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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욕의 여교사 - 13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5 02:15 947회 0건
[번역] 치욕의 여교사
- 13 사랑의 제재 수업 -

그 날 아침은 어쩐지 일찍 눈이 떠져 버렸다.
아직 출근하기는 너무 이른 시간인데 몸치장을 하고 거울로 향했다.

다시 그 두 사람에게 강간당하고 세 사람의 정액을 뒤집어 쓰고 나서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다.
정신을 차리니 침대 위에서 벌거벗은 채 시트에 싸여 있었다.
마코토군이 닦아주었을까 머리카락에도 얼굴에도 보지에도 대량으로 방출된 중학생의 정액들은 어디에도 묻어 있지 않았다.
그리고 이성을 잃게 한 그 강한 냄새도 남아 있지 않았다.
약간 근육에 뻐근함이 있었지만 더러워져 있지 않은 몸을 확인하자 어제의 일은 꿈이었던 것 같은 착각에 빠져 버렸다.

"이제 그 두 명에게 협박당할 걱정은 없어..."

자신에게 타이르듯이 거울을 향해 말을 했다.

"빨리 학교에 가야지."

또 하나의 걱정거리를 해소하려고 나는 빠른 걸음으로 맨션을 나왔다.
그렇지만 맨션 입구에서 나온 나는 순간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
눈에 익은 벤츠가 길 위에 한대가 멈추어 있었다.
어제 밤부터 그곳에 있었던 걸까?
맹랑한 생각이 머리를 맴도는 사이에 차의 문이 열리며 마코토군이 모습을 나타냈다.

"안녕하세요, 노리꼬 선생님"

평소의 웃는 얼굴.

"..."

하지만 나는 그 얼굴을 똑바로 볼 수가 없었다.

"학교까지 함께 가요."

그가 시키는 대로 차를 탔다.
어제 보았던 같은 차 안... 나는 몸을 웅크리며 시트에 앉아 있었다.

"오늘은 선생님의 수업이 있지요?"

마코토군이 물었다.

"...그래, 있어."

어색한 나의 대답.
나는 흘러가는 풍경을 보면서 다른 일로 머리가 가득했다.
다시 한번 차근차근 이야기하면 마코토군도....
요전에 도촬 사진과 녹음 테이프를 돌려 받았으니까 잘만 이야기하면 어제의 비디오도 돌려 줄거야.
어떻게 이야기하면 좋을까...
어떻게 하면 그의 기분을 바꿀 수 있을까?
그것만 생각하고 있어 가끔 말을 걸어 오는 그의 말이 나의 귀에는 들어 오지 않았다.

"마코토군, 오늘의 방과후에..."

내가 그를 보며 이야기를 시작했을 때 브레이크가 걸리며 차가 멈추었다.

"선생님, 학교에 도착했어요."
"뭐...?"

창 밖을 보니 역에서 교문 앞까지 이어지는 포플라 가로수 길가에 정차해 있었다.
100미터도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 교문도 보였다.
평소의 등교 시간이라면 이 거리도 차로 통학하는 외제차가 줄을 설 정도로 붐볐다.
그렇지만 이 이른 시간에는 아직 차도, 전차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아직 이른가? 아무도 없네요."

마코토군은 차에서 내릴 기색도 없이 주위를 둘러보고 있었다.

"잘 됐어... 잠깐 선생님하고 이야기 좀 해."

오늘 처음으로 마코토군과 똑바로 마주 보았다.
그렇지만 나의 기선을 제압하고 마코토군이 차갑게 내뱉었다.

"대화는 이제 필요 없어요. 선생님은 나에게 무조건 따르면 돼요."

마코토군의 것이 된다....
어제 이 차 안에서 그에게 들었던 말.
그 강간 비디오, 그리고 다시 치태를 찍은 어제의 비디오...
나에게 복종을 강요하는 도구는 갖추어져 있었다.

"지금까지도 마코토군의... 마코토군이 원하는 대로 했잖아."
"생활 지도실과 데이트요? 하지만 그것 만으론 선생님은 만족하지 않았잖아요?"

옥외에서 안겼을 때, 죽고 싶을 정도로 부끄러웠는데 사실은 어딘지 부족하게 느꼈던 것을 말하는 건가?
마코토군은, 더 이상 나에게 무엇을 시킬 생각이지?
이것은 강간되면서 음란하게 흐트러진 나에 대한 복수일까?

마코토군은 주머니에 손을 넣어 사진 같은 것들을 꺼냈다.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이것을 뿌리면 대소동이 일어날 거에요."

싱글벙글 하면서 보여주는 그것에는 여자가 복수의 남자와 얽혀 있는 정경이 인쇄되어 있었다.
황홀한 표정으로 두개의 자지를 핥고 빨고 있는 것은... 나였다.

"어제 밤, 인터넷의 도촬 전문의 홈페이지에 1장 보냈더니 굉장한 반응이 있었어요."

협박의 말을 들으면서 나는 말없이 비디오에서 프린트 된 그것을 원망스럽게 응시하고 있었다.

"그럼, 여기서 팬티를 벗고 다리를 벌려요."

태연하게 선뜻 부끄러운 행위를 명령하는 마코토군.
잠시 망설이다가 나는 비난의 눈길을 보내면서 그의 지시를 따랐다.
가터 스타킹을 신고 있던 나는 시트에서 엉덩이를 조금 들어 팬티를 내리고 발목에서 뽑아 냈다.
여자 탈의실에서 결합하고 나서 그가 요구할 때 마다 나는 무조건 응하고 있었다.
협박당한 것이 아니고 자연스럽게... 반은 스스로 유혹했던 것일지도 몰랐다.
그렇지만... 이런 형태로 안기는 것은 싫었다.
협박당해 그를 따르는 것은 가정 방문의 날 이후였다.

"이것으로 됐어...?"

팬티가 사라지자 하반신이 시원해져 불안했다.

"선생님, 허리를 좀 더 앞에 내밀어요."

지금의 그에게 무슨 말을 해도 통할 것 같지 않았다.
순순히 응할 수 밖에 없다고 단념한 나는 두 손을 뒤에 대고 엉덩이를 시트 끝에까지 끌어 내렸다.

"좀 차가울 거에요, 선생님."

시트에서 내려 벌린 사타구니에 얼굴을 접근시킨 마코토군.
눈을 감고 그의 애무에 대비하고 있던 나는 갑자기 보지에 분사되는 차가운 액체에 몸을 움찔 떨며 감고 있던 눈을 번쩍 떴다.

"뭐, 뭘 하는거야?"

거의 50센치 아래, 스커트 밑에서 마코토군이 하고 있는 일.
화장품 향기와 거품이 튀는 소리....

"움직이지 말아요! 벨 지도 몰라요."

그의 말에 사태를 이해한 내가 몸을 굳히자 이윽고 하반신에서 면도기가 치모를 깎아내는 소리가 들려 왔다.

사각, 사각....
치모가 깎여 나가는 소리만이 조용한 차 안에 흘렀다.
면도 크림의 차가움은 사라졌지만 면도기의 칼날이 민감한 부분에 닿을 때 마다 나는 반사적으로 몸을 움츠렸다.
보지를... 의식하면 안돼!
마코토군과 만나고 나서 그 음부는 지금까지 수없이 이성을 배반하고 있었다.
의식하면 안돼... 안돼!!
정상이 아닌 상황 속에서 약간의 자극만으로 육욕을 억제할 수가 없어지고 말았다.

일단 느껴 버리면 어떻게 할 도리가 없었다.
이전에는 이런 음란한 여자가 아니었는데...
그에게... 마코토군에게 교육당한 건가?
중학생 제자에게, 여자를 교육받다니....
나는 보지로 의식이 집중되지 않도록 경치를 보며 조금이라도 마음을 분산시키려고 차 창으로 고개를 돌렸다.

"...!!"

그랬어, 여기는 학교 바로 앞이었지!
차가 도착한 이른 아침에는 아무도 없었던 교문 앞전의 가로수 길에는 몇 명의 성실한 학생들이 아직 좀 이른 시간에 등교를 시작하고 있었다.
이 차의 앞뒤에도 차로 통학하는 학생을 실은 대형 외제차가 몇 대나 멈추어 교복 차림의 학생을 내려 놓았다.

교문으로 들어가는 학생들 중에는 차도에 멈춘 채 아무도 내려 오지 않는 이 차를 의아하게 여기면서 지나치는 아이도 있었다.
창에는 선텐이 쳐진 유리라서 밖에서 안은 보이지 않을 테지만 등교 도중의 학생들의 시선이 이곳을 향할 때 마다 심장이 단단히 조여져 버렸다.

만약 이 글래스가 투명해 안이 보인다면 팬티를 벗은 여교사가 다리를 벌리고 시트에 앉아 있는 모습이 이 아이들의 눈에는 어떻게 비칠 것인가....
그 벌린 다리 아래에는 같은 중학교 학생이 사타구니에 얼굴을 묻고 있다.
여교사는 하는 대로 치모를 학생에게 깎이고 있다.
사람을 부르면... 아니, 행위를 가만히 응시한다면....?
그 어느 쪽이나 나에게는 참을 수 없는 반응이었다.

"마코토군! 제발 빨리 해 줘...!!"

하반신에 달라 붙은 그에게 간절히 애원했다.

"등교하는 학생들이... 이미 이렇게...!"

나는 가능한 한 빨리 행위를 마치게 하려고 면도기의 일을 잊어 버리고 허리를 앞으로 내밀었다.

"가만히 있어요... 이제 곧 끝나요."

마코토군의 손이 얼굴 앞으로 다가온 허벅지를 가볍게 눌렀다.

"빨리 해야 돼! 응, 빨리... 빨리 끝내!"

왠지 나의 머리 속에는 행위 그 자체를 중단시키는 것은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
아니 가령 그것을 그에게 말하려고 해도 사진을 보고는 입을 다물 수 밖에 없었을 것이 틀림없었다.

나는 말로 재촉하면서 면도가 조금이라도 빨리 끝나도록 그를 향해 다리를 더욱 크게 벌려 갔다.
허리를 앞으로 내밀고 몸을 뒤로 젖혔다.
이 모습, 마치 보지의 애무를 조르고 있느 것 같아....

"하악..."

뒷좌석의 시트 위에서 힘든 포즈를 취하던 나의 입에서 짧은 비명이 터졌다.
마코토군의 손가락이 직접 보지에 닿았던 것이었다.
이제까지 억지로 외면하고 있던 의식이 싫어도 보지에 집중되어 버렸다.

"악...안돼, 안돼...!"

음부에 닿은 손가락이 세로에 갈라진 살틈에 파고 들어 왔다.
여기가 자기방 침대 위라면 나는 이성의 고리를 떼고 음란한 목소리를 지르며 몸부림쳤을 것이 틀림없었다.
일단 의식해 버린 보지로부터 끊임없이 감미로운 자극이 등골을 치달려 올라 오고 있었다.

"싫어... 하으으응..."

등을 뒤로 젖히고 뒤에 체중을 싣고 허리를 들었다.
필사적으로 소리를 죽이고 있는데 자신이 들어도 얼굴이 붉어질 정도로 육감적인 목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항... 으응, 아아아..."

앞으로 내민 허리가 천천히 비틀리기 시작하고 보다 강한 자극을 요구하며 마코토군의 손가락에 사타구니을 밀어 붙였다.
얼굴을 창 밖으로 돌리니 이 차를 응시하는 한 학생과 시선이 얽혔다.
이 아이... 우리 반....
같은 반 친구의 차가 멈춘 채 움직이지 않는 것을 의아해 하고 있는 것일까?
차 안에 있을 지도 모르는 친구에게 가볍게 손을 흔들어 신호를 보냈다.
자신의 담임인 여교사가 제자의 면도에 흥분해 몸부림치는 것도 모르고....

"보지 마... 싫어, 제발..."

차 안을 응시하려고 하는 그 아이와 마음을 일치시켜 버린 나는 마치 그에게 보지를 애무당하고 있는 착각에 서로잡혀 버렸다.

"선생님의... 선생님의 보지, 보지 마..."

눈과 눈이 마주칠 때 마다 서서히 크게 벌어져 가는 나의 두 다리.
말로는 거절하면서 암컷의 본능이 그의 시선의 애무를 바라고 있었다.
완전히 깎여 아린애 같은 보지가 머리 속에 이미지되어 그것이 창 밖의 그의 시선에 범해지고 더럽혀져 갔다.

보여주고 싶어...!
이렇게 음란하게 치모를 깎인 선생님의 보지를...!!
나는 창 밖의 그에게 그렇게 외치고 싶었다.
면도... 치욕으로 가득 찬 행위를 받고 있는 선생님을 봐...!
싫은데, 부끄러운 일인데 육체가 뜨저워져 보지에서 애액을 떨어뜨리고 있는 나를....
제발... 음란한 선생님을 욕보여 줘...!

"끝났어요, 노리꼬 선생님"
"뭐...?"

마코토군의 차가운 말에 정신을 차렸다.
면도가 끝나고 물티슈로 사타구니에 남은 면도 거품을 닦아내고 있었다.

"...아, 응."

그에게 지금의 나는 어떤 식으로 보였을까?
쾌락을 위한 애무가 아니었는데 손끝의 움직임에 멋대로 음란하게 흐트러져, 결국에는 자기 이외의 학생의 시선에 정신을 잃고 허리를 비트는 음란한 교사....
그런 나의 마음의 동요에 상관하지 않고 마코토군은 재빠르게 나의 사타구니를 다 닦고서 도구를 치우고 구두를 좌석의 뒤에서 꺼냈다.

"아아, 벌써 시간이야?"

자기도 모르게 이별을 아쉬워하는 것 같은 어조로 물었다.

"선생님, 빨리 가지 않으면 지각해요."
"그래...? 그렇지."

절정을 맞이하지 못한 하반신이 뜨겁게 화끈거리는 채였다.
육체는 이대로 여기서 그에게 안기고 싶어 했다.
마코토군을 향한 시선이 무의식 중에 그의 사타구니로 돌려졌다.

"그럼 나 먼저 가요. 선생님, 또 교실에서..."

왕래가 적어진 가로수 길에서 문을 열고 교문으로 달려 가는 마코토군.
혼자 남겨진 나는 벗었던 팬티를 다시 입고 잠시 시트에 앉아 있었다.
운전석을 가른 유리는 선텐이 되어 있어 언제나 말없는 운전수는 보이지 않았다.
그것을 확인하고 가만히 다리를 벌리고 화끈거리는 허벅지에 손을 뻗었다.

"무슨 짓이야, 노리꼬!"

자신 자신에게 타이르듯이 소리를 질렀다.
손수건으로 화끈거리는 뺨을 식히고 나는 학생이 보고 있지 않는 것을 확인하며 차에서 내려 벨소리가 계속 울리는 학교의 교문으로 서둘렀다.

여름, 보통의 수영복이라면 손질도 필요가 없을 정도로 엷은 치모였는데 그것이 "없다"고 하니 비록 스커트와 팬티로 덮여 가려져 있어도 무방비로 보지를 드러내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아침의 직원 조례에서도 남성 교사들이 스커트 속을 투시하고 있는 착각을 느꼈고 복도를 스쳐지나는 학생들의 시선이 하반신으로 향하는 것 처럼 과민하게 반응해, 부자연스럽게 허리를 끌어 당기는 바람에 차차 주위의 뜨거운 시선을 모으고 있었다.

음란한 허리 움직임....
개중에는 명백하게 그런 눈으로 보는 학생도 있었다.
발정한 암컷 교사가 제자를 유혹하고 있다... 고 생각하고 있는 걸까.
지금 그들의 눈을 의식하니 또 음란한 생각이 싹트고 있었다.
나는 학생의 시선에서 도망가기 위해 그 날 오전 내내 가능한 한 칠판을 향하지 않고 교탁에 앉아 하반신을 숨기고 수업을 계속했다.

"그럼 스즈키군, 다음 장을 마지막까지 읽어요."

오늘 마지막 시간, 마코토군의 교실에서 수업을 했다.
아침에 나의 치모를 깎은 장본인도 교실의 제일 뒤에서 수업을 받고 있었다.
방과후에 그와 이야기 해야 해....
그 비디오를 아무래도 돌려 받지 않으면 그의 요구는 점점 확대해 갈지도 몰라.

"선생님, 끝났는데요..."

스즈키군의 낭독은 내가 생각하고 있는 동안에 끝나 있었다.

"아, 그래? 그럼 다음은..."

오늘 하루는 이런 식으로 교과서와 참고서의 낭독만의 수업을 진행시키고 있었다.
수업의 진행은 조금 느렸지만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시간되는 느낌보다는 이 편이 좋았다.

내가 다음에 읽게 할 아이를 찾아 교실을 바라보고 있으니 마코토군이 주위 몰래 손을 흔들어 신호하고 있는 것을 깨달았다.
일순간 마주친 시선을 돌려 모르는 척 하고 다음 학생을 지명했다.
지명당한 보건 위원인 미야시타군이 작은 목소리로 낭독을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교과서의 낭독 부분을 눈으로 쫓는 학생들 중에서 한사람만 나를 계속 응시하는 아이가 있었다.

마코토군... 또 나에게 신호를 보내고 있어.
할 수 없이 그에게 얼굴을 돌리자 그는 주머니에서 무엇인가를 꺼냈다.

"...! ?"

멀리서라 잘 알 수 없었지만 그것은 오늘 아침 차 안에서 보았던 그 사진과 같은 크기의 종이였다.
순간 몸에 긴장되며 주위를 둘러 보았다.
다행하게도 낭독이 계속되고 있어 모두 그의 행위를 알아 차리지 못한 것 같았다.
마코토군은 펄럭펄럭 사진을 부채 대신 부치고 있었다.
나는 깜짝 놀라 교과서를 든 채로 교단을 내려와 그에게 달려 갔다.

성큼 성큼 교실을 걷는 나에게 눈을 돌리는 학생도 있었지만 나의 화난 표정을 보고 곧바로 교과서로 눈을 돌렸다.
교실 안에 이상한 긴장감이 흐르고 학생들은 굳어지고 있었다.
나는 교실의 제일 뒤에 서서 천천히 마코토군에 다가갔다.

"그런 거, 꺼내지 마!"

조그맣게 소리를 낼 셈이었는데 주위에 울리고 말아 가까운 자리의 학생이 착각하여 몸을 움추렸다.
나는 더욱더 그에게 다가가 왼손으로 신호했다.

(그만 해...!)

마코토군은 그때 비로소 알아 차린 것처럼 놀라 손에 가진 종이를 나에게 보였다.

(...··? )

앞에도 뒤에도 아무것도 그려져 있지 않은 종이?
당황하는 나의 치마 자락을 마코토군이 끌어당겼다.

(선생님이 걱정하는 것은 이것이죠?)

책상 속에서 힐끗 보인 것은 틀림없는 그 사진.

(그런 위험한 짓은 안해요.)

그렇게 그의 표정이 말하고 있었다.
그럼 어째서 혼동하기 쉬운 짓을 했지?

"아...!"

몇 명의 학생이 여교사의 돌연한 비명과 비슷한 소리에 돌아 보았다.
그렇지만 아직 교실에 감도는 긴장감에 나와 시선을 맞추지 않고 곧바로 앞으로 향했다.
그 잠깐 사이에도 마코토군의 손은 음란한 움직임으로 나의 엉덩이를 계속 어루만지고 있었다.

(어쩔 셈이야? 멈춰!)

마코토군을 노려보며 곧바로 그 자리를 떠나려고 했다.

(사진, 괜찮아요?)

마코토군은 이번에는 당당하게 책상 속에서 나의 사진을 꺼내 왼손으로 부치기 시작했다.
무엇이 찍혀 있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천천히....

(이리 와요! 빨리...)

나는 그의 옆으로 돌아와 왼손으로 사진을 치우라고 손짓을 했다.

"...!"

다시 마코토군의 손이 나의 엉덩이에 뻗어왔다.
그 때 나는 그의 의도를 알았다.

(무조건 내 말을 따르는 거에요.)

그의 눈이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러는 가운데 손의 움직임이 대담해졌다.
원을 그리듯이 어루만지고 있던 손이 스커트 위로 엉덩이의 계곡까지도 쓰다듬기 시작했다.

(이런 곳에서... 그만 둬.)

내가 가끔 싫은 표정을 하면 마코토군은 사진을 창으로 내던지는 시늉을 했다.
입을 다문 나의 엉덩이를 더욱 대담하게 만져 갔다.
그것이 몇 번이나 반복되었을 때 나를 학생이 불렀다.

"다음 장도 읽어요?"

낭독을 계속하고 있던 미야시타군이 기다리다 지친 것이었다.
당황하여 나도 교과서를 넘겨 다음장을 찾았다.

"음, 그래요. 같은 작자의 문장이니까... 앗!!"

나의 목소리는 도중에서 중단되었다.
마지막 말은 비명이 되기 직전에 억제한 것이었다.

"선생님...?"
"아, 미안... 다음 장도, 그 다음도 미야시타가... 읽어 주세요."

부자연스럽게 중단된 나의 목소리에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그는 다시 낭독을 시작했다.
음란한 치욕을 참아내는 여교사를 눈치 채지 못한 채로....

미야시타군과의 대화 사이에 보인 약간의 틈에 마코토군의 손이 나의 스커트 속에 침입하려 하고 있었다.
서서히가 아니고 스커트 자락에서 단번에 손이 들어 왔기 때문에 나는 무심코 소리를 지를 뻔 했다.
스커트 자락이 엉덩이의 근처까지 걷혀 올라 갔다.
나도 왼손을 뒤로 돌려 그의 손목을 잡고 더 이상 손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필사적으로 저항을 시도했다.

하지만 능욕 행위를 멈추려고 하지 않는 마코토군은 돌연 사진 1장을 나의 발밑에 내던졌다.
마루에 떨어진 사진은 겉면에 내가 두개의 자지로 애무받고 있는 광경을 보여주고 있었다.

(무슨 짓을 하는거야!)

스커트를 꼭 움켜잡은 나는 쭈그리고 앉을 수 없어 몸을 ㄱ자로 구부려 재빨리 사진을 주워 올렸다.

(앗... 안돼!)

당연히 놓쳐버린 마코토군의 손이 스커트 깊숙히 들어왔다.
몸을 일으켜 사진을 교과서 페이지 사이에 숨겼을 때에 그 손은 팬티 위에서 엉덩이 계곡에 완전히 파고들어 있었다.

(아그...!)
이전에 통근 전차 안에서 치한에게 당하며 느껴 버렸던 하문을 애무했다.
오싹 하는 떨림이 온몸을 치달리는 것을 보고 그는 손끝을 깊숙히 밀어 넣었다.

(흑...! 그런, 그런 곳... 멈춰!)

손가락을 피하려고 몸을 비틀었지만 그것은 반대로 손끝을 항문에까지 이끌어 들이고 말았다.
마코토군이 또 한 장의 사진을 꺼내 나에게 보였다.
이번은 발 밑이 아니고 좀 더 먼 곳으로 던지겠다는 제스처를 하면서....
그것이 보여진다면 나는 이제 도망칠 수 없이 그의 애무를 참을 수 밖에 없었다.

(악...싫어, 제발...)

항문의 애무에 싫증난 손가락은 이윽고 아래로 이동해 가장 민감한 부분을 뒤에서 욕보여 갔다.

(좀 더 다리를 벌려요.)

마코토군의 신호에 다리를 조금 벌렸다.

"흑..."

조그만 비명이 입가에서 새어나와 버렸다.
얇은 천 너머로 두개의 손가락이 꽃잎을 끼웠다.
아침에 차 안에서의 면도로 지펴지기 시작한 정욕의 불길이 하반신에서 다시 전신으로 불타오르기 시작하고 있었다.

(안돼... 참아!)

이성의 질타가 표정으로 나왔는지 마코토군은 빙그레 웃으며 나의 이성을 굴복시키려고 손가락 사용을 보다 대담하고 빠르게 했다.

"하으으으응... 으으응..."

팬티의 얇은 천에 싸인 보지을 중지로 계속 문질렀다.
손가락 하나로 정말로 좁은 그 부분만을 애무하고 있는데 무릎이 덜덜 떨리며 부끄러운 소리가 목으로 치밀어 올랐다.

"흐으으으... 하아아..."

이미 몇명의 학생은 우리들의 음란한 행위를 눈치 챘을지도 몰랐다.
붉게 상기된 뺨, 젖은 입술에서 때때로 새어 나오는 신음...
무언가를 참는 듯이, 안타까운 듯이 그렇게 온몸을 비틀고 있는 여교사를 보고 여성 경험의 없는 아이들이라도 심상치 않은 무언가를 느끼고 있을 것이었다.
반 전체가 점차 술렁거려 갔다.

(이제 한계야... 소리가 나와!)

마코토군에게 애원의 눈길을 주었지만 그는 상관하지 않고 손장난을 계속했다.
팬티 위에서 보지의 균열을 따라 앞뒤로 미끄러지고 있던 손끝이 얇은 천 사이로 미끄러져 들어와 직접 보지에 박혀 들어갔다.
애무로 충혈된 속살이 입을 버리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아... 교실에서, 수업중에 느껴 버리다니...!)

배덕의 상황과 손가락 애무가 자아내는 자극에 취하기 시작한 나는 눈을 감고 무의식 중에 다리를 조금씩 벌려 갔다.

"하앙... 으응... 아아악!"

교실 안에 우물거리는 비명이 울려 퍼졌다.
모든 반 학생들도 일제히 돌아보며 이쪽을 보았다.

"아... 그게..."

반 아이 전원의 주목을 받아 나는 일순간 이성을 되찾았다.

"미, 미안! 선생님이... 잠깐 졸았나 봐요."

다행히 반 아이들은 마코토군 이외에는 나의 변명을 믿는 모습이었다.
여교사가 교실 안에서 음란한 신음을 냈다, 라고 하는 것을 망상은 해도 현실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것일지도 몰랐다.

"선생님, 이제 다 읽었는데요..."

아직도 선 채로 있던 미야시타군이 나의 지시를 기다렸다.

"아, 그래요...? 그럼 다음을 기시타군. 읽어요."

다음 학생을 지명하고서 뒤로 돌았다.
마코토군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교과서에 눈길을 주고 있었다.
물론 스커트 속의 손은 빼내고 태연하게 교과서를 보고 있었다.

나는 마코토군에게서 해방되어 교탁으로 돌아오려고 걸음을 옮겼다.
풀쩍...
한걸음 내딛었을 때 깜짝 놀라 몸이 경직되었다.
스커트 속, 듬뿍 애무를 받은 보지에서 넘쳐나온 음액이 음란한 점액 소리를 낸 것이었다.

안돼... 소리가 나면 안돼!
나는 부자연스러운 자세로 멈춰선 채 그렇게 마음 속으로 빌며 몇 걸음 옮겼다.
풀쩍... 풀쩍...
젖은 팬티가 또 소리를 냈다.
등골이 얼어붙고 다시 교실 중간 정도에서 재차 멈춰섰다.
실제로는 학생들에게는 들리지 않을 만큼 작은 소리일테지만 스커트 안에서 조그맣게 울리는 음란한 소리는 나의 신경을 건드려 필요 이상으로 민감하게 만들고 있었다.

멈춰선 버로 근처의 책상에서 그때까지 교과서를 보고 있던 학생이 힐끔 나의 허리 부분을 훔쳐 보았다.
들렸을까...? 어쩌면 냄새까지도...!!
당치도 않은 생각이 머리 속을 맴돌았다.
바로 아까, 육감적인 소리를 낸 여교사의 엉덩이가 바로 옆에 와 있었기 때문에 사춘기의 아이가 마음에 걸리는 것도 당연했다.
한 번만이 아니라 힐끔 힐끔 몇번이나 나의 히프 라인을 훔쳐 보고 있었다.
나는 가만히 서있을 수가 없어 그 자리를 재빨리 지나쳤다.
낮은 굽의 힐로 마루를 차는 소리를 일부러 내어 부끄러운 소리를 지우면서...

간신히 마코토군에게서 도망쳐 교탁 의자에 앉았다.
지금까지 깨닫지 못했지만 이마에는 식은땀이 솟아 나왔고 여름 옷의 블라우스도 끈적하게 땀으로 젖고 있었다.
학생에게 보이지 않도록 교과서를 방패로 삼아 손수건으로 땀을 닦았다.
수업이 끝나면 팬티를 화장실에서 갈아입어야지....
마코토군과 살을 섞고 나서는 돌발적으로 요구해 올 때를 대비해 여벌의 팬티를 늘 준비하고 있었다.

싫어... 아직 진정되지 않아.
수업 시간이 반이나 지나도 아직 나의 하반신은 젖어서 식기는 커녕 계속 화끈거리고 있었다.
뜨겁게 부어오른 것처럼 느껴지는 보지의 균열에서 애액이 울컥울컥 새어 나오고 있는 것 같았다.
의자에 고쳐 앉을 때 마다 다리를 다시 꼴 때 마다 보지가 짓눌리며 고여 있던 음액이 뚝이 터진 것처럼 흘러 나왔다.
팬티를 갈아 입는 것만으론 끝날 것 같지 않았다.
이 화끈거림을 어딘가에서 진정시키지 못하면 집에 돌아갈 때까지 사타구니는 음란하게 애액을 계속 흘려낼 것이었다.
마코토군... 이라면...
나는 나의 육체를 여기까지 몰아넣은 장본인에게 얼굴을 돌렸다.
그라면 차 안이나 사람이 없는 교내에서 은밀하게 지금의 안타까움을 다스려 줄 수 있을 텐데.....
기대를 품고 음란한 열기를 띤 눈길로 계속 그를 보았다.

하지만 마코토군은 나를 ?끗 보고는 곧 교과서로 시선을 돌려 버렸다.
나의 마음을 모르는 척 하고 있는 거야.
다시 한번 그의 옆으로 가면...?
좀 전에 그토록 욕보임을 당했는데 정욕의 불길을 일으킨 본인에게 그것을 해소시켜 주기를 바라고 있었다.
게다가 수업이 계속되는 교실에서...!

나는 마코토군의 손가락 애무에 교실 안에서 환희의 소리를 지르며 절정을 맞이하는 망상을 고개를 흔들어 털어내며 교과서로 눈을 돌렸다.
낭독이 계속되는 부분을 눈으로 쫓으며 음란한 욕구를 무마시키려 했다.
낭독이 다음 페이지로 넘어갔다.
교과서의 페이지를 넘겼다.
팔랑.
소리가 나며 교과서에 끼워져 있던 종이가 교탁 위로 떨어졌다.

"...앗!"

이건 아까 마코토군이 내던진 사진....
당황하여 학생이 보지 못하도록 교과서의 아래로 사진을 숨겼다.
이런 것, 빨리 처분해야지!
교과서가 넘어지지 않도록 오른손으로 받치면서 왼손을 사진으로 뻗었다.

"... ..."

하지만 나의 왼손은 사진을 손에 든 채로 얼어붙어 버렸다.
싫어도 눈에 들어오는 그 때의 치태....
어제, 차 안에서 찍은 그것에는 음액으로 젖은 보지에 자지를 한개 박아넣으면서 크게 벌린 입으로 또 하나를 맛있다는 듯 빠는 여자의 모습이 클로즈 업으로 찍혀 있었다.

지금도 음란한 소리와 목소리, 수컷과 암컷의 교미의 냄새가 풍겨오는 것 같았다.
정욕으로 화끈거리는 육체를 필사적으로 이성으로 억누르려고 하고 있는 지금의 나에게는 너무나도 자극이 강한 광경이었다.
그 때, 나는 이런 얼굴을 하고 있었어....
어제의 정사가 싫어도 떠올랐다.
중학생에게... 자기의 학교 학생들에게 두번이나 범해지며 기쁨의 소리를 지르며 몇번이나 절정으로 올라간 광경이....

타오르는 정욕으로 요염하게 빛나는 나의 눈이 자리에서 일어나 교과서를 낭독하고 있는 학생에게 향했다.
이 아이가 숨기고 있는 물건은... 어떤 것일까....
나의 보지를 몇번이나 범했던 그 아이들과는 다를까....
시선은 자연히 아래로 내려가 사타구니 위에서 멈추었다.
그리고 가만히 움직이지 않은 채로 바지를 투시해 나의 머리 속으로 중학생의 페니스를 망상했다.

그 아이가 지금, 젖어 있는 내 보지를 본다면....
망상 속의 페니스가 무럭무럭 고개를 들며 붉게 부풀어 올랐다.
교탁 아래에서 똑바로 모아져 있던 나의 두 무릎이 서서히 벌어졌다.
이렇게 젖어서 질척질척 한 보지... 선생님의 보지....
다리가 벌어지자 스커트도 자연히 걷어 올라가 육감적인 허벅지가 교탁 안에서 드러났다.

"흐으...응."

뜨거운 한숨이 입가로 새어 나왔다.
치모를 모두 깎여버린 불두덩은 팬티 속에서 충혈되어 부풀어 오른 꽃잎을 숨길 수가 없었다.
넣고 싶지? 선생님의 보지에... 넣고 싶겠지?
나의 두 다리는 40도 이상이나 벌어지며 허리가 의자에서 들려 그를 향해 내밀어 졌다.
낮은 힐의 발끝으로 허리를 지탱하자 장딴지에 힘이 들어가 허벅지가 떨리고 보지가 꽉 조여들었다.
잔뜩 질내에 고여 있던 애액이 넘쳐 흘러 허벅지를 타고 내렸다.

이제 안돼... 하고 싶어!
학생들에게 알려져도 상관없어.
지금 손가락으로 꿀단지를 휘젓고 싶어!!

"해도... 되지? 선생님, 여기서 해도 되지?"

아이들에게는 들리지 않는 작은 목소리로 간절히 애원했다.

"나쁜 일이지만 도리가 없어... 다른 아이들 모르게 할테니까... 제발."

물론 아무도 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

"선생님, 수업을 계속할 수 없어.... 그러니까 오나니 하게 해 줘!!"

왼손이 사타구니로 미끄러져 들어가 애무를 기다리던 보지를 가만히 만졌다.

"하윽! 아아아... 굉장해."
"선생님! 기분이 안좋으시면 양호실로 가시는 게 어때요?"

나의 목소리가 주위에 들릴 정도로 크게 튀어나온 순간 한 학생의 큰 목소리가 그것을 상쇄시키듯이 교실에 울려 퍼졌다.

"뭐...? 나, 난..."

일순 정신을 차리고 당황하여 목소리의 주인에게 고개를 돌리니 마코토군이 자리에서 일어나 나를 보고 있었다.

"아까부터 기분이 안좋으신 것 같은데 양호실에서 쉬시는 것이 어떻겠냐고 말했어요."

우렁찬 목소리로 마코토군이 제안했다.
학급 위원인 그의 말에 학생들도 모두 동의의 표정을 띄우고 있었다.

날 살렸어? 파멸하기 직전에서....
나는 부끄러움으로 귀까지 붉어진 뺨을 두 손으로 가렸다.

"그, 그럴까? 좀 이상해, 오늘 선생님이..."

조금 사이를 두고서 마코토군을 똑바로 응시했다.

"양호실에서 쉬어야 겠어. 좋아, 그렇게 하지."

양호실이라고 하는 말에 특별한 의미를 주어 대답했다.
마코토군의 도움으로 조금은 이성을 되찾을 수 있었지만 오늘 하루... 아니, 이 수업 중에서 조차 음란의 불길을 억누를 자신이 없었다.
양호실에서 혼자... 아니, 마코토군에게 안기면....

"그럼 미안해요, 이 후는 자습을 해요."
만 아이들에게 그렇게 사과한 나는 다시 마코토군에게 열기가 가득찬 시선을 향했다.

"그럼, 하야사카군. 양호실까지 같이 가주지 않겠니?"

나의 의도를 알았을 텐데도 그의 대답은 기대를 저버리는 것이었다.

"선생님, 저는 학급 위원으로서 자습 중인 반을 감독해야 돼요."

뭐? 왜 같이 안가는 거야?
너 때문에 나, 이렇게 되었는데....
나를 더욱 당황스럽게 하는 말을 마코토군은 계속했다.

"양호실이라면 보건 위원인 미야시타가 적임이지요."

=================== 제 13 부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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