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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2:12 711회 0건
전화 부스 안에서... 8 부 ( 완결 )
에고 드디어 완결이네요... ^^

전화 부스 안에서... 8 부 ( 완결 )


8.

울컥!... 울컥... 울컥...

자지가 크게 벌떡거리며 마키의 질 깊숙한 곳에 다량의 정액을 뿜어 내었다.
자궁 입구가 격렬하게 두드려지는 감촉에 마키의 입에서는,

「아... 아아아악...! 」

기분과는 정반대로 기쁨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아아... 내... 몸 안에 싸고 있어... 몸 안에서 사정을.... )

마키는 저항을 단념하고 쾌락의 물결에 몸을 맡겼다.
자지는 더욱 벌떡거리면서 마키의 질 속을 정액으로 채워 갔다.
마키의 질벽은 자지에 휘감겨 짜내듯이 꿈틀거렸다.

(... 왠지 굉장히... 굉장히 기분 좋아... 몸 안에 정액을 싸는데... 내 몸이... 이렇게 기뻐하다니... . )

마키는 질내에 퍼지는 따뜻한 정액의 감촉에 뭐라고도 말할 수 없는 이상한 행복감을 느꼈다.
어쩌면 질내에 정액을 받아들이는 순간이야말로 여자로서 제일 행복한 순간인지도 모른다, 라고 멍하니 생각했다.
남자의 사정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었다.
자지의 사이즈 만큼이나 정액의 양도 대단했다.

(아아... 아직도 싸고 있어... 굉장해... 굉장한 양이야... )

간신히 자지의 벌떡거림이 가라앉으며 사정이 끝나자 마키와 남자의 입에서는 동시에 깊은 한숨이 새어 나왔다.
두 사람은 잠시 몸을 포갠 채로 꼼짝 하지 않았다.
이윽고 남자는 마키를 끌어 안은 채로 몸을 비켜 바닥에서 튀어 나온 ㄷ 자 모양의 파이프에 앉았다.
마키의 몸은 앉은 남자의 위에 올려져 허벅지로 남자의 다리를 끼는 듯한 모습이 되었다.
마키는 몸의 자세가 안정되자,

「... 안에다 싸면 안된다고 말했는데..... 」

어리광 부리는 듯한 목소리로 남자에게 항의했다.

「아니, 잘 안들렸어. 」

남자가 시치미를 떼며 말하자,

「거짓말... 」

마키는 얼굴을 비틀어 다시 남자의 입술에 가련한 그 입술을 맞추었다.
남자는 마키와 진하게 혀를 휘감으면서 자지를 밀어 올렸다.

「흐읍! 」

남자와 키스한 채로 있던 마키의 입술에서 우물거리는 목소리가 새어 나왔다.
마키는 그 때가 되어서야 자지가 여전히 우람하게 우뚝 서 있으며 보지를 꿰뚫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머? ... 뭐, 뭐야... 방금 쌌는데...... )

마키의 경악을 무시하고 자지는 위축됨 없이 마키의 자궁을 마찰해 왔다.
마키는 남자에게서 입술을 떼고,

「어떻게... 이런...? 」
「마키의 보지가 기분 좋으니까 수그러들 틈이 없어. 」
「거짓말. 」

마키는 입으로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칭찬이 기분 나쁘지 않았다.

「사실이야. 굉장히 기분 좋아. 」

남자는 그렇게 말하며

「자, 저 치들에게도 좀 서비스를 해 줄까...? 」

마키의 젖가슴에 손을 움직이며 욕정으로 부풀어 오른 마키의 유방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마키는 남자의 말에야 겨우 밖의 노숙자들의 존재를 기억했다.
그러고 보니 사내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하고 전화 박스의 밖을 살펴 보았다.
바로 그때 이곳을 노려보는 강렬한 세개의 시선과 시선이 마주쳤고,

「흐윽! 」

마키는 놀라 몸을 움추렸다.
노숙자들은 마키가 공포를 느낄 정도로 뜨거운 시선을 마키의 아름다운 나체에 퍼붓고 있었다.
세 사람 모두 바지에서 자지를 꺼내어 훑어 내리고 있었기 때문에 자세히 보면 그것은 정말 우스운 모습이었다.

(아아... 나의 알몸을 보고 흥분을 했구나... . )

마키는 노숙자들의 유머러스하다고도 말할 수 있는 모습에 이상한 사랑스러움을 느끼며 좀 더 보여 주고 싫은 충동을 느꼈다.

(좋아요... 좀 더 좋은 걸 보여 줄께요. )

마키는 음탕한 미소를 지으며 등뒤의 남자에게 몸을 맡기고 천천히 오른쪽 다리를 벌렸다.
왼발은 공중 전화가 방해가 되어 벌릴 수 없었기 때문에 다리를 크게 들었다.
그리고 맞은 쪽의 유리에 구두를 신은 발을 대고 치켜 든 왼발 전체를 떠받쳤다.
노숙자들의 시선이 일제히 마키의 사타구니에 쏟아졌다.
마키는 남자와의 결합 부분에 뜨거운 시선을 느끼고 말할 수 없는 쾌감에 부르르 몸을 떨었다.

(네... 어때요... 보여요...? 큰 물건을 물고 있는 나의 음란한 보지가...? )

마키의 손가락이 음부로 뻗어 더 잘 보이도록 꽃잎을 벌렸다.
꽃잎은 애액으로 흠뻑 젖어 우람한 자지를 꽉 물고 있었다.
음핵이 마키의 격렬한 욕정과 흥분을 나타내는 것 처럼 한껏 부풀어 올라 있었다.
음란한 마키의 사타구니 모습에 사내들는 눈을 떼지 못했다.
마키는 한참 동안 남자에게 유방을 애무당하며 달콤한 신음 소리를 흘리면서도 노숙자들에게 음란한 자신의 모습을 계속 드러내었다.
이윽고 망아의 극치에서 視姦의 쾌락에 취한 마키의 귀에 남자의 쉰 목소리가 들렸다.

「그럼, 서비스 해 줄까...? 」

남자는 뒤에서 마키의 무릎 뒤쪽에 팔을 집어넣어 마키의 몸을 들었다.

「아... 악... 악... 하아아아... 으으응... 」

자지가 쭈욱 마키의 질내에서 빠져 나오며 속살이 마찰되는 희열에 마키의 입술에서 기쁨의 소리가 흘러 나왔다.
자지가 끄트머리 부분 이외에 모두 빠져 나오자 마키의 보지에서는 자지에 의해 긁혀 나온 정액이 주루륵 흘러 나와 남자의 사타구니를 적시고 바닥으로 떨어져 내렸다.
남자는 팔의 힘을 빼어 마키의 몸을 우뚝 솟은 자지 위에 떨어뜨렸다.

「흐아아아아악! 」

마키는 무서운 속도로 질벽이 문질러 지며 끝 부분으로 자궁이 밀려 올라가는 쾌감에 절규했다.
허리가 푸들푸들 경련했다.
남자는 다시 마키의 몸을 들어 올려 쭈욱 자지를 빼내었다.
정액과 애액이 뒤섞인 우유빛 액체가 더욱 마키의 꽃잎에서 다량으로 흘러 떨어졌다.

(아아... 또 와. )

마키가 자세를 갖춤과 동시에 몸이 떨어뜨려 졌다.
너무나 격렬한 삽입의 기세에 마키의 꽃잎에서 풀쩍! 하는 소리와 함께 애액도 정액도 아닌 물방울이 흩날렸다.

「크으으윽! 」

통렬한 희열이 마키의 몸을 꿰뚫었다.

(이런... 이렇게 굉장한 섹스... 나, 부서질 것 같아... )

마키는 몸이 들려 올라가고 자지가 빠져 나오는 것을 느끼면서 생각했다.
문득 노숙자들 쪽을 보니 사내들은 입가에 침을 흘리면서 충혈된 눈으로 마키의 꽃잎을 응시하고 있었다.
사내들은 거대한 자지가 격렬하게 들락거리는 꽃잎의 모습을 분명하게 잘 볼 수 있었다.

(나... 이렇게 격렬한 섹스를... 하는 것까지... 보여주고 있어..... )

마키는 아까 자지를 물고 있는 보지를 드러냈을 때보다 훨씬 강렬한 視姦의 희열에 휩싸였다.
이대로 계속하면 발광해 버리는 건 아닐까 하고 까지 생각했다.
그런 마키 따의는 상관없이 남자는 마키의 몸을 자지 위에 떨어 뜨렸다.

「오오오옷! 」

마키의 입술에서 세번째의 절규가 터져 나왔다.
마키는 너무나 장렬한 쾌감에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이토록 희열을 느끼면서 엑스터시에 도달하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였다.

「자, 서비스도 끝이야. 」

남자는 그렇게 말하며 안고 있던 마키의 다리를 내렸다.
그리고,

「마키, 다시 한번 뿅 가는 거야. 」

마키의 귓가에 속삭이며 오른손으로 유방을, 왼손으로 음핵을 애무하면서 자지의 진퇴를 시작했다.
젖가슴과 음핵을 동시에 애무하면서 자지를 진퇴하는 희열에,

「아아앙... 좋아요... 하으으윽... 아아아아... 」

마키는 달콤하고 애절한 흐느낌을 지르면서 잘록한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남자가 유방을 비틀어 대고 음핵을 굴릴 때 마다 끓어오르는 희열은 모두 웅대한 자지에 마찰되고 있는 보지에 모여 마키를 급속하게 정점으로 밀어 갔다.
마키와 남자가 서로 결합되어 있는 음부는 흘러나온 정액과 애액 투성이가 되어 풀쩍풀쩍 하는 음란한 소리를 냈다.
그리고 그것은 자지의 찔러댐과 마키의 허리 놀림이 격렬해지면 더욱 큰 소리로 울렸다.
유리창 밖에서는 노숙자들이 마키의 훌륭한 허리 놀림에 놀라고 있었다.
전후 좌우로 쉼 없이 허리를 흔드는 마키의 모습은 처절한 색향을 발산하고 있었다.
게다가 그 꽃잎에는 거대한 자지가 박혀 있는 것이었다.
더 이상 음란한 경치는 없었다.
남자가 진퇴의 피치를 올려 격렬하게 마키의 보지를 밀어 올리자,

「아아악... 이제 안돼요... 와요... . 」

마키는 순식간에 내몰렸다.

「자... 가는 거야, 마키. 」

남자의 말에,

「아... 잠깐요... 하아악... 다, 당신도... 으응... 하, 함께... 크윽... 당신도 함께... 해요... . 」

마키는 밀려 오는 쾌감으로 더듬 더듬 말했다.
남자는 일단 진퇴를 느슨하게 하고 애무의 손을 멈추고,

「역시, 밖에다 쌀까? 」

마키의 귓가에 속삭였다.

「안... 안돼요... . 」
「그래도 안에다 싸면 안된다면서? 」
「... 또...? 정말... 심술쟁이라니까... 」

마키는 뒤를 돌아 남자를 노려보았지만 그 눈길에는 전혀 힘이 없었다.

「괜찮아요... 안에다 싸도... 아니, 안에다 사정해 주세요... 」
「좋아.. 」

남자는 히죽 웃으면서 다시 진퇴를 시작했다.
격렬한 돌진이 마키의 자궁을 습격했다.

「하아악... 굉장해요... 으으으윽... 아악... 좋아... 」

마키는 유방이 찌부러질 정도로 강하게 주물리고 음핵이 손끝으로 돌려지면서 자지의 움직임에 맞추어 격렬하게 허리를 사용했다.
마키의 보지는 자지를 속살로 조이고 당기는 듯한 꿈틀거림을 반복하며 자지가 진퇴할 때마다 애액을 흘려 떨어지게 했다.
남자의 손이 마키의 꽃잎에서 떨어지고 양손으로 유방을 주무르기 시작하자 마키의 오른손이 지체없이 꽃잎으로 움직여 가 한껏 부풀어 오른 진주를 굴려댔다.
마키는 몸 속에서 밀려 퍼지는 굉장한 희열에 빠져들며,

「아아아악... 안돼...! 크으으윽... 이제... 이크... 온다구요...! 」

지금까지의 엑스터시를 상회하는 선명하고 강렬한 절정의 예감에 격렬한 희열의 소리를 질렀다.

「좋아... 싼다, 마키! 」

남자는 혼신의 힘으로 자지를 마키의 자궁에 밀어 넣었다.

「하아아아악...! 와요........! 」

마키가 전신을 격렬하게 경련하는 것과 동시에 자지가 부풀어 오르며 마키의 자궁구에 정액을 쏟아 냈다.

「아아아아악! 」

마키는 질내에 격렬하게 뿜어지는 정액의 감촉에 더욱 높은 절규를 지르며 커다란 엑스터시의 파도에 빠져 들어 갔다.
굉장한 절정이었다.
마키는 체내를 격렬하게 뛰어 다니는 쾌감에, 몸이 녹아내리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정액이 질내에 힘차게 뿜어지며 질벽을 벌리는 감촉에 마키는 더없는 기쁨을 느끼고 전신을 부르르 떨었다.

남자의 몸에 축 늘어져 온몸을 맡긴 마키는 엑스터시의 여운에 잠기면서 길게 계속되는 사정의 감촉을 즐겼다.

(아아... 가득 싸고 있어... 나의 몸 안에... 정액을... 가득... )

마키의 몸 속은 듬뿍 따뜻한 정액으로 채워지고 있었지만 보지는 더욱 탐욕스럽게 속살을 휘감으며 자지를 조여 정액을 쥐어 짜듯이 꿈틀거리고 있었다.
겨우 자지의 벌떡거림이 멈추고 사정이 끝나자,

「아아... 굉장했어요... 굉장히 좋았어요. 」

마키는 만족한 표정으로 말했다.

「만족했어, 마키...? 」

남자의 쉰 목소리에,

「예... 만족했어요, 굉장히 좋았어요. 」

마키는 정액의 온기를 확인하듯이 오른손으로 하복부를 어루만졌다.
그리고 고개를 비틀어 남자와 키스를 나누며,

「정말... 근사했어요... 이런 기분 좋은 섹스는... 처음... . 」

달콤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래? 그럼 나의 역할도 마지막이군. 」
「역할이요? 」
「그래, 마키를 만족시키는 역할... . 」

남자는 쉰 목소리로 말하며 마키의 붉은 빛이 도는 유연한 머리카락을 상냥하게 어루만지면서,

「슬슬 가볼까? 」
「아... 기다려요! 」

마키는 황급히 말했다.
그리고 졸지에 무슨 말을 해야 좋을지 몰라 당황했다.
어쨌든 남자를 잡고 싶었다.
남자는 우물거리는 마키를 힐끔 보며,

「어쨌든 이것으로 안녕이야. 그 뒤는 저 치들이 마키의 상대를 해 줄꺼야. 」

전화 박스 밖에서 여전히 번뜩이는 시선을 보내 오는 노숙자들을 보면서 말했다.
남자의 말에 이끌리듯이 마키는 유리 밖에서 욕망을 드러내고 있는 사내들을 보았다.
그리고 그 강렬한 눈빛에 성감이 흔들렸다.
사내들과의 격렬한 성교의 예감에 자궁 근처가 달콤하게 욱신거렸다.

(아아... 나... 이상해. 저런 지저분한 사내들에게... 범해지고 싶어. )

마키가 노숙자들에게 정신이 팔려 있자,

「그럼.... 」

남자의 쉰 목소리가 귓가에 울렸다.
마키는 황급히,

「또... 또, 만날 수 있겠죠...? 아니, 만나고 싶어요. 」
「또 마키가 욕구 불만이 된다면... 」

남자는 마키의 귓가에 그렇게 말했다.
그리고 다음 순간...
마키의 몸을 떠받치고 있던 남자의 몸이 돌연 사라졌다.

(어머? 이럴 수가! )

순간 허공에 뜬 마키의 몸은 곧장 콘크리트 바닥으로 떨어졌다...

쿵!
몸이 균형을 잃고 쓰러질 뻔 하여 마키는 움찔 몸을 떨며 눈을 떴다.

(어... 어머? )

마키는 주위의 풍경이 일변해 있는 것을 깨달았다.

(여기는... 어디...? )

두리번 두리번 주위를 둘러 보았다.
녹색의 좌석... 늘어진 손잡이... 내걸린 광고...

(전차...? 어머, 전차 안이잖아...? )

마키는 멍한 머리로 상황을 정리하려고 했다.
그 때 전차의 문이 열리며 차내 방송에서 자신이 내릴 역 이름을 말하고 있는 것을 알았다.
마키는 황급히 백을 들고 역의 플랫폼에 뛰어 내렸다.
마키의 등 뒤에서 문이 닫히고 전차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꿈...? 꿈이었나? )

마키는 그제야 겨우 상황을 모두 이해하고 멍하니 서 있었다.

(그게 꿈이었어...? 그렇게 리얼한 꿈이 있다니...? )

마키는 그 남자와의 강렬한 섹스가 전혀 꿈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게다가 그렇게 긴 꿈을 이렇게 단시간에 꿀 수 있을까?
그러나 현실은 그것이 꿈이라고 말해주고 있었다.

(욕구 불만인가, 그런 꿈을 꾸다니...? 요새 섹스를 안했으니까... )

마키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 두, 세 걸음 걷다가 또 멈춰섰다.

(싫어... 나, 젖어 있어... . )

마키의 꽃잎은 격렬하게 꿀물을 흘려내며 흠뻑 팬티에 얼룩을 만들고 있었다.

(정말로 꿈이었을까...? )

마키는 문득 그런 생각을 했다.
왠지 몸이 뜨겁게 화끈거리고 있었고 꿀물을 흘리는 보지에는 그 웅대한 자지의 감촉이 남아 있는 기분이 들었다.

「... 하지만 설마.... 」

마키는 입 밖으로 그렇게 말하며 개찰구로 향하는 계단을 뛰어 올랐다.
개찰구를 나온 마키는 꿈 속과는 다른 거리의 모습에 왠지 안심을 하였다.
확실히 거리는 한산하기는 했지만 꿈 속 만큼 왕래가 적지는 않았다.

「뭐... 그래, 꿈 같은 일은 없어. 」

마키는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큰 길을 따라 똑바로 뻗어 있는 인도를 걷기 시작했다.
마키가 사라진 뒤 역전의 전화 박스의 문이 열렸다.
안에서 천천히 한 남자가 나왔다.
남자는 아직 구월인데도 검은 코트로 몸을 감싸고 있었다.
남자는 사라지는 마키의 뒷모습을 응시하며,

「아가씨, 이런 깊은 밤에 혼자서 다니면 위험해. 」

심하게 쉰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 완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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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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