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치욕의 여교사 22 부
[번역] 치욕의 여교사
제 22 부 : 목마른 보지
카즈야군에게 양호실로 부축되어 가는 동안에 나의 이성은 천천히 정상을 되찾아 갔다.
그의 말로는 나는 혼자서 학생용 화장실의 문에 기대어 있었던 것 같았다.
약간 흐트러져 있긴 했지만 옷도 몸에 입혀져 있었고 싸움을 한 흔적도 보이지 않았지만 그 시선은... 멍하니 복도의 천정을 응시하고 있던 것 같았다.
그리고 그에게 있어서는 갑작스런 포옹.
내가 그에게서 떨어진 것은 몇 분이 지나고서 였다.
「선생님... 실례합니다」
커텐너머로 목소리가 들렸다.
양호실 안에 있는 휴식용 방의 침대 중 하나에 나는 앉아 있었다.
「예, 여기 있어요...」
각각의 침대를 나누고 있는 흰 커텐이 열리며 미야시타 카즈야군이 얼굴을 내밀었다.
손에는 내가 직원실에서 가져 오도록 시킨 봉투를 들고 있었다.
「너무 고마워.」
지금 최대한의 웃는 얼굴을 돌리자 그는 고개를 숙이고 작게 끄떡거렸다.
「그럼... 잠시 옆 양호실에서 기다려 주겠니? 」
조금 뺨을 붉히며 커텐 밖으로 나간 그의 발소리가 멀어지는 것을 확인하고 나는 봉투의 내용물을 가만히 꺼냈다.
조그맣게 접힌 팬티와 아직 포장도 뜯지 않은 스타킹을 시트 위에 늘어놓았다.
그리고 침대에서 일어나 스커트의 후크에 손가락을 대었다.
...그런데 어떻게 카즈야군이 그 장소에 있었을까?
그에게 부축되어 양호실에 도착할 때까지 몇 번이나 떠오른 의문이 마음 속에 다시 반복되었다.
학급위원인 마코토군이 시험에 대한 질문이 있다고 하며 그에게 직원실로 나를 부르러 가게 했다... 라고 카즈야군은 말했지만
그 남자와의 행위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화장실 앞에 서있는 나를 다른 학생들이 보기 전에 찾아내다니 우연의 일치일까?
마치 행위가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던 것처럼 카즈야군이 나타났어....
아니, 그렇지 않아.
카즈야군이 거짓말을 하다니... 하지만 만약 화장실의 앞에서 나의 목소리를 들었다면... 그것이 요염한 신음 소리였다면....
한 번 나와 관계를 한 그라면 화장실을 엿보지 않아도 분명히 소리의 의미를 알아차렸을 거야.
교실을 빠져 나가 수업을 포기허고 남자와 음란한 관계에 빠진 여교사의 희열에 가득 찬 신음 소리... 관능에 빠져 버린 그 표정까지도 틀림없이....
제자의 말을 의심해선 안돼... 하지만 나도 먼저 거짓말을 했어....
갑자기 속이 안좋아져서 화장실로 뛰어 들어갔다... 라고.
나의 거짓말에 거짓말로 대답했을까? 아니면 그 거짓말로 나를....
옆의 지퍼를 내리고 허리에서 발치로 흘러내린 스커트를 정성들여 주름을 펴 시트 위에 두고 침대 끝에 다시 앉았다.
그리고 허리를 시트에서 조금 들어 팬티 스타킹 끝에 손가락을 넣어 팬티와 함께 끌어 내렸다.
「안돼... 이제 입을 수가 없네...」
허벅지 중간에 걸린 채 안쪽을 보이고 있는 흰 팬티의 가랭이 부분에는 발정의 증거로 흠뻑 젖어들어 있었다.
몇 번이나 넘쳐난 애액은 가랭이 전체를 적셔 무겁게 느껴질 정도였다.
스타킹도 허벅지 안쪽 부분이 젖어 검게 얼룩져 있어 그것만을 보면 마치 오줌을 지려 버린 것 같았다.
얼마나 음란한 여자인가... 하루에 몇 번이나 애무당했는데 또 이렇게 발정하다니...
냉방이 들어와 서늘한 방에서 나는 하반신을 드러낸 채 잠시 몸 깊숙한 곳에 잠복한 탐욕스런 성욕을 부끄러워하고 있었다.
꽈당...
조그맣게 무언가가 넘어지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그 소리에 정신을 차렸다.
하반신을 드러낸 채로 있는 자신을 깨닫고 나는 당황했다.
다리에 감겨있는 스타킹이 방해가 되어 스커트를 입을 수 없었다.
침대에 앉은 채 두 다리를 들어 먼저 스타킹을 벗어버리려고 했다.
「앗...」
구두를 아직 신고 있다니....
아니, 벗고 있었다고 해도 마찬가지였을지도 몰랐다.
두 발목에 스타킹이 감긴 나는 균형을 잃고 쓰러졌다.
침대 끝에 앉아 있던 나의 몸은 그 여파로 바닥으로 구르고 말았다.
「꺅! 」
짧고 큰 비명을 지르며 나는 바닥으로 쓰러졌다.
의료용 침대는 삐꺽거리지는 않았지만 바닥에 구두의 뒤꿈치가 강하게 부딪혀 비명과 동시에 강한 소리가 주위에 울렸다.
「선생님? 」
황급하게 달려오는 발소리가 난 직후 쓰러진 나의 위에서 카즈야군의 목소리가 들렸다.
「안돼, 오지 마!! 」
하반신을 노출한 채인 나는 반사적으로 외쳤다.
「보지 마! 제발...」
무릎을 끌어 안듯이 하며 둥글게 웅크렸다.
드러난 하반신을 보이는 것보다도 속옷에 묻어 있는 발정의 증거를 그에게 들키는 것이 부끄러웠다.
「........」
그런 나에게 그는 말이 없었다.
등 뒤의 그의 기척이 사라지지 않았다.
보고 있니? 암컷의 부분을... 그곳이 음란하게 남자를 요구하고 있던 증거를...!
화끈 하고 온몸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드러난 엉덩이, 그리고 애액을 흠뻑 머금어 젖은 속옷을 보고 있어!
그 음란한 광경을 숨을 멈추고 말없이 내려다 보면서 흥분하고 있니?
그게 아니면 화장실에서의 정사의 증거를 싸늘한 눈으로 경멸하고 있니?
「제발 부탁이니까 선생님을 보지 마! 옷 갈아 입는 중이야...」
그렇게 외치면서 돌아다 보았다.
그렇지만 촉촉하게 젖은 눈동자에는 카즈야군의 모습은 비치지 않았다.
비친 것은 흰 커텐에 떠오른 그림자였다.
「... 아....」
지레짐작이었다는 걸 깨닫고 나는 몸을 돌린 채로 굳어져 버렸다.
「... 선생님.」
커텐에 희미하게 떠오른 그림자가 조금 흔들렸다.
「여기에서는 아무것도... 아무것도 안보여요...」
엉뚱하게 히스테릭하게 야단을 맞은 카즈야군의 말에는 망설임의 색이 떠올랐다.
「전 선생의 허락 없이는 절대로 이 커텐을 열거나 하지 않아요...」
「아... 미, 미안해... 선생님이 착각해서... 그게...」
적절한 사과의 말이 나오지 않았다.
「저야말로 죄송합니다... 이렇게 뛰어 들어와서요...」
「... 아, 아냐. 」
기가 죽은 그에 대해서 혼란이 가라앉지 않은 나는 대답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커텐 너머의 대화는 어느 쪽이 교사인지 알 수 없을 지경이었다.
「... 하지만 비명이 들렸기 때문에... 노리꼬 선생님이 어디 아프신 것이 아닌가 하고...」
가슴에 뜨거운 것이 치밀어 올랐다.
그가 무심코 말한 "노리꼬" 라고 하는 말 속에도 근심어린 마음이 들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런데 나는... 이토록 야단스럽게 소리치다니....
그와 동시에 아까까지 그에게 품고 있던 의혹이 가슴 속에서 안개처럼 사라져 가는 것을 느꼈다.
조금만 커텐을 젖히는 것만으로도 성적 흥분을 얻을 수 있는데 카즈야군은 자제해 주었어....
관계를 가진 상대방에게 남자의 본능을 우선시해도 이상할 게 없는데...
사내들의 드러난 육욕에 시달리고 희롱당해 온 나는 아마 남성 불신이 싹트고 있었을... 테니까 그의 말과 마코토군의 뜻을 의심하고 경망스럽게 굴었던 거야.
이렇게 착한 아이인데... 이렇게 나를 걱정해 주고 있는데...
「미안해... 이유도 없이 소리치고 야단쳐서...」
간신히 솔직하게 되었다.
「사과할께, 정말 미안해... 카즈야군.」
나는 최대한 마음을 쏟아 그의 이름을 불렀다.
「... 아, 아니에요, 저야말로 정말로 죄송합니다.」
나의 마음이 깃든 말에 조금 동요의 기색을 보이는 그.
커텐 너머로 보이는 그림자도 어깨 부분이 조금 떨리고 있었다.
「... 무슨 일이지? 」
짧은 침묵을 깨고 상냥하게 말하는 목소리에 그는 흠칫 몸을 떨었다.
「...아, 아니... 죄, 죄송해요! 」
말을 얼버무리면서 카즈야군은 그 자리를 달려나갔다.
실내화 소리를 울리며 침대가 있는 방에서 나갔다.
나는 곧 그가 달려나간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나에게 그토록 상냥했던 이유도....
「... 카즈야군, 괜찮니? 」
커텐이 쳐진 창가에 있는 양호 선생님이 책상을 중심으로 해서 사방의 벽에 검사 기구와 약품 선반이 나란히 있는 양호실의 중간 정도에서 그는 나가지 않고 서 있었다.
틀림없이 아직 내가 걱정스럽겠지....
나의 목소리에 뒤로 돌며 걱정스런 표정으로 나를 응시했다.
그렇지만 그 뺨은 이상하게 붉게 물들어 있었다.
둘만의 양호실, 나는 그 문이 잠겨 있는 것을 곁눈질로 확인하고 카즈야군에게 다가갔다.
1미터 앞까지 다가가자 그는 귀까지 붉어져서는 나에게서 눈길을 돌렸다.
마음 속의 확신이 따뜻한 감정으로 다시 태어나 가슴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나는 그를 응시한 채 걸음을 옮겼다.
망설임, 부끄러움... 그리고 그 중에 분명히 흥분도 느끼면서 카즈야군이 손끝이 서로 닿을만한 거리에서 나와 마주 섰다.
반쯤 열린 입가로 약간 거친 숨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서, 선생님..」
동요되어 쉬어버린 목소리... 였지만 나는 주저하지 않고 그의 입술을 빼앗았다.
「음... 으응... 읍... 으응... 으으읍.....」
격렬하게 키스를 계속하면서 그의 등으로 손을 돌려 끌어 안았다.
덮치듯이 몸을 내맡기는 나를 이기지 못하고 카즈야군은 뒷걸음치며 작은 충돌음과 함께 엉덩이를 책상에 부딪혔다.
「으음, 나쁜 아이야... 선생님을... 담임 선생님을 좋아하다니...」
입술을 포개면서 나는 카즈야군을 비난했다.
「나뿐 짓이야... 아음... 으응... 그런 마음을 먹으면 안돼...」
비난하면서 나의 입술은 좀 더 음란한 감촉을 요구하며 꿈틀거렸다.
「학생이 선생님에게... 여자를, 여자를 느껴 사랑하다니... 하으음...」
흘러넘친 타액이 겹쳐진 입술에서 흘러 떨어져 두사람의 턱을 적셨다.
「하지만... 하지만 나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선생님은 굉장히 기뻐...」
나는 그의 몸에서 천천히 떨어지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다시 그의 눈동자를 응시했다.
대답이 듣고 싶었다...
그 자신의 입으로... 진실한 마음을 알고 싶어.
「...노리꼬... 서, 선생님...」
이번에는 눈길을 돌리지않고 카즈야군은 나의 눈을 응시해 주었다.
하지만 무엇을 말해야 좋을지... 내가 어떤 대답을 요구하는 것인지 혼란한 머리 속에서는 아직 정리할 수 없는 것 같았다.
아마도 이런 식이 아니라 시간을 두고 부드럽게 유도하면 말을 끌어낼 수 있을지도 몰라...
하지만 그의 마음을 확실하게 깨달은 지금 조금도 기다릴 수가 없는 걸.
당장 듣고 싶어! 직접 말로...!
나를 사랑해 왔던 그 깊은 마음을 털어놓게 하고 싶었다.
그리고 만약 지금도 나를 좋아한다면 그 사랑을 깨닫지 못하고 그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던 일을, 육욕의 배출구로 이용했던 일을 사과하고 용서를 청하고 싶었다.
「염치불구하고 알고 싶어... 카즈야군의 진실한 나에 대한 마음을...
연상의 여성에 대한 동경... 지금까지 선생님은 그것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하지만... 비명을 질렀을 때 황급히 달려와 주었을 때 이해했어.
내가 옷갈아 입는 도중... 그래, 알몸으로 있을 거라는 걸 알고 있었어도 그것을 잊어버릴 정도로 걱정해 주었지...
그리고 무사하다는 걸 안 순간 나를 여자로 의식했지.
아마 카즈야군 마음 속의 남자가 음란하게 반응해 버렸을테지.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 커텐 너머에 알몸으로 있으니 흥분을 느꼈겠지... 아냐? 」
제자의 눈을 응시하면서 왠지 나는 아주 차분한 마음으로 말하고 있었다.
그리고 나의 그 어조에 그도 놀라면서도 침착한 표정이 되어 갔다.
「그런 카즈야군의 마음도 모르고 선생님은... 제멋대로 유혹하고 말았어.
...아니! 확실하게 말하면... 선생님은 그 때 너를... 카즈야군을 요구한 것이 아니야...
남자를... 남자와의 섹스를 요구하고 있었을 뿐이지.
섹스를... 성적으로 흥분해서 섹스만을 원하고 있었을 뿐이야...」
거기까지 고백하자 그의 눈동자가 조금 흐려지는 것을 알았다.
끓어 오르는 죄책감에 짓눌리며 나는 고백을 계속했다.
「미안해... 너의 마음을 알았다면... 그런 일...
아아, 아냐, 아닐꺼야! 알고 있었어도 요구했을지도 몰라!
학생의 순수한 마음을 유린하고 난... 육욕을 탐하고 있었어!
그래... 선생님은 네가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 여자가 아니야.
발정하면 누구하고도 자 버리는... 남자를 요구해 버리는... 음란한 여자야.」
「... 노리꼬... 선생님...」
고백을 막으며 처음으로 그가 입을 열었다.
하지만 그 어조에는 비난하는 기색은 없었다.
반대로 상냥함조차 느껴지는 온화한 말이었다.
「만약... 만약에 그것을 알고도 아직 선생님을 사랑해 준다면....
아니, 그것이 너무 무리한 말이라는 건 알고 있어.
경멸한다고 해도 할 수 없지... 그럴만한 짓을 했으니까 그래도 좋아.
몸을 요구해도... 한 번만이라면 선생님이 네게 한 것처럼 사랑이 없는 성욕을 채우기 위해 선생님을 안아도 상관없어!
그리고 선생님의 본성을 알고 환멸하며... 선생님을 잊어 줘.」
고백을 말을 다 끝내고 나는 스커트의 후크를 풀어 지퍼를 천천히 내렸다.
타이트 스커트는 허리에 감겨있지 못하고 스르륵 발밑으로 떨어졌다.
젖은 팬티를 벗은 채로 아무것도 몸에 걸치고 있지 않은 하반신이 드러났어도 나는 가만히 카즈야군의 눈을 응시하면서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다.
슬픔으로 흐려졌던 표정은 사라지고 평소의 상냥한 눈동자로 돌아와 있었다.
약간 사이를 두고 열린 입에서 상상외로 침착한 목소리가 울려 나왔다.
「선생님... 저, 선생님을... 쭉 좋아했어요.
교사로서 존경하고 그 이상으로 여성으로서 동경하고... 사랑해요.」
고대하던 말을 또렷한 목소리로 듣자 온 몸의 힘이 빠져 나갔다.
나머지는... 그래, 모든 건 그에게 맡기자.
나의 잘못, 어떤 형태로든 그에게 갚아 주고 싶어.
「하지만 저도... 선생님을 비난 같은 건 할 수 없어요.」
「.....? 」
이 돌연의 행위에 나는 의아해 했다.
카즈야군은 그렇게 말하며 조용히 눈을 감아 오른손을 자신의 사타구니로 가져갔다.
바지 위로도 알수 있게 발기한 페니스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저도... 조금도 순수하지 않아요!
섹스를 하기 전부터... 이렇게 선생을 머리 속으로 욕보이며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억누를 수 없는 성욕을 진정시켰거든요...」
보고 있는 사이에 사타구니의 오른손은 끊임없이 페니스를 계속 자극해 숨이 거칠어져 갔다.
「... 그러니까 선생님도 자신을 자책하지 말아요... 하아, 하아...」
눈앞에서 학생이 나를 생각하며 오나니를 하고 있는... 데도 그것이 음란하다고 생각되지 않았다.
방과후의 방에서 보았던 질척질척한 육욕의 악취와는 다른 무엇을 느끼게 했다.
「죄송해요... 선생님, 하지만... 선생님이 매력적이기 때문에 흥분해 버려요.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단단해져요... 제 자지가...」
달콤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가슴 가득 차 나는 자연스럽게 카즈야군과 입술을 포개었다.
「노리꼬... 선생님...」
「괜찮아요, 괜찮아... 계속 생각해... 선생님을 느끼면서 생각해...」
벌어진 그의 입술에 혀를 넣으면서 오른손을 그의 손에 겹쳤다.
그리고 바지 사이로 미끄러뜨려 지퍼를 끌어 내리고 잔뜩 성이 난 페니스를 팬티 안에서 애무했다.
「으... 아아아... 선생님...」
직접 페니스를 손가락으로 잡자 카즈야군의 입에서 애절한 신음이 흘렀다.
「더 생각해 줘... 선생님에게서 여자를 느끼고... 흥분해 줘.」
손가락으로 잡고 상하로 움직였다.
페니스 끝에서 흘러나온 점액을 문지르듯이 조금씩... 강하게.
「응... 아흑, 으응... 흐으으음.」
집어 넣은 혀가 카즈야군의 입 속에서 뛰어 놀았다.
자신의 타액을 쳐바르듯이 꿈틀거리며 욕보였다.
나는 카즈야군이 나의 혀를 범하게 하면서 그의 페니스를 손가락으로 계속 범했다.
온 몸이 녹아 버릴 것 같은 감각이 덮쳐와 나는 유일하게 확실한 실체를 느끼는 그의 페니스를 꽉 움켜 쥐었다!
그와 동시에 카즈야군의 혀가 나의 입으로 침입하여 강한 힘으로 빨아댔다.
입 안의 타액이 쭈욱 쭈욱 소리를 내며 빨려 들어 갔다...
카즈야군도 아마 틀림없이 같은 감각을 느꼈을 거야...
녹아 내리는 자기 안에 상대의 확실한 존재를 빨아 들이도록 본능이 명령하는 거야.
사랑을 품은 상대니까... 자신 속에 가둬놓고 싶어! 존재를 느끼고 싶어!
그렇게 본능이 외치고 있겠지... 아마도 그의 안에서... 그리고 내 안에서도.
이 녹아내리는 듯한 감각은 틀림없이 그도 마찬기지일꺼야.
카즈야군을... 사랑한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이 사랑일까?
육체는... 이미 받아들이고 싶다고 원해... 그와 섹스하고 싶어 해.
하지만... 애정은 채워질 수 있을까? 그와의 섹스로 사랑을 느낄 수 있을까?
알 수 없어... 하지만 카즈야군이라면... 이런 나를 용서해 준 그라면 시험해 보고 싶어...
육체가 마음을 채워 줄지도 몰라.
애정을 느끼면서 살을 섞는다면 내 안에도 그에 대한 애정이 싹틀지도 몰라.
목마른 마음과 탐욕스런 육욕이 동시에 채워지는... 만약 그렇게 느껴진다면 그것이 사랑일지도 몰라...
그가 나의 모든 것을 채워 줄 수 있는 사람일까?
좋아, 사랑해 줄께... 선생님, 너의 애정을 받아줄께!
「윽...! 선생님... 노리꼬 선생님! 」
갑자기 진한 키스를 멈춘 카즈야군이 나의 몸을 끌어 안았다.
「선생님, 선생님... 저... 아아아아! 」
움켜 쥔 페니스가 불끈! 하고 더욱 부풀어 오른다고 생각했을 때 격렬하게 벌떡거리며 사정했다.
힘찬 정액이 나의 드러난 하반신으로 뿜어졌다.
비릿한 냄새와 함께 나의 허벅지를 사타구니를 더럽혀 갔다.
「아아아, 카즈야군, 이렇게 많이...」
아직도 내게 매달리면서 허리를 흔들며 페니스를 나의 손에 문질러 대고 있는 카즈야군의 귓가에 속삭였다.
「이렇게 생각해 주다니... 이렇게... 기뻐요.」
그리고 허리를 끌어당기고 있던 손을 떼어 아직 단단함을 잃지 않은 페니스를 사타구니로 가져다 대었다.
진득한 정액이 묻은 끄트머리를 허벅지 사이에 끼웠다.
「... 아, 선생님...」
카즈야군의 쉰 듯한 요염한 목소리가 터졌다.
그 소리에 등골이 오싹거리는 느낌을 받으면서 나는 천천히 허리를 앞뒤로 흔들기 시작했다.
「선생님... 노리꼬 선생님, 무슨... 무슨 짓을...」
손가락과는 다른 감촉에 카즈야군이 당황한 목소리를 내었다.
「사랑해 줄께... 오늘은 선생님이, 아아, 카즈야군을 사랑해 줄께.」
허벅지 사이에서 스르르 빠져 나갈 것처럼 된 페니스의 뿌리를 꼭 손가락으로 누르고 보지가 페니스 끝에 닿도록 허리를 내리면서 부드러운 보지로 페니스를 자극해 주었다.
「어때? 기분 좋아? 선생님의 거기... 부드러워? 」
그렇게 장난스럽게 속삭이자 헐떡이던 카즈야군의 호흡이 딱 멈추었다.
「네...? 선생님의... 거기요? 」
자신의 페니스에 닿아 있는 것의 정체를 알고 목소리가 약가 커졌다.
「그래... 그 때, 카즈야군의 것으로 몇 번이나 욕보였던 선생님의 보지...」
「선생님의... 보지....」
조그맣게 속삭이던 카즈야군에게 변화가 일어났다.
페니스가 머리를 쳐들듯이 자궁까지 꿰뚫을듯한 기세로 젖혀지기 시작했다.
「... 악... 으응...」
갑자기 페니스 끄트머리가 보지 안으로 미끄러져 들어와 나는 나도 모르게 허리를 들어올리며 작은 비명을 질렀다.
그렇지만 상관하지 않고 카즈야군은 본능에 따라 허리를 위로 밀어 올려 왔다.
「악, 아아... 앙, 싫어... 카즈야군...」
보지 속 질구에는 닿지 않았지만 보지를 몇번이나 페니스 끄트머리로 밀어 붙이자 신음이 흘렀다.
「흑... 아, 하아아앙, 아앙... 으윽...! 」
페니스 끄트머리로 두드리는 것처럼 클리토리스가 부딪치며 문질러졌다.
「시, 싫어... 거긴... 학, 하아아, 으응...」
클리토리스를 빗나갔을 때는 요도구 부근을 페니스 끄트머리가 닿아 버렸다.
페니스가 들어갈 것 같지 않은 작은 입구가 계속 지분거려졌다.
둔중한 아픔과 예리한 짧은 아픔이 번갈아 덮쳐와 머리 속에서 불꽃이 튀었다.
「학, 학, 하아악! 아응! 안돼...」
끊임없는 고통에 드디어 나의 입에서 커다란 신음이 터져 버렸다.
그렇지만 그 순간 딱 고통이 사라지고 완만한 자극으로 바뀌었다.
「... 엇? 카즈야군... 아아... 아아응... 」
단단한 자극이 일변하여 유연한 자극으로 바뀌자 응석부리는 듯한 목소리를 내었다.
감미로운 관능이 작은 물결처럼 밀어닥쳐 몸이 녹아 갔다....
「어느 쪽이 좋아요? 노리꼬 선생님이 좋아하는 걸로... 해 드리고 싶어요.」
「카, 카즈야군...」
카즈야군은 본능대로 페니스를 밀어 올린 것이 아니라 나의 반응을 보면서 나를 기쁘게 해주려고 했던 거야.
「괜찮아, 카즈야군... 오늘은 선생님이 널... 아아, 아앙 」
나의 말도 보지에서부터 솟아 오르는 짜릿한 쾌감에 중단되어 버렸다.
「정말이야... 정말로 선생님이... 아아아, 크윽, 하아아...」
의사를 분명히 하려고 해도 관능의 물결에 빠져 요염한 신음 소리를 흘릴 뿐이었다.
「해 주고 싶어... 으응, 이런 선생님인데도 좋아해 주는 너에게 애정을 가지고... 하응, 선생님이 사랑해 주고 싶어! 」
온 힘을 다해 말하고는 그에게 안겨 들었다.
그 반동으로 페니스가 사타구니에서 빠져 나와 허벅지 안쪽에 눌려졌다.
벌떡거림을 계속하는 확실한 페니스의 존재감을 느끼면서 나는 온몸을 카즈야군에게 문질러 댔다.
「선생님... 굉장히 좋은 냄새가 나요...」
「.........」
힘껏 끌어 안은 탓으로 서로의 얼굴이 보이지 않는 것은 다행이었다.
카즈야군에게 솔직하게 여자로서의 부분을 칭찬받자 나는 소녀처럼 부끄러워하는 얼굴을 하고 있을 것이 틀림없었다.
부끄러움을 감추려고 더욱더 강하게 그를 껴안았다.
「선생님을 기쁘게 해 주는 것이 저도.. 기뻐요.
수업 중에도, 방과후에도 노리꼬 선생님이 정말로 즐거운 것 같은 얼굴을 하시면 굉장히 행복해져요...
그러니까 지금도... 어쩌면 두번 다시 없을지도 모르는 경험이니까 저...선생님을...」
말하는 도중에 그의 목소리가 울먹이는 소리로 바뀌는 것을 듣고 나는 가만히 포옹을 풀고 카즈야군과 마주 보았다.
「이전의 일은 몰라... 하지만 지금은... 지금만은 노리꼬는 카즈야의 애인이야...
그러니까 함께 느끼자. 몸도 마음도 하나가 되어 용해되는 거야....
노리꼬를 느끼게 해주면 노리꼬도 카즈야를... 사랑해 줄께」
이번에는 자연스레 서로 포개는 키스였다.
입술의 부드러움을 서로 확인한 뒤 서로의 혀가 얽힌 것도 동시였다.
잠시 포개어진 입술 주변에서 얽혀 있던 카즈야의 혀가 들어왔다.
방문을 환영하면서 나의 입술이 카즈야의 입을 빨았다.
그의 타액이 입 안으로 흘러들어 오자 나는 소리내어 심켰다.
혀의 방문에 대한 응수가 계속되는 가운데 주저하며 나의 가슴 위로 올라온 카즈야의 오른손에 손을 겹쳐 제자를 지도하는 것처럼 상냥하게 정성껏 가슴의 애무 방법을 가르쳤다.
그가 금방 그것을 마스터하면 가슴으로부터도 부드러운 감미감이 넘쳐나왔다.
블라우스와 속옷의 격차가 안타까와... 좀 더 강한 자극을 요구하며 그의 손에 가슴을 계속 밀어 붙였다.
허리에 둘러져 있던 그의 손을 잡아 사타구니로 이끌었다.
그 젖은 상태에 놀라면서도 보지의 구조를 확인하듯이 정성껏 손가락을 움직이는 그.
두툼하게 충혈된 꽃잎을 벌리면서 보지의 깊숙한 곳을 애무했다.
클리토리스의 포피를 꼬집어 작은 비명을 지르게 하더니 이번에는 꽃잎 안쪽을 한 장씩 부드럽게 손가락으로 문질러 솟아오르는 안타까운 자극에 나의 허리가 음란하게 몸부림치게 했다.
「하으음... 으응... 좋아... 아아아, 굉장히 좋아!
노리꼬의 가슴이, 보지가... 가득 느껴... 카즈야의 손가락으로 느끼는 거야!
그러니까 제발... 제발 좀 더... 좀 더 노리꼬를... 아아악!
그래! 그거야!! 참을 수... 참을 수 없어!
마구... 휘저어... 하아아앙! 카즈야! 해, 해 줘∼.
노리꼬, 올 거 같아... 아아, 먼저 한다구! 용서해... 카즈야, 용서해 줘.
노리꼬는 이제... 이제, 아아아악, 와요! 안돼, 온다구....!! 」
가슴이 안타까움으로 가득 차며 허리를 떨어대면서 나의 머리 속이 새하얗게 물들었다.
추락해 가는 부유감... 하지만 그는 절정감에 잠기게 해 주지 않았다.
쓰러져 가면서 안겨드는 나의 몸을 안아 일으지자 나는 양호 선생님의 책상 위에 엎드렸다.
노출된 엉덩이를 사랑스럽게 어루만지면서 뒤로 돌았다.
「아아, 카즈야... 아직이야... 괜찮아, 이리 와요...」
절정의 여운으로 흔들리는 몸을 억지로 일으켜 뒤를 돌아 보았다.
그의 약간 당황한 표정이 보였다.
여자를... 담임인 여교사를 마치 강간하는 것처럼 뒤에서 범하는 행위에 주저하는 것 같았다.
정감이 깃든 손놀림으로 양손으로 엉덩이를 어루만지면서도 점액으로 젖어 빛나는 페니스를 보지에 대지 않았다.
「괜찮아요, 노리꼬의 몸 안에서 마음껏.... 사정해...」
나는 그에게 용기를 주고 싶어 양손을 허리로 뻗었다.
삽입하기 쉽도록 엉덩이를 내밀면서 엉덩이를 잡고 좌우로 벌려 보지를 노출시켰다.
손가락으로 절정을 주지 않았던 그에게 몸으로 봉사하고 싶었다.
아니, 나 자신도 그를 가지고 싶어.
그 누구의 페니스도 아닌... 카즈야의 페니스를....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주는 육욕의 희열... 애정을 느끼면서 섹스로 절정을 맞이하고 싶다고 원하고 있어.
「해요... 자지를 넣으라니까...
... 으응, 어서 와... 넣어요...」
페니스의 끄트머리가 엉덩이의 중간에 닿았다.
그것은 마치 내게서 좀 더 음란한 반응을 이끌어 내려고 초조하게 만들려는 듯이 몇 번이나 항문 주위를 찔러 댔다.
「아... 아앙, 안돼.....」
간지러움이 엉덩이에서 솟아 올라 나는 몸부림 쳤다.
그래도 그는 나의 반응을 착각하고 있는지 집요하게 몇 번이나 페니스 끝으로 항문 주위를 찔러 댔다.
「싫어... 하아아아, 으으응... 이상해...」
간지러워... 하지만 묘해... 간지러움이 조금씩 관능적인 감미로운 자극으로 변해 가....
「안돼... 거긴 아니야... 아아, 뭐야? 이상해... 이상하단 말야...」
찔러댄 부분에서 페니스 끝이 떨어지면 곧바로 관능적인 욱신거림이 솟아 올라왔다.
다시 페니스의 끝이 그곳에 닿으면 말할 수 없는 만족감이 주어졌다.
「아, 하아아아... 거기는 왜... 아닌데...」
항문... 그래, 좀 전까지 아날볼로 욕보여진 장소.
수업 도중에... 복도에서... 그리고 화장실 안에서 느껴 버린 장소....
아아, 나 또 같은 장소에서 느끼는 것인가?
성기가 아닌 장소... 항문에서의 미칠 듯한 자극으로 몸부림 치는 거야?
그런 거, 싫어... 지금은 나 사랑받고 싶어...!
마음도 몸도 하나로 이어진 채로 그의 사랑을 느끼면서 절정을 느끼고 싶어.
변태적인 육욕에 빠지는 것만은 지금까지와 다르지 않아!
「아아아, 이제 제발... 빨리, 빨리 와요! 」
꼴사납게 항문으로 느끼기 시작해 버린 자신을 부정하려고 염치불구하고 나는 엉덩이를 높게 내밀었다.
오른손을 사타구니에 집어 넣어 보지를 손가락으로 어루만졌다.
깜짝 놀랄 정도로 젖어 버린 꽃잎을 그대로 애무해 버릴 것 같은 관능의 유혹을 억지로 죽이면서 두개의 손가락으로 벌리며 페니스의 삽입을 기다렸다.
들어오면, 아마 틀림없이 금방 끝나고 말거야....
환희의 신음 소리가 양호실 밖에까지 흘러나가는 것을 무서워 해 나는 쟈켓의 소매를 입에 대고 숨을 멈추었다.
「넣을께... 요... 넣어... 줄께요...」
그의 말은 끝까지 나의 귀에 들리지 않았다.
곧 처음으로 경험하는 짜릿한 압박감이 엉덩이에서 솟아나와 나에게 우물거리는 비명을 지르게 했다.
「하아악! 크아아아... 악!! 」
온몸으로 땀을 흘리면서 나는 사무용 책상 위에서 숨도 쉴 수 없을 정도의 압박감에게 몸부림쳤다.
「들어 갔어요... 엇? 선생님? 노리꼬 선생님...!? 」
나의 과민한 반응에 당황한 그의 목소리가 등 뒤에서 들렸다.
「미, 미안해... 좀 더 부드럽게, 천천히 해요...」
안타까운 목소리가 들려옴과 동시에 한 번 경험한 그 감각이 나를 덮쳐 왔다.
「아, 안돼...! ...움직이지... 마......」
숨이 막힐 것 같아 애원했다.
약간 움직였을 뿐인데 스친 항문의 점막으로부터 아날볼이 빠져나왔을 때와 같은 머리 속을 직접 손가락으로 긁어대는 것 같은 자극에 휩쓸렸다.
「하아아아아...악, 하으, 으으응... 흐으! 」
전신이 오싹거리며 떨리며 실처럼 꼬리를 끌듯 신음이 흘러 나와 버렸다.
책상 위에 뺨을 문지르면서 참는 것이 고작이었다.
만약 이대로 단숨에 페니스를 뽑아 버리면 화장실에서와 마찬가지로 미친듯이 소리지르며 끝나 버릴 것이었다.
「그대로... 제발! 움직이지 말고 그대로,... 있어...」
쥐어 짜내는 듯한 나의 목소리에 항문에서 페니스가 뽑혀지는 감촉이 사라졌다.
「하아, 하아... 아파요, 선생님...」
카즈야군도 마찬가지로 헐덕이면서 반응했다.
「그렇게 꽉 물면... 전...」
아마 틀림없이 그럴거야... 한 번 살을 섞었다고는 해도 아직 자신이 리드하는 섹스를 경험하지 못한 그는 페니스를 엉덩이에 갖다 대었을 때 장소를 착각했을 거야.
페니스 끝으로 애무했을 때의 나의 반응을 보통 애무라고 생각했겠지.
보지가 아니라 항문... 항문에 삽입한 것을 아직 깨닫지 못하는 거야.
「아아, 너무 기분이 좋아요... 움직이고 싶어요... 선생님.」
엉덩이에 놓여진 그의 두 손이 힘껏 움켜쥐는 것을 느꼈다.
「안돼요? ...조금만... 네, 조금만 움직일께요...」
나의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카즈야군의 허리가 꿈틀거렸다.
「... 악! 싫어... 하아아앙! 」
그것은 아주 작은 허리 움직임이었는지도 모르지만 항문이 느낀 페니스가 일으키는 자극은 그것만으로도 양호실에 울려퍼질 것 같은 신음소리를 내게 했다.
보지를 벌리고 있는 손가락에 새로운 애액이 흘러 내렸다.
아마도 그의 허리가 도중에서 멈추지 않으면 나는 그대로 끝나 버릴지도 몰랐다.
「기분 좋아요? 네, 노리꼬 선생님... 저의 섹스가 기분 좋아요? 」
상기된 목소리로 카즈야군이 물었다.
틀림없이 물어보는 그 자신도 굉장히 느끼고 있을거야....
보통의 섹스와의 차이를 알지 못한다 헤도 나의 항문 속에서 그의 페니스는 감미로운 자극에 싸여 있겠지....
「저는... 아아, 노리꼬 선생님 몸 속에서 이렇게... 이렇게 느껴요.」
조금 뽑혀나간 페니스가 다시 항문으로 밀려 들어왔다.
「악... 하아악! 카즈야... 군...」
덮쳐오는 압박감!
페니스를 뿌리까지 꿰뚫려 나도 헐떡였다.
「부드럽게 힐테니까... 천천히 할테니까 선생님도 느끼세요.」
다시 페니스가 뽑혀졌다... 조금.
그리고 또 깊숙히 페니스가 뿌리까지 박혀들었다.
「카, 카즈야군... 하아아, 거기는... 아악, 거기가 아냐... 아아...」
말을 쥐어 짜는 것이 고작이었던 나의 입이 매끄러워져 갔다.
착 달라붙어 있는 그의 느릿한 움직임으로 밀어 넣을 때의 압박감은 강했지만 점막이 조금씩 자극에 익숙해져 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것과 동시에 조금씩... 조금씩 페니스의 움직임이 길어지고 스피드가 빨라져 갔다.
「뭐가 아니에요...? 선생님이 싫다면 그만둘테니까... 말해요.」
넣었다 뺐다 하는 스피드가 줄어들었다... 카즈야군은 나의 대답을 기다려 주었다.
「다른 곳이야... 거기는, 거기는... 아아아, 하지만 느껴 버렸어...」
그 말은 실수를 깨닫고 위축되어 버릴 그에 대한 배려는 아니었다.
어제까지라면 변태 행위라고 경멸했을 항문의 애무와 섹스에 나의 신체는 음란하게 반응하고 있어.
삽입의 자극... 배출의 자극... 그 모든 것에도 느껴 버려!
보통의 섹스처럼 질 안이 페니스로 채워지는 삽입감... 그리고 빠져나가며 질벽이 문질러지는 저림... 그것과 비슷해....
차이점이라면... 벌려진 점막이 비명을 지르고 있는 것 같은 찌릿찌릿한 아픔.
하지만 그것조차 솟아 오르는 쾌감에 묻혀 버려....
페니스를 받아들이면서 벌어져... 짜릿한 쾌감을 나에게 주고 있어!
「좋으시다면... 선생님이 기분 좋으시다면... 계속할께요, 좀 더 강하게...」
삽입의 피치가 사정없이 올라갔다.
「느, 느껴... 아아악, 느껴! 좋아, 계속해! 카즈야군! 나 항...항문으로 느끼고 있어!! 너의 페니스로 항문에서 느껴! 」
「.... 네...? 」
나의 환희에 찬 외침에 카즈야군의 움직임이 딱! 멈추었다.
「... 항문이라고... 엇? ... 제가 선생님의 항문에...? 」
쉰 목소리와 함께 그때까지 정열적으로 엉덩이를 잡고 있던 두 손이 천천히 떨어졌다.
「하지만... 선생님 느껴요...? 다르다고 한 게 이거였어요...?」
항문 깊숙히 틀어박힌 페니스가 떨리면서 뽑혀져 나갔다.
「안돼, 안돼! 빼내지 마... 빼면 싫어! 」
무의식 중에 그렇게 외치면서 나는 엉덩이를 그의 허리로 내밀고 빠져나간 페니스를 다시 항문으로 박아 넣었다.
「크으... 아아악! 가득 찼어... 자지가 기분 좋아! 」
항문 섹스에 취해 질 안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던 손가락을 환희의 자극으로 단단히 조였다.
「느끼는 거에요... 선생님? ... 항문으로 자지를 느껴요...? 」
그런데도 도망치려고 하는 카즈야군의 페니스를 뒤쫓아 나는 몇 번이고 허리를 흔들어 댔다.
「하, 하지만... 여기는, 여기는 섹스를 하는 장소가...」
범하고 있는 여자가 눈앞에서 허리를 계속 흔들어 대도 그의 망설임은 풀리지 않았다.
그렇지만 그의 페니스는 나의 항문을 완전히 꿰뚫고 있었다.
그래, 그도 좋은 거야... 나의 항문 속에서 굉장하게 느끼고 있어!
「기분... 나빠요? 항문이라서 싫어? 느끼지 않아? 」
이번엔 내 쪽에서 그에게 물을 차례였다.
「선생님은 느껴요... 이렇게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아아, 굉장히 좋아.」
요염하게 허리를 흔들면서 그의 눈을 응시했다.
「변태... 야, 이런 곳에서 느끼다니... 선생님은 변태야...」
눈을 감고 자극을 음미하며... 허리를 흔드는 스피드를 빨리 해 갔다.
「카즈야군는 느끼고 있지 않아요? 응, 선생님의 항문에서 기분 좋아지지 않아? 」
나의 말에 조금씩... 그의 두 손에 힘이 돌아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기분 좋아요... 선생님의 항문... 항문인데 전...」
흔들리던 허리가 잡혀 고정되었다.
「노리꼬 선생님의 항문...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의 항문 속... 아아, 기분 좋아요! 」
페니스가 크게 뽑혀져 나갔다가 단숨에 항문을 범했다.
「아아악, 하아, 하아아아앙! 카즈야! 너무 좋아! 」
두 사람의 허리가 서로 부딪쳐 반동으로 책상 위에 밀어 붙여져도 나는 환희의 말을 입밖에 내면서 절정감에 몸부림쳤다.
「굉장해... 굉장해! 항문으로 이렇게 느끼다니! 처음인데! 」
긴 움직임으로 페니스에 꿰뚫릴 때 책상이 삐걱거리며 비명을 질렀다.
「처음이예요? 선생님, 항문으로 하는 거... 처음이예요? 」
움직임의 피치를 올리면서 그가 물어 왔다.
「처, 처음이야... 항문 섹스... 선생님 처음인데 올 것 같아! 」
「제, 제가 처음으로... 선생님의 첫 상대에요...? 」
「그래, 그래요! 처음으로 하는 거야! 카즈야에게... 항문을... 주는거야! 」
「선생님! 노리꼬 선생님!! 좋아해요... 너무 좋아해요...! 」
「나도야, 좋아해...! 그러니까 카즈야... 더 해 줘! 노리꼬에게 더! 」
「해 줄께요! 선생님을... 노리꼬를 제 것으로 범해 줄께요!! 뿅 가게 해줄께요! 」
「해 줘! 그러구 싶어!! 아아아악, 항문으로 느껴...! 노리꼬, 항문으로...! 」
「나와요! 노리꼬의 항문에... 싼다! 항문 속에 싼다! 」
「싸! 사정해 줘! 함께... 함께... 카즈야도 싸요∼!! 」
뜨거운 물체가 항문에 쏟아져 들어와... 아아, 또!
「선생님... 또 나와요... 선생남 몸 속에... 항문 속에...」
카즈야는 한 번의 사정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했다.
항문에 사정한 뒤, 절정의 여운에 잠긴 나를 젊은 성욕으로 사정없이 범했다.
금방 다시 단단해진 페니스가 정액으로 가득 찬 항문을 욕보였다.
정액이 흘러내려 허벅지로 흐를 무렵 두번째의 사정... 그리고 지금도 나의 등 위에 달라 붙어 허리를 떨면서 항문에 정액을 쏟아 붓고 있었다.
「아아아, 카즈야... 이제, 이제... 그만... 노리꼬를 용서해 줘...」
몇 번이나 맛본 절정감으로 나는 그에게 영서를 청했다.
하지만 그의 몸은... 젊고 탐욕스런 육욕은 나를 놓아 주지 않았다.
다음 번의 발기가 항문 안에서 일어나는 것이 느껴졌다.
「선생님... 선생님... 아아, 항문 속이 기분 좋아요...」
그런데도 등 뒤로 끌어안겨 가슴을 애무하자 정욕의 불길이 다시 나의 몸에도 타올라 버렸다.
「나쁜 애... 나쁜 애야... 하지만 아아아, 느껴져... 자지를 노리꼬의 항문에 좀 더 가지고 싶어...! 」
항문에서 흘러내린 정액을 손끝에 발라 보지에 발랐다.
...기분 좋아... 항문이 범해지면서 하는 오나니... 기분 좋아.
정액을 충분히 바르고 손가락을 안으로 집어 넣었다.
들러붙어오는 점막 깊숙한 곳에서 발기한 페니스를 느꼈다.
그곳을 몇 번이나 손끝으로 문질러 대자 달콤한 저림이 전신을 휘돌아 나는 몸부림 쳤다.
단단해진 젖꼭지를 책상 위에 일그러뜨리면서 흐느낌을 흘리며 그에게 애원했다.
「... 해 줘... 응? 거기에도... 보지에도 해 줘...」
그렇게 애원하면서 엉덩이를 흔들어 댔다.
그렇지만 그는 반응이 없었다.
페니스를 항문에 꽂은 채 허리도 흔들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항문쪽이 좋아? 응? 노리꼬 보지보다 항문이 좋은 거야? 」
그가 항문 섹스에 몰두해 있다고 생각한 나는 대신에 손가락을 질 안에 넣었다 뺐다 하며 오나니에 빠져갔다.
「보지도... 아아! 기분 좋아! 너무 기분 좋아!! 응? 해...해, 해 줘! 카즈야, 노리꼬의 보지에도 해 줘!
카즈야의 자지, 노리꼬에게... 노리꼬에게 넣.......」
유혹의 시선으로 그를 보던 나의 목소리가 중단되었다.
내가 우뚝선 채로 움직이지 않는 그의 시선을 따라 보는 데는 그렇게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리고 그와 마찬가지로 앞을 응시한 채 나는 몸을 경직시켰다.....
「...선생님... 노리꼬 선생님...」
그것은 카즈야군의 목소리가 아니었다.
세사람 중에서 유일하게 소리를 낼 수 있는 마코토군의 말이 계속되었다.
「... 후후후... 즐거워 보이네요... 음란 교사님...」
패닉 상태가 된 머리 속이었지만 나는 첫 말과는 돌변한 마코토군의 냉소 속에서 기묘한 따뜻함을 발견하고는 놀라워 하고 있었다.
----------------------------- 22 부 끝 --------------------------
[번역] 치욕의 여교사
제 22 부 : 목마른 보지
카즈야군에게 양호실로 부축되어 가는 동안에 나의 이성은 천천히 정상을 되찾아 갔다.
그의 말로는 나는 혼자서 학생용 화장실의 문에 기대어 있었던 것 같았다.
약간 흐트러져 있긴 했지만 옷도 몸에 입혀져 있었고 싸움을 한 흔적도 보이지 않았지만 그 시선은... 멍하니 복도의 천정을 응시하고 있던 것 같았다.
그리고 그에게 있어서는 갑작스런 포옹.
내가 그에게서 떨어진 것은 몇 분이 지나고서 였다.
「선생님... 실례합니다」
커텐너머로 목소리가 들렸다.
양호실 안에 있는 휴식용 방의 침대 중 하나에 나는 앉아 있었다.
「예, 여기 있어요...」
각각의 침대를 나누고 있는 흰 커텐이 열리며 미야시타 카즈야군이 얼굴을 내밀었다.
손에는 내가 직원실에서 가져 오도록 시킨 봉투를 들고 있었다.
「너무 고마워.」
지금 최대한의 웃는 얼굴을 돌리자 그는 고개를 숙이고 작게 끄떡거렸다.
「그럼... 잠시 옆 양호실에서 기다려 주겠니? 」
조금 뺨을 붉히며 커텐 밖으로 나간 그의 발소리가 멀어지는 것을 확인하고 나는 봉투의 내용물을 가만히 꺼냈다.
조그맣게 접힌 팬티와 아직 포장도 뜯지 않은 스타킹을 시트 위에 늘어놓았다.
그리고 침대에서 일어나 스커트의 후크에 손가락을 대었다.
...그런데 어떻게 카즈야군이 그 장소에 있었을까?
그에게 부축되어 양호실에 도착할 때까지 몇 번이나 떠오른 의문이 마음 속에 다시 반복되었다.
학급위원인 마코토군이 시험에 대한 질문이 있다고 하며 그에게 직원실로 나를 부르러 가게 했다... 라고 카즈야군은 말했지만
그 남자와의 행위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화장실 앞에 서있는 나를 다른 학생들이 보기 전에 찾아내다니 우연의 일치일까?
마치 행위가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던 것처럼 카즈야군이 나타났어....
아니, 그렇지 않아.
카즈야군이 거짓말을 하다니... 하지만 만약 화장실의 앞에서 나의 목소리를 들었다면... 그것이 요염한 신음 소리였다면....
한 번 나와 관계를 한 그라면 화장실을 엿보지 않아도 분명히 소리의 의미를 알아차렸을 거야.
교실을 빠져 나가 수업을 포기허고 남자와 음란한 관계에 빠진 여교사의 희열에 가득 찬 신음 소리... 관능에 빠져 버린 그 표정까지도 틀림없이....
제자의 말을 의심해선 안돼... 하지만 나도 먼저 거짓말을 했어....
갑자기 속이 안좋아져서 화장실로 뛰어 들어갔다... 라고.
나의 거짓말에 거짓말로 대답했을까? 아니면 그 거짓말로 나를....
옆의 지퍼를 내리고 허리에서 발치로 흘러내린 스커트를 정성들여 주름을 펴 시트 위에 두고 침대 끝에 다시 앉았다.
그리고 허리를 시트에서 조금 들어 팬티 스타킹 끝에 손가락을 넣어 팬티와 함께 끌어 내렸다.
「안돼... 이제 입을 수가 없네...」
허벅지 중간에 걸린 채 안쪽을 보이고 있는 흰 팬티의 가랭이 부분에는 발정의 증거로 흠뻑 젖어들어 있었다.
몇 번이나 넘쳐난 애액은 가랭이 전체를 적셔 무겁게 느껴질 정도였다.
스타킹도 허벅지 안쪽 부분이 젖어 검게 얼룩져 있어 그것만을 보면 마치 오줌을 지려 버린 것 같았다.
얼마나 음란한 여자인가... 하루에 몇 번이나 애무당했는데 또 이렇게 발정하다니...
냉방이 들어와 서늘한 방에서 나는 하반신을 드러낸 채 잠시 몸 깊숙한 곳에 잠복한 탐욕스런 성욕을 부끄러워하고 있었다.
꽈당...
조그맣게 무언가가 넘어지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그 소리에 정신을 차렸다.
하반신을 드러낸 채로 있는 자신을 깨닫고 나는 당황했다.
다리에 감겨있는 스타킹이 방해가 되어 스커트를 입을 수 없었다.
침대에 앉은 채 두 다리를 들어 먼저 스타킹을 벗어버리려고 했다.
「앗...」
구두를 아직 신고 있다니....
아니, 벗고 있었다고 해도 마찬가지였을지도 몰랐다.
두 발목에 스타킹이 감긴 나는 균형을 잃고 쓰러졌다.
침대 끝에 앉아 있던 나의 몸은 그 여파로 바닥으로 구르고 말았다.
「꺅! 」
짧고 큰 비명을 지르며 나는 바닥으로 쓰러졌다.
의료용 침대는 삐꺽거리지는 않았지만 바닥에 구두의 뒤꿈치가 강하게 부딪혀 비명과 동시에 강한 소리가 주위에 울렸다.
「선생님? 」
황급하게 달려오는 발소리가 난 직후 쓰러진 나의 위에서 카즈야군의 목소리가 들렸다.
「안돼, 오지 마!! 」
하반신을 노출한 채인 나는 반사적으로 외쳤다.
「보지 마! 제발...」
무릎을 끌어 안듯이 하며 둥글게 웅크렸다.
드러난 하반신을 보이는 것보다도 속옷에 묻어 있는 발정의 증거를 그에게 들키는 것이 부끄러웠다.
「........」
그런 나에게 그는 말이 없었다.
등 뒤의 그의 기척이 사라지지 않았다.
보고 있니? 암컷의 부분을... 그곳이 음란하게 남자를 요구하고 있던 증거를...!
화끈 하고 온몸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드러난 엉덩이, 그리고 애액을 흠뻑 머금어 젖은 속옷을 보고 있어!
그 음란한 광경을 숨을 멈추고 말없이 내려다 보면서 흥분하고 있니?
그게 아니면 화장실에서의 정사의 증거를 싸늘한 눈으로 경멸하고 있니?
「제발 부탁이니까 선생님을 보지 마! 옷 갈아 입는 중이야...」
그렇게 외치면서 돌아다 보았다.
그렇지만 촉촉하게 젖은 눈동자에는 카즈야군의 모습은 비치지 않았다.
비친 것은 흰 커텐에 떠오른 그림자였다.
「... 아....」
지레짐작이었다는 걸 깨닫고 나는 몸을 돌린 채로 굳어져 버렸다.
「... 선생님.」
커텐에 희미하게 떠오른 그림자가 조금 흔들렸다.
「여기에서는 아무것도... 아무것도 안보여요...」
엉뚱하게 히스테릭하게 야단을 맞은 카즈야군의 말에는 망설임의 색이 떠올랐다.
「전 선생의 허락 없이는 절대로 이 커텐을 열거나 하지 않아요...」
「아... 미, 미안해... 선생님이 착각해서... 그게...」
적절한 사과의 말이 나오지 않았다.
「저야말로 죄송합니다... 이렇게 뛰어 들어와서요...」
「... 아, 아냐. 」
기가 죽은 그에 대해서 혼란이 가라앉지 않은 나는 대답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커텐 너머의 대화는 어느 쪽이 교사인지 알 수 없을 지경이었다.
「... 하지만 비명이 들렸기 때문에... 노리꼬 선생님이 어디 아프신 것이 아닌가 하고...」
가슴에 뜨거운 것이 치밀어 올랐다.
그가 무심코 말한 "노리꼬" 라고 하는 말 속에도 근심어린 마음이 들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런데 나는... 이토록 야단스럽게 소리치다니....
그와 동시에 아까까지 그에게 품고 있던 의혹이 가슴 속에서 안개처럼 사라져 가는 것을 느꼈다.
조금만 커텐을 젖히는 것만으로도 성적 흥분을 얻을 수 있는데 카즈야군은 자제해 주었어....
관계를 가진 상대방에게 남자의 본능을 우선시해도 이상할 게 없는데...
사내들의 드러난 육욕에 시달리고 희롱당해 온 나는 아마 남성 불신이 싹트고 있었을... 테니까 그의 말과 마코토군의 뜻을 의심하고 경망스럽게 굴었던 거야.
이렇게 착한 아이인데... 이렇게 나를 걱정해 주고 있는데...
「미안해... 이유도 없이 소리치고 야단쳐서...」
간신히 솔직하게 되었다.
「사과할께, 정말 미안해... 카즈야군.」
나는 최대한 마음을 쏟아 그의 이름을 불렀다.
「... 아, 아니에요, 저야말로 정말로 죄송합니다.」
나의 마음이 깃든 말에 조금 동요의 기색을 보이는 그.
커텐 너머로 보이는 그림자도 어깨 부분이 조금 떨리고 있었다.
「... 무슨 일이지? 」
짧은 침묵을 깨고 상냥하게 말하는 목소리에 그는 흠칫 몸을 떨었다.
「...아, 아니... 죄, 죄송해요! 」
말을 얼버무리면서 카즈야군은 그 자리를 달려나갔다.
실내화 소리를 울리며 침대가 있는 방에서 나갔다.
나는 곧 그가 달려나간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나에게 그토록 상냥했던 이유도....
「... 카즈야군, 괜찮니? 」
커텐이 쳐진 창가에 있는 양호 선생님이 책상을 중심으로 해서 사방의 벽에 검사 기구와 약품 선반이 나란히 있는 양호실의 중간 정도에서 그는 나가지 않고 서 있었다.
틀림없이 아직 내가 걱정스럽겠지....
나의 목소리에 뒤로 돌며 걱정스런 표정으로 나를 응시했다.
그렇지만 그 뺨은 이상하게 붉게 물들어 있었다.
둘만의 양호실, 나는 그 문이 잠겨 있는 것을 곁눈질로 확인하고 카즈야군에게 다가갔다.
1미터 앞까지 다가가자 그는 귀까지 붉어져서는 나에게서 눈길을 돌렸다.
마음 속의 확신이 따뜻한 감정으로 다시 태어나 가슴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나는 그를 응시한 채 걸음을 옮겼다.
망설임, 부끄러움... 그리고 그 중에 분명히 흥분도 느끼면서 카즈야군이 손끝이 서로 닿을만한 거리에서 나와 마주 섰다.
반쯤 열린 입가로 약간 거친 숨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서, 선생님..」
동요되어 쉬어버린 목소리... 였지만 나는 주저하지 않고 그의 입술을 빼앗았다.
「음... 으응... 읍... 으응... 으으읍.....」
격렬하게 키스를 계속하면서 그의 등으로 손을 돌려 끌어 안았다.
덮치듯이 몸을 내맡기는 나를 이기지 못하고 카즈야군은 뒷걸음치며 작은 충돌음과 함께 엉덩이를 책상에 부딪혔다.
「으음, 나쁜 아이야... 선생님을... 담임 선생님을 좋아하다니...」
입술을 포개면서 나는 카즈야군을 비난했다.
「나뿐 짓이야... 아음... 으응... 그런 마음을 먹으면 안돼...」
비난하면서 나의 입술은 좀 더 음란한 감촉을 요구하며 꿈틀거렸다.
「학생이 선생님에게... 여자를, 여자를 느껴 사랑하다니... 하으음...」
흘러넘친 타액이 겹쳐진 입술에서 흘러 떨어져 두사람의 턱을 적셨다.
「하지만... 하지만 나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선생님은 굉장히 기뻐...」
나는 그의 몸에서 천천히 떨어지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다시 그의 눈동자를 응시했다.
대답이 듣고 싶었다...
그 자신의 입으로... 진실한 마음을 알고 싶어.
「...노리꼬... 서, 선생님...」
이번에는 눈길을 돌리지않고 카즈야군은 나의 눈을 응시해 주었다.
하지만 무엇을 말해야 좋을지... 내가 어떤 대답을 요구하는 것인지 혼란한 머리 속에서는 아직 정리할 수 없는 것 같았다.
아마도 이런 식이 아니라 시간을 두고 부드럽게 유도하면 말을 끌어낼 수 있을지도 몰라...
하지만 그의 마음을 확실하게 깨달은 지금 조금도 기다릴 수가 없는 걸.
당장 듣고 싶어! 직접 말로...!
나를 사랑해 왔던 그 깊은 마음을 털어놓게 하고 싶었다.
그리고 만약 지금도 나를 좋아한다면 그 사랑을 깨닫지 못하고 그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던 일을, 육욕의 배출구로 이용했던 일을 사과하고 용서를 청하고 싶었다.
「염치불구하고 알고 싶어... 카즈야군의 진실한 나에 대한 마음을...
연상의 여성에 대한 동경... 지금까지 선생님은 그것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하지만... 비명을 질렀을 때 황급히 달려와 주었을 때 이해했어.
내가 옷갈아 입는 도중... 그래, 알몸으로 있을 거라는 걸 알고 있었어도 그것을 잊어버릴 정도로 걱정해 주었지...
그리고 무사하다는 걸 안 순간 나를 여자로 의식했지.
아마 카즈야군 마음 속의 남자가 음란하게 반응해 버렸을테지.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 커텐 너머에 알몸으로 있으니 흥분을 느꼈겠지... 아냐? 」
제자의 눈을 응시하면서 왠지 나는 아주 차분한 마음으로 말하고 있었다.
그리고 나의 그 어조에 그도 놀라면서도 침착한 표정이 되어 갔다.
「그런 카즈야군의 마음도 모르고 선생님은... 제멋대로 유혹하고 말았어.
...아니! 확실하게 말하면... 선생님은 그 때 너를... 카즈야군을 요구한 것이 아니야...
남자를... 남자와의 섹스를 요구하고 있었을 뿐이지.
섹스를... 성적으로 흥분해서 섹스만을 원하고 있었을 뿐이야...」
거기까지 고백하자 그의 눈동자가 조금 흐려지는 것을 알았다.
끓어 오르는 죄책감에 짓눌리며 나는 고백을 계속했다.
「미안해... 너의 마음을 알았다면... 그런 일...
아아, 아냐, 아닐꺼야! 알고 있었어도 요구했을지도 몰라!
학생의 순수한 마음을 유린하고 난... 육욕을 탐하고 있었어!
그래... 선생님은 네가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 여자가 아니야.
발정하면 누구하고도 자 버리는... 남자를 요구해 버리는... 음란한 여자야.」
「... 노리꼬... 선생님...」
고백을 막으며 처음으로 그가 입을 열었다.
하지만 그 어조에는 비난하는 기색은 없었다.
반대로 상냥함조차 느껴지는 온화한 말이었다.
「만약... 만약에 그것을 알고도 아직 선생님을 사랑해 준다면....
아니, 그것이 너무 무리한 말이라는 건 알고 있어.
경멸한다고 해도 할 수 없지... 그럴만한 짓을 했으니까 그래도 좋아.
몸을 요구해도... 한 번만이라면 선생님이 네게 한 것처럼 사랑이 없는 성욕을 채우기 위해 선생님을 안아도 상관없어!
그리고 선생님의 본성을 알고 환멸하며... 선생님을 잊어 줘.」
고백을 말을 다 끝내고 나는 스커트의 후크를 풀어 지퍼를 천천히 내렸다.
타이트 스커트는 허리에 감겨있지 못하고 스르륵 발밑으로 떨어졌다.
젖은 팬티를 벗은 채로 아무것도 몸에 걸치고 있지 않은 하반신이 드러났어도 나는 가만히 카즈야군의 눈을 응시하면서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다.
슬픔으로 흐려졌던 표정은 사라지고 평소의 상냥한 눈동자로 돌아와 있었다.
약간 사이를 두고 열린 입에서 상상외로 침착한 목소리가 울려 나왔다.
「선생님... 저, 선생님을... 쭉 좋아했어요.
교사로서 존경하고 그 이상으로 여성으로서 동경하고... 사랑해요.」
고대하던 말을 또렷한 목소리로 듣자 온 몸의 힘이 빠져 나갔다.
나머지는... 그래, 모든 건 그에게 맡기자.
나의 잘못, 어떤 형태로든 그에게 갚아 주고 싶어.
「하지만 저도... 선생님을 비난 같은 건 할 수 없어요.」
「.....? 」
이 돌연의 행위에 나는 의아해 했다.
카즈야군은 그렇게 말하며 조용히 눈을 감아 오른손을 자신의 사타구니로 가져갔다.
바지 위로도 알수 있게 발기한 페니스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저도... 조금도 순수하지 않아요!
섹스를 하기 전부터... 이렇게 선생을 머리 속으로 욕보이며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억누를 수 없는 성욕을 진정시켰거든요...」
보고 있는 사이에 사타구니의 오른손은 끊임없이 페니스를 계속 자극해 숨이 거칠어져 갔다.
「... 그러니까 선생님도 자신을 자책하지 말아요... 하아, 하아...」
눈앞에서 학생이 나를 생각하며 오나니를 하고 있는... 데도 그것이 음란하다고 생각되지 않았다.
방과후의 방에서 보았던 질척질척한 육욕의 악취와는 다른 무엇을 느끼게 했다.
「죄송해요... 선생님, 하지만... 선생님이 매력적이기 때문에 흥분해 버려요.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단단해져요... 제 자지가...」
달콤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가슴 가득 차 나는 자연스럽게 카즈야군과 입술을 포개었다.
「노리꼬... 선생님...」
「괜찮아요, 괜찮아... 계속 생각해... 선생님을 느끼면서 생각해...」
벌어진 그의 입술에 혀를 넣으면서 오른손을 그의 손에 겹쳤다.
그리고 바지 사이로 미끄러뜨려 지퍼를 끌어 내리고 잔뜩 성이 난 페니스를 팬티 안에서 애무했다.
「으... 아아아... 선생님...」
직접 페니스를 손가락으로 잡자 카즈야군의 입에서 애절한 신음이 흘렀다.
「더 생각해 줘... 선생님에게서 여자를 느끼고... 흥분해 줘.」
손가락으로 잡고 상하로 움직였다.
페니스 끝에서 흘러나온 점액을 문지르듯이 조금씩... 강하게.
「응... 아흑, 으응... 흐으으음.」
집어 넣은 혀가 카즈야군의 입 속에서 뛰어 놀았다.
자신의 타액을 쳐바르듯이 꿈틀거리며 욕보였다.
나는 카즈야군이 나의 혀를 범하게 하면서 그의 페니스를 손가락으로 계속 범했다.
온 몸이 녹아 버릴 것 같은 감각이 덮쳐와 나는 유일하게 확실한 실체를 느끼는 그의 페니스를 꽉 움켜 쥐었다!
그와 동시에 카즈야군의 혀가 나의 입으로 침입하여 강한 힘으로 빨아댔다.
입 안의 타액이 쭈욱 쭈욱 소리를 내며 빨려 들어 갔다...
카즈야군도 아마 틀림없이 같은 감각을 느꼈을 거야...
녹아 내리는 자기 안에 상대의 확실한 존재를 빨아 들이도록 본능이 명령하는 거야.
사랑을 품은 상대니까... 자신 속에 가둬놓고 싶어! 존재를 느끼고 싶어!
그렇게 본능이 외치고 있겠지... 아마도 그의 안에서... 그리고 내 안에서도.
이 녹아내리는 듯한 감각은 틀림없이 그도 마찬기지일꺼야.
카즈야군을... 사랑한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이 사랑일까?
육체는... 이미 받아들이고 싶다고 원해... 그와 섹스하고 싶어 해.
하지만... 애정은 채워질 수 있을까? 그와의 섹스로 사랑을 느낄 수 있을까?
알 수 없어... 하지만 카즈야군이라면... 이런 나를 용서해 준 그라면 시험해 보고 싶어...
육체가 마음을 채워 줄지도 몰라.
애정을 느끼면서 살을 섞는다면 내 안에도 그에 대한 애정이 싹틀지도 몰라.
목마른 마음과 탐욕스런 육욕이 동시에 채워지는... 만약 그렇게 느껴진다면 그것이 사랑일지도 몰라...
그가 나의 모든 것을 채워 줄 수 있는 사람일까?
좋아, 사랑해 줄께... 선생님, 너의 애정을 받아줄께!
「윽...! 선생님... 노리꼬 선생님! 」
갑자기 진한 키스를 멈춘 카즈야군이 나의 몸을 끌어 안았다.
「선생님, 선생님... 저... 아아아아! 」
움켜 쥔 페니스가 불끈! 하고 더욱 부풀어 오른다고 생각했을 때 격렬하게 벌떡거리며 사정했다.
힘찬 정액이 나의 드러난 하반신으로 뿜어졌다.
비릿한 냄새와 함께 나의 허벅지를 사타구니를 더럽혀 갔다.
「아아아, 카즈야군, 이렇게 많이...」
아직도 내게 매달리면서 허리를 흔들며 페니스를 나의 손에 문질러 대고 있는 카즈야군의 귓가에 속삭였다.
「이렇게 생각해 주다니... 이렇게... 기뻐요.」
그리고 허리를 끌어당기고 있던 손을 떼어 아직 단단함을 잃지 않은 페니스를 사타구니로 가져다 대었다.
진득한 정액이 묻은 끄트머리를 허벅지 사이에 끼웠다.
「... 아, 선생님...」
카즈야군의 쉰 듯한 요염한 목소리가 터졌다.
그 소리에 등골이 오싹거리는 느낌을 받으면서 나는 천천히 허리를 앞뒤로 흔들기 시작했다.
「선생님... 노리꼬 선생님, 무슨... 무슨 짓을...」
손가락과는 다른 감촉에 카즈야군이 당황한 목소리를 내었다.
「사랑해 줄께... 오늘은 선생님이, 아아, 카즈야군을 사랑해 줄께.」
허벅지 사이에서 스르르 빠져 나갈 것처럼 된 페니스의 뿌리를 꼭 손가락으로 누르고 보지가 페니스 끝에 닿도록 허리를 내리면서 부드러운 보지로 페니스를 자극해 주었다.
「어때? 기분 좋아? 선생님의 거기... 부드러워? 」
그렇게 장난스럽게 속삭이자 헐떡이던 카즈야군의 호흡이 딱 멈추었다.
「네...? 선생님의... 거기요? 」
자신의 페니스에 닿아 있는 것의 정체를 알고 목소리가 약가 커졌다.
「그래... 그 때, 카즈야군의 것으로 몇 번이나 욕보였던 선생님의 보지...」
「선생님의... 보지....」
조그맣게 속삭이던 카즈야군에게 변화가 일어났다.
페니스가 머리를 쳐들듯이 자궁까지 꿰뚫을듯한 기세로 젖혀지기 시작했다.
「... 악... 으응...」
갑자기 페니스 끄트머리가 보지 안으로 미끄러져 들어와 나는 나도 모르게 허리를 들어올리며 작은 비명을 질렀다.
그렇지만 상관하지 않고 카즈야군은 본능에 따라 허리를 위로 밀어 올려 왔다.
「악, 아아... 앙, 싫어... 카즈야군...」
보지 속 질구에는 닿지 않았지만 보지를 몇번이나 페니스 끄트머리로 밀어 붙이자 신음이 흘렀다.
「흑... 아, 하아아앙, 아앙... 으윽...! 」
페니스 끄트머리로 두드리는 것처럼 클리토리스가 부딪치며 문질러졌다.
「시, 싫어... 거긴... 학, 하아아, 으응...」
클리토리스를 빗나갔을 때는 요도구 부근을 페니스 끄트머리가 닿아 버렸다.
페니스가 들어갈 것 같지 않은 작은 입구가 계속 지분거려졌다.
둔중한 아픔과 예리한 짧은 아픔이 번갈아 덮쳐와 머리 속에서 불꽃이 튀었다.
「학, 학, 하아악! 아응! 안돼...」
끊임없는 고통에 드디어 나의 입에서 커다란 신음이 터져 버렸다.
그렇지만 그 순간 딱 고통이 사라지고 완만한 자극으로 바뀌었다.
「... 엇? 카즈야군... 아아... 아아응... 」
단단한 자극이 일변하여 유연한 자극으로 바뀌자 응석부리는 듯한 목소리를 내었다.
감미로운 관능이 작은 물결처럼 밀어닥쳐 몸이 녹아 갔다....
「어느 쪽이 좋아요? 노리꼬 선생님이 좋아하는 걸로... 해 드리고 싶어요.」
「카, 카즈야군...」
카즈야군은 본능대로 페니스를 밀어 올린 것이 아니라 나의 반응을 보면서 나를 기쁘게 해주려고 했던 거야.
「괜찮아, 카즈야군... 오늘은 선생님이 널... 아아, 아앙 」
나의 말도 보지에서부터 솟아 오르는 짜릿한 쾌감에 중단되어 버렸다.
「정말이야... 정말로 선생님이... 아아아, 크윽, 하아아...」
의사를 분명히 하려고 해도 관능의 물결에 빠져 요염한 신음 소리를 흘릴 뿐이었다.
「해 주고 싶어... 으응, 이런 선생님인데도 좋아해 주는 너에게 애정을 가지고... 하응, 선생님이 사랑해 주고 싶어! 」
온 힘을 다해 말하고는 그에게 안겨 들었다.
그 반동으로 페니스가 사타구니에서 빠져 나와 허벅지 안쪽에 눌려졌다.
벌떡거림을 계속하는 확실한 페니스의 존재감을 느끼면서 나는 온몸을 카즈야군에게 문질러 댔다.
「선생님... 굉장히 좋은 냄새가 나요...」
「.........」
힘껏 끌어 안은 탓으로 서로의 얼굴이 보이지 않는 것은 다행이었다.
카즈야군에게 솔직하게 여자로서의 부분을 칭찬받자 나는 소녀처럼 부끄러워하는 얼굴을 하고 있을 것이 틀림없었다.
부끄러움을 감추려고 더욱더 강하게 그를 껴안았다.
「선생님을 기쁘게 해 주는 것이 저도.. 기뻐요.
수업 중에도, 방과후에도 노리꼬 선생님이 정말로 즐거운 것 같은 얼굴을 하시면 굉장히 행복해져요...
그러니까 지금도... 어쩌면 두번 다시 없을지도 모르는 경험이니까 저...선생님을...」
말하는 도중에 그의 목소리가 울먹이는 소리로 바뀌는 것을 듣고 나는 가만히 포옹을 풀고 카즈야군과 마주 보았다.
「이전의 일은 몰라... 하지만 지금은... 지금만은 노리꼬는 카즈야의 애인이야...
그러니까 함께 느끼자. 몸도 마음도 하나가 되어 용해되는 거야....
노리꼬를 느끼게 해주면 노리꼬도 카즈야를... 사랑해 줄께」
이번에는 자연스레 서로 포개는 키스였다.
입술의 부드러움을 서로 확인한 뒤 서로의 혀가 얽힌 것도 동시였다.
잠시 포개어진 입술 주변에서 얽혀 있던 카즈야의 혀가 들어왔다.
방문을 환영하면서 나의 입술이 카즈야의 입을 빨았다.
그의 타액이 입 안으로 흘러들어 오자 나는 소리내어 심켰다.
혀의 방문에 대한 응수가 계속되는 가운데 주저하며 나의 가슴 위로 올라온 카즈야의 오른손에 손을 겹쳐 제자를 지도하는 것처럼 상냥하게 정성껏 가슴의 애무 방법을 가르쳤다.
그가 금방 그것을 마스터하면 가슴으로부터도 부드러운 감미감이 넘쳐나왔다.
블라우스와 속옷의 격차가 안타까와... 좀 더 강한 자극을 요구하며 그의 손에 가슴을 계속 밀어 붙였다.
허리에 둘러져 있던 그의 손을 잡아 사타구니로 이끌었다.
그 젖은 상태에 놀라면서도 보지의 구조를 확인하듯이 정성껏 손가락을 움직이는 그.
두툼하게 충혈된 꽃잎을 벌리면서 보지의 깊숙한 곳을 애무했다.
클리토리스의 포피를 꼬집어 작은 비명을 지르게 하더니 이번에는 꽃잎 안쪽을 한 장씩 부드럽게 손가락으로 문질러 솟아오르는 안타까운 자극에 나의 허리가 음란하게 몸부림치게 했다.
「하으음... 으응... 좋아... 아아아, 굉장히 좋아!
노리꼬의 가슴이, 보지가... 가득 느껴... 카즈야의 손가락으로 느끼는 거야!
그러니까 제발... 제발 좀 더... 좀 더 노리꼬를... 아아악!
그래! 그거야!! 참을 수... 참을 수 없어!
마구... 휘저어... 하아아앙! 카즈야! 해, 해 줘∼.
노리꼬, 올 거 같아... 아아, 먼저 한다구! 용서해... 카즈야, 용서해 줘.
노리꼬는 이제... 이제, 아아아악, 와요! 안돼, 온다구....!! 」
가슴이 안타까움으로 가득 차며 허리를 떨어대면서 나의 머리 속이 새하얗게 물들었다.
추락해 가는 부유감... 하지만 그는 절정감에 잠기게 해 주지 않았다.
쓰러져 가면서 안겨드는 나의 몸을 안아 일으지자 나는 양호 선생님의 책상 위에 엎드렸다.
노출된 엉덩이를 사랑스럽게 어루만지면서 뒤로 돌았다.
「아아, 카즈야... 아직이야... 괜찮아, 이리 와요...」
절정의 여운으로 흔들리는 몸을 억지로 일으켜 뒤를 돌아 보았다.
그의 약간 당황한 표정이 보였다.
여자를... 담임인 여교사를 마치 강간하는 것처럼 뒤에서 범하는 행위에 주저하는 것 같았다.
정감이 깃든 손놀림으로 양손으로 엉덩이를 어루만지면서도 점액으로 젖어 빛나는 페니스를 보지에 대지 않았다.
「괜찮아요, 노리꼬의 몸 안에서 마음껏.... 사정해...」
나는 그에게 용기를 주고 싶어 양손을 허리로 뻗었다.
삽입하기 쉽도록 엉덩이를 내밀면서 엉덩이를 잡고 좌우로 벌려 보지를 노출시켰다.
손가락으로 절정을 주지 않았던 그에게 몸으로 봉사하고 싶었다.
아니, 나 자신도 그를 가지고 싶어.
그 누구의 페니스도 아닌... 카즈야의 페니스를....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주는 육욕의 희열... 애정을 느끼면서 섹스로 절정을 맞이하고 싶다고 원하고 있어.
「해요... 자지를 넣으라니까...
... 으응, 어서 와... 넣어요...」
페니스의 끄트머리가 엉덩이의 중간에 닿았다.
그것은 마치 내게서 좀 더 음란한 반응을 이끌어 내려고 초조하게 만들려는 듯이 몇 번이나 항문 주위를 찔러 댔다.
「아... 아앙, 안돼.....」
간지러움이 엉덩이에서 솟아 올라 나는 몸부림 쳤다.
그래도 그는 나의 반응을 착각하고 있는지 집요하게 몇 번이나 페니스 끝으로 항문 주위를 찔러 댔다.
「싫어... 하아아아, 으으응... 이상해...」
간지러워... 하지만 묘해... 간지러움이 조금씩 관능적인 감미로운 자극으로 변해 가....
「안돼... 거긴 아니야... 아아, 뭐야? 이상해... 이상하단 말야...」
찔러댄 부분에서 페니스 끝이 떨어지면 곧바로 관능적인 욱신거림이 솟아 올라왔다.
다시 페니스의 끝이 그곳에 닿으면 말할 수 없는 만족감이 주어졌다.
「아, 하아아아... 거기는 왜... 아닌데...」
항문... 그래, 좀 전까지 아날볼로 욕보여진 장소.
수업 도중에... 복도에서... 그리고 화장실 안에서 느껴 버린 장소....
아아, 나 또 같은 장소에서 느끼는 것인가?
성기가 아닌 장소... 항문에서의 미칠 듯한 자극으로 몸부림 치는 거야?
그런 거, 싫어... 지금은 나 사랑받고 싶어...!
마음도 몸도 하나로 이어진 채로 그의 사랑을 느끼면서 절정을 느끼고 싶어.
변태적인 육욕에 빠지는 것만은 지금까지와 다르지 않아!
「아아아, 이제 제발... 빨리, 빨리 와요! 」
꼴사납게 항문으로 느끼기 시작해 버린 자신을 부정하려고 염치불구하고 나는 엉덩이를 높게 내밀었다.
오른손을 사타구니에 집어 넣어 보지를 손가락으로 어루만졌다.
깜짝 놀랄 정도로 젖어 버린 꽃잎을 그대로 애무해 버릴 것 같은 관능의 유혹을 억지로 죽이면서 두개의 손가락으로 벌리며 페니스의 삽입을 기다렸다.
들어오면, 아마 틀림없이 금방 끝나고 말거야....
환희의 신음 소리가 양호실 밖에까지 흘러나가는 것을 무서워 해 나는 쟈켓의 소매를 입에 대고 숨을 멈추었다.
「넣을께... 요... 넣어... 줄께요...」
그의 말은 끝까지 나의 귀에 들리지 않았다.
곧 처음으로 경험하는 짜릿한 압박감이 엉덩이에서 솟아나와 나에게 우물거리는 비명을 지르게 했다.
「하아악! 크아아아... 악!! 」
온몸으로 땀을 흘리면서 나는 사무용 책상 위에서 숨도 쉴 수 없을 정도의 압박감에게 몸부림쳤다.
「들어 갔어요... 엇? 선생님? 노리꼬 선생님...!? 」
나의 과민한 반응에 당황한 그의 목소리가 등 뒤에서 들렸다.
「미, 미안해... 좀 더 부드럽게, 천천히 해요...」
안타까운 목소리가 들려옴과 동시에 한 번 경험한 그 감각이 나를 덮쳐 왔다.
「아, 안돼...! ...움직이지... 마......」
숨이 막힐 것 같아 애원했다.
약간 움직였을 뿐인데 스친 항문의 점막으로부터 아날볼이 빠져나왔을 때와 같은 머리 속을 직접 손가락으로 긁어대는 것 같은 자극에 휩쓸렸다.
「하아아아아...악, 하으, 으으응... 흐으! 」
전신이 오싹거리며 떨리며 실처럼 꼬리를 끌듯 신음이 흘러 나와 버렸다.
책상 위에 뺨을 문지르면서 참는 것이 고작이었다.
만약 이대로 단숨에 페니스를 뽑아 버리면 화장실에서와 마찬가지로 미친듯이 소리지르며 끝나 버릴 것이었다.
「그대로... 제발! 움직이지 말고 그대로,... 있어...」
쥐어 짜내는 듯한 나의 목소리에 항문에서 페니스가 뽑혀지는 감촉이 사라졌다.
「하아, 하아... 아파요, 선생님...」
카즈야군도 마찬가지로 헐덕이면서 반응했다.
「그렇게 꽉 물면... 전...」
아마 틀림없이 그럴거야... 한 번 살을 섞었다고는 해도 아직 자신이 리드하는 섹스를 경험하지 못한 그는 페니스를 엉덩이에 갖다 대었을 때 장소를 착각했을 거야.
페니스 끝으로 애무했을 때의 나의 반응을 보통 애무라고 생각했겠지.
보지가 아니라 항문... 항문에 삽입한 것을 아직 깨닫지 못하는 거야.
「아아, 너무 기분이 좋아요... 움직이고 싶어요... 선생님.」
엉덩이에 놓여진 그의 두 손이 힘껏 움켜쥐는 것을 느꼈다.
「안돼요? ...조금만... 네, 조금만 움직일께요...」
나의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카즈야군의 허리가 꿈틀거렸다.
「... 악! 싫어... 하아아앙! 」
그것은 아주 작은 허리 움직임이었는지도 모르지만 항문이 느낀 페니스가 일으키는 자극은 그것만으로도 양호실에 울려퍼질 것 같은 신음소리를 내게 했다.
보지를 벌리고 있는 손가락에 새로운 애액이 흘러 내렸다.
아마도 그의 허리가 도중에서 멈추지 않으면 나는 그대로 끝나 버릴지도 몰랐다.
「기분 좋아요? 네, 노리꼬 선생님... 저의 섹스가 기분 좋아요? 」
상기된 목소리로 카즈야군이 물었다.
틀림없이 물어보는 그 자신도 굉장히 느끼고 있을거야....
보통의 섹스와의 차이를 알지 못한다 헤도 나의 항문 속에서 그의 페니스는 감미로운 자극에 싸여 있겠지....
「저는... 아아, 노리꼬 선생님 몸 속에서 이렇게... 이렇게 느껴요.」
조금 뽑혀나간 페니스가 다시 항문으로 밀려 들어왔다.
「악... 하아악! 카즈야... 군...」
덮쳐오는 압박감!
페니스를 뿌리까지 꿰뚫려 나도 헐떡였다.
「부드럽게 힐테니까... 천천히 할테니까 선생님도 느끼세요.」
다시 페니스가 뽑혀졌다... 조금.
그리고 또 깊숙히 페니스가 뿌리까지 박혀들었다.
「카, 카즈야군... 하아아, 거기는... 아악, 거기가 아냐... 아아...」
말을 쥐어 짜는 것이 고작이었던 나의 입이 매끄러워져 갔다.
착 달라붙어 있는 그의 느릿한 움직임으로 밀어 넣을 때의 압박감은 강했지만 점막이 조금씩 자극에 익숙해져 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것과 동시에 조금씩... 조금씩 페니스의 움직임이 길어지고 스피드가 빨라져 갔다.
「뭐가 아니에요...? 선생님이 싫다면 그만둘테니까... 말해요.」
넣었다 뺐다 하는 스피드가 줄어들었다... 카즈야군은 나의 대답을 기다려 주었다.
「다른 곳이야... 거기는, 거기는... 아아아, 하지만 느껴 버렸어...」
그 말은 실수를 깨닫고 위축되어 버릴 그에 대한 배려는 아니었다.
어제까지라면 변태 행위라고 경멸했을 항문의 애무와 섹스에 나의 신체는 음란하게 반응하고 있어.
삽입의 자극... 배출의 자극... 그 모든 것에도 느껴 버려!
보통의 섹스처럼 질 안이 페니스로 채워지는 삽입감... 그리고 빠져나가며 질벽이 문질러지는 저림... 그것과 비슷해....
차이점이라면... 벌려진 점막이 비명을 지르고 있는 것 같은 찌릿찌릿한 아픔.
하지만 그것조차 솟아 오르는 쾌감에 묻혀 버려....
페니스를 받아들이면서 벌어져... 짜릿한 쾌감을 나에게 주고 있어!
「좋으시다면... 선생님이 기분 좋으시다면... 계속할께요, 좀 더 강하게...」
삽입의 피치가 사정없이 올라갔다.
「느, 느껴... 아아악, 느껴! 좋아, 계속해! 카즈야군! 나 항...항문으로 느끼고 있어!! 너의 페니스로 항문에서 느껴! 」
「.... 네...? 」
나의 환희에 찬 외침에 카즈야군의 움직임이 딱! 멈추었다.
「... 항문이라고... 엇? ... 제가 선생님의 항문에...? 」
쉰 목소리와 함께 그때까지 정열적으로 엉덩이를 잡고 있던 두 손이 천천히 떨어졌다.
「하지만... 선생님 느껴요...? 다르다고 한 게 이거였어요...?」
항문 깊숙히 틀어박힌 페니스가 떨리면서 뽑혀져 나갔다.
「안돼, 안돼! 빼내지 마... 빼면 싫어! 」
무의식 중에 그렇게 외치면서 나는 엉덩이를 그의 허리로 내밀고 빠져나간 페니스를 다시 항문으로 박아 넣었다.
「크으... 아아악! 가득 찼어... 자지가 기분 좋아! 」
항문 섹스에 취해 질 안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던 손가락을 환희의 자극으로 단단히 조였다.
「느끼는 거에요... 선생님? ... 항문으로 자지를 느껴요...? 」
그런데도 도망치려고 하는 카즈야군의 페니스를 뒤쫓아 나는 몇 번이고 허리를 흔들어 댔다.
「하, 하지만... 여기는, 여기는 섹스를 하는 장소가...」
범하고 있는 여자가 눈앞에서 허리를 계속 흔들어 대도 그의 망설임은 풀리지 않았다.
그렇지만 그의 페니스는 나의 항문을 완전히 꿰뚫고 있었다.
그래, 그도 좋은 거야... 나의 항문 속에서 굉장하게 느끼고 있어!
「기분... 나빠요? 항문이라서 싫어? 느끼지 않아? 」
이번엔 내 쪽에서 그에게 물을 차례였다.
「선생님은 느껴요... 이렇게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아아, 굉장히 좋아.」
요염하게 허리를 흔들면서 그의 눈을 응시했다.
「변태... 야, 이런 곳에서 느끼다니... 선생님은 변태야...」
눈을 감고 자극을 음미하며... 허리를 흔드는 스피드를 빨리 해 갔다.
「카즈야군는 느끼고 있지 않아요? 응, 선생님의 항문에서 기분 좋아지지 않아? 」
나의 말에 조금씩... 그의 두 손에 힘이 돌아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기분 좋아요... 선생님의 항문... 항문인데 전...」
흔들리던 허리가 잡혀 고정되었다.
「노리꼬 선생님의 항문...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의 항문 속... 아아, 기분 좋아요! 」
페니스가 크게 뽑혀져 나갔다가 단숨에 항문을 범했다.
「아아악, 하아, 하아아아앙! 카즈야! 너무 좋아! 」
두 사람의 허리가 서로 부딪쳐 반동으로 책상 위에 밀어 붙여져도 나는 환희의 말을 입밖에 내면서 절정감에 몸부림쳤다.
「굉장해... 굉장해! 항문으로 이렇게 느끼다니! 처음인데! 」
긴 움직임으로 페니스에 꿰뚫릴 때 책상이 삐걱거리며 비명을 질렀다.
「처음이예요? 선생님, 항문으로 하는 거... 처음이예요? 」
움직임의 피치를 올리면서 그가 물어 왔다.
「처, 처음이야... 항문 섹스... 선생님 처음인데 올 것 같아! 」
「제, 제가 처음으로... 선생님의 첫 상대에요...? 」
「그래, 그래요! 처음으로 하는 거야! 카즈야에게... 항문을... 주는거야! 」
「선생님! 노리꼬 선생님!! 좋아해요... 너무 좋아해요...! 」
「나도야, 좋아해...! 그러니까 카즈야... 더 해 줘! 노리꼬에게 더! 」
「해 줄께요! 선생님을... 노리꼬를 제 것으로 범해 줄께요!! 뿅 가게 해줄께요! 」
「해 줘! 그러구 싶어!! 아아아악, 항문으로 느껴...! 노리꼬, 항문으로...! 」
「나와요! 노리꼬의 항문에... 싼다! 항문 속에 싼다! 」
「싸! 사정해 줘! 함께... 함께... 카즈야도 싸요∼!! 」
뜨거운 물체가 항문에 쏟아져 들어와... 아아, 또!
「선생님... 또 나와요... 선생남 몸 속에... 항문 속에...」
카즈야는 한 번의 사정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했다.
항문에 사정한 뒤, 절정의 여운에 잠긴 나를 젊은 성욕으로 사정없이 범했다.
금방 다시 단단해진 페니스가 정액으로 가득 찬 항문을 욕보였다.
정액이 흘러내려 허벅지로 흐를 무렵 두번째의 사정... 그리고 지금도 나의 등 위에 달라 붙어 허리를 떨면서 항문에 정액을 쏟아 붓고 있었다.
「아아아, 카즈야... 이제, 이제... 그만... 노리꼬를 용서해 줘...」
몇 번이나 맛본 절정감으로 나는 그에게 영서를 청했다.
하지만 그의 몸은... 젊고 탐욕스런 육욕은 나를 놓아 주지 않았다.
다음 번의 발기가 항문 안에서 일어나는 것이 느껴졌다.
「선생님... 선생님... 아아, 항문 속이 기분 좋아요...」
그런데도 등 뒤로 끌어안겨 가슴을 애무하자 정욕의 불길이 다시 나의 몸에도 타올라 버렸다.
「나쁜 애... 나쁜 애야... 하지만 아아아, 느껴져... 자지를 노리꼬의 항문에 좀 더 가지고 싶어...! 」
항문에서 흘러내린 정액을 손끝에 발라 보지에 발랐다.
...기분 좋아... 항문이 범해지면서 하는 오나니... 기분 좋아.
정액을 충분히 바르고 손가락을 안으로 집어 넣었다.
들러붙어오는 점막 깊숙한 곳에서 발기한 페니스를 느꼈다.
그곳을 몇 번이나 손끝으로 문질러 대자 달콤한 저림이 전신을 휘돌아 나는 몸부림 쳤다.
단단해진 젖꼭지를 책상 위에 일그러뜨리면서 흐느낌을 흘리며 그에게 애원했다.
「... 해 줘... 응? 거기에도... 보지에도 해 줘...」
그렇게 애원하면서 엉덩이를 흔들어 댔다.
그렇지만 그는 반응이 없었다.
페니스를 항문에 꽂은 채 허리도 흔들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항문쪽이 좋아? 응? 노리꼬 보지보다 항문이 좋은 거야? 」
그가 항문 섹스에 몰두해 있다고 생각한 나는 대신에 손가락을 질 안에 넣었다 뺐다 하며 오나니에 빠져갔다.
「보지도... 아아! 기분 좋아! 너무 기분 좋아!! 응? 해...해, 해 줘! 카즈야, 노리꼬의 보지에도 해 줘!
카즈야의 자지, 노리꼬에게... 노리꼬에게 넣.......」
유혹의 시선으로 그를 보던 나의 목소리가 중단되었다.
내가 우뚝선 채로 움직이지 않는 그의 시선을 따라 보는 데는 그렇게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리고 그와 마찬가지로 앞을 응시한 채 나는 몸을 경직시켰다.....
「...선생님... 노리꼬 선생님...」
그것은 카즈야군의 목소리가 아니었다.
세사람 중에서 유일하게 소리를 낼 수 있는 마코토군의 말이 계속되었다.
「... 후후후... 즐거워 보이네요... 음란 교사님...」
패닉 상태가 된 머리 속이었지만 나는 첫 말과는 돌변한 마코토군의 냉소 속에서 기묘한 따뜻함을 발견하고는 놀라워 하고 있었다.
----------------------------- 22 부 끝 --------------------------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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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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