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re (03)
"이, 이걸?"
녀석은 여전히 교활하게 가는 눈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왜? 먹기 싫은거야?"
나는 살짝 고개를 저었다. 그리곤 어떨떨한 눈으로 병안의 것을 보았다. 조금은 점액질인 듯 싶다. 묘하게 좋은 향기가 나기는한다.
"마, 맛은 있는거야?"
녀석은 걱정하지 말라는 듯 손가락을 까딱까닥거리며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내가 특별히 먹기 좋게 사과맛을 첨가했어. 에, 처음에 조금 먹어봤는데 도저히 맨정신으로는 못 먹겠더라고...그래서 완성된건 2주일 전인데, 그렇게 사과향을 첨가하느라고 좀 늦어졌지."
"하하..."
나는 어색하게 웃었다.
"...뭐 좋아. 이렇게 시간끈다고 변하는건 아무것도 없으니까. 할 수 있는 일은 뒤로 미루는게 아니지."
"좋아! 형, 대단히 좋은 정신이야!"
녀석은 두 주먹을 불끈 쥐며 응원을 보냈다.
나는 눈을 딱 감고 병을 입에 가져갔다. 병 안에 들어있던 차가운 물질이 입술에 닿았다. 살짝 입을 벌려 병 안의 물질을 조금을 삼켰다.
꿀꺽- 꿀꺽-
"어, 어, 어, 그래 그렇게 다 마셔."
꿀꺽- 꿀꺽-
"푸핫!"
나는 병안에 있던 것을 전부 마셔버렸다. 처음에는 이상했지만 몇번 삼키자 의외로 맛있는 푸딩을 먹는 듯 했다.
"맛있네?"
"하하! 당연하지. 누가 만든건데. 사용자의 편의까지 고려해서 만든 내 걸작품이라고."
나는 심드렁한 눈으로 녀석을 바라보았다. 녀석 정말 흥분했군.
"그래. 이걸 다 마시면 어떻게 되는거야?"
"아아, 잠깐 기다려. 효과가 나오려면 아직 멀었어."
"얼마나?"
녀석은 시계를 보더니 말했다.
"10분?"
"아, 그러냐."
나는 문 앞에 주저앉았다. 녀석도 느긋한 몸짓으로 침대 위에 걸터앉았다.
나는 가슴 가까이에 손을 가져갔다.
쿵- 쿵- 쿵-
심장박동이 평소보다 몇배 빠르고, 몇배나 더 요동치는 것 같다. 전신은 앞으로 다가올 상황을 기대하며 흥분에 떨리고 있었다. 이제 10분인가... 시간의 흐름이 몇배를 느려진 것 같다. 나는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한번 발동된 몸의 흥분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나는 묘한 눈으로 침대에 앉아 있는 녀석을 보았다. 살짝 눈을 감고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녀석을...
녀석은 긴장도 안 되는지 너무도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나는 이렇게 흥분에 떨고 있는데 녀석은 너무도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 조금 심통이 났다.
"야, 너 이거 사람에게 실험하는거는 내가 처음이지?"
"아아, 그래."
"부작용은 없는거지?"
"계산에 의하면 15.83%"
"뭐? 왜 그렇게 놓아?"
녀석은 감았던 눈을 뜨고 나를 똑바로 바라보았다. 여전히 눈에는 작은 눈웃음이 떠나있지 않았다.
"형, 세상에 완벽한 "약" 따위는 존재하지 않아. 그게 이 정도까지 부작용의 활률이 낮아진 것도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나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녀석도 내 대답은 바라지 않았는지 아무말도 없이 다시 콧노래를 흥얼거렸다.
대충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녀석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손목시계를 보며 녀석이 말했다.
"형, 옷 벗어."
"뭐?"
나는 깜짝놀라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녀석은 왜 그렇게 놀라냐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깜짝이야. 왜 그렇게 놀라? 그럼 옷입고 들어갈 생각이야? 형이 마신 약은 형의 신체에만 반응하는거야."
"그, 그러냐?"
나는 멋적게 머리를 긁적거렸다.
"자자. 빨랑 벗으라고."
녀석의 말에 나는 주점주점 옷을 벗었다. 녀석은 내가 옷을 다 벗은 것을 보고는 몸을 돌려 소녀를 보았다.
"실험체도 옷을 벗어야겠지."
이렇게 말하고는 능숙한 솜씨로 잠들어 있는 소녀의 잠옷을 벗겼다.
"야, 너... 왠지 익숙한 솜씨로 보인다?"
"아, 뭐. 익숙하다면 익숙한 일이라고 할까?"
묘한 뉘앙스를 풍기는 발언을 한 녀석은 내 말에 신경쓰지 않고 마저 소녀의 옷을 벗겼다.
나는 하얗게 빛나는 소녀의 나신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정말이지... 완벽한 몸매였다. 우유빛의 피부는 감히 어떤 상처도 없이 매끄러워 보였다. 봉긋하게 솟아있는 가슴과 그 위에 부끄럽게 솟아있는 깨끗한 분홍빛의 젖꼭지는 녀석의 손이 몸에 닿을 때 마다 파르르 떨렸다. 가슴을 따라서 아래로 내려가면 잘록한 개미허리가... 그 밑으론 아직 아무 남자에게도 보여주지 않았을 여자의 가장 부끄러운 부분이 보였다.
꿀꺽-
나는 마른침을 삼켰다. 이제 내가 저 몸에 들어가는 것이다.
"으음... 정말 괜찮은 실험체인걸?"
녀석도 고개를 끄덕거리며 중얼거렸다. 다시 한번 손목시계를 보며 말했다.
"으음, 이제 거의 다 됐는데..."
그리곤 나를 보았다.
"아, 역시나."
나는 녀석의 이상한 눈빛을 받으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내 얼굴을 보며 피싯, 웃은 녀석은 나를 가르키며 말했다.
"봐봐, 형 몸."
나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내 손을 보았다.
"이게 뭐야?"
내 손은 마치 영혼처럼 희뿌옇게 변해있었다. 나는 황급히 내 몸을 보았다. 역시나 내 몸도 마찬가지로 희뿌옇게 변해있었다. 내 몸을 통해서 뒤쪽의 문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조금 섬뜻했다.
"야! 이게 뭐야?"
"핫핫,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야. 그렇게 조금만 있으라고."
점점 내 몸의 반투명화는 계속 진행되었다. 이제는 정말 형체만 조금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변해있었다.
"좋아. 좋아. 형 이제 이리 와봐."
나는 내 몸의 이상한 변화에 섬뜩해 하면서 녀석의 말따라 침대 가까히 갔다. 녀석은 내 손을 덥석 잡더니만 침대 위로 이끌었다. 녀석은 나를 잡고 있는 손을 보며 중얼거렸다.
"음... 아직 완벽히 변하지는 않았네. 아직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가? 대충 오차는 30초 정도인가?"
녀석은 조금 기다렸다가 다시금 내 손을 잡으려고 손을 뻗었다. 하지만 녀석의 손은 유령을 만지는 것 처럼 허무하게 나를 지나쳤다.
"아, 다 됐다. 이제 형, 저 실험체 몸 위에 누워봐."
나는 녀석의 말대로 침대 위에 있는 소녀의 몸 위에 누웠다.
스르륵-
마치 거짓말처럼 내 발부터 소녀의 몸 안으로 들어갔다. 나는 고개를 돌려 녀석을 보았다.
"이게 정상이야?"
"응. 정상이야."
나는 불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이제 와서 돌릴 수도 없는 일이기에 계속 소녀의 몸에 내 몸 집어넣었다. 이제 얼굴만 남고 내 몸은 소녀의 몸 속에 들어갔다. 나는 다시 한번 고개를 돌려 녀석을 보았다. 이제 형체도 거의 보이지 앉을 만큼 흐려진 내 얼굴이지만 녀석은 용케도 내 표정을 보고는 걱정하지 말라는 듯이 작은 눈웃음을 지었다.
"마음 편히 먹으라고. 아, 그리고 아마 완전히 실험체에 들어가면 움직일 수도 없고, 정신도 잃을꺼야. 지금 저 소녀는 마취(痲醉) 중이거든. 정신과 육체 동시에 마취가 된거니까. 자, 그럼 조금 있다가 봐."
나는 작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남은 머리를 집어넣었다.
어둠이 몰려왔다.
나는 정신을 잃었다.
"이, 이걸?"
녀석은 여전히 교활하게 가는 눈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왜? 먹기 싫은거야?"
나는 살짝 고개를 저었다. 그리곤 어떨떨한 눈으로 병안의 것을 보았다. 조금은 점액질인 듯 싶다. 묘하게 좋은 향기가 나기는한다.
"마, 맛은 있는거야?"
녀석은 걱정하지 말라는 듯 손가락을 까딱까닥거리며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내가 특별히 먹기 좋게 사과맛을 첨가했어. 에, 처음에 조금 먹어봤는데 도저히 맨정신으로는 못 먹겠더라고...그래서 완성된건 2주일 전인데, 그렇게 사과향을 첨가하느라고 좀 늦어졌지."
"하하..."
나는 어색하게 웃었다.
"...뭐 좋아. 이렇게 시간끈다고 변하는건 아무것도 없으니까. 할 수 있는 일은 뒤로 미루는게 아니지."
"좋아! 형, 대단히 좋은 정신이야!"
녀석은 두 주먹을 불끈 쥐며 응원을 보냈다.
나는 눈을 딱 감고 병을 입에 가져갔다. 병 안에 들어있던 차가운 물질이 입술에 닿았다. 살짝 입을 벌려 병 안의 물질을 조금을 삼켰다.
꿀꺽- 꿀꺽-
"어, 어, 어, 그래 그렇게 다 마셔."
꿀꺽- 꿀꺽-
"푸핫!"
나는 병안에 있던 것을 전부 마셔버렸다. 처음에는 이상했지만 몇번 삼키자 의외로 맛있는 푸딩을 먹는 듯 했다.
"맛있네?"
"하하! 당연하지. 누가 만든건데. 사용자의 편의까지 고려해서 만든 내 걸작품이라고."
나는 심드렁한 눈으로 녀석을 바라보았다. 녀석 정말 흥분했군.
"그래. 이걸 다 마시면 어떻게 되는거야?"
"아아, 잠깐 기다려. 효과가 나오려면 아직 멀었어."
"얼마나?"
녀석은 시계를 보더니 말했다.
"10분?"
"아, 그러냐."
나는 문 앞에 주저앉았다. 녀석도 느긋한 몸짓으로 침대 위에 걸터앉았다.
나는 가슴 가까이에 손을 가져갔다.
쿵- 쿵- 쿵-
심장박동이 평소보다 몇배 빠르고, 몇배나 더 요동치는 것 같다. 전신은 앞으로 다가올 상황을 기대하며 흥분에 떨리고 있었다. 이제 10분인가... 시간의 흐름이 몇배를 느려진 것 같다. 나는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한번 발동된 몸의 흥분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나는 묘한 눈으로 침대에 앉아 있는 녀석을 보았다. 살짝 눈을 감고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녀석을...
녀석은 긴장도 안 되는지 너무도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나는 이렇게 흥분에 떨고 있는데 녀석은 너무도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 조금 심통이 났다.
"야, 너 이거 사람에게 실험하는거는 내가 처음이지?"
"아아, 그래."
"부작용은 없는거지?"
"계산에 의하면 15.83%"
"뭐? 왜 그렇게 놓아?"
녀석은 감았던 눈을 뜨고 나를 똑바로 바라보았다. 여전히 눈에는 작은 눈웃음이 떠나있지 않았다.
"형, 세상에 완벽한 "약" 따위는 존재하지 않아. 그게 이 정도까지 부작용의 활률이 낮아진 것도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나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녀석도 내 대답은 바라지 않았는지 아무말도 없이 다시 콧노래를 흥얼거렸다.
대충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녀석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손목시계를 보며 녀석이 말했다.
"형, 옷 벗어."
"뭐?"
나는 깜짝놀라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녀석은 왜 그렇게 놀라냐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깜짝이야. 왜 그렇게 놀라? 그럼 옷입고 들어갈 생각이야? 형이 마신 약은 형의 신체에만 반응하는거야."
"그, 그러냐?"
나는 멋적게 머리를 긁적거렸다.
"자자. 빨랑 벗으라고."
녀석의 말에 나는 주점주점 옷을 벗었다. 녀석은 내가 옷을 다 벗은 것을 보고는 몸을 돌려 소녀를 보았다.
"실험체도 옷을 벗어야겠지."
이렇게 말하고는 능숙한 솜씨로 잠들어 있는 소녀의 잠옷을 벗겼다.
"야, 너... 왠지 익숙한 솜씨로 보인다?"
"아, 뭐. 익숙하다면 익숙한 일이라고 할까?"
묘한 뉘앙스를 풍기는 발언을 한 녀석은 내 말에 신경쓰지 않고 마저 소녀의 옷을 벗겼다.
나는 하얗게 빛나는 소녀의 나신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정말이지... 완벽한 몸매였다. 우유빛의 피부는 감히 어떤 상처도 없이 매끄러워 보였다. 봉긋하게 솟아있는 가슴과 그 위에 부끄럽게 솟아있는 깨끗한 분홍빛의 젖꼭지는 녀석의 손이 몸에 닿을 때 마다 파르르 떨렸다. 가슴을 따라서 아래로 내려가면 잘록한 개미허리가... 그 밑으론 아직 아무 남자에게도 보여주지 않았을 여자의 가장 부끄러운 부분이 보였다.
꿀꺽-
나는 마른침을 삼켰다. 이제 내가 저 몸에 들어가는 것이다.
"으음... 정말 괜찮은 실험체인걸?"
녀석도 고개를 끄덕거리며 중얼거렸다. 다시 한번 손목시계를 보며 말했다.
"으음, 이제 거의 다 됐는데..."
그리곤 나를 보았다.
"아, 역시나."
나는 녀석의 이상한 눈빛을 받으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내 얼굴을 보며 피싯, 웃은 녀석은 나를 가르키며 말했다.
"봐봐, 형 몸."
나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내 손을 보았다.
"이게 뭐야?"
내 손은 마치 영혼처럼 희뿌옇게 변해있었다. 나는 황급히 내 몸을 보았다. 역시나 내 몸도 마찬가지로 희뿌옇게 변해있었다. 내 몸을 통해서 뒤쪽의 문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조금 섬뜻했다.
"야! 이게 뭐야?"
"핫핫,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야. 그렇게 조금만 있으라고."
점점 내 몸의 반투명화는 계속 진행되었다. 이제는 정말 형체만 조금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변해있었다.
"좋아. 좋아. 형 이제 이리 와봐."
나는 내 몸의 이상한 변화에 섬뜩해 하면서 녀석의 말따라 침대 가까히 갔다. 녀석은 내 손을 덥석 잡더니만 침대 위로 이끌었다. 녀석은 나를 잡고 있는 손을 보며 중얼거렸다.
"음... 아직 완벽히 변하지는 않았네. 아직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가? 대충 오차는 30초 정도인가?"
녀석은 조금 기다렸다가 다시금 내 손을 잡으려고 손을 뻗었다. 하지만 녀석의 손은 유령을 만지는 것 처럼 허무하게 나를 지나쳤다.
"아, 다 됐다. 이제 형, 저 실험체 몸 위에 누워봐."
나는 녀석의 말대로 침대 위에 있는 소녀의 몸 위에 누웠다.
스르륵-
마치 거짓말처럼 내 발부터 소녀의 몸 안으로 들어갔다. 나는 고개를 돌려 녀석을 보았다.
"이게 정상이야?"
"응. 정상이야."
나는 불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이제 와서 돌릴 수도 없는 일이기에 계속 소녀의 몸에 내 몸 집어넣었다. 이제 얼굴만 남고 내 몸은 소녀의 몸 속에 들어갔다. 나는 다시 한번 고개를 돌려 녀석을 보았다. 이제 형체도 거의 보이지 앉을 만큼 흐려진 내 얼굴이지만 녀석은 용케도 내 표정을 보고는 걱정하지 말라는 듯이 작은 눈웃음을 지었다.
"마음 편히 먹으라고. 아, 그리고 아마 완전히 실험체에 들어가면 움직일 수도 없고, 정신도 잃을꺼야. 지금 저 소녀는 마취(痲醉) 중이거든. 정신과 육체 동시에 마취가 된거니까. 자, 그럼 조금 있다가 봐."
나는 작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남은 머리를 집어넣었다.
어둠이 몰려왔다.
나는 정신을 잃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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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 2024-11-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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