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요한 남자 6화
성미와 그 일이 있은후 경식은 그녀가 자신의 마음을 믿어주기를 바라며 어젯밤의 일을 물어볼생각으로 청소당번을 바꾸며 학원에 도착했다. 자신의 마음이 어쩐지 지금으로서는 잘 알수 없지만 그녀만 자신을 따라와 준다면(얼굴은 안돼지만 몸매가 좋고 착한마음에 점수를 줬다.-의기양양.=경식 의 치기어린 생각) 정말 그녀와 잘될수 있을꺼라는 조심스런 전망을 해보기도 했었다. 그녀가 자신을 뿌리치고 달아났을때까지만해도 승리감과 함께 그녀의 모든면이 예쁘게 보였던 경식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품을 빠져나갔다. 경식이 그녀의 이름을 부르며 허겁지겁 따라갔지만 그녀는 그의 즐거움을 빼앗아버렸던 것이다. 그는 그날 잠을 이룰수 없었다. "왜 뿌리치고 갔을까?" 하는 생각때문이었다. 갑자기 무슨 변덕이었을까 하는 호기심과 그녀가 집에 까지 잘 갔을까 하는 걱정이 그의 마음을 무겁게했다. 정말 그녀에게 무슨 이유가 있을꺼 같았다. 단순히 성관계때문에라고 말하면 그도 반박할수없었을것이다. 어디까지나 그는 그녀의 첫 남자로써 의무감을 느꼈다. 그녀가 나오기만 해준다면 그는 전에 일은 묻지 않을거라 고 다짐하는 경식이었다. 물론 그녀가 나와준다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그가 청소를 빼먹어가며 그녀를 기다렸지만 그 다음날도 그 모래날도 그녀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경식은 그때 처음 그녀에게 연락처를 받지 않은것에 대해 후회해했다. 집에 들어가도 그녀생각때문에 잠을 설치기 일쑤였고 자신이 좋다고 따라다니는 여자아이들이 아니었다면 그는 그녀의 집을 수소문이라도 했을것이다. "언젠간 나오겠지" 그녀가 나오면 약이나.아님 맛있는거나 사주어야지 생각하며 그는 집으로 들어가고 말았다. 그가 떠난사이 그녀가 그의 시간타임에 맞추어 나오긴 했지만 그는 이미 그녀와의 관계를 머리속으로 정리하며 떠나고 없었다.
그를 뿌리치고 돌아온 성미는 아침이될때까지 부모님의 호된꾸중과 질책으로 마음의 한구석이 무너진 상태로 며칠째 잠만 잤다. 이유는 몸살이었지만 꿈을 꾸면 그의 잘생긴얼굴이 떠올랐고 더욱이 그가 환하게 웃으며 그녀를 품에 안아줄때면 그녀는 더욱이 행복했다. 무엇보다도 그렇게 믿었던 아니 믿고싶었던 부모님의 태도에 그녀는 모든 의지를 상실해버렸고 "잠만 자고 싶어" 를 중얼중얼 거렸다. 정말 그가 자신의 아픈 얼굴을 만져주는 꿈이었다. 이 꿈이 깨질 않았으면 했지만 낯과 밤은 변하지 않는 세월속의 흐름이었다. 그렇게 꿈을 깨면 이상과 달리 현실속의 그가 보였다. 그녀는 꿈속에서만이라도 그에게 의지하고 싶었던 모양이었는지 그를 처음보고 가슴졸였던 시간으로 되돌리고 있었다. 그라도 그렇게 밉던 그가 지금은 보고 싶어 발을 땅에 대어보지만 몸은 그를 거부하며 그녀를 현실세계로 이끄는 것이었다. 너무나 보고 싶지만 만나선 안될꺼 같은 불안감이 그녀의 마음속에 晁卵?24시간 엄마의 감시가 오히려 그녀의 결정을 굳히게 만드는 계기가 되어버렸다.
화장실물소리가 들렸다. 그녀는 슬그머니 열었다. 27평 아파트 안이었지만 조금만 신경쓰면 옆방내용을 들을수 있을정도로 방음에 문제있는 구조였다. 그녀는 편안한 긴팔 티셔츠에 발까지 내려오는 청바지를 입고 책상위에 놓여있던 책들을 가방부피만큼 쑤셔넣었다. 엄마가 물어보면 머리식힐겸 도서실에 간다고 말하면 될테니까 말이다. 이미 학교엔 병가로 처리됐기때문에 그녀의 마음은 한결 가벼웠다.
그를 만나러 가는길~~~흥분되고 그에게 화도 내고 싶고 따지고도 싶었다. 그가 자신에게 애원하는 상상을 해보았다. 정말 어제와 오늘이 다른 그녀,여자였다.
그가 학원에 없었다. 결석이 없는 그였다. 늘 그런 공부벌레 오빠에게 반했던 자신이었다. 무언가 깊이있는 학습벌레라고 생각했었는데 잘생긴 그의 모습을 볼수 없었다. 그녀는 10분 1시간, 2시간...고등부 학습이 다 끝난뒤에야 학원계단아래서 내려왔다. 하지만 끝내 오빠는 오지 않았다. 그녀는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며 다시 자리를 털썩 주저앉았다. 오늘 꼭 만나고 싶었는데 ...꼭 만나야 하는데..나는 지금..흔들리고 있다구....오빠...어디?羚?...그녀는 하늘에 빛나는 별을 바라보며 하염없이 울었다.
그렇게 둘은 헤어졌다. 이유야 어쨌든 그가 이사를 가기 때문이었다. 부모님의 사업이 망했기 때문이었다. 한낯 회사원에서 사장으로 둔갑한 아버지는 퇴직금을 받도 굉장한 의욕에 불타계셨었다. 그날 융슝한 파티를 하면서 아버지는 자신의 포부를 밝혔었다. 자신있다고..아버지를 믿으라고...경식은 어머니와 동생 가연의 불안해하는 얼굴을 잠시 잊고 아버지의 자신에 찬 이야기에 흠뻑 빠져있었다. "지금 우린 이곳을 떠나지만 우리앞엔 더 낳은 세상이 올꺼다! 이 아빠를 믿어라! 아빤 다시 일어선다.!"
경식에게 자신의 대견스러웁을 알리고 싶으셨는지 내게 맥주잔을 내밀며 건배를 청하셨다.
"그래요..아버지..우린 할수 있어요!"
난 그때 까지만 해도 아버지의 사업이 잘해도 망하고 못해도 망한다는 다단계 사업인줄을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그때만해도 다단계상품 판매원이라고 하면 고급인력으로 통했다. 말하자면 인력창출이라고 말하면 될껏이다. 피라미드 형태로 철저한 점조직이었다. 당연히 돈을 내고 들어가 영업을 해야했고 아버진 여태껏 모아온 퇴직금의 일부를 거기에 투자하신 모양인지 파티가 끝나고 방안에선 어머니와 아버지의 다투는 목소리가 들렸다. 부모님이 싸우자 가연이 경식의 방에서 자겠다며 비개를 들고 왔다.
"왜 무서워?...아니...오빠가 가서 말리면 안돼?"
최근들어 자주 싸우시는 부모님의 모습때문에 경식은 여린 가연의 마음에 상처를 남길까 두려웠다.
"하하..괜찮아..부부싸움??칼로 물배기라잖아..괜찮을꺼야. .아버지가 하시는일이니까 믿어야지...가연이도 아빠 딸이니까..믿는거지?"
"......응...하지만...."
"괜찮아..잘되꺼야..."
경식이 그녀의 두려움을 떨쳐버리기라도 하듯 가연의 꼭 끌어안아주었다. 경식이 늘 개방적인 성격에다 대담한 면이 있어 동생 가연에겐 오빠 경식이 든든한 백이 되어주었다. 몇번 두분의 싸움을 말린 기억도 그녀에겐 오빠가 든든한 의지가 되어주었다.
"자아..꼬마 아가씨..이제 니방 가서 자야지.~~~!"
"...오빠....나..여기서 자면 안돼?"
아까보다 부모님의 다툼소리가 줄어들었지만 가연에겐 두려운 모양이었다. 언제였던가? 그날 아버진 술을 잔뜩 드시고 어머니에와 말 다툼 하시다가 가연의 방을 열며 어머니의 흉을 보신적이 있었다. 그날 경식은 야간 자율학습을 하고 있어서 좀 늦게 귀가한 날이었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어머니와 가연의 눈이 퉁퉁 불어 마루에 계셨고 안방문은 꼭 잠겨있었다. 경식은 "또 싸우셨구나" 생각하며
"다녀왔습니다."
말하곤 자신의 방에 들어가려했다.
"경식아! 너 이리와봐!"
어머니가 무릎을 두 손으로 끌어앉은채 경식을 노려보고 있었다. "휴우..또 남자타령인가?"
어머닌 화풀이 대상으로 보였는지 안방에 크게 들리도록 화를 내셨다.
"너..요즘 왜 이렇게 늦어?"
"엄마...나 요즘 야간 자율학습하잖아!"
"그럼 전화라도 해야지...남자들은 왜 다 그래? 집에서 걱정하는 여자는 생각도 안하니? 그러고도 뭐가 잘했다고 꼬박꼬박 대답해!"
".....엄마..."
"난 너희 남자들에게 질렸다..질렸어..정말..이런 집에서 살고 싶지 않아!"
경식이 모든 남자들을 들고 나오자 치밀어오르는 오기가 있었다. 그가 어머니에게 따지려고 했을때 경식은 어머니의 손을 잡고 있던 가연의 눈물젖은 얼굴을 보고 화를 가라앉혔다. "많이 힘들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된 경식은 떨어지지 않는 엉덩이를 움직이며 말했다.
"엄마...미안해요..너무 늦어서..다음부턴 일찍 올께요...!"
"...."
"오....빠...빨리 씻고와 내가 밥 차려줄께..."
가연이 엄마에게 허락을 구한듯 서둘러 상을 차릴때 경식은 아버지에 대해 처음 실망감을 느꼈다.
"크르르르르르르...크르르르??.."
방안에선 무심하게도 그런 모녀를 내버려둔채 코를 고시는 아버지가 계셨기 때문이었다.
안방소리가 잦아들고 가연이 잠을 못이기고 경식옆에 누웠지만 좀처럼 잠이 오지 않는듯 경식에게 애교를 부리며 안겨들었다.
"오빠..나 무서워..."
불꺼진 방안에서 홍조띤 그녀의 얼굴을 못본게 경식에겐 불행이었을까. 경식은 아직도 두려움을 감추려 애쓰는 동생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음...괜찮을꺼야..아버지 하시는 일에 우리가 방해가 되어선 안돼!..우리가 참견할일은 아니지만 가연이가 이렇게 불안해하는걸 보면 엄마도 힘들어하실꺼야...그러니까... 꾹 참고 기다려봐..좋은일이 생기겠지...응?....풋..."
지루한 역사시간이었나? 이 중1학년 꼬맹이는 자신이 행여 달아날세라 두 손을 놓지 않았다.나도 바깥 남자였던가? 왠지 집안에 관심이 없었던 자신을 다시 바라보았다. 글쎄 그다지 큰 문제같지 않던데 두 분은 의외로 의견차가 심하신 듯 보였지만 경식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알필요도 없었고 알려고 하지 않았다. 자신은 공부하는데에 열심이었으니까..근데..자신과 얼마나 차이난다고 동생을 꼬맹이라 부르는 건지 ...경식은 가연의 단발머리를 쓸어주면서 작게 웃었다.
꿈에 그녀가 보였다. 성미가 자신의 몸위에 누워있었다. 무엇을 하려는건지 경식은 그녀의 몸을 밀어내려했다. 하지만 몸을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녀의 아직 피다만 두개의 몽우리가 그의 입을 막았다. 너무 숨이 막혀 침이 식도를 타고 내려왔다. 벗어나고 싶은데 그녀는 그를 비웃으며 더욱 죄어왔다. 손을 놓고 싶은데 자신의 몸이 허공을 떠돌고 있는 기분에 기겁하며 그는 손을 공중을 향해 저었다. 늪지에 빠진 사람처럼 허우적 거렸지만 그녀는 자신의 피 묻은 팬티를 그에게 보여주며 "꺄르르"웃었다. 분명 자신이 그녀를 그렇게 만들었다는 생각에 자신의 하체쪽에서 반응이 왔다...그녀가 갑자기 크게 울며 자신을 떠 밀었다. 넘어지면서 그녀의 하체가 선명하게 보였다.아니 보인거 같았다. 검은 늪지대였다. 그는 머리에 강한 충격을 받았다. 너무 급격한 몸떨림이 계속되었다. 멈출수 없었다. 아니 멈추면 그녀의 늪에 빠질것만 같았다. 그는 자신의 손에 무언가 잡히는게 느껴졌다. 분명 자신키만큼의 나무였다. 그는 꼭 붙잡았다. 자신의 하체쪽에 몰린 혈액이 소변구멍을 향해 치달렸다. "안돼" 5살때 였던가 친구집에서 불놀이 하다가 밤에 친구 이불에 쉬를 했을때의 기억이 스물스물 그를 자극했다. "안돼" 허리가 안쪽으로 구부려졌다. 그는 안간힘을 쓰며 나무를 붙잡았다. 하체쪽으로 따스함을 느꼈다. 편안했다. 자신을 계롭히던 그녀의 웃음소리도 이젠 들리지 않았다. 그는 이제 편안한 잠을 자고 싶었다. 그런데 그녀가 다시 나타났다. 성미를 처음봤을때의 모습으로 경식을 향해 웃고 있었다. 경식도 함께 웃었다. 하지만 그녀앞에 다가가니 그녀는 자신의 하체를 보며 웃고 있었다. 경식도 그런 그녀를 무시하며 껴안으려 하자 그녀는 멀리 달아나며 이번에 자신의 하체쪽을 가르키며 웃었다. 그는 기분이 상하면서도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자신의 아래를 내려다 보았다. 분명 그녀는 볼수 없는데 어떻게 알았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다. 그는 자신의 바지안을 열고 팬티속에 손을 집어넣었다. 끈적끈적한 물컹한 액체가 손에 묻어있었다. 그때 그녀가 다시 웃었다. 그는 깜짝놀라면서 몸을 돌려 달아나기 시작했다. 달리면 달릴수록 그녀의 웃음소리는 그의 귀에서 멀어졌지만 결코 끊어진게 아니었다. 그는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대자로 누워버렸다. 바보같이 자신이 그녀의 몸을 본것만으로 사정을 하다니....그는 심한 피로감을 느꼈다. 하지만 그녀가 언제다가올지 모른다는 생각에 몸을 일으켰다. 그는 다시 달리려다 그녀가 허공을 날아오는 모습에 모든걸 포기한채 항복을 빌었다. 하지만 왠지 불쾌하며 회초리로 그를 사정없이 때렸다."잘못했어요.잘못했어요 "빌었지만 소용없었다. 그녀는 통쾌한듯 깔깔웃더니 자신의 피묻은 하체를 가리키며 그를 보롱했다. 그가 두려움에 슬슬 도망가려하자 그녀는 그의 얼굴을 끌어당겨 자신의 하체를 보여주었다.
"헉"
그는 이미 뭉개질대로 뭉개진 그녀의 하체를 보고 있었다. 경식이 보기에도 여성은 처참하게 변해있었다. 갈라진 둔덕은 피부가 벗겨진채 빨갛게 부풀어있었고 곳곳이 피로 얼룩져 있었다. 그가 공포를 느끼며 보지 않으려 고개를 돌렸지만 그녀가 그의 얼굴을 자신의 하체로 끌어당기며 다시 깔깔 웃었다.
"왜 웃는거지..넌 왜 웃는거야...잘못했다고 햇잖아...왜 자꾸 날 괴롭히는거야..."
경식은 벗어날수 없다는 자괴감과 그녀의 소름끼치는 웃음소리, 피로얼룩진 하체,자신의 저지른 죄책감에 몸을 엎드린채 통곡했다.
"그건...내 잘못이 아니야....제발 믿어줘..성미야..제발....이렇게 빌깨..제발 날 놔줘..제발...아냐...내가 잘못했어..성미야.그러니까...제??.."
그녀의 웃음소리는 더욱 날카로워졌다. 그녀는 울고 있으리라...
"욱..."
그녀의 주먹이 복부에 가해졌다. 그러더니 그녀는 희미한 저편으로 사라졌다. 경식은 잘못본거라 생각했다. 그녀의 눈가에 맺친 눈망울이 잠깐동안 반짝였기 때문이었다. 그는 그녀를 부르고 싶었다.
"안돼...! 가지마..! 내가 잘못했어..성미야...가지마.."
서시히 소멸하는 그녀를 이대로 보내기 싫었다. 경식은 마지막 힘을 짜내며 소리쳤다.
"안돼!"
몸이 들썩이며 경식이 눈을 떴다. 경식은 몸을 부르를 한번 떨더니 자신의 잠옷 바지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만져보지 않아도 느낄수 있지만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에 경식은 조심스레 만졌다. 정말 무서운 꿈이었다. 다행히 자신의 다리를 허리껴에 보니 가연이 자신의 잠꼬대를 무시하며 자고 있었기에 그는 비교적 안정을 빨리 되찾을수 있었다.
사정이었다...부끄럽게도 동생이 누르고 있는 허벅지와 불과 5cm를 남겨둔 거리였다. 만약에 그 손이 자신의 성기에 닿았다면 경식이 아무리 철면피라곤 하지만 동생을 볼 낯이 없었을 것이다.
"너두 나에게 의지가 돼는 존재구나...~~"
경식은 좀 부끄럽긴했지만 자신의 옆에 사람이 있어준대해 감사해하고 있었다.
"휴우.....그녀를 만기는 해야하는데...이젠 그것도 힘들겠구나..."
그녀의 피묻은 하체가 생각나자 미안함보다는 두려움마음이 앞서는 그였다. 그는 살며시 가연의 손을 띠어놓으며 화장실로 들어갔다.
정력이 다 빠진 노인이라면 모를까...확 줄어들어 주름살이 보이는 자신의 물건을 흔들거리며 경식은 비누로 성기주변을 깨끗히 씻었다. 뭐라고 해도 남자에겐 중요한 상징이었으니까.. 땀에 젖은 티셔츠를 벗어놓고 목욕을 했다. 시원한 물줄기에 몸을 맏기는 그렇게 편할수?없었다.
경식은 방에서 잠든 가연을 잊은채 팬티 한장만 걸친채 방안에 불을 켰다. 시계를 바라보니 새벽3시였다. "다시 자야겠다..어떻게 돼겠지"
경식이 그렇게 이불을 끌어당기던 순간이었다. "어?"
"나참...또...."
어렸을적 비가오면 함께 자던 습관에 두 남매는 익숙해져있었고 팁?철부지 같던 동생 가연에겐 오빠의 존재는 대단히 컸었다.
경식은 동생의 하나뿐인 이불을 뺏으려다 그녀가 자는 모습에 잠시 장난끼가 들어 잠시 그녀의 코를 손으로 잡아보았다. 일종의 보복성이었다. 그때 까지만해도 경식의 눈에 가연의 존재는 그렇게 크지 않았다. 그건 가연이 대학에 들어가기 전까지도 그랬는데 왜 그랬는지는 몰라도 경식은 여자를 물건처럼 이용해먹는게 하나의 즐거움이었는지 양다리 걸치는일이 다반사였다. 그런 경험이 오히려 경식에겐 더할나위없는 (남편의 성격을 꽤뚫고 이용해먹는 )아내가 생기게 된건지도 몰랐다.
"컥...."
숨이 막히는지 동생이 자신의 손을 잡아챘다.
"훗.....임자가 엄연히 있는데..숙녀가 돼가지구서리..."
경식은 혼자말을 섞여가며 동생을 훈계시키는데 즐거움을 느끼며 그녀의 잠옷안으로 보이는 브래지어를 보며 말했다.
"후후...너두 다 컸다구?....작년까지는 못봤는데...."
경식은 팬티한장만 걸친채 동생의 변화된 몸을 살펴보는데 즐거움을 느끼는지 이젠 아얘 그녀앞에 쭈그려 앉았다. 손가락으로 이것저것 해보다가 잠옷단추때문에 손이 불편해지자 아얘 그녀의 윗 단추 몇개를 풀어버리곤 브래지어 위쪽을 손가락마디마디로 만져가며 치수를 재는척 했다.
"훗...브래지어만 큰거 아냐?...아직..아닐텐데...."
경식은 학원강사처럼 자신의 의견을 내뱉고 절충하며 결론마저 내었다.
"에구...너무 꽉 쪼였는데...이렇게 꽉 쪼이는건 아프다구....엄마가 말 안해주던? 훗"
그녀의 귓가에 대고 이야기하는데 즐거운듯 그의 손은 부지런히 움직였다. 그가 동생의 브래지어한쪽을 두 손을 집어넣어 헐렁하게 해준뒤 안쪽으로 보이는 작은 돌기를 손가락마디로 만졌다.
"너무 작은데..."
경식은 동생과 성미를 비교해보며 다시 이번에 그녀의 하체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한볼볼까..얼마나...컸는지.."
그는 잠시 방안을 돌아보곤 불을 꺼버렸다. 혹시나 동생이 깨지 않을까 해서 였다. 그는 동생이 이불을 끌어앉지 못하도록 자그마한 비개을 품속으로 밀어넣은뒤 그녀의 바지단을 잡아 조금씩 끌어내렸다.
"하얀팬티네..."
옆으로 누워 자세히 알수는 없지만 창으로 비친 색깔을 그랬다.
경식은 동생을 만지던 자신의 손을 보며 멎적어 하다가 호기심을 참을수 없는지 허벅지 중간까지 잠옷바지를 내렸다. 다리가 오므려 있어 자세히 알수 없지만 경식은 그녀의 삼각지점이 어둠에 인한겄인지는 몰라도 꽉 쪼이는 팬티덕분에 갈라진 모양을 선명하게 볼수 있었다.
"꿀꺽"
침을 삼키며 경식은 그냥 만져보기만 만져보기만 할꺼라며 다짐했다. 더이상은 그에게도 죄악시 되는일이었으니까...
조심스레 팬티위쪽을 만지다가 안돼겠는지 경식은 팬티안쪽으로 한손가락씩 집어 넣어 살내음을 느꼈다. 부드러움에 잠시 눈을 감고 그녀가 혹시 깨지나 않을까 살폈다. 다행히 동생은 깊이 잠이들었는지 호흡소리가 일정했다.
경식은 이내 조금씩 자신의 손가락중 가장긴 중지를 그녀의 삼각지대에 밀어넣었다. 부드러운 머리칼이 쓸리는 기분이었다. "꿀꺽"
조금씩 팬티줄을 늘려가며 중지손가락이 전진했다. 독일 전차같이 일렬로 어느새 깊숙한 곳에 도착한 그의 손가락이 그녀의 삼각지대로 들어서자 뻣뻣했던 손가락의 움직임이 음지에서 숨쉬던 땀내음으로 손가락의 마찰을 줄여주었다.
경식도 이런 탐험을 길게 할생각은 애초부터 없었고 일방적이 호기심이었기에 그렇게 느긋하지 않았다. 이런 은밀한 작업도 여간 정신적 육체적 정밀을 요구하는 작업이었으므로 그의 손가락이 그녀의 몸에 빠져나왔을때는 허리와 목, 손가락이 뻐근했다. 졸음도 몰려오는 상황인지라 "이쯤에서 끝내자 동생이 행여 깨어나기라도 하면 자신은 정말 동생을 다시 못볼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 재빨리 동생의 질 안쪽을 손가락으로 음미해보곤 항문쪽까지 손가락을 휘젓고는 동생을 옷을 입혀주고 등을 돌린채 누워 동생의 동태를 살폈다. 정말 타이밍이 절묘했다. 그가 돌아눕자 동생은 아무일 없었다는듯 한참 몸을 굴려 누구를 찾는덧 하더니 상대가 정해지자 곧장 몸을 붙여 그를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었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 한숨을 내쉬던 그는 동생을 만졌던 손가락을 펴보았다. 신기하게도 그는 동생의 몸을 호기심으로 보아놓고선 흥분해있었다. 그때 동생의 얼굴을 보지 않았더라면 정말 자신은 이성을 잃고 그대로 진행했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만약 그런 일이 발생하면 그에겐 실수로 일어난일들 중엔 정말 일생을 어둡게 하는 끔찍한 일이 될거란 생각이 들자 등에 붙어 있는 동생이 두렵게만 느껴지는 경식이었다. 경식은 겨우 그제서야 자신의 몸이 반 나체란 사실에 실소를 머금고 밑에 밀어놓았던 이불을 덮었다. 자신이 지금 바라보는 손이 동생의 처녀지를 처음 개관한거라 생각되니 한편으로는 흥분되고 한편으로 동생도 한명의 여자로 성장한 모습에 자뭇 흐믓해 있었다.
그는 동생을 만지던 손가락을 다시 펼쳐보다 무슨 냄새가 날까 코에 댔다.
"훅...이게뭐야.."
정말 자신의 몸에서 배출하는 냄새를 그대로 모방했다고 하면 맞을껏이다. 땀에절을 오줌냄새와 먼지처럼 생긴 조그만 찌꺼기가 그의 눈에 보였다.그는 인상을 찌푸리면서 자신이 잡고 있던 이불을 휴지로 닦아내곤 곧장 화장실로 향했다.
성미와 그 일이 있은후 경식은 그녀가 자신의 마음을 믿어주기를 바라며 어젯밤의 일을 물어볼생각으로 청소당번을 바꾸며 학원에 도착했다. 자신의 마음이 어쩐지 지금으로서는 잘 알수 없지만 그녀만 자신을 따라와 준다면(얼굴은 안돼지만 몸매가 좋고 착한마음에 점수를 줬다.-의기양양.=경식 의 치기어린 생각) 정말 그녀와 잘될수 있을꺼라는 조심스런 전망을 해보기도 했었다. 그녀가 자신을 뿌리치고 달아났을때까지만해도 승리감과 함께 그녀의 모든면이 예쁘게 보였던 경식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품을 빠져나갔다. 경식이 그녀의 이름을 부르며 허겁지겁 따라갔지만 그녀는 그의 즐거움을 빼앗아버렸던 것이다. 그는 그날 잠을 이룰수 없었다. "왜 뿌리치고 갔을까?" 하는 생각때문이었다. 갑자기 무슨 변덕이었을까 하는 호기심과 그녀가 집에 까지 잘 갔을까 하는 걱정이 그의 마음을 무겁게했다. 정말 그녀에게 무슨 이유가 있을꺼 같았다. 단순히 성관계때문에라고 말하면 그도 반박할수없었을것이다. 어디까지나 그는 그녀의 첫 남자로써 의무감을 느꼈다. 그녀가 나오기만 해준다면 그는 전에 일은 묻지 않을거라 고 다짐하는 경식이었다. 물론 그녀가 나와준다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그가 청소를 빼먹어가며 그녀를 기다렸지만 그 다음날도 그 모래날도 그녀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경식은 그때 처음 그녀에게 연락처를 받지 않은것에 대해 후회해했다. 집에 들어가도 그녀생각때문에 잠을 설치기 일쑤였고 자신이 좋다고 따라다니는 여자아이들이 아니었다면 그는 그녀의 집을 수소문이라도 했을것이다. "언젠간 나오겠지" 그녀가 나오면 약이나.아님 맛있는거나 사주어야지 생각하며 그는 집으로 들어가고 말았다. 그가 떠난사이 그녀가 그의 시간타임에 맞추어 나오긴 했지만 그는 이미 그녀와의 관계를 머리속으로 정리하며 떠나고 없었다.
그를 뿌리치고 돌아온 성미는 아침이될때까지 부모님의 호된꾸중과 질책으로 마음의 한구석이 무너진 상태로 며칠째 잠만 잤다. 이유는 몸살이었지만 꿈을 꾸면 그의 잘생긴얼굴이 떠올랐고 더욱이 그가 환하게 웃으며 그녀를 품에 안아줄때면 그녀는 더욱이 행복했다. 무엇보다도 그렇게 믿었던 아니 믿고싶었던 부모님의 태도에 그녀는 모든 의지를 상실해버렸고 "잠만 자고 싶어" 를 중얼중얼 거렸다. 정말 그가 자신의 아픈 얼굴을 만져주는 꿈이었다. 이 꿈이 깨질 않았으면 했지만 낯과 밤은 변하지 않는 세월속의 흐름이었다. 그렇게 꿈을 깨면 이상과 달리 현실속의 그가 보였다. 그녀는 꿈속에서만이라도 그에게 의지하고 싶었던 모양이었는지 그를 처음보고 가슴졸였던 시간으로 되돌리고 있었다. 그라도 그렇게 밉던 그가 지금은 보고 싶어 발을 땅에 대어보지만 몸은 그를 거부하며 그녀를 현실세계로 이끄는 것이었다. 너무나 보고 싶지만 만나선 안될꺼 같은 불안감이 그녀의 마음속에 晁卵?24시간 엄마의 감시가 오히려 그녀의 결정을 굳히게 만드는 계기가 되어버렸다.
화장실물소리가 들렸다. 그녀는 슬그머니 열었다. 27평 아파트 안이었지만 조금만 신경쓰면 옆방내용을 들을수 있을정도로 방음에 문제있는 구조였다. 그녀는 편안한 긴팔 티셔츠에 발까지 내려오는 청바지를 입고 책상위에 놓여있던 책들을 가방부피만큼 쑤셔넣었다. 엄마가 물어보면 머리식힐겸 도서실에 간다고 말하면 될테니까 말이다. 이미 학교엔 병가로 처리됐기때문에 그녀의 마음은 한결 가벼웠다.
그를 만나러 가는길~~~흥분되고 그에게 화도 내고 싶고 따지고도 싶었다. 그가 자신에게 애원하는 상상을 해보았다. 정말 어제와 오늘이 다른 그녀,여자였다.
그가 학원에 없었다. 결석이 없는 그였다. 늘 그런 공부벌레 오빠에게 반했던 자신이었다. 무언가 깊이있는 학습벌레라고 생각했었는데 잘생긴 그의 모습을 볼수 없었다. 그녀는 10분 1시간, 2시간...고등부 학습이 다 끝난뒤에야 학원계단아래서 내려왔다. 하지만 끝내 오빠는 오지 않았다. 그녀는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며 다시 자리를 털썩 주저앉았다. 오늘 꼭 만나고 싶었는데 ...꼭 만나야 하는데..나는 지금..흔들리고 있다구....오빠...어디?羚?...그녀는 하늘에 빛나는 별을 바라보며 하염없이 울었다.
그렇게 둘은 헤어졌다. 이유야 어쨌든 그가 이사를 가기 때문이었다. 부모님의 사업이 망했기 때문이었다. 한낯 회사원에서 사장으로 둔갑한 아버지는 퇴직금을 받도 굉장한 의욕에 불타계셨었다. 그날 융슝한 파티를 하면서 아버지는 자신의 포부를 밝혔었다. 자신있다고..아버지를 믿으라고...경식은 어머니와 동생 가연의 불안해하는 얼굴을 잠시 잊고 아버지의 자신에 찬 이야기에 흠뻑 빠져있었다. "지금 우린 이곳을 떠나지만 우리앞엔 더 낳은 세상이 올꺼다! 이 아빠를 믿어라! 아빤 다시 일어선다.!"
경식에게 자신의 대견스러웁을 알리고 싶으셨는지 내게 맥주잔을 내밀며 건배를 청하셨다.
"그래요..아버지..우린 할수 있어요!"
난 그때 까지만 해도 아버지의 사업이 잘해도 망하고 못해도 망한다는 다단계 사업인줄을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그때만해도 다단계상품 판매원이라고 하면 고급인력으로 통했다. 말하자면 인력창출이라고 말하면 될껏이다. 피라미드 형태로 철저한 점조직이었다. 당연히 돈을 내고 들어가 영업을 해야했고 아버진 여태껏 모아온 퇴직금의 일부를 거기에 투자하신 모양인지 파티가 끝나고 방안에선 어머니와 아버지의 다투는 목소리가 들렸다. 부모님이 싸우자 가연이 경식의 방에서 자겠다며 비개를 들고 왔다.
"왜 무서워?...아니...오빠가 가서 말리면 안돼?"
최근들어 자주 싸우시는 부모님의 모습때문에 경식은 여린 가연의 마음에 상처를 남길까 두려웠다.
"하하..괜찮아..부부싸움??칼로 물배기라잖아..괜찮을꺼야. .아버지가 하시는일이니까 믿어야지...가연이도 아빠 딸이니까..믿는거지?"
"......응...하지만...."
"괜찮아..잘되꺼야..."
경식이 그녀의 두려움을 떨쳐버리기라도 하듯 가연의 꼭 끌어안아주었다. 경식이 늘 개방적인 성격에다 대담한 면이 있어 동생 가연에겐 오빠 경식이 든든한 백이 되어주었다. 몇번 두분의 싸움을 말린 기억도 그녀에겐 오빠가 든든한 의지가 되어주었다.
"자아..꼬마 아가씨..이제 니방 가서 자야지.~~~!"
"...오빠....나..여기서 자면 안돼?"
아까보다 부모님의 다툼소리가 줄어들었지만 가연에겐 두려운 모양이었다. 언제였던가? 그날 아버진 술을 잔뜩 드시고 어머니에와 말 다툼 하시다가 가연의 방을 열며 어머니의 흉을 보신적이 있었다. 그날 경식은 야간 자율학습을 하고 있어서 좀 늦게 귀가한 날이었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어머니와 가연의 눈이 퉁퉁 불어 마루에 계셨고 안방문은 꼭 잠겨있었다. 경식은 "또 싸우셨구나" 생각하며
"다녀왔습니다."
말하곤 자신의 방에 들어가려했다.
"경식아! 너 이리와봐!"
어머니가 무릎을 두 손으로 끌어앉은채 경식을 노려보고 있었다. "휴우..또 남자타령인가?"
어머닌 화풀이 대상으로 보였는지 안방에 크게 들리도록 화를 내셨다.
"너..요즘 왜 이렇게 늦어?"
"엄마...나 요즘 야간 자율학습하잖아!"
"그럼 전화라도 해야지...남자들은 왜 다 그래? 집에서 걱정하는 여자는 생각도 안하니? 그러고도 뭐가 잘했다고 꼬박꼬박 대답해!"
".....엄마..."
"난 너희 남자들에게 질렸다..질렸어..정말..이런 집에서 살고 싶지 않아!"
경식이 모든 남자들을 들고 나오자 치밀어오르는 오기가 있었다. 그가 어머니에게 따지려고 했을때 경식은 어머니의 손을 잡고 있던 가연의 눈물젖은 얼굴을 보고 화를 가라앉혔다. "많이 힘들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된 경식은 떨어지지 않는 엉덩이를 움직이며 말했다.
"엄마...미안해요..너무 늦어서..다음부턴 일찍 올께요...!"
"...."
"오....빠...빨리 씻고와 내가 밥 차려줄께..."
가연이 엄마에게 허락을 구한듯 서둘러 상을 차릴때 경식은 아버지에 대해 처음 실망감을 느꼈다.
"크르르르르르르...크르르르??.."
방안에선 무심하게도 그런 모녀를 내버려둔채 코를 고시는 아버지가 계셨기 때문이었다.
안방소리가 잦아들고 가연이 잠을 못이기고 경식옆에 누웠지만 좀처럼 잠이 오지 않는듯 경식에게 애교를 부리며 안겨들었다.
"오빠..나 무서워..."
불꺼진 방안에서 홍조띤 그녀의 얼굴을 못본게 경식에겐 불행이었을까. 경식은 아직도 두려움을 감추려 애쓰는 동생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음...괜찮을꺼야..아버지 하시는 일에 우리가 방해가 되어선 안돼!..우리가 참견할일은 아니지만 가연이가 이렇게 불안해하는걸 보면 엄마도 힘들어하실꺼야...그러니까... 꾹 참고 기다려봐..좋은일이 생기겠지...응?....풋..."
지루한 역사시간이었나? 이 중1학년 꼬맹이는 자신이 행여 달아날세라 두 손을 놓지 않았다.나도 바깥 남자였던가? 왠지 집안에 관심이 없었던 자신을 다시 바라보았다. 글쎄 그다지 큰 문제같지 않던데 두 분은 의외로 의견차가 심하신 듯 보였지만 경식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알필요도 없었고 알려고 하지 않았다. 자신은 공부하는데에 열심이었으니까..근데..자신과 얼마나 차이난다고 동생을 꼬맹이라 부르는 건지 ...경식은 가연의 단발머리를 쓸어주면서 작게 웃었다.
꿈에 그녀가 보였다. 성미가 자신의 몸위에 누워있었다. 무엇을 하려는건지 경식은 그녀의 몸을 밀어내려했다. 하지만 몸을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녀의 아직 피다만 두개의 몽우리가 그의 입을 막았다. 너무 숨이 막혀 침이 식도를 타고 내려왔다. 벗어나고 싶은데 그녀는 그를 비웃으며 더욱 죄어왔다. 손을 놓고 싶은데 자신의 몸이 허공을 떠돌고 있는 기분에 기겁하며 그는 손을 공중을 향해 저었다. 늪지에 빠진 사람처럼 허우적 거렸지만 그녀는 자신의 피 묻은 팬티를 그에게 보여주며 "꺄르르"웃었다. 분명 자신이 그녀를 그렇게 만들었다는 생각에 자신의 하체쪽에서 반응이 왔다...그녀가 갑자기 크게 울며 자신을 떠 밀었다. 넘어지면서 그녀의 하체가 선명하게 보였다.아니 보인거 같았다. 검은 늪지대였다. 그는 머리에 강한 충격을 받았다. 너무 급격한 몸떨림이 계속되었다. 멈출수 없었다. 아니 멈추면 그녀의 늪에 빠질것만 같았다. 그는 자신의 손에 무언가 잡히는게 느껴졌다. 분명 자신키만큼의 나무였다. 그는 꼭 붙잡았다. 자신의 하체쪽에 몰린 혈액이 소변구멍을 향해 치달렸다. "안돼" 5살때 였던가 친구집에서 불놀이 하다가 밤에 친구 이불에 쉬를 했을때의 기억이 스물스물 그를 자극했다. "안돼" 허리가 안쪽으로 구부려졌다. 그는 안간힘을 쓰며 나무를 붙잡았다. 하체쪽으로 따스함을 느꼈다. 편안했다. 자신을 계롭히던 그녀의 웃음소리도 이젠 들리지 않았다. 그는 이제 편안한 잠을 자고 싶었다. 그런데 그녀가 다시 나타났다. 성미를 처음봤을때의 모습으로 경식을 향해 웃고 있었다. 경식도 함께 웃었다. 하지만 그녀앞에 다가가니 그녀는 자신의 하체를 보며 웃고 있었다. 경식도 그런 그녀를 무시하며 껴안으려 하자 그녀는 멀리 달아나며 이번에 자신의 하체쪽을 가르키며 웃었다. 그는 기분이 상하면서도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자신의 아래를 내려다 보았다. 분명 그녀는 볼수 없는데 어떻게 알았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다. 그는 자신의 바지안을 열고 팬티속에 손을 집어넣었다. 끈적끈적한 물컹한 액체가 손에 묻어있었다. 그때 그녀가 다시 웃었다. 그는 깜짝놀라면서 몸을 돌려 달아나기 시작했다. 달리면 달릴수록 그녀의 웃음소리는 그의 귀에서 멀어졌지만 결코 끊어진게 아니었다. 그는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대자로 누워버렸다. 바보같이 자신이 그녀의 몸을 본것만으로 사정을 하다니....그는 심한 피로감을 느꼈다. 하지만 그녀가 언제다가올지 모른다는 생각에 몸을 일으켰다. 그는 다시 달리려다 그녀가 허공을 날아오는 모습에 모든걸 포기한채 항복을 빌었다. 하지만 왠지 불쾌하며 회초리로 그를 사정없이 때렸다."잘못했어요.잘못했어요 "빌었지만 소용없었다. 그녀는 통쾌한듯 깔깔웃더니 자신의 피묻은 하체를 가리키며 그를 보롱했다. 그가 두려움에 슬슬 도망가려하자 그녀는 그의 얼굴을 끌어당겨 자신의 하체를 보여주었다.
"헉"
그는 이미 뭉개질대로 뭉개진 그녀의 하체를 보고 있었다. 경식이 보기에도 여성은 처참하게 변해있었다. 갈라진 둔덕은 피부가 벗겨진채 빨갛게 부풀어있었고 곳곳이 피로 얼룩져 있었다. 그가 공포를 느끼며 보지 않으려 고개를 돌렸지만 그녀가 그의 얼굴을 자신의 하체로 끌어당기며 다시 깔깔 웃었다.
"왜 웃는거지..넌 왜 웃는거야...잘못했다고 햇잖아...왜 자꾸 날 괴롭히는거야..."
경식은 벗어날수 없다는 자괴감과 그녀의 소름끼치는 웃음소리, 피로얼룩진 하체,자신의 저지른 죄책감에 몸을 엎드린채 통곡했다.
"그건...내 잘못이 아니야....제발 믿어줘..성미야..제발....이렇게 빌깨..제발 날 놔줘..제발...아냐...내가 잘못했어..성미야.그러니까...제??.."
그녀의 웃음소리는 더욱 날카로워졌다. 그녀는 울고 있으리라...
"욱..."
그녀의 주먹이 복부에 가해졌다. 그러더니 그녀는 희미한 저편으로 사라졌다. 경식은 잘못본거라 생각했다. 그녀의 눈가에 맺친 눈망울이 잠깐동안 반짝였기 때문이었다. 그는 그녀를 부르고 싶었다.
"안돼...! 가지마..! 내가 잘못했어..성미야...가지마.."
서시히 소멸하는 그녀를 이대로 보내기 싫었다. 경식은 마지막 힘을 짜내며 소리쳤다.
"안돼!"
몸이 들썩이며 경식이 눈을 떴다. 경식은 몸을 부르를 한번 떨더니 자신의 잠옷 바지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만져보지 않아도 느낄수 있지만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에 경식은 조심스레 만졌다. 정말 무서운 꿈이었다. 다행히 자신의 다리를 허리껴에 보니 가연이 자신의 잠꼬대를 무시하며 자고 있었기에 그는 비교적 안정을 빨리 되찾을수 있었다.
사정이었다...부끄럽게도 동생이 누르고 있는 허벅지와 불과 5cm를 남겨둔 거리였다. 만약에 그 손이 자신의 성기에 닿았다면 경식이 아무리 철면피라곤 하지만 동생을 볼 낯이 없었을 것이다.
"너두 나에게 의지가 돼는 존재구나...~~"
경식은 좀 부끄럽긴했지만 자신의 옆에 사람이 있어준대해 감사해하고 있었다.
"휴우.....그녀를 만기는 해야하는데...이젠 그것도 힘들겠구나..."
그녀의 피묻은 하체가 생각나자 미안함보다는 두려움마음이 앞서는 그였다. 그는 살며시 가연의 손을 띠어놓으며 화장실로 들어갔다.
정력이 다 빠진 노인이라면 모를까...확 줄어들어 주름살이 보이는 자신의 물건을 흔들거리며 경식은 비누로 성기주변을 깨끗히 씻었다. 뭐라고 해도 남자에겐 중요한 상징이었으니까.. 땀에 젖은 티셔츠를 벗어놓고 목욕을 했다. 시원한 물줄기에 몸을 맏기는 그렇게 편할수?없었다.
경식은 방에서 잠든 가연을 잊은채 팬티 한장만 걸친채 방안에 불을 켰다. 시계를 바라보니 새벽3시였다. "다시 자야겠다..어떻게 돼겠지"
경식이 그렇게 이불을 끌어당기던 순간이었다. "어?"
"나참...또...."
어렸을적 비가오면 함께 자던 습관에 두 남매는 익숙해져있었고 팁?철부지 같던 동생 가연에겐 오빠의 존재는 대단히 컸었다.
경식은 동생의 하나뿐인 이불을 뺏으려다 그녀가 자는 모습에 잠시 장난끼가 들어 잠시 그녀의 코를 손으로 잡아보았다. 일종의 보복성이었다. 그때 까지만해도 경식의 눈에 가연의 존재는 그렇게 크지 않았다. 그건 가연이 대학에 들어가기 전까지도 그랬는데 왜 그랬는지는 몰라도 경식은 여자를 물건처럼 이용해먹는게 하나의 즐거움이었는지 양다리 걸치는일이 다반사였다. 그런 경험이 오히려 경식에겐 더할나위없는 (남편의 성격을 꽤뚫고 이용해먹는 )아내가 생기게 된건지도 몰랐다.
"컥...."
숨이 막히는지 동생이 자신의 손을 잡아챘다.
"훗.....임자가 엄연히 있는데..숙녀가 돼가지구서리..."
경식은 혼자말을 섞여가며 동생을 훈계시키는데 즐거움을 느끼며 그녀의 잠옷안으로 보이는 브래지어를 보며 말했다.
"후후...너두 다 컸다구?....작년까지는 못봤는데...."
경식은 팬티한장만 걸친채 동생의 변화된 몸을 살펴보는데 즐거움을 느끼는지 이젠 아얘 그녀앞에 쭈그려 앉았다. 손가락으로 이것저것 해보다가 잠옷단추때문에 손이 불편해지자 아얘 그녀의 윗 단추 몇개를 풀어버리곤 브래지어 위쪽을 손가락마디마디로 만져가며 치수를 재는척 했다.
"훗...브래지어만 큰거 아냐?...아직..아닐텐데...."
경식은 학원강사처럼 자신의 의견을 내뱉고 절충하며 결론마저 내었다.
"에구...너무 꽉 쪼였는데...이렇게 꽉 쪼이는건 아프다구....엄마가 말 안해주던? 훗"
그녀의 귓가에 대고 이야기하는데 즐거운듯 그의 손은 부지런히 움직였다. 그가 동생의 브래지어한쪽을 두 손을 집어넣어 헐렁하게 해준뒤 안쪽으로 보이는 작은 돌기를 손가락마디로 만졌다.
"너무 작은데..."
경식은 동생과 성미를 비교해보며 다시 이번에 그녀의 하체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한볼볼까..얼마나...컸는지.."
그는 잠시 방안을 돌아보곤 불을 꺼버렸다. 혹시나 동생이 깨지 않을까 해서 였다. 그는 동생이 이불을 끌어앉지 못하도록 자그마한 비개을 품속으로 밀어넣은뒤 그녀의 바지단을 잡아 조금씩 끌어내렸다.
"하얀팬티네..."
옆으로 누워 자세히 알수는 없지만 창으로 비친 색깔을 그랬다.
경식은 동생을 만지던 자신의 손을 보며 멎적어 하다가 호기심을 참을수 없는지 허벅지 중간까지 잠옷바지를 내렸다. 다리가 오므려 있어 자세히 알수 없지만 경식은 그녀의 삼각지점이 어둠에 인한겄인지는 몰라도 꽉 쪼이는 팬티덕분에 갈라진 모양을 선명하게 볼수 있었다.
"꿀꺽"
침을 삼키며 경식은 그냥 만져보기만 만져보기만 할꺼라며 다짐했다. 더이상은 그에게도 죄악시 되는일이었으니까...
조심스레 팬티위쪽을 만지다가 안돼겠는지 경식은 팬티안쪽으로 한손가락씩 집어 넣어 살내음을 느꼈다. 부드러움에 잠시 눈을 감고 그녀가 혹시 깨지나 않을까 살폈다. 다행히 동생은 깊이 잠이들었는지 호흡소리가 일정했다.
경식은 이내 조금씩 자신의 손가락중 가장긴 중지를 그녀의 삼각지대에 밀어넣었다. 부드러운 머리칼이 쓸리는 기분이었다. "꿀꺽"
조금씩 팬티줄을 늘려가며 중지손가락이 전진했다. 독일 전차같이 일렬로 어느새 깊숙한 곳에 도착한 그의 손가락이 그녀의 삼각지대로 들어서자 뻣뻣했던 손가락의 움직임이 음지에서 숨쉬던 땀내음으로 손가락의 마찰을 줄여주었다.
경식도 이런 탐험을 길게 할생각은 애초부터 없었고 일방적이 호기심이었기에 그렇게 느긋하지 않았다. 이런 은밀한 작업도 여간 정신적 육체적 정밀을 요구하는 작업이었으므로 그의 손가락이 그녀의 몸에 빠져나왔을때는 허리와 목, 손가락이 뻐근했다. 졸음도 몰려오는 상황인지라 "이쯤에서 끝내자 동생이 행여 깨어나기라도 하면 자신은 정말 동생을 다시 못볼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 재빨리 동생의 질 안쪽을 손가락으로 음미해보곤 항문쪽까지 손가락을 휘젓고는 동생을 옷을 입혀주고 등을 돌린채 누워 동생의 동태를 살폈다. 정말 타이밍이 절묘했다. 그가 돌아눕자 동생은 아무일 없었다는듯 한참 몸을 굴려 누구를 찾는덧 하더니 상대가 정해지자 곧장 몸을 붙여 그를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었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 한숨을 내쉬던 그는 동생을 만졌던 손가락을 펴보았다. 신기하게도 그는 동생의 몸을 호기심으로 보아놓고선 흥분해있었다. 그때 동생의 얼굴을 보지 않았더라면 정말 자신은 이성을 잃고 그대로 진행했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만약 그런 일이 발생하면 그에겐 실수로 일어난일들 중엔 정말 일생을 어둡게 하는 끔찍한 일이 될거란 생각이 들자 등에 붙어 있는 동생이 두렵게만 느껴지는 경식이었다. 경식은 겨우 그제서야 자신의 몸이 반 나체란 사실에 실소를 머금고 밑에 밀어놓았던 이불을 덮었다. 자신이 지금 바라보는 손이 동생의 처녀지를 처음 개관한거라 생각되니 한편으로는 흥분되고 한편으로 동생도 한명의 여자로 성장한 모습에 자뭇 흐믓해 있었다.
그는 동생을 만지던 손가락을 다시 펼쳐보다 무슨 냄새가 날까 코에 댔다.
"훅...이게뭐야.."
정말 자신의 몸에서 배출하는 냄새를 그대로 모방했다고 하면 맞을껏이다. 땀에절을 오줌냄새와 먼지처럼 생긴 조그만 찌꺼기가 그의 눈에 보였다.그는 인상을 찌푸리면서 자신이 잡고 있던 이불을 휴지로 닦아내곤 곧장 화장실로 향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
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태그 | |||
황진이-무료한국야동,일본야동,중국야동,성인야설,토렌트,성인야사,애니야동
야동토렌트, 국산야동토렌트, 성인토렌트, 한국야동, 중국야동토렌트, 19금토렌트 |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