집었다.
"우움...음...."
"헉.......음....움........"
수증기...욕실의 수증기와 뜨거운 온수보다 후끈하게 달아오른 두 남녀의 몸이 발그레하게 상기된채
서로의 몸을 원하며 부대꼈다. 찰싹 붙었다가 비비적거리며 달라붙고 다시 떨어지는가 싶으면
자석의 N과 S극 처럼 서로를 끌어당기며 열정에 흥분된 신음과 호흡을 내뱉으며 꿈틀거렸다.
"하아....하아..."
"령령...."
령령의 몸이 뒤로 밀려가고...령령은 욕조의 좌우를 손에 잡은채 자신의 두 다리를 호협아의 어깨에 걸쳤다.
욕조의 물...부력을 받아 새털보다 가벼운 령령의 하체를 손쉽게 장악한 호협아는 어깨에 걸린 령령의
발목을 붙잡으며 은근한 목소리로 말했다.
"령령....어서 내 분신을 그대의 옥궁에 넣어주구려..."
"....서방님....하아......아으음...음.........."
"찰랑~~~찰랑~~~"
령령은 호협아의 얼굴을 올려다보다가, 한손을 뻗어 자신의 옥궁둔덕에 척! 하니 오만하게 올라앉아
느긋하게 몸을 풀고 있던 호협아의 귀두를 붙잡았다.
이미 그녀의 옥궁속에 좀전까지 꽉 채워졌던 부군의 살기둥이었다.
"음...."
령령의 손길이 부드럽게 귀두를 어루만지자,
호협아는 그대로 령령의 두 다리를 어깨에 걸친채 두손을 뻗어 몽실몽실 생크림처럼 탄력있고 부드러운 젖무덤을
빙글빙글 주무르며 손가락사이에 붙잡힌 유두를 살짝 힘을 주어 비틀었다.
"아학....아....서방님....가, 강해요...좀 부드럽게....해주세요...."
령령은 유두가 손가락에 붙잡혀 비벼지는 자극에 살짝 눈을 흡뜨며 애원했다.
"....자, 어서...."
"됐어요...서방님....령령의 몸속으로 어서...어서 들어오세요....아흑!!! 아.........아아아...."
령령이 호협아의 육봉머리를 자신의 옥궁문에 살살 비벼대다가 쓰윽~~~ 하고 귀두를 집어넣자,
호협아는 삽입된 느낌을 받는 순간 부드럽게 허리를 앞으로 전진했다.
찰랑~~~~하고 욕조물이 출렁이면서 뿌듯~~하게 삽입된 감촉...령령의 옥궁살의 벽들이 저마다
호협아의 육봉을 조여대며 달라붙었다.
"음....역시...령령의 옥궁은 무릉도원이오. 헉....."
"아...서방님....아흑...아흑...아...아흐흑~~~!!"
호협아의 하체가 앞뒤로 서서히 박자를 맞춰 움직이기 시작했다.
"철썩! 철썩!, 착! 철썩! 철썩!"
"아흑...아...하아....학...학....학학...."
"헉....헉.....하....헉!!...."
마치 파도가 밀려가듯 욕조의 물이 호협아의 허리가 진퇴할때마다 요란하게 썰물과 밀물로 바뀌어가고...
호협아의 육봉은 욕조속의 뜨거운 물속이라서인지 더욱 부드럽고 따뜻한 령령의 용광로속으로
마음껏 머리를 집어넣고 빼내기 시작했다.
"헉...헉...령령...."
"아항...앙......서방님..."
령령은 자신의 유방을 주무르는 호협아의 손길과 옥궁속을 부드럽게 왕복하는 거대한 육방망이의
돌진에 혀를 빼물고 고개를 치켜들며 쾌락의 수렁속으로 빠져들어갔다.
령령의 두 손은 어느새 욕조의 양쪽 난간을 잡고 있다가 물속으로 짚어넣고 양팔을 쭉 뻗어 자신의 상체를
지탱했다.
"오오오....령령...우으......"
쾌감...령령의 옥궁속이 물고 당겨오는 바람에 호협아는 살짝 눈쌀을 찌푸리며 두손을 뻗어 령령의 허리를
잡고 번쩍 들어올렸다.
"촤라라라락~!!!!"
령령의 몸을 감싸고 돌던 욕조의 물들이 방울방울 지어 떨어지고....
"아흑~~~아항....하아.....서방님...."
"후....헉....헉헉!! 헉!!"
"착~~착~~착착~~~척척척척!~!!!~"
그리고, 그대로 령령의 둔부를 양손으로 받쳐든채 둔부를 들었다 올렸다 하기 시작하자,
령령의 옥궁속으로 호협아의 육봉이 자연스럽게 짓쳐들어가고 빠져나왔다.
매미처럼 호협아의 몸에 기댄채 안겨있는 령령의 여체가 말탄 기수처럼 들썩거렸다.
"아으아아....아하....하아.....으으으응...으으응.응. ..."
령령의 고개가 도리질 치고...령령의 두 다리는 호협아의 허리를 꼭 감싸안고 있었고,
두 팔또한 어깨에 얹어져 호협아의 머리를 자신의 젖무덤 쪽으로 죽어라하고 끌어당겼다.
"우움...흠....쭈웁..쭈웁~~~"
령령의 목을 빨아올리며, 열심히 령령의 둔부를 들었다 놓았다 하던 호협아....
갑작스럽게 령령의 몸속에서 빠져나왔다.
"아!.....서방님?......"
욕조 안에 령령을 내려놓고 무릎꿇듯이 앉은 령령의 입에 육봉을 들이대자,
령령은 살짝 얼굴을 붉히면서 자신의 흠뻑 젖어 내려앉은 머리칼을 정리하여 등뒤로 돌린후,
입을 크게 벌려 맛있는 경단 먹듯이 베어물었다.
"움...우움...음...."
령령의 눈동자가 호협아의 얼굴쪽을 향하고...두손으로 육봉을 움켜잡고 흔들어대며
혀로 귀두부를 낼름낼름 원을 그리며 ?다가 찌르듯이 귀두의 밑부분을 터치하며 생긋하고 미소지었다.
"령령....."
"서방님...."
령령의 혀가 귀두를 타고 홈을 끼고 돌다가 육봉기둥을 타고 내려가 구슬주머니를 입속에 넣고 쪽쪽!
빨아올리며 손으로는 계속해서 위아래로 리드미컬하게 육봉을 쥐고 흔들어댔다.
"딸딸딸딸~~~딸딸딸~~~"
"으으...령령....돌아서시오..."
호협아가 정성스럽게 자신의 육봉을 애무하던 령령의 얼굴을 떼어내자, 령령은 잠시 멍하니 있다가,
천천히...뒤돌아 엎드렸다.
욕조의 안....령령의 두 손바닥이 욕조의 바닥을 짚고 양 무릎 또한 욕조의 바닥을 지탱했다.
"이, 이렇게요?"
취설아의 시범을 너무나 잘 구경한 탓인가...령령은 부끄러움에 얼굴을 잘익은 사과처럼 빨갛게
물들이며 고개를 떨궜다.
지그시...령령의 허리를 살짝 눌러오는 호협아의 손바닥...령령의 자연스럽게 허리를 살짝 더
낮추며 둔부를 쳐들었다. 그러자, 호협아의 두 손이 령령의 둔부살을 와락 움켜쥐고 주무르다가
살짝 더 올리자, 령령은 자신의 허벅지를 조금 더 벌리면서 호협아에게 그녀의 옥궁과 국화의 모습을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하아....서방님...."
령령의 젖무덤의 반쯤이 욕조의 따뜻한 물속에 잠겨있었다.
호협아는 그대로 선채로 령령의 둔부쪽으로 바짝 달라붙었다.
"주물럭~~주물럭~~~주물주물~~~"
"아으...아....하아.....아아.....아앙....."
령령은 자신의 둔부 사이의 틈에 육봉을 기댄채 두 손을 뻗어 자신의 젖무덤을 떡주무르듯
마음껏 주무르는 호협아의 손길에 그만 신음성을 내며 고개를 돌렸다.
"서방님...아....항......아하...."
"령령....아름답소...정말로...."
그랬다. 령령의 뒷모습또한 여체의 아름다움의 극을 보여주고 있었으니...
풍만하게 부풀은 둔부와 잘록한 허리...곱게 펴진 등과 둥근 어깨....그리고, 쾌락에 빠진 절세미녀의 옥용...
령령의 젖가슴을 애무하던 한손이 등을 타고 허리를 지나쳐 령령의 배를 어루만지다가 끝내는
옥궁둔덕을 매만지기 시작했다. 옥궁문을 살짝 열다가 손가락이 들어가자, 령령은 둔부를 떨어대며
할딱였다.
"서방님....아...흐...너...넣어주세요...."
"령령...."
많이 변해 있었다. 령령도...첫 경험때의 그 수줍고 부끄럼 많던 그녀가...
이제는 뒷치기의 자세를 유지한채 호협아의 남근을 원하고 있었다. 어서 그녀의 몸속으로 들어와달라고...
"오늘은...령령의 또다른 문을 열어주리다."
"예?"
호협아의 손가락은 계속해서 령령의 옥궁을 애무했다. 계곡살 윗부분의 꽃봉오리를 중심으로 손가락이
옥궁안으로 슬금슬금 진퇴하기 시작하자, 령령은 혀를 살짝 내밀고 달뜬 신음성을 흘려냈다.
마치...명장의 손에의해 탄주되는 거문고와 같았다.
"아으....하아.....서방님...."
애타는 부인의 애걸...젖어버린 옥음...호협아의 육봉머리는 어느새 령령의 국화쪽을 문지르고 있었다.
"쑤우~~~우우우~~~욱~~~!!!"
"학!!!!!!!!!!"
"헉~!"
령령의 둔부가 파르르 떨어대고...순간 국화쪽으로 삽입되는 느낌에 령령은 눈을 치켜뜨며 턱을 당겨올렸다.
그 상태에서 호협아는 1/3정도를 삽입한채로 슬금슬금 움직이며 그대로 령령의 허리와 젖무덤을
주무르고 매만지기 시작했다.
"쑤욱!...쑤욱!!! 쑤욱...쑤욱...."
"아으...하아...아으....서방님.....아.....아파...아으 ..."
"령령...헉....헉!...령령의 국화....욱...너무 조여오는 구려....헉...."
"서방님...아앗!...아으...하아....학!..."
좀 지리하다 싶게 천천히 왕복운동하던 호협아의 육봉...령령의 국화에 목이 졸린채 숨막히다고
바둥거리면서도 벌겋게 달아올라 계속해서 령령의 국화를 찔러들어갔다.
호협아의 한손이 령령의 옥궁을 계속해서 매만지고....손가락또한 옥궁속을 왕복했다.
국화와 옥궁이 동시에 찔리는 감촉에 령령은 눈물을 쏟아내며 점점 깊게 들어오는 육봉의 침입에
오열하며 고개를 도리질 쳤다.
"아학~~하아으...아으흑....서방님...령령은...아흑!...??령?죽어요...아학~~!!"
"헉헉!!....헉헉....령령!"
"쑤욱!!!척!!쑤욱!!척쑤욱!!!척!!!"
점점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이는 호협아의 움직임...호협아의 육봉은 어느새 뿌리끝까지 령령의 국화입을
벌리며 들어갔다가 귀두부까지 뽑혀나오고 다시 들어가고 반복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다.
호협아의 허벅지가 령령의 둔부를 찰싹찰싹 때려가는 탬포가 점점 빨라지고....
호협아의 두손이 어느새 령령의 둔부를 소리나게 찰싹! 움켜쥐고는 힘차게 허리를 진퇴시키기 시작했다.
"퍽! 퍼억! 퍽! 퍼억! 퍽퍽! 퍼억!"
"출렁~출렁~출렁~ 출렁~"
"아으..아으아으아으.학아악아.악!"
"헉..헉헉헉!!"
호협아는 땀을 흘려대며 열심히 선채로 앞뒤로 움직였다.
그러다가 주춤서기 자세를 취하고 허리를 숙여 두손을 뻗어 령령의 두 팔을 잡아 뒤로 돌려 자신의
몸쪽으로 끌어당기자, 령령의 허리가 더욱 휘고...상체가 들려지며 미칠듯이 흔들거렸다.
"아하...항...........학! 학학!!"
"퍽!~~퍽퍽~~퍽~~~퍽퍽퍽!!"
"출렁~~출렁~~출렁~~출렁~~"
"령령~~령령~~~!!"
거칠기 짝이없는 육봉질에 령령의 국화가 마구 입을 벌린채 호협아의 육봉을 받아들였다.
미친듯이 출납하는 호협아의 육봉! 점점더 스피드를 올리고~~~
호협아의 손에 자신의 두팔이 붙잡히자, 령령은 고개를 좌우로 도리질치면서 더더욱 흥분한듯이
울어버렸다.
"아흐흑...아흑...하...흑흑흑...서방님!! 아악!!..."
"령령~!!!!"
"퍼퍼퍼퍼퍼퍼퍽!!!!"
"출렁출렁출렁출렁~~~~!!"
살가죽 부딪치는 소리는 더더욱 요란하게 욕실안을 떨어울리고...령령의 젖무덤을 사방팔방으로
방향도 못잡고 출렁거렸다.
령령의 둔부살이 파릉파릉~거리며 호협아의 사타구니살을 튕겨내고...
드디어! 절정인가~!
무릉도원의 문앞에다다른 호협아는 가까스로 참아내며 령령의 상체를 옆으로 돌렸다.
"아흐흑...서방님~~!!!"
령령의 상체를 욕조 턱에 올리자, 령령의 젖무덤이 욕조턱을 짓누르며 힘없이 형태를 일그러트리고..
령령의 찌푸려진 눈물범벅의 옥용...입술을 지그시 깨물은 탓에 피가 새어나왔다.
절세미녀...령령은 완전히 함락되어 정신없이 무릉도원의 꽃밭을 뛰어다니고 있었다.
"아흐...아하...아으아으..아아아앙!!!"
령령은 두 발로 욕조바닥을 짚은채 두 팔을 뒤로 돌려 호협아의 굳건한 손아귀에 두 손목이 잡힌채로
머리를 마구 요동치며 희열과 쾌락의 늪에서 허우적댔다.
"퍼퍽퍽퍽퍽퍽~!!!"
령령의 둔부를 마구 후려치듯 부딪치는 호협아의 사타구니~~ 아랫배가 부딪칠때마다 령령의
몸이 매섭게 흔들리고...
어느순간 호협아는 령령의 한손을 놓아주고 자신의 육봉을 쥐어잡아 빼더니 령령의 옥궁에 그대로 집어넣었다.
령령의 옥궁문이 놀라면서도 급히 문을 열고 난폭한 사내의 육봉을 받아들였다.
"쑤우우욱!!!!"
"아학!!!! 서방님!!!!"
"령령!!"
자유로워진 한손으로 욕조턱을 움켜쥔 령령의 손가락에 힘이가해지고!!
령령은 눈물을 또다시 줄줄이 흘려대며 이빨을 깨물었다.
부들부들 땀으로 범벅된 여체와 사내의 신체가 마지막을 향해 치달려갔다.
호협아의 육봉이 제자리를 찾았다는듯이 활개치며 령령의 옥궁속을 쑤시고 들어갔다 나오길 폭풍처럼
거칠게 몰아부치고...
"착!척착척!착척!착척!착척!!!!"
"아으아아아으아으아으아아ㅡ-------"
"헉!!!!"
"퓨슈슈슈슈슈슈슈슈슛~~~~~~~~~~~~~!!!"
숨막히는 열정의 정사의 끝이련가....돌부처처럼 굳어버린 두 부부...
령령의 앙다문 이빨이 더욱 힘을 가하고....그녀의 아름다운 얼굴은 쾌락으로 점철되어 붉게
달아올라있었다.
하얗게 치떠진 눈동자....부르르 떨리는 여체....
호협아의 사타구니가 빈틈없이 령령의 둔부에 달라붙어서 꿈틀꿈틀 허리를 떨어댔다.
호협아의 귀두끝에서 뛰쳐나간 씨앗들은 령령의 자궁부까지 한순간에 도달할 듯한 기세로 꾸역꾸역
옥궁로를 타고 령령의 몸속으로 흘러들어갔다.
"으후....후...우....우...."
호협아의 입술을 타고 흘러나오는 쾌락의 끝을 알리는 조금은 아쉬운 듯한 숨소리....
"쭈르륵...."
자신의 육봉을 뽑아내고 령령의 몸을 끌어안고 욕조에 드러누웠다.
"하아......하아.......아아아...........서방님.......흑 ....흑흐흑...흑......."
울먹이는 령령의 옥용을 보자, 얼른 손으로 눈물을 닦아주며 사랑이 담긴 눈으로 령령의 눈을 바라보았다.
"흑...흐흑...흑..."
뭐가 그리 서러운지...울음을 토해내는 령령의 허리를 끌어안고, 다독거리듯이 꼬옥 품에 안은채
속삭였다.
"난 기쁘다오...령령...그대가 나의 부인이기에 난 행복하다오...."
"흑...흑흑흑....흑....아아앙...앙......."
그대로........잠시 울음을 받아주던 호협아....령령의 입술을 탐하자, 령령쪽에서 맹렬하게 혀를 빨아오는
것이 아닌가...
"움...우웁...움~~움...."
"아, 그러고 보니....쪽지를 확인하지 못했구려..."
"앗....그래요. 서방님....하지만, 그런 서방님이..."
"후후후, 그대처럼 아름다운 부인을 어찌 보고만 있을 수 있겠소?"
"......서방님...."
쪽지...........
"이! 이건!...."
호협아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혈충고독술법......이라 씌여진 글이었다.
그리고...어느정도 구결이 쓰여진 후에...그 끝에 써있는 묘강독녀 장묘옥의 뜻이 씌여 있었다.
[호소협. 그대와 그대의 부인...그리고 취설아를 구하고 싶다면 도묘랑을 찾아 죽이는 수밖에 없어요...
킬킬킬....폭풍척살대주는 비록 어리지만, 어리숙하지 않다는 것을 아시겠지요.
구결의 반은 지금 알려드리고...나머지 반은 도묘랑을 처치한 후에 알려드리지요.
킬킬킬킬...구결을 다 알려준다해도...
구결을 이용하여 혈충을 끌어들이는 방법은 본녀밖에 모르니...호소협은 부인과 월하미인을 구할 수
없을 것이에요.
킬킬....척살대주가...본녀를 혈마교로 돌려보내려는 눈치이던데...본녀는 원수를 눈앞에 두고는
절대 돌아갈 수 없어요....그러니...호소협은 지금 구결을 알려준 본녀의 배려를 감사히 여겨
만류해 주길 바래요.]
"서방님...왜그러세요? 뭐라고 씌여있는 거죠?......에엣? 구결이라면..."
"아...묘강독녀가 나머지 구결의 반만 알려주었더라면...내 그대의 독을 해독할 수 있었을 텐데..."
호협아는 탄식하며 구결이 적힌 쪽지를 소중히 갈무리했다.
호협아와 령령이 불타는 정사를 벌이고 나왔을때...
취설아와 갈서희는 서로의 몸을 탐하다가...아니 취설아의 일방적인 공격에 몇번이고 까무러친
갈서희가 혼절하는 순간이었다.
"하아...하아...하아.........호소협....령동생....하아... ....."
취설아의 상의는 벗겨져 있었고....풍만하기 이를데없는 젖무덤의 융기가 그대로 드러나 호협아의
눈길을 잡아 끌었다. 호협아의 끈적한 시선을 느꼈는지, 취설아는 민첩하게 상의를 걸쳐 입었다.
"설아언니...괜찮아요?"
령령은 조금은 부자연스럽게 걸어가 취설아를 안아가며 물었다.
"괜찮아...그보다...왜 이렇게 늦게 나온거지?"
"그건...서,서방님이...령령을 사랑해주었기 때문에...그게....몰라요."
이미 알건 다 아는 사이인데도 부끄러운지 령령이 고개를 푹 숙이며 수줍어했다.
"내일이면, 환풍루에 가게 되는데...호소협은 어쩔셈이죠?"
"음....방법은...아무래도 도묘랑이란 사내를 죽이는 수밖에 없을 것 같소."
"도묘랑이라....."
"아무튼 내일은 조심해야하오. 환풍살막의 고수들은 보통내기가 아닌듯 싶으니..."
"하지만, 혈마교의 무리들과 행동하면서 백화신매검법을 사용할 순 없어요.
금성회의 이름을 모욕할 수도 없을 뿐더러....강호의 비웃음 거리가 될 수도 있으니.."
취설아는 걱정스러운듯이 말하며 령령의 어깨를 감싸안았다.
"그렇다면...이 호협아가 혼자 행동하리다. 꼭 도묘랑이란 사내를 쳐단할테니....
갈아가씨의 곁에 꼭 붙어계시오. 그 수밖에는...."
"..............."
그날밤은...유난히도 긴 밤이었다.
환풍루를 염탐하러 간다는 지극히 위험한 상황에 처한 폭풍척살대...
하지만, 그들에게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
혈마교의 영광을 위해서라면 혈마교의 강호군림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초개처럼 버릴 수 있는
자들이 폭풍척살대원들이었기에...
◎ puck ([email protected]) 07/08[11:22]
필터링 때문에 한동안 못들어오다가 겨우겨우 들어와서 글 읽고 갑니다.. 그동안 어찌나 읽고 싶었던지....ㅠ.ㅠ...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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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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