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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만들기 - 11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5 02:04 2,640회 0건
아내 만들기 [11부]
나쁜 남편


거친 태풍이 지나간 후 어둡고 고요한 침실에서 우리 부부는
침대에 나란히 누워 한동안 말이 없었다.

둘은 살이 닿을 정도로 가깝게 누워 있었지만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착한 아내는 그동안 자신이 숨겨 왔던 적나라하게 타락된 모습을
사랑하는 남편 앞에 들켰다는 크나 큰 죄스러움에 앞으로 닥쳐올
현실을 감당 할 수 없어 차라리 외면하고만 싶었고,
처참하게 치부를 드러낸 자신의 모습이 한없이 브끄러워서 대책
없는 눈물만 흘리고 있었다.


"자기야......."

"자기야...자?"

아내가 먼저 잔뜩 코 먹은 목소리로 나즈막히 나를 불렀지만
나는 차갑게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다.


"자기야...미안해.."
"날 버릴꺼지?..."


다른 미안한 일이 었으면 내 품을 파고 들어 안기면서 갖은
어리광으로 내 마음을 약하게 만들었을 아내 였지만 그날은
똑바로 천정 만 응시한 채 내게 말을 건냈다.


지금 이 순간은 언젠가 다가 올 것 이라고 처음 흉계를 꾸밀 때
부터 예상은 했었다.

그리고 그 순간이 닥치면 의연하게 대처 하리라고 맘 먹고
있었지만 막상 눈 앞에 닥치고 보니 과연 지금 내가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지 망설여 지며 또 다시 갈등에 고민 할 수 밖에 없었다.

계속해서 더욱 강도 높은 쾌락을 얻기 위해서는 지금 이 순간이
정말 중요한 시점 이기 때문 이었다.


"화를 내 볼까?"
더러운 년이라고...어떻게 가정 주부가...
그것도 남편이 있는 한 집에서 그럴 수가 있냐고?

약점을 잡아 몰아 붙이면서 매도하는거야.
그리고는 꼼짝도 못하는 아내를 마치 섹스 노예처럼 부리면서
맘대로 즐기는 거야....
이리저리 끌고 다니며 걸래로 만들어서 다시는 헤어 나올 수
없게 완전히 타락 시켜 버릴까?...."


"아니야...그러다 보면 맘 여린 아내는 상처 받고 어떻게 될지도 몰라
쥐도 막다른 골목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고 그러쟎아?...
아내가 내게 극단적인 자세로 나온다면 오히려 내가 당황 할 수 도
있을꺼야...
정말 중요한 시점인데 이걸 놓지면 안되지...아무렴...

그래! 용서 해 주는 척 하면서 강도를 높여 내 악마의 피를 전염
시켜서는 아내 스스로 공범자가 되어 내가 추구하는 완전한
색녀로 거듭나게 만드는거야..."


"그런데 혹시...지금 아내는 나의 본심을 알고 있는지도 몰라...
아내는 미련한 여자가 아니니까...
처음부터 내 행동에 의심을 가졌을 수도 있고...
음... 내가 아내에게 여지껏 보여준 행동 만으로도 충분히
그럴 수 있겠지?
그리고 녀석들이 내 흉계를 귀뜸 해 줬을 수 도 있잖아?

그러니까 그냥 솔직히 내가 당신의 그런 모습을 보고 싶어서
처음부터 꾸민 계략 이었다고 털어 놔 버릴까?

그리고 어차피 이렇게 된거 둘이서 같이 도와가며 색다른
섹스를 통해 짜릿한 환희를 즐겨 보자고 설득 해 보는거야."


내 머리 속에서는 마치 열띤 토론이 진행 되는 듯 했고 얼른
답을 못내고 치열한 논쟁만 가득했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모두가 색에 미쳐버린 마귀들만 모여
있을 뿐 이를 중재 할 양심은 자리 하지 않았다.


아내의 흐느끼는 소리를 귓전에 들으면서도 조금 전 아내의
음란했던 모습에 눈이 뒤집히도록 짜릿한 쾌감을 맛 본 나는
더 이상 인간이기를 거부한 채 무방비로 발가 벗겨진 아내를
어떻하면 더욱 색기 넘치는 여자로 만들 수 있을까 궁리를
계속 했다.


"흑흑...자기야아...."

아내가 이윽고 고개를 내쪽으로 돌렸다.

"제발 말 좀 해 봐아...응?"
"나 잘못했어....나 밉지? 흑흑흑...."

"어흐흐윽...나 어떻해에에...자기야아....엉엉....."


아내는 이제 통곡 하듯 울기 시작했다.

아내의 떨리는 두 손이 힘없이 느러뜨린 내 팔을 조심스래 잡았다.
따뜻한 손길의 감촉이 느껴졌고 아내는 연신 내 팔뚝을 어루만지며
울고 있었다.

차갑게 식어 버린 듯 꼼짝도 않는 내 모습에 아내는 더욱 겁을 먹은
듯이 보였다.

좀처럼 내 반응이 없자 아내는 내 팔을 당겨 가슴에 묻고 연신
쓰다듬으며 잘못 했다고 빌고 있었다.


"자기 한번만 용서해 줘....다신 안 그럴께..."
자기 싫으면 저 사람들 내 보내고 그냥 예전 처럼 살을께...응?..."

소리 내어 울던 아내가 마지막 용기를 내어 내게 간절히 빌고 있었다.

"제발 나만 버리지마.... 나 겁나...자기가 날 버릴까 봐...."
"난...난 자기만 사랑 한단 말야...자기 없으면 나 못 살아...어엉 엉..."
"자기야 말 좀 해줘...제발 부탁이야...엉엉...."


아내가 벌떡 일어나더니 내 옆에 무릅을 B고 엉덩이 까지 들썩
거리며 애원하듯 두손을 싹싹 비비기 시작했다.

"자기야...영훈씨....잘못 했어요...엉엉...
다신 안그럴께 제발 한번만 용서 해 주세요....으엉엉..."


아내는 연신 엉덩이를 들썩이며 절규하기 시작했고 내 팔과 가슴을
마구 흔들다간 다시 두 손을 비벼대며 빌기를 반복했다.


"아잇...너 왜그래? 밤중에 누구 초상났어?"

나는 눈을 부비며 능청 스럽게 눈을 떳고 아내는 겁 먹은 듯 무릅을
꿇은 자세로 뒤로 조금 물러 서서는 더욱 몸을 흔들고 손이 닳도록
비며대면서 울고 불고 난리를 쳤다.

마치 내가 갑자기 일어나 주먹이라도 휘두르며 곧 때려 죽일 것만
같았나 보다.


"자아기야...잘못했어...자기야...어엉엉엉..."


어두운 방안 이었지만 어슴프레 보이는 아내는 정말로 내게
빌고 있었다.
절대 이 순간만을 모면 하려고 하는 가식적인 모습이 아니었다.

착하고 겁 많은 천사 같은 아내는 나로 인해 이렇게 망가져 가면서도
내게 버리지만 말아 달라고 애원하는 것 이었다.

요즘 이런 여자가 어디 있을까?
이혼율이 삼십프로에 육박 한다는 세상인데...

마치 돌아가신 할머니께 들었던 옛날 시절에 바람 핀 아내가
시댁 식구들에게 발가벗겨져서 장터에 끌려나와 몰매 맏고
울면서도 남편에게 ?겨나지 않으려고 빌었다는....

갑자기 그 예기가 떠 올랐다.

지금 내 앞에서 발가벗은 채 빌며 울고 있는 아내의 바로 그
모습이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희야 왜 그래? 너 울고 있잖아?"

나는 상채를 일으켰고 아내는 내 시선을 따라 고개를 들며
계속해서 빌어대고 있었다.

나는 영문도 모른 척 시치미를 뚝 떼고 아내를 바라 보았다.


"영희야 자다가 도대체 왜 그래 응? 나쁜 꿈이라도 꿨어?"

아내는 내 말에는 전혀 귀 기울이지 않고 하던 행동만 계속
하는 것이었다.


"안되겠다."

나는 침대에서 일어나 방 불을 켰다.

불이 켜지며 드러난 아내의 얼굴은 차마 보기 민망 할 정도로
일그러져서 눈물과 콧 물이 온통 턱까지 질질 흘러 엉망 이었고
벌어진 입술에서는 침까지 흘려가며 울고 있었다.


"영희야? 너 왜 그러고 있는거니. 응? 무슨 일 있었어?"


조금 전 누워 있을때 아내에게 대하려던 여러 생각들과는 전혀
다른 태도로 애드립을 하고 있는 나는 무릅을 B고 연신 내 얼굴
만을 ?아 방향을 바꿔가며 빌고 있는 아내에게 다가가 모은
손을 잡았다.

아내는 마치 조금은 안심이 된 듯 더욱 크게 울어댔고 나는
오히려 그런 아내를 달래는 입장이 되어 버렸다.


"뚝! 어린애 같이 이게 뭐야. 다큰 어른이?"
그치지 못해? 얼굴이 이게 뭐야 도대체..."


아내는 그제서야 정신이 든 듯 커다란 두 눈에 눈물이 그렁겅한
모습으로 나를 올려다 보며 내 눈치를 살피고 있었다.


"빨리 가서 씻어! 내 참 자다가 별 일을 다 보겠네?"

나는 아내의 손을 잡아 일으켰고 엉뚱한 나의 반응에 조금 놀란
듯한 아내는 내 손에 이끌려 침대를 내려왔다.

침대에서 한 발짝이나 걸어 나왔을까 서있는 아내의 사타구니
에서 조금 전 내가 아내의 몸 속에 사정했던 정액이 주르륵 흘러
방 바닥으로 떨어졌다.

나는 지나치려 했지만 아내는 두리번 거리며 무언가 찾는 눈치였다.


"뭐 해 빨리 욕실로 가야지?"

"흑흑...자기야..휴지..."

"휴지는 왜?"

"여기 정액...."

서 있는 아내의 허벅지 밑으로 남은 몇 방울 정액이 방바닥으로
떨어지고 있었고 방바닥을 가리키고 있는 아내가 마치 어린 애
처럼 보였다.


"빨리 욕실로 들어가 내가 치울께."

나는 아내를 욕실에 밀어 넣었고 곧 샤워기 물 트는 소리가 들렸다.


창문을 활짝 열고 담배를 한가치 물었다.

내 뿜는 담배 연기가 깊은 밤 공기 속으로 빨려 흩어지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갑자기 지금 훌쩍거리며 몸을 씻고 있는 아내가
측은한 생각이 들었다.

지금 내가 뭘 하고 있는거지?....
내 비뚜러진 성욕을 채우기 위해서 저토록 순진한 아내에게 상처만
주고 있는건 아닌가?

아내의 코 푸는 소리가 들렸다.
서럽게 울던 소리는 이제 훌적거리는 소리로 바뀌었고 나는 먼저
침대에 누웠다.

타올을 든 아내가 몸을 닦으며 욕실을 나와 누워 있는 내 이불
속으로 들어왔다.

갑자기 아내가 내 품 속으로 마치 찰거머리 달라 붙듯이 바싹
다가 안겼다.

나는 아내의 등을 안아 주었고 그러자 아내는 마치 젖먹이 아기가
엄마 품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본능적으로 달라 붙듯이 내 팔을
가슴에 품고 내 턱 밑으로 고개를 파 뭍었다.


"왜 울었어 응?"
"아까 그 일 때문에?"


아내는 잠시 가만히 있더니 내 품 속에서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자기...나 아직도 사랑하지?"

"바보 같이 무슨 말이야?"

"정말이지? 약속 하는거지?"

"어린 애 같이 왜그래? 나 졸려 우리 낼 예기하자.
지금 몇신데 그러고 있는거야?"

나는 약간 짜증나는 투로 말했고 아내는 더이상 묻지 않고 내 품에
꼭 달라 붇어 코만 훌쩍 거렸다.


갑자기 아내의 고개가 불쑥 들리더니 안아주고 있던 내 손을 당겨
잡고 엄지 손가락에 지장찍고 사인하고 복사까지 해 댔다.


"이제 다른 말 하지 않기야? 약속 했으니깐?"

"아 참. 이 아가씨 정말. 너 나 잠깨면 책임질래?"

"응"

아내는 내 말이 끝나기 무섭게 대답했고 나는 그런 아내가 너무나
사랑 스러워 꼬옥 안아 주었다.


"영희야 나도 너 없으면 안돼. 넌 내 소중한 아내잖아."

아내는 그제서야 맘이 좀 놓인듯 몸에 긴장이 풀어 지는 것 같았다.
그러더니 채 몇분도 안지나서 아내의 숨소리가 고르게 들리면서
내 품안에 안긴 채 잠이 든 것 같았다.

갑자기 아내의 몸이 사시나무 떨 듯 잠시 경련을 일으켰다.

내 품에 안겨있는 아내의 몸은 금방 샤워를 해서 그런지 차가왔고
새우처럼 온 몸을 움크린 모습으로 자고 있었다.

나는 발을 움직여 아내의 드러난 다리에 이불을 덥어 주고 내
사타구니 사이에 아내의 허벅지를 끼워서 따뜻한 체온을 전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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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11-23
서명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태그
황진이-무료한국야동,일본야동,중국야동,성인야설,토렌트,성인야사,애니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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