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얘기는 제가 재수 시절에 격었던 얘기입니다. 다소 지루할지도 모르지만 재미있게 읽어 주세요
『특이한 경험』 - 여관방 셋, 방 바꾸기! ④
여차저차해서, 그렇게 우리는 나왔어. -술들 많이 취한 것 같은데, 어쩔래요? 우리 쪽이 커피 살테니까... 커피 마시고 술좀 깰래요?
그때까지는 아주 신사적인 종욱형이었지. 그래도 정신이 나는 건 내 옆의 수희 하나뿐인데, 어쩔 수 없이 그녀가 고개를 끄떡였어. 하기야, 말귀도 못알아들을 정도로 맛이 간 여자애들이 별 수 있었겠어? 조금이라도 술이 깨야 집에 갈 수 있겠지. 그래서 우린 근처 골목의 한 까페로 들어갔어. 햐, 그런데 어떻게 골랐는 지
- 아마 종욱형은 근처 유흥가는 빠삭하게 외울 터지만 - 거기도 룸 식 이더라구. 그리고 우린 일단 그곳의 한쪽 테이블을 점령하게 되었지.
-어때요, 이 분들은 커피 시키고... 수희씨는 술 한잔 더 할래요?
으잉, 이미 어느 정도 취한 것 같은데
- 하지만 영만이와 나는 이의를 제 기할 수 없는 상황이야. 그 형이 은근슬쩍 우리에게 눈짓으로 신호를 보 냈거든. 아하... 그제야 우리는 그의 의도를 알아차렸어. 그는 이 수희라는 기집 애도 술을 먹여 보내버릴 작정이었던 거야. 하지만 왜? 지갑이라도 털 건 가?
-후우... 좋아요. 나도 열받아서 아까 몇잔 못마셨으니까.
아마 나머지 둘 때문에 그리 술맛도 못본 수희라는 기집애인 모양이야. 의외로 그녀는 널브러진 자기 친구를 돌아보고는 한숨을 내쉬더니 순순히 동의하더라구. 그리하여 마침내, 우리 남자들과 수희는 맥주를, 진선이와 지숙이, 두 여 자애는 커피를 마시게 되었지. 하지만 결국 그 둘 중에 아무도 커피는 손 도 안댔어. 둘 다 테이블에 엎드려 쿨쿨, 잠들었거든.
-어유, 이년들, 술 깨기만 해봐라...!
일이 곤란하게 된 건 이 수희라는 여자애였지. 이미 자포자기한 듯, 그녀 는 널브러진 친구들 욕을 하며 거푸 술잔을 기울이데.
-후후... 그건 그렇고, 신분이 뭐에요? 학생? -우리요?
그 질문을 듣자, 왠지 인상을 찌푸리는 수희였어.
-우린... OO간호전문대 2학년들이에요. 그 쪽은요?
-저희는 XX대 신방과 학생이에요. 나는 3학년, 얘들은 2학년.
으하, 종욱형은 태연스럽게 거짓말을 주워삼키고 있었어. 눈도 깜짝 안하 고 말이야. -그래요? 그럼... 그쪽 남자들은 스물 하나, 스물 둘? 우리랑 동갑이네?
-예. 그래요. 참, 2학년이면... 졸업반이네요?
-으응... 예. 다음 학기면 졸업해요.
그런데 의외로, 그는 우리 쪽을 흘끗거리며 야릇한 미소를 떠올리더라구. 졸지에 우리는 나이를 한두살씩 속이게 된 셈이었지.
-야, 기집애들아! 일어나 좀! 여기가 무슨 안방인 줄 알아?
아직 화가 안풀리는 듯, 소리를 버럭 지르는 그녀인데, 지숙이와 진선이 쪽은 정말 가관이었어. 어쨌냐하면 말야. 지숙이는 헛소리까지 지껄이면 서 테이블 위에 엎드려져 있었고, 진선이는 아예 신발까지 벗고 의자 위 에 기어올라오는 거 있지.
-나... 나 잘래. 깨우지 마... 이러면서.
-어휴...!
술잔을 들이키며 분통 터져하는 수희였지만... 나머지 두 기집애는 꿈쩍 도 않더라구. 물론 당연히, 커피에는 손도 안댄 채 말야. 그때였어. 은근히 마수를 드러내는 종욱형이었지.
-수희씨, 그럼 말야... 우리가 여관에 데려다줄 테니까, 쉬었다가 나올래 ? 술 깨고 데리고 가면 돼잖아...!
푸하, 드디어 일이 벌어지는군! 그리고 진하형의 눈짓에 얼른 나도 지원 사격을 했지. -그, 그러세요... 이, 이따가 자고 나면 괘, 괜찮을 거에요...!
꿀꺽, 마른 침이 넘어가는, 그런 긴장된 순간이었어. 정말 이게 왠 떡이 야? 거의 여관비만 내면 공짜로 이 기집애들을 데리고 잘 수 있는 기회 아냐!
-글쎄... 어떡하지? 잠시, 우리는 모두 수희의 입만 쳐다보고 있는데... 햐, 아마도 그제서야 종욱형의 의도가 적중한 모양이야. 내가 보기에도, 그나마 술이 덜 취했다는 이 수희란 기집애의 눈동자가 어느새 풀려있더라구. 정말로.
-에이, 모르겠다... 그럼 여관까지만 데려다 주는 거에요...!
이얏호 - 정말 환호성을 지를 기분이었지. 절반, 아니 거의 90%는 성공한 것이나 마찬가지니까. 우리는 모두 여관에 들어가기로 결정을 한 거야. 신나는 기분으로. 근데... 그 때 사소한 실랑이가 일어났어. 까페를 나오려는데, 영만이가 훼방을 놓은 거야. 수희와 종욱형이 술값계 산을 위해 먼저 나간 동안, 행여 다른 여자애들이 들을까 목소리를 낮춘 녀석이 이러더라구.
-야, 새꺄. 이번엔 니가 저 기집애 업어. 알았지?
-왜 임마?
-짜샤 아깐 내가 업었잖아, 여기까지. 그러니까 이번엔 니 차례야.
어이구, 영만이 놈이 댄 이유는 겉보기에 교대를 하자는 것이었지만, 나 는 그 속셈을 알겠더라구. 뻔하잖아? 지숙이 쪽이 얼굴이 제일 예쁘니까, 자기가 맡겠다는 거지 뭐. 하기사 그나마 지숙이는 얼추 걷기라도 하니까, 결국 나로서는 할 말 없 었어. 에라, 모르겠다. 뭐 어떠냐 - 공짜로 얻은 떡, 아니 기집애들인데. 종내는 동의하는 나였구. 흐흐흐... 하지만 그건 별로 아쉬워할 일이 아녔지... 더 들어보면 알게 돼. 어쨌든 이차저차하여, 우리 여섯사람은 모두 여관문턱 앞까지 왔는데, 갑 자기 종욱형이 우리를 멈추는 거 있지.
-잠깐만... 내가 방 있는지 물어보고 올 테니까, 여기서 기다려요. 야, 따라와봐. 그래서 우리는 잠시 업고 안았던 여자애들을 골목에 세워놓고 그를 따라 들어갔어.
-아줌마, 방 있어요? 졸린 눈을 비비며 카운터를 나오는 주인 아줌마. 그녀는 바깥 문에 기대 선 여자애들과 우리를 번갈아 보더니 예상대로의 답변을 해주더라구.
-우린 혼숙 안돼요.
-예, 알아요. 방이나 있어요?
-모두 몇명인데...?
-여섯명요. 남자 셋, 여자 셋. 잠시 눈쌀을 찌푸리는 주인 아줌마는 귀찮다는 듯 대꾸하는 거야.
-그럼 세 쌍? 그럼 무조건 방 세개야. 한쌍에 하나씩. 모여서 노는 건 몰 라도, 어쨌든 혼숙은 안되니까.
하이고, 그거야 우리가 바라는 대로지.
-야, 돈들 모아봐.
그렇게 계산을 마치자, 종욱형은 방 위치를 확인하고 우리에게 목소리를 낮춰 얘기했어.
-야, 알지? 방 하나에 하나씩 들어가는 거야. 그리고... 저 수희란 년은 덜 취해서 방해될 것 같으니까, 형이 데리고 저 첫방에 먼저 들어갈께.
나머지는 기다렸다가 각자 알아서 데리고 들어와. 오케이, 우리 서로는 비장하고도 음흉한 의미의 눈빛을 교환하고, 다시 밖으로 나왔단 말씀이야.
-어... 수희씨, 방 있대요. 이리 와요, 먼저 들어가 있어. 두 사람은 쟤 들이 업어서 데려다 줄 거야.
이미 진선이와 지숙이란 기집애는 거의 땅바닥에 주저앉은 몰골이었지. 그나마 간신히, 수희 그녀만 벽에 기대어 엉거주춤 취한 몸을 가누고 있 었고. 그래서 그녀는 별 의심도 안하고 종욱형이 안내해주는 대로 먼저 들어간 거야. 간단하지 뭐, 그 기집애야 자기 친구들 뒤치닥꺼리에 지쳐 빨리 들어가서 눕고 싶었을 테구... 우리의 속셈을 알 턱이 있겠어? 우린 밖에서 긴장한 채로 기다렸어. 아직 안심할 상황이 아니잖아? 저 수 희란 여자애가 다른 기집애들 안들어온다는 사실을 알고 난리를 칠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얼추, 담배 한두대 태울 시간은 족히 지났을 거야. 초조했던 우리 였지만, 기어이 우려했던 상황은 생기지 않고 있었지. 우와, 드디어 계획대로 된 거야! 영만이와 나는 각자 지숙이와 진선이를 업었어. 각자의 방으로 들어가기 위해...
『특이한 경험』 - 여관방 셋, 방 바꾸기! ④
여차저차해서, 그렇게 우리는 나왔어. -술들 많이 취한 것 같은데, 어쩔래요? 우리 쪽이 커피 살테니까... 커피 마시고 술좀 깰래요?
그때까지는 아주 신사적인 종욱형이었지. 그래도 정신이 나는 건 내 옆의 수희 하나뿐인데, 어쩔 수 없이 그녀가 고개를 끄떡였어. 하기야, 말귀도 못알아들을 정도로 맛이 간 여자애들이 별 수 있었겠어? 조금이라도 술이 깨야 집에 갈 수 있겠지. 그래서 우린 근처 골목의 한 까페로 들어갔어. 햐, 그런데 어떻게 골랐는 지
- 아마 종욱형은 근처 유흥가는 빠삭하게 외울 터지만 - 거기도 룸 식 이더라구. 그리고 우린 일단 그곳의 한쪽 테이블을 점령하게 되었지.
-어때요, 이 분들은 커피 시키고... 수희씨는 술 한잔 더 할래요?
으잉, 이미 어느 정도 취한 것 같은데
- 하지만 영만이와 나는 이의를 제 기할 수 없는 상황이야. 그 형이 은근슬쩍 우리에게 눈짓으로 신호를 보 냈거든. 아하... 그제야 우리는 그의 의도를 알아차렸어. 그는 이 수희라는 기집 애도 술을 먹여 보내버릴 작정이었던 거야. 하지만 왜? 지갑이라도 털 건 가?
-후우... 좋아요. 나도 열받아서 아까 몇잔 못마셨으니까.
아마 나머지 둘 때문에 그리 술맛도 못본 수희라는 기집애인 모양이야. 의외로 그녀는 널브러진 자기 친구를 돌아보고는 한숨을 내쉬더니 순순히 동의하더라구. 그리하여 마침내, 우리 남자들과 수희는 맥주를, 진선이와 지숙이, 두 여 자애는 커피를 마시게 되었지. 하지만 결국 그 둘 중에 아무도 커피는 손 도 안댔어. 둘 다 테이블에 엎드려 쿨쿨, 잠들었거든.
-어유, 이년들, 술 깨기만 해봐라...!
일이 곤란하게 된 건 이 수희라는 여자애였지. 이미 자포자기한 듯, 그녀 는 널브러진 친구들 욕을 하며 거푸 술잔을 기울이데.
-후후... 그건 그렇고, 신분이 뭐에요? 학생? -우리요?
그 질문을 듣자, 왠지 인상을 찌푸리는 수희였어.
-우린... OO간호전문대 2학년들이에요. 그 쪽은요?
-저희는 XX대 신방과 학생이에요. 나는 3학년, 얘들은 2학년.
으하, 종욱형은 태연스럽게 거짓말을 주워삼키고 있었어. 눈도 깜짝 안하 고 말이야. -그래요? 그럼... 그쪽 남자들은 스물 하나, 스물 둘? 우리랑 동갑이네?
-예. 그래요. 참, 2학년이면... 졸업반이네요?
-으응... 예. 다음 학기면 졸업해요.
그런데 의외로, 그는 우리 쪽을 흘끗거리며 야릇한 미소를 떠올리더라구. 졸지에 우리는 나이를 한두살씩 속이게 된 셈이었지.
-야, 기집애들아! 일어나 좀! 여기가 무슨 안방인 줄 알아?
아직 화가 안풀리는 듯, 소리를 버럭 지르는 그녀인데, 지숙이와 진선이 쪽은 정말 가관이었어. 어쨌냐하면 말야. 지숙이는 헛소리까지 지껄이면 서 테이블 위에 엎드려져 있었고, 진선이는 아예 신발까지 벗고 의자 위 에 기어올라오는 거 있지.
-나... 나 잘래. 깨우지 마... 이러면서.
-어휴...!
술잔을 들이키며 분통 터져하는 수희였지만... 나머지 두 기집애는 꿈쩍 도 않더라구. 물론 당연히, 커피에는 손도 안댄 채 말야. 그때였어. 은근히 마수를 드러내는 종욱형이었지.
-수희씨, 그럼 말야... 우리가 여관에 데려다줄 테니까, 쉬었다가 나올래 ? 술 깨고 데리고 가면 돼잖아...!
푸하, 드디어 일이 벌어지는군! 그리고 진하형의 눈짓에 얼른 나도 지원 사격을 했지. -그, 그러세요... 이, 이따가 자고 나면 괘, 괜찮을 거에요...!
꿀꺽, 마른 침이 넘어가는, 그런 긴장된 순간이었어. 정말 이게 왠 떡이 야? 거의 여관비만 내면 공짜로 이 기집애들을 데리고 잘 수 있는 기회 아냐!
-글쎄... 어떡하지? 잠시, 우리는 모두 수희의 입만 쳐다보고 있는데... 햐, 아마도 그제서야 종욱형의 의도가 적중한 모양이야. 내가 보기에도, 그나마 술이 덜 취했다는 이 수희란 기집애의 눈동자가 어느새 풀려있더라구. 정말로.
-에이, 모르겠다... 그럼 여관까지만 데려다 주는 거에요...!
이얏호 - 정말 환호성을 지를 기분이었지. 절반, 아니 거의 90%는 성공한 것이나 마찬가지니까. 우리는 모두 여관에 들어가기로 결정을 한 거야. 신나는 기분으로. 근데... 그 때 사소한 실랑이가 일어났어. 까페를 나오려는데, 영만이가 훼방을 놓은 거야. 수희와 종욱형이 술값계 산을 위해 먼저 나간 동안, 행여 다른 여자애들이 들을까 목소리를 낮춘 녀석이 이러더라구.
-야, 새꺄. 이번엔 니가 저 기집애 업어. 알았지?
-왜 임마?
-짜샤 아깐 내가 업었잖아, 여기까지. 그러니까 이번엔 니 차례야.
어이구, 영만이 놈이 댄 이유는 겉보기에 교대를 하자는 것이었지만, 나 는 그 속셈을 알겠더라구. 뻔하잖아? 지숙이 쪽이 얼굴이 제일 예쁘니까, 자기가 맡겠다는 거지 뭐. 하기사 그나마 지숙이는 얼추 걷기라도 하니까, 결국 나로서는 할 말 없 었어. 에라, 모르겠다. 뭐 어떠냐 - 공짜로 얻은 떡, 아니 기집애들인데. 종내는 동의하는 나였구. 흐흐흐... 하지만 그건 별로 아쉬워할 일이 아녔지... 더 들어보면 알게 돼. 어쨌든 이차저차하여, 우리 여섯사람은 모두 여관문턱 앞까지 왔는데, 갑 자기 종욱형이 우리를 멈추는 거 있지.
-잠깐만... 내가 방 있는지 물어보고 올 테니까, 여기서 기다려요. 야, 따라와봐. 그래서 우리는 잠시 업고 안았던 여자애들을 골목에 세워놓고 그를 따라 들어갔어.
-아줌마, 방 있어요? 졸린 눈을 비비며 카운터를 나오는 주인 아줌마. 그녀는 바깥 문에 기대 선 여자애들과 우리를 번갈아 보더니 예상대로의 답변을 해주더라구.
-우린 혼숙 안돼요.
-예, 알아요. 방이나 있어요?
-모두 몇명인데...?
-여섯명요. 남자 셋, 여자 셋. 잠시 눈쌀을 찌푸리는 주인 아줌마는 귀찮다는 듯 대꾸하는 거야.
-그럼 세 쌍? 그럼 무조건 방 세개야. 한쌍에 하나씩. 모여서 노는 건 몰 라도, 어쨌든 혼숙은 안되니까.
하이고, 그거야 우리가 바라는 대로지.
-야, 돈들 모아봐.
그렇게 계산을 마치자, 종욱형은 방 위치를 확인하고 우리에게 목소리를 낮춰 얘기했어.
-야, 알지? 방 하나에 하나씩 들어가는 거야. 그리고... 저 수희란 년은 덜 취해서 방해될 것 같으니까, 형이 데리고 저 첫방에 먼저 들어갈께.
나머지는 기다렸다가 각자 알아서 데리고 들어와. 오케이, 우리 서로는 비장하고도 음흉한 의미의 눈빛을 교환하고, 다시 밖으로 나왔단 말씀이야.
-어... 수희씨, 방 있대요. 이리 와요, 먼저 들어가 있어. 두 사람은 쟤 들이 업어서 데려다 줄 거야.
이미 진선이와 지숙이란 기집애는 거의 땅바닥에 주저앉은 몰골이었지. 그나마 간신히, 수희 그녀만 벽에 기대어 엉거주춤 취한 몸을 가누고 있 었고. 그래서 그녀는 별 의심도 안하고 종욱형이 안내해주는 대로 먼저 들어간 거야. 간단하지 뭐, 그 기집애야 자기 친구들 뒤치닥꺼리에 지쳐 빨리 들어가서 눕고 싶었을 테구... 우리의 속셈을 알 턱이 있겠어? 우린 밖에서 긴장한 채로 기다렸어. 아직 안심할 상황이 아니잖아? 저 수 희란 여자애가 다른 기집애들 안들어온다는 사실을 알고 난리를 칠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얼추, 담배 한두대 태울 시간은 족히 지났을 거야. 초조했던 우리 였지만, 기어이 우려했던 상황은 생기지 않고 있었지. 우와, 드디어 계획대로 된 거야! 영만이와 나는 각자 지숙이와 진선이를 업었어. 각자의 방으로 들어가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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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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