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고니 현낭(美苦尼 玄娘) ~치옥의 서유기 18편
“하지만, 스승님…”
현낭의 눈은 보통 때와는 다르게 엄격해져 오공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 엄격한 시선이야 말로 오공에게는 대들 수 없는 부처의 눈이었다.
이런 상태에서는 이쪽에서 사과할 방법 밖에 없는 것을 오공은 알고 있었다. 게다가 오공에게는 꺼림칙한 기분도 있었다. 현낭을 등에 태운다는 오정에 대한 분노는 사실 질투심에 의한 것이었다.
“…미안했다.”
마지못해 사과하는 듯한 행동이 역력한 오공의 모습에서 무언의 대답을 남긴 사오정은 강속으로 들어갔다. 사오정이 강 수면에 떠올라 준비를 하는 듯 가만히 떠있자, 저팔계가 재빠르게 현낭의 소매를 끌었다.
“자, 스승님 빨리 타세요.”
“네, 예”
팔계에 의해 물가 까지 왔지만 비적 야위어 비교적 굵은 등뼈가 솟아오른 우둘두둘한 등을 보자 현낭도 조금 주저했다.
“역시 기분 나쁜가요?”
물속에서 어두운 오저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그렇지 않아요.”
그렇게 말하며 현낭은 다리를 들어 오정의 등을 밟으려고 하였다.
“조금 기다리세요” 라며 말한 팔계는
“아무리 스승님이라고 하여도 사람의 등에 오르는데 신발을 신을 수는 없지 않습니까.”
팔계의 주의를 받은 현낭의 뺨이 빨갛게 물들었다.
“아아, 미안해요.”라며 당황하여 신발과 버선을 벋자 희고 작은 다리가 들어났다.
오공의 안에서 크고 격심한 격류가 일어났다. 그것은 오공이 처음으로 보는 현낭의 속살이었던 것이었다.
현낭은 내디딘 발의 바닥에서 미지근한 점액을 느꼈다. 외형은 둘째 치고서라도 미끌미끌하여 균형을 잡기도 어려웠다. 현낭은 도저히 서 있을 수 없어 양손을 오정의 어깨 근처에 대고 납죽 엎드린 모습이 되었다. 도대체 이런 상태로 건너편 물가에 도착할 수 있으까라고 생각한 사이, 작은 배가 크게 흔들렸다. 미끈거리며 양다리가 양쪽으로 미끄러져 가랑이가 크게 벌려졌다.
“앗…!”
현낭의 다리가 물속으로 떨어지며 물보라가 일었다. 현낭의 고간으로 잔뜩 솟아있는 오정의 등뼈가 찔러 들어왔다.
오정의 끈적끈적한 옆구리의 점액이 현낭의 허벅지에 비벼졌다. 바지의 옷감으로 물과는 다른 미지근한 것이 스며드는 것이 느껴졌다. 사오정은 등에 있는 현낭의 팔을 앞으로 글어 당기더니 대단한 기세로 물속으로 들어갔다.
“스승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원숭이와 돼지는 물속으로 뛰어 들었다.
하지만 오공은 물속에선 전혀 힘을 쓸 수가 없었다. 뛰어든 다음 순간 사오정을 쫓는 팔계의 기척을 이 탁해진 물 저편에서 느껴졌다. 눈앞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오공은 바로 수면위로 머리를 들어 쫓는 것을 단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제 믿을 수 있는 것은 팔계뿐이었다.
물가로 올라온 오공은 침착함을 잃고 왔다갔다하거나, 보이지도 않는 물속을 주시하거나 가끔 백마를 차거나 하였다.
“이런 도움도 되지 않는 것! 이라고 해도 전에는 용이었지…”
그렇게 말해도 백마가 무슨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오공도 알 고 있었다.
이것저것 하는 사이 팔계가 돌아왔다. 시간으로는 반각(1시간)도 지나지 않은 것 같았지만 오공에게는 2각도 더 지난 듯이 느껴졌다.
“하지만, 스승님…”
현낭의 눈은 보통 때와는 다르게 엄격해져 오공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 엄격한 시선이야 말로 오공에게는 대들 수 없는 부처의 눈이었다.
이런 상태에서는 이쪽에서 사과할 방법 밖에 없는 것을 오공은 알고 있었다. 게다가 오공에게는 꺼림칙한 기분도 있었다. 현낭을 등에 태운다는 오정에 대한 분노는 사실 질투심에 의한 것이었다.
“…미안했다.”
마지못해 사과하는 듯한 행동이 역력한 오공의 모습에서 무언의 대답을 남긴 사오정은 강속으로 들어갔다. 사오정이 강 수면에 떠올라 준비를 하는 듯 가만히 떠있자, 저팔계가 재빠르게 현낭의 소매를 끌었다.
“자, 스승님 빨리 타세요.”
“네, 예”
팔계에 의해 물가 까지 왔지만 비적 야위어 비교적 굵은 등뼈가 솟아오른 우둘두둘한 등을 보자 현낭도 조금 주저했다.
“역시 기분 나쁜가요?”
물속에서 어두운 오저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그렇지 않아요.”
그렇게 말하며 현낭은 다리를 들어 오정의 등을 밟으려고 하였다.
“조금 기다리세요” 라며 말한 팔계는
“아무리 스승님이라고 하여도 사람의 등에 오르는데 신발을 신을 수는 없지 않습니까.”
팔계의 주의를 받은 현낭의 뺨이 빨갛게 물들었다.
“아아, 미안해요.”라며 당황하여 신발과 버선을 벋자 희고 작은 다리가 들어났다.
오공의 안에서 크고 격심한 격류가 일어났다. 그것은 오공이 처음으로 보는 현낭의 속살이었던 것이었다.
현낭은 내디딘 발의 바닥에서 미지근한 점액을 느꼈다. 외형은 둘째 치고서라도 미끌미끌하여 균형을 잡기도 어려웠다. 현낭은 도저히 서 있을 수 없어 양손을 오정의 어깨 근처에 대고 납죽 엎드린 모습이 되었다. 도대체 이런 상태로 건너편 물가에 도착할 수 있으까라고 생각한 사이, 작은 배가 크게 흔들렸다. 미끈거리며 양다리가 양쪽으로 미끄러져 가랑이가 크게 벌려졌다.
“앗…!”
현낭의 다리가 물속으로 떨어지며 물보라가 일었다. 현낭의 고간으로 잔뜩 솟아있는 오정의 등뼈가 찔러 들어왔다.
오정의 끈적끈적한 옆구리의 점액이 현낭의 허벅지에 비벼졌다. 바지의 옷감으로 물과는 다른 미지근한 것이 스며드는 것이 느껴졌다. 사오정은 등에 있는 현낭의 팔을 앞으로 글어 당기더니 대단한 기세로 물속으로 들어갔다.
“스승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원숭이와 돼지는 물속으로 뛰어 들었다.
하지만 오공은 물속에선 전혀 힘을 쓸 수가 없었다. 뛰어든 다음 순간 사오정을 쫓는 팔계의 기척을 이 탁해진 물 저편에서 느껴졌다. 눈앞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오공은 바로 수면위로 머리를 들어 쫓는 것을 단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제 믿을 수 있는 것은 팔계뿐이었다.
물가로 올라온 오공은 침착함을 잃고 왔다갔다하거나, 보이지도 않는 물속을 주시하거나 가끔 백마를 차거나 하였다.
“이런 도움도 되지 않는 것! 이라고 해도 전에는 용이었지…”
그렇게 말해도 백마가 무슨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오공도 알 고 있었다.
이것저것 하는 사이 팔계가 돌아왔다. 시간으로는 반각(1시간)도 지나지 않은 것 같았지만 오공에게는 2각도 더 지난 듯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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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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